T24 소셜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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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데요." 이 판의 시작과 끝.

행보관이 이 항목을 좋아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장간교뿐이다

1 개요

홈페이지

SLR클럽 자유 게시판에서 '24인용 군용 텐트를 혼자서 설치할 수 있는지'를 두고 내기가 벌어졌는데, 이것이 입소문을 타고 판이 커지면서 인터넷 커뮤니티 전역을 뒤흔들고, 이에 그치지 않고 현실의 축제로까지 발전한 사건이다. 유스트림코리아아프리카TV로 방송되었고, 관련 검색어가 2012년 9월 8일 네이버, 다음, 네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잠시 등극하였으며, 각종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예고 영상.

2 24인용 텐트란 무엇이기에 그런가

내기의 대상이 된 이 천막은 혹한기 등의 훈련 시 임시막사로 사용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이다. 군대를 갔다 온 많은 육군 출신 위키러들은 익히 알고 있을 그것. 다만 같은 군 복무를 했으나 공군출신은 야전에 나갈 일이 없으므로 이게 뭔가 하고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다.[1]

이렇게 생겼으며, 천막천과 지주대, 그리고 대들보 역할을 하는 상동(용마루라고도 불린다)과 상동을 지탱하는 상동 지주(가운데 기둥 2개), 문 앞에 지지하는 문지주 그리고 옆에 배치하는 지주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텐트 천 자체가 매우 무거워 여러 지지대를 적절히 배치해서 괜찮은 모양을 만들기가 어렵고, 특히 상동 지주와 상동을 결합한 후에 들어올려야 하는데 엄청난 무게 때문에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설치할 때는 4~6명 이상[2]의 인원이 동원된다. 매뉴얼 상으로는 8명이 1시간 만에 설치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참고로 24인용 텐트 세트는 천막외피 100kg에 지주 106kg을 더해 모두 206kg이라는 괴악한 무게를 자랑한다. #[3]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그림으로 설명.

3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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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을 거슬러 올라가자면 2010년 8월 14일 다음 축구카페 아이러브사커여러분 군대에서 어떤 작업까지 하셨나요? 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된 것이 시작이었다. 남초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는 흔한 글 내용에 흔한 댓글들이 달리다가, 갑자기 한 회원이 혼자 24인용 텐트 치기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 댓글을 본 다른 회원들은 '개씹소리임ㅋㅋ', '거짓말 하시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냥 이대로 인터넷상에서 뻘소리했다가 다굴맞는 흔한 사건으로 흘러가나 싶었는데….

2012년 8월 30일, 평화로운 스르륵(SLR클럽의 애칭) 자게에 '김라봉'이란 유저가 흔한 군필자 허세(有)란 제목으로 이 댓글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댓글에서는 "허세", "절대 불가", "개소리", "개뿔"등의 부정적인 반응과 빈정거림이 넘쳐흘렀다.

흔한 알싸 허세 글 비웃기로 끝날 것 같았던 이 상황은, 'Lv7.벌레'라는 닉네임을 가진 SLR클럽 유저가 "되는데요."란 댓글과 '24인용 텐트 혼자 칠 수 있음'이란 제목으로 '육군 8년하고 전역했는데 저 칠 수 있습니다'[4]란 내용의 글을 올림으로써 우여곡절 끝에 이벤트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 글에 대한 반응은 대개 부정적이었지만 Lv7.벌레는 24인용 혼자 친다면 상동 얘기하는데 같은 글에서 기술적인 방법을 이야기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자 뻥 안치고 24인용 구해오시면 쳐 드립니다 ㄷㄷㄷ 게시물에서 50만 원 내기를 제안했다. 댓글에 닉네임 '떠돌이 최군'이 진지하게 내기에 응대하는 반응을 보였고, Lv7.벌레도 텐트만 구해오면 정말 해보겠다고 맞대응하였다.

8월 30일 14시 53분 닉네임 '낭만사진사'가 24인용 구하는 중. 자게 사건 터질 듯 ㄷㄷㄷ,24인용 텐트 구한다는 자게이인데요ㄷㄷㄷㄷ,현직 텐트 수배 끝났습니다.ㄷㄷㄷㄷ이라는 게시물 총 3개를 올리면서 만방으로 텐트를 수소문하고 다닌다.

8월 30일 15시 11분, 24인용 텐트 치기 내기 조건입니다.를 통해 Lv7.벌레는 '24인용 텐트가 평평한 땅에 준비물과 같이 준비되어 있을 경우 시작', '시간은 2시간 모든 지주대가 제대로 서 있고 모양이 적절해야 함'라는 조건에서 성공하면 50만 원을 받고, 실패하면 텐트값을 물어준다는 내기조건을 제시한다.

4 사건의 파급과 협찬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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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 이미지는 실제 사진이 아니다

8월 30일 21시 30분 광고대행사에 다니는 닉네임 '아시닥★꿈' 자게이는 SLR 자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광고주에게 이야기했던 모양. 광고주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며 옥수수 반품을 하지 말라는 게시물을 올린다.[5] 그리고 나서 광고주가 지대한 관심을 둔다며 "24인용 텐트 혼자 치는 것 가능"한 글을 쓴 벌레를 찾는다는 게시물을 올리게 된다.

SLR클럽의 닉네임 '요키히드'는 24인용 텐트의 설치과정을 그림으로 그려서 단독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과정에 대해서 묻자, Lv7.벌레는 기술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한다. 많은 의심 글에 대해서는 '어찌 됐든 전 텐트를 칠 거고 안 오고 키보드로 텐트 무너뜨리는 사람들 상관 안 하고 오신 분들과 즐거운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자신만만했다.

8월 31일 10시 26분 벌레가 24인용 텐트와 내기 지원을 하겠다는 광고 대행사와 쪽지로 오고 갔던 내용을 캡처한 게시글을 올리게 되면서 유례없는 내기 사건은 급물살을 타게 된다. 광고대행사는 텐트에 메인 스폰서의 로고를 붙여서 자신들의 광고에 사용할 요량이었다.

대대적인 내기 사건을 구경하게 된 자게이들은 판을 키우게 된다. 닉네임 IT개발당은 450만 원어치의 옥수수를 팔겠다며[6] 옥수수를 구매해 인증하며 경쟁자들과는 치킨 게임도 불사하겠다고, 내기가 펼쳐지면 독점으로 옥수수를 판매하겠다는 인식을 주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자게에 게시글을 쓰면서 '옥수수 4,800개 주문했는데 얼른 안 모이냐'며 재촉했다. 내기가 실제로 일어날 조짐이 보이자 옥수수 판매자는 핫식스도 3,000개 추가로 구매한다.

또한, 가만있을 수 없었던 자게이들은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입장권, 팔찌, 로고등 여러 가지 패러디 포스터, 동영상, 노래를 제작하여 축제의 불을 지피게 된다. 포스터와 동영상은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인정할 만한 쓸고퀄로 제작되었다. 들어올려송(By 풍뎅스)은 벌레를 위해 자게이가 만든 곡이며 텐트 칠 때 계속해서 브금으로 흘러나왔고 많은 사람이 '중독적이다.'라고 말하기도. 현재 엠넷, 네이버 뮤직, 벅스, 멜론에서 서비스 중이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된다고 한다.

SLR클럽의 운영진은 사태가 커지자 24인용 텐트의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임시공지를 올린다. 또한, 자게이들은 군 24인용 텐트를 혼자 세울 수 있는지를 국방부 신문고와 트위터에 문의하여 시간이 걸리겠지만 가능 할 거 같기도 하다힘들 것 같다는 상반된 답변을 얻었다.

그 와중에 24인용 텐트를 혼자 칠 수 있다는 다른 도전자가 나타나기도 했다.#, #

SLR운영팀에서는 자게이 텐트 대축제 조직위원회 결성 안내라는 공지를 띄운다. 자게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위원회가 조직되었고, 공식적으로 이 행사의 이름을 T24 소셜 페스티벌로 결정한다.
자게이의 협찬으로 공식 도메인([2])과 메일(t24lv7@naver.com)이 만들어졌고,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T24에 대한 홍보가 시작되었다. 텐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이용자들의 개인협찬이 줄을 이었다.

축하화환, 거문도 호텔 1일 VIP 숙식권, 녹화-녹음-조명 장비, 전문업체의 영상물 제작, 탈모방지제와 샴푸, 아이유 앨범 한정판, 의상, 오함마, 외장 하드 및 연결기기, 평생 쓸 수 있는 콘돔, ? 동충하초 액기스 한 박스, 밴드 Toll의 축하공연과 반주, 헬리캠, 사카린, 쿨베게 30개, 의사의 의무지원, 아프리카 TV 현장중계 지원, 종이컵, 신신파스 10개, 노가다 장갑 노코팅 200개 및 귀마개 50개 및 마스크 50개 및 신라면 30개, 의무지원 간호사, 월경대, 6년근 홍삼 60포 + 절편 1개, 블랙박스 1대, 스타렉스 2대 렌탈, 간단한 불꽃축제, 쌀 20kg, 캐논 40mm렌즈, 에너지 드링크, 엔진오일, 일렉 바이올린 연주, 공중현수막, 티백 커피, 소취제, 발전기, 폭스바겐 정품 키올더 100개, 외장마이크, 명함, 반려견 건강검진, 커피, 갤럭시 전용 거치대 및 충전기 2대, 위험테이프, 조개구이 2인 식사권, KT 와이브로 무선랜, 음료교환권, 스노우보드복, 홈플러스 상품권20만원, 담배, 마술공연, 겔3 케이스, 키보드, 손수건+스타벅스 커피, 컵케익 500개, 가족야외찰영권, 자동차 부품, 지게차, 오리고기 100인분, AV DVD(...)이거 불법, 복숭아, 화장품, 스냅촬영, 밀리터리모자, 제주도 여행+ 여행상품들, 골프 선글라스, 피자 등[7]고만해, 이놈들아!!의 협찬 제의가 쏟아져 나왔다. 여기까지가 자발적으로 내놓은 자게이 협찬이다.

기업에서 받은 협찬은 하모니크루즈에서는 3박 4일 크루즈여행 상품권을 2매 제공, GS&Concert에서는 행사장내의 청소와 마무리를 맡아주겠다고 연락이 왔고, 일화에서는 맥콜을 협찬, KT도 회사 차원에서 갤럭시 S III 2대를 협찬하기로 했다.근데 시늉만 하고 잠수탔다가 걸렸다 T24 자원봉사단은 T24 소셜 페스티발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기업협찬을 받았고 그 외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기업들의 협찬은 매몰차게 거절했다.

T24 소셜 페스트발 전체 협찬목록 데이터베이스

8월 31일 인터넷 뉴스민중의 소리아주경제에 기사가 떴다.

판을 더 크게 만들려는 발빠른 자게이중 한 명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연락을 했다고 알렸지만 벌레는 동물원의 원숭이가 되긴 싫다면서 고사했고, 아프리카TV유스트림코리아에서는 인터넷 생중계를 약속하였다. 한편 MBC의 TV 특종팀 PD가 텐트를 치면 찾아가겠다고 글을 남겼다. 지켜보고 있던 현직 방송 PD도 촬영을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이런 가운데 연예인들도 T24에 관심을 보이게 된다. 개그맨 남희석은 이 사건을 듣고 성공하면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을 주겠다는 글을 트위터로 남긴다. 옥수수를 팔겠다는 글도 올린다. 개그맨 이병진도 경기 중계에 관심을 보이면서 트위터로 남긴다. 가수 렉시는 아예 자게이 인증과 함께 당일 현장에서 축하 공연을 약속했다.진짜가 나타났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미디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T24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기 이른다.

이 상황을 두고 일부 사람들은 '내기는 그냥 구실일 뿐이고 사실은 다 같이 놀고 싶을 뿐이다' 라고 평가를 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은 SNS를 통해 네티즌들이 스스로 만들고, 재미있게 즐긴 자발적인 축제라는 사실에 공감하였다.

5 행사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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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elcome! wasaB contents

전날 비가 엄청나게 퍼붓듯이 내려 실제 행사가 진행될까 모두 걱정했지만, 아침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하늘은 맑았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아프리카TV의 협찬을 받아 까치산역에서 행사장까지 20분마다 25인용 미니버스까지 운행되었다.

2012년 9월 8일 14:00 양천구 신월동 신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실행되었다. 1천 명이 스탠드석으로 착석한 후 반대쪽에 나머지 관객들이 착석하였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운동장에는 T24 자원봉사단 집계에 따르면 3,1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고, 미처 들어가지 못한 이들도 그와 비슷한 수준이었다.[9] 오프닝 지원 가수로 온 연세대 출신 성악가는 'You raise me up'과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개사한 '자게이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를 때 인터넷을 시청하고 있던 네티즌들은 카메라가 하늘과 여러 건물을 비추며 올림픽보다 엄숙한 광경을 만들었다면서 폭소했다. 약속한 대로 가수 렉시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때 유스트림에서는 동시 접속자 수가 6.5만(!)이 넘어갔다. 렉시가 첫 번째 곡인 '하늘 위로'를 부를 때 마이크에서 음향이 나오지 않는 사고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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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가 원래 스케줄인 음악중심을 포기하고 대신 왔다는 기사 및 소문[10]이 돌았으나, 사실은 섭외 자체가 안 왔다고 한다.본인 글. 4년 만에 컴백한 가수가 음향, 무대가 최악인데도 불구하고 노개런티와 신곡 홍보보다는 행사의 관람객처럼 벌레 응원에 열정을 쏟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에게 호감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컴백하는 날 하지 못했던 삼사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마크하는 데 성공했고 행사 당일 검색어에 계속 머물렀다. 이날 렉시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행사장을 떠나지 않았다. 행사가 끝난 후 렉시는 SLR 자게에 T24 행사 성공을 축하한다며 자게 스타일로 CD 이벤트를 벌이기도 하였다.#

몇 진상들이 렉시가 공연하는데 앞에 서서 사진을 촬영하는 추태를 부려 많은 사람이 많이 불편해했다. 관중석에서는 '카메라 앉자!'라는 소리가 많이 들려왔다. 이는 SLR에서도 엄청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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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elcome! wasaB contents

1부 공연이 끝나고 벌레가 협찬한 차를 타고 오면서 카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2부 벌레는 인터뷰를 마치고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멘트가 끝나자마자 텐트 지주대를 땅에 박기 시작했다. 동시에 참석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텐트 설치 시작 전에 여객기가 날아갔는데 사회자는 이를 두고 에어쇼 드립을 시전. 이후 텐트를 치다가 여객기가 또 날아가자 '5분 단위로 에어쇼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드립이 나왔다.[11][12] 이쯤되면 거의 강제에어쇼

텐트를 치는 도중에도 축하 공연이 계속되었는데, 선데이투피엠은 '시끄럽다'는 반응을 받았고(…) 퇴장하면서도 텐트님 힘내세요라고 하는 등 영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싱어송라이터 유우래는 DC에서 냄새맡고 왔습니다라는 말로 모두를 뿜게 했다.

같은 시각 네이버에선 이벤트를 후원한 간장 온라인이 인터넷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13]로 올라섰다. 진행 중에 나온 이름이 대체 뭐하는 회사인지 어지간하게 궁금한 사람이 많았던 듯.[14] 신의 한 수

여중생과 여고생으로 구성된 댄스그룹"벨"도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구었으며, 이들은 유우래가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뒷쪽에 짧은 치마를 입고 배회하며 대기하던 모습이 절묘하게 얼굴만 잘린 채 잡혀서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하였다. 여고생이 안 보인다(…)며 텐트를 치우라는 관중도 나오고 짧은 교복 치마를 입고 나와 커버 댄스를 추자 "심의에 걸리는 거 아니냐?", "치마가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여담이지만 치마 안에는 당연히 핫팬츠 착용.

생중계 방송 화면이 텐트 치기에 집중하지 않고 가수들의 공연에 집중되는 등 어수선한 모습도 보였다. 경품을 뿌리는 사이 텐트 치기를 현장에서 구경하던 관중들이 경품이 있는 곳으로 뛰쳐나와 자칫 벌레가 세워놓은 텐트가 무너질 뻔하기도 하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도 보였다. SLR클럽에서는 이들을 경품 좀비라고 비난했을 정도.

텐트 치는 것만 2시간 동안 보고 있는다면 지루했을 수도 있겠지만 벌레는 텐트를 치고 있다가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박수를 유도하고 전투 식량을 먹는 쇼맨쉽을 발휘하여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호응을 이끌었다. 그리고 본인 카메라로 인증 샷을 찍는 여유로움도 보였다.

벌레는 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텐트를 마저 치라는 관객에게 협찬 상품 다 나눠 주고 하려면 천천히 해야 한다라고 여유가 넘치는 멘트를 했다.[15] 그 와중 SLR클럽 자게에 텐트성공? 입금해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휴식 시간이 길어지고 유스트림코리아 리포터들이 계속해서 인터뷰하자 지루했던 관중들은 '텐트 쳐'를 연호하며 벌레를 재촉했고 30여 분의 휴식을 마치고 벌레는 작업을 재개했다.

6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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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elcome! wasaB contents

대충 친 게 아니라 제대로 쳤다. 용마루가 올라가자 관중들은 '와 올라간다'라고 소리쳤다. 이때 유스트림의 동시 접수자수는 10만 명을 넘기고 있었다. (그러나 유스트림은 농담 따먹기(?) 하느라고 용마루 올리는 장면을 놓치고(!) 말았다. 아프리카 영상에는 해당 장면이 찍혀 있다.) 24인용 텐트치기의 최대 장애물이라 할 수 있는 용마루 올리기에는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내부에서 용마루를 조립한 이후 지지대를 따로 박고서 조금씩 밀고, 지지대를 새로 박고, 이하 이 과정을 반복하며 조금씩 올린다. 용마루 올리는 장면과 올라가는 영상

혼자 힘으로 어떻게든 텐트를 세우겠다는 벌레의 의지로, 4시 32분경 제한 시간을 35분 7초 남겨두고 1시간 25분만에 24인용 텐트가 완성되었다. 게다가 퍼포먼스 시간이나 경품 배분을 위해[16] 쉰 시간을 더했으니 실제로는 약 50분 ~ 1시간 만에 텐트를 세운 셈.

벌레는 텐트 위에 올라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벌레가 텐트 지붕에 올라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에는 가벼운 용마루를 이용한 조작(?)이 아님을 증명하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을 지켜 본 예비역의 해설 참조. 벌레의 아이디어와 군생활에서 우러나온 노련미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 올라가도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당연히 튼튼하다는 듯 올라간 벌레를 보고 군에서 텐트쳐본 사람들은 모두 찬사를 보냈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이 올라간걸 지 눈으로 보고서도 용마루 조작설을 내뿜는 입텐트들이 있다. 군용 용마루는 굵기가 통나무만큼 굵어서 한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들수 없는데, 훨씬 가느다란 사제 용마루를 썼기 때문에 혼자 칠 수 있었다는 주장[17] 벌진요라도 만드려나 보다. 당연히 벌진요들은 수많은 현역 군필자들에게 까이는 중.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1시간 이상 시간이 남았음을 고려한다면, 만약 그만한 용마루였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완료 후 벌레는 자신의 댓글이 허세로 남지않고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게 도와준 후원자들에게 자신을 벌레전설로 남게 해주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완료 후 트로피를 받았는데 트로피에 쓰여진 말은 되는데요(…). 사진출처

이 희대의 사건은 결국 지상파 저녁 뉴스까지 타며, 그 화제성을 만방에 알렸다. #
또한 KBS에서는 아침 뉴스 화제포착을 통해 무려 7분가량 이 사건에 대해서 전했으며#, 결국 국방일보에도 이 사건이 실렸다.#

행사 당일 유스트림코리아는 동시 접속 10만8000여명, 누적접속 90만여명을 기록하였고, 아프리카TV는 벌레 공식방송[18]의 누적접속은 42만여명이며, 아프리카TV의 중계방송으로는 총 100만여명#이라고 밝혔다. 시청 인원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벌레(본명 이광낙)가 성공한 축제 종합 영상. 노컷뉴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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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잡다한 이야기들

2시간 안에 텐트치기가 성공한 뒤,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던 국방부 트위터 홍보담당관은 벌레의 24인용 군용텐트 혼자치기 성공을 인정했고,# 육군 트위터에서도 성공을 축하한다면서 장병 혼자 치기는 없도록 하겠다는 맨션을 보냈다.#
하지만 현실은 사단급 부대에서는 '24인용 혼자치기가 성공한다면 부대 체육대회 종목으로 추진하겠다'는 인증글이 올라오기도 하였고 총갤에서는 진짜로 설영대 인원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하소연하는 사람도 있었다(...).

주한미군국방부에도 소문이 퍼져 주한미군 고위 관계자가 방송을 시청한 이들이 있다는 소문도 있었고,[19],[20] 행사 전날 벌레의 트위터내일 국방부가 온다니..라는 멘션을 하였다. 하지만 정말 왔는지는 알 수는 없다.[21]

성공하면 벌레에게 파라다이스 호텔 스위트룸 1박 숙박권을 증정하겠다고 공언했던 개그맨 남희석은 공약을 지키겠다며 트위터로 선언했다. 약 95만원 상당의 숙박권이라는 듯. 여보 미안해 / 괜찮아, 한달동안 라면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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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와 군생활을 같이 했다는 부하 병사의 증언

한편, 벌레의 군생활도 화제인데, 현역 때 KCTC에서 K2 자동소총으로 적의 탱크를 때려잡았던 전설용자. 전하는 얘기에 따르면 전차가 길이 막혀 잠깐 멈췄을 때, 몰래 뛰어 올라가 관측병을 잡은 후 전차 내부에다 남은 탄창을 30발을 연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탱크 탑승자들의 마일즈 장비(복장센서)가 없어서 피탄처리는 안 되었고, 훈련 통제관(대령)이 와서 위험하다고 길길이 화냈지만 '전차를 못 죽이는데 어떻게 합니까'라고 당당하게 대꾸했다고 한다. 그리고 통제관 총으로 사망당한 레전드. 사실 이건 훈련상황이었어도 위험한 행동이 맞지만, 실전에서는 올라타기도 전에 전차가 깔아뭉개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 근데 실전 상황에서 안되는 게 어딨어 내가 죽기 싫으면 뭐라도 해야지 부대 복귀후 영웅 대접을 받았다고 한다. 본인 인증
암구호를 알아내는 일화도 있었는데,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문어/답어중에 문어만 듣고 도망쳤다가 적당한 때에 역으로 문어로 물어봐서 답어 알아낸 다음 숙영지로 잠입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건 실제로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서 공비들이 써먹은 수법이다. KCTC에서도 예전부터 쓰이던 고전적인 수법이기도 하고.)

(저 글을 쓴 본인이 첨삭해서 당시 스토리를 간력히 알려드림) KCTC 대대간 전투 마지막날 방어전 아침..최초 대대간 공방전이라 통제관 치트를 받은 적 닷지+k4, 적병력 그리고 적전차 가 최후방까지 침투해 들어옴... 대대 화기중대가 건너편 언덕에서 앞은 k-4유탄차량 다수에 뒤로는 적병력으로 싸먹히며 강간당하는걸 구경하고 있는데 적 전차가 우리쪽으로 오는거임...ㅋㅋ 취사장, 전투지원중대, 수송대 그리고 의무중대가 있는 진지를 대대 지휘로소 착각하고 진격해 들어옴(의무대 텐트가 대형이라 대대 지휘소랑 규모가 비슷하고 진지 주변으로 1호차 부터해서 차량을 죄다 주차시켜 놓았었음). 그래서 대전차 무기도 없는 잡병(?)들인 우리는 6.25 개전 초기 생전 처음 소련전차를 보던 한국군 얼굴로 망연자실하게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음. 그때 부터 탄약반장 행동이 이상했음(사실 그날 새벽 적 특작부대한테 시달렸는데 당시도 람보 빙의해서 날아 다니셨음). 적전차가 진격해 들어오는걸 보면서 구경이나 하는 줄 알았더니 진지 입구에서 전차가 좁은 모퉁이를 돌기 위해 잠깐 멈췄을 때, 갑자기 전차 위를 뛰어 오르는거임 평평한 K1도 아니고 M48A5K을 ㅋㅋㅋ 얼굴 내밀고 기관총을 신나게 갈기며 들어오는 전차장 면전에 k2 공포탄을 내리 갈겨버리니 놀라서 해치를 닫고 들어가 버림.. 이제 죽일 수 도 없으니 해치를 발로 까며 나오라고 버럭거리다 그 행동을 본 KCTC 통제관이 빡쳐서 그 자리에서 사망처리 시켰음. 끝

이 사건은 군필자가 극히 적은 여초사이트들에서도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여초사이트에서는 텐.완.얼 즉, 텐트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훈남형 외모인 벌레의 외모가 꽤 화제에 올라 벌레옹 얼빠도 생겼다. 하지만 현실은 애 딸린 유부남

텐트가 세워지기 전 세스코에 텐트 사건을 문의한 이에 대해 세스코 질답게시판 관리자는 텐트를 혼자 세운다는 사람은 미필일 거라고 답변했다.관리자 군필 인증# 벌레에게 당한 세스코

이 행사가 열리기 전인 2012년 9월 1일, 부사관 한 명이 24인 텐트를 완성하는데 성공했다는 글을 올렸다. # 신형텐트라는 지적이 들어오자 대대장 지시하에 다시 구형텐트로 시도해서 1시간 20분만에 성공했다고 들었지만 눈으로 확인을 안 했으니.…. 역시 군대는 못하는게 없다.


한때 천막을 혼자 치는 동영상으로 유명했다. 참고로 이스라엘에서 정말로 혼자 24인용 텐트를 쳐보고 녹화한 동영상(...). 이 영상에서 유심히 보면 텐트 가운데가 아래로 처져있다는 점이다. 즉 용마루가 안 올라갔다. 이스라엘인이 텐트 가운데를 칠 때 잘 보면 지주봉 1개씩만 들고 들어간다.

9월 5일 오후에 CJ몰에서 관련 이벤트를 T24 자원봉사단측과 상의없이 열었다가 자게이들에게 들켜서 해명글을 올리고 광고 자체를 내리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T24 자원봉사단(자게이들이 명칭의 위압감, 거부감등이 있다고 해서 T24 운영위원회에서 명칭 변경)에서 행사장내의 상행위를 일절 금지한다고 밝혀서 옥수수 판매가 불가능해졌다. 옥수수 조문글 옥수수 판매자는 어쩔수 없이 옥수수와 핫식스를 중고장터에 판매하기로 한다. 참고로 이 옥수수 450만원 구입이 단순한 내기에서 축제로 판을 키우는 계기였다는 건 SLR 자게이들이 인정하였다. 본인만 망했다 실제로는 이런저런 방법을 통해 옥수수와 핫식스 처분을 완료했고 44만원 정도를 손해보고 끝났다고 한다.

T24 열리기 전 연계되어 또 다른 사건.
여자가 T24 행사에 같이갈 여자 구한다는 게시물 올렸다. 댓글에 글쓴이가 정말 여자라면 존슨을 자르겠다는 자게이 등장하였다. 여자는 거세하겠다는 자게이에게 행사장에서 인증하겠다고 도전한다. 거세하겠다는 자게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함. 개인정보를 토대로 하여 여자가 그 자게이에게 카톡을 날려봄. T24 자원봉사단에서 절단기 협찬함. 자게이 꼬리 내림.#

전재산 날리고 장기 적출하게 된 엠파커

SK텔레콤에서는 7일 오후에 행사장에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고 인증샷을 공식 페이스북에 올렸다.#

T24에서 텐트치기가 성공한다면 비키니(D컵이라고 밝힘)를 입고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추겠다고 선언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비키니 여인은 사실 남자였다, 여자맞다 등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그런데 T24 성공 이후에 동영상 녹화는 다 되었고 9월 9일 오후10시에 이웃공개로 올린다더니, 정작 공개된 영상은 유튜브에서 퍼온 낚시였다.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준다는 협찬도 있었다#

벌레의 행사 의상을 협찬한 '반8'에서는 T24성공기념 티셔츠를 특별 제작했다. 피팅 모델은 Lv.7벌레 본인. T24 티셔츠

털리기로 유명한 세븐 갤러리여지없이 털렸다.

  • 텐트치는 사람 닉네임이 Lv. 7 벌레라는 이유로.
  • 축하공연 온 렉시가 77년생이라서.
  • 인터넷 생방 7만명돌파해서.

의외로 혼자서 24인용 텐트를 쳐 본 인원들이 꽤나 되는 것 같다. 오늘의 유머등의 사이트에서 혼자 쳐 본적이 있다는 경험담과 함께 자세한 설명서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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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자기라면 30분이면 할텐데 군인이라 시키는대로 하느라 2시간이나 잡아먹는다는 둥, 하는거 보니 자기도 할수 있을것 같은데 아반떼 하나만 주면 자기도 하겠다는둥(…) 각종 입텐트들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설치고 있다. 대부분 현역 군필자들에게 융단폭격 맞고 주말 사이에 진압된 듯...

미군들이 주로 모인다는 한 커뮤니티에서는 텐트 치기 성공 여부를 두고 내기를 두는 회원들도 있었다.

8 T24 비하인드 스토리

8.1 행사 전

  • 행사장을 섭외하기 위해 한강변, 상암 DMC는 전기, 화장실 사용, 폭죽등 허가 문제가 있어 안 되었고 인덕대로 거의 결정되나 싶더니 교장샘이 어디서 들었는지 인원 1500명이 온다는 애기를 듣고 거절함. 난지, 70 몇사단 부대, 육사, 대학 캠퍼스, 총 15곳이 넘는 곳이 전부 안되어서 마지막 T24 자원봉사단내에 신원초등학교에 지인에게 부탁하여 결정됨. 만약 신원초라도 안된다면 공사장 공터 아무곳에나 건물주 허락 맡고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 자게이들은 '이런 행사에는 레드불 협찬이 제격'이라며 레드불 마케팅 담당자에게 이벤트 내용과 협찬 여부를 요청했으나 레드불에서는 협찬은 2주전 행사 전에 공식 요청해야 한다고 했고 그외에는 윗선에 컨펌을 받아야 한다고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협찬을 받지 못했지만 아마도 윗선에서도 병림픽 같은 행사라 생각하고 협찬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협찬했다면 아마도 대박이었을텐데 마케팅 담당자는 땅을 치고 후회했을 것.
  • MC도 최정문(걸그룹 데뷔 준비중)이 하고 싶어했고 기사[22]도 나갔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발탁되지 못했다.

8.2 행사 중

  • 벌레는 사실 한번도 24인용 천막을 혼자 쳐 본 적은 없었다고 한다! 다만 병사들이 치는 모습이 답답하면 그 때 끼어들어서 쳤다고 한다. 허세도 자신감만 있으면 사실이 된다
  • 초청가수에 신인 걸그룹[23]크레용팝도 있었는데 17:10분 행사가 끝나갈 무렵 6km 남겨두고 차를 돌렸고[24] 무대에 서겠다는 다른 신인 그룹도 많이 있었으나 자체에게 해결하기 위해 T24 자원봉사단에서 거절했다는 애기도 나왔다.
  • 카퍼레이드는 어떤 자게이의 생각이었다. T24 자원봉사단이 난색했더니 벌레에게 병맛행사니까 개그코드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 자원 봉사 지원한 사람이 40명정도 연락이 왔는데 당일 현장에는 20명밖에 안되어서 인원 통제하느라 힘들었다고.
  • 행사음향이 작았던 이유는 그 당시 볼륨은 전체의 2/3정도였지만 반대쪽 아파트에서 민원이 들어와 볼륨을 줄일수 밖에 없었다.
  • 음향이 들렸다 안 들렸다 했던 건 관람객들이 스피커를 막고 있어서 통제해도 자꾸만 스피커를 가렸다고 한다.
  • 여중생 댄스중 MR이 끊긴 이유는 MR을 미리 받지 못했고 당일 받은 게 MR 들어 있는 아이패드. 이게 잘 흘러나오다가 슬립모드로 들어가서 끊겼다고 한다.
  • 렉시의 마이크 끊긴 이유는 무선 마이크는 협찬 목록에 없었는데 행사장 누가 가지고 왔는지 하나 발견. 그것도 가장 저가형 모델에다가 렉시가 왔다 갔다 했기 때문에 마이크 거리가 멀어지다보니 끊어짐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 이 지역이 잡주파수가 많아서 스피커 고음유닛 몇 개 망가졌다고 한다(참고로 음향장비들도 전부 자게이 협찬이었음).
  • 행사장 하늘 한 가운데 날고 있던 건 UFO가 아니라 헬리캠이었고 가지고 온 분은 잡 주파수 때문에 컨트롤이 잘 안되었다고 한다. 배터리 남아 있는 것 소진하려다 헬리캠이 추락하였다고 한다. 일부 동영상이 촬영되었다.#
  • 행사 공지 사항에 쓰레기를 가지고 갈 것을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종료된 이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쓰레기를 그대로 두고가 40여명의 사람들이 자원해서 청소와 뒷정리까지 하는데 1시간 이상 걸렸다.#

8.3 행사 후

9 T24 이후

SLR 자게에는 많은 이들이 극도의 심심함에 시달렸던지 두 번째 이벤트를 만들려는 이도 있었고, 내년에는 T24 대신 전국 자게이 노래대회를 하자는 이도 있었다. 신입 회원들이 'T24'를 보고 자게에 많이 가입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T24의 수혜자 중 한 명인 렉시는 자게에 글 쓰는 빈도가 높아졌으며 미디어와 인터뷰가 많아졌고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초대손님으로 나갈 때마다 T24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벌레는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행사를 참석했고 미디어와 인터뷰 등으로 바쁘게 보냈다.

9.1 파급력

  • T24 페스티벌이 열린 후 T24에 대한 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다.
    • LV.7, 벌레, 되는데요,T24등에 관한 닉네임 패러디가 많이 생겼다.
    • 웹툰상에서 T24를 패러디를 하기도 하였다. 1, 2, 3, 4 -> 1번은 패러디가 아니다. 저웹툰 마지막화가 텐트치기 몇년전이니
    • 국방부에서 T24를 관람하는 쓸고퀄
    • 맥심잡지에 패러디로 등장.
    • T24 스폰서인 간장온라인의 배너광고가 올라오기도 하였다.
  • T24는 광고, 마케팅 회사에 중요한 베이스가 되었고 학계에서는 연구 중이라는 말도 나왔다. PR 특강에서도 성공한 사례로 자주 거론되곤 한다.
  • T24 소식이 국방잡지 HIM에 실렸다. 참고로 이 취재를 온 사람이 벌레가 근무할 때 같은 대대 소대장이었다고 한다.
  • 두 번째 소셜 페스티벌 한복이 너무해의 기초 초석이 되었고 SNS 타고 프로슈머 2.0시대 열렸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하였다.

T24 소셜 페스티벌은 스폰서 기준이 아닌 네티즌 자발적으로 열린 첫 번째로 행사로 자원봉사자, MC, 의료지원, 지원가수, 협찬물품(일부 기업 제외)등 상업적인 면을 모두 배제하고 계획하고 실행했다는 것에 큰 의의라 하겠다. 콜롬버스 일화에 있듯이 방법을 알면 누구나 다 쉬운거다. 그러나 그 방법을 알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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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올림픽 종목으로 24인용 텐트치기가 추가된다 카더라 그리고 군대 두 번 가신 분도 계시다 2위는 패닉2집에 벌레라는 곡을 수록한 바 있는 김진표

9.2 벌레의 동향

10 관련 항목

  1. 공군은 ORI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수 없으면 숙영시설 설치조로 끌려가서 방독면을 쓴 채로 이걸 지어볼 수 있다. 함께 편성되는 숙영조는 밤에 거기서 잠을...... 그런 거 없다. 숙영조는 이름만 올리고 잠은 안 잔다. 걸릴 것 같다면 숙영조를 자원하자.
  2. 교육사령부 관계자에 따르면 부사관의 숙련도에 따라 설치인원과 방법 등이 다를 수 있다는 코멘트가 있었다.
  3. 별로 상관은 없을 것 같지만, 저런 군용 텐트는 적어도 흙먼지투성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래에서 설치 중인 텐트 천의 상태를 보면 확실하게 먼지투성이. 게다가 텐트 천의 두께가 매우 두꺼워서 여름에 이 안에서 지내면 매우 덥다.
  4. 예비역 중사로 군 복무시절 직책이 대대 군수과 탄약반장이였다.
  5. 대부분의 자게이들도 행사 당일이 돼서야 간장온라인이 메인 스폰서였다는 것을 알았다.
  6. 차후에 알아보니 실제로는 60만 원어치였다고 한다.
  7. 추가 내용은 이곳 참조.
  8. 현재 다시 보기로 시청이 가능하다.
  9. 줄이 호수공원의 호수까지 엄청난 거리로 이어졌지만,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간 사람이 대다수였다.
  10. 인터뷰 상에서는 매니저에게서 듣기에 방송출연보다도 T24에 가고 싶어해서 스케줄까지 취소했다는 전해 들은 진행자의 말에 렉시가 "네"라고 했으나 기자들이 그 스케줄이 음악중심이라고 생각하고 기사를 쓴 것으로 보인다.
  11. 미필 미필거리는 소리를 들었는지 사회자가 본인 입으로 공군 출신이라고 밝혔다.
  12. 원래 신월동은 부근에 김포공항이 있는 관계하루종일 비행기가 저공으로 날아다니는 동네다.
  13. 간장온라인 회사원들 울었다고 한다.
  14. 중국의 고사인 간장·막야를 기반으로 한 MMORPG 게임으로 실제 개발도 중국계 회사가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2013년 8월부로 서비스 종료를 하게 되었다. 홈페이지
  15. 중간 휴식 시간 이후에 용마루를 올리던 도중에 스태프가 와서 몇 마디 나누고 중단했다. 시작한지 50분 정도 지난 시간이었기 때문에 아직 경품도 많이 남은 상황이었고 축하 공연 온 사람들도 아직 다 공연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제지만 하지 않았다면 55분 즈음에 다 쳤을 것이다.
  16. 강제로? [1]
  17. 상동, 상동지주등이 굵기가 작아 보였으나 카메라가 가까이 잡힌 모습을 보고는 군대에서 사용했던 크기와 같다는 걸 느낀 사람들이 많았고 상동이 작은 것도 아니었다.
  18. 별풍선 1142개를 받았다고 함
  19. 한미연합사령부에 근무하던 친척이 혹시 주변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같이 와서 구경하겠다고 말했다는 글이었는데 이 글이 주한미군 고위 관계자가 관심을 가지고 시청한다는 식으로 퍼져서 와전됐을 가능성이 높다.
  20. 미군 군복을 입은 사람은 밀덕질을 하는 화성인 바이러스 출연자이다.
  21. 벌레 말로는 24인용 텐트 치는 모습을 국방부에서 촬영하기 위해 온다고 애기 하기도
  22. 기사들은 삭제되었으나 블로그에 스크랩된 기사
  23. 당시엔 신인이었다.
  24. 소속사대표가 일베 7렙이라는 루머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고 SLR 7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