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문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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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 / 남녀공학 / 여고
⊙ 자율형 사립·공립고 / ◈ 특성화고 / ※ 직업학교
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
고등학교중학교
숭문고등학교숭문중학교
숭문고등학교 崇文高等學校
Soongmoon High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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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숭문고등학교
교훈의리, 지성, 친애
분류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성별남자고등학교
개교1906년
교장전흥배[1]
국가대한민국
소재서울특별시 마포구 숭문길 99 (대흥동)
재학생 수전교생 : 728명 (2016)
교직원 수교직원 : 64명 (2016)
교목플라타너스
교화장미
기숙사없음
재단학교법인 동방문화학원
현황3개 학년 24학급
웹 사이트홈페이지 학교알리미

1 개요

파일:SoongMoonHighSchool.png
[2]
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이다. 경성야학교가 전신으로 1930년대까지는 매년 10명 안팎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10년부터 교명을 꾸준히 변경하다 1948년에 중학교와 분리되고 1951년에 와서야 현재의 숭문고등학교로 개편되었다. 재단은 동방문화학원으로 산하에 숭문중학교와 숭문고등학교만 있다.
초대 이사장 방응모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로 자랑이다! 한국전쟁당시 납북한 뒤 행적이 알려지지 않았다. 동방문화학원은 조선일보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화재단이라서 종종 조선일보의 입사시험 장소로 숭문중고등학교가 활용되기도 한다. 학교가 서울에 있는 학교치고는 매우 넓은 편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현재 마포아트센터 자리가 모두 운동장이었으나 운동장을 마포구에 매각하면서 규모가 상당 부분 축소되었다.[3]중학생 고등학생 모두가 싫어합니다[4] 현재 학교도 상당히 넓지만 실제 학교 땅은 이보다 엄청 많다. 숭문고 솔밭이 담벼락으로 막혀 있는데 대흥동과 신촌을 잇는 도로 때문이다. 사실 이 도로를 따라 이대 4거리 앞까지 숭문고등학교 땅. 도로포장으로 인해 학교 토지 일부가 떨어져 나간 셈인데 이 땅은 주자창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학교정보조회 숭문고 진학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생들은 해당 링크 사항들을 참고하길 바람.

2 역사

1906년서울특별시 필동에서 경성야학교로 개교
1910년경성중등야학교로 개교
1933년경성중등공민학교로 변경
1937년경성상업실천학교로 변경
1946년숭문상업학교로 변경
1946년서울특별시 마포구 대흥동 캠퍼스로 이전
1948년숭문중학교로 변경
1951년숭문고등학교로 개편
1976년서기원 교장 사망
1976년서연호 교장 취임
1985년고등학교 본관 신축
2000년문화관 신축
2006년개교 100주년 기념식
2006년개교 100주년 화운기념관 신축
2008년서준호 교장 취임
2009년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
2010년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전환

추가바람

2.1 출신 인물

몇몇 사람 말고 나머지 사람들의 연배가 많다고 느끼면 기분탓이다

3 교가

파일:Soonsoog.png
작사는 주요한, 작곡은 김동진이 하였다. 이 교가는 중학교 교가와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 주로 1절만 부른다.
숭문중, 숭문고를 나온다면 6년 동안 부른다 카더라
으리다아아아아 지성이다아아아아
사실 1절도 잘 모른다

4 시설

시설은 크게 고등학교 본관, 문화관, 테니스장[5], 화운기념관과 운동장, 그리고 중학교 건물 뒤로 펼쳐진 이른바 솔밭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4.1 본관

지하 1층골프 연습장[6]
1층3학년 교실, 체육 기자재실
2층보건실, 관리실, 회의실, 해오름터, 1 교무실, 2 교무실, 창의인성부, 숙직실, 샤워실[* 하절기 이용 가능.
3층2학년 교실, 2학년부 교무실, 성찰실
4층1학년 교실, 1학년부 교무실, 방송실
5층미술실, 음악실, 독일어 교과실, 수학 교과실, 소강당, 2학년 교과실, 방송 기자재실, 교사 휴게실, 창고

숭문고등학교 나무위키 상단 사진에서 가장 왼쪽 건물이 본관 건물이다. 고등학교 본관은 1985년 기존 목재로 지어진 학사가 화재로 전소되면서 새로 지어진 콘크리트 건물이다. 이곳에 고등학교 3개의 학년이 각 학년당 8개 학급이 자리하고 있다. 학생수는 학급당 31명 내외이다.

전형적인 고등학교 건물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다만 2014년 교육청 공개 자료 기준으로 건물외벽의 내구연한이 지난상태이고 기타시설도 아슬아슬한 상태이다.[7] [8]

2층의 해오름터를 가지고 잡음이 많다. [9] 5층에 지성반 자습실이 자리하는데, 2,3학년이 주로 쓴다. [10]

혹시나 체육[11]에서 골프를 고른다면 지하골프장에서 몇 번 수업을 들을 것인데 각오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지하골프장 관리를 때려친지 오래여서 곰팡이냄새, 물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며, 거미, 모기, 곱등이가 출몰한다. 진짜 여름에 비가 올 때면 정말로 가기 싫어진다.

여담으로, 에어컨을 잘 안틀어 준다. 30도가 넘어도 에어컨을 안트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게다가 비가 오면 절대 안 틀어준다. 이는 히터도 마찬가지로, 한자릿수 기온에서도 히터를 안 트는 경우가 왕왕 있다. 참고로 교무실의 경우 히터나 에어컨이 무제한이기에 쉬는 시간이나 심지어 수업시간에 몰래 가는 학생들도 있다.

4.2 문화관

지하 1층학생회실, 다용도실(3)
1층[12]화학실/생물실, 물리실/지구과학실, 실험실 창고, 과학교사실
2층학생 식당[13], 매점[14]
3층자율학습실(5), 멀티미디어실, 교육정보부실, 인쇄실
4층도서관, 동아리실(2)
5층대강당[15]

문화관은 2001년에 지어졌으며 다용도 목적 건물로 이용되고 있다. 1층에는 과학 실험실들과 실험자재 보관실이 있다. 중학교와 같이 사용하는 데, 판을 세워놔서 반반 나눠서 쓰고 있다. 2층은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같이 사용하는 급식실이 있으며 3층과 4층에는 도서실, 인쇄실, 자습실이 있다. 지성반 전용 자습실과 일반 자습실로 분리되어 있다.[16] 5층은 대강당으로 평상시에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즐기며 축제 공연이나 강연을 할 때 이용된다. 자사고 지정 전에는 과학특성화 학교로 선정될 만큼 실험실 등의 학습환경이 독자적으로 잘 갖춰져있다. 그런데 지금은... 이상과 멀어진다

참고로 대강당 바로 밑에 도서실이 있는데, 대강당에서 농구를 한다던가해서 격렬하게 운동하면 아래에서 시끄럽다고 바로 항의가 들어오니 유의해서 대강당을 이용하자.

4.3 화운기념관

교장실, 행정실이 위치해있다. 숭문고이든, 숭문중이든, 비품 필요한 일이 있지 않는 이상 갈 일이 없다. 지하에 소강당이 있는데 이곳만 재학생들이 자주 드나든다.[17] 숭문고에서 가장 최신인 건물[18]

4.4 솔밭

운동장 북쪽으로 펼쳐진 숲이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한 공간으로 상당히 운치있다.[19] 그리고 그 주위를 둘러싼 패싸움도 있었던[20] 산책로가 하나 있는데 중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종종 산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름에 운동장에서 바라보는 솔밭은 하나의 숲을 보는 것 같다.[21] 석식 후 산책해보는 것도 좋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 하나이다.[22]

참고로 솔밭에서 파티를 벌이거나[23] 텃밭동아리처럼 텃밭을 가꾸는 경우 이외에는 고등학생은 출입금지이다. 실제로 점심시간에 선생님들이 높은 빈도로 순찰을 도신다.

5 학교 생활

5.1 정규 수업 시간표

시간교시비고
7:40 ~ 7:50아침조회
8:00 ~ 8:501교시
9:00 ~ 9:502교시
10:00 ~ 10:503교시
11:00 ~ 11:504교시
11:50 ~ 13:00점심시간
13:00 ~ 13:505교시
14:00 ~ 14:506교시수요일에는 6교시부터 특별활동을 진행한다.[24]
15:00 ~ 15:507교시월요일에는 HR라고 쓰고 자습이라고 읽는 시간을 진행한다. 보통 자습이지만 간단한 학급 회의를 하는 경우도 있다.
16:00 ~ 17:00맞춤형, 심화형 수업 [25]맞춤형 방과후학교. 수요일 제외
17:00 ~ 18:00석식수요일 제외
18:00 ~ 20:00야간자율학습&심화형 방과후학교신청자에 한하여. 수요일 제외
20:00 ~ 22:00야간자율학습신청자에 한하여[26]. 수요일 제외

수요일에는 동아리 활동에 의하여 석식, 야간자율학습, 심화형 수업 등 저녁 프로그램이 없다.
2015년부터의 시간표로, 2014년까지만 해도 수요일 6교시가 존재했다.

5.2 정규 커리큘럼

5.2.1 1학년

2014년 입학생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배운다. 시간에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수정바람.

과목수업시간비고
국어주 4시간
수학주 6시간1학기때는 수학1을, 2학기때는 수학2를 배운다.
영어주 5시간성적표상에는 1학기는 영어1, 2학기는 아카데미영어고려대?를 하는 걸로 나와있다. 근데 수업은 동일하다
사회주 2시간경제와 지리로 나눠서 수업한다.
한국사주 3시간고대사와 근현대사로 나누어 수업한다.
화학1주 2시간
생명과학1주 3시간
미술, 음악주 2시간한 학기에는 미술을, 나머지 학기에는 음악을 하는 식으로 몰아서 수업한다.
체육주 3시간

5.2.2 2학년

5.2.2.1 문과
과목수업시간비고
국어주 4시간
수학주 5시간
영어주 4시간
사회문화주 2시간
윤리주 2시간
미술, 음악주 2시간한 학기에는 미술을, 나머지 학기에는 음악을 하는 식으로 몰아서 수업한다.
체육주 2시간

추가바람

5.2.2.2 이과
과목수업시간비고
국어주 4시간
수학주 5시간
영어주 4시간
물리1주 2시간
지구과학1주 2시간
미술, 음악주 2시간한 학기에는 미술을, 나머지 학기에는 음악을 하는 식으로 몰아서 수업한다.
체육주 2시간

추가바람

5.2.3 3학년

5.2.3.1 문과
과목수업시간비고
국어주 5시간
수학주 6시간
영어주 4시간
동아시아사주 2시간
한국지리주 2시간
미술, 음악주 2시간한 학기에는 미술을, 나머지 학기에는 음악을 하는 식으로 몰아서 수업한다.
체육주 2시간

추가바람

5.2.3.2 이과
과목수업시간비고
국어주 5시간
수학주 10시간이 중 확통 3시간. 기벡 4시간. 논술 2시간. 수학적글쓰기[27] 1시간이다
영어주 5시간
과탐 II과목중 택2주 4시간자사고 5기부터 도입
체육주 1시간자사고 5기부터 1시간으로 단축
한국사주 2시간1시간은 한국사와는 관련없는 선생님이 와서 자습을 주고 가기때문에 실제론 1시간 수업이다

추가바람

5.2.4 그 외

입학 전에는 1월에 진행하는 프리스쿨을 통해 중학교 영어, 수학, 국어를 복습하고 일부는 선행한다. 국어의 경우 고전문학과 고등문법 선행을 나간다. 근데 중학교 국어와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함정[28]

1학년은 문이과 관계없이 통합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수학과 영어가 주당 5시간을 넘어가는(!) 수업을 듣게 된다. 2학년부터 문이과 구분이 시작되며 문과 반 이과 반으로 나뉘어진다. 자사고 3기까진 정확히 문과 4개반, 이과 4개반이었으나 자사고 4기부터 문과반이 하나 줄었다. 그러나 자사고 6기(2015년 입학)부터 다시 문과 반이 하나 늘었다. 들리는 설에 따르면 7기는 이과생 폭주상태(...). 추후 추가바람.

문과의 경우 과학을 안 듣는 대신 사탐과목을 1년 6개월[29]동안 듣고, 이과의 경우 그 반대로 한다. 사실 2년이라고 쓸 수 있지만 3학년 2학기는 월화수목금 모두 자습인게 함정 다만 과탐의 경우 자사고 4기까지는 2학년 1학기에는 물리I, 지구과학I을, 2학년 2학기에는 물리II[30], 지구과학II를, 3학년 1학기때는 화학II, 생명과학II를 들었으나 자사고 5기부터 2학년 내내 물리I, 지구과학I을 의무로, 3학년 1학기때 II과목 중 두 개를 택해 듣는 방식으로 바뀌었다.[31]

급식이 열량이 높고 양도 많지만, 평은 들쭉날쭉한다. 메뉴에 따라 맛이 달라지다 보니 메뉴에 따라 급식을 먹는 애들의 수가 고무줄처럼 변한다. 맛이 없으면 급식실이 한산하고 혹은 학생들의 반응이 미적지근하고 맛이 있으면 음식이 빨리 떨어지거나 종이 치기 무섭게 학생들이 뛰어가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런닝맨?

급식이 맛이 없어서 월담을 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당연히 걸리면 골치 아파진다. 주로 학교 앞 분식점이나 조금 더 먼 밥버거집을 자주 이용한다. 사실 정문앞에 마트가 있었지만... 여담으로, 숭문중학교를 나온 숭문고 학생의 경우 급식을 싫어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특히 카레만 봐도 호불호가 갈리는 데 숭문중 출신들은 싫어하는 게 대부분.[32]그 뒤에 최종보스가 있다는 건 안자랑

5.2.4.1 지성반

지성반이라는 우등생 집단을 운영한다.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해서 상위 40명 정도를 뽑아 별도의 자습을 운영하는 특별반이다. 특별반이라고 쓰고 자습반이라고 읽는다.

1학년의 경우 문화관 3층에서, 2,3학년의 경우 본관 5층에서 자습한다. 2,3학년 지성반 한정으로 23시[33] 자습을 하는 이때 엄마들이 직접 간식을 산 뒤 쉬는 시간[34]에 간식을 나눠주신다.학부모들의 지갑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때 비(非)지성반 학부모들이 간식을 공동으로 구매하자고 제안했지만 지성반 학부모들이 씹었다는 소문이 있다. 본 위키러의 어머니는 지성반 학부모 내부의 커뮤니티가 매우 폐쇄적이라고 몇번이나 씹었다.

학교가 지성반에 대해서 되게 깐깐하게 보다보니 생각보다 자유롭지 못한 점도 많다. 운이 안 좋으면 공휴일에도 나와서 밤 11시까지 자습할 수가 있다! 단 자사고 5기 이후 많이 완화되었지만[35] 자사고 4기까지는 이게 전부 의무였다! 자사고 4기까지만 해도 공휴일이 평일이 되는 마법(...)을 부려서 지성반이 싫다고 나간 학생들도 수두룩하다. 지성반은 성적순으로 들어갈 수 있기에 이런 경우에는 다음으로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지성반 입반의 기회를 준다. 지성반 정규 인원이 약 40명이지만 60등인 학생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니 상위권 학생들은 그냥 야자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36]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지성반 학생중에도 야자를 빼먹고 도망가는 학생도 있다. PC방이라던가 가끔 그런 친구가 서울대를 간다는 것이 함정 특히 서강대학교에서 축제 공연이 있다하면 십중팔구 도망간다. 어느 정도냐면 멀리 갈 것 없이 2015년 서강대 축제때를 보면 3학년 지성반에서 전체 30명중 7명만 남고 다 도망갔다. 그런데 3학년 지성반이 학생이 가장 많이 남은 경우였다!

5.3 맞춤형 방과후 수업

본인이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선택해서 듣는다. 정규 8교시로서 필수로 수업 신청 및 이수해야한다. 학기별이 아닌 시즌제로 진행되며[37], 월요일-목요일 반과 화요일-금요일 반으로 나뉘어서 1주일에 2개의 수업을 2시간에 걸쳐서 수업한다.

학년별로 들을 수 있는 수업이 다른데[38] 이는 커리큘럼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각 맞춤형 수업 담당 선생님이 별개로 만든 수업이기 때문이다.

심화형 방과 후 수업은 맞춤형 방과후와는 별개로 신청을 받는다. 맞춤형 방과후 수업을 들은 후에 야자 1교시 동안 진행하며 필수가 아니다. 1학년부터 신청할 수 있는 심화형 수업은 체대입시반 한 가지이다.

단, 지성반은 별도로 수업을 듣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하자.

예외로 서강대학교 철학 연구소와 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철학 강의인 '행복한 철학 수업'은 월요일 6,7교시에만 진행된다.

5.4 창의적 체험활동

5.4.1 자율 활동

자습으로 사용한다 카더라

5.4.2 동아리 활동

숭문고등학교는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아래 표를 확인하여 자신의 성향과 적합한 동아리가 있는지 확인하자. 없다면 관련 선생님을 설득하여 동아리를 만들어 버려! 오덕반도 있다! 오덕반도 만들어내는 숭문고의 위엄 골프부부터 탁구부까지 거의 대부분의 활동이 교내에서 이루어지지만 볼링부나 자전거부 등의 동아리는 외부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굵은 글씨는 상설 동아리로 여기에 해당되는 동아리의 경우 따로 탈퇴 신청을 하지 않는 이상 3년내내 동아리가 유지된다. 확실한 상설동아리가 또 있으면 추가바람.

숭문고등학교 동아리 부서 편성표
연번동아리명
1골프부
2과학실험부
3기독부
4농구부
5당구부
6도서부-책누리[39]
7등산부
8몸짱부
9미술부
10발명연구부
11배드민턴부
12볼링부
13사진부-빛으로 그린 그림
14생명과학탐구부
15수학기호연구부
16수학놀이부
17수학문제개발부
18시사문화토론부
19신문부
20심봉사
21영어소설부
22인권동아리-인권천하
23자전거부-두 바퀴로 만나는 세상
24족구부
25종이접기부
26지구우주부
27지식채널e연구부
28축구부
29축구영상자료분석부
30컴퓨터로봇부
31탁구부
32텃밭가꿈부[40]
33토요수련회[41]
34프라모델부
35한국경제연구부[42]
36홍보부[43]
37기독QT부
38문예부-이글
39일본문화탐구부[44]
40힙합감상 및 공연부
41공부벌레
42수학스터디부
43수리논술연구부
44수리논술그룹스터디부
45더 지니어스

새 학기 교사 보직 및 충원에 따라 동아리나 활동 장소 변동이 있을 수 있음.

참고로 21세기 패러다임이라는 과학부가 존재한다.[45] 2015년에는 이에 대항해 수학 동아리 연합이란 수학부도 만들었다.[46]

사족을 붙이자면 일반 동아리 기준으로 1년에 8번밖에 모이지 않는다. 그럼 왜 운영하는 거야 글쎄이지 말입니다 고3때문에 10월이면 모든 동아리 활동이 끝난다.

가끔씩 동아리 담당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그 동아리는 완전히 학생주도형으로 돌아선다.

보통 이과는 21세기 패러다임, 문과는 도서반-책누리에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항상 이 두 동아리는 경쟁이 치열한데 자사고 7기 신입생 대상으로 한 동아리 모집은 특히 엄청났다. 21세기 패러다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도서반-책누리의 경우 6:1의 경쟁률을 보여줬다. 이는 도서반 역대 최다 지원율이었다. 반전은 신청자 대부분이 이과였다는 점.[47] 오히려 문과는 홍보부로 빠졌다.

5.4.3 봉사 활동

따봉[48]이라는 봉사활동이 있다. 항상은 아니지만 수요일에 진행된다. 역시 고3때문에 10월이면 모든 따봉 활동이 끝난다. 부서명은 추가바람.

주로 학생주도형과 교사주도형 부서가 존재한다. 교사주도형 따뽕은 그럭저럭 돌아가서 상관없는데, 문제는 학생주도형 따봉, 모든 것을 따봉을 담당하는 학생이 관리하기 때문에 부담이 장난이 아니다. 활동 계획, 출석, 시간, 돈 모두 담당학생이 관리하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거기다가 하루의 대부분을 여기 관리하는데 투자하기 때문에 점점 낮아지는 내신등급도 문제다(...). 근데 자사고 3기중엔 신이 있었는지 관리가 매우 원활하게 됐다.

5.4.4 진로 활동

1학년때 진로 수업을 별도로 진행한다. 3학년때에도 진로진학이라고 쓰고 자습이라고 읽는 수업시간이 있다. 자세한 설명은 추가바람.

여담으로 2014년까지는 담당 선생님이 있어서 적성 검사나 대학, 입시관련 수업을 했는데, 그 분이 다른 학교로 가시게 된 바람에 독서라는 과목을 바뀌었다. 사서 선생님이 담당하시며, 소논문 쓰기나, 책읽기 등의 수업을 하신다.

5.5 학교 규정

다 쓰다보면 따로 페이지를 만들어야 설명이 가능하므로 간단한 내용만 서술한다.

OT때 나오는 안내 책자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 애초에 집중하는 사람이 있을까

5.5.1 기본 수칙

학교 생활 기본 수칙은 크게 4가지로, 기본생활, 용의복장, 전자기기, 학교급식 으로 나뉜다.

먼저, 기본생활은 도덕성에 대한 내용이다. 즉 공부에 열중하기, 실내 및 복도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않기 지키는 사람이 있을까, 집단따돌림 금지, 분리수거 및 쓰레기 관리, 학교 이탈 금지 등. 중학교 생활을 무난하게 해왔다면 상식처럼 알고 있는 내용들이다.

두번째로는 용의복장으로, 아마 대부분의 학생이 신경쓰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자사고임에도 그렇게 규제가 강하지 않다. 적어도 매달 정기적으로 두발검사를 하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두발규정이 따로 있지 않고 용의복장에 속해 있다.
아래는 용의복장 내용 중 일부.

  • 두발은 단정한 느낌을 주어야 한다.[49] 파마 금지.
  • 등교 시에는 교복을 반드시 착용하며, 상의 가슴 부위에 명찰[50]을 달아야 한다. 검사때만 신경쓰는게 함정[51]
  • 동복 흰색 셔츠는 바지 바깥으로 나오지 않게 한다. [52]
  • 학교 등하교 시, 운동장 활동 때에는 실외화를 신어야 한다.[53]
  • 학교 등교 시, 정해진 요일 즉, 월요일에 교문에서 용의복장 지도를 받으며 적발 시 벌점을 받는다. 이 날에만 안 걸리면 된다
  • 넥타이는 필히 착용해야 한다.[54]

여담으로 용의검사에 대한 코멘트를 달자면 3학년의 경우 점심에 불시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검사가 확정되었다 싶으면 교복을 잽싸게 입고 벗는 일이 허다하다.

세번째로 전자기기. 학교 규정에 나와있기를, "휴대전화는 소지할 수 있으나, 학교 수업시간과 야간자율학습시간에는 사용을 금한다." 이건 뭐 "신발을 신을 수는 있으나 평상시에는 벗고 다녀야 한다"와 다를게 없다. 보통 담임선생님 지도하에 수업시간 전에 수거된다. 당연히 내는 놈만 낸다

마지막으로는 학교 급식에 관한 내용인데 별거 없다. 급식 시간을 잘 지켜서 입장하고 도착 순서대로 먹는다. 물론 3학년, 2학년, 1학년[55] 순으로 먹는다. 이를 강하게 지키는 선생님도 있고, 봐주는 선생님도 있다. 봐주는 선생님이 식당 관리를 하면 무시되는 수칙이다.[56]

5.5.2 교복

숭문고등학교 교복은 교복업체에서 선별한 디자인이다.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학교측에 교복사진이 없다..관련 사이트를 클릭하여 구경하도록 하자.

  • 동복
    • 마의[57]
    • 가디건[58] 특별한 거 없다. 보푸래기 생기고 따갑고 불편한 가디건 뿐.
    • 조끼
    • 긴팔 셔츠
    • 바지 (동복용) - 밤색
  • 하복
    • 반팔 셔츠[59]
    • 바지 (하복용) - 군청색

6 내신 및 대학 진학

자사고이다 보니 내신이 끝내주게 안습이다. 자사고 4기의 경우 한 과목만 끝내주게 잘하는 스페셜리스트들이 대거 유입되어 내신이 개판 오분전으로 바뀌었다.[60] 그래서 논술과 정시에 올인하게 되었고, 논술은 한 사람만 빼고 전부 떨어졌다.[61] 전교 1등을 한다면 서울대 지역균형카드가 보장되며[62] 이과의 경우 연속으로 서울대를 이 전형으로 보냈다.그런데 일반전형에서 다른 학생들이 떨어진 건 안자랑 참고로 문과생의 경우 활동이 많기 때문에 공부와 활동을 잘 병행해 전교 1등과 두꺼운 학생부를 가진 만능 학생이 되어보자. 문과생이 넣을 수 있는 곳 어디든 다 쓸 수 있다! 이과생은 웁니다. 참고로 자사고 4기에서 문과생이 수시에서 약진을 보인 것도 활동이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바가 있다.

혹시 수시 준비하는 학생이 있으면 논술은 피하는 것을 권한다. 내신이 어느정도 있다면 치맛바람을 이기고[63] 학생부 두께를 늘려(교내활동, 교내상장, 독서, 봉사등, 특기자 전형 준비생 한정으로 외부활동) 학생부 종합이나 특기자 전형으로 넣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자사고 3기의 경우 특기자로 대거 연대에 진학했다.[64] 반면 논술 진학자는 1명(...).

대부분 내신이 개판이기 때문에 정시를 많이 준비하지만 정시는 오히려 선발인원이 감소 추세고 재수생이 강세이기 때문에 수시에 중요성을 두는 것을 권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정시도 꾸준히 공부하는 건 중요하다. 이러든 저러든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꾸준히 노력하는게 중요한 셈.[65] 노오력 드립이 고등학교 한정으로는 미치지 않는 이유가 여기서 진짜로 노력한 만큼 거의 비례해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어떻게 넣든 간에 소위 SKY대학에는 1명이상은 해마다 꼭 보낸다. 전교 일등이라던가
자사고 3기의 경우 연세대에 15명 가까이(...) 보냈다. 오히려 자사고 4기가 질은 더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과생의 경우 수시에서 죄다 탈락했다.[66]

재수생도 포함되지만 학생 비율로 따지면 숭문고등학교가 강북지역 고등학교 중에서 인서울 상위권 대학 진학률 1위 라고 한다.

7 트리비아

오덕이 다수 존재한다. 특정과목 선생님들 중에도 오덕이 있어서 매 기수마다 다양한 분야의 덕후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사설동아리로서, 비공식으로 한 학급이 일본어를 신청한, 일본어 반이 존재하는데 사실상 오덕반 이라고 한다.

자사고 전환 이전까지의 숭문고등학교의 이미지는 서로의 후문[67]을 마주보고 있는 서강대학교와 비교되는 일이 잦았다. 대표적으로는 '서강고등학교, 숭문대학교'라는 자조적 문구가 있다.[68][69][70][71] 신촌 일대의 자유분방한 대학가 분위기와 결을 달리했던 서강대학교의 학구적인 학내풍경과 고등학교라고 하기에는 야간자율학습이 실제로 자율로 이루어진다던가 지성반 학생 : 예?!! [72], 교육부에서 제시한 학습진도를 꿋꿋이 지킨다던가 하는 융통성 없지만 학생들에게는 자율성이 부여되는[73] 숭문고등학교의 분위기가 대비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숭문고등학교가 자사고 임에도 5기까지 학생이 주변 학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고 교육의 질이 좋지 않거나 한 것은 아니다. 숭문고 주변에는 이름있는 학교들이 많아 자사고 전환 이전에도 사실상 1지망을 숭문고등학교로 선택하는 이들이 적었다. 그러니까 자사고 전환 이후에 미달되는 상황도 단순히 교육의 질적 수준의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74]

운동장이 굉장히 크다. 주변 학교와 비교하였을 때 상당히 큰 운동장 면적을 자랑한다[75] 그런데 이게 축소된 것이라고 한다![76]

학생 수 자체가 다른 고등학교에 비해 많지 않다.[77] 반면 선생님의 학력이나 수업의 질은 주변보다 뛰어난 편. 재단에 돈이없든 있든 어느 쪽이든 학교에 돈을 안쓴다고 욕을 먹는건 매한가지. [78]

단지 학풍이 위에서 말했듯 학생들을 가두어놓고[79] 체벌이나 선행학습등으로 채근질 하는 방식이 아닐 뿐이다.[80]

<저문 강에 삽을 씻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등의 시를 남긴 정희성 시인이 이 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누가 조국으로 가는 길을 묻거든 눈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라는 구절로 유명한 서울대학교 송시 <여기 타오르는 빛의 성전이>도 그의 작품이다. 문화관 4층 도서실에 가면 정희성 시인의 작품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재직중인 선생님중 국어과 허병두 선생님도 꽤나 유명하신 듯 하다. 학생들에게 인기는 없다 모 국어선생님 제보에 의하면, 옛날에는 모임에 나가서 숭문고 선생님이라고 자기소개하면 정희성 선생님 거기 계시지 않냐고 물었는데 요즘은 허병두 선생님 이름을 댄단다.

지구과학 선생님이 한 분 계신데 이 분이 지구과학교육계에서 최고 권위자이다 보니 지구과학만큼은 끝내주게 잘 가르치신다. 어느정도냐면 실제로 교과서 수업을 다 들은 지성반 학생이 수능 문제를 풀었을 때 한 문제만 틀릴 정도이다. 혹시 서울 서부에 사는 위키러중 고등학교 진학을 목전에 두고 있는 학생이라면 여기로 와보자. 과탐 걱정 하나는 덜고 갈 수 있다! 서울대 준비생의 경우 II과목 걱정을 덜 수도 있다![81]이자 유일한 장점인건 함정 자사고 5기부터는 한국사가 추가되니 의미가 없을 듯 싶다

정문 일대가 아현뉴타운으로 지정되어 있다보니 2015년에 정문인근이 다 헐렸다. 인근에 학생들이 이용하던 L마트마저 헐린 상황.
그래서 학생들이 군것질하는 여건이 많이 안 좋다. 학교 정문 앞에 떡댕이가 유일한 분식집으로 남아있지만 곧 헐린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곳이 서강대 구내 편의점일 정도. 교장선생님이 아현뉴타운을 좋아합니다 매일 학교 정문 앞으로 수많은 덤프트럭이 지나다니는 것에 대해 학교 측은 모르쇠
요즘은 야쿠르트 아줌마께서 매일 2교시 쉬는 시간에 나타나신다.[82]

학교 전설에 대한 트리비아로, 이대방면으로 후문이 하나 나있는데[83] 2000년 즈음에 이 문을 만들기 위해 공사하던 과정에서 유골이 하나 나왔다고 한다. 이외에도 학교 부지가 일제시대에 사형장으로 쓰였다는 설이 전해진다.[84] 다만 특이하게도 귀신괴담은 전해 내려오지 않는 편. 수위아저씨가 11시만 되면 학생들을 내쫒기 때문이라 카더라[85]

해마다 솔밭에 무언가를 설치하겠다고 학생회장 선거때마다 나오는 공약이 있다. 그 공약에 속지 말자. 중고등학교 양쪽을 걸처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솔밭이 중학교 교사 신축을 목적으로 중학교 할당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실제로 무언가를 만들 수 없다. 그런데 중학교 건물이 매우 튼튼하다!! 베이퍼웨어?

문과생의 역습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왔다.[86] 이것의 바리에이션인 이과생의 역습이라는 전설도 전해진다.[87] 중요한 건 둘 다 실화다! 일상 현실판

풀밭의 존재로 인한 건지 벌레가 많다. 특히 모기가 많은데, 여름철에 화장실에 가보면 모기가 서식한다(...). 다른 풀벌레는 애교로 보일 정도(...). 이 모기가 하도 많은 나머지 잡아도 계속 나온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숭문고 위키러가 있으면 여름철에는 밤에 자습할 때 창문을 열지 말자. 모르모트로 알려진 자사고 4기의 증언에 따르면 창문 열고 부채질하면서 자습하다가 큰(!) 벌레가 부채에 부딪혀 죽었다고 한다. 비위가 약하다면 절대 창문을 열지 말고 에어컨 틀어달라고 부탁이라도 하자. 근데 학교가 짠돌이잖아? 안될거야 아마... 중요한 건 에어컨 틀어달라고 요청하러 이동하다가 모기에게 당한다. 틀렸어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버틸 수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잠깐 팁 하나 주자면 전기파리채를 들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자사고 4기에서 사용한 결과 탁탁타다탁탁탁 하는 효과음과 오징어 굽는 냄새와 함께 효과가 굉장했다고 한다. 창문만 열지 않는다면
참고로 흰줄숲모기, 일명 아디다스 모기도 나타나니 주의할 것. 정문 쪽에서 가끔 출몰한다.


80년대 한참 인근 학교들이 8학군에 밀리지 않고 입학성적을 낼 때에 숭문고 이미지는 역사는 오래되었는데, 공부는 많이 안 시키는 자유로운 학풍으로 유명했다. 지금 생각해도 그 시절에서 그런 교육관을 가지기 쉽지 않았다. 당시 교장선생님이셨던 분이 전교조를 지지파였다는 후문. 그래서 당시 유행하던 강제 야간 자율학습 및 보충 수업도 없었다. 고등학교도 보통 7교시를 하면 끝.... 그래서 학부모들이 애들이 너무 일찍 귀가해서 놀기만 한다고 항의가 많았다. 그래서 내놓은 대안이 점심시간 1시간 20분, 교시마다 쉬는 시간 10분에서 15분으로 늘리기였다. 그런데 지금은...

불행하게도 학교 본관은 내진 설계가 되어 있지 않다. 본관은 1985년 목조 건물 전소 후 새로 지은 건물인데 국내 내진 설계는 대부분 1988년대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1. 2016년 2월, 기존 서준호 교장 선생님께서 퇴임. 후임 교장선생님은 전흥배 선생님
  2. 숭문중학교와 숭문고등학교가 같이 운동장을 사용하지만 해당 사진은 고등학교 건물만 촬영한 것.
  3. 지금은 흔적이 남아 있지않지만, 마포아트센터와 숭문고사이에 있는 길은 사실 하천을 복개한 자리이다. 70년대 숭문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마포아트센터 자리와 숭문고 사이의 강을 센강, 그 사이를 잇는 다리를 미라보 다리라고 불렀다고 한다. 근데 사진 보면 그냥 일식 다리다. 그리고 하천도 60년대 청계천에서 볼 법한 하천이다.
  4. 그도 그럴 것이 마포아트센터 자리가 고등학교 운동장, 지금 운동장 자리가 중학교 운동장 지리였으나 마포아트센터가 생긴 이후 체육시간이나 점심시간마다 자리쟁탈전이 심심치 않게 많이 일어난다.
  5. 총 3개의 코트가 있다.
  6. 모 체육 선생님께서 사비를 들여 만드셨다 카더라
  7. 그도 그럴게 현 본관이 1985년에 있었던 화재이후 지은 건물이라 나이가 좀 있다.
  8. 그런데 자사고가 된 시점부터 보아온 숭문중 출신 자사고 4기의 증언에 따르면 학교가 그다지 바뀐게 없다고(...) 한다. 숭문중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숭문고가 자사고에 지정되었기에 가능한 일.(자사고 1기가 입학한 년도가 2010년이고, 증언자가 숭문중에 2010년에 입학했다고 하니 틀린 말은 아니다) 창틀 교체나 페인트 칠한 거 이외에는 학교가 공사중이었던 적은 없다고 한다.
  9. 11억이 들어갔다. 동문회보에서 밝힌 투입 금액이다.
  10. 사실 5층 교실 몇 개가 교과실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2013년까지만 해도 일본어, 독일어, 중국어 모두 별도 교과실이 존재했는데 2014년 1학기에 중국어실 자리가 일본어실로 바뀌었고, 2학기에 일본어실이 수학교과실로 바뀌었다. 그리고 독일어실은 2015년부터 2학년 지성반 자습실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낮에 가끔 독일어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밀려난 편.
  11. 2015학년도에는 베드민턴과 골프중에서 하나를 골라 학기 내내 그것만 연습한다(...). 2013년 입학한 자사고 4기의 경우 테니스와 베드민턴 택일, 골프와 농구 택일이었다.
  12.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반반씩 나누어 쓴다.
  13. 중학교와 같이 사용한다. 고등학생이 먼저 사용한 후 중학생이 쓴다.
  14. 2011년 9월에 쓰레기 운운 하면서 없어졌다. 그러나 학교 급식이 직영으로 바뀌면서 위탁업체가 발빼며 생긴 일. 곧 들어올 예정이--라고 쓰지만 정문 앞의 마트가 없어지면 설치한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이 안 들어지는 걸로 봐선 어려울듯 싶다.
  15. 보통 배드민턴, 배구등 실내에서 진행하는 체육종목을 할 수 있다. 특히 배드민턴은 자유롭게,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들어와서 즐길 수 있었으나 2015년 여름이 지난 이후로 한 선생님의 제지로 점심시간 사용이 제지되고 있다. 무대도 있기에 강연과 학교 축제 공연을 진행한다.
  16. 지성반의 경우 1학년이 주로 사용한다. 자사고 3기까지는 2학년도 사용했으나 자사고 4기부터 그런게 없어졌다.
  17. 강연등을 그곳에서 진행하기 때문. 중학교도 마찬가지다. 다만 자리가 좁다
  18. 2001년 완공인 문화관보다도 더 나중에 지어졌다. 문화관도 삭아보아던데
  19. 2010년 이전에는 진짜로 그랬다. 2010년에 태풍이 휩쓴 이후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는데 관리를 안해서 황량해지고 으스스해서 학생들이 많이 안 간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황량하다. 중요한건 밤에 보면 으스스하다. 회색밖에는 안보이는데?
  20. 물론 현재는 꿈도 못꾸는 웃기지도 않는 농담이다. 1990년대, 2000년대 초반의 이야기로 주변 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들어낸 학교전설이 많았다. 다만 지금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21. 2010년 이전까지만 해도 진짜 그랬다. 모래밭 주위를 제외하고 진짜로 숲이 있었다. 그러나 그 해 태풍이 불어 닥친 이후.... 현재 운동장에서 보이는 나무 뒤로는 숲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땜빵
  22. 적어도 석식때는 관리를 하지 않는다. 이 시간대가 되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운동하러 돌아다니기 때문.
  23. 시험 끝나고 한 두 학급 정도가 솔밭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논다.
  24. 동아리나 따봉을 진행한다. 물론 둘 다 안하는 날도 있다.
  25. 본인이 맞춤형 방과후 학교를 선택해서 듣는다. 원한다면 안해도 되지만 대부분 반강제로 듣는 경우가 많다. 사실상 8교시 --7기 시간표 안내문부터 8교시라고 대놓고 써져있다고..
  26. 지성반 제외지성반 학생들이 싫어합니다. 그리고 지성반의 경우 23시까지 한다! 쉬는 시간은 일반 학생과는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추가바람.
  27. 쓰고 자습이라고 읽는다
  28. 근데 교육과정 개정으로 자사고 7기부터 고전문학을 배운 적이 없는 상태로 들어와 진짜로 선행이 되어버렸다. 신의 한수
  29.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30. 적어도 자사고 3기와 4기는 물리II를 2학년 2학기에 단기속성(!)으로 들어야 했다. 이로 인해 물포자가 많이 양성되었다.
  31. 참고로 화학I, 생명과학I은 1학년때 문이과 공통으로 배운다.
  32. 개인차가 있지만 맛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샛노란 카레인데 별명이 물카레(...).
  33. 원래 22시까지였으나 다른 학교가 23시까지 진행한다는 이유로(!) 2014년(자사고 5기가 입학한 해)부터 23시까지 늦춰졌다. 숭문대학교라면서!
  34. 21시부터 20분간
  35. 공휴일 자습 단축, 토요 자습 폐지 등. 3학년은 물론 예외
  36. 반박 코멘트이지만 상위권 학생들이라고 그냥 야자하는건 아니다. 지성반 이외의 경우는 자습을 방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결정적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나가면 그 학생들보다 낮은 성적의 학생들이 들어와 생각보다 많이 지성반 질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40명이 안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한다.
  37. 학기 시작부터 중간고사까지가 시즌1, 중간고사부터 기말고사가 시즌2, 방학이 시즌3
  38. 탐구과목과 관련이 있는 수업중 일부는 1,2학년과 합반하여 진행한다.
  39. 2016년 기준으로 29기 신입부원을 모집했다.
  40. 이 동아리와 봉사활동을 연관지어 하는 학생들도 있다
  41. 2014년 부로 정기동아리 진입. 이 목록에 있는 동아리 중 가장 오래됐다.(1962년 창설) 그래서 토요수련회 동문도 많다고 한다. 여담으로 학교의 모든 동아리비를 빨아먹는다고 한다. 21세기 패러다임도 많아야 15만원이라고 징징대는데 여기는 겨울방학마다 해외도 간다. 반은 부원이 내지만 나머지 반이 어디서 오는지 생각해보자. 고기파티에 몇십만원을 썼다는 카더라가 있다 약칭 '토수'로 자주 불린다.
  42. 2016년 기준으로 폐부됨
  43. 동아리는 아니지만 상설로 운영된다. 2013년 개설
  44. 흔히 오덕반이라 칭한다. 2015년에 정기동아리로 활동하지 못했다. 대신 사설동아리로 활동했다. 그리고 잭팟을 터뜨렸다. 올해 정기동아리로 복귀예정이었으나 2016년에도 이중동아리로 계속 남아 있게 되었다.
  45. 과학실험부, 발명연구부, 지구우주부로 구성되어있다. 크고 아름답다 원래 4개부서였으나 담당 선생님 사정으로 2015년 현재 3개 부서가 연합한 상태이다. 신청할 때 보통 과학실험부, 발명연구부, 지구우주부가 아닌 연합 명칭인 21세기 패러다임으로 신청을 받는다.
  46. 수학기호연구부, 수학놀이부, 수학문제개발부로 구성되어 있다.어째 베낀 것 같다
  47. 21세기 패러다임 지원 인원이 정확히 몇명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지원율이 엄청났나고 전해지니 일종의 안전빵으로 지원한 셈.
  48. 따뜻한 봉사활동의 줄임말 광고와는 관계없다
  49. 앞머리가 눈썹위에 닿으면 안되고 옆머리가 귀를 조금이라도 덮으면 안되며 뒷머리가 옷 소매에 닿으면 안된다. 다만 이 규정이 애매한 것이 심하게 곱슬머리인 경우 이 규정을 지키면서 오랫동안 미용실에 안 가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머리를 기를 수 있다. 근데 그렇다고 따라하지는 말자. 진짜로 위생상 안 좋다.
  50. 하도 이 점을 걸고 넘어지다 보니 간혹 검사에서 넘어가기 위해 가짜 명찰을 다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사고 4기의 경우 2014년에 누가 한 번 시전했는데 명찰로 쓴 종이가 커서...
  51. 참고로 2015년 기준 주 2회동안 검사했다. 사실 일찍 다니면 해결될 문제 문제는 누가 일찍 일어나냐고
  52. 물론 이 사항은 선생님들도 신경쓰지 않는다. 근데 간혹 복장이 단정하지 않다고 갑자기 벌점 매기는 선생님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하자.
  53. 이건 명찰과 더불어 엄청 따지는 사항이다.
  54. 2015년부터 엄청 따지기 시작했다. 유의하자.
  55. 1학년 학생들은 12시 5분에서 12시 10분 사이에 가면 그 날 급식의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56. 것보다 선생님에 관계없이 한 자릿수의 학생이 몰래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오히려 1학년 수업 담당 선생님들이 저학년을 잡아낸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57. 주변 학교와 달리 특이하게 밤색이어서 눈에 잘 띈다. 다른 학교는 군청색. 심지어 중학교도 전부 군청색 마의를 입는다.
  58. 엄밀히 따지면 춘추복이다.근데 추우면 춘추복이든 동복이든 가릴처지가 아니지
  59. 동복과는 반대로 디자인이 악명높다. 롯데리아의 점원복과 닮기로 유명한데, 외부강사도 이게 하복이냐고 놀랄 정도. 어느 정도로 닮았냐면, 하복을 입은 한 학생이 롯데리아에서 자신이 먹은 것을 정리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와서 자기것도 치워달라고 부탁했다는 유명한 전설이 있다. 참고로 숭문고 학생이면 자주 겪는 이야기인 만큼 신빙성은 있다.
  60. 인원이 그 해 유독 적은 것도 한몫을 했다. 자사고 4기가 입학할 당시(2013학년도) 경쟁률이 0.7:1이었다! 그리고 내신은 상대평가이다.
  61. 여담으로 정시는 그래도 확인된바에 따르면 이과기준 서울대 3명 연세대 1명을 보내는 등 많이 선방했다. 참고로 모 선생님이 2015년 초에 서울대에 5명이 합격한다고 했는데 어찌어찌해서 그 예언이 맞게 되었다. 어떤 선생님인지는 숭문고 위키러가 알아서 찾아보자 해냈다 해냈어 숭문고가 해냈어
  62. 교장의 성향이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
  63. 자사고 4기의 경우 치맛바람이 엄청 셌다고 한다(...). 자사고 전후를 통틀어서 유례없던 일이라고 하니 말 다한 셈. 어느 정도냐면 자사고 4기 전교 1등의 학생부가 2학년을 끝낸 시점에서 10쪽도 안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질 정도. 학부모마다 다르지만 학생부활동이 어느정도 치맛바람과 관련있는건 사실이다. 당연히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은 학부모의 마음 때문. 따라서 학생부 두께를 늘리고 싶은 숭문고 위키러는 부모님을 잘 설득한 뒤에 학생활동을 할 것을 간곡히 조언한다.
  64. 들리는 일설에 따르면 신촌캠퍼스만 자그마치 10명 가까이 된다고 한다. 참고로 연세대에 붙었는데 연대를 안택한 학생은 제외한 수치이다. 그래봤자 한두명이지만
  65. 이건 숭문고등학교 한정이 아니다. 어느 고등학교를 가더라도 다 해당된다.
  66. 이과생들의 명문대 진학률은 서울대 1명, 연세대 1명, 고려대 1명, 서강대 1명...기차놀이 상위권은 이게 전부이고, 중위권 학생도 대거 탈락했다. 전교 이과생중 과장해서 20%정도?라고 할 수 있다.그래도 많이 보냈네 한편 문과의 경우 상위권의 경우 SKY대학은 똑같고 서강대, 성균관대 쪽에서는 오히려 더 많이 진학했다. 참고로 자사고 4기에서 상위 20등 중 전교 5등 1명만 문과였고 나머지는 이과였다.이과 폭☆8 당연히 전교 1등은 서울대행
  67. 숭문고의 경우 쪽문이라 부르는 작은 문이 후문 취급받는 경우가 많다. 정작 후문은 따로 있지만 중학교 쪽에 위치해 외져서 많이 이용하지 않는다.
  68. 참고로 숭문대학교는 존재하지 않는다. 계획중이기는 하다. 이사장님 버킷리스트에 들어있겠지 숭문중고 선생님들에 의하면 통일이 된 후에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파주에 넓은 부지를 소유중이라고 한다. 그렇게 중학교 예산과 고등학교 학비가 누군가의 주머니 속으로..
  69. 다만 숭문고의 특성은 주변 고등학교에 비해 자유로워 숭문대학교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반면 서강대의 경우 학교 특성상 규율이 빡빡해 서강고등학교라고 불린다고...서강대 후문과 숭문고 쪽문이 붙어있어서 이런 별명이 안 떨어질 듯 싶다.
  70. 사족으로 가끔 숭문고 학생이 서강대 농구코트에서 농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학생들과도 어울려서 농구를 하는데, 샘 오취리와 농구를 해본 적이 있다고 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71. 현재는 서강대학교와 많은 교류가 오가고 있다. 동아리 연계부터 교수님들이 강연을 오시기도 한다. 서준호 전 교장선생님이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이셨던 것도 한 몫을 했다. 그래서 서강대에서 숭문고등학교 학생을 알게 모르게 많이 뽑아간다. 지성반 학생 : 내가 서강대라니! 내가! 교감선생님 :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72. 당연히 지성반 학생은 제외.
  73. 자사고 4기까지는 얄짤없었다고 한다.
  74. 2015학년도에 성적을 보지 않고 입학이 가능해져 1점대가 넘는 경쟁률이 생겼다! 그래서 선생님들이 괜스레 고생하셨다.
  75. 실제 선생님들 말로는 약2000평 정도 된다고 한다.
  76. 과거 대학 캠퍼스만큼이나 큰 2만여평의 면적이었다고 한다. 1만 여평을 서강대학교에, 나머지는 마포아트센터에 매각했다고 한다. 후문에서 이대 사거리까지의 부지에 도로가 깔려 팔았다고 한다. 지금 운동장은 원래 중학교 운동장이었다고 한다(...).
  77. 일례로 자사고 4기의 경우 이과가 120명 안팎이다 보니 내신 1등급을 따기 위해선 전교 5등안에 들어야 한다. 게다가 그 집단에는 스페셜리스트가 많다보니... 문과의 경우는 생략하도록 한다. 자사고 5기 이후 학생수가 늘었지만 다른 학교에 비하면 아직도 적은 편이다
  78. 근데 이게 말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자사고 선정 당시 이곳과 다른 한 곳이 경합하다가 이 곳이 된 이유가 돈이 많아서 였다는 말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 상태에서 돈이 없다고 하면... 게다가 바꾸라는 시설은 안 바꾸고 교생 선생님 휴게실용으로 교실 하나를 11억이나 들여 공사했다고 알려지니 치를 떨 뿐. 2014년에 있었던 세면대 박살사건도 어느 정도 일조를 했는데, 화장실 하나에 8천만원을 들였는데 그게 돈 값을 못 하니 학생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와중에 재단 내 건물 시설이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기사가 동문회보에 실렸다
  79. 당연히 지성반 학생은 여기서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자사고 5기의 지성반은 많이 완화된 편. 예전에는 토요일도 강제로 야자하고 피치 못한 일이 아닌 이상 공휴일(일요일과 겹치는 경우 제외)에도 23시까지 야자했다. 별의 별 이유를 들어가면서 학생들의 야자조퇴를 무시한 건 다반사였다. 심지어 진짜로 탈 난 학생을 강제로 자습시킨 경우도 있었다. 문제는 이런 일이 1학년 겨울방학때부터 일어났다는 점이다! 자사고 5기는 바로 윗선배와 비교했을때 천국인 셈. 그리고 이 현상은 지속될거라고 한다! 혹시나 해서 언급하지만 얼마나 뼈에 사무쳤으면 자사고 4기 이전에는 한술 더 뜨는 사건도 있었는데, 응급실에 갔다온 선배가 신고를 안했다고 크게 혼난 적이 있다고 한다. 다만 학교측을 옹호하는 쪽에서 말하자면 자사고 3기까지의 선배들이 그만큼 막장이었다는 뜻이다. 꾀병을 빌미로 빠진 학생이 수두룩했다고 한다니 말 다한셈. 다만 이전 선배들에 비해 자사고 4기에게까지 이렇게 대하는 것에 대해 생각보다 불만이 제기되었다. 오히려 치맛바람의 영향으로 학원을 핑계로 지성반 야자에 빠지는 게 보기 싫었는지 규제를 강화한 쪽. 그렇다고 아픈 학생을 자습시킨건 납득이 안간다는게 문제이다.
  80. 다만 체벌은 학생 인권 조례이후 없어졌고 선행학습도 일반학생들에게는 많이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러나 지성반의 경우는 말이 달라진다. 선행학습이 치맛바람의 영향으로 암암리에 진행된다.
  81. 이 선생님의 존재로 과학 II 과목 응시자중 지구과학II 응시자가 유독 높다. 근데 원래 쉽잖아
  82. 원래 선생님들 우유 배달하러 오신거지만 어느 순간부터 학생들이 몰리더니 매일 얼려먹는 야쿠르트 등 아이스 종류 할당량을 거의 다 파신다고 한다.
  83. 쪽문이라고 부르는 그 문이 아닌 중학교 옆에 붙어있는 문이다. 최근에 들어온 숭문고중에 쪽문을 후문으로 착각하는 학생이 심심찮게 있으니 유의.
  84. 2010년에 숭문중학교 학생 하나가 솔밭에서 놀다가 썩은 나무 목책 일부를 발견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일제가 쓴 사형대의 일부라고 한다.
  85. 지성반의 경우 조금만 늦게 나와도 문 잠그는 수위아저씨를 볼 수 있다.
  86. 이과생 하나가 문과생에게 cos x를 미분하면 무엇이 나오냐고 물어봤더니 문과생이 마이너스 sin x라고 답한 일화. 이상하다고 안 느끼면 지는거다!!! 애초에 문과생은 다항함수의 미분만 배운다.하지만 테일러전개를 적용하면 어떨까? 테!일러!전개!여담으로 문과생이 가끔 수학경시대회에서 이과의 자리를 뺏기도 한다.
  87. 이과반에서 어떤 학생이 심심하다고 10월 모의고사 사탐 시험지를 들고 와서 애들에게 풀게 시켰더니 한 학생이 동아시아사를 45점 받았다. 옆에 앉은 학생이 한국사를 18점 받은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진다. 참고로 동아시아사는 문과생들이 잘 안 건드리는 탐구과목이라고(...). 참고로 문과생의 반응은 재수종용이었다 카더라 문과생의 역습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