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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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윤승운 화백의 역사 학습만화로 만화 형식은 매회 전반부에는 학동들이 말썽 부리는 이야기가 나오고, 그 말썽이 수습되면서 훈장이 "선대왕을 공부한다!"라고 외치며 조선왕조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아간다. 만화가 연재되던 1980년대 중반에는 이런 형식의 학습만화가 별로 없었기에 꽤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긴 한데 이 서당의 원래 이름은 <공맹서당>[1]이다. 근데 과거 표기가 반대로 되어있던 터라(孟孔)학생들이 맹꽁이라는 이름을 붙였던 것

2 구성과 출판 역사

첫 연재 잡지는 보물섬. 비슷한 시기, 월간 소년지에 '서당골 호랑이 훈장님'이라는 제목으로 똑같은 포맷의 작품이 연재되기도 했다.[2] 물론 원고는 별도 작업. 고려시대 편에는 서당골 호랑이 훈장님의 에피소드 몇 개를 가져다 넣기도 했다. 백곡 이야기라든가.

원래 보물섬 연재와 IMF 파동 이전에 나온 웅진 초판본때에는 흑백만화였지만, 2000년대 이후 웅진출판사에서 학습만화로 재간되면서 컬러화 작업을 거쳤다. 덕분에 최근 단행본은 모두 컬러다. 보물섬 연재본에 비해 몇몇 군데 삭제나 수정을 거친 부분이 있는데, 일단 말풍선이 아닌 부분의 글자는 전부 손 글씨가 아닌 활자로 들어갔다. 그리고 몇몇 부분의 컷은 삭제 및 수정이 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임진왜란 편에서 부산성 싸움을 그린 에피소드는, 보물섬 연재본에서는 전투장면이 4~5컷 가량 나오지만 웅진출판사 단행본은 이 부분이 없다. 또 보물섬 연재 시에 학동들이 말썽 부리는 부분으로만 한회를 채운 에피소드는 모두 삭제되었다. 아무래도 명색이 학습만화라서 삭제된 듯.[3]

보물섬 연재 시에는 가끔가다 말썽 부리는 스토리로만 한 회를 때우기도 했다. 그럴 때면 앞부분에 화백이 손수 나와서 사과를 하는 장면을 삽입하거나, 맨 마지막에 윤화백의 화실에 쳐들어온 훈장님(...)이 "잘 한다, 이게 역사 만화냐?" 하고 담뱃대로 내리치는 장면을 넣는다. 마지막 회 연재 당시까지는 맹훈장의 파직이 풀려 판서로 돌아가고 맹꽁이서당을 떠나게 될 때 학동들과 작별인사를 한 후(!) 후임 훈장이 오게 된다는 내용이었다.[4]

조선시대 편의 경우 태조 이성계 ~ 효종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편과 숙종, 영조, 정조 편은 어느 정도 시점의 차이가 있다.[5] 1986년 요요코믹스에서 첫 단행본이 나온 이후, 웅진으로 출판사가 바뀐 이후의 1995년, 2005년판의 단행본이 존재한다.

숙영조시대는 '맹훈장과 꾸러기들'이란 이름으로 민서 출판사에서 출판 되었고 영조 말기와 정조 시대는 송우 출판사에서 "만화 조선시대"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으며 인물들의 야사나 일화들은 '서당골 호랑이 훈장님'이란 만화로 따로 발간되기도 했다.

이것을 웅진사에서 통합하여 보완하고 나니 비로소 7권의 책이 나온 것으로 이때부터 '맹꽁이 서당'이라는 이름으로 발간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건강상의 문제로 작가인 윤승운 씨가 휴재를 하게 되고, 이후 웅진출판사에서 순조 ~ 고종 시절의 이야기를 마저 그려 10부작 조선시대 편을 완결 짓게 되었으며 순조편은 사실상 홍경래의 난이랑 김삿갓에 대한 이야기나 다름 없으며 이전에 쓴 "방랑시인 김삿갓"의 그 시절 판본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맹훈장이 구한말(舊韓末)에서부터 1910년 경술국치, 그리고 간략하게 1945년 해방에 이르기까지 내용을 이어갔으며, 맹훈장도 '이것은 조선사는 끝이다'라는 짤막한 인사말을 전하면서 맹꽁이서당에 학동들과 잔류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이후 고려시대 이야기를 만화화 하여 '고려 맹꽁이 서당'이란 이름으로 전 5권 발간.

3 2010년대 근황

전자책 버전으로도 출시되었다. 아이폰아이패드용이고, 전용 뷰어 어플을 받아서 보는 방식이다. 2012년 현재 15권이 모두 나와 있다. 어플 자체는 0.99달러이고 어플 내 결제 방식으로 한권씩 다운로드 가능하다. 1권은 기본제공이고 2권부터는 3.99달러씩 내는 방식. 원화로 환산하면 권당 5천원 정도로 종이책의 절반 정도의 가격이다.

4 내용

정사와 야사가 혼합된 역사 이야기책이다. 보물섬 연재 시에도 부제가 조선왕조 500년 야사였다. 허나 80년대 작품의 한계점인지, 중간 중간에 오류나 생략된 점이 상당히 많다. 실제로 윤 화백은 '맹꽁이 서당'의 올 컬러 개정판을 내면서 머리말에 재해석된 역사를 담아내지 못하게 되는 게 아쉽다고 밝혔다.

일례로 5권의 숙종 편에서 장희빈을 하나의 악녀로 규정하여 배후의 서인과 남인의 세력다툼을 아예 생략해 버리고, 조선 중기 궁궐의 암투를 장희빈의 질투와 세력다툼으로 규정한다든지, 광해군에 대해서도 업적에 대한 묘사는 일절 없고 악인을 묘사할 때 쓰이는 돼지코를 달고 나오며, 선조와의 갈등으로 타락해 형제와 가족들과 신하들을 학살한 폭군으로 묘사되어 연산군과 함께 영구까임권을 얻어 자주 등장한다. 반면 선조인조의 잘못에 대해서는 전혀 서술하지 않거나 그나마 서술된 것도 두리뭉실하게 말하며 비판 없이 넘어간다. 심지어 그 막장인 임해군의 악행조차 전혀 없이 그저 왕가에 태어난 죄로 희생된 걸로만 그려져있다. 물론 이 부분은 윤 화백 개인의 사관이라기보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될 1980년대 당시의 주류 사관에 충실했던 듯하다. 전반적으로 서인 중심 사관(정확히는 노론 시파 사관)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노론 음모론이 좋아합니다 정철을 악인이라고 단정 짓는 근거가 갑론을박이긴 한데, 술잔 두들겨 펴기 일화를 통해 엉뚱하지만 재능 있는 사람으로 표현될 정도이다.

소현세자에 대한 묘사도 좋지 않아 포로 시기의 내용도 생략하고, 청 황제가 잔치를 베풀고 소원을 들어줄 때 봉림대군이 백성들을 풀어달라고 한 반면 자기는 벼루 하나 받아와서 처음에는 반갑게 맞았던 인조가 열 받아서 그 벼루를 던져 죽이고, 인조가 자기 실수를 탄식했다는 얘기도 실려있는데 이것도 거짓이다. 벼루 얘기는 야사일 뿐더러, 소현세자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소현세자는 누구보다 백성들을 구해내려고 힘쓴 인물이다. 게다가 인조는 소현세자를 절대 반갑게 맞지 않았고 엄청난 불화를 겪으며 소현세자를 엄청나게 꺼리고 미워했다[6].

또한 도원수 시절의 김명원의 인식이 안 좋아지게 만들기도 하였다. 그냥 도주하듯이 그려놓고 신각을 벌줄 것을 장계올리며 체면 차리려는 이미지로 나와 오늘날도 아이들에게 김명원은 대판 까인다(...).

경종을 임금 대우도 안 해주면서 나대다가, 신축환국으로 개발살난 노론 4대신을 난데없이 경종을 위해 후계 구도를 확고히 해주려던 충신으로 묘사한다. 그런데 사실 노론 4대신은 경종을 임금 대우도 안 해줬다. 자세한 것은 신임옥사 문서 참조.

고종공짜로 군밤 안줬다고 군밤장수 죽이려 했던 치사한 놈으로 묘사한다. [7]고종과 군밤장수 이야기는 원래 남가몽이라는 야사가 출처이다. 이게 맹꽁이 서당에 그려지면서 읽어본 사람들은 알게 되었다. 실제 승정원일기의 기록에 따르면 고종시대에 유독 밤을 진상품으로 바치는 것에 대한 기록이 잦은 것으로 볼 때, 고종이 실제로 밤을 좋아했을 거라는 추측까지만 가능하다.

거기다 신작인 고려시대 이야기에서는 원래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의 시조는 사실 우리민족이 만주로 도망가서 낳은 자식이다(아골타)란 내용이 실려 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라고 쓰긴 했는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연령층이 책에 써진 내용을 그대로 믿는 소아 층이 대부분이라는 게 문제. 사실 비거 이야기를 할 때 라이트 형제 언급이 나오는데, 대사에서 지금은 조선시대인데 라이트 형제가 나오니 이 만화도 엉터리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물론 정사를 충실하게 반영한 부분도 적지 않으며, 지금 시각에서 봐도 상당히 정확하게 당시 사회상을 묘사하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면 세종대왕 시절은 여러가지로 국가 기틀을 잡고 하느라 백성들 살기에는 마냥 태평성대는 아니었고 성종 시절이 백성 살기 딱 좋은 태평성대였다고 묘사하는데, 상당히 정확한 묘사다. 당시 위인전이나 역사만화 등에서는 세종대왕시절 = 딱 요순시대였다는 식의 서술도 흔했다는 걸 감안하면...

영조 때를 '백 년 전'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보아, 대략 1810년대 중후반 혹은 1875년이 시대적 배경으로 보이는데, 나중에 나온 판에서는 일제강점기 관련 서술이 그대로 나온다. 시간을 달리는 서당 서당 건물이 타디스[8]

그래도 역사적인 내용을 떠나서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 서당 내의 학동들의 재치 발랄한 해악 장난과 에피소드가 저절로 웃음을 주게 한다. 그런데 이놈들 하는 짓이 이미 학동들의 장난수준을 한참 넘은 대재앙급이다.인간 폭풍이 한명도 아니고 수십 명[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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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게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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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 때는 맘대로지만 나갈 땐 맘대로 못나간다(...)와 비스무리한 대사가 2번 나오기도 했다. 사실 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시기적으로 이쪽이 먼저이기에, 당시로서는 그냥 평범한 대사이다.[10]

보통 이 만화의 줄거리는 처음에는 맹꽁이 학동과 훈장의 에피소드를 다루다가 조선 역사를 들려주는 형태로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훈장과 학동 간의 이야기로 끝내는 경우도 있다. 조선 말기나 고려시대 편에서는 조선시대 인물의 야사나 옛날 이야기를 삽입하기도 한다.[11]

5 등장인물

6 이들이 끼친 피해목록(...)

얼마나 심했으면
아이고

7 기타

황당하게도 YWCA 서울모니터회에서 80년대 유해 만화도서에 뽑힌 황당한 일이 있는데 역사만화인 이 작품이 유해도서에 뽑힌 이유는 딱 하나! 그림체가 너무 이상해서 아이들 정서에 나쁘다는 점(…). 그야말로 마음 내키는 대로 유해도서에 올리던 YWCA 서울모니터회의 병크가 돋보이는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더 웃긴 건 1994년에는 추천도서 만화로 뽑아준 사실로 병주고 약주고 덕분에 박무직도 이런 사실을 가지고 여길 깠다. 사실 만화 내에 술, 담배하는 장면은 예사로 나오며[12] 학동들이 옷을 훔쳐가는 에피소드에는 훈장님의 올 누드가, 학동들이 놀다가 옷이 없어지는 에피소드에는 학동들의 그곳(...)이 그려져 있다 극화체로 그린다면 19금과 먹칠을 함께 먹을 장면들이긴 한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술, 담배하는 만화는 이두호 작품이나 예전 만화에선 아무렇지 않았으며 흡연 장면은 과거 만화검열이 엄격하던 시절에도 어른들이 피는 것은 전혀 문제시되지 않았다.

인물의 생김새를 보면 그 인물의 성격을 알 수 있는데 간신이라든가 야비한 인물은 째진 눈에 간신수염, 포악하거나 악한 인물은 돼지코에 대두로 그려진다.

웅진계열 학습잡지인 생각쟁이1998년부터 2006년까지 무려 8년동안 연재된 적이 있었다. 2013년 4월 부터 다시 새로 연재가 되고 있으니 관심 있으면 찾아보도록. 논어에 대해서 다룬다는데 6장씩 부록으로 연재되고 있다.

2013년 서울 남산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렸던 '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 2013'에서 윤승운 작가 특별전 을 통해서 전시 주인공으로 출품된 적이 있었다. 동 작가가 그렸던 만화인 '발명왕 요철이[13]' 와 함께 전시하게 되어서 제목도 '발명왕 요철이, 맹꽁이 서당에 가다' 였다.

맹꽁이 서당을 보고 자라온 부모 세대들 입장에서는 반갑고 예전 생각난다는 반응이 많았다. 반면 요즘 아이들은 맹꽁이 서당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처음 보는 만화 캐릭터라는 것 밖에는 모르는 것 같다(...).

2013년 10월 14일 한국만화거장전이라는 특집 만화에서 오랜만에 조선사와 관련된 맹꽁이 서당이 나왔다.
링크

2014년 4월 3일 썰전 58회에서 허지웅이 맹꽁이 서당을 언급해 자료화면이 나왔다. 예능 프로에 맹꽁이 서당이 등장한 건 처음인 듯.

참고로 2009년 KBS에서 방영되었던 어린이 프로그램인 맹꽁 서당은 제목만 비슷할 뿐, 맹꽁이 서당 줄거리와는 무관하다.

백괴사전에서는 로고가 맹꽁사전, 정말 무식한 백과사전으로 바뀌며 온갖 드립으로 작성되어있다.

그 뒤 2015년에는 맹꽁이 서당 논어 편으로 다시 컴백한다.

8 패러디

어찌됐건 상당히 인기 많은 만화인데다가, 은근히 따라 그리기 쉬운 특유의 그림체 덕분에 패러디가 많다.하나같이 쓸데없이 고퀄리티

  • 백괴사전에 존재하는 틀 중에는 지랄이라는 틀에 맹꽁이서당을 패러디한 그림이 있다.
  • 사이퍼즈 버전도 나왔다.# 큰 의미는 없지만, 게임적인 측면에서 내용에 약간 오류가 있다. 애초에 도일이 그렇게 공성담당을 맡는 이유는 그걸로 번 돈으로 탱킹하려고 그러는 거고 아군이 4원인데 다이무스가 탱 서는 건 기겁할만한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 당시 이글 뇌안도는 스킬 쓰다 원거리 공격 툭 치면 쓰던 스킬이 캔슬 당하는 안습의 결정체였다. 만화 자체가 사이퍼즈 오픈 직후 때 나온 거라서 현재와 같은 인식이 없었던 탓.
  • 리그 오브 레전드 버전. 마이쨩의 일상 만갤이나 고갤 등에서 성인만화 제목을 묻는 사람에게 낚시용 답변으로 주로 쓰이는 끔찍한 고어 성인만화 제목이다. 팀에 마이충이 있는 상황보다 나을 게 없지 뭐
  • 가장 충격적인 패러디는 디시 카성갤에 올라온 햇님 남자 서당서당스핀. 훈장이 공부를 못 하는 학동에게 검열삭제를 시전하는, 그야말로 병맛충격과 공포동심파괴. 맹꽁이 서당 동인지라고도 알려져 있다. 그 외에 하룻밤 묵겠다던 스님들이 미트스핀을 하거나 밤중에 묘지기 서던 사람들도 미트스핀한다거나(…). 어디선가 가야금으로 You spin me round를 연주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기도 하다. 유수빈미라운도(有水貧美羅雲道)
  1. 공자맹자의 이름 첫 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나와있다.
  2. 얄개서당, 자고로 훈장이란 판본도 있었다.
  3. 단, 6권 영조편의 "찾아온 옛날 제자" 편이 남아 있긴 하다.
  4. 웅진출판사본 4권의 마지막이 궁서체로 쓰인 "4권 끝"으로 부자연스럽게 끝나는 이유가 이것의 흔적. 그런데 이 앞에 장면이 송시열이 사약을 먹고 죽는 장면이라 이런 사정을 모르는 독자들에게는 아리송한 기분이 들게 한다. 사망 플래그?
  5. 효종까지의 시대는 1875년을 배경으로 하지만, 숙종 ~ 정조 시대는 1815년을 배경으로 한다는 분석도 있다.
  6. 이건 임경업전에서 나온 일화로 추정되는데, 임경업전을 보면 청의 황제가 두 대군을 조선으로 돌려보낼 때 봉림대군은 납치된 조선 사람들을, 소현세자는 금은을 원한다고 말해 봉림대군을 더 아끼며 인조도 돌아온 소현세자를 욕한다. 하지만 실제로 청의 비위를 맞춰가며 대규모 인삼 농장을 통해 조선 사람들을 끌고 온 것은 소현세자 부부였다.
  7. 하지만 이때 당시 고종은 12살 즉, 초딩이다. 왕이지만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어린애이니 저런 소리는 나올 법 하다.
  8. 마당쇠의 아시발꿈이긴 했지만 심지어 88올림픽도 나온다. 이를 통해 우리는 1810년대 배경이 최소한 후반에는 공인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9. 사실 디시위키에서도 이 작품은 역사 고증에 대해 왈가왈부할게 아닌, 학동들의 장난을 보며 웃으라고 있는 작품에 가깝다는 평을 했다.
  10. 첫번째는 임꺽정 관련 에피소드이고, 두번째는 선치수령으로 알려진 이형상 에피소드이다.
  11. 참고로 이 이야기는 예전에 연재되었던 '서당골 호랑이 훈장님'이라는 만화에서 일부분을 각색하여 넣은 것이다.
  12. 훈장님은 아예 담뱃대를 입에 매달고 있다시피 하고 술에 떡이 돼서 마당쇠에게 업혀오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있으며 그리고 학동들도 술지게미를 먹고 취한 적도 있다.
  13. 본래 연재 당시에는 요철 발명왕이 제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