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고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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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2016-17시즌 스쿼드
1 모야 · 2 고딘 · 3 필리피 루이스 · 5 티아구 · 6 코케 · 7 그리즈만 · 8 사울 · 9 F. 토레스 · 10 카라스코 · 11 코레아 · 12 아우구스토
13 오블락 · 14 가비 · 15 사비치 · 16 브르살리코 · 17 체르치 · 19 뤼카 · 20 후안프란 · 21 가메이로 · 22 토머스 · 23 니코 가이탄
24 J. M. 히메네스 · 25 모레이라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입니다.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쿼드에 변동이 있으면 두 틀 모두 수정해주세요.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No. 2
디에고 로베르토 고딘 레알
(Diego Roberto Godín Leal)
생년월일1986년 2월 16일
국적우루과이
출신지트레인타이트레스
신체 조건187cm, 79kg
포지션센터백
주로 쓰는 발오른발
등번호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 3번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 2번
유소년 클럽데펜소르 스포르팅
소속 클럽CA 세로 (2003 ~ 2006)
클럽 나시오날 (2006 ~ 2007)
비야레알 CF (2007 ~ 2010)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2010 ~ )
국가대표
(2005 ~ )
101경기, 8골[1]
SNS> > >
2014 UEFA BEST 11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W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FW
리오넬 메시
MF
앙헬 디 마리아
MF
토니 크로스
MF
아르옌 로벤
DF
다비드 알라바
DF
세르히오 라모스
DF
디에고 고딘
DF
필립 람
GK
마누엘 노이어
God In[2]
2016년 현재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이자 실력 대비 저평가된 선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후의 보루이자 절대방어선

1 소개

"적어도 지금의 세계 축구에서 가장 견고하고 지능적이며 골도 잘 넣는 중앙 수비수" - 한준희 축구해설위원

우루과이 국적의 수비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등번호는 2번이다. 현재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및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2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축구 지능과 수비 실력, 그리고 위협적인 오버래핑까지 보유한 월드클래스 센터백

센터백으로서 피지컬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우월한 위치 선정과 태클, 맨마킹 능력으로 부족한 피지컬을 커버한다. 헤딩 능력이 뛰어나 특히 세트피스에서 타점 높은 헤딩으로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고딘의 최대 장점은 상대를 정말 끈질기게 괴롭히며 짜증을 유발하는 맨 마킹 능력이 일품인데, 이 짜증나는 맨 마킹 능력에 상대를 은근히 화나게 하는 행동을 가미하며 다혈질인 선수에게 폭력적인 반응을 유도하기도 한다.

상기하였듯이 헤딩 능력이 뛰어나 오버래핑을 할 때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낸다. 그의 이런 능력에 주목한 디에고 시메오네는 15-16시즌 공격진의 부진이 계속되자 그의 오버래핑 빈도수를 높여 공격 옵션으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중요한 순간 골을 집어넣는 스타성도 있다. 13-14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우승을 확정짓는 골을 집어넣었고, 13-14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선제골을 집어넣었으며, 이는 후반 추가시간 라모스가 극적인 동점골만 넣지 않았다면 그대로 결승골이 될 골이었다. 그리고 그 해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벼랑끝 매치에서는 이탈리아를 조별예선에서 광탈시켜버리는 골을 넣으며 짧은 기간동안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바 있었다. 그런데 인지도는 시망....

3 클럽

로사리오에서 태어나 17세 때 CA 세로에서 데뷔하였다. 2006년에는 강호 나시오날로 이적하였고, 팀의 주장에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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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일, 칠레인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끄는 프리메라 리가의 비야레알 C.F.로 이적하며 5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2경기 째가 되는 10월 7일 CA 오사수나 전에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적 첫 해인 2007-08 시즌 비야레알은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자신은 24경기에 출전하였다. 2008-09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해 8강에 진출하였다. 고딘은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였고 비야레알에서 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곤살로 로드리게스와 센터백 콤비로 활약하였다. 2009-10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였다.

2010년 8월 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였고, 5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기본 이적료는 800만 유로로 알려졌다. 8월 27일 UEFA 슈퍼컵의 인테르 전으로 데뷔해 풀타임을 소화하였고 유럽 도착 후 첫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9월 26일 레알 사라고사 전에서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쳐 3주간 이탈하였다. 10월 30일에는 맹장염 수술을 받고 1개월 결장했지만, 2010-11 시즌 25경기에 출전하였다. 2011-12시즌 27경기, 12-13 시즌 35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하고, 여름에 EPL로의 이적설이 돌았으나 2018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13-14시즌 33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다. 38차전 마지막 리그 경기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가비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 시키며 우승을 확정짓는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이케르 카시야스의 실수도 있었으나 더비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먼저 선제골을 넣으며 또 한번 영웅이 되나 했지만, 아쉽게도 경기 종료 2분전 라모스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1-4로 패배했다. 비록 끝이 아쉽긴 했으나 이번시즌 아틀레티코의 성적은 리그 우승에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으로 충분히 박수받을만했고, 고딘 역시 이번 시즌 유럽리그 최고의 센터백이라 평가받아도 될 정도로 멋진 활약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 때문에 2014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포함한 여러 클럽과 링크가 떴으나, 결국 잔류를 택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축구는 돈을 벌기 위한 직업이지만, 돈을 조금 더 벌자고 애정이 깊은 팀을 떠날 순 없었다"고 밝혔다.

2014년 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뜨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최대한 오래 있고 싶고 은퇴는 우루과이에서 하고 싶다'라는 인터뷰를 했는데 어떤 기레기맨유 가느니 우루과이 복귀한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다(...)

21일(한국시간) 고딘이 재계약을 체결하여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8년까지 계약에서 1년을 추가하여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2016년 1월까지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동료인 호세 히메네스와 함께 짠물 수비를 보이며 아틀레티코의 통곡의 벽을 이끌고 있다. 19R까지 단 8실점만을 하고 있다. 이후 33R에서 16실점으로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리그 1위의 최소 실점 기록을 자랑하며[3] 상대적으로 부족한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바르샤를 바짝 뒤쫓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유일한 흠이었던 MSN과의 상성관계(?)[4]UCL 8강 2차전에서 바르샤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고 챔스 4강에 진출하면서 극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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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BSvFWP.jpg
투페이스
상술한 챔스 8강전에서 수지에게 엘보 어택(...)을 당하고 같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한테 팀킬을... 한쪽 눈이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축구 팬들의 동정을 받았다. 하지만 고딘 본인은 "두 선수가 경합을 펼치는 중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수아레즈를 옹호했다.

그러나 34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헴스트링 부상으로 10분만에 교체되었다. 때문에 챔스 4강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1차전에서는 결장할 것이라 한다. 아틀레티코 수비의 핵인 고딘이 빠지는 만큼 아틀레티코 입장에선 비상이 걸렸다.

챔스 4강 1차전에서는 예정대로 결장했으나, 후계자인 호세 히메네스가 나름 활약을 해준 덕에 홈에서 1:0승리. 2차전 알리안츠 스타디움 원정에선 복귀. 홈 어드밴티지를 받은 뮌헨의 공격을 필리페 루이스, 후안프란, 호세 히메네스와 온 몸으로 수비해냈지만 팀은 2:1로 졌다. 그러나 합산 스코어 2:2 원정 다득점 규칙에 따라 챔스 결승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4 국가대표

19살 때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 첫 데뷔하였다. 2006년 5월 27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의 친선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2007년 코파 아메리카2010 FIFA 월드컵 남아공에 우루과이 대표팀 멤버로 출전하여 우루과이를 4위로 이끄는 데에 큰 활약을 하였다.

이후 2011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013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도 출전하여 조국을 준결승까지 올려놓았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대표팀 주장이자 파트너인 디에고 루가노가 조별리그 1차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장직을 이어받았고,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단두대 매치에서 또 다시 우루과이를 구해내는 헤더 결승골을 꽂아넣으며 조국을 16강으로 올려놓았다. 그러나 이 경기는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의 핵이빨(...)리턴즈 때문에 묻혀버렸고,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꾸지 못하며 콜롬비아에게 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2014년 9월 A매치 기간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에도 출전했다. 결과는 후반 6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호세 히메네스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면서 우루과이의 1-0 승, 당시 대한민국의 공격진은 고딘-히메네스의 수비 라인을 공략하지 못했고, 이동국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철저히 고립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후반 추가시간 대한민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고딘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성용을 넘어뜨리면서 주심이 페널티킥 휘슬을 불었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이미 골라인 아웃되었다는 우루과이 선수들의 항의가 받아들여져서 페널티킥 선언이 무효되었다.

2015년 코파 아메리카에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장으로 참가하였으나 칠레와의 8강전에서 0-1로 패해 탈락하였다.

5 기타

13-14,14-15 시즌 센터백으로써 공수면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2014년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센터백 자리 중 한자리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았, 아니 대부분 고딘이나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세르히오 라모스나 EPL 우승의 맨체스터 시티의 빈센트 콤파니와 독일의 24년만의 월드컵 우승 1등공신 마츠 후멜스나 무조건 고딘이 선정되리라고 예측했지만 매우 뜬금없게도 센터백의 두 자리에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큼직한 똥을 싸재낀 다비드 루이스와 출전정지로 4강에 출전하지 못한 치아구 시우바가 선정되면서 고딘의 생애 첫 베스트 일레븐은 날아가버렸다. 시우바야 실력으로 깔수없으니 대체로 넘어가나 루이스는 도대체 왜 뽑혔는지 모르겠다는 평이 대부분.

15-16 시즌에는 폼이 극강으로 올라온 빈센트 콤파니에 여전한 클래스의 치아구 시우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세르히오 라모스, 뮌헨의 벽 제롬 보아텡등 경쟁자들이 하나같이 잘하는지라 고딘의 월드 베스트 진입은 힘겨워만 보인다. 결국 15-16시즌 월드 베스트는 치아구 시우바세르히오 라모스가 가져갔다. 다만 이번 시즌 라모스의 부진이 적잖은데다가 비슷한 성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엄청난 수비력 등 고딘이 밀릴 이유가 전혀 없음에도 라모스가 뽑혔음에 비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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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블로거가 레알 마드리드의 알바로 아르벨로아와 닮지 않았냐는 말을 했는데 그러고보니......어딘가 오묘하게 닮았다..... 고딘 못생긴 건 팬들도 알아주는거라 미남 선수 생산지 스페인, 레알에서도 손꼽히는 미남 아르벨로아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1.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출장 3위
  2. 이 별명에서 영감을 얻어 '갓딘' 으로 불린다
  3. 33R 기준 2위는 비야레알(28실점, 리그 4위), 3위는 FC 바르셀로나(29실점, 리그 1위), 4위는 레알 마드리드 CF(30점, 3위)와 말라가 CF(30점, 8위).
  4. MSN이 결성된 후 단 두 시즌 동안 바르샤에게 무려 7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