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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 2D 격투 쯔꾸르 95 | RPG Maker 2009 Ultimate | |
2000 | 2003 | 2D 격투 쯔꾸르 2nd | DynRPG |
XP | 액션 게임 쯔꾸르 | 초코 플레이어 | |
VX | VX Ace | 네코 플레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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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 | |||
300px | |||
제작자 | 린유즈 | ||
엔진 | RPG 쯔꾸르 2000 | ||
공개일 | 2013년 1월 6일 | ||
장르 | 추리 어드벤처 | ||
평균 플레이 타임 | 15시간 | ||
홈페이지 | 린유즈의 잡동사니 |
목차
1 개요
'린유즈'라는 한국의 제작자가 단간론파 시리즈의 세계관[1]을 기반으로 해서 RPG 쯔꾸르 2000으로 만든 동인 게임.
원래 '단간론파 어나더'라는 이름은 임시로 붙인 가제였고 스파이크 춘소프트에서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를 발표했기 때문에 추후 제목을 바꿀 예정이라고 하였지만 결국 '단간론파 어나더'라는 제목으로 확정되었다. 이유는 단간론파 어나더라는 이름이 이미 팬들 사이에서 굳어지고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제는 '또 하나의 절망학원'.
세계관과 전체적인 전개 방식은 단간론파 시리즈와 같지만 오리지널 등장인물과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된다. 다만 원작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는지 비교해 볼 만한 전개가 제법 많다.[2] 특히 주목할 점은 원작처럼 중요한 이벤트마다 적절하게 들어가 있는 CG들과 RPG 2000의 방식에 맞게 리뉴얼된 학급재판 특유의 연출. 원작의 2.5D 카메라 회전 수준은 아니지만 매 페이즈마다 바뀌는 화면과 대사가 전환되고, 탄환 발사연출이나 "그건 틀렸어!" 컷씬까지 재현하는 부분에서 제작자의 기발함과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심지어 단편적이지만 음성지원[3]도 들어가 있고 검정(살인범)의 처형 씬에서는 원작보다 훨씬 잔인한 모습을 보여준다(...).[4]
2013년 1월 6일에 챕터 1이 공개되었으며, 한 챕터씩 제작하여 순차적으로 패치하는 방식으로 2015년 2월 22일에 챕터 6까지 전부 완성되었다. 약 2년 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린 셈. 노린 건 아니지만 콩의 기운이 느껴진다 동인 게임의 특성상 제작이 중도에 중단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단간론파 어나더는 희귀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사망 CG의 그로테스크함이 아스트랄한데, 되도록 피해자의 얼굴을 가리거나 자는 듯이 눈을 감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덜 끔찍하게 하려고 노력한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오히려 죽은 눈과 맛 가버린 듯한 표정을 강조한다.[5][6] 심의상 어느정도 검열을 해야했던 원작과 달리 동인작품이기 때문에 그런제한이 없어 더 잔혹한 표현이 가능하다. 후속작이 위험하다
2회차 플레이, CG 감상 등의 오마케 요소가 포함된 완전판이 5월에 베타 버전으로 공개되었다. 챕터 3까지의 처형 CG와 챕터 4까지의 일부 CG가 새로 리뉴얼 되었으며, 캐릭터들과 자유행동을 진행할 때 해당 캐릭터와 관련된 아이템들을 수집할 수 있는 '마음의 친구'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또 본편 이후의 스토리를 짤막하게 담은 챕터 6.5가 공개되었는데, 오마케 모드에서 500메달로 구매 후 플레이 가능하다.
2015년 6월 11일 드디어 진 엔딩과는 다른 전원생존 IF 엔딩이 추가된 진짜 완전판이 공개되었다. 다만 클라이맥스 추리나, 후반부 그림들은 개편하지 않은 걸 보면 시간도 없고 하니 그냥 안 하기로 한 듯. 게다가 클라이맥스 추리의 경우는 원작에서도 어나더와 비슷한 셀식 채색이었으니 개편을 안 해도 어색하지는 않다.
2015년 6월 13일 2기 제작이 공식화되었다! 2년 후에 제작자가 전역하고 VX 툴로 만들기 때문에 어나더와 비교가 안되는 퀼리티를 자랑하며, 배경은 본작 2편과 동일하게 섬으로 하는 듯. 정식 명칭은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으로, 본작과 스토리의 차별성을 둔다고 한다.
기나긴 군대 생활동안 팬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캐릭터들을 차례로 선행공개한다고 한다. 2016년 5월까지 '소라'라는 여주인공을 포함해서 13명의 캐릭터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게임 스토리에 도움을 주었던 분께서 소설을 연재하고 있으므로 2기가 나오는 동안 읽으며 기다리도록 하자. 그리고 이 사람도 입대했다.
주의사항이 있다면 원래 모든 쯔꾸르 게임들이 다 그렇지만 Picture 폴더에는 본 작품의 상세한 그래픽 연출들이 모두 들어가있기 때문에 게임을 전부 클리어하기 전까진 절대로 열어보지 말 것. 폴더를 열면 대놓고 챕터별 생존 인원의 그림과 범인 처형 일러스트가 나온다! 또한 압축을 풀 때 스포일러가 되는 CG 파일 이름이 화면에 뜰 수 있으니 그동안은 잠시 모니터에서 눈을 떼는 것을 추천한다.
또, 작품 자체가 단간론파 시리즈의 파생 작품이지만 오리지널 단간론파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이기에 단간론파 시리즈 전체의 치명적인 스포일러들[7]이 내포되어있다. 이 때문에 단간론파 시리즈를 스포일러 없이 하고 싶다면 되도록이면 본편을 하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이는 본 위키에서도 포함되는 사항으로, 모든 캐릭터 및 챕터의 평가와 링크에 본편의 전개나 캐릭터들과 비교를 서술한 내용이 많다. 그렇기에 캐릭터들의 행적'만'을 알고 싶다면 함부로 링크를 타거나 기타 / 평가 단락을 내리지 않기를 권한다.
게임 난이도 자체는 크게 높지 않으나 처음하는 사람이라면 좀 헤맬 수도 있다. 튜토리얼 없이 간단한 설명만 듣고 해야 하는데 생각 없이 쓱쓱 넘겨버리면 심히 메롱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
2 등장인물
단간론파 어나더 -또 하나의 절망학원-에 등장하는 희망봉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 |||||||
행운 | 마에다 유우키 | 메이드 | 타이라 아카네 | 파일럿 | 코바시카와 하루히코 | 육상부원 | 하타노 아야메 |
경찰 | 킨조 츠루기 | 치어리더 | 토모리 키즈나 | 축구선수 | 히가 미츠히로 | 교수 | 메카루 레이 |
외과의 | 이노리 카나타 | 변호사 | 야마구치 카케루 | 상인 | 오오토리 테루야 | 광대 | 이라나미 사츠키 |
저격수 | 마키 키요카 | 신부 | 우에하라 킨지 | 퇴마사 | 쿠로카와 미카코 | 발명가 | 키사라기 야마토 |
※ 챕터 3까지 진행된 이후 원작자의 허가 하에 본격적으로 항목 작성이 해금되었다. 원작인 단간론파 시리즈가 그렇듯이, 각 항목이 전부 스포일러 덩어리인 만큼(심지어 누가 아직까지 죽지 않았나 하는 것조차도)[8] 들어가기 전에는 주의를 요한다. 이 페이지에서는 일반적인 정보만을 기술.
- <초고교급 행운> 마에다 유우키(前田勇気/マエダ ユウキ)
- 원작의 나에기 마코토, 코마에다 나기토처럼 5만분의 1 확률로 당첨되어 '초고교급의 행운'으로 입학하게 된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 특별히 잘난 점도 모난 점도 없지만 이 시리즈 주인공이 다 그렇듯(...) 친목질 만렙 겸 동네북 역할. 하지만 완전히 호구처럼 당하지만은 않고 히나타 하지메처럼 할 말은 하는 타입이다.
- <초고교급 메이드> 타이라 아카네(平良茜/タイラ アカネ)
- 출장형 프리랜서 고용인으로서 요리, 청소, 접대, 경영 등의 여러 봉사활동을 잘 수행하는 팔방미인으로 재벌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초고교급 메이드'.
- 물론 오덕들이 떠올릴 만한 불건전한 요청(...)은 절대로 받지 않는 주의이며 다정하면서도 단호한 성격. 천성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나서서 도와주기를 좋아한다.
- <초고교급 파일럿> 코바시카와 하루히코(小橋川晴彦/コバシカワ ハルヒコ)
- 타고난 감만 갖고 아무 교육도 안 받고도 온갖 종류의 비행 탈것들을 운전하는 게 가능한 '초고교급 파일럿'.
- 일행의 무드메이커를 자부하고 있으며, 노는 것과 여자를 밝히지만 바보인 데다 겁은 엄청나게 많고 만년 모태솔로인 전형적인 주인공의 친구 타입.
- <초고교급 육상부원> 하타노 아야메(波多乃菖蒲/ハタノ アヤメ)
- 100m 9초대의 경이적인 세계기록을 보유해 차기 육상경기 유망주로서도 주목받는 '초고교급 육상부원'.
- 무인기질이 강하고 매사에 침착하고 의리가 넘치지만 여자답지 않은 성격과 말투가 특징이며, 말할때 자기혼자 중얼거리며 대화의 화재를 스피드하게 넘겨버려 , 사람들에게 '너랑 대화하면 피곤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 <초고교급 경찰> 킨조 츠루기(金城剣/キンジョウ ツルギ)
- 비상한 머리와 신체능력 덕분에 고교생인데도 실제 사건현장에서 경찰로 활약하며, 여러 강력사건을 해결한 국민적인 영웅으로 통하는 '초고교급 경찰'.
- 책임감과 정의감이 강하고 범죄를 결벽적으로 증오하며 어떤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범적인 공무원상으로, 이 세상 모든 범죄를 근절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꿈이다. 다만 그 명성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너무 낮추는 듯한 버릇이 있다.
- 살인 학교생활이 시작된 뒤부턴 절체절명의 순간에 빠진 일행을 붙잡아매고 방향을 정하는 믿음직스러운 리더 역할을 맡게 되었다.
- <초고교급 치어리더> 토모리 키즈나(友利絆/トモリ キズナ)
- 그녀가 응원하는 팀은 언제 어디서든 승리하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해 "럭키 걸"이란 이명도 가진 '초고교급 치어리더'.
- 자신의 외모와 애교가 매우 출중하다는 걸 이용해 초면에 만난 남학생이 누가 됐든 말도 놓고 대뜸 끈적하게 들러붙으며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저 서글서글한 애교 뒤에는 상당히 비틀린 본성이 숨어있다.
- <초고교급 축구선수> 히가 미츠히로(比嘉光弘/ヒガ ミツヒロ)
- 일본 유소년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이자 프리미어 리그의 슈퍼루키인 '초고교급 축구선수'.
- 모 야구선수와는 달리 축구를 진심으로 즐기면서 뛰는 진짜배기 선수지만 결국 경박한 건 똑같고 나르시시즘과 도끼병이 좀 심각한 게 흠. 자신이 '월드스타'로 대접받는 걸 매우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 <초고교급 교수> 메카루 레이(銘苅冷/メカル レイ)
- 고등학생 나이임에도 세계 최대의 명문대에서 실제로 대학생들을 가르치는 천재로서 위용을 떨치고 있는 초고교급 교수.
- 그렇지만 설령 초고교급 학생들이라고 해도 자신의 눈으로 볼 때 인정할 만큼 우수한 사람이 아니라면 말 섞기조차 싫어한다. 그래서 학생들 안에서도 알아서 척을 지고 언제나 독설을 퍼붓는다. 주인공 마에다는 특별한 능력조차 없다는 걸 듣자마자 '무능'이라고 호칭을 고정시켜버릴 정도.
- <초고교급 외과의> 이노리 카나타(祷佳奈多/イノリ カナタ)
- 굉장히 작은 체구에 보호본능마저 일으키는 외모를 하고 있지만 외과 관련 의학지식에 통달하고 수술 집도 경험도 여러번 있는 '초고교급 외과의'.
- 그래도 치히로만큼 소심하고 겁이 많진 않고 오히려 집도의답게 극한상황에서도 감정을 잘 추스릴 줄 아는 편.
- 의사로써 어떤 환자든 존중하는 태도가 몸에 베어서 동년배끼리도 존댓말을 할 만큼 예의바르고 선량한 성격.
- <초고교급 변호사> 야마구치 카케루(山口駆/ヤマグチ カケル)
- 엄청난 덩치와 험악한 인상, 동네 깡패같은 복장까지 하고 있지만 이래봬도 어린 나이에 사법고시를 통과한 '초고교급 변호사'.
- 그럼에도 평상시에는 다른 사람과 말하는 것조차 힘겨워하고 말을 더듬을 정도로 엄청난 소심남이며, 인상 관리에도 서툴러서 단순한 자책조차 남이 보기엔 엄청 빡친 것처럼 오해를 사는 걸 고민하는 갭 모에 캐릭터. 하지만 변호사 아니랄까봐 일단 법정이라 여겨지는 곳에 들어오기만 하는 순간 캐릭터가 역변한다.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변호사인데 반론대사가 없다
- <초고교급 상인> 오오토리 테루야(鳳照屋/オオトリ テルヤ)
- 일본 최대의 유통업체 '오오토리 마트'의 적자로서 경영과 상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초고교급 상인'.
- 그 재능에 걸맞게 말씨가 허물없고 괄괄하기 때문에 친화력은 좋은 편이지만, 어려보이는 인상 그대로 철부지인 데다 디자인 센스가 은근히 어긋나있는 게 흠. 작중에선 동남 방언으로 말하는 것 같지만 실은 짬뽕 사투리고, 심지어 도쿄 토박이다.[9]
- <초고교급 광대> 이라나미 사츠키(伊良波五月/イラナミ サツキ)
- 어디서든 광대 차림을 고수하며 세계적인 유명 서커스단에서 공연하고 있다는 '초고교급 광대'.
- 언제나 존댓말을 쓰지만 발랄하다 못해 방정맞은(...) 4차원 캐릭터라 누구와 어떤 말을 하든 분위기를 최대한 띄워올리는 데 관심이 많아서 언제나 말 한마디를 할 때도 각종 개드립이나 개그를 치는 것을 좋아한다. 서커스단의 일원인 만큼 곡예 능력이나 신체능력도 일반인 이상이긴 하지만 막상 자유행동을 해보면 곡예를 하다가 넘어지는 등 그 쪽은 묘하게 어설픈 면이 있다.
- <초고교급 저격수> 마키 키요카(牧清香/マキ キヨカ)
- 일반 사격, 저격, 에어건에 다트, 새총에 이르기까지 '쏘는 일'이라면 무엇이 됐든 엄청난 명중률을 자랑하는 '초고교급 저격수'.
- 하지만 그녀 자신은 이런 재능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고, 가벼워보이는 외모 그대로 발랄하고 말괄량이인 천상 여학생이다. 기본적으로 친화력이 좋긴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말을 직설적으로 팍팍 뱉어버리는 안 좋은 버릇이 있다. 하지만 싸가지가 없는 건 아니고 경솔한 행동 뒤엔 언제나 쩔쩔매며 사과하곤 한다.
- <초고교급 신부> 우에하라 킨지(上原近次/ウエハラ キンジ)
- 고요하고 엄숙한 분위기에다 독실한 신자로서 경이로운 화술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초고교급 신부'.
- 쿠로카와 만큼은 아니지만 말을 매우 아끼며, 상대가 누가 되었든 상대의 말과 태도를 언제나 존중한다. 또한 포교 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봤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람됨을 파악할 수 있는 눈을 가졌다. 언제나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그대로를 따르는 대쪽같은 성격.
- <초고교급 퇴마사> 쿠로카와 미카코(黒川美佳子/クロカワ ミカコ)
- 악마나 귀신들을 퇴치하는 엑소시즘 전문가로 알려진 '초고교급 퇴마사'.
- 음침한 인상에다 언제나 '......'같은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극단적으로 느리게 말을 하며 언제나 먼 곳을 바라보는 눈으로 멍하니 있는 탓에 괴짜 취급을 받는 여학생. 마에다조차 커뮤니케이션을 뭐 하나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서 애를 먹을 정도. 하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나지막하게 한 두마디로 상황을 정리하곤 하는 의외의 면모를 보인다.
기타 등장인물은 해당 문서 참조. 설정비화에 있던 내용들이기에 스포일러 주의.
3 챕터
- 프롤로그 - <絶望進化! despair evolution>
- 챕터 1 - <絶望 Vibration> "죽음은 죽음으로밖에 갚지 못한다."
- 챕터 2 - <꿈과 인연의 천칭비> "자신이 믿는 최고의 꿈을 쫓아 나아가라."
- 챕터 3 - <등잔 아래의 BETRAYER> "다수를 위해 소수를 버린다."
- 챕터 4 - <신세대절망혁명> "희망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다."
- 챕터 5 - <절망 Eclipse> "희망은 절대 절망 따위에 지지 않아."
- 챕터 0 - <어느 날의 교실> "........................"
- 챕터 6 - <또 하나의 절망학원> "영원히 함께."
- 챕터 6.5 - <希望 Missing Link> "희망의 상징이니까."
- 챕터 EX - <AFTER DAYDREAM>
챕터명 뒤의 부제에는 그 챕터에 나오는 임팩트 강한 대사가 붙는 것이 특징.
4 시스템
4.1 학급재판
전체적으로 단간론파1과 단간론파2의 게임 시스템을 합쳐놓은 듯한 시스템이다.
원작과 동일하다. 찬성 논파도 가능하며 말탄환 스캔도 챕터 3부터 사용 가능하다. 잡담과 사일런서 기능은 없지만 조준점이 계속해서 저 혼자 이리 향하고 저리 향하고 하기 때문에 논파할 대사가 나올만한 맥락과 위치를 예측해두는 게 중요. 마키의 스킬을 얻어두면 조준점이 평범하게 고정되기 때문에 진행이 수월해진다.
단간론파2와 연출은 비슷하지만 진행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일반 말을 베어넘길 때 특별히 방향을 맞출 필요는 없지만 원작처럼 말들이 슬슬 흘러가게 놔뒀다간 어느새 발언력과 생명력이 폭풍같이 달아나버리기 때문에 보이는 족족 없애고 보는 게 좋고, 노란 글씨까지 벤다 해도 뒤로 밀려나는 디메리트는 없기 때문에 처음 할때는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쳐내보고 논파할 수 있는 노란 글씨가 무엇인지 느긋하게 생각해보는 게 좋다. 터미네이트 토크 슈팅과 더불어 난이도가 가장 높은 코너. 챕터 3 패치부터는 글을 읽을만한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 난이도가 많이 줄어든 편이다.
단간론파1과 비슷하다. 다만 글자에 좀 더 정확하게 대고 맞추지 않으면 피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글자가 움직이는 루트를 유추하면서 쏴야 한다.
- 터미네이트 토크 슈팅
패닉 토크 액션과 건슈팅 게임을 합쳐놓은 듯한 시스템이다. 원작처럼 박자에 맞춰 버튼을 계속해서 누를 필요는 없고 체력 게이지가 줄어든다고 해서 음악이 느려지진 않지만, 상대방이 띄우는 비난 플레이트들을 논스톱 회의에서 하는 것처럼 직접 조준해서 파괴시켜야 한다. 다행히 조준점이 저절로 움직이진 않으며, 탄환은 한 번에 6발까지만 쏠 수 있어 수시로 장전해줘야 한다.[11] 한번에 두 번 쏴야 부서지는 비난이 두 개 이상 한꺼번에 나타날 경우 키보드를 미친듯이 연타해도 생명력이 잘 깎이기 때문에 반론 쇼다운과 더불어 학급재판의 양대 난관으로 취급된다. 상대의 체력 게이지를 끝까지 줄인 뒤엔 최후의 증거를 P.T.A처럼 십자 화살표로 문맥의 순서를 맞춰 문장을 완성하면 된다.
역시 원작의 그것과 동일하다. 단 잘못 맞춰도 생명력 등의 불이익은 전혀 없으니 느긋하게 맞춰도 된다.
4.2 모노쿠마 메달 & 모노모노 머신
역시 원작의 그것과 동일하다. 맵 곳곳을 조사하면 찾을 수 있고, 학급재판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록 이를 환산해서 대량으로 획득할 수 있다.[12] 그 밖에도 메달 추가 획득에 도움을 주는 스킬들이 여럿 존재한다. 메달을 골동품 상점의 모노모노 머신에 넣으면 선물을 뽑을 수 있으며 이것을 자유행동 때 다른 친구들에게 주어 친밀도를 올릴 수 있다.
자유행동을 마스터하면 고유 스킬을 하나씩 획득할 수 있다. [13] 그리고 뽑기로 얻을 수 있는 선물 중엔 단간론파 전통의 아이템 남자의 로망(...)도 있으며 당연히 전용 이벤트도 존재한다(!). 챕터 3에서도 특정 아이템을 얻으면 새로운 전용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선물을 준다는 선택지를 고른 뒤 장비창에서 선물을 선택하고 나오면 친구들에게 아이템을 줄 수 있다. 선택지를 고르고 아무것도 장비하지 않으면 그냥 빈 손을 내민 게 되어서 친밀도가 크게 깎이니 주의. 원작과 마찬가지로 각 학생마다 좋아하는 선물과 싫어하는 선물이 따로 있으며 각자 최고의 반응을 보이는 '최상의 선물'도 존재한다.
모노모노 머신에서 뽑을 수 있는 선물은 모두 44개로, 일반 선물에는 앤틱 찻잔, 만년필, 메모수첩, 공기총, 수갑, 비너스상, 프릴드레스, 대걸레, 화장품, 쥬얼 목걸이, 모형 비행기, 고글, 비행기, 빨간책, 백과사전, 학사모, 테디베어, 운동화, 프로틴, 영양제, 트로피, 붕대, I-FOT, 순금시계, 넷북, 구급상자, 십자가, 성경책, 아령, 안경, 무지개 우산, 코주부 안경, 녹색 드링크, 저주인형, 훌라후프, 염주, 비석이 있고, 레어 선물에는 남자의 로망, 겜블러의 장신구, 유원지 무료티켓, 친필사인, 루이바똥 골드월렛, 스피드 슈즈, 도넛 모듬 세트, 비타민 선물 세트, 헬레나의 성정, 전설의 빨간책, 파티 폭죽 세트, 강령부적, 하이컬러 스프레이, 특대 봉제인형, 범죄심리학개론, 세계수의 잎사귀, 무한동력장치가 있다.
4.3 유품 자판기
1부가 끝나고 2부로 넘어가면서 골동품 상점에 추가된다.
죽어버려서 미처 공략을 못하게 된 친구의 '스킬'을 살 수 있다. 친구와의 자유행동 이벤트 횟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최저 횟수인 3회의 경우는 50메달이며 한 회당 25메달씩 추가된다.
마지막 학급재판 직전에는 '기념품 자판기'가 등장하는데, 친구의 생사에 관계없이 모든 스킬을 구입할 수 있다.
4.4 오마케 모드
1회차 본편을 클리어했을 때 열리게 되는 모드.
- 2회차 플레이 : 말 그대로 본편을 2회차로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
- 처형 영상 다시보기 : 처형 이벤트씬을 해금하여 볼 수 있다. 한편 당 50메달.
- 기념품 자판기 : 모든 캐릭터의 스킬을 구매할 수 있다.
- 아이템 구매 : 오오토리 테루야로부터 아이템을 살 수 있다. 매지컬 티켓[14]/일반 선물은 하나당 10메달이며, 레어 선물은 100메달, 남자의 로망/갬블러의 장신구는 200메달, if 엔딩으로 돌입하기 위한 EMP 쇼크 장치는 500메달이다.
- 이벤트 씨어터 : 이벤트씬 CG를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사체 발견/클라이맥스 범인지목은 한편당 20메달, 남자의 로망/갬블러의 장신구/흑막등장씬은 50메달, 동화는 100메달, 엔딩 크레딧은 200메달이다.
- 콜렉트 룸 : 캐릭터와의 자유행동 중 수집한 콜렉트 아이템을 보관해두는 곳. 그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특정 캐릭터의 아이템을 모두 모았을 경우 한 캐릭터 당 100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 과거파트 다시보기 : 오마케 모드의 쿠로카와 옆 키사라기에게 가면 된다. 챕터 0과, 챕터 6 후반부의 회상장면을 볼 수 있다. 챕터 0은 무료이며, 과거 영상은 100메달로 해금할 수 있다.
- 가위바위보 승부 : 특정 양의 메달을 걸고 가위바위보 대결을 한다. 이길경우는 건 메달을 5배로 돌려받게 되며, 질 경우는 메달을 잃게 된다. 비길 경우는 걸었던 메달을 그대로 돌려받는다. 일종의 도박. 그런데 상대가...[15] 다만 확실치는 않지만 일정한 금액 이상이 되어버리면 무조건 지는듯 싶다 댓글에 최대 7만 단위까지 가봤지만 그 이상으로는 아무리 해도 이길수가 없다고
- 챕터 6.5 : 500메달로 해금 가능. 챕터 6.5를 플레이할 수 있다.
- 자유행동 다시보기 : 완전판 업데이트에서 추가. 쿠로카와에게 가면 자유행동 이벤트를 다시 감상할 수 있다. 다만 플레이중 완벽히 컴플리트한 캐릭터만 볼 수 있다. 유품자판기에서 구매를 한 캐릭터는 컴플리트 한 것으로 간주한다. 희망차지만 쿠로카와가 '저 때는 참 좋았다'고 언급하는게 여러모로 짠하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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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들을 감동시킨 동시에, 절망시킨 명작.
단간론파 시리즈 동인작품 중 현재까지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작품.외국 유투버 들이 패치버젼 없냐고 투덜대는걸 가끔 볼수 있다
단간론파3의 거품이 사라지고 찬양받는 작품[16]
원작 단간론파1,슈퍼 단간론파2 처럼 팬들의 추리심을 자극하는 미궁에 싸인 사건들과 시나리오, 곳곳에 깨알처럼 들어가있는 소소한 패러디들[17], 개성넘치고 저마다의 캐릭터성이 뚜렷한 등장인물들[18] 등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원작보다도 훨씬 잔인한 등장인물들의 죽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안도할 기회를 안 줄 정도로 거듭되고 격화되는 갈등, 특히나 주인공&메인 히로인의 반전과 타락으로 인해 원작보다 한 술 더뜨는 주인공 없이 3인 생존이란 충격적인 결말을 내놓아 팬들로 하여금 절망과 찬양이 뒤섞인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여기에 아직 꺼지지 않은 불화의 씨앗과 여러가지 후속작 떡밥까지 더해져 팬들의 기대는 매우 고조되었다.
벌칙 타임은 비록 원작에 비교해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따로 영상을 만들지 않고 RPG2000 툴 내에서 모두 구현했다는 점[19]부터 감탄이 절로 나오며 벌칙내용은 원작을 불허하는 엽기와 참신함, 잔인함을 보여준다. 플레이어의 눈을 주목시키는 연출, 내용과 검정의 처절함이 어우러진 처형들은 챕터의 마무리와 함께 플레이어들을 절망 시켰다.
원작에 대한 존경심이 돋보이며 챕터 6의 모든 진상을 알게되었을땐 원작 팬으로서는 전율이 흐르는 부분. 원작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으며 그러면서도 동인 작품이 지켜야 하는 선은 최대한 넘지 않을려고 노력했다.[20] 원작 외전 스토리인 절대절망소녀는 본작 챕터 5 개발 도중에 나왔음에도 어나더의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내었다.사실 이 때 린유즈가 절대절망소녀의 세계관을 어나더에 넣겠다고 게임 만들기를 1달 쉬었다 하지만 원작의 언급이 적절선을 넘어가는 바람에 부작용까지 생겨났는데 하단 참조.
5.1 비판
하지만 비판할거리도 많은 편이다.
- 편의성
2010년대 기준으로 구세대 제작 툴인 RPG 쯔꾸르 2000을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인지 조작 측면에서 마이너스 점수가 주로 몰리는데, 가장 지적받는 건 대사량은 원작 단간론파랑 준할 만큼 많은데 시스템상 스킵이나 오토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복 플레이나 수집요소 올콤에 지대한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것. 그냥 1회차 플레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끝마치는 데만도 과장 안보태고 6~8시간은 기본으로 잡아먹는데다가, 정석적으로 플레이하며 할거하고 놀다보면 평균적으로 40시간대의 플레이타임을 요구한다. 플레이어는 처음에는 이야기 읽는 기분으로 재밌게 하더라도 반복 플레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쉽게 지치게 된다. 때문에 앞서말한 BJ들도 처음엔 오! 퀄리티 좋다! 하다가 점점 시들시들해져 포기하거나 의욕없이 끝나기만을 바라게 되는것. 게다가 1회차를 끝내더라도 빵빵한 메달과 수집요소들이 몇개 있긴하나 대부분 가격대가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수집이 쉬운탓에 결국 2회차 플레이고 뭐고 이미 챕터EX를 클리어한 시점에서 개박살나게 된다. 결국 이건 실황을 하는데 있어서도 감점요소가 되는데, 애초에 실황을 하라고 만든 건 아니지만 많은 BJ가 흥미를 느껴 시작한 탓에 마지막에 가선 캐릭터들과 함께 언제 끝나는지 모르겠다며 절망하는 상전이(...) 일어난다. 특히 BJ 중 일부는 6챕터가 끝난이후 노골적으로 너무 오래걸린다, 언제 끝나는지 관심이 쏠려 결국은 그렇게 잘했습니다! 하고 잡담을 하게된다.
스토리에 치즈마냥 자잘한 구멍이 많다 해도 전체적으로는 호평을 받긴 하지만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가 집중된 학급재판을 할 때 페이스의 문제가 있어 '게임성'만 놓고 평가하자면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 한 미니게임 코너를 깨고 나면 스토리 진행상 서로 게임 외 격론을 벌이는 장면이 필수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어 빠른 게임플레이를 하기엔 흐름이 상당히 툭툭 끊긴다. 하지만 후속작에서는 최신 툴을 사용하기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 원작 스포일러
우선은 개요에 언급된 대로 원작의 가장 핵심적인 스포일러들이 무방비하게 우수수 쏟아져나오는데, 그것도 챕터 6 바로 전까지는 완전 별개의 작품인 것처럼 진행되다 갑자기 다른 단간론파 작품들의 흑막들의 정체부터 반전, 숨겨진 배경설정들(스포일러 주의!)까지 싸그리 까발려 버리는지라 원작을 일본어의 압박 등의 이유로 플레이해보지 못한 입문자들의 뒷통수를 제대로 후려치고 말았다.
챕터 6 전까지의 시나리오는 비록 원작의 오마주가 강하게 담겨있다고는 해도 모노쿠마나 키보가미네 학원 정도 말고는 원작 설정이나 캐릭터 자체를 언급하는 일 자체가 없었다. 그러나 원작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이야기의 타당성을 확보하려 했던 것인지 단간론파 세계관과 더 잘 녹아들게 되긴 했지만, 결국 원작을 모르고 입문한 사람들에겐 더없이 불친절한 작품이 되고 말았다. 게다가 원작의 6챕터의 경우도 모든 사실들을 한번에 다 까버리며 급전개시켜버리지만, 어나더는 1,2를 넘어 외전까지 전부 까버리는 동시에 독단적인 스토리까지 전개시키기때문에, 2배 이상의 급전개를 보여주게되며, 원작의 골수팬이나, 일부 플레이어의 경우 막장드라마라고 까는 사람도 있다.
- 추리물로서의 완성도 부족
원작 단간론파부터가 그렇긴 하지만 이 작품도 '추리물'이란 측면에서 보자면 좋은 점수를 주기 힘들다. 살인 사건을 규명하는 과정들이 어설픈 것은 본래 단간론파 시리즈부터가 특유의 스타일과 논리를 등가교환한 거나 마찬가지다 보니(...) 넘어갈 순 있어도 살인 트릭 자체도 범인들의 '초고교급 재능' 보정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을 제외하면 과학적으로 말이 안 되거나 사족스럽거나 범인의 지식수준을 핑계로 앞뒤가 안 맞는 행동을 땜빵하거나 하는 단서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챕터 1만 봐도 범인이 원래 계획대로 킨조를 공격해서 성공적으로 죽였다면 그 다음에 어떻게 했을지 설명이 안되며 그 외 챕터에서는 범인 유추가 너무 쉽다. 챕터1은 원작 오마쥬라고 쳐줘도 챕터 3만 봐도 그냥 다른 거 다 떠나서 범행에 휴대폰이 쓰였으니 범인이 바로 잡힐 뿐더러 챕터4는 내용은 감동적인 편이였지만 재판 내용을 보면 범인이 바로 범밍아웃 해버려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그냥 무의미한 재판 진행일 뿐이다. [21] 그리고 챕터 2에서 마에다가 범인에게 어째서 앞으로 나아갔는데 뒤쪽 다리를 다쳤냐면서 의문을 제시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앞쪽으로 나아가도 재수없게 걸리면 충분히 뒤쪽도 다칠수 있다.[22] 특히 챕터 5의 진상은 추리물 매니아들의 입장에선 그야말로 우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23][24]전개의 호흡과 "정말 별 것도 아니지? 절망적이지롱!"이란 악역의 물타기 때문에 어물쩡 넘어가버렸지만, 찬찬히 되짚어보면 뭔가 어리둥절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게 된다. 이에 대해 원작자 린유즈가 해명한 바에 따르면 이런 시나리오를 과연 사람들이 납득해줄지에 대해 고뇌하긴 했지만 학급재판이란 게임 요소와 버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었다고 한다.
- 스토리 구조와 캐릭터성 문제
그 밖에도 린유즈가 직접 언급해서 밝혀진 떡밥이 있는데, 이전엔 떡밥인지도 모르고 지나가거나 흐름상 별 의미없어서 넘어갈수밖에 없는 복선이 몇개 있고, 챕터6도 후반부에서 갑작스럽게 주인공이 갑자기 일행들을 봐준다거나, 타이라가 부상당한다거나 하는 등 이해할수없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 챕터6의 타이라의 역변에 설명조차 없어서 타이라가 왜 원작 흑막 흉내를 내다가 갑자기 착한 티를 내는건지 알 수가없다. 이건 우츠로도 마찬가지라 단간론파 원작을 모른다면 현대물에서 초능력급 천운이 나온다던가 하는 일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유우키의 꿈을 통해서 정체에 대한 떡밥을 뿌렸고 에필로그를 통해서 우츠로의 배경이나 동기를 설명하기는 하나 그 과정이 지나치게 갑작스럽게 이루어져 납득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설명된 동기를 보면 결국 먼치킨스러운 능력 때문인데, 챕터 5의 모노쿠마 살인도 그렇고 지나치게 메리 수, 데우스 엑스 마키나스러운 느낌이 든다.[25] 킨조 또한 기억의 재생으로 갱생될 여지를 보이다가, 아무리 충격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엔딩에서 다시 흑화되어버리는 것은 캐릭터의 성격이 너무 왔다갔다한다는 느낌이 있다. 또한 게임내에서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커플링요소가 매우 많다. 네명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커플플래그를 찍고있으며, 한챕터 사망자/주변피해자 역시 전부 커플/친구 사이로 엮였다. 커플이 아닌듯했던 인물들은 나중에 과거에서 플래그가 찍혔으며, 유독 커플들만 사망해서 그런지 최종생존자 시점에서 살아남은 인물들은 전부 일체의 플래그도 없다.
6 후속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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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 문서 참조.
7 기타
2015년 3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캐릭터 인기투표를 실시했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인 인물도 있으므로 주의.
순위 | 캐릭터 |
1 | 마에다 유우키[26] |
2 | 킨조 츠루기 |
3 | 쿠로카와 미카코 |
4 | 타이라 아카네 |
5 | 우에하라 킨지 |
6 | 이노리 카나타 |
7 | 키사라기 야마토 |
8 | 코바시카와 하루히코 |
9 | 메카루 레이 |
10 | 이라나미 사츠키 |
11 | 하타노 아야메 |
12 | 마키 키요카 |
13 | 야마구치 카케루 |
14 | 토모리 키즈나 |
15 | 히가 미츠히로 |
16 | 오오토리 테루야 |
- 제작자 린유즈가 나무위키를 하는 것인지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나 성씨가 일본의 성씨 항목에서 유래된 것 같은 것이 많다. 이노리 카나타와 마키 키요카의 경우 아마미 제도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성씨들 문단, 히가 미츠히로, 킨조 츠루기, 우에하라 킨지, 타이라 아카네의 경우 오키나와 제도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성씨들 문단,[27] 키사라기 야마토, 오오토리 테루야[28], 토모리 키즈나, 코바시카와 하루히코, 메카루 레이, 이라나미 사츠키의 경우 그 외 희성 문단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오키나와의 성씨는 공적인 차트니까 그렇다 쳐도 나머지의 경우 따로 출처가 없고 나무위키 특유의 내용이기 때문에 저 성씨들이 우연히 나무위키에 서술된 내용과 단체로 맞아떨어졌을 확률은 거의 없다.
- ↑ 원작의 세계관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국산 동인 게임이지만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일본식이며 배경도 일본이다.
- ↑ 이 점은 원작을 플레이한 사람들에겐 장점이면서 단점이기도 하다. 원작의 요소가 녹아들어가 반가움을 느낄 수 있으나, 원작과의 스토리 유사성이 높아서 전개가 쉽게 예측 가능할 때도 있다. 이게 특히 두드러지는 부분이 챕터 5.
문제는 예측 가능한 그 절망도가 뒤통수를 모닝스타로 후려치는 수준.매우 적절한 표현이다. - ↑ 마에다의 목소리는 제작자 본인의 목소리이다.
- ↑ 특히 챕터 2 처형 씬에서는 전기톱에 몸이 갈려나가는 소리가 생생히 묘사될 정도.
- ↑ 처참하게 감전사한 피해자의 아헤가오를 온전히 보여 줄 정도.
- ↑ 얼굴이 나오지 않는 챕터 5의 피해자를 제외한 모든 피해자가 눈을 뜬 채로 죽었다. 그리고 챕터5 피해자조차 마에다의 서술을 보면 눈을 뜨고 죽었다고 서술되어 있다.
- ↑ 단간론파, 단간론파2, 심지어 최신작인 절대절망소녀와 프리퀄 소설 단간론파/제로까지 스포일러란 스포일러는 전부 들어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포일러의 강도를 따지자면 1 > 절대절망소녀 > 제로 > 2 순.
- ↑ 원작과 어나더의 전개를 비교하는 내용도 있기 때문에 원작의 스포일러도 상당수다.
- ↑ 물건 팔러 아버지랑 함께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다 모든 지역의 사투리가 섞였다고.. 이때문에 제대로된 학교 생활은 희망봉 학원이 처음이라면서 기대했지만 결국 살인학급생활이 일어나면서 실패...
- ↑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이기에 부득이하게 ???로 표기한다.
- ↑ 토모리의 스킬인 '포메이션 C'가 있을 경우 탄환 수가 0이 되었을 때 자동으로 장전을 시켜준다.
- ↑ 챕터 2 부터는 학급재판에서 게임 오버 시 게임오버된 페이즈부터 다시 시작 가능한데, 이때 이 기능을 쓴다면 메달은 모두 무효가 된다. 즉 메달을 얻을 수도 없고 모든 점수는 그냥 헛방인 셈. 귀찮지만 고유 스킬을 구매하고 싶다면 이 기능을 무시하고 처음부터 다시 하자.
- ↑ 완전판이 패치되면서 캐릭터와 관련된 아이템, 심지어 팬티까지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 ↑ 완전판에서 추가된, 2회차 플레이 중 언제든 오마케모드로 돌아올 수 있는 아이템. 소모품이므로 1개만 사진 말자.
- ↑ 처음에 말을 걸면, 이상하게 바라보는 플레이어에게 자기가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 떠맡았다고 한다.
질 확률이 100/99라고 카더라.그런데 이길 수는 있다.?!?다만 세이브-로드를 반복해야 되는가 보다.(...) 이기면 자신을 이긴 플레이어에게 조금 흥미가 생겼다고 말한다. 전적을 물을 경우 자기 자신이 한심해지지 않냐며 말하는 건 덤. 게다가 그만둔다가 아니라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되어 있다. - ↑ 단간3이 워낙 막장이다 보니 단간어나더가 더 낫다는 사람들도 있다.
- ↑ 대표적으로 키사라기 야마토의 마토마토마☆(...) 이는 연성러들 사이에서 거의 반쯤 네타화되었다.
- ↑ 그 중에서도 가장 그 진가가 드러나는 캐릭터가 바로 킨조 츠루기. 챕터 1에서 '죽음은 죽음으로만 갚을 수 있다, 한번이라도 살인을 한 사람에게 살 권리는 없다'는 극단적인 본심을 드러내면서 팬들을 기어이 멘붕시켜 어나더가 패러디게임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매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게다가 블로우백이나 원작과는 달리, 16명의 인물 중 한명도 묻히는 인물없이 진행된다.
- ↑ 다만 모노쿠마가 벌칙을 시작하는 장면만은 슈퍼 단간론파 2에서 가져왔다.
- ↑ 다만 비판 항목에 가면 알 수 있듯이 동인게임이 아예 선을 안 넘을순 없다.
- ↑ 밀폐된 공간이여서 결국 피해자쪽 도움없이는 살인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어그로꾼 한 명 때문에 이미 내용 다 아는 재판이 지겹게 진행된다.
- ↑ 예를들어 손전등을 줍다 뜨거워서 뒷걸음질해서 걸렸던가 그냥 걷더라도 이론상 뒷부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 ↑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사전에 제시된 용의자가 아니라 게임의 심판인 모노쿠마가(그러니까 모노쿠마 안의 사람이나 의뢰인 같은 것도 아니고 로봇 모노쿠마 그 자체가!) 조작해낸 사건이었고, 인간이 했다기엔 모순적으로 보이던 용의자의 동선도 전부 인간의 트릭이 아니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고 졸라짱센 데다가 고속정밀기동까지 가능한 로봇이 피해자와 누명 쓴 희생자만 알던 오버 테크놀로지 흉기를 썼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 ↑ 그리고 이는 제작자가 고려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모노쿠마의 캐릭터성은 물론 단간론파란 작품의 근간마저 훼손해버린 결정이기도 하다. 막말로 말해 이 작품의 다른 살인 피해자들 역시 모노쿠마가 몰래 죽여놓고서 범인들에게도 거짓 기억을 심어놓고는 누명을 씌우고 죽인 거라고 주장해도 반박할 방법이 없어진다! 원작 5챕터의 선례를 들 수도 있겠지만 그 쪽은 적어도 '인간'이 자기 몸을 움직여 조작한 사건이라 납득에도 아무런 무리가 없다. 그나마 단간 어나더는 79기생 즉 실험용이므로 모노쿠마가 규칙을 완벽히 지킬 필요는 없고 상황에 따라 대처했을 뿐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이건 스토리를 중점으로 변명한거고 추리 게임적인 측면으로는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전개이다.
- ↑ 다만 원작의 흑막 또한 비슷한 비판을 받으므로 어찌보면 원작을 잘 반영한 부분이라 할 수 있을지도(...)
- ↑ 본 인격인 우츠로와의 합산 득표.
- ↑ 타이라라는 성씨의 경우 平氏, 平, 平良 등 표기 방법이 세 가지 정도 되는데 그것까지 똑같다.
- ↑ 테루야 쪽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