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4/적

1 개요

폴아웃 3, 뉴 베가스와 비교했을 때 적의 행동이 굉장히 다양해졌고 AI도 매우 우수해졌다.

  • 굉장히 다양해진 적의 행동

폴아웃 4에서는 적들의 모션이 상당히 다양해졌다. 폴아웃 3에서 다트건에 맞거나 하체를 공격당해 불구가 된 적은 단순히 동작이 느려졌으나, 폴아웃 4에서는 체력이 많이 남아있는 적들도 주저앉아 일어나려고 바둥대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데스클로 등의 강력한 몬스터 공략시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인간형의 경우 적을 업어치거나, 데스클로는 한손으로 들어 패대기치거나 하는 등 다수의 적들에게 근거리 공격 패턴이 추가되었고, 센트리봇의 경우 돌진을 하거나 로봇들은 무기가 망가지면 자폭을 하려 드는 등 고유한 패턴이 생겨 이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

  • 우수해진 적 AI

인간형 적들은 엄폐물을 사용하여 은엄폐후 머리를 내밀고 공격하고, 개 기반 몬스터들은 떼를 지어 빙빙 돌다가 주위에서 일제히 공격하는 등 적 AI가 크게 향상되었다. 고레벨 적들의 경우 현란한 좌우스텝으로 총탄을 피하기도 한다!데스클로가 총에 맞지않아

  • 부위 파괴 도입

기존 시리즈에서도 부위 파괴는 가능했었지만 시체에만 한정되었다. 살아있는 적들은 팔다리가 꺾어져도 머리가 부서져도 원형을 멀쩡하게 유지했으며 절뚝거리는 모션 정도만 추가되었다. 반면 본작에서는 머리와 팔과 다리에 부위체력이 생성되어 특정 부위만 손상시키는게 가능해졌고, 로봇이나 신스나 구울, 데스클로 같은 일부 적들은 사지를 잃은 상태에서도 계속 공격하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구울을 예로 들면 양팔이 날아간 상태에서도 달려와서 물어뜯는 식. 전투중 부위파괴가 가능한 적들은 다리가 날아가도 악으로 버르적거리거나 끈질기게 저항하는 등 다양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 부위파괴를 잘 이용하면 전투가 편해지는데, 대다수의 짐승형/페럴 구울 계통의 적들은 공격수단이 근접하는 종류 뿐이라서 다리가 부서지면 완전한 무력화상태가 된다. 보행형 로봇들은 다리가 부서지면 팔로 기어오는 끈덕짐을 보이며 특히 어설트론의 눈깔빔이 매우 무섭지만 기동력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편하게 잡을 수 있다. 레이더 같은 인간형 적의 경우 부위파괴가 불가능한 대신 양 다리를 망가뜨리면 주저앉힐 수 있다. 다만 자체적으로 스팀팩을 써서 일어나기도 하는데다 죽이지 않는 이상은 계속해서 총을 갈겨댄다. 무장 해제는 관련 퍽을 찍었을 때만 확률적으로 발생하므로 이런 조건이 만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팔을 꺾어봤자 소용 없다. 참고로 레전더리 개체는 아래에 나와있듯이 체력의 50%이상이 까이면 순간적으로 모든 체력을 회복하지만 부위파괴까지 복구되진 않는다. 부위파괴를 치료하는 것은 인간형 적이 유일하다.

  • 상위 레벨 몬스터 추가

기존엔 레벨 스케일링시 외형과 이름이 같은 적들이 체력과 공격력만 상승하였으나. 이제는 마치 보더랜드에서 볼 수 있듯이 레벨에 따라 다양한 이름과 외형을 가지게 되었다. 데스클로만 10종류 가까이 존재할 정도. 안타깝게도 현실은 가뭄에 콩 나듯 마주치더라도 패닉하느라 세세한 생김새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 무작위한 전설 몬스터

기존에도 레전더리 몬스터들이 존재했으나, 폴아웃 4에서는 기존의 적들에게 랜덤하게 Legendary 접두가 붙어서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원판들보다 강력하고 반 이상 데미지를 입으면 전신에서 살의의 파동(!)같은 게 일어나며 XXX는 변이했다라는 글자와 함께 체력이 다시 차오른다.[1] 죽일 시 희귀 아이템을 떨어트린다. 이렇게 나오는 희귀 아이템은 특수 능력이 랜덤하게 붙게 된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등장 확률 또한 상승한다고 한다. 적의 종류를 가리지 않아서 전설적인 방사능 바퀴도 얼마든지 나온다.[2] 라드로치의 전설적 개체의 경우 일반 라드로치보다 훨씬 큰 크기를 자랑하므로 그에 상응하는 징그러움을 유발한다(...).

2 인간형

2.1 비 팩션 및 돌연변이계

2.2 팩션계

  •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대
정상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적대할 일이 없는 상대로, 이 양반들과 적대하는 순간 다이아몬드 시티와 결별한다는 선언과 다름없으므로 되도록이면 적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애초에 고의로 죽일 만큼 좋은 장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드랍하는 장비는 초반에나마 쓸만한 다이아몬드 시티 경비대 방어구나 파이프 계열 무기들 뿐. 특히나 폴아웃 4는 플레이어가 직접 정착지에 상점을 세우기 전까진 상점이 매우 적으며, 다이아몬드 시티는 굿네이버와 함께 바닐라 게임 내에 둘밖에 없는 도시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3의 그 동부 브라더후드가 맞는데, 온건파인 오윈 라이언스사라 라이언스 사후 아서가 엘더로 즉위하면서 서부 본부와 똑같이 강경파 군사정권으로 변하고 말았다.서부만큼 막장은 아니다만 비무장에 가까운 서기, 컴뱃 아머를 갖춰 입은 서기, 버티버드에 세트로 딸려나오는 랜서[3], T-60 파워 아머를 입고 나오는 팔라딘이 있다. 팔라딘은 은신 저격 캐릭터들에게 관철자 퍽을 강제하는 웬수지만, 정면돌격 세팅을 맞춘 캐릭터라면 타격감 좋은 표적으로 보일 것이다. 그러나 이건 파워 아머의 내구도 시스템때문에 그렇고 무장은 엄청나게 강하다. 나이트 이하도 기본적으로 레이저 계열을 들고 나오고, 레벨링하면 미니건부터 개틀링 레이저까지 심심풀이 땅콩 까듯 들고 나온다. 팔라딘과 나이트들이 들고 나오는 개틀링 레이저차징 배럴 개조가 되어 있을 때도 있다. (...) 그래서 고렙에 브라더후드와 적대하고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면 하늘을 수놓는 수많은 개틀링 레이저 줄기를 볼 수 있다. 어차피 고렙 약쟁이 캐릭터에겐 밥이지만. 퓨전코어 조공담당 여하튼 설정상의 그 강함이 많이 묘사되고 실제로도 강하다. 게다가 버티버드에서 파워 아머만 입고 그냥 휙휙 강하하는 점까지 파워 아머의 멋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간지폭풍.
적대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엔딩을 봤을 경우에도 계속 나타난다. 버티버드로 등장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지만 아주 간혹 있고, 정찰대가 체크포인트에서 플레이어의 협력 세력과 전투를 벌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던전에 들어앉아서 원래 있던 적들을 대체하기도 한다. 간혹 정착지 옆에 나타나서 정착지를 테러하는 경우도 있다(!)
난이도를 높게 책정하고 레벨 80대가 넘어가면 퍽관리 안한 관련 무기나 초중수들에겐 정말 안잡히는 망한 떡장갑이 되어버린다. 다만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이정도까지 왔다는건 주무기의 퍽을 최대로 올렸다는 뜻이 되므로 그다지 문제될건 없다. 오히려 성의없고 정신나간 레벨-체력 스케일링이 문제라서 이걸 수정하는 모드를 깔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미닛맨 퀘스트 진행 시 세력이 확장되어 필드에서 간혹 볼 수 있다. 레이저 머스킷을 사용하는데 이 무기가 영 좋지 못한데다가 복장은 헐벗은 민병대 복장 그대로기 때문에 툭하면 죽는다. 미닛맨 루트로 최종전에 돌입할 경우 계속해서 스폰되는데 나오는 그대로 죽어나간다. 안습. 정착민처럼 레벨링도 안하고 그냥 허접한 파이프 무기나 레이저 머스킷만 들고 다닌다.[4]
  • 인스티튜트 사냥꾼 (Courser) -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쥬로 도망간 신스를 회수하는 요원들이다. 전투 시 나이트킨마냥 무조건 스텔스 보이를 쓰기 때문에 은신저격 헤드샷으로 선빵치지 않으면 아주 피곤해진다. 그러나 무기는 여타 신스와 마찬가지로 화력이 시원찮은 인스티튜트 피스톨/라이플이기 때문에 작정하고 1:1로 붙으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그리고 코서가 근처 시체에서 다른 무기를 루팅하는 순간 재앙이 펼쳐지는데... 무장이 안습해서 그렇지, 설정상 엄청나게 강한 인간흉기들이며 레일로드도 코서가 하나 목격만 되어도 그 지역 전체가 복지부동하는 전략을 취한다. 또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며 그 강함을 알 수 있는데 코서 항목 참조.
  • 원자의 아이들 (Child of Atom) 신도 - 방사능과 체력피해, 스턴 효과를 동시에 입히는 감마 건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아무리 좋은 갑옷을 입었더라도 납을 바르는 개조를 하지 않은 이상 뻥뻥뻥뻥하며 체력이 순식간에 깎여 아내를 보러 천국으로 사출될 것이다. 파워아머를 입지 않은 근접형 캐릭터의 극상성이다잌읔엨읔 하며 어찌어찌 다가가도, 한대도 못때리고 방사능 피폭 사망.넝마쪼가리 입고 있는 주제에 갑옷입은 레이더 이상의 맷집을 자랑하며, 한술 더 떠서 누카 수류탄 까지 던져대는 상당히 무서운 적이다. 이들의 거점이나 잔해에는 뉴크 마인이라는 누카 수류탄의 지뢰 버전같은, 뉴 베가스이 팻 마인을 연상시키는 지뢰들도 깔려 있다. 방호복이나 파워 아머를 입었다면 체력보다 눈에 대미지를 주는 놈들로 각인될 것이다. 그만 좀 쏴대라 아 어지러워 파워 아머라면 그나마 자체적 방어력이 수준급이라서 상관이 없는데, 방호복이라면 방어력이 없기 때문에 누카 수류탄 한방이나 터릿 등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나 거너나 다른 세력들과 교전에 샌드위치 당했을 땐 방사능 막을려고 방호복 입으면 다른 총알에 눕고 방어구를 입으면 방사능에 눕는 진퇴양난에 빠진다. 어느 한쪽을 다 처리했을 때까지 숨어있는 게 답이다.
  • 거너 -고급 용병이라 불리지만 사실상 무기만 다양할 뿐 레이더 놈들이랑 비슷하다. 산탄총, 권총, 기관단총에 레이저 권총까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레이저 무기 계열 쓰는 유저들에게는 퓨전셀 조공담당이라 좋은 상대다. 초반에는 가죽아머를 주로 입고 다니고 레벨이 높아질수록 컴벳아머 위주로 입고 다닌다. 미스터 것시, 어썰트론, 센트리봇까지 운용하는 만만찮은 상대. 지휘관 등 고위급들은 파워 아머를 입는데 퀸시의 테사를 제외하면 레이더 파워 아머같은 허접스러운 장비가 아니라 군용 파워 아머를 입고 나온다.
  • 레일로드 - 중장비 요원의 경우 가우스 라이플을 사용하고[5] 방어력이 상당한 방탄코트를 입고 다닌다. 레일로드의 조직 특성상 초반에 만날 수 있는 헤비는 글로리 뿐이지만, 벙커 힐 공방전이나 레일로드 루트 엔딩 후에는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다.

3 비인간형

3.1 포유류

포유류들은 모두 동물 친구(Animal Friends) 퍽의 영향을 받는다.(엄밀히 말해 포유류 전용)

  • 몰랫
  • 야오과이
  • 브라민
  • 전투견 : 미닛맨 대원들이 데리고 다니거나 레이더,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단원들이 훈련시켜 쓰고 있다.
  • 야생 잡종견
  • 돌연변이 사냥개 : 전작들의 켄타우로스를 대체한다. 슈퍼 뮤턴트들이 기르고 있으며 덩치 큰 근육질 녹색 불독처럼 생겼다. 죽여서 남긴 고기를 구우면 유일하게 방사능 수치를 소량[6] 없애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반가운 존재(?). 생존 난이도에선 고작 5를 줄여준다. 왜 있는지 모르겠는 효과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정말 특이한 하울링을 외친다. 개 중에서는 최고로 튼튼하다.
  • 라드스택(Radstag) : 방사능의 영향으로 변이된 것으로 보이는 사슴. 브라민처럼 머리가 두 개 있고 가슴팍에 작은 다리 한 쌍이 덜렁덜렁 달려 있다. 고기를 구우면 체력회복량이 상당히 높고 소지무게 +25 버프를 주는 스테이크가 된다. 마주치면 반가운 사냥감. 수컷과 암컷, 어린 녀석도 나온다. 그러나 본질이 가축인 브라민처럼 무력하게 죽지 않고 저항하는데 생각보다 강하니 주의해야 한다.
  • 고양이 : 야생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으며 가정용 애완동물로만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야생동물에 비해 상태가 매우 좋으며, 방사능으로 인한 변이도 보이지 않는다. 고양이 밥그릇의 밥을 먹거나 바닥에 누워 있거나, 살짝 돌아다니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기지개를 켜고 울고 세수를 하는 등의 행동을 한다. 죽일 수도 있고 죽이면 고양이 고기를 드랍한다. 볼트 81에 고정적으로 한 마리가 있는데 설정상 거주민인 에린이 키우는 고양이라고 한다. 서브퀘스트로 가출한 볼트 81 고양이를 찾아오는 게 있다. 그 외에도 BOS 프라이드웬에 타있거나, 거주지에 있는 등 의외로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다이아몬드 시티의 경우 더그아웃여관에 상주하는 호손의 집에는 최소 29마리 이상의 고양이가 엄청나게 많이 모여 있다.
뉴 베가스에서는 고양이가 멸종한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보스턴에서는 애완동물로서 다수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 아마 볼트 81에서 보존되어 있다 볼트가 문을 열면서 막 퍼지기 시작한 것일지 모른다.
  • 고릴라 : 인스티튜트 생명과학 쪽에서 볼 수 있는 화이트백 수컷 고릴라. 퀘스트 도중에 풀어서 난동부리게 할 수도 있는데 의외로 튼튼하며 공격력도 제법 강하다. 야오과이와 1:1로 붙어도 이기는 수준. 그러나 이도 진짜 고릴라는 아니고 신스, 즉 인조생명체다. 사족으로 섭취가 가능한 고기를 뜯어갈 수 있다.
  • 돌연변이 돌고래 : 일부 물가 지역에서 시체로만 볼 수 있다.
  • 늑대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섬 버전 야생 들개라고 보면 된다.늑대 특유의 집단성 때문인지 보통 약 3~5마리 정도 모여있다. 늑대 고기를 드랍한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네임드 늑대를 정착지로 보낼 수 있다. 낚시풀과 함께 구우면 야시 능력이 생긴다.
  • 라드래빗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방사능에 오염된 토끼. 토끼 다리를 떨어트린다. 요리재료가 굉장히 까다로운데, 효과는 LCK +1. 적으로 판정되긴 하나 방사능에 오염되었어도 그 온순함은 유지되는건지 도망가기만 한다.
  • 라드랫 : 누카월드 DLC에서 등장. 뉴 베가스에 있었던 거대쥐 계열의 몬스터. 몇 번 등장할 뿐 별 존재감이 없는 것까지 뉴 베가스랑 판박이다.
  • 가젤(Gazelle) : 누카월드 DLC에서 등장. 누카월드산 라드스택으로, 게이터클로를 만들던 기계를 다시 가동시키면 나온다. 라드스택과 마찬가지로 몸만 빼고 나머지가 두 짝씩 달려있다.
  • 브라민 물소(Braimlluf) : 누카월드 DLC에서 등장. 거의 모든게 브라민과 똑같지만 피부색이 좀 다르고 뿔이 물소의 그것일 뿐이다. 역시 모델링 재탕. 일반 브라민보다는 좀 더 공격적이다. 뿔이 짧은 놈과 긴 놈이 있다.
  • 구울릴라(Ghoulrilla) : 누카월드 DLC에서 등장. 구울이 된 고릴라 무리들로, 유일하게 특수 조건 하에 적대되는 중립 세력이다. 치토의 두 번째 가족으로, 치토를 적대하게 만들지 않는 이상 공격 받을 일은 없다. 네임드로 구울릴라 킹이 존재한다.

3.2 조류

  • 까마귀, 갈매기 같은 조류 : VATS도 안 먹히고 루팅도 안 되지만 폴아웃: 뉴 베가스의 까마귀처럼 총으로 쏘면 죽는다. 그런데 총기 근접 공격으로는 죽지 않는다. 상당히 살벌한 외모를 보인다. 인스티튜트 내부 터미널등을 보면 까마귀등의 조류 신스를 만들어서 정보 수집에 사용한다는 설정도 있는 듯 하지만 게임플레이에는 영향이 없다. [7]
  • 라드치킨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방사능에 오염된 닭. 마찬가지로 적으로 판정되지만 도망만 다니며, 닭다리를 드랍한다. 안 돼! 그건 귀한 동물이란 말이오! 다만 같은 가축인 브라민과는 달리 마을에서 가축으로 사육되는 모습은 아직까지 없음.

3.3 양서류/파충류

  • 데스클로 - 필드에서 멀리서 보았을 때에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대비하면 그리 힘든 상대는 아니나, 이벤트성으로 코 앞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문제이다. 어설프게 팻 맨에나 미사일런처로 상대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총기로 열심히 공격하는 것이 나으며, 최대한 지형지물을 이용해서[8] 맞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상대는 가능하다. 근접특화의 경우 생존난이도가 아니고, 어느정도 숙달이 된 상태라면 큰 무리없이 잡을 수 있지만 생존난이도의 경우 할퀴기 한방에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때는 화염병이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체력을 조금 깎아두고 AP 관련 도핑으로 무적 상태인 VATS로 한번에 데미지를 쑤셔넣는 방법으로 잡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오버시어의 수호자얻으면 경험치 덩어리로
  • 마이어러크
  • 풍선장어(Gulper)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방사능으로 거대하게 변한 양서류. 도룡뇽 계통이며 나무 위에 붙어 있다가 떨어지기도 한다.이상하게 와나밍고겍코를 닮았다. 물론 훨씬 커다랗다. 죽이면 내장을 채집할 수 있는데 이걸 요리하면 10초 동안 투명화 능력을 부여하는 미니 스텔스 보이가 된다. 평생에 걸쳐 성장하는 양서류의 특성답게 작은 놈은 야오과이보다 조금 작은 정도지만 큰 놈은 데스클로보다도 크다. 울음소리가 글룹글룹거리는데 굉장히 듣기 싫다.
  • 낚시꾼/아귀(Angler)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아귀+두꺼비+마이어러크 킹처럼 생긴 직립 보행형 몬스터. 앵글러[9]라는 이름답게 낚시풀(lure weed)라는 빛나는 수초로 위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낚시풀인줄 알고 채집하러 다가갔다간 뛰쳐나와서 기화성 액체를 뱉으면서 공격한다(!!) 낚시풀 채집할땐 일단 vats를 먼저 사용해보는 게 상책. 체력이 의외로 튼튼하니 고화력 무기로 상대해 주자. 공격 방식은 기화성 액체를 뿌리거나 가까이 뛰어와서 물고 때리는 방식이다. 여담으로 마이어러크 킹이랑 생김새와 공격 방식이 상당히 비슷하다.
  • 게이터클로 : 누카월드 DLC에서 등장. 악어 돌연변이. 몸통이 데스클로랑 완전히 똑같지만 이건 베데스다가 모델링을 재탕한 것 뿐이고 실제로 데스클로와 직접적인 상관이 있는 놈들은 아니다.[10] 대전쟁 이후에도 구울로 살아남은 사파리의 담당 과학자가 사파리 시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생물이지만, 너무나도 포악해 통제가 안 될 정도였고 과학자는 뒤늦게 자신이 만들어선 안될 것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게이터클로의 복제 기계를 멈추려고 했으나 기계가 고장을 일으켜 버렸다. 그 결과 사파리에는 현재 게이터클로들이 우글거리는 중.

3.4 곤충

  • 라드로치 : 바퀴벌레의 거대화. 사람 팔뚝만한 것에서부터 성인상체만큼 큰 것도 있다. 전설적인 타이틀이 붙은 녀석들은 레이더정도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의미없어 보이는 강함이다
  • 거대 파리: 두 마리에서 세마리씩 몰려다니는 놈들이다. 역겨운 투사체를 발사하고 날아다니고 작은 공만하기에 근접시 당신의 사격솜씨를 알 수있다. 약하지만 짜증나는 놈이다.
  • 흡혈벌레
  • 스팅윙(Stingwing) : 거대 밑들이. 초반에는 별로 강하지 않은 것 같으나 고렙 변종의 경우 상당히 강하다. 카자도르와 비교하기도 할 정도. 뒤의 독침 같은 걸로 찌르는 공격도 하는데 원래는 독침이 아니라 성기(...)라고 한다. 가장 무서운 건 빙글빙글 주위를 맴돌면서 죽창을 찌르는 패턴이다. 고난이도에서는 악명이 자자하다.
  • 라드 스콜피온 : 몰랫의 상위호환격 존재. 두더지와다른 점은 처음부터 땅속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하지만 전투시에는 두더지처럼 땅 속으로 들어가서 유저의 코앞에서 튀어나온다. 특히 빛나는 바다 같은 곳에서는 쥐도 새도 모르게 튀어나와서 독침을 찔러대니 성가신 상대지만 전작과는 달리 잉여였던 독 샘이 희귀한 핵 물질을 드랍하기 때문에 유용하긴 하다.
  • 개미 : 누카월드 DLC에서 등장. 전작부터 이어져 온 라드로치 급의 곤충. 전작의 거대 개미들은 크기라도 커서 맞추기는 쉬웠지만 이번엔 전체적으로 몸집이 작아[11] 맞추기가 힘든데다 의외로 맷집과 수가 많아서 생각없이 덤볐다가는 골아프게 된다. 좀 큰 개미. 병정개미, 일꾼개미, 날아다니는 개미떼[12] 등 바리에이션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잡몹. 이들의 고기는 라드로치 고기에 맞먹을 정도로 쓸모가 없다.
  • 꼽등이[13] : 누카월드 DLC에서 등장. 곤충공포증 환자는 진입장벽이 엄청 높은 베데스다 게임다운 선정이다. 말 그대로 덩치 큰 꼽등이. 허구한날 펄쩍거리면서 뛰어다니는걸 보면 웃음이 나오지만, 공격력과 체력이 엄청나게 높다. 꼽등이 두세마리에게 둘러쌓이면 순식간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이녀석 움직이는게 라드로치뺨치게 혐오를 불러일으킨다.
  • 블러드 웜(Bloodworm) : 누카월드 DLC에서 등장. 몰랫이나 라드스콜피온과 같이 땅을 파고드는 생물체. 땅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텀이 긴 앞의 둘과는 다르게 땅 위아래를 역동적으로 오가며 순식간에 접근한다. 입부분이 듄 시리즈샌드웜을 닮았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이녀석은 브라민의 몸속에 기생한다(...) 드라이록 협곡에 돌아다니다보면 브라민이 배가 불룩하게 튀어난 상태로 누워있으며, 이때 때리면 브라민은 온몸 사지가 여기져기 분해되어 다량의 피와함깨 텨져나와 약 3마리의 블러드웜이 튀어나온다! 으어어어어!! 맞추기가 까다로워서 그렇지 약한 편이다.

3.5 갑각류

  • 마이어러크: 전작에서도 등장한 딴딴함의 대명사로 불리오는 갑각류다. 초반은 물론 중후반에도 파워아머입은 것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껍질은 그 자체만으로도 레이더에게서 뜯어낸 탄을 다 소모하게 만든다. 3에서도 마찬가지로 머리가 약점이며 배 부분도 머리 못지 않게 내구도가 약하다. VATS로 갈겨주다보면 금방 죽는다. 참고로 3, 뉴 베가스와 마찬가지로 마이어러크 킹은 파충류다.
  • 소라게(폴아웃 4)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 포그 크롤러 : 파 하버 DLC에서 등장. 거대한 갑각류로, 파 하버판 데스클로로 거대화된 갯가재인거 같다. 데스클로와 같이 덩치에 비해 엄청 날렵한데, 안그래도 시야확보가 힘든 파 하버에서는 진짜 잡기 어려워진다.공격방식은 주로 땅을 내리치는 것. 고렙이 되면 방어력이 4000을 넘어가는 개체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특별히 데미지가 잘 들어가는 약점은 없지만 체력과 방어력에 비해 신체 내구도가 허약하므로 다리를 VATS로 쏴서 부러트리면 움직이지 못한다. 요리하면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낄 때 방어력을 올려준다.
  • 따개비: 파괴된 배나 해안가에서 붙어있는 것을 가끔 발견할수 있는데, V.A.T.S. 도 안 먹히고 대미지도 안들어가지만, 플레이어가 가까이 가면 방사능을 뿜어내는데 무려 60rads 이상 피폭당한다(...) 잘못하면 체력이 폭삭 까여서 짜증날 수 있으니 근처에는 웬만하면 가지말자.

4 기계

3, 뉴 베가스와 마찬가지로 조직과 사양에 따라 성향과 우호도가 다르며 3세대 신스를 제외하고 모두 로봇공학 전문가 퍽의 영향을 받는다. 전작들보다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는데 전체적으로 화력과 맷집이 강해진데다가 퍽을 찍지 않는 이상 부위를 망가트려도 이상이 생기지 않아서 등짝에 있는 전투 억제장치(Combat Inhibitor)를 망가트려도 다른 적들을 공격하려들지 않기 때문. 공통적으로 실탄화기는 효과를 반감시키고 에너지무기에는 약하다. 전설형 적은 죽고 나서 몇초 뒤 핵 자폭을 시전한다! (일반형일 때 핵 자폭을 하는 부류의 경우엔 전설형이면 두 번 핵폭발한다. 한번 터진거 보고 방심하고 다가가 루팅하려다가는...) 로봇을 죽이고 나서 루팅하려고 다가갔더니 아이템 창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묵념. 물론 해킹을 하여 든든한 아군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

5 외계인

에일리언 블라스터를 챙길 때 마주치게 되는 생물로 위의 그 어떠한 분류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서술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하늘에서 UFO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오버랜드 스테이션(Oberland Station) 동쪽에 불시착한다. 추락 지점에서 초록색 피를 따라가다보면 동굴이 나오고 그 안에서 외계인을 만날 수 있다. 외계인은 추락 시 충격으로 인해 이미 다리가 부러져 있으며, 간단히 요리해주면 에일리언 블라스터과 그 탄약 400~500발을 얻을 수 있다.

폴아웃 시리즈 대대로 내려오는 이스터 에그성 이벤트이지만, 로딩 스크린에서 외계인들을 제탄(Zetan)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추가적인 DLC에서 스토리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작중 얻을 수 있는 잡지인 Astoundingly Awesome의 주제 중에도 외계인을 다루는 것이 있고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패러디인 '제타 인베이더'도 나오는데다가 전작에서도 엔클레이브에일리언 블라스터를 보관하고 있었던 걸 보면 무작정 캐논이 아니라 개그성이라고 속단할 수도 없을 듯하다.
  1. 물론 이 판정 뜨기 전에 사살하면 그냥 죽는다. 머리를 한 방에 날려버린다던가...
  2. 이게 별에 별 개체에다가 붙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작동시킨 프로텍트론이나 브라더후드 단원에 레전더리가 붙는 경우도 있다. 전설적인 브라더후드 견습생, 전설적인 라드스택등을 보면 기분이 묘하다
  3. 랜서는 본작에서 처음 등장한 계급으로, 조종사 보직이다. 프리드웬의 함장인 켈스는 랜서-캡틴이라 불린다.
  4. 레벨이 올라가면 고레벨 지대인 남부 슾지 등지에 주둔하는 미닛맨의 경우 50대 레벨의 대원들도 보인다. 무장과 복장은 여전히 열악하지만 한두대 맞고 바로 쓰러질 정도는 아니게 된다. 물론 데스클로 등 강한 몬스터들과 싸우고 있을 때 도우러 뛰어가지 않으면 몰살을 면치 못하는 신세.
  5. 다만 고레벨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 같다. 레벨 30대에서는 장비하고 나타나지 않음.
  6. 정말 소량. 라드어웨이의 1/6이다. 이것만으로 방사능을 없애는 건 불가능하고, 방사능이 눈꼽만큼 껴서 거슬리긴 하는데 라드어웨이 먹긴 아까울 때 정도나 쓸모있을까... 단 소량이라도 줄어드는 건 줄어드는 것이므로, 다량 확보해서 회복약으로 쓰면 쓸만하다.
  7. "What to create? We've engineered creatures that inhabit the sky and the land... the next logical step is a creature of the sea."라는 내용의 인스티튜트 생명공학부 터미널 엔트리를 보면 새를 만든 것을 확인 가능.
  8. 데스클로가 들어가지 못하는 문이나, 점프해서 넘어가야 하는 가드 레일 등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공격을 피하는 것이 좋다.
  9. 낚시꾼이란 뜻. 아귀(Angler Fish)를 나타내기도 한다.
  10. 그나마 플레이어가 사파리의 생존자와 만났을 때 이 놈들의 정체를 물어보며 데스클로를 언급하긴 한다.
  11. 작은(Small) 종의 경우 마이어러크 유생만큼 작다.
  12. 떼로 불리는 만큼 한놈만 등장하지 않고 반드시 무리를 이룬다.
  13. 외국에선 귀뚜라미 뿐만 아니라 꼽등이도 Cricket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보통 꼽등이를 칭할땐 Cave Cricket, Camel Cricket처럼 앞에 접두사가 이것저것 붙는다. 이 게임에서 등장하는 녀석도 'Cave Cricket'이다. 꼽등이 항목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