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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조 토우마 항목이 너무 길어져 분리하였다. 과거 편을 제외하면 구약 1권부터 신약 16권까지 카미조 토우마의 약 4개월 동안의 행적을 서술한 글.
1 과거
이매진 브레이커를 언제 얻은 것인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는지는 불확실하다. 아무튼 어린 시절부터 이매진 브레이커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 언제 이매진 브레이커의 힘을 깨닫게 된 것인지도 알 수 없지만 1권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
이매진 브레이커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토우마는 어린 시절부터 불행한 사고와 사건을 겪어왔다. 단지 불행할 뿐 주변에 어떤 피해도 끼치지 않았지만(본편에서만 봐도 구원받은 사람은 많지만 불행해진 사람은 없다) 단지 꺼림칙하다는 이유만으로 불행을 몰고 다니는 역귀로 취급되어 주변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친구들뿐만 아니라 주변 어른들에게까지 역귀라고 불리우면서까지 철저히 멸시당했을 뿐만 아니라 구타까지 여러 차례 당했고, 심지어 "이게 다 너 때문이야!"라면서 빚쟁이한테 쫓기던 어른한테 칼로 찔리기도 했으며 오컬트 TV에까지 강제로 취재당하는 등 굉장히 심한 짓을 많이 당했다. 때문에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주려고 세계 여기저기서 행운을 준다는 부적을 사왔지만 모두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오컬트에 대한 불신감만 가지게 된다. 사실 진짜 효능이 있어도 오른손으로 만지는 순간 쓰레기가 되어버렸겠지만.
사실 아버지인 카미조 토우야가 그를 학원도시로 보낸 진짜 이유는 이런 따돌림을 과학의 도시인 학원도시라면 이런 오컬트적인 편견에서 아들이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였다. 그러나 현실은 학원도시에서조차 재앙신 취급. 다행히 본인의 노력인지 코모에 같은 주변인의 도움인지는 알 수 없지만 본편에서 교우관계는 매우 양호한 편. 오히려 반에서는 불행의 피뢰침(...)으로써 사랑받을 정도. 그런데 아레이스타가 '외부에서 불러들인 존재'라 하는 것 때문에 저 사건들 자체가 복선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아무튼 그리하여 일반 사회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학원도시로 가게 된다. 어머니 카미조 시이나의 말에 의하면 유치원 졸업 직후라고 한다. 아주 간단히 설명하자면 왕따 당해서 전학갔다.(…)
하지만 학원도시에서도 초능력을 전혀 각성하지 못하고 공부도 못해서(…) 레벨 0의 열등생이 된다.[1]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역귀 취급은 받지 않고, 그럭저럭 친구도 만들고 잘 살았던 모양이다. 오히려 불행의 피뢰침이라며 친구들이 더 꼬였다고...나는 불행을 피해야하니까
1권 내용 중 기억을 잃기 전에 학교를 서너 개월 간 빠진 바람에 여름방학 보충으로 때우는 장면이 있다. 미사카 미코토와 관련해 양아치들을 구해준 걸 보면 기억을 잃기 전의 토우마가 무단으로 학교를 빠지거나 할 녀석은 아닌데……. 어쩌면 일종의 떡밥일지도 모른다. 쇼쿠호가 토우마에게 보이는 신뢰를 보면 위험에 빠진 쇼쿠호를 구하는 것과 그밖의 여러가지 일들(토우마의 성격을 생각하면 남을 구하는 일) 때문에 빠진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특유의 불행 때문에 일이 매일 틀어져서일지도 모른다 11권에서 이탈리아 여행권에 당첨되었을 때 외국에 다녀온 적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여권이 있는데, 이것이 복선일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1권에서는 해외경험이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 설정구멍이거나 아레이스타 쪽에서 여권이 있는 게 의심스럽지 않도록 적당히 사용된 흔적을 남긴 걸지도 모른다.
1년 전 쇼쿠호 미사키와 만나서 호루라기를 주고 친해지면서 위험할 때 그걸 불면 구하러 오겠다고 했으며 쇼쿠호가 데드록에게 쫒길 때 같이 싸우다가 중상을 입어서 쇼쿠호 미사키가 멘탈 아웃의 능력으로 마취를 했지만, 피가 부족한 상태에서 멘탈 아웃을 건 부작용 때문에 기억 장애가 일어나 쇼쿠호 미사키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떠올릴 수 없게 된다.
여러 언급을 보면, 원래부터 남을 구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도움을 주었으며 다치기도 많이 다쳤을 가능성이 높은 듯. 그러니까 금서목록 작중에서 끝없이 구르는 건 사실 어떤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 그냥 '이전부터 계속되었던 일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아직 살아있는 게 신기하다.
2 1부 神上
7월 19일 밤, 레벨 5 미사카 미코토를 상대로 집적대던 불량배들을 구하려고 일부러 미끼가 돼서 오래 달리기로 따돌리다전직 외국인 부대의 요리사나 현대까지 살아남은 사이버 닌자가 아니라서 미코토가 불량배들을 전격으로 제압한 후 카미조에게 레일건을 날리고 오른손으로 막았지만 굴하지 않고 미코토는 계속 공격한다. 이후 마지막에 미코토가 쓴 번개 때문에 한 학구가 정전이 되어서 카미조의 집 가전제품 80%가 고장나는 바람에 냉장고 음식이 다 상했다(...).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7월 20일,[2] 마술사에게 맞고 날아와 베란다의 난간에 걸려 있는 인덱스와 만나게 된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인덱스가 기억상실이라는 것을 알고 이매진 브레이커 시험하다 걸어다니는 교회를 부숴서 깨물리고, 이때부터 깨물리기의 역사가 시작된다. 인덱스가 없어진 후드를 청소 로봇이 가지고 있다고 착각해서 쫓아가는 바람에 그냥 보충 수업을 받으러 갔다. 멍 때리다가 파란머리 피어스의 고자질에 혼자 완전 하교시각까지 남아있다미코토와 만담을 벌이고 쇠고기덮밥을 사서 집에 돌아오다가 집 앞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스테일 마그누스와 대결을 벌이게 되고, 요한의 펜의 조언을 듣고 스프링쿨러를 작동시켜 룬 카드의 잉크를 녹이는 기지를 발휘하여고증오류지만[3] 이노켄티우스를 무력화시키고 스테일 마그누스를 쓰러뜨린 뒤 코모에 선생의 집에 찾아가서 인덱스를 어찌저찌 치료한다.+설교 3일 뒤 밤에 인덱스와 같이 목욕탕으로 가다 만난 칸자키 카오리에게는 처참하게 패배하여설교로 이기고 한 방 날리지만 병원에 입원할 정도의 중상을 입고 3일간 기절하여 입원하게 된다.이후에 카미조가 입는 부상들에 비하면 비교적 가벼운 상처 그러나 이때까지는 그렇게 구를지 몰랐을거다
그 후 스테일과 칸자키 카오리로부터 인덱스는 완전기억능력의 부작용 때문에 정기적으로 기억을 삭제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하며, 스테일과 칸자키 카오리는 본래 인덱스가 소속되어 있던 영국 청교도의 사람으로 1년 전에 기억을 지우고 실종된 인덱스를 회수하여 돕기 위해서 쫓아오고 있었던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인덱스의 기억을 지우기 직전에 뭔가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코모에 선생에게 전화해서 인간은 의미 기억과 에피소드 기억이 분리되어 있어 완전기억능력 때문에 정기적으로 기억을 삭제해야 하는 것은 순 뻥[4]이라는 것을 알고 목줄을 이매진 브레이커로 박살낸다. 하지만 인덱스에게 심어져있던 요한의 펜이 인덱스의 목줄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발견, 즉시 드래곤 브레스를 날린다. 카미조는 이에 밀리지만 사단이 일어난 것을 알고 들어온 스테일과 칸자키에게설교 타임을 거치고 도움을 받아 토우마는 가까스로 인덱스를 구속하던 술식을 완전히 파괴하여, 인덱스의 기억을 1년 단위로 지우지 않아도 되도록 해준다.
하지만 요한의 펜 파괴 직후 인덱스가 날린 드래곤 브레스의 잔해를 뒤집어써서(만화판에서는 인덱스를 지키려고) 뇌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어 토우마 자신이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인덱스에게는 뇌에 손상이 가기 전에 이매진 브레이커로 무력화시켰다고 거짓말을 한다.[5]
2권부터 인덱스를 기르게와 함께 살게 된다. 그 결과 현재 토우마가 잠자는 곳은 화장실 내 욕조. 인덱스의 더부살이가 시작된 후 인덱스에게 싸나이답게 침대를 양보해준 것까진 좋았지만 인덱스는 잠결에 토우마 옆에 붙어버리는 바람직한 버릇이 있었다. 참고로 인덱스의 잠옷은 알몸 와이셔츠...아주 좋소 덕분에 카미조는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욕조에서 자는 불행한 일을 겪고 있다….본인의 집의 욕조에서 자야하는 불행함.. 그나마 나중에는 그 욕조도 빼앗긴다. 지못미 참고로 인덱스는 언제나 침대에 사람 한명분의 자리를 비워두고 잔다.
2권에서 카미조 입장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인 스테일 마그누스와 함께 연금술사를 격파하고 딥 블러드를 탈환하는 일을 맡게 된다. 이때부터 왠지 오컬트를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스테일이 보고 의아해할 정도. [6] 미사와 학원에 들어가서 한 번 아우레올루스와 만나지만 기억만 지워지고 밖으로 내쫓긴다. 머리를 긁적이다가 이매진 브레이커로 기억소거를 해제해서 똑같은 상황이었던 스테일에게도 죽빵을 먹여서기억을 돌려주고 다시 미사와 학원에 진입한다. 여기서 스테일이 아우레올루스에게 인덱스는 더 이상 구할 수 없다는, 정확히는 이미 인덱스는 구원을 받았다는 진실을 알려주자 아우레올루스는 자신이 이때까지 해온 일들이 삽질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폭주하여 히메가미 아이사를 죽이려던 것을 카미조 토우마가 오른손으로 막아낸다. 이래저래 치이지만 마지막에 아우레올루스에게 팔이 잘린 부분에서 불투명한 용왕의 턱이 나와 아우레올루스를 집어삼킨다.(이 작품에서 이매진 브레이커와 관련된 떡밥으로 남아 있다.)
3권에서는 미사카 미코토와 미사카 동생과 만나게 되고, 한 명의 미사카 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후 그들이 대량 생산된 미코토의 복제 인간이라는 것과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위해서 액셀러레이터가 2만 명의 미사카 동생을 죽이는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충격을 받는다.[7]
미코토와 다시 만나지만 그녀가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액셀러레이터와 싸워 죽겠다고 결심하고 있다는 걸 알자, 자신이 나서서 액셀러레이터와 싸우기로 결심한다. 모든 벡터를 조종하여 거의 무적 상태가 될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에게 이매진 브레이커는 당시에 단 하나의 유효한 공격수단이었고, 미사카 동생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액셀러레이터에게 수정펀치를 먹이고 승리한다. 이 부분이 초전자포에서는 아예 애니맥스 기준으론 피칠갑을 해 모자이크가 되어서 중간엔 일어나지도 못한다, 이 때문에 그의 권능이 좀 사라졌다고 좀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 초전자포가 좀 서로서로 신경전을 펼치는 부분이 많아서 이 부분에서도 미사카와 액셀러레이터간의 논쟁과 액셀러레이터가 왜 이렇게 되었냐는 부분을 조명한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원작에서도 통쾌하게 이기진 못했고 좀 쓰러지긴 했지만 아주 피떡칠을 하고 쓰러진 정도는 아니었다.
4권에서는 액셀러레이터 격파 후에 강제로 학원도시 밖의 바다로 내몰리고, 엔젤 폴에 휘말리고 나서 히노 진사쿠를 추격하고 나서 토우야에게 설교 후 츠치미카도에게 맞고 입원한다.
5권, 이제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 카미조 토우마는 그동안 잊어버렸던 숙제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미사카와 우나바라 미츠키를 가장한 아즈텍 마술사의 습격을 받고 싸우게 되며, 야미사카 오우마가 인덱스를 납치해서 또 찾으러 간다. 그러나 그 마술사는 사정이 있었는데... 카미조는 당연히 도우러 가고, 방학 숙제는 아 망했어요.
6권은 개학. 위험하다는 핑계로 인덱스를 묶어놓고 간 카미조는 오자마자 깨물리고 학교에 간다. 도중에 미사카와 만나지만 아랑곳 않고 등교하는 카미조. 공기히메가미 아이사가 전학왔건만 공기 동지인덱스의 침입으로 묻힌다. 그리고 공기 친구카자키리 효우카와 놀고 있던 인덱스를 또 절묘한 타이밍(옷 갈아입고 있었다)에 발견해 오늘도 불행해! 방과후 인덱스와 카자키리와 함께 지하로 놀러가지만 학원도시에 침입한 셰리 크롬웰이 인덱스나 자신, 카자키리를 죽이려고 하자 골렘 앨리스와 한판 붙고 마침내 셰리 크롬웰에게 설교와 수정펀치를 먹인 후 카자키리도 구한다. 물론 끝나고나서는 병원으로 실려간다.
7월부터 10월에 이르는 짧은 기간 동안 수없이 병원에 실려가 수선을 받았다. 이미 '치료' 이상의 레벨을 능가했다. 그 중 몇 번은 죽어도 할 말 없게 걸레짝이 되었다. 생각해보면 거의 1-2주에 한 번 꼴로 중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지는데... 아니, 이 인간 대체 퇴원은 왜어떻게 하는 거지? 초전자포 코믹스를 보면 적당히 상처가 나으면 멋대로 퇴원하는 듯하다. 근데 팔이 한 번 잘렸었는데 1개월 내로 퇴원할 수 있는 건가? 어쨌든, 이렇게 너덜너덜해지게 굴러도 그게 다 무료 봉사인데, 치료비는 무료가 아니다 보니 자취생의 가계부는 심각하게 압박을 받고 있다는 듯. 학원도시는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 금액을 지급하지만 이게 성과급제라 레벨 0인 토우마에겐 거의 의미가 없다. 여기에 얹혀 사는 인덱스가 먹어대는 식비가 또 막대해서 이래저래...
안 그래도 현재 해외(러시아)로 건너가서 날뛰고 있는 중인데, 분위기가 또 몇 달간 대량으로 결석할 것 같다. (유급하는 걸지도?) 근데 이미 유급이 문제가 아니다. 자세한 건 원작 참조.
17권에서 인덱스와 함께 영국행 여객기에 탔다가 인덱스가 테러리스트에게 목이 졸려 죽어 가는 걸 보고 분노해서 테러리스트를 두들겨 패고 기장이 사무적인 태도로 나서지 말라고 하자 빡쳐서 기장도 몽둥이로 때리고 도망친 테러리스트를 찾아서 죽지 않을 정도로 두들겨 팬다. 이후 두번째 테러리스트 에카 루고니의 권총을 열팽창으로 고장냈다.[8]에카가 수류탄을 들자 다른 비행기에 탑승한 스테일이 불꽃검으로 여객기에 구멍을 내서 테러리스트가 빨려 들게 하여 막이 역할을 하게 만들고 테러리스트가 수류탄으로 자폭하려 하자 토우마가 수류탄을 한 손으로 차버리면서 끝났다. 이후 영국에 피해를 입히려는 테러리스트를 잡은 공으로 영국 왕실과의 회의를 들을 수 있는 자격과 '영국 현 공주 3명과의 밀착사진'이라는 상당히 진귀한 물건을 얻게 되었다. 18권에선 제2왕녀 캐리사가 워낙 격이 다르고 전투도 능숙한지라 준 잉여화. 그나마 맨 마지막에 '카테나 오리지널'을 부러트림으로 체면치례했다. 더불어 공주님 얼굴에 주먹을 날려서 저 멀리 날려버렸습니다... 18권 에필로그에서는 우방의 피암마를 때려잡기 위해 러시아로 간다. 20권에서는 17권에서 등장한 적대 조직 '새로운 빛'의 레서와 플래그 관계가 성립되었다... 기보다는 레서가 일방적으로 대쉬를 하고 있어서 사실상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 결국 레서에게 15분간 성교육 설교를 하게 된다.(...) 그리고 피암마와의 전투 중 피암마에게 설교를 하다가 설교가 먹히지 않는 역관광을 당한다. 아마 설교가 전혀 먹히지 않는 최초의 적. 하지만 결국 22권에서 설교를 실컷 듣고 소게부.
그리고 미사카 워스트와 싸운 직후의 액셀러레이터를 우연히 다시 만나 싸우게 된다. 그리고 액셀러레이터가 죽일 기세로 전개한 '검은 날개'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100개 이상으로 나뉘어진 검은 날개 하나를 붙잡아 비틀어버림으로써 전체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균등히 분배된 100장의 날개 포위망에서 안전지대[9]를 만드는 전법으로 승리. 설교로도 역시 이기게 된다. 이 정도면 정말 흠좀무다.
이는 '간섭'이라 명명된 스킬로, 18권까지는 단번에 '소거'할 수 있는 이능들하고만 부딪혀 왔지만 피암마나 액셀러레이터의 검은 날개는 인덱스의 드래곤 브레스처럼 단번에 소거할 수 없어서 익히게 된 기술. 물론 이 2명이 특수한 거지 이후 다른 이능들은 얄짤없이 바로 지워버린다.
21권에서는 베들레헴의 별에 있던 '가브리엘(신의 힘)'의 존재를 지탱하는 것을 파괴해서 가브리엘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 말고는 별 활약이 없다. 그리고 사샤 크로이체프와 처음 만나고 피암마와 다시 대면하게 된다. 22권에서는 피암마랑 다시 싸워서 이긴다. 그리고 이 때 오른팔이 잘렸는데 다시 생겨났다. (아마 이것은 앞으로의 이매진 브레이커의 능력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탈출용 컨테이너에 피암마를 실어 보내고 인덱스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영적 장치를 찾고 베들레헴의 별을 안전하게 낙하시키기 위해 미사카 미코토의 자력실을 지운 뒤 영적 장치 주위를 떠돌고 있는 인덱스의 의식에게 기억상실을 털어 놓는다. 인덱스가 "평소의 토우마가 돌아와 준다면 뭐든 좋아"라고 답한 뒤 토우마는 꼭 네 앞에서 사과하겠다고 말하고 베들레헴의 별을 안전하게 하강시키는 법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영적 장치를 오른손으로 부순다. 스테일의 지시에 따라 베들레헴의 별을 움직이다가 대천사가 북극해의 물과 얼음을 대량으로 먹고 폭발 하면서 엄청난 재앙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 베들레헴의 별을 대천사의 머리 위로 낙하 시키고 자신이 직접 오른손으로 대천사를 막은 뒤 두 번째로 죽는다.[10] 대천사를 막은 뒤 북극해로 떨어졌는데 십자교 3대 세력이 그를 수색하지만 생체반응이 없다.여담으로 대천사를 막기전에 나레이션이 나오는데 구약의 대미를 장식하는 멋들어진 구절이므로 읽을수있다면 읽는게 좋을것이다.[11]
'...분명히 이 세계는 언젠가 멸망하고 말지도 몰라. 행성에도 수명은 있고, 그 전에 부풀어 오른 항성에 삼켜진다는 것도 알고 있어. 그렇게 되기 전에 지구의 표면에서 생물이 사라져버릴 확률이 더 높을지도 몰라.' '하지만' 하고 주먹을 쥐고 돌진하면서 카미조는 생각한다. 이런 비극적인 결말이 아니어도 좋을 것이다. 그걸 막기 위해 싸워도 좋을 것이다. 쿵!!!!!! 두 개의 그림자가 최단거리에서 격돌했다. 동시에 낙하의 충격을 최대한으로 전달한 ' 베들레헴의 별'의 거대한 몸체가 구깃구깃하게 구겨지고 뭉개졌다. 그리고, (중략) 카미조 토우마. 그는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3 2부 神淨
카미조 토우마의 소실 후, 전 세계에 안식의 나날이 도래했다. 학원도시에서는 액셀러레이터(일방통행)가 소란스러운 일상을 되찾고, 하마즈라 시아게는 신생『아이템』으로써 활동을 시작하여……
아무튼 이 신약에서는 러시아에 잠입했던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부하들에 의해 구해졌다며 등장. 마지막에 쿠로요루 우미도리의 '봄버 랜스(질소 폭창)'을 이매진 브레이커로 지우면서 등장하는데, 마술 측에 대해 모르는 것처럼 묘사된다.(설명할 때 '밖의 무리'라든가 '과학이 아닌 이현상' 같은 식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단순히 '과학 측'의 인물들에게 '마술' 용어 없이 '마술 측'에 대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 쪽이 정설로 가는 중. 참고로 이 때의 토우마의 분위기는 뭔가 위화감이 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22권에서 '카미조 토우마가 2번째 죽음을 맞이했다'는 게 무슨 소린지 읽어봐도 이해 못 하겠단 평이 대부분.
현재 '카미조 토우마의 인격 사망설'이 거론되고 있다. '기억을 잃기 전의 카미조 토우마(1권)'의 인격이 돌아왔고 기억은 전부 가진 토우마라는 설.(그러니까 '기억을 잃은 후의 카미조 토우마(2권 ~ 22권)'의 인격은 죽었다는 이야기.) 하지만 1권 마지막에 영원히 복구 불가능하다고 판정받은 기억이 돌아왔다는 건 신빙성이 떨어지는 듯. (하지만 잘렸던 팔이 다시 생기던 걸 생각하면 불가능은 아니다.) 혹은 복구 불가능 판정 기억은 없고 2권~22권의 기억만 있는 상태일 수도 있다.
신약 2권의 소개에 의하면 결국 미사카 미코토와 인덱스에게 전기지옥과 물어뜯기 지옥을 맛보게 되고, 미사카 워스트도 토우마에게 달라붙게 된다...
라고 개요에는 나와있지만 실제로 이런 건 안 나온다.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와 함께 자기 기숙사로 간다.
가는 도중에 여러 여자들이랑 만나게 된다. 미코토, 히메가미, 코모에, 후키요세, 마이카, 무스지메, 카자키리, 쿠모카와 세리아, 정체불명의 신 캐릭터(자기 입으로 신 히로인이라고 발언. 플래그 집합체냐) 미코토하고는 술에 '취한 채' 만났는데, 이 때 미코토를 발견하고는 '미코쨩'이라고 부른다. 원흉은 하마즈라.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와 같이 라디오존데의 요새가 학원도시에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버드웨이에게 학원도시 암부의 '신입생'들이 싸우려고 하는 상대인 '녀석들'의 정체가 '그렘린'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제까지는 카미조가 사건에 끼어드는 입장(...이라지만 몇몇 사건은 예외)이었으나 이번부터는 '그렘린'이라는 존재들에게 카미조가 쫓기는 신세가 된 탓에 아예 사건의 중심이 되어버린다. 덕분에 이젠 학원도시에도 얌전히 있을 상황도 못 되는 셈. 불행 수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 안습.
마지막에 또 홀로 사건을 감당하려고 전장을 향하는 토우마의 손을 미코토가 맞잡는다.
그런 소년의 손을 미코토는 잡았다. 훌쩍 떠나가려고 한 소년을, 확실하게. 움직임을 멈춘 카미조의 귀에 미코토의 말이 닿는다. "하지만, 이번엔 혼자가 아냐." |
2번째 죽음에 관해서는 후기에서 제시하였다고는 하지만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는 단계.
신약 3권의 소개에 의하면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의 지휘 아래에 미사카 미코토, 액셀러레이터, 하마즈라 시아게, 미사카 워스트, 쿠로요루 우미도리와 함께 하와이로 향한다고 한다. 레이비니아 파티 결성!
신약 3권에선 그렘린과 버드웨이가 연관이 있거나 한패라고 생각했으나, 버드웨이는 기본적으로 그렘린을 표면상으로 끌어내고 싶어한다. 버드웨이가 그렘린을 끌어내고 싶어하는 이유는 과학과 마술 중 어느 한 쪽으로 밸런스가 치우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일단 하와이 편의 적을 쓰러뜨리긴 했지만 결국 카미조 팀은 패배하며, 이후 적과 결판을 내기 위해서 하와이 편 종료 후 학원도시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한다. 토우마는 모든 걸 자신의 탓으로 생각하며 멘탈붕괴상태에 있었지만 미사카의 위로로 정신적 안정을 느끼며 감사함을 느꼈다. 미사카는 카미조를 따라가려고 하지만 카미조는 그런 미사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위험하다'며 뿌리치기로 결정한다. 이때 만약에 미코토가 커플링으로 준비했던 반지를 건내주며 자신의 사랑을 고백했다면 미래가 바뀌었을 거란 대목이 나온다. 하지만 미코토는 분위기가 심각한 상황이여서 자신의 사적인 감정을 고백하기를 뒤로 미뤘다(...) 그 결과는...
신약 4권에서 아무런 사전 설명도 없이 격투 대회장에 나타나 독자들이 "그래서 하와이는 어떻게 된 건데"라면서 난색을 표하게 만들었다. 결국 미코토의 안전을 위해 미코토를 따돌리고 또 혼자서 전장에 뛰어들었다.
돌아다니다 만난 마리안 슬링게나이야에게 당하고 있던 쿠모카와 마리아 일행이 전멸하기 직전 마법으로 구축된 공간을 부숴 마리안 옆에 나타난다. 이때 카미조의 위압감은 다인슬라이프의 술식을 막을 정도.패왕색의 패기 다인 슬레이프의 검집의 술식에 봉인되기도 하지만 마지막에 바아지오 부오니와의 싸움처럼 왼손을 내지른 후 이매진 브레이커로 다인슬레이프를 무력화 시키고 마리안을 쓰러트린다.
그 후 등장한 척안의 오티누스의 공격으로 오른손이 또 잘리고 쓰러진다. 이번에도 투명한 힘이 발동 했지만 오티누스에게 압도당해 사라진다. 차후 그 손은 피암마와 올레루스에게 회수된다. 카미조에게 오른손이 존재한다는 것이 이매진 브레이커의 활성화 조건이라고 올레루스가 말하기도.
신약 5권에서는 배기지 시티에서 정신을 잃고 눈을 뜨니 학원도시라는 해괴한 상황. 돌아오자마자 후키요세 세이리에게 이끌려 일단람제 준비를 돕게 된다. 그리고 일단람제 준비중에 올레루스를 만나고, 그에게서 이매진 브레이커와 그렘린의 정체를 듣게 된다.
이후 카미조는 오티누스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 잠시 미코토의 모습으로 변장한 그렘린의 마술사, 뇌신(雷神)토르를 만나게 된다. 카미조는 토르에게서 그렘린과 올레루스 일당의 목적이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듣게 되고 토르에게 같이 프로일라인을 창문 없는 빌딩에서 탈출시키자는 제안을 받는다. 카미조는 신입생 사건 이후로 연전연패 중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만 믿고서 움직일 순 없다며 한 번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토르는 내가 아는 카미조 토우마는 이런 보잘것없는 적이 아니었다 등의 말을 하며 격분, 토우마에게 덤빈다. 결국 토르의 진심을 확인한 후에는 토르와 동행하여 크로이트네를 구하러 가게 된다. 이 때, 토르가 식당을 부수면서 덤벼온 것 때문에 토우마는 잠시 혼자 안티스킬 철창신세를 지게 된다.
토우마와 토르는 키하라 카군이 남긴 장치를 이용해 함께 창문없는 빌딩의 장갑을 파괴하려 하나, 결국 부수지 못한다. 이 때 빌딩 안의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가 바깥에서 계속되는 충격에 관심을 가지고 안에서 빌딩을 깨부수고 나온다. 그와 함께 여섯 장의 날개의 개량판인 '네 장의 날개'와 안티스킬에게 쫓기게 되고, 두 사람은 일단 자리를 피하기로 한다.
이후 토우마는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와 조우, 그녀의 틀에 박힌 변명을 이전처럼 순진히 믿지 않고 버드웨이에게 전동 드릴을 내밀어 그녀를 위협하나, 그를 쫓아온 안티스킬에게 총알을 맞고 쓰러지게 된다. 이 때 레이비니아는 쓰러진 카미조에게서 그의 수첩을 빼간다.[12]
쓰러진 이후 헤븐 캔슬러의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아 목숨을 건지나, 병원에서 안티스킬에게 넘어가기 직전, 그렘린과 올레루스 일당의 싸움에 의해 일반인이 피해를 입을 거라 생각하고 피를 흘리는 몸으로 병원을 탈주하는 것으로 신약 5권이 마무리.
그리고, 대망의 신약 6권, 몸 상태가 영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의류함(정확히는 분장 등에 이용될 옷 중에서 실패작인 옷들을 버린 수거함)속의 입을 만한 옷을 찾다가 미사카 미코토가 날라오는 바람에(본인은 미사카인지 모르는 상태) 통속으로 들어가고, 옷을 입은 뒤[13] 미사카와 간 곳과 정반대 방향으로 향한다.
돌아다니던 중에 프로일라인 크로이트네를 만나나 총상이 악화되어 쓰러져버린다. 이후 쓰러진 토우마를 생드리용이 발견하고 생드리용에게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이때의 모습이 토르에게 사진으로 찍혀 미코짱미사카 미코토에게 보여져 원성을 샀다.
그리고 프로일라인을 이용하려고 하는 레이비니아 버드웨이와 다시 조우, 설교배틀전투를 시작한다. 여기서 카미조 토우마가 이매진 브레이커를 얼마나 잘 사용하게 됐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능숙하게 다룬다.
이 때 레이비니아에게 다른 사람들을 희생할 것 없이 희생물이 필요하다면 자신을 희생시켰으면 좋았을 거라고. 그것만으로도 자신은 납득했을 거라는 말을 하고 미쳤어?라는 말을 듣는다.[14] 레이비니아의 말에 의하면 그렇게 하는 이유를 짐작할 수도 없다고. 카미조는 "내버려둘 이유를 찾지 못해서"라고 했지만, 카미조의 이상할 정도의 자기희생정신과 특이성을 알려주는 대화.혹시 M일지도
결국 미사카 미코토와 토르의 간접적인 도움을 받아 레이비니아 버드웨이를 쓰러트리는데 성공. 결과적으로 프로일라인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그 뒤 11학구에서 토르를 배웅하는데, 토르가 전투광 본성을 드러내면서 전투개시. 토르의 약점을 알아차리고 서로 손목이 누가 먼저 부러지는가 데스매치를 벌여서 결국 오른손의 관절이 빠지지만, 토르는 양손목이 부러져서 승리할 것처럼 보였으나...
토르가 숨겨져 있던 전능신 토르의 힘을 사용해서 결국 패배. 토르에게 너는 좀 쉴 필요가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 뒤 어떤 사정으로 어려져로리가 돼버린 프로일라인을 업고 귀가. 인덱스에게 프로일라인에 대한 추궁을 듣고 "어서와." / "다녀왔어."라는 이 바닥에서는 전형적인 인사를 한 뒤에 어느 때처럼 인덱스에게 깨물린다.(...)
신약 7권에서는 '여느 때처럼' 츠치미카도에게 납치당한다.(...) 이번의 무대는 배움의 동산이라고. 어두컴컴한 밀실에서 눈을 뜬 뒤 츠치미카도에게 '여느때처럼' 학원도시를 노리는 마술사의 대규모 술식이 앞으로 몇 시간 후에 발동한다는 사실을 듣고 술식의 핵심이 되는 영장을 제거하기 위해 기세좋게 뛰쳐나간 건 좋았지만 그곳은 바로 배움의 동산, 즉 여학교 탈의실(...). '여느 때처럼' 불행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변태로 취급받으며 쫓겨다니고 미사카에게 들켜서 다 틀렸나 싶은 순간 쇼쿠호 미사키와 조우한다.
쇼쿠호 미사키의 전폭적인 도움 덕분에 배움의 동산을 수색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받지만, 츠치미카도가 말한 마술사의 흔적은 찾지 못한다. 그러다가 어째서인지 토우마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는 쇼쿠호가 정보자체가 잘못 된 거 아니냐.라는 말을 듣고 그 뒤에 비행선에서 츠치미카도 마이카가 사망했다는 정보를 보게 된다.
그 뒤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츠치미카도를 찾기 위해 도시를 돌아다니다가 쿠모카와 세리아가 보낸 문자로 그녀가 있는 건물에 도착. 막 진실을 깨닫고 망연자실해 있는 츠치미카도를 보게 된다. 카미조는 츠치미카도를 추궁하지만 츠치미카도는 기력을 잃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카미조에게 덤비고, 상당한 부상을 입은 데다가 기력마저 잃어버린 츠치미카도는 카미조에게 쓰러진다.
그리고 카미조는 츠치미카도가 알아낸 정보로 인적자원 프로젝트의 흑막을 찾기 위해 다시 도시로 달려나간다.
거기에서 카미조는 렌사와 싸워 패배한 하마즈라 시아게와 쿠로요루 우미도리를 만나게 된다. 카미조는 렌사와 싸움을 벌이고 레벨 5의 능력을 전부 사용가능한 렌사에게 선전하지만, 렌사가 능력이 아닌 사이보그의 신체능력을 이용해 공격하자 결국 패배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하지만 렌사가 카미조의 이매진 브레이커에 눈독을 들이고 그것을 사용하려다가 자멸해 버린 덕분에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카미조는 하마즈라로부터 이번 사건의 목적이 프레메아 세이베른이며, 그녀가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듣고 프레메아를 구하기 위해서 다시 달려나간다.
가던 중 인적자원 프로젝트 때문에 날뛰는 히어로들과 부딪칠 뻔하지만, 우연히 몰려든 레벨 5들의 직, 간접적인 도움 덕분에 무사히 프레메아와 렌사가 있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다. 거기에서 제어권을 되찾은 화이트 카키네 테이토쿠와 같이 새로운 모델로 나타난 렌사와 2차전을 벌인다.
레벨 5의 능력을 모두 사용가능한 렌사와 2:1로 싸워 상당히 선전하지만, 렌사가 사이보그의 특성을 이용해 전조의 감지의 효과를 무력화 시키고 카미조는 사이보그의 능력으로 카키네 테이토쿠는 검은 날개를 사용해 쓰러트린다. 이후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더 이상 보호받지 않고 스스로 싸우기로 결정한 프레메아 세이베른이 흑막을 제압. 렌사에 밀어 넣었고, 렌사는 야쿠미 히사코를 지키기 위해 백익까지 꺼내지만 이미 육체가 붕괴하고 있어 전조의 감지가 부활, 카미조가 승리하게 된다.
그렇게 사건 해결. 비록 렌사는 구하지 못했지만, 상처 투성이가 되어서 병원에서 하마즈라와 얘기를 나누며 렌사 또한 반드시 구할 것을 결의한다. 신약 7권은 한 마디로 말해서 카미조 토우마가 암부의 일에 관여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겠다.
신약 8권에서는 자신이 침대로 삼고 있는 욕조(...)에 레이비니아와 레서가 같이 누워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보통 이런 이벤트 후에는 선혈 가득한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숙지하고 있는 카미조는 조심스럽게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그 뒤는 딱히 설명 하지 않아도 될 듯.
어쨌든 상황을 정리 후에 카미조는 레이비니아에게 마신의 창을 얻기 전의 오티누스를 저격하기 위한 카드가 되어달라는 말에 설득당하여 행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중간에 미코토와 쿠모카와 마리아와 만나 그들까지 동행하기로 결정. 수영복 가게에서 러브코메디 적인 전개를 겪은 뒤에 그렘린의 아지트가 발견되기를 기다리는데...
놀랍게도 그렘린의 아지트는 도쿄 앞바다에 있었고, 이를 알아차린 학원도시와 그렘린과의 싸움으로 인해서 도쿄가 싸움터가 될 상황. 카미조의 부모는 물론이고 미코토의 어머니도 도쿄에 있었기 때문에 부모들을 걱정하면서 전투기를 타고 도쿄로 향한다.
하지만 그 전투기는 그렘린의 용, 니그호그에게 격추당하고 일행은 뿔뿔이 흩어진다. 우여곡절 끝에 일행과 합류하려던 카미조였으나 그렘린의 일원인 프레이야와 격돌. 프레이야의 마술의 정체와 그 주체가 프레이야 자신이 아닌 그녀의 뱃속에 있는 태아라는 것을 알고는 그들마저 구하려 한다.
인덱스와 미코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 말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양대 히로인의 활약 덕분에 프레이야를 쓰러트린 카미조. 일행에서 이탈하기로 한 마리에게 프레이야를 맡기고, 일행에게는 이제 애엄마에게까지 손을 대냐는 상당히 억울한(진짜?) 평가를 받게 된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오티누스의 앞에 도착했지만 확률 100퍼센트를 손에 넣어 명실상부한 신이 된 오티누스가 창을 만들어내어 세계라도 멸망시켜버릴까며 그 창을 휘두른다. 카미조가 달려가나 이미 늦었고, 그 직후 세계가 멸망한다.
신약 9권에서 세계는 진짜로 멸망하여 아무도 남지 않은 상태였고, 멸망한 세계에서 공황 상태에 빠졌던 토우마는 오티누스를 어떻게든 해결하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 판단하고 오티누스에게로 돌아온다.
오티누스는 토우마를 단순히 죽이는 것으로는 이매진 브레이커가 전이하여 불확정 요소가 증가할 뿐이니 토우마의 마음을 붕괴시켜 무력화하기로 하고, '파괴의 화신'으로 관점이 바뀌어서 모두가 토우마를 적대하는 세계, 토우마의 위치에 다른 사람이 일상을 보내는 세계 등등을 차례로 보여주지만 토우마는 그래도 지킬 가치가 있는 세계라고 맞선다. 이외에도 누명을 쓰고 목에 밧줄이 걸리거나 어딘지도 모르는 산에서 지인들과 같이 조난을 당해서 지인들에게 식인을 당하거나 의식이 있는 채로 장례식을 당하거나 부엽토에 파묻혀 썩어 가거나 지구가 멸망하고 우주선에 탑승한 채로 표류하거나 카미조가 막을 수 없는 거대 로봇이나 소행성에 당하는 등의 별의별 세계를 보여 줘서 토우마를 괴롭히지만 토우마는 꺾이지 않았으며 오티누스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방식을 알아내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다. 이게 사람이냐 아니 그것보다 저 상황에서 희망을 품는다는 게 가능한건가?
이에 오티누스는 토우마가 존재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세계를 보여주고, 토우마의 존재가 이 세계의 파탄을 부른다는 오티누스의 말에 넘어간 토우마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미사카 10031호의 육체를 매개체로 삼은 미사카 네트워크의 총체에게 구해진다. 총체는 오티누스가 이전 세계의 기억을 모두에게 주지 않은 '반칙'을 저지른 것은 그들이 결집하여 토우마를 도우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토우마는 그러면 더욱 행복한 이 세계를 그들 손으로 버리게 하면 안된다고 고집을 부리지만 총체가 "오티누스에게 모든 걸 뺏긴 게 분하지 않냐"고 물어보자...
나도 분해. |
눈물을 흘리면서 평범한 고등학생 다운 진심을 털어 놓는다. [15] 이걸 들은 총체는 가끔은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우선시하라고 충고하며 나중에 죄책감이 든다면 모두에게 고백하자. 누가 화를 낸다면 자신도 같이 사과하겠다고 한다. 이후, 토우마는 누군가를 구하지 않아도 좋으니 원래 세계로 돌아가겠다고 마음 먹고 자신을 위해서 결의를 다진다.[16]
"독선이든 뭐든, 다른 누구의 행복하고는 연결되지 않아도..., 역시 나는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어...."
토우마는 오티누스에게 재차 도전하여[17] 10031번을 일방적으로 살해당한 끝에 오티누스! 거래를 하러 왔다! 오티누스의 정신적 피로도와 패턴 파악을 하면서 궁니르까지 파괴한 뒤 요정화 술식의 10번째 화살에 맞아 동귀어진의 형태로 쓰러지고, 어깨 아랫쪽이 날아간 토우마는[18] 오티누스에게 자신의 이매진 브레이커를 사용해서 오티누스가 원하는 원래 세계로 되돌리라고 한다. 너 자신이 처음에 원했던 그 소원을 이루지 않으면 자신처럼 행복한 세상에 짓눌려 미아가 될거라고 하면서 눈을 감는다. 오티누스는 본래의 세계를 원한 이유가 자신의 진정한 이해자를 찾기 위해서였으며 자신이 원했던 이해자가 토우마였다는 것을 깨닫고, 토우마와 세계를 신약 8권의 시점으로 되돌린다.
참고로, 비교 대상이 될 수 있을 레벨 6 시프트 실험과 비교해 보면, 똑같이 동일 개체를 10031번 살해한 액셀러레이터에게는 오티누스가 느낀 것 같은 두통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것이 어떤 떡밥인지, 아니면 단순한 상징성에 불과한지는 아직 불명. 다만, 일방통행과 오티누스는 횟수만 같을 뿐 내용이 전혀 다르다. 레벨 6 시프트의 경우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계속 패턴을 바꾸어 가면서 일방통행도, 시스터즈도 일종의 성장혹은 변화를 한대 비해 오티누스는 아무런 변화도, 의미 없는, 하지만 대항할 수 없도록 다른 방식으로 무조건 한번의 공격으로 끝나는 10031회의 싸움을 반복한 것이다.
거기에 일방통행은 데미지를 입을 걱정이 없지만, 결과가 어떠하던 이매진 브레이커는 일단 적중하면 모든 경우를 무시하고 데미지를 확실하게 가한다. 게임에 비유하자면 일방통행은 방어력이 상대의 공격력을 웃돌아서 눈을 때고 A 버튼만 기계적으로 연타하면서 매번 바뀌는 패턴을 보고 카메라 시점만 돌리면서 즐기는, 일종의 감상이지만 오티누스의 경우 어차피 한방짜리인데다가 경험치를 주는 것도 아니면서 공격력만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일단 맞으면 안되는 이벤트성 몬스터를 움직임에 맞춰서 A,B,C의 정확한 버튼을 눌러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벤트 스킵 불가. 거기에 상대 또한 일단 적응은 해도 능력이나 활용 면에서 변하는 게 없다는 점에서 백섭을 통한 무한 반복이나 다름없는 상황. 그야말로 눈과 손가락만 죽어나는 최악의 쿠소게가 따로 없다.
그리고 재생된 세계는 오티누스 레이드 시점. 비록 약해졌어도 이기는 것은 가능하지만 토우마와의 싸움에서 궁니르와 요정화 술식을 너무 많이 쓴 부작용으로 마신의 힘을 잃어가는 오티누스는 세계를 유지한 채로 이길 방법은 모르기 때문에 아주 잠깐 이해자를 얻은것에 희미하게 웃고 죽으려고 마음 먹지만, 토우마가 그 앞을 가로막은 채 세계 전체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오티누스를 지키겠다고 선언한다.
이것은 단순히 토우마가 오지랖이 넓은 성격이라서만이 아니다.
오티누스는 이미 이겼고 자기마음대로 세계를 바꿀 수 있었다. 그런데 토우마를 위해서 토우마의 세계를 돌려준 것 이다.
그리고 이것은 일반인은 하나라도 겪었다간 미쳐버릴 지옥들마저 모두 버텨낸 카미조 토우마가 자살까지 하려한 모두가 행복한 세계 보다도 훨씬 끔찍한 정의의 이름아래 모두가 자신을 죽이려 들고 자신만 죽으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계로 자기 대신 오티누스를 밀어 넣어 버린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19]
“나는! 이런 장소는 이제 싫다고 소리치면서, 악몽의 세계에서 도망치기 위해서 그걸 똑같이 그대로 강요하고 말았다는거야?! 내가 포기한 세계를 너는 지금 그대로 맛보고 있다는 뜻이냐고!!” -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9권 |
지구 인류는 바로 오늘 오티누스의 목숨을 빼앗고, 그 사실에 환희를 느끼고, 평화가 찾아온 것을 기념해 새로운 공휴일이라도 만들 것이다. 오티누스가 사라진 세계에서 그들은 서로 웃으며 살아갈 것이다. -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9권 |
- 카미조 토우마가 오티누스에게 세계를 돌려달라고 한 것은 결과적으로 자신이 자살하려 했던 버전 오메가보다도 끔찍한 세계를 마주하게 해서 오티누스에게 자살을 강요한 것이나 다름없다. 자신이 자살하려한 무한한 세계의 지옥들에서 벗어나게 해주고는 그 대신 오티누스는 가장 끔찍한 세계를 마주하게 되어버린 것이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버전 오메가에서 자살을 결심했지만 총체의 격려를 받고 모두가 행복한 세계를 포기하고 스스로를 위해서 주먹을 들었던 것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기억하자. 오티누스가 맞이한 세계가 얼마나 끔찍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토우마는 모두가 행복한 세계를 위해서 스스로의 행복과 승리를 모조리 포기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오티누스를 도저히 내버려 둘 수가 없었던 것이다.[20] 최소한의 양심과 이타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자신이 자살하려고까지 한 지옥들에서 풀어주고는 자기 대신 그것보다 더한 지옥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보면 당연히 극도의 죄책감과 도우려는 마음이 들것이다. 물론 애초에 먼저 지옥으로 밀어 넣은 게 오티누스 였고 오티누스가 저지른 죄악을 생각하면 자업자득, 인과응보. 무엇보다 카미조는 오티누스한테 수 억번 죽었다.(....) 육체적 고통은 둘째치고 보통 사람은 보는것만으로도 멘붕할 정신적 고통을[21] 수 억번 당하고도 분노나 복수심은 커녕 그녀를 구하려고 전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카미조 토우마가 엄청난 대인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 때 마지막 나레이션이 그야말로 카미조 토우마가 어떤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듯하다.
자, 싸워라. 단 한 명의 소녀의 목숨과 미소를 지키기 위해, 그 오른손을 쥐고서.
카미조: "오티누스를 막자" 동료들: "그래" (잠시 후) 카미조: "전 세계를 적으로 돌려도 오티누스를 지킨다" 동료: "??????"[22]
신약 5권에서 작가 후기를 보면 인간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기분 나쁠 정도로 자기희생을 하려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눈 앞의 희생을 두고 볼 수 없는 완전체로 거듭났다.[23] 예를 들어 액셀러레이터가 '내 휴대폰 메모리에 등록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70억 인류 전부를 멸망시킬 수 있는 오티누스를 죽이겠다'고 했을 때 무한의 지옥에서 체득한 '모두가 사이좋은 게 좋다. 그것이 내 이유다'로 응수했다.
당연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오티누스가 뭔가 술수를 부린 것처럼 보일 가능성도 높다. 그래서 토우마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라면서 공세가 강해질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신약 10권의 개요에 따르면 아군이었던 사람들 전부가 적이 된다고 한다. 그 생존확률은 확실히 제로.이미 세계의 적이 되어보기도 하고 수백만 번 죽기도 했는데... 카미조가 돌아간 세계는 그 지옥과 같지만 이번엔 혼자가 아니니까 굴복하지 않는다고 한다. 마신 오티누스를 평범한 사람으로 돌리기 위해 덴마크의 고성에 있는 미미르의 샘에서 오티누스의 한쪽 눈을 찾으려고 한다. 북구신화상에서 오딘은 미미르의 샘에 한쪽눈을 바치고 지식을 얻었다.
신약 10권의 내용에 따르면 신약 9권에서 카미조 토우마가 죽은것 자체는 수억번이었다는듯.아이고 맙소사![24] 오티누스의 눈을 찾으러가는 도중, 첫판부터 엑셀러레이터를 시작으로 오티누스를 막기 위한 사람들과 만나며 그들과 대치한다.
여기서 토우마는 자신의 이매진 브레이커, 지능, 언변, 근성을 총동원 하고 기계병기 파이브 오버나 성인 실비아[25] 같이 토우마가 도저히 당해낼 수 없는 상대는 지인들이 구해주는 형태로 넘어가면서 미미르의 샘이 있는 고성에 도달한다.
그리고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토우마를 보고 죄책감이 들어서, 마신을 쓰러뜨린 공으로 카미조 토우마가 세계에서 용서 받기 위해 오티누스가 자살용으로 준비한 석궁을 거의 다 파괴하고 비록 매우 작아졌지만 그녀를 구원하는데 성공한다.[26] 그리고 요정이 되었으니 이매진 브레이커로 작아진 그녀를 만져도 죽지 않냐는 질문에 마신때 처럼 죽지 않는다고 한다.[27] 참고로 이번에도 기절해서 헤븐 캔슬러의 병원에 실려 갔다.그러고보니 오티누스가 자살하려는 걸 막으려는 모습이 전세계에 생중계 되면서 프라이버시가 끝장났다. 이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세계구급 영웅으로 알려질 듯.
토우마가 본편 금서목록은 물론이고 초전자포에서도 고생을 해서 이제 토우마 좀 쉬게 해주세요. 일상물이나 러브 코미디 찍게 해주세요.라고 호소하는 팬들이 많다.일상물이라면 어떤 일상의 인덱스 씨가 있다.근데 사실 일상물이나 러브 코미디 찍어도 토우마는 불행/구르는 속성이다
신약 11권은 인덱스와 만나기 전 그러니까 기억을 잃기 전의 과거로 쇼쿠호 미사키와 관련된 이야기라고 한다. 쇼쿠호의 독백으로 추정되는 상세 개요에서는 처음에는 신종 헌팅으로 생각했다. 수영복을 보이거나 핸드백으로 머리를 후려치거나 간접 키스를 경험했으며 마지막으로 목숨을 구원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 현재의 토우마가 11권 후반에 환자복을 입은 채로 나타나서[28] 위험에 처한 쇼쿠호와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이 구하지 못해서 암부에 떨어진 미츠아리 아유를 구한다. 솔직히 토우마 입장에서 보면 기억 상실이라는 거 들키지 않으려고 갔는데 초코머리가 꿀머리를 벌같은 기계에 가두고 있더라. 근데 토우마를 본 초코머리가 열받아서 갑자기 능력으로 공격하니 깁스한 오른팔로 지우면서 팔이 비틀렸기 때문에 빡친 걸지도 모른다. 젠장! 불행해!!! 그리고 멋대로 병원을 나가서 깁스를 풀었다고 인덱스의 깨물기와 오티누스의 눈과 귀에 손발 집어넣기 공격 추가!!
신약 12권에서는 크리스마스 때왠지 어마금 스럽지 않게 카미조 토우마가 구르는 텀이 길어진 듯한 느낌이다.[29] 생 제르맹[30]이라는 이름의 마신이 눈 앞에 나타나는데 그 근처에는 아이템과 짐꾼용(...)인 하마즈라 사이게가 있다고 한다. 아레이스타가 메인 플랜을 기동할 준비가 되었다고 했고, 전 마신이었던 오티누스는 그 인물을 보고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그리고 12권 표지에서 카미조의 눈밑에 기미가 꼈다.(...) 거기에 마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트라우마 수준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데,[31] 다만 일방적으로 뭐라고 하긴 그런게 만약 오티누스가 협조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그는 무한루프 속에서 죽었을테고 특히나 9권 이후로 자기 스스로를 생각하기 시작한 그로서는 오티누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32][33] 그래도 그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진짜 트라우마가 되었을 가능성도 높다.[34] 참고로 오티누스를 구한 그 장면은 근처 동영상 사이트에서 금방 찾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세계구급 영웅이 되었다.[35] 생 제르맹의 언변에 넘어가 복수에 눈이 먼 아이하나 에츠에게 죽지 않을 정도로 맞아줘서 복수심을 해소해주려다[36] 자기도 프렌다 세이베른를 구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하마즈라가 대신 가버리자, 프렌다가 주려 했던 선물을 구한 다음[37] 아이하나 에츠에게 준다. 프렌다의 녹음된 목소리와 선물과 메시지 카드를 본 아이하나 에츠는 진짜 이름인 카노 신카를 되찾고 친구를 모욕한 생 제르맹이이야말로 진정한 적이라고 선언하는 걸 보고 하마즈라와 같이 카노 신카를 돕는다. 이후 생 제르맹에게 '네가 아무리 거짓말과 연기로 모두를 속여도 처음에 그런 걸 한 동기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너의 그건 면죄부가 되지 못한다', '너의 진정한 적은 네 옆에 있다'고 하면서 카노 신카에게 마지막 수정 펀치를 양보한다. 나중에 카노가 왜 마지막 일격을 양보했는지 질문하는데 토우마는 '무슨 소리야. 주역은 너야 카노 신카'라고 답한다.
신약 13권에서는 자전거를 사서 뒤에 미사카 미코토를 태우고 학원도시를 질주한다.그리고 팬들은 자전거가 몇권만에 망가질지 내기중이다. 그런데 갑자기 진 그렘린이 쫓아온다고 한다.
오티누스와 생제르맹사태 이후 높아진 학원도시의 긴장감과 위기감을 낮추기위해서 실시되는 특별 대응훈련에서 범인역을 맡게 된 토우마 흰색 브리프 한장에 바바리코트를 입고 학교에서 도망치는데 나타나는 후키요세, 쿠모카와 그리고 식봉이와의 종이스모에서 자력까지 쓰며 승리한 미코토! 오늘도 불행한 토우마지만 신발장에 놓여있는 러브레터를 발견하게 되는데 "옥상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쇼죠(소녀)" 라고 해석한 토우마는 뛸듯이 기뻐하며 단숨에 옥상으로 뛰어가 보지만 그곳에 있는건 생각했던 쇼죠(소녀)가 아닌 기괴한 미라와 같은 모습을 한 쇼죠(승정)짱 이였습니다. 불행하다!! 둔감EX라도 러브레터에 반응하니까 이걸로 볼 때 플래그 박힌 애가 러브레터를 하면 높은 확률로 맺어질 것 같다.[38]
토우마는 충격을 받고 "너도 인덱스를 노리고 온 마술사지? 어서 덤벼!"라고 말하자 승정은 우선 "나는 마신이며 진정한 그렘린의 멤버다."라고 소개를 한다. 토우마는 " 너와 수천억의 지옥을 넘고 덴마크를 돌아다니는 건 무리."라고 경악한다. 생 제르맹과 다른 진짜라는 걸 안 토우마는 변태스런 복장을 벗고 평상복으로 갈아 입은 후[39] 승정은 네 곁에서 그런 사건들이 왜 일어나는지 궁금하지 않느냐고 시작하면서 네 옆에 있던 카츄샤의 여자아이[40]가 기록원이며 이 세계는 기록원의 주관과 그녀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합쳐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뻥이지롱!이라는 결론의 농담을 한 후, '마신들은 너무 많은데 세계는 하나뿐이라서 마신들의 행동의 시비를 가려줄 천칭이자 칼집 '채점자'가 필요하니 채점자를 맡아다오, 그 대신 마신들의 힘을 네가 원하는 데 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토우마는 자신의 구하지 못했던 사람들까지 구원받은 그 행복한 세계를 떠올리면서도, 마신들의 주관을 일관적으로 밀어 붙인, 자유를 잃은 열대어 신세가 될거라고 보고 승정의 제안을 거절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엄청난 힘을 쉽게 빌려주려는 마신들이야말로 재앙의 씨앗이라고 선언한다. 이에 승정은 '잃고 나서 우리의 부탁을 들어주는 길을 선택했나?'라고 하면서 거대한 진흙 팔을 만들어 난동을 부리고[41] 승정을 막으려고 승정과 같이 옥상에서 떨어진 후 우연히 만난 미코토와 학원도시의 전동 자전거 아크로바이크를 타고 승정에게서 도망치면서 어떻게든 사상자가 나오지 않게 한다.[42] 그리고 승정이 조종하는 진흙 팔의 재료인 흙 속에 산소 탱크를 많이 넣고 엄청난 압력으로 용암을 생성해서 승정을 용암에 가라 앉힌다.
용암 속에서 옷과 황금 지팡이가 다 녹은 상태로 나온 승정이 '이런 건 시시하니 옥상에서 떨어질 때 처럼 이매진 브레이커를 쥐고 돌진해봐라. 그게 너다운 방식이지 않느냐? 인덱스나 오티누스라면 도움이 되었을 텐데 그런 계집(미코토)는 방해일 뿐이니 미사카에게 어서 빠져있으라고 말해라.'라고 말하자. 토우마는 "곁에 있던 게 미사카라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다. 인덱스였다면 마술에 치우쳤을 거고 오티누스였다면 마신 일색이라 그 강함을 명확하게 알아서 절망에 짓눌렸을지도 모른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건 옆에 있던 그녀석 덕분이라고!! 네가 뭔데 내 은인에게 꺼져있으라고 말하는 거냐? 이 영감탱이가!"라고 말하면서 극도로 분노해서 용암에 덮인 채인 승정에게 돌진하려다 미코토가 말리고 승정을 매스드라이버로 유인한 후 승정을 우주로 보낸다. 우주로 날아간 승정은 지구 근처를 지나던 애로우헤드 혜성을 붙잡아 학원도시 제23학구로 돌진한다. 이때 하늘에 뻗은 카미조의 오른팔에서 균열이 일어나는 듯한 소리가 난다. 이 힘이 나오기 전에 키하라 노우칸이 승정을 요격해서 승정을 소멸시킨 뒤, 30cm짜리 택배박스에서 기어나온 네프티스가 '월드 리젝터 카미사토 카케루가 모든 마신을 추방하려 하니 당신의 곁에 있는 오티누스도 위험하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신약 14권에서는 네프티스와 오티누스에게서 카미사토 카케루와 월드 리젝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티누스가 '카미사토 카케루는 너와 같은 조커라서 킹이나 에이스를 상대로 싸워온 방식이 통하지 않으니 네가 쉽게 죽을 수도 있다. 그러니 우리를 버리면 카미사토와의 충돌을 피할 수 있다고 하면 버릴 거냐?'라고 질문 하자 토우마 성격상 당연히 버릴 리가 없다. 전골 요리 재료를 사러 나갔는데 승정이 학원도시의 요격에 죽고 마신들이 월드 리젝터에 쓸려 나갔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약해서 이렇게 된 것일까라고 생각하면서 고민하는데 토우마의 주머니에 있던 오티누스는
"너는 격투기를 배우거나 총칼을 써서 상대를 죽이는 기술을 늘이면, 상대를 살려서 구하는 길에서 멀어지면 약해진다. 그런 건 엄벌화니 뭐니 해서 갱생의 길을 빼앗고 다수결의 패자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복수대리인들의 방식과 다를 바 없다. 너의 진정한 강함은 어찌할 수 없는 악이었던 이 오티누스마저도 나락의 밑바닥에서 구해내는 그 굳센 손에 있다. 이어주는 힘이야말로 네 비장의 무기다. 절대 쉬운 대답을 택하지 마라. 승정을 죽게 만든 학원도시나 마신을 하나도 구하지 않고 일소해버린 카미사토 따윈 경멸해줘라. 네가 구해야 할 건 월드 리젝터와 쌍벽을 이루는 폭력 같은 게 아니라 그런 폭력마저도 감싸 안는 인간으로서의 이성의 힘이다." |
라고 말하면서 이해자인 카미조 토우마가 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토우마는 '역시 넌 내 이해자구나.'라고 하면서 오티누스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전골 요리 재료를 사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카미사토 카케루와 만나서 대결을 하려다 샘플 쇼고스가 난입하고 토우마와 카케루는 샘플 쇼고스를 나눠서 처리한 후 토우마는 샘플 쇼고스에서 나온 레이비니아 버드웨이를 데리고 집으로 간다. 참고로 요리 재료는 길고양이들이 가져갔다.(...) 이후 카미사토가 카미사토 세력과 함께 카미조의 집으로 처들어왔는데, 어떤 힘이 생겨서 여자들이 붙는 자신과 처지가 비슷하니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나는 원래 평범한 고등학생인데 마신들이 멋대로 이런 힘을 줘서 여자애들의 눈을 멀게 만들어 하렘 상태가 되고 말았다.'라고 말하고 마신에 대한 분노를 드러 낸다. 이걸 들은 토우마는 '어째서 네 곁의 여자애들이 평범한 고등학생을 존경하면 안된다는 거냐? 그녀들 앞에서 그런 말을 하면 얻어맞을 거다. 그 힘이 그녀들에게 한발짝 내딛게 해준 걸지도 모르지 않느냐? 그러니 너는 마신에게 감사해야 한다. 아무래도 너는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해서 월드 리젝터가 그녀들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고 안심하는 겁쟁이로 보인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카미사토가 돌아 가면서 그를 따르는 소녀들을 보고 '역시 저 녀석은 모두가 좋아하는 히어로잖아.'라고 말한다. 참고로 사실 토우마는 어릴 때부터 생사를 넘나드는 불행의 연속인 '자기 말로만 평범한 고등학생'이고 카케루는 갑자기 엄청난 힘이 생기고 여자들이 꼬이게 된 '평범했던 고등학생'이다.
이후 카미사토가 자신의 월드 리젝터를 이긴 패트리시아의 소원을 이뤄 주기 위해 다시 와서 카미조와 싸운다. 카미사토는 레이비니아의 종양을 월드 리젝터로 제거하고 패트리시아의 육체 조직이 샘플 쇼고스에게 먹혀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 수 없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패트리시아를 살리겠다고 주장하자, 카미조는 카미사토 세력의 원석 쿠레아의 식물성 지방을 주입하면 패트리시아를 온전히 살릴 수 있다고 반박하고 실행하지만 반격하는 샘플 쇼고스를 토우마가 오른손으로 너무 많이 지우고 말았다. 그때, 네프티스가 자신의 육체를 패트리시아의 육체로 변환하면서 패트리시아를 살리고 희생했다. 카미사토가 마지막 남은 마신인 오티누스를 노리자 카미조는 '네프티스의 최후를 보면서도 그 녀석이 악한 존재로만 보인다면 역시 넌 내 적'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주먹을 거둬들인 카미사토였지만 이내 서로를 감싸고 있는 원한이나 접점 같은 모든 굴레따위 다 벗어던지고 순전히 두 오른손을 부딪혀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고 둘은 서로의 오른주먹을 충돌 시키게 되는데...
카미사토와 그의 세력의 예상대로 카미사토의 월드 리젝터는 카미조의 이매진 브레이커를 날려버렸다.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었고 이매진 브레이커 그 너머의 무언가에게 당한 채로 카미사토는 후퇴했고 카미조의 행적은 불명. 그리고 당연히, 언제나 그렇듯이, 살아있었다.
신약 15권에서 그 격투 이후 하루가 지나고 승정의 진흙 팔에 다니던 학교가 박살났기 때문에 유급을 피하기 위해 다른 학교에 등교하면서 그 학교의 학생식당에서 카미사토와 재회해서 서로 노려 본다고 한다. 카미사토와 같이 지내면서 카미사토에 대해 이해하나 싶었는데 카미사토의 여동생 샬로메가 지인들을 습격하면서 카미사토가 카미조를 잡아서 살해하려 하는데 샬로메와 샬로메와 싸우고 있던 액셀러레이터가 와서 무산된다.[43] 반 친구들이 카미사토의 언변에 홀려서 범죄를 저지르려다 카미조가 막자 카미조를 왕따시키려 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자 샬로메가 카미사토를 잡고 "넌 올바른 적에 대한 예의도 없냐?"며 따지기도 했다. 카미사토가 그 오른손에 깃든 또다른 힘에 대해 알기 위해 그런거라며 해명한 후 학생회장으로 변장한 키하라 유이츠가 카미사토의 오른팔을 잘라서 월드 리젝터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샬로메와 카미조 토우마를 죽이려 한다. 전투 도중에 유이츠가 쓰던 분진폭발 총을 집었는데 '너는 상대를 죽이는 길을 택하면 약해진다'는 오티누스가 한 조언을 생각하면서 총을 버린다. 유이츠가 카미조를 죽이려하자 마침 이것을 보고 있던 미코토가 돌이킬 수 없다는 리스크를 각오하고 AAA를 써서 유이츠를 날려버리면서 전투가 끝난 후 샬로메가 미사카 미코토는 지금 위험한 상태라고 말한다. 카미사토에게 홀렸던 친구들은 나중에 카미조가 자신들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표정이었다고 생각하면서 이성을 되찾고 평소처럼 지낸다.
신약 16권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태로 시작된다. 12월인데도 기온이 55도로 밤낮없이 계속 지속되는데다가 반투명하고 화/풍/수/토 4종류의 엘리멘탈 코어를 지니고 있는 괴생물체인 엘리멘트가 돌아다니는 상황으로 학원도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다. 기반 시설은 마비되고 식수에 목숨을 걸어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 상황에서 학교가 부숴져 다른 학교에 빌붙어사는 카미조 일행의 경우 퇴출당하지 않도록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55도에 지옥처럼 달궈진 아스팔트와 엘리멘트들을 피해서 건물 옥상을 통해 이동하며 식수를 구하고자 열심히 뛰게 되고 그러다가 한번은 엘리멘트와 맞딱뜨리게 되어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이매진 브레이커로 덤벼들었다가 쓰러지고 만다.
정신을 차렸을때는 부풀어오른 자동차 배터리 전극에 연결한 임시 심장박동기로 겨우 구사일생한다.
하지만 점차 상황은 악화되어가고 결국 빌붙어사는 학교의 학생회와 비밀회동을 갖는다. 학교에 수영장 물이 있지만 그걸 식수로 쓰려면 정수 과정이 필요하고 학원도시 정수처리장에 있는 진흙을 가져오면 그 방대한 양의 고인물이 식수가 될 수 있다면서 여건상 불리한 처지인 카미조네 일행을 영웅으로 바꿀 계획을 세우자고 한다.
그렇게 해서 카미조 일행은 정수처리장까지 어찌저찌(55도의 이상기온이 만드는 상승기류를 이용하기도 하면서) 가게 되고 진흙을 챙기며 환희에 차게 된다. 그러나 엘리멘트들도 더위에는 약한건지 늘 상대적으로 서늘한곳에 있는데 서늘한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다. 엘리멘트들이 나타나 아수라장이 되고 일행들은 도망치다가 카미조가 맞서는 방식으로 친구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고자 했지만 이번에 나타난 엘리멘트는 수의 엘리멘트 코어를 가지고 있었고 엘리멘트가 내뿜은 물이 순식간에 수증기가 되면서 카미조의 의식을 앗아가기 시작한다. 다만 그순간 A.A.A를 탄 미사카가 나타나 엘리멘트를 박살내며 카미조를 구해주게 되고 의식을 잃어가는채 본 이상한 장비를 걸친 채 다가오는 미사카를 날개 돋은 악마같다고 생각하며 쓰러진다.
다시 일어났을 때는 몇시간정도 기절한 상태였으며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이 배움의 정원 속 토키와다이 중학교에 와있음을 알게 된다. 눈앞에서 쓰러진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에 데리고 왔다고. 그러면서 이곳은 거의 정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른 세상임을 느꼈다. 고능력자가 많기 때문에 엘리멘트의 수비에도 용이하고 생필품 조달도 가능한데다가 일부러 극단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예전과 유사하게 잡아놓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쇼쿠호 미사키를 만나지만 당연히 어디서 본것 같다는 느낌만 받은채 기억해냐지 못하고 그녀는 그럼에도 계속 도전할거라고 한다. 자신의 글래머한 바디에 휘청이는 카미조를 보며 승리감을 느끼기도...[44] 그리고 여자들만 있는 배움의 정원이다보니 거의 처음본 남자라는 생물에 관심을 갖고 여학생들이 접근하기 시작. 아가씨의 벽을 뛰어넘는다는 목적으로 터치하기 시작했고 갑자기 불어난 수 탓에 생명에 위기를 느끼기도 하고 열중증 증세의 쿠로코를 보건실까지 공주님 안기로 데려가다가(55도이다보니 모든 사람들의 복장은 수영복이다. 따라서 공주님 안기를 선택) 미사카한테 걸리는등 여러 해프닝이 있었다.
A.A.A를 타고 날아다니며 엘리멘트 수를 줄여오고 탐사해온 미사카가 엘리멘트를 부르는 듯한 장치를 보았고 그것은 제 7학구에 있는 대형 돔 구장 바닥에 돋아나듯이 생긴 길이 200미터의 '수정의 탑'이었다.
이를 부수기 위해 여러명의 고능력자와 미사카 그리고 카미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간에 많은 엘리멘트들을 만났지만 엄청난 초능력들로 순식간에 제압하며 목적지 가까이 도착한 카미조 일행.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100미터 크기의 엘리멘트에 경악하게 되고 엘리멘트가 쏜 엄청난 물줄기에 미사카의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다른 여학생들에게 숨어있으라도 한 뒤 스스로 미끼가 되기로 결정. 100미터 엘리멘트를 향해 옥상을 타고 나아가며 중간에 다시 나타난 미사카의 지원 하에 절대적인 파괴력을 지닌 오른손으로 없애나가며 '수정의 탑'을 부수는데 성공한다.
승전보를 들고 다시 돌아온 배움의 정원이었지만 거긴 아수라장이 되어있었다. 중간에 쓰러져있는 쇼쿠호로부터 '수정의 탑'은 미끼였고 엘리멘트를 부리는 누군가가 직접 여길 쳐들어왔다고 말하며 아직 떠나지 않았다고 경고한다. 그순간 카미조는 뒤쪽의 누군가를 느꼈지만 의식이 끊어지고 만다.
다시 깨어난곳은 카미사토 세력이 머물고 있는 백화점. 카미사토에게 자초지종을 따지게 되고 55도의 고온현상이 카미사토 세력의 UFO소녀인 플랑의 짓이며 온도를 넢히지 않았다면 엘리멘트의 행동력이 수십배로 늘어나 학원도시가 괴멸했을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엘리멘트를 다루고 배움의 정원을 공격한 게 키하라 유이츠임도 알게 된다.
카미사토는 월드 리젝터가 사라져도 좋으니 키하라 유이츠에게만큼은 맡길 수 없다며 키하라 유이츠를 칠 계획을 세운다. 밤의 학원도시 거리를 수놓은 백단위의 사람, 카미사토 세력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카미조는 이들의 엄청난 강함에 놀라며 14권에서 서로 충돌했을때 1대1로 붙지 않았다면 압도적으로 졌을거라고 판단했다. 또한 카미사토가 월드 리젝터가 없는 상태임에도 여러 도구를 이용해서 엘리멘트들을 격파하는 걸 보면서 저게 어딜봐서 평범한 고등학생이냐고 자아성찰말한다.
그렇게 키하라 유이츠가 있는 창문 없는 빌딩앞에 도달한 카미사토는 그녀 스스로 출입구를 열게끔 하기 위해 식믈 소녀인 엘쟈로 하여금 키하라 유이츠가 직접적으로 노린 토키와다이의 창고[45]에서 가져온 부품들을 그럴싸하게 연결해 A.A.A.처럼 만들고는 도발한다. 결국 유이츠가 문을 열게 되고 안으로 들어가서 그곳이 창문 없는 빌딩의 로켓추진체가 있는 곳이라는걸 알게 된다. 엘리멘트를 흡수해서 압도적으로 강해진 유이츠였지만 여러 도구와 카미사토 세력의 힘과 월드 리젝터를 누구보다 잘아는 카미사토 본인의 활약으로 제압에 성공하지만 이미 점화가 시작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부숴도 여파에 전멸하고 냅둬도 점화로 전멸하는 상황속에서 카미사토는 카미조에게 카미사토 세력의 사람들을 부탁한다며 다시 얻은 월드 리젝터를 단면에 이어붙인다.
이미 유이츠에게 지적받은 대로 카미사토 본인은 마신의 소멸이라는 소망 말고도 다른 소망이 생겨나기 시작했었고 월드 리젝터를 사용하면 카미사토 본인도 소멸할거라고 말한 뒤였다. 하지만 카미사토는 그대로 월드 리젝터를 작동시켜 점화를 막았고 그와 동시에 본인도 오른손을 남긴채 사라지고 만다. 카미조 토우마는 이 상황에서 죄책감을 느낀다. 만약 카미사토가 지신을 만나지 않아 소망의 중복이 일어나는 일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카미사토를 패서라도 막아달라던 샬로메의 말에도 움직이지 못했다. 자신이 나서면 소망의 중복이 더 격렬해질까봐. 카미조가 카미사토에게 해오던 말들이 뭉쳐져 송곳니가 되어 카미사토를 찌른 것이었다. 키하라 유이츠는 자신에게는 월드 리젝터를 아용해 카미사토를 살려낼 가능성이 있다면서 카미사토 세력을 자신의 편으로 돌리게 된다. 결국 카미조는 유이츠의 명령을 받은 카미사토 세력을 피해 도망치게 되며 그 와중에 밖에 있어서 자세한 상황을 모르는 클레어와 플랑과 합류해 같이 도망친다.(이 와중에 클레어는 공격받아 쓰러지게 된다.) 도망치면서 카미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세계를 전부 뒤져서라도 방법을 찾아 카미사토를 되찾을 거라고 다짐한다.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도전하듯이 이렇게 소리쳤다. "웃기지 말라고!! 기다려라, 카미사토. 나답지 않은 건 이제 끝났어, 여기서부터 되감는다! 이런 빌어먹을 세계에 카미조 토우마를 보여주마!! 너희가 들이댄 누구도 행복하지 않은 환상 따위, 조각도 남김없이 쳐죽여버리겠어!!!!!!"
4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카미조 토우마 (
무능력자 )
로 판정되어있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주인공. 학원도시의 학교에 다니는 고교 1학년생.
● 체격은 평균체형. 삐죽삐죽한 헤어스타일과, 위험한 분쟁이나 재난에 휘말려드는 불행 체질이 특징.
● 그의 오른손에는 『환상살해
』라는 수수께끼의 힘이 잠들어있지만, 학원도시의 능력 측정 기계로는 측정불능이기에,무능력자
●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내버려둘 수 없는 성격. 머리보다 먼저 몸이 움직이는 타입.
● 부모 슬하에서 떨어져 학생 기숙사에서 자취하고 있기에, 요리는 그럭저럭 잘 한다.
많이 구르는 본편과 달리 어과초에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46]
8월 21일 레벨 0인 토우마가 최강의 레벨 5인 액셀러레이터에게 승리함으로서 레벨 6 시프트 실험을 동결시킨 뒤 작품의 시간대는 9월 19일 대패성제로 흘렀다. 대패성제 첫날에는 로마 정교가 보낸 오리아나 톰슨과 리드비아 로렌체티와 결전을 벌이느라 이번에는 별 활약이 없는듯 했다. 다음날인 20일에 물건 빌려오기 종목에 출전한 토우마는 하이테크 과학의 도시인 학원도시에서 부적이라는 미신적인 물건을 찾느라 애를 먹고 있었다.
우연히 지나가던 사텐은 학원도시에 오기전에 가족들에게 선물로 받았던 부적을 토우마에게 빌려주었다. 경주가 끝난뒤 사텐에게 부적을 돌려주려던 토우마는 마침 쇼치틀이 사텐에게 키하라 겐세이라는 과학자가 미사카 미코토를 이용하여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 이야기를 듣게 된 토우마는 도시를 뛰어 다니며 미코토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가던 중 쇼쿠호 미사키에게 사건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개요를 듣고 미코토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다 미코토의 공격을 받게되고, 출력이 훨씬 올라간 미코토의 자기력으로 뭉쳐진 철덩어리에 깔릴 위기에 처하지만 같은 화 초반에 얼굴을 보인 소기이타 군하의 난입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이후 미사카의 전격을 오른손으로 막아내는데, 동시에 군하는 염동력(표면적인 이름만 염동력이지 실제로 과학으로는 정의할 수 없는 힘)으로 전격을 휘어버린다. 서로가 이해할수가 없는 이능을 사용해서 서로서로 당황한다(...)[47]
그리고 잠시 말이 안 통하는 소기이타와 공동 전선을 펴서 미코토를 진정시키기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도중 토우마가 미코토에게 오른손을 닿도록 해주기 위해 소기이타 군하가 '초 굉장한 펀치'로 미코토의 사철 배리어를 날려버린 뒤 카미조를 미코토에게 집어 던진다(...) 그러나 외부에서 능력이 주입되고 있는 상태인 미코토에겐 이매진 브레이커는 일시적인 효과로만 그칠 뿐이었다. 그리고 그대로 집어 던져진 채 내동댕이 쳐질뻔한 토우마 공주님 안기를 당하기도 한다(...) 이 때 다소곳한 포즈의 토우마가 포인트
결국, 장기전으로 들어가 검은 머리로 변한 미사카로 인해성게3 소기이타 군하는 쓰러지고, 카미조 역시 힘든 상황에 내몰린다.
70화에서 쇼쿠호와 쿠로코의 활약으로 미사카 미코토의 의식이 부분적으로 눈을 뜨고 상태가 바뀐 것을 알아챈 카미조는 돌파하려고 하지만 쓰러졌던 군하가 일어나 카미조를 막는다. 하지만 카미조는 "부족한 부분은 근성으로 커버하면 된다" 라며 군하의 대사를 가로챈다. 결국 군하는 두 손을 지면에 내리쳐서 길을 만들고 그 길을 돌파하여 미사카를 감싸던 구체에 오른손으로 없애려고 하지만 오히려 그 순간 버텼다고 생각했더니 팔이 날아갔다. 이로써 카미조는 작중에 나온 것만으로도 팔이 4번 잘렸다. 하지만 다음 순간, 용왕의 턱이 출연하여 검은 구체를 깨물어 부수고 미사카를 구출한 후 몸에서 검은 흙이 떨어지는 미사카의 머리에 왼손 주먹으로 살짝 딱밤수정펀치을 때리고, "학원도시의 잘못된 점은 우리들이 조금씩 바꿔나가면 돼"라고 말하며 상의를 알몸인 미사카에게 걸쳐준다. 그리고 잘린 팔도 상처 하나 없이 재생되어 버린다.[48]그라고 쉐더우메탈이 생성되었다
- ↑ 참고로 이 동네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죄다 능력자인데 능력 사용할 때마다 뇌를 써야 한다(...)
- ↑ 하지만 "카미조군은 바보니깐 보충이에요~"라고 선생님께 러브콜...
- ↑ '잉크가 녹았다'가 고증 오류다. 어쨋든 물 때문에 종이가 불어서 잉크가 번졌을 것이다.
- ↑ 스치면서 힐끗 본 나무의 나뭇잎 개수를 일일히 다 기억한다고 해도 인간의 뇌가 펑크날 일을 절대 없다는 것
- ↑ 추억과 지식을 기억하는 위치는 다르고, 사라진 기억은 추억이기 때문에 지식 자체는 문제없이 가지고 있다. 그래도 한동안 적응하는데 꽤나 고생하기도
- ↑ 사실은 기억을 잃은지라 오컬트라는 것을 자연스레 알고있고, 전문적인 지식(룬)과 불꽃의 검을 아무렇지도 않게 본능적으로 받아내는 자신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다만 기억상실을 들키지않으려고 내색을 하지 않은 것. 그 외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
- ↑ 이 과정에서 미사카 10032호는 토우마에게 실험관계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코드를 물어보지만 그가 실험관계자가 아니라는 걸 안 후에도 실험내용을 밝힌다. 9982호가 미코토에게 같은 행동을 한 후 실험내용을 밝히지 않은 것과 대조되는 부분.
- ↑ 완전 말이 안되는 소리.. 고작 커피따위에 열팽창하여 총이 고장나지는 않는다.
- ↑ 안전지대라고 해도 가까스로 치명상을 입지 않을 정도지만.
- ↑ 첫 번째 죽음은 1권에서의 기억상실.
- ↑ 구약에서 토우마가 기억을 잃은 후부터 대천사를 막으러 돌진할 때까지의 회상을 한다.
야미사카 오우마는 잊었다.몇 번에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고, 다른 사람 때문에 때문에 상처를 입고, 그런 일을 되풀이해왔지만 그런 행동들이 결코 적지 않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최대의 적, 대천사를 향해 똑바로 돌진할 수 있다고 결의를 다진다. - ↑ 안티스킬의 총에 맞은 건 뜻밖의 사태였지만, 그 외에는 전부 토우마의 덫이었다. 자신이 정보를 불어봐야 상대가 믿을 리 없으니, 일부러 상대가 빼내가게 해서 거짓정보(토우마와 '그렘린'이 손을 잡았다)를 유출시켜 그렘린과 버드웨이가 프로이라인 크로이트네에게서 시선을 떼게 만든 것이다.
- ↑ 참고로 이 때 입은 옷이 하이무라 키요타카가 예전에 그렸던 특별판에서 입고 있던 옷.
- ↑ 신약 6권을 본 독자들의 감상평도 마찬가지(...)
어째 이 녀석과 겹쳐 보인다.레이비니아는 그런 그를 강철과 전기의 마을을 구축해 낸 남자와 오래된 대성당 안에서 살짝 미소짓고 있는 여자에 비유했다. - ↑ 안고 있던 울분이 토우마의 독백으로 4페이지 가량 나온다. 요약하면 '신이 다 해놓았다. 그럼 지금까지 고생한 나는 무엇인가? 나는 저렇게 완벽하게 모두를 구할 수 없다. 이 세계를 버리면 살인을 하는 거나 다름 없다.'라는 신세한탄. 지금까지 고생한 걸 생각하면 터질 만도 하다
만 그래도 너무 길다. - ↑ 사실 총체 자신의 상황이나 죽은 시스터즈들의 감정, 카미조의 지인들의 목소리를 재생해서 이 세계가 거짓이 되어도 좋으냐고 묻는 방법으로 토우마가 계속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싸우게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어리광을 부리면 언젠가는 망가질 거라 보고 이번에는 토우마 자신을 위해서 싸우라고 일침을 놓은 것이다.
- ↑ 카미조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사실 카미조가 알파와 베타 오메가 등 다른 세계를 거쳐 오티누스에게 도전한 사실은 수백만 번있었다. 즉 카미조가 아무것도 없는 세계에서 눈을 떴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미 수백만 번 반복되었다는 소리다.
- ↑ 오티누스도 똑같이 날아갔지만 금방 재생했다.
- ↑ 간단하게 말하자면 버전 알파와 오메가가 최악의 형태로 합쳐진 세계라고 보면 된다.
- ↑ 물론 속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 절대 과장이 아니다. 당장 내 스승이 식칼로 날 찔러 죽인다고 생각해보자....
- ↑ 토우마가 갑자기 공격을 받고 날아간 오티누스에게 달려가자 정말로 금서목록의 양대 히로인들의 반응이 대략 이랬다.
- ↑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마즈라의 평가 등을 고려하면 좀 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당장 신약 9권에서도 나름 인간적인 속내를 실컷 털어놓기는 했지만, 자신이 타인을 위해 죽어야 된다는 것에 대한 억울함이 아니라 자기 손으로 구할 수 없는 이들까지 구해낸 오티누스에 대한 원망과 푸념이었다. 만약 갑자기 나타난 오티누스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지켜내고 이루어낸 것들을 위한 희생으로 자기가 없어도 모두가 행복해진다면 납득했을 거라는 얘기로도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신약 12권에서 보여준 태도와 그에 대한 하마즈라의 반응을 생각해보면 이런 부분은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죽었다고 하니 그냥 생각하지 않는것이좋다. 카미조가 기억하는 것은 미궁에서 깨어난 후 10032번의 죽음 뿐이지만...
- ↑ 이쪽은 피주머니라고 표현할 정도로 토우마를 두들겨 팼다.
- ↑ 사실은 소멸 예정이었지만 승정에 의해 다시 살아난 모양. 승정은 오티누스에게는 집착하는 바가 없으나 토우마가 그들의 플랜에 관련됐는지 몰래 개입했다고 한다.
- ↑ 마신의 잔해로 되살아난 오티누스의 크기는 15CM이다.즉 한손으로 그녀의 전신을 만질수 있다는 뜻.
이자식이 어딜 만지려고... - ↑ 쿠모카와 세리아가 오늘은 그녀석(미츠아리 아유)의 생일이니까 꽃이라도 한 송이 갖다주라고 말해서 인공호수에 갔다.
- ↑ 참고로 말하면 신약의 사건들 모두 11월에 일어난 것이라는 도무지 사람으로써는 상상할 수 없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지내었다. 그러니까 학원도시로 살아 돌아와서 라디오존데 요세를 막아내고(2권), 하와이 가서 버드웨이에게 배신당하고(3권), 배기지 시티에서 오티누스에게 오른손이 잘리고(4권), 일단람제에서 프로일라인 크로이투네를 그렘린으로 부터 지키고(5,6권), 인적자원 프로젝트를 막았으며(7권), 그리고 그렘린과 전면전 하다가(8권) 오티누스에게 수 만번 죽고 나서(9권) 오티누스를 구원하고(10권), 미츠아리 아유를 암부로부터 구원한(11권) 스케줄이 11월에 일어난 것이다.
- ↑ 연금술을 이용하여 수백년간 살고 있다는 인물이다.
- ↑ 생 제르맹이 '나는 마신'이라는 식으로 말을 하자 당황해서 오티누스는 좋은 녀석이었어. 차분하게 대화하면 화해할 길이 보였던 원래부터 그런 상냥한 인자를 갖춘 애였다라는 헛소리도 나오고 '이 녀석도 대화로 해결할수 있을지 애초에 나는 오티누스도 못 이겼는데 그 녀석이 양보한 덕분에 좋게 끝난 거니까' 정도의 횡설수설을 한다. 이걸 본 독자들은 어떻게 오티누스를 좋은 녀석이라고 미화할 수가 있냐며 논란이 있을 정도. 물론 이건 남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한 건 아니고 너무 당황해서 머릿속으로 횡설수설을 한 것인데 너무 당황해서 본심이 나온 거냐, 어떻게 세계를 수없이 갖고놀고 자기를 수억번 죽였던 녀석이 다정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거냐
세계는 몰라도 자기 죽인건 자기가 괜찮다고 하니 상관없지 않나라며 비판하는 독자도 있다.단, 이건 오티누스가 비판받아 마땅하고 개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이유가 '이해자'를 원했던 것에 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대인배를 넘어서 예수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희생정신과 사고방식을 가진 토우마이기에 딱히 이상하지는 않다. 멀리 갈것없이 시스터즈를 죽인 액셀러레이터나 다짜고짜 전격을 날리던 미사카 미코토와도 잘만 교류하고 지내며 딱히 나쁘게 보고있지 않다. 무엇보다 토우마의 말대로 대화가 통했기 세계를 되돌리는것이 가능했다.그리고 생각 좀 했다고 비판하다니, 애초에 죽은것도 이녀석이고 구한 것도 이녀석인데 말이다 - ↑ 그리고 토우마의 캐릭터성은 원래부터 이랬다 구약에서도 자신의 목숨을 노렸고 실제로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까지 시켰던 아녜제가 나중에 위기가 찾아오자 바로 구해주며 그때 일이 없었던 것처럼 행동한다. 토우마는 그때그때 감정을 내며 올곧게 싸우지만 쓰러트린후에 미래에도 계속 그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판거리라기 보다는 토우마의 비정상적인 선함을 다시 한번 볼수 있는 독백이다.
- ↑ 또한 본성과 그가 해온 행위는 다르다. 예를들어 액셀러레이터도 시스터즈를 대량학살 했으나 본성 자체는 착하다고 한다. 물론 오티누스가 좋은녀석이었어 클리셰는 아니지만 나쁜 행동을 한것과 그 사람이 착하지 않다는건 일맥상통하는것이 아니다. 신약 10권에서도 토우마는 오티누스를 어찌할 도리가 없는 악당이라고 말했었다. 다시 말해 토우마는 오티누스가 나쁜악당이고, 나쁜녀석인 것을 알지만 그 본성까지 최악의 악당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액셀러레이터나 하마즈라 시아게같이 초반에는 악당으로 나왔고 특히 액셀러레이터는 시스터즈를 1만명 죽였지만 그래도 본성은 나쁘지 않다고 나오니...
- ↑ 다만 그 반동으로 상대가 진짜 마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바로 엄청난 전투센스로 치고든다.
날 겁주려거든 마신은 되고 나서 와라! - ↑ 아이하나 에츠(가짜)가 말하길, '밤길을 돌아다니면서 마주한 수완가들을 주먹 하나만으로 쓰러뜨리고 마음에 든 여자는 늙었든 젊었든 죄다 낚아채서 풀뿌리 조차 남기지 않는다는 그 카미조 토우마?'라고 경악하며(이걸 들은 토우마는 언젠가의 그 세계가 떠오른다며 트라우마 때문에 머리를 감싸며 괴로워 한다) 하마즈라 시아게는 '3차 세계대전과 그렘린을 끝낸 더블 스코어'라고 말한다.
- ↑ 하마즈라는 이걸 듣고 행복한 왕자를 떠올리면서 경악한다.
- ↑ 여담으로 이때 진짜 복수자인 키하라 카군을 회상했다. 복수를 달성하고 만족하면서 떠난 카군 본인을 포함한 당사자들은 납득했지만 카미조 토우마는 마찬가지로 그렇게 떠나려는 사람을 만난다면 반드시 손을 잡을 거라고 마음을 다진다.
- ↑ 정발판에서는 '승정'이라는 글자를 보고 아가씨 학교 이름이라고 여겼다.
- ↑ 신약 9-10권의 복장이다.
- ↑ 배경 삽화에서 여러번 나온 여자아이.
- ↑ 사실 토우마가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해도 시시하다며 목을 날렸을 거라고 언급된다.
- ↑ 참고로 이 자전거는 부서지지 않았다.
- ↑ 샬로메의 말하길, "액셀러레이터는 카미조의 골치 아픈 팬."이라고 한다.
- ↑ 신약 11권에서 나왔듯이 예전 카미조는 빈유였던 쇼쿠호를 볼때마다 그걸 놀려먹은 전적이 있다. 복수도 성공하고 글래머도 얻었다
- ↑ 미사카 미코토가 A.A.A.의 조정 및 정비를 위해 만든 동아리에 할당된 창고다.
- ↑ 작중 미사카와 그 주변인물이 아무리 노력해도 해결이 무리일거 같은 사건(레벨6 시프트 실험 등)을 등장하면 거의 혼자 힘으로 해결해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조건에 알맞는다.
- ↑ 토우마의 입장에선 레벨5인 미사카가 전력으로 쏘아낸 전격을 휘어버리는 군하의 정체를 알수가 없고, 군하 입장에서는 그런 전격을 완전히 소거시켜버리는 토우마를 알아낼수가 없다. 여기서 미사카의 전투력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데, 미사카가 레벨6에 2% 정도 도달해봤자 천사급 이능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이매진 브레이커는 천사급 이상의 이능은 한 번에 소거시키지 못한다. 액셀러레이터의 검은 날개나 피암마의 제3의 팔이 좋은 예시.
- ↑ 이 장면에서 팔이 잘렸는데도 웃으며 미사카를 위로하는 카미조의 모습은 시스터즈 편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이것으로 드래곤 스트라이크는 알스 마그나와 관계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당시는 왜 바로 팔이 돋아나지 않았는지는 아직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