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6.25 전쟁 당시 진행된 전투의 형태
고지를 두고 공격과 방어가 반복되는 공방전의 형태를 뜻한다. 이는 한국전쟁 중반기 부터의 전황과 연관이 있다.
1951년 휴전 협상이 진행되면서 공산군과 UN군의 대규모 공세는 멈추었다. 이미 1.4 후퇴와 중공군의 춘계 대공세를 거치면서, 양측 모두 상대를 근본적으로 궤멸시킬 힘은 부족하다는 것은 알게 되었고, 전선을 유지한 채 휴전을 하기로 암묵적인 동의가 이루어진 것. 하지만 전선을 유지한다고 해서 양측의 교전이 멈춘 것은 아니었고,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형지물을 확보하기 위한 전투가 지속되었다. 이 지형지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고지'였다. 고지를 확보하면 전장을 두루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지형지물을 확보하기 위한 전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공세에 들어가고, 그 고지를 지키기 위해 다른 고지를 확보하고, 적에게 빼앗기면 다시 이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하는 전투가 반복해서 일어나게 되었다.
아래 항목의 동명 영화는 한국전쟁이 끝나기 직전의 고지전을 소재로 하고 있다.
고자전이 아니다!!
2 2011년 개봉한 한국 전쟁 영화
고지전 (2011) The Front Line | |
감독 | 장훈 |
각본 | 박상연 |
출연 |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고창석, 이다윗, 류승룡, 김옥빈, 조진웅 등 |
장르 | 전쟁 |
제작사 | TPS 컴퍼니 |
배급사 | 쇼박스 |
촬영기간 | 2010년 9월 8일 ~ 2011년 3월 3일 |
개봉일 | 2011년 7월 20일 |
상영 시간 | 133분 |
총 관객수 | 2,945,151명 |
국내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2.1 개요
장훈 감독, 박상연 각본,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룡, 김옥빈 등이 출연했다. 2011년작 영화. 6.25 전쟁 후반 최전방 애록 고지(AERO-K) 전투[1]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배급사는 쇼박스. 2011년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대한민국 개봉은 2011년 7월 20일, 미국에서도 'The Front Line'이라는 제목으로 2012년 1월에 소규모로 개봉하였다. 미국에서의 평가는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은 듯. 2012년 10월 27일 일본에서도 개봉,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영화 분위기가 미국 전쟁 영화 <햄버거 힐> 영향을 매우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이며, 저격수의 설정은 또 미묘하게 <풀 메탈 자켓>을 연상시킨다.
2.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 메인 예고편 |
2.3 시놉시스
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음을 의심하고 방첩대[2]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군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20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살아 돌아온 친구,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는 오직 병사들의 목숨으로만 지켜낼 수 있는 최후의 격전지 애록고지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데… |
(출처 : 네이버 영화 발췌)
2.4 등장인물
강은표 (신하균) | 김수혁 (고수) | 신일영 (이제훈) |
오기영 (류승수) | 양효삼 (고창석) | 남성식 (이다윗) |
* 유재호 (조진웅) * 이상억 (정인기) * 황선칠 (박영서) * 최 대령 (최정우) * 연 대장 (전국환) * 인민군 대대장 (김강일) * 연대 작전참모 (강영구) * 판문점 한국군 대표 (이승준) * 포항 중대장 (한승도) | ||
현정윤 (류승룡) | 차태경 (김옥빈) |
2.5 평가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 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힌다. 김도훈 평론가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넘어선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한국전쟁 말미에 지지부진했던 고지탈환전만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전쟁영화와는 다르게 액션씬, 전투씬 자체는 비중이 낮은 편이다.[3]
그렇다고 전투씬의 퀄리티가 그렇게 낮은 것만은 아니다. 고지를 타고 오르는 독특한 카메라 워크 등이 볼 만하며, 특히 소부대 전투 묘사는 대단히 출중한 수준이다. 또 번개 불빛, 나팔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엄청난 물량의 중공군 묘사 등 인상 깊은 묘사도 제법 있다.
2.5.1 비판
학도병을 왜곡하여 각색하는 바람에 범죄자스럽게 만들어버린 포화 속으로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도 역사왜곡을 저질렀다. 민간인은 물론 기르던 송아지까지 챙겨서 성공적으로 철수시킨 포항 철수작전을 아군끼리 쏘아 죽이는 아비규환 속에 이뤄진 실패한 작전으로 왜곡해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포항 철수작전을 잘 설명한 블로그도 있으니 참고해 보자. 전쟁의 부조리함을 강조하는 영화에서 흔히 보이는 오류이기는 하다. 국군에 대한 안티테제를 내세우려는 의도라기보다 주제를 강하게 드러내려다가 둔 무리수라고 보아야 할 듯. 그렇다고 왜곡이 정당화되지는 않겠지만.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레이첼 와이즈도 지적받은 거지만, 이 영화에서 여자 저격수를 맡은 김옥빈의 얼굴이 너무 하얗다. 전쟁터에서 왜 이리 화장하냐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 그 밖에 '김옥빈의 캐릭터가 꼭 필요한 것이었나?'라고 하는 의견이 평론가들 사이에서 여러번 나왔다. 실제로 미국에서 개봉했을 당시에도 김옥빈 캐릭터가 가진 멜로 드라마성 때문에 (다른 장점에도 불구하고) 까였다
또한 김옥빈이 막내 이등병을 여러 번 쏘아 죽이는데, 실제로 저격수는 위치 노출등의 이유 때문에 이미 저격해 전투 불능상태로 만들어 버린 표적을 또 다시 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2초 저격병 설정 자체는 차상률이란 실존 인물에서 따왔다고 한다. 차상률에 대해
영화 평론가 듀나를 비롯하여, 후반부 계곡에서의 작별 장면 이후를 편집하면 영화의 완성도가 더 높아졌을 것 같다는 의견들이 있다. 마지막의 12시간 총력전이 나름 감동은 있지만 전체 구성으로 볼때는 군더더기라는게 요점. 감독은 끝난 줄 알았는데 또 있다고 하며 뒤통수 치려는 게 의도였다고 하는데, 당시 연출이 너무 억지로 감동을 주려는 것 같다는 비판이 많다.
게다가 전쟁의 비인간성을 강조하다보니 조직의 규율적 문제를 너무 쉽게 안이하게 생각했다. 마치 무조건적인 무능한 FM상관이 막장질만해서 유능한 부하가 살해해야 잘돌아간다는식의 아군을 죽이면서 살아가는 형태는 전장에서 전적분열을 갖고올수 밖에 없는 문제이다. 실제 아군끼리 서로 사살해가면서 살아남은 전례는 없다. 베트남전에서도 프래깅을 해서 그 부대가 잘 돌아간적이 없고 군대라는 조직에서 프레깅이 일어난다는것 자체가 애초에 제대로 조직이 돌아가지도 않는 집단이라는걸 증명하는 것 밖에 안된다. 이걸 마치 당연시하는 모습을 공통인식으로 보인것은 감독의 역량부족이다. 다만 프래깅이 없는 사실도 아니고 실제로 이런저런 전쟁에서 은근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했고, 한국전쟁은 한국인 자신이 개입된 전쟁이라는 특성상 실제 이상으로 이상화시켜서 바라보는 경향이 있어 고지전과 같은 유형의 서사에는 저항감을 느끼는 일이 많다는 것도 감안하자. 이 부분은 개인의 정치적 입장이나 국가에 대한 시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니 한 쪽으로 결론을 내기는 어려운 문제.
중대장이 중간에 명령불복종하면 즉결처분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군법에서 즉결처분은 한국전쟁 초반에 이미 폐지 되었다. 한국전쟁 후반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에선 불가능한 얘기. 더군더나 즉결처분 협박을 듣는 일영은 계급이 사병도 아니고 대위다. 이 사실을 모를수가 없다.
위의 내용에 비하면 사소한 경우이지만, 시신에서 발견된 총알 하나만으로 방첩대까지 파견된다는 것은 실제로는 약간 개연성이 떨어진다. 당시 북한군/중공군에서 서방제 노획장비를 쓰는 사례는 흔했다.
2.5.2 실제 역사와의 비교
이 영화는 본래 픽션이고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분명하므로 실제 역사와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역사를 영화로 배우는 요즘의 세태를 고려하여 영화 속에 등장한 모습의 실제 역사를 비교하여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 포항 철수작전 - 위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실제로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 휴전회담의 장기화 원인 - 영화에서는 얼마되지도 않는 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유치하게 계속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양측의 포로송환문제가 가장 큰 이슈였고, 한반도에 미국의 전선을 고착화시키려는 스탈린의 전략도 장기화의 원인이었다.
- 휴전 당일 마지막 총공세가 있었는지 - 7월 27일 오전 10시, 휴전 조인 직후부터는 지상병력의 이동 없는 포격과 전폭기의 폭격이 이뤄졌는데, 휴전 후 북한의 제반 전투력을 약화시키고자 비행장, 철도, 도로 등에 주로 행해졌고 고지에서는 포격전만 이뤄지고 직접적인 전투는 없었다. 다만 조인 이전까지는 혈전이 벌어졌고, 국군이 저격능선 고지를 빼앗긴 것도 휴전 전날의 일이다. 즉 마지막 12시간이 만일 27일 10:00까지의 12시간이라면 저게 다 맞는 말이다.
"클라크 장군은 유엔군 부대에 27일 10:00부터 12시간동안은 군의 작전을 해군과 공군의 어떤 계획된 작전을 제외하고는 진지의 유지와 부대의 보존상태를 확인하는데 국한시키도록 하라고 명령하였다" "휴전 조인 직후 지상 전투는 이미 중단되어 있었지만 포격전만은 계속되었다. 유엔군 전폭기들은 휴전감시단이 임무수행에 착수할때까지 공산군의 제반 전투력을 조금이라도 더 감소시킬 목적으로 북한의 비행장, 철로, 도로 등을 강타하였으며, 해상에서는 해군 전함들이 고성과 원산에 대한 함포사격을 가하였다. 그러나, 정각 22:00가 되자 한국 전역에 걸쳐 포성이 멎고 마침내 열전은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출처 : <한국전쟁(하)>, 국방군사연구소 출판(1995) |
2.5.3 의문
밀덕들 사이에선 북한의 여자 저격수가 있을 수 있냐는 이야기가 오갔다. 말이 안 된다는 의견부터, 소련처럼 있을 수 있다[4]는 의견이 있다. 사실 북한의 선전물에는 여성영웅들이 저격수는 물론이고 일발필중 대공포 사수나 전투기 조종사까지 그득그득하고 몇명 정도는 있긴 하다.
문제는 공산권 선전이라는 것, 특히 냉전 종식 이후에 자료의 교차검증이 가능하던 소련과 달리 아직까지도 교차검증 그런 거 없다인 나라인지라 사실확인은 어려운 일이다.
2.6 그 밖에
막내 이등병이었던 신일영은 꽤 무서운 캐릭터이다. 과거 포항 전투에서 겪은 PTSD를 잊기 위해 모르핀을 계속 투여하게 된다. 마지막 전투에서 약에 얼마나 쩔었는지 한쪽 팔과 다리가 잘려도 통각을 못느끼는 상태로도 모자라 이 상태에서 한쪽 팔에 계속 들었던 M1911로 달려오는 적병을 1~2명 정도 더 죽인다.
시나리오를 맡은 박상연 작가가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자인 관계로 두 영화 등장인물 이름이 간간히 겹친다.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남성식 일병(김태우 분), 이수혁 병장(이병헌 분), 오경필 중사(송강호 분)가 나온다면, 고지전에서는 남성식 이병(이다윗 분), 김수혁 중위(고수 분), 오기영 중사(류승수 분)가 나오는 식. 전작인 박상연 김영현 콤비의 mbc드라마 히트와도 등장인물 이름이 제법 겹친다.유서깊은 남성식ㄷㄷㄷ
하지만 호평과 달리 흥행은 기대 이하이다. 같은 시기에 개봉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과 퀵 등 경쟁작들이 쟁쟁해서 개봉 시기를 잘못 잡았다는 말도 있다. 손익분기점이 400만이었으나 최종관객은 294만 5,151명에 그쳤다. 제작비의 절반밖에 못 거두고 말았다. 이러한 부진이 이어져 다음 전쟁영화 제작은 더욱 타격을 받게 되었다.
사실 6.25 전쟁 영화는 80년대 반공영화가 증발하면서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학교 단체관람도 사라지고, 프로파간다적인 영화들은 관객들에게 외면을 받았기 때문. 80년대 후반에 나온 6.25 배경 영화로 전영록 주연의 액션영화 독불장군이나 여러 한국영화들은 참패하면서 이젠 잊혀진지 오래였다. 그나마 딱 하나 남부군이 1989년 전쟁영화에서 유일한 흥행성공작이었다. 결국 90년대 와서 6.25 영화는 아주 자취를 감추었다. 전쟁영화가 아닌 현대를 배경으로 <쉬리>나 <공동경비구역 JSA> 같은 영화의 대박, 그리고 2000년대 와서 <실미도>, 그리고 <태극기 휘날리며>,<웰컴 투 동막골> 이 흥행했을 뿐이다.
또한 전쟁영화다운 액션이나 대규모 전투를 생각하고 관람하러 간 관객들도 실망일색. 하필 또 제목이 '고지전'이다 보니... 제목만 봐서는 고지나 능선 하나를 두고 초대형 전투나 치열한 격전이 나오고 그럴 것 같은데 적 저격수랑 실랑이 좀 있고, 적과 고지에서 접선하고, 모르핀에 중독된 약쟁이에 어쩌다 나오는 전투씬도 뭔가 소규모로 박진감이 떨어지는 등 화려한 전쟁영화를 보러 간 관객들에게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컸을 것이다.
음악에 달파란이 참여했으며, 후반부에 북한군이 노래를 제창하는 부분은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유명한 박칼린이 지도하였다.
군대 내 공문에서는 영화의 내용이 군 이념과 맞지 않는다며 관람하지 말라고 했다.[5] 엄연히 성공한 작전인 포항 철수작전을 심각하게 왜곡해 국군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북한군과 접선에 프래깅같은 심각한 소재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니 좋게 봐줄래야 봐줄수가 없었을 것이다. 보수진영 일부에서도 친북영화라고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다만 전쟁의 부조리함을 드러내려는 장치에 대해 냉전식 이념논리를 들이대는 게 제대로 된 비판으로 보이기는 어려울 듯. 그렇게 따지자면 베트남전을 다룬 영화의 태반은 빨갱이 영화가 되어버린다.[6]
보수주의자 측면에서 보면, 보기에 불편한 장면도 있다. 생포된 국군을 풀어주는 대인배스러운 인민군 대대장과, 무장해제된 인민군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하는, 졸렬하게 묘사된 국군의 모습이 대비된다.
하지만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에서는 50년째 정전 기념 특별기획 고지전의 한장면과 대사를 보여주기도 했다.
촬영을 한참 하고 있던 도중,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제자이자 고지전의 감독인 장훈 감독을 배신자라고 대놓고 디스하고, 그 과정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개봉도 안한 영화의 기대 평점을 1, 2점대로 찍었다. 이 영화의 흥행 실패에는 개봉 시기 등 많은 이유가 있지만, 이 문제도 적지 않게 작용한 듯하다.
- 아래 영상은 일본의 래퍼이자 라디오 진행자인 라임스터 우타마루의 영화 고지전의 감상이다. 일본의 영화평론가 우타마루의 고지전 평론 번역본
2.7 매체 현황
2011년 11월, 케이디미디어에서 3DISC로 구성된 고지전 DVD 초회한정판을 발매하였다. 이 초회한정판은 본편과 부가영상, 그리고 OST가 각각 한장씩 수록되어 있으며 추첨으로 일부 구매자에겐 콘티북까지 제공되었고 가격까지 비교적 저렴하여 그야말로 개념찬 한정판이라고 칭송받았다. 같은 달, 일반판도 발매되었는데 일반판은 OST가 제외되었고 콘티북도 당연히 제외되었다.
2012년 1월, 블루레이로 발매되었다. 이 블루레이는 블루레이로 발매된 한국 영화 사상 최고급의 화질로 불릴 만큼 영상적인 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31,9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초기특전 이런 거 없다.. 한국영화들이 스틸북은 무리라도 커피북 정도는 꽤 흔하게 내는 것에 비해 아웃케이스 제공으로 끝. 그래서인지 DVD는 일찌감치 품절이 된 것에 비해 아직도 성황리에? 판매중이다. 안타깝게도 2015년 10월 현재는 품절상태이다.
2.8 관련 항목
2.9 외부 링크
2.9.1 인터뷰 모음
- ↑ 참고로 저 '애록'이라는 이름은 KOREA를 거꾸로 한 AEROK에서 따온 것이다
- ↑ 정확히 말하면 당시에 육군 기무부대(현 기무사)의 이름은 육군 특무부대였다. 미묘한 고증오류
- ↑ 이 때문에 흥행이 부진했다고 볼 수도 있다. 보통 전쟁영화 하면 빵빵 쏴대는 전투씬이나 긴장감 있는 액션씬을 기대하며 가지, 드라마틱한 구성을 기대하며 보러가지는 않기 때문이다.(물론 드라마틱한 구성도 잘 들어 있으면 매우 흥행하겠지만)
- ↑ 특히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 교묘히 배치했기 때문에 여성 저격수들의 일화도 많고 공적도 상당하다.
- ↑ 물론 부대에 따라 꼭 어기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플래툰이나 태극기 휘날리며도 군 이념에 안 맞는 영화라서 부대에 따라 엄금하던 일이 있다.
- ↑ 사실 월남전 영화 경우는 한국에서 유명한건 하얀전쟁이나 R-Point 와 님은 먼곳에 밖에 없다. R-Point경우는 전쟁보다는 공포영화이고, 님은 먼곳에는 전쟁보다는 로맨스에 가깝다. 유일한 하얀전쟁은 한국군의 부정적 묘사 때문에 참전용사들에서도 까이기도 했다. 반전영화인 플래툰도 미군을 부정하게 묘사했다고 미군 참전용사들에게도 까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