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건담시리즈의 ハロ(HARO)
(위의 이미지는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하로의 모습.)
상당수의 건담 작품에 출연[1]하는 건담 시리즈의 마스코트적인 존재. 2000년대 들어서는 회사 로고에 통통 튀어다니며 등장하기도 한다. 귀요미
기동전사 건담(퍼스트 건담)에서 첫 등장. 아무로 레이가 자작하여 프라우 보우에게 선물한 애완 로봇으로 애니 전편에 고루 출연하는 활약을 펼친다. 심지어 탈출한 포로 코즌을 상대로 백병전(?)을 벌이기도 한다. 위 사진은 이 초대 하로를 반다이가 모델화한 것의 사진으로 보다시피 손발이 달려있다. 하지만 손발을 움직여 움직이는 장면은 계단을 오르내릴때 뿐, 유중력 상에서는 내내 굴러 다닌다. 무중력에서는 손이 들어있는 뚜껑(?)을 퍼덕이며 난다는 듯. 이름은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오는 컴퓨터 HAL9000에서 따온거라고 하며 디자인 자체는 무적강인 다이탄3에서 먼저 사용됐다고 한다.[2]
이후 기동전사 Z건담에서는 양산형 완구로봇으로 등장, 설정상 아무로의 초대 하로를 완구업체에서 라이센스를 구입, 시판하는 것이라고 한다. 손발이 사라지고 입(?)을 열면 키보드와 모니터가 달려 있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손발은 없지만 잘만 굴러 다니며 머리의 날개를 파닥거려 우주 유영하기도 한다.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는 대전 중의 에이스 파일럿이 만든 마스코트 로봇의 복제품이지만 1년도 안 되어 인기가 떨어져 애프터 서비스도 중단된 물건이라는 설명이 붙기도 한다.[3][4]
팬층도 두꺼운지, 반다이측에서 하로 모형 로봇을 여러번 발매하여 국내에서도 판매되기도 했다. 물론 정발된 제품은 아니었지만, 건담으로 좀 알아준다는 국내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측에선 발매당시, 소량으로 보유하고 있기도 했다. 실제로 말도 하고 움직이기도 하지만,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안습. 모형 로봇 이외에도 반다이측에선 시계, 쿠션, 팬던트 등등 하로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지만, 모두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들인데다가, 발매된지 10년(...) 이상이 지난 시점인 관계로, 시중에서 보기 매우 힘들다. 가끔 어쩌다가 매물이 올라온다 하더라도 대부분이 컨디션이 안 좋거나, 프리미엄이 어마어마하게 붙어있는 상태다.
고토부키 츠바사가 그린 '기동전사 건담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 카이 시덴의 메모리로부터' 라는 후일담을 그린 코믹스 1권에서는 원래 메이커 기성품이고 이름도 하로가 아니였지만 아무로 레이의 유명세로 이름을 바꿔서 생산했다고 한다.[5] 그리고 탄생 배경이 프라우 보우의 애완견이 죽어서 침울해하는 걸 보고 아무로가 여러가지로 개조해서 선물해줬다고 한다. 작중에선 아무로가 직접 개수한 오리지널과 카미유 비단이 개조한 버전이 나오고 아무로가 손댔던 오리지널은 카이를 알아보고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그리고 팔 다리가 나오는 기믹은 아무로의 오리지널 개조 였다고 한다. 참고로 아무로 레이가 하로에다가 템 레이의 회로를 단것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템레이의 회로가 고철덩어리가 아닌 실제로 사용 가능한 학습 회로로 나온다.아무로 레이가 하로를 정비하는 장면에서 등장. 아무로가 자신의 입으로 지금은 구형이 되었지만 당시에는 아버지가 최고 걸작이라고 자부했던 자랑스러운 발명이었다고 언급한다.
여담이지만 각 작품마다 상당히 유명한 성우들이 하로역을 맡고 있다.(겹치기 배역 탓이지만) 참고로 UC의 경우 하로 성우는 히로하시 료.
유아 수준의 AI를 탑재하고 있으며 인간의 체온과 음성에 반응하며 꽤 먼 곳에서도 사람을 쫒아올 수 있다. 어린이>여성>인남캐남자 순으로 반응한다고 한다. 로봇에게도 무시당하는 인남캐의 굴욕 아무튼 장난감 치고는 작내비중이 자꾸 증가한다. 처음에는 사람의 머리보다 약간 큰 정도였지만 수많은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빅토리 건담 이후에는 MS조종을 보조하기도.
거의 대부분의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며 흑역사의 분쟁을 일으키는 흑에너지의 주범이라는 신빙성 있는 얘기가 있다. 심지어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와 아무 관련이 없는 시리즈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아무 관계없는 전혀 다른 작품인 기갑전기 드라고나에서 까메오 출연도 한다.(…)
만악의 근원, 미노프스키 입자를 발견한 미노스프키 박사와 기동전사 건담 00의 흑막, 이오리아 슈헨베르그는 하로라는 루머도 있다.
1.1 작품별 하로의 능력과 유형
1.1.1 우주세기 시리즈
-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여기서는 자작이 아니라 원래 시판품으로 아무로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선물로 받아 오랫 동안 함께 한 것으로 나온다. 이후 아무로가 철저하게 개조하여(AI를 튠업하는 묘사가 있다) 프라우에게 선사한다.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하사웨이 노아가 소지하고 있다. 아무로가 론데니온의 선물판매소에서 구입하여 하사웨이에게 선사한다. 아무로 曰 "초대에서부터 3대째"라고 한다.
- 기동전사 V건담: 웃소 에빈의 고성능 컴퓨터? 도촬(?)에 샤크티 추적에는 최강. 프로젝터 기능도 가지고 있다. MS도 약간이지만 조종할 수 있다. 알몸으로 루페 시노에게서 도망친(...)웃소를 우주에서 구조할때 비누방울로 더미를 만들어내는 등 고성능 머신. 그 넓은 우주에서 미아가 되었다가 되찾는 장면이 상당히 자주 있어 똑같이 우주미아가 된 세실리를 찾으려 뉴타입 능력까지 풀가동한 시북이 무색해진다. 할아버지들이 수리해준뒤 그 말투를 배운 모양인지 웃소가 어디서 그런말을 배웠냐고 놀라는 장면이 몇번 있다. 성우는 마츠모토 리카. TV애니의 아이캐치를 한번에 모아 애니메이션 필름처럼 넘겨보면 그 내용이 하로가 거대화하는 장면이 된다. 이렇게.
파일:Attachment/b0042375 48f9d9cb0a911.jpg
- 슈퍼로봇대전 Z 하로 입수 이벤트에서 기제트가 모빌슈츠의 서브파일럿을 한다던가, 거대화돼서 적을 먹어치운다던가....라고 말하는 것이 이 V건담의 하로를 뜻한 것.
- 건담 G의 레콘기스타: 하로비라는 하로의 먼 후손이 등장한다. 장난감이었던 전작과는 다르게 여기선 환경감시용 로봇이라고 한다. 일반하로처럼 통통 튀어 다닐때도 있지만 절반으로 갈라져서(...) 양쪽 바퀴로 굴러 다닐때도 있다 입도 있는데다가 표정도 하로보다 많이 다양하다. 성우는 매니 앰버서더를 맡은 타카가키 아야히[6]
1.1.2 신 건담 시리즈
- 기동전사 건담 SEED 및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 아스란 자라가 약혼자 시절의 라크스 클라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만든 것. 아무로의 하로와는 다르게 사이즈가 작아지고, 라크스가 한번 기뻐했더니 줄창 하로만 갖다줘서 우글우글한다. 나중 가면 핑크 하로만 남지만 중간에 클라인 저택에서 와글거리는 걸 보면 기가 질릴 정도. 얼마나 인상 깊었던지 SEED DESTINY에서는 짝퉁 라크스 미아 캠벨이 짝퉁 하로를 들고 나와 이미지 아이템으로 써먹어서 라크스 클라인의 트레이드마크가 되다시피했다. 뒷세계에서는 하로가 하로를 낳고 있다고들 하는데...게다가 SEED에서는 하로보다는 키라와 아스란을 이어주는 매개가 되었던 토리가 더 주목받고 있다. 핑크 하로의 성우는 미츠이시 코토노.
- 기동전사 건담 00: 주황색 하로는 건담 듀나메스와 케루딤 건담의 조종을 서포트하며, 아예 기체 제어 자체를 록온 스트라토스로부터 넘겨받을 정도로 엄청난 성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실드 비트도 하로가 조종한다. 극장판에서는 주황색 하로에 파란색 하로가 추가되어 2개의 하로가 건담 사바냐에 설치되어 평범한 사람인 라일 디란디를 초병 4인분이나 이노베이터급의 전투력을 낼 수 있게 했다.
트윈 하로 시스템참고로 펠트 그레이스와 두 록온 형제(닐과 라일)는 자타가 공인하는 하로빠다?
- 듀나메스와 켈딤, 듀나암즈의 조종은 거의 하로가 80% 록온형제는 20%의 조종을 하고 있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건담 더블오 1기 18화를 보게되면 팀 트리니티와 솔레스탈 빙의 조우에서 하로자매기(정말로 자매기. 록온의 주황색 하로를 오빠/오라버니로 부르고 있다)들은 수리 로봇에 접속해 건담의 수리를 담당하기까지 한다. 세컨드 시즌의 빨간 하로는 오라이저를 컨트롤하며, 20화에서는 탈취된 오라이저 콕핏에 숨어있다가 갑툭튀해 오라이저를 더블오 건담과 강제도킹시키는 활약까지 보여줬다.(…) 주황색 하로의 성우는 소마 필리스 역의 오가사와라 아리사. 빨간 하로는 커티 마네킹역의 타카야마 미나미.
- 네나 트리니티는 퍼플 하로를 보유중이며, 페레슈테도 노란색 하로를 가지고 있다. 이 노란색 하로에는 하나요라는 인격 프로그램까지 들어 있어서 현재 나온 하로중에서는 상당한 수준.(…)
- 기동전사 건담 AGE: 주인에게 말대꾸 하는 버릇은 여전. 1부에선 주로 에밀리 아몬드가 들고 다니고, 2부에선 아세무 아스노가 간혹 데리고 다닌다. 재질이 고무인지 신축성이 장난 아니다.
본격 고무공 하로AGE 디바이스를 접속할 수 있으며 'PC 모드'로 에이지 시스템의 관제를 도울 수 있다.
- 2부에선 1부보다는 활약이 적은 편. 발가스 다이슨이 아스노 저택의 보안 시스템을 작동시킬 때 이용했고, 아세무 아스노가 하로를 통해 사진들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3부~4부에서의 출연 여부는 제보바람.
1.1.3 게임 상에서
- 히어로 전기: 슈퍼컴퓨터로 등장한다.(…)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기계수의 AI(3차, EX)나 정신기 '탈력'의 실행요원 등등으로 활동하다가 최고성능의 강화파츠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그외에도 웃소 에빈의 정신기를 2인분으로 만들어주는 활약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웃소의 보조 파일럿으로 등장해 V2건담 탄 웃소를 준 사기캐릭터로 만들어준다.(단, 어디까지나 '준'... D에선 그보다 더한 캐릭터들이 있기에...)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첫 작품인 SD건담 G 제네레이션에서는 공방수치가 각각 50으로 최강의 기체였다. 거기다 시리즈가 진행됨에 따라 싸이코 하로라는 더 강한 상위의 기체까지 나왔다(...)
- SEED 시절에는 네이비 하로, 핑크 하로, 오렌지 하로 등 색별 하로가 있어 하로 전대를 꾸미는 것도 가능했다. 각 컬러마다 무장이 묘하게 다른 것도 포인트. 하지만 포터블 이후로는 다 잘리고 그냥 하로와 싸이코 하로만 나오는 추세.
갓 하로는 꽤 좋은 컨셉이었는데 왜 버렸는지 모르겠다 - 최신작인 월드 기준으로, 토네이도 건담과 피닉스 계열, 그리고 처음에 받는 베이직 유닛들을 15레벨까지 개발하면 하로가 나오며, 이때의 하로는 공격방어기동 각각 25라는 이전 작들의 위명을 생각하면 다소 어정쩡한 능력치를 가진 유닛이다. 하지만 그 하로를 개발하면 나오는 사이코하로는 스텟이 각각 45라는 엄청난 수치를 자랑하며, 작품내 최강급의 유닛으로 등극한다. 그러나 이것도 사실 다른 작품에 비해 약화된 것이며, 월드에서는 이것보다 더 강한 유닛들(바르바토스, 흑역사턴에이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강의 유닛은 아니다. 그러나 이 유닛은 별 다른 설계트리를 거치지 않고 오로지 개발만을 거듭하면 나오는 기체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참고로 여기서 한번 더 개발하면 사이코로 건담이 나오는데... 역시 무지막지하게 강하지만 사이코 하로보다는 약해서(공격방어기동 각각 40) 도감용. 사이코 건담에서 사이코 하로를 보려면 지나치는 트리이긴 하다.
- 오버월드에서는 월드에서의 약캐 취급을 벗어나 초강력한 무기 하로 드릴펀치까지 가지고 나온다. 단 XL사이즈기체치고 낮은 12000이란 HP가 문제. 사이코하로와 HP와 무기 몇가지를 제외하면 동급 유닛으로 상향. 오버월드 노급회로편에서 10턴째에 최종증원으로 20대가 하로!를 외치며 몰려나온다. 바로 전턴에 나온 사이코 하로 두대의 무시무시하고도 기괴한 외침과 비교하면 역시 귀여운 원조 목소리... 일단 월드 오버월드에서는 하로(파일럿 버전)의 성우가 빅토리판인 마츠모토 리카로 등록되어있다. 하지만 기동전사 건담 등장캐릭터로 취급.
- NEO에서 하로를 AcE로 등록할 경우 파일럿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 G제네레이션 워즈 이후로는 스카웃하는 것도 가능. 퍼스트의 하로, 시드에서 나온 라크스의 핑크 하로, 시데에 나온 미아의 빨간 하로, 더블오에서 나온 주황색 하로와 퍼플 하로가 나오는데 대사패턴도 다르게 만들어져 있다. 또한 모든 하로는 스카웃 가격이 10만(!)으로 매우 비싸며, 그만큼 무지막지한 어빌리티를 배우게 된다.
2. 일반하로#
1.1.4 그 외
- ∀건담 코믹스판: 살인병기 버그로 등장.
- 기동전사 건담씨: 여기서는... 안에 무언가가 들어있었다!! 그것도 인간 비슷한 것이!! 완전 은혼의 엘리자베스다!! 아들인 카즈오가 있다고 하며, 일(..) 때문에 아내와의 갈등도 심한 것 같다. 지못미.성우는 마츠야마 타카시
-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 : 건프라 배틀을 하기 위해서 자신의
기체건프라를 온라인에 등록하여기체 구현화거대화를 가능케 하는 기계. 내장된 스캐너로 건프라를 스캔해 온라인에 건프라의 정보를 보낸다. - SD건담 포스: 하로 장관이라는 사령관으로 등장
- 건담 EXA : 세시아 어웨이와 항상 같이 있다. 색은 더블오, 록온의 하로와 같은 주황색 컬러. 다만 아랫 부분에 01이라는 마크가 새겨져있다.
- 건담 빌드 파이터즈 : 직접적으로 움직이는 로봇은 아니지만 완구로 등장하며 건프라 배틀 대진표에 이미지로 등장한다던가 하로 부적, 하로 쿠키, 하로 구이(...) 같은 패러디로 등장한다.
-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 :대체로 역할은 빌파와 동일. 하지만 21화에서 G포텐트의 기체 내부에 정비용으로 들어있었기 때문에 시아의 기체가 치명상을 입었지만 다시 배틀에 복구할 수 있게 되었다.
-
전설거신 이데온: 솔로쉽 피격 중 장난감 상자에 까메오로 숨겨져 있었다. - 붉은 광탄 질리온은 건담과는 상관이 없지만 아무리 봐도 하로 파생형처럼 보이는 "오파 - 오파" 라는 이름의 로봇이 나온다. 사실은 판타지 존이라는 게임의 주인공인데 스폰서가 세가이기 때문에 찬조 출연한듯 하다.
- 게임라인에서는 자쿠와 콩나무라는 만화에서 자쿠레로가 콩나무 씨앗이라고 우겼다.(진짜로 콩나무가 되지만)
2 일본 아이돌 '헬로 프로젝트'의 약자
헬로! 프로젝트- ↑ 헤이세이 건담 3연작에는 미등장.
- ↑ 다이탄3 의 수리용 메카로 등장. 이 컨셉은 30년 후 더블오를 통해 부활한다.
- ↑ 근데 이 설명은 역샤에서 묘사된 "3대까지 나오며 인기를 끌고있는 장난감"이라는 설정에 정면으로 대치된다. 시비를 걸고 싶은 건지...
- ↑ 다만 바나지가 받은 하로가 어릴 적 받은 거라는 설정을 감안하면, 하로에도 여러 모델이 있고 바나지가 받은 모델이 인기가 없어 단종된 모델이라 하면 맞아 떨어지긴 한다.
- ↑ 완제품이 아니고 아마 4석 라디오처럼 키트를 구입해서 조립하는 제품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 ↑ 아래에서 언급되는 펠트 그레이스를 맡기도 했다.
- ↑ 리본즈 알마크의 성우가 누구인지 생각해본다면 이것도 성우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