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고등학교(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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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 : 남녀공학 : 여고 / ⊙: 자율형사립·공립고 ◈: 특성화고

틀:5대 사립 학교

양정은 대양정입니다.양뽕

파일:양정고.png
[1]

양정고등학교 養正高等學校
Yangchung High School
파일:양정고(서울) 로고.jpg
창학이념蒙以養正 養心正己
교훈하나! 우리는 진실한 인간생활을 하자.
하나! 우리는 배움을 실천하자.
하나! 우리는 심신을 단련하자
분류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성별남자고등학교
개교1905년 05월 12일
설립자춘정 엄주익
(春庭 嚴柱益)
교장7대 김정수
국가대한민국
소재서울특별시 양천구 안양천길 1039 (목5동)
재학생 수전교생 : 1230명 (2016)
교직원 수81명 (2016)
교목감나무
교화개나리
교조까치
상징독수리
교색주황색
법인학교법인 양정의숙
(學校法人 養正義塾)
재단법인 양정장학재단
(財團法人 養正奬學財團)
현황3개 학년 36학급
홈페이지홈페이지

1 개요

蒙以養正 養心正己 "깨우쳐 바르게 기르고, 심성을 길러 자신을 바르게!" - 양정고의 창학이념
최초의 민족사학에서 최고의 세계사학으로 - 양정고의 캐치프레이즈

1905년 5월 12일 개교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소재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

2 역사

1905년 2월 11일, 대한제국 최초의 민립사학 양정의숙이 설립되었고 엄주익 선생께서 초대 숙장으로 취임하셨다. 같은 해 3월에 숙사를 서부 적선방 도렴동에 증축하였고 4월에 학부로부터 본숙의 설립 인가를 받고 개교하였다. '養正' 이란 교명은 주역에 나와있는 蒙以養正,養心正己를 따서 건학이념과 교명으로 채택하였다. 왜 하필 '몽이양정 양심정기'를 건학이념으로 내세웠고 어떤 과정을 거쳐 '양정'으로 채택했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조선 말기의 학자 '윤경규'가 왕세자 교육에 관련된 내용을 모은 '양정록(養正錄)에서 그 해법을 찾는 견해도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5월 12일이란 날짜는 2004년 교사 두명이 1905년 5월 15일자 황성신문에 나와있던 입학일자를 찾아 변경되었다. 양정고등보통학교로 하향후 10월 1일이란 개교기념일을 사용한지 91년 만이었다.

1905년춘정 엄주익이 순헌황귀비의 지원을 받아 서울 종로구 도렴동에 양정의숙이라는 이름으로 법학과 창학[2]
1908년경제학 전문과 설치. 4월 15일 양정의숙 1회 졸업 (26명)[3]
1913년조선교육령에 의해 폐지 후 양정 고등보통학교로 인가.[4]
1915년양정창립 10주년 기념식
1918년서울 중구 만리동으로 교사이전
1922년조선교육령 개정에 의해 5년제로 변경
1924년교지 '養正' 창간
1925년양정창립 20주년 기념식
1931년초대 교장 엄주익 선생 사망, 학교장으로 장례식 거행. 제 2대 교장 안종원 선생 취임
1935년양정창립 30주년 기념식
1936년양정고보에 재학중이던 손기정, 남승룡이 베를린 올림픽에서 각각 마라톤 금, 동메달을 차지
1938년조선교육령에 의하여 양정고등보통학교를 양정중학교로 학칙개정
1941년제 3대 교장 서봉훈 선생 취임
1945년양정창립 40주년 기념식
1946년제 1회 양배전 개최
1947년제 4대 교장 엄경섭 선생 취임
1948년양정타임스 (현 YangChung Times 영자신문) 창간
1949년학도호국단 발족
1950년중학교 4년제로 변경.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임시 휴교 후 서울 수복과 동시에 개교
1951년대구와 부산에 임시 개교하였고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으로 분리 개편
1952년양정염전[5] 개발공사 착수
1953년대구, 부산의 임시학교 서울로 복귀
1955년양정창립 50주년 기념식
1960년양정고등학교 학우회'를 창설하여 4.19 혁명에 참여
1965년양정창립 60주년 기념식
1973년당시 교장 엄경섭 선생이 국회의원으로 선임되며 제 5대 교장(현 이사장) 엄규백 선생 취임
1975년양정창립 70주년 기념식
1983년대만 타이베이시 '항의고급중학교'와 자매결연, 양정이 자랑하는 국제교류의 시작이다
1985년양정창립 80주년 기념식
1988년교사를 현재의 위치인 서울 양천구 목동으로 이전, 기존의 만리동 교사는 손기정 체육공원으로 조성
1995년양정창립 90주년 기념식
2001년제 8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본교 럭비팀 2회 연속 우승
2002년신관 증축
2005년100주년 기념관 준공식 및 양정창학 100주년 기념행사
2006년뉴욕주립대학교 제네시오 대학과 협력학교 약정
2008년제 6대 교장 김창동 선생 취임
2011년자율형 사립고로 전환
2014년제 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본교 럭비팀 우승
2015년제 7대 교장 김정수 선생 취임, 양정창립 110주년 기념식, 음악회

3 학교 상징

3.1 교가

파일:Ychssong.gif

들어보자.

교가는 육당 최남선이 작사하였고[6] 작곡가 김인식이 작곡하였다. 교가 처음에 나오는 '은혜'가 대한제국 황실의 은혜라고 하더라. 사실 양정고 졸업생들은 양정고등학교 교가보다 배재고등학교 교가를 더 즐겨 부른다. '롸롸롸롸 씨스뿜바'하는 후렴구가 아주 찰지고도 입에 쫙쫙 붙기 때문. 실제로 총동창회 사무총장님은 자신의 지인의 회사에 취업한 졸업생에게 교가를 불러보라 시켰는데 배재고 교가만이 기억난다는 대답을 들어 충공깽했다고 한다. 이것도 당연히 이사장님이 매우 싫어하신다 21마디와 22마디의 쉬는 부분에 어이! 하는 취임새를 넣는다. 어이! 보다는 모 선생의 이름을 따서 오이!에 가까웠다. 음악선생님이 매우 싫어하신다 신입생 대면식에서 2,3학년들이 1학년들에게 전수하는 전통이 있다. +신입생 OT때 전수한다. 신입생들은 그때 신세계를 접한다 카더라[7] 율동으로는 오른손으로 3/4박자에 맞춰 삼각형을 그리는 전통이 있다.

3.2 대표 응원가

파일:Ychscheer.gif

들어보자.

응원가는 작곡가 윤이상이 양정고에서 음악교사로 근무할 때 작곡하였다. 양배전같은 경기 응원시에 대표 응원가로 부르며 제 2응원가이다.

3.3 기타 응원가

  • 제 1 응원가
얼사 - 좋구나 빅토리 빅토리~
우리 양정 선수는 실력 발휘 빅토리
닐리리 좋구나 빅토리 빅토리~
우리 양정 선수는 전통 지켜 빅토리
V I C T O R Y 양정 양정 빅토리 야
  • 제 3 응원가
나간다 양정의 건아들 - 아 ~ 밀물같은 기세
뭉치고 힘을 합쳐 자신도 만만
이어받은 전통이어 빛내어 떨치련다
이긴다 이긴다 우리 양정 이긴다
오렌지 깃발은 우승의 상징 빅토리 빅토리
YC 양정
  • 봉래산의 왕독수리
봉! 래! 산! 의! 왕!독!수!리! 쿵짜라 쿵짜 쿵짜라 쿵짜
나가신다 양정 나가신다 양정 양정이 나가신다
물럿거라 섯거-라 양정이 나가신다
(빠르게)나가신다 양정 나가신다 양정 양정이 나가신다
물럿거라 섯거-라 양정이 나가신다

봉래산의 왕독수리는 구호 다음으로 많이 외치는 응원가다. 많은 사람들이 봉래산하면 뭔가 멋져보인다. 금강산인가? 헉헉 거리지만 사실 봉래산은 옛 학교가 있던 산(만리동 고갯길이라고 부른다)이다. 그냥 언덕으로 봐도 무방하다.

  • 닐리리 맘보
닐리리아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아 닐리리 닐리리 맘보
양정의 독수리 닐리리 날개 펴던날
배재의 고양이 닐리리 날쌔게 도망가야지
도망갈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
고양이 굴로 가야지 보내드리지
닐리리아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아 닐리리 닐리리 맘보

배재고를 자극하기 위해 불리어진다고 하지만 별로 흥도 나지 않아 조용하게 불리어진다.

  • 성난 독수리
하늘을 마음대로 주름잡는 사나이 그 이름은 독수리
성난 독수리 힘차게 휘여잡는 조종간에다 목숨을 걸고
사랑도 걸고 성난 독수리는 하늘에 간다

구호는 고려대와 같지만 상징은 연세대 것이다...

배재에도 동일한 멜로디의 응원가가 있는 것 같다. 아는 사람은 추가바람. (사실은 항공대 특히 항공운항학과 학생들 대다수가 졸업과 동시에 공군학군사관으로 임관 하기에 입학 하면서 선배들 한테 배우는 노래로 연대와는 전혀 상관없고 이노래가 어찌 양정의 응원가로 쓰이는지 전혀 알 수가 없음. 휘어잡은 =>쥐어잡은,목숨을 걸고 =>목숨을 걸어놓고, 하늘에 간다=>하늘을 간다.)

  • 빨간 마후라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하늘의 사나이는 빨간 마후라
빨간 마후라를 목에다 걸고
구름따라 흐른다 나도 흐른다
아가씨야 내 마음 잊지 말아라
번개처럼 지나가는 청춘이로다

공군에서 사용하는 군가로 멜로디가 기억에 남는다.

  • 마징가Z
기운 센 천하장사 무쇠로 만든 사람
인조 인간 로보트 마징가Z
우리들을 위해서만 힘을 쓰는 착한 이
(빠라밤밤 빠라바라밤밤)
나타나면 모두 모두 벌벌벌 떠네
무쇠팔 무쇠다리 로케트 주먹 목숨이 아깝거든
모두 모두 비켜라 마징가 쇠돌이 마징가Z

호응이 가장 큰 응원가 중 하나. 보통 두 번을 연속으로 부른다.
교가에서 어이! 만 외치듯이 빠라밤밤 빠라바라빰빰 구절만 부르는 사람이 있다.[8]

  • 마리아
마리아(짝짝) 마리아(짝짝)
사랑하는 마리아
마리아(짝짝) 마리아(짝짝)
사랑하는 마리아
그대를 보내고 나서 꽃을 심었네
서러운 마음에 꽃을 심었네

모든 응원가엔 율동이 있다. 응원반조차 기억하지 못하는데 어떤 사람이 기억하겠는가. 아 물론 양정에 6년을 다닌다면 좀 다르다.

3.4 구호

입실렌 체이홉 카시카시 케시코 칼마시 케시케시 양정양정 빅토리 야!!

그냥 무작정 양정뽕을 빨고 구호를 외우려는 하등한 양정인은 이 구호의 뜻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구호에는 유래가 있으며 모두 인물 이름으로 지어졌다. 입실렌은 그리스의 독립운동가의 이름 알렉산드로스 입실란티스이며 카시코시 코시코는 폴란드 혁명가 타데우시 코시치우슈코에서 따온 것이고, 체이홉은 러시아의 유명한 문호 안톤 체호프, 칼마시는 역시 칼 마르크스를 말하는 것이며 케시케시는 마르크스가 계시다라는 뜻의 라틴어다. 즉 번역해서 구호를 외치면 (입실란티스 체호프 코시치우슈코 마르크스이 네분이 계시니 양정양정 만만세)...

고려대학교의 교호와 매우 비슷하다. 양정고보가 원조이다. 양정고보에 다니던 학생들이 보성전문학교에 많이 진학하면서 생긴 구호다. 자유! 정의! 진리! 를 위하여 사회주의 제창자들을 구호에 넣어놨는데 양정과는 거리가 너무 멀다 -- 정작 고려대와 관계가 있는 학교는 보성고중앙고인데 그렇다고 고려대를 많이 가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양정보다는 잘보낸다...
고려대에 한해서 '입실렌'을 '입실렌티'로 바꿔 쓴다. 고려대학교에서는 '입실렌티' 네 글자를 고수한다.

3.5 기타 학교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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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 : 감나무교화 : 개나리학교상징 : 독수리

교목은 감나무, 교화는 개나리, 교조는 까치이고, 학교상징은 독수리이다. 간혹 가다 교조와 학교상징을 헷갈리는 학생들이 있다.
교목과 상징을 제외한 교화와 교조를 아는 학생은 많지 않다. 만리동 시절에 뒷산에 감나무가 많이 자라서 감나무가 교목이 되었다고 한다. 학교 상징색 또한 감나무 열매의 색인 주황색이 되었다. 만리동의 추억을 재현하려고 하는 것일까, 학교 정문 앞으로 흐르는 안양천로변엔 감나무가 무수히 심어져 있다.[9] 이는 후술할 양빤과 관련이 있다.

3.5.1 양정 빤스

양정 체육과 관련해서 우선 머리에 떠오르게 되는 강렬한 오렌지색 팬티는 1922년 무렵 첫선을 보였다.

그 강렬한 색깔의 운동복은 오늘날까지 양정 육상선수들의 영광과 위력을 대변해 주는 상징물처럼
한국 체육사에도 그 명성이 높다.
오렌지색 팬티는 당시 체육교사이던 미네기시 선생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당시 봉래동 교사 터의 땅이름은 감나무골이었다.
그 만큼 감나무가 우거져 있던 곳이었다.
1921년 모교에 부임해 온 일본인 교사는 가을날 학교 앞뒤로 울창하게 둘러서 있는
감나무 열매의 강한 빛깔에 매혹 당했던 듯 하다.
특히 맑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알알이 영글어 있는 주홍빛 감은
미네기시 선생으로 하여금 오렌지색 운동복을 구상케 했던 것 같다.
그 당시는 백색이라도 짧은 반바지 운동복 팬티 차림이 어색하던 무렵이었으나,
미네기시 선생은 반바지면서 색깔마저 한눈에 드러나는 오렌지색 육상부원용 운동복을 택하는 파격을 시도했다.

- 양정백년사, "오렌지색 운동복의 유래"[10]

학교의 상징색인 주황색 반바지 체육복이 있는데 학생들은 이를 보통 양빤(양정빤스)라고 부른다.(...) 주황색의 아스트랄한 디자인이지만 여름철엔 학생들이 교복보다도 자주 입고 다닌다.[11] 밖에서 입기에는 부끄럽다 그런데 몇 번 입고 다니면 익숙해진다. 선명한 주황색은 일제강점기 때부터의 전통이었다고 한다. 당시 친조선 성향의 일본인 체육 교사가 당시 만리동 교정 근방에 많이 자라던 색깔에서 따왔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주황색보다는 붉은색이 섞인 주황색에 가까운 기묘한 색이다(...). 참고로 이 얘기는 손기정 자서전에도 나온다. 주머니가 잘못 디자인된 건지 대충 디자인된 건지 주머니에 뭐만 넣으면 앉을 때마다 빠져나온다. 혹여라도 핸드폰은 넣지 말자. 액정 깨지기 십상이다.
참고로 이 체육복을 만든 미네기시 선생은 1921년에 양정에 부임, 1931년까지 10년동안 근무하며 적극적으로 운동부들을 창설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었다.[12] 그 이후 만주의 신경으로 이주하셨다고 한다.

4 특색 활동

4.1 국제교류

전국 최초로 국제교류를 시작하였고, 현재 최다학교와 자매학교결연을 맺고 있는 학교이다. 그렇기에 국제교류활동이 상당히 많은 편이며, 많은 학교가 양정고의 국제교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였다. 현 이사장님의 상당한 공헌이 있었다. 현재 스포츠 교류, YWO의 음악 교류를 빼고 일반 학생이 참여 가능한 국제교류활동은 9개가 있다.

출국 두세달전에 서류심사를 보고 경쟁이 치열하면 면접까지 본다. 보통 면접을 보지 않고, 영어성적에서 밀린 아이들이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탈락하여 일본, 대만으로 밀리는 구조다. 그러므로 경쟁은 아시아권보다 유럽권이 더 세다. 어찌보면 그 심사가 당연한 것이 영어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한데도 유럽권을 가게되면 아주 고통이 크다. 하지만 대만과 일본은 영어를 못하는 파트너가 걸릴 수 있다. 제2외국어에 특출나지 않아 파트너와 영어로 대화를 해야한다면, 너의 영어 회화실력이 필수이며, 파트너선정 운도 따라야한다. 자칫하다 구글번역기를 사이에 두고 대화해야할 수 있다.

보통 본교 학생들이 해당 학교를 들리면 몇 달 후, 그 학교에서 본교를 들리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학교의 방문시기는 보통 겨울방학을 빌려 진행되지만, 일본과의 교류는 학기중에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 홈스테이, 관광지탐방, 학교수업참관 등의 활동을 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마다 다르다. 국제교류의 가장 큰 장점은 호텔이나 숙박시설에서 머무는게 아닌 그 나라 학생의 집에서 머문다는 것이며 그 나라 문화를 아주 깊게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가기 전에 해당 국가의 식사예절 등은 배우고 가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다. 비행기값만 내고 일주일가량을 외국에서 지내는 구조라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일 경우는 50만~60만 대에 1주일가량 국제교류가 가능하며 프랑스, 이탈리아등 유럽권 국가는 160만-170만 선에서 10일 가량 교류를 진행할 수 있다. 이게 다 비행기 값이다. 기념품 제외하곤 호스트 가정에서 부담하는 경향이 크다.

반대로 저쪽에서 왔을 때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부담되는 비용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보통 다른 페어들과 단체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둘이서만 다닐 수도 있다. 보통 주중에 학교가 끝나거나 주말이면 놀이코스를 정하는데 몇가지기준이 있다. 보통 남산 - 한강 - 롯데월드가 표준적이지만 가끔가다 북촌한옥마을에 가는 팀도 있고 아이스링크에 가는 팀등 서울의 다른 여러군데를 구경시켜주기도 한다. 단 특정국가 국민이 원하는 장소는 꼭 데려가야 한다. 그들의 한국투어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ex : 대만 - 명동)

국제교류가 종료된 후 며칠간 후유증이 있게 된다. 일정 문제와 국제교류 친구와의 우정 쌓기 등등으로 국제교류 기간 동안 공부 따위 하지않게 되고 그만큼 이후에도 연필을 손에서 잡기 힘들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이 평생에 두 번 볼 외국 친구와 십중팔구는 정이 들게 되는데 그러면 큰일난다. 귀국후 며칠 동안은 보고싶다고 징징댄다. 물론 아닌 경우도 많다. 비싼 돈 내며 양정 다니는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활동.자기소개서 쓸 때 참 좋다

국제교류에 관심이 있다면 글로벌교육부에 계신 선생님들과 친해지자. 양정은 이 활동 빼면 다른 학교랑 다를 게 없다 카더라 2015년 국제교류는 이탈리아, 대만, 일본의 학교의 학교들과 진행되었다. 프랑스는 2015년에 일어난 IS 공격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프랑스 정부에서 3개월동안 모든 국제교류 활등을 금지했는데, IS의 공격이 11월, 모든 국제교류가 1월이었기 때문에 전부 취소되었다... 당연히 원래 프랑스에 가기로 되어 있었던 학생들은 격분했고, 아마도 2016/17년 국제교류 선발 시에 우선권이 주어질 확률이 높다. 고2 겨울방학때 갈수만 있다면 말이지...

4.1.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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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麻布高等學校

아자부고등학교 (도쿄시)[13] || 昴學院高等學校
스바루학원고등학교 (미에현)[14]

|| 關東國際高等學校

관동국제고등학교 (도쿄시)[15] || 慶應義塾
게이오기주쿠대학 부속 고등학교 (도쿄시)[16] ||

주로 2D로 일본물을 많이 먹은 덕후들이 관동국제고등학교를 지원한다. (물론 아닌 애들도 많다.) 특히 환상속의 일본 여고생이라 국제교류 신청할때는 기대감이 크다. 허나 10명중 2~3명은 홈스테이 호스트가 남자라서 좌절하기도 한다. 불순한 의도는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주로 한국어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류를 한다. 그렇기에 모든 국제교류 학교중 가장 의사소통의 불편함이 없는 학교다. 학생과 가족 모두 한국어가 어느정도 가능하기 때문. 2014년 양정고의 한 학생이 관동의 학생을 성추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사건이 있어 회자되고 있다.

아자부 고등학교는 남고라서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학교의 명성과 지위는 모든 국제교류하는 학교 중 최고를 자랑한다. 매년 동경대 합격자 top 10을 유지하며, 도쿄의 3대 명문고로 아자부라는 말만들어도 자지러진다고 한다.[17] 매년 입시결과로 학년에서 6~70명이 도쿄대를 간다는 우수한 학교. 하지만 재수율이 50%로 양정에 필적한다고 한다. 근데 우리는 서울대 6~70명 못 가잖아? 안될거야 아마 또한 아자부는 도쿄의 대표적인 부촌에 자리잡고 있어서 학생들 집안의 재력도 만만치않다. 아무래도 피지컬이 비슷하고 동성이라 그런지 잘 어울리고 한국으로 치면 최고의 고교인 민사고애들이랑 일본어로 대화하면서 노는 것이라서 만족도가 높고 자신도 명예 아자부생이 된듯한 프라이드가 생긴다.

스바루학원고교는 주부 국제공항에서도 버스로 2시간이 걸리는 깡촌 미에 현에 위치하고 있다. 시골이라서 모두가 기숙사생활을 한다. 다른 나라에 가면 새벽까지 놀 수 있는데 여기는 소등시간때문에 그럴 수도 없다. 교기가 조정인 학교라서 조정체험을 한다는 것이 특별하다. 그런데 너무 시골이라 놀 것도 별로 없고, 즐길거리가 적다는 것은 흠.

4.1.2 대만

170px
長榮高級中學
장영고급중학 (타이난시)[18]

매년 1월 대만에 방문한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내려 차를타고 3시간 30분을 들어가야 한다. (공항은 타이베이 근처로 국토 북쪽에 있지만 타이난시는 국토 남쪽에 있어 남북을 종단해야한다. 국토가 작아서 다행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시에 해당되는 고적의 도시 타이난의 가장 크고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1885년 개교..?..배재?) 고교 장영고급중학에 방문하게 되면 크기에 한번 놀란다. 양정고 크기(40000평방미터)의 4배 정도되는 부지에 세워져있어서 대학교 캠퍼스를 보는 것만 같다. 학생 수는 중학교, 상업고, 인문계고를 합쳐 6000명이며, 입시실적이 좋다. 의대를 1년에 100명 이상 간다. (전교생 숫자를 따져보면...) 공식일정으로는 공자묘, 대만역사박물관, 적감루, 녹색터널 등 자연과 역사로 이루어진 투어를 한다. 시티투어보다 학교가 워낙넓어 학교안에서 지내는게 더 재밌다 사실 거의 모든 사람은 대만의 명물 야시장을 가려할 것이다. 대만 친구들도 우리가 가고 싶어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데려간다. 야시장에 가서 대만 파트너가 소개해주는 음식을 모두먹고 진정한 중화요리를 느끼길 바란다. 자칫하다 매일 야시장에 갈 수 있다. 중국 특유의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은 좀 고달플 수도 있다. 주말엔 보통 친구들끼리 가오슝 해변(한국으로 치면 부산) 에 가는 것이 가장 무난한 놀이코스다. 대만 식품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하니 공차와 동과차를 실컷 먹길 바란다. 지진이 거의 맨날 난다. 그러므로 대만에 있을 동안 지진경험을 원없이 할 수 있다. 장영고캠퍼스에서 지진을 느끼고 신기해하거나 놀라면 외국인 취급 열렬하게 받으니 자제해주길 바란다. 진도는 3미만이라 재미는 없다. 넌 지진을 재미로 느끼냐

4.1.3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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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cée Francs - Bourgeois
프랑부르주아 고등학교 (파리시)
Lycée Saint-Joseph du Loquidy
생 조셉 뒤 로퀴디 고등학교 (낭트시)
Lycée Camille Saint-Saëns
카미유 생상스 고등학교 (루앙시)[19]

명실상부 최고경쟁률의 세 학교이다, 특히 프랑부르주아를 가려고 선호한다. 그 학교를 방문하게 되면 주말에 친구들과 에펠탑, 개선문 등 파리 관광을 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그것을 노리고 가는 학생들이 많다. 홈스테이를 하게되면 프랑스 특유의 우월함에 빠져들게 되는데 음식이 입에 안맞아 깨는 경우가 있다. 보통 한국을 올때 아주싼 현지 마카롱을 사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생상스 학교는 학풍이 매우 자유로워 평생 오지않을 자유로운 영혼을 만끽하길 바란다. 로퀴디 학교는 2014학년도부터 교류가 시작되었지만 평이 굉장히 좋다(카더라). 유일하게 파리공항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한다.

  • 항공편 : 대한항공 KE901/902(오후 출발시) , 에어프랑스 AF9401/9402(오전 출발시), 에어프랑스 AF7728/AF(낭트 환승시)

4.1.4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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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Enrico Tosi
엔리코 토시 고등학교 (부스토 아르시지오시)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근처에 있는 공립학교다. 당연히 남녀공학이며, 학생 수는 600명 남짓? 이다. 쉬는 날, 또는 관광일에는 밀란을 방문하여 밀란 대성당 등의 관광을 실시하며, 꼬모라는 휴양도시도 방문한다. 원래는 서구권 학생들과 교류는 하고 싶은데 프랑스의 높은 경쟁률을 피하고 싶으면 선택하는 후보군 비슷한 위치였는데, 2015년도 파리 테러로 인해 프랑스와의 국제교류가 모조리 취소되며 서구권 단독 교류를 달성, 주위 학생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 참가해본 학생들에 따르면 밀란과 꼬모 관광, 홈스테이는 재미있으나 부스토 아르시지오 시가 워낙 작은 곳이라 시내 관광은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수준.

  • 항공편 (2015/16년 기준)

한국 출발: 핀에어 AY042 인천 10:20 - 헬싱키 13:55, AY795 헬싱키 16:05 - 밀라노 18:05
한국 도착: 핀에어 AY794 밀라노 11:25 - 헬싱키 15:25, AY041 헬싱키 17:30 - 인천 08:20 (다음날)

4.1.5 World School F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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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School Forum (세계교실) 로고

1997년부터 일본 도쿄의 칸토국제고등학교[20]에서 주최하고 있는 전세계 20여개 학교가 모여 진행하는 포럼이다. 주최 학교가 칸토국제고등학교이다 보니 한 해는 칸토, 다른 해는 해외의 학교에서 개최되고 있다. 양정고등학교에서는 매년 학생들을 3명씩 뽑아[21] 개최국으로 가고 있다.[22] 프로그램은 크게 현지 관광, 각국의 문화 교류 및 홍보[23], 그리고 메인인 회의로 구성되어 있다.[24]

회의에 참석하는 대표학생의 선발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번째는 영어 에세이 작성, 두번째는 원어민 교사 면접, 그리고 세번째는 부장교사의 면접이다.[25] 또한, (표면적으로는) 성적을 보지 않는다는 일반 국제교류와는 달리 월드스쿨 대표 학생을 뽑을 때에는 성적이 공식적으로 평가 기준에 들어간다.[26][27]

2010년에는 양정고등학교가 개최교였는데, 주제는 'Housing Culture (주거문화)'였다. 자세히 찾아보면 이 회의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는데, 이 회의 직전에 창설된 국제교류부는 아직도 성황리에 남아 있고, 식당 앞 정원에 기념식수가 심어져 있으며, 도서관 2층 자습실 앞 복도에 이 회의 당시 세계 각국의 참가 학교들이 선물한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양정고등학교가 한국을 대표해서 이 회의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나름 특이하다. 이 회의가 처음 시작된 90년대 후반, 칸토국제고등학교는 각 나라의 대사관에 연락을 돌려 각국을 대표할 만한 고등학교를 추천해 달라고 부탁하였는데, 그 당시 '세계사립학교협회'의 협회장이었던 현 이사장의 덕을 봐서(?) 한국 대사관이 양정을 추천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 계속 참석하게 된 것이다.

4.2 1인 2과제

과학고등학교나 외국어고등학교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학생부 종합전형을 쓰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 레포트를 양정이 벤치마킹하였다. 관리가 아예 안 되는 수준은 아니나 학교의 지원은 미미한 편이다. 과학탐구를 하려고 해도 학교지원이 전혀 되지 않는 상황(과학쌤이랑 친하면 가능할 듯)이며 학생들이 리포트 쓰는 방법도 잘 모르고 쓰기 때문에 이런 좋은 기회가 주어져도 쓰지 못하는 학생들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대표 활동 중 하나이다. 이 활동은 보통 1학년 때 하는데 2,3학년들이 자신의 전공에 맞추어 연구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보여 상을 휩쓸어가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는 좋은 제도이다. 이름이 왜 1인 2과제인지는 모르겠다. 1학기에 하나, 2학기에 하나 해서 두번 리포트를 쓰라는 것 같은데 사실 두번이나 쓰는 사람은 많지는 않다.

4.3 1인 1악기

양정고가 미는 오케스트라의 지도교사와 장학사 출신의 전 교장선생님의 합작이다. 일본 선진학교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악기를 하나씩 다룰 수 있다. 그런 일본의 선진학교를 본받기 위해 양정이 벤치마킹한 제도이다. 트럼펫을 불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금관악기와 목관악기로 나뉜다.(플룻 제외) YWO를 제외한 보통 학생들은 금관악기로는 트럼펫, 트럼본, 플룻, 목관악기로는 색소폰, 클라리넷 등을 1년동안 연주하게 된다. 3년동안 계속하면 일본의 선진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고작 1년, 그것도 일주일에 두시간을 악기연습을 한다고해서 악기를 연주할 실력이 되지 않는다. 간단한 선율의 짧은 악곡이라면 모를까... 악기들이 부피가 크기때문에 가격이 비싸다. 특히 색소폰의 경우는 가장 싼 국내산이 40만원을 웃돌기 때문에 몇몇 아이들이 너무 비싸다고 한다. 만약 자신이 악기를 연주하고 싶은데 학교 프로그램으로는 너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YWO(양정윈드오케스트라)에 꼭 지원하길 바란다. 현재 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의 말에 따르면 지금 '선배들이 얼마 쓰지 않은 중고 악기를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라는데 어떻게 될 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1년 동안 악기연습을 하고 나서 2학기 말쯤 되면 '악기인증시험'이라는 것을 치게 되는데, 여기서 합격을 받게 된다면 양정1품(예·체능 부문)을 받게 되므로 열심히 연습해서 받도록 하자.[28] 악기인증시험은 쉬운 곡들 4개 정도를 추려서 치르게 되는데, 이 때 오케 단원과 일반 학생들의 실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만약 1학년때 인증을 받지 못했으나 품이 간절하게 필요하다면 2학년 때 음악실에 찾아가서 간청해 보자.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하나 재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4.4 양정 5품제

이것은 어디서 벤치마킹 했는지 모르겠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 5개 분야에서 특출한 능력을 보이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때 3학년 1학기말에 5품을 수여한다. 상은 3품, 4품, 5품 인증서가 있으며 5품의 항목은 다음과 같다. 3품 소유자는 100명이 넘을 정도로 숫자가 꽤 돼나, 4품, 5품은 거의 없다.
  • 1. 인문 정보 영역 : 하위 문서중 한개 이상 조건을 만족하면 1품 수여
- 다상량 수상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이상
- 워드프로세서 2급 이상
-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자격증
- 인터넷 정보관리사 2급 이상
- 아마추어 무선기사 3급 이상 [29]
  • 2. 경시대회 영역 :
- 올림피아드 또는 전국 규모 경시대회 입상시
- 광역자치단체규모 경시대회 동상 이상 입상시,
- 교내경시대회 동상 이상 입상시
- 교내각종 보고서(1인 2과제, 과제학습답사, 농촌체험보고서) 동상 이상
  • 3. 인성 영역 :
- 3개년간 150시간 이상 봉사활동 이수시
- 재학 중 선행활동으로 교내외에서 표창을 받을 시
- 3개년간 학생회, 학급, 동아리 임원 [30] 으로 3학기 이상 활동할 시
  • 4. 예체능 영역 :
- YWO 단원이거나 대외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시
- 1학년 말에 실시되는 악기인증시험에서 합격 시
- 교내외 미술실기대회에서 입상시
- 1인 1도자기 작품 중 전시자격을 인정받을 시
- 교내 공모전 동상 이상 수상시
- 교내외 체육대회에서 입상시 (교내마라톤은 50등 이내)
  • 5. 외국어 영역 :
- 영어능력시험 기준치(TOEFL - IBT 80점, TEPS 720점, TOEIC 820점) 이상 취득시
- 중국어 능력 : 신HSK 4급 이상 취득시
- 일본어 능력 : JLPT N4이상 혹은 JPT 450점 이상 취득시
- 독일어 능력 : ZDaf D 이상 취득시
- 프랑스어 능력 : DELF A1이상 취득시

5 동아리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본교 동아리는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정렬)

1총학생회월계축전총책임, 기타 교내행사 참가, 1953년 창설
2국제교류반국제교류시 영어토론 진행, Yangchung Times 제작 동아리, 2009년 창설
3기독교반기독교 동아리[31]
4도서반도서, 논술 동아리 , 1925년 창설(최고령 동아리)
5마술반마술 동아리
6만화반만화 동아리
7문예반글짓기 동아리, 교지 養正 작성
8뮤지컬반뮤지컬 동아리, 2013년 창설. 양정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창설해 정식 동아리로 승격
9미술반미술 동아리
10바디빌딩반체력단련 동아리, 2016년 개설[32]
11비보이반비보이 동아리
12사진반사진 동아리
13산악반산악 등반 동아리. 1937년 창설
14생물반생명과학 탐구 동아리, 1950년 창설
15신문반신문제작 동아리, 매 분기마다 나눠주는 양정신문 제작
16양정농구반농구 동아리
17양정솔루션반상담 동아리
18양정축구반축구 동아리
19양정탁구반탁구 동아리
20양정테니스반테니스 동아리, 유일하게 테니스장 사용 가능
21영미드라마감상반미드감상 동아리
22영어독서토론반영어독서 동아리
23영화와 글쓰기반영화독후감 동아리
24우리역사탐구반한국사 탐구 동아리, 2007년 창설
25음악비평반음악감상 동아리
26응원반응원 동아리, 양배전, 월계축전등 대내외행사에 참여
27일본문화탐구반일본문화 동아리
28프라모델반프라모델 제작 동아리
29하브루타토론반前 시사경제토론반, 시사,경제,정치 토론 동아리
30한별단봉사 동아리, 1984년 창설
31화학반화학 탐구 동아리, 1952년 창설
32HAM반무선통신 동아리
33INCORES컴퓨터 프로그래밍 동아리, 1999년 창설
34INFINITE수학 동아리
35RCY국제적십자단 동아리
36Polaris천문 동아리, 1980년 창설
37TEDxYouth@YCHS반양정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TEDx 강연을 기획, 구상, 발표하는 동아리, 2013년 창설
38YBS반방송반이자 Yangchung Broadcasting System의 준말, 각종 교내행사들의 촬영, 방송제 담당, 1966년 창설
39YWOYangChung Wind Orchestra의 준말, 관악, 타악 동아리 2006년 창설

양정고등학교의 동아리활동은 인근 학교 중에서 가장 다양하고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동아리 내 선후배간 관계가 좋으며 전통이 오래된 동아리 경우 연말에 대학생이나 회사원 선배님들을 모시고 회식을 해야한다. 가장 오래된 동아리는 도서부이며 (1925년 개설),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며 동아리가 우후죽순 늘고 있다. 본교 동아리에는 사실 영어가 거의 안쓰였다. 있으면 컴퓨터반 정도? 그러나 전 교장선생님의 글로벌 시대에 맞춘 '동아리명 개화정책'을 펼치며 수학탐구반이 인피니트로, 지구과학반이 폴라리스로, 컴퓨터반이 인코어스로 바뀌는 등 컴퓨터반은 왜? 많은 동아리들이 영어식 이름을 지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화학반과 생물반 지도교사의 절대반대를 필두로 동아리명조차 전통을 따라야한다는 역사반 이하 많은 동아리들의 의견으로 '동아리명 개화정책'은 사실상 실패하였다.

위에 언급한 동아리들은 정규동아리이고, 자율동아리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창의체험부에 허가를 맡으면 개설이 가능하다. 이과는 유일하게 없는 과학과목인 물리동아리를 매년 개설하며[33] 문과는 모의국회동아리, 경제동아리등을 개설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6 내신 및 대학 진학

양정에 진학하고자하는 학생들이 양정입학 전, 입학설명회나 팜플렛에서 볼 수 있는 '서연고 100명 합격' 이란 자료를 볼 수 있는데 절대 믿지 말길 바란다. 동시합격, 재수 , 삼수, 원세대, 조려대 다 포함하여 100명인 것이다. (동시합격과 N수생을 제외한 순수 재학생 진학인원은 2016년 졸업생 기준으로 의치한 12명, 문과 SKY 17명, 이과 SKY 35명이다. 문이과 비율 1:3이 얼추 맞아 떨어진다. 재수생도 저만큼 간다.

교육특구 목동과 자율형사립고의 특성상 학생들이 모의고사 1등급을 맞는 것을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쉬운수능의 경우 100점을 맞아도 3~4 (!)등급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모의고사에 따른 학교 등수표에 1,2등급칸이 비어있는것을 볼 수 있다.) 전국 4% 안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수두룩 하기에 재수생의 뜨거운 맛을 모르는 고 1들이 3월 모평을 보고 서연고를 외친다. (고3 6평 전날까지도 그렇다.) 그러다 고1들이 중간고사를 보면 좌절을 한번 맛보게 된다. 모의고사 1등급을 맞는 100명 넘는 아이들이 함께 내신을 본다? 헬게이트 오픈.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인 학생이라면 실력과 성실성이 웬만하면 기본 이상은 되기 때문에 내신 3등급, 못해도 4,5등급은 나오는 편이다. 상위권의 경우 2점대 후반에서 3점대 초반에 몰려있는 내신을 볼 수 있는데 아주 박터진다. 내신 포기 수능올인 학생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며 가끔씩은 내신 7,8등급 아이들이 모의고사 380-390점(한국사 제외)의 포텐을 터뜨리는 경우를 볼 수가 있다. 2학년에 계열이 나뉘면서 만약 자신들이 싫어하는 사회과목이나, 수학과목이 대폭 축소, 삭제되어 내신등급 급상승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양정에 1점대는 극극극소수다.

자연계의 경우에는 내신이 3이내에만 들어가면 6대대학 학생부종합을 쓸 수 있어 이과중점학교의 득을 굉장히 많이보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 연고대등 꽤 많은 합격자를 자랑한다. 국어와 영어는 문과와 함께보기 때문에 더 딸린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오히려 내신따기가 더 수월하다. 과학의 경우에는 선생편차가 굉장히 심하여 어렵게 내는 선생님일 경우 수학보다 더한 헬게이트가 열릴 수 있으며 쉽게 내는 선생일 경우 90점을 맞아도 4등급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할 수가 있다. 이럴 때는 선생들의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것이 내신에 조금 도움이 된다. 양정내신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수학이다. 양정 수학선생님들은 자부심이 아주 강하다. 절대 강서고 따위에 질 수 없다며 50분만에 풀지 못하도록 문제를 구성하고 있다. 학생들이 거의 다 모의고사 1, 2등급을 맞기에 체감난이도는 난이도 '하'문제 10문제 난이도 '상'문제 10문제가 돼 버렸다. 중이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풀고 점수가 고공행진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건 잘 찍은 것이다. 자율고 성적제한이 없어진 이후로 시험의 난이도가 하강중이다.

인문계의 경우 내신따기가 더 어렵다. 전교생 400~450명정도에 문과와 이과의 비율이 1:3정도이니 문과생은 많아봐야 130~140명이다. 과목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전교 6등 안에는 들어야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것도 150명이 공통으로 이수하는 과목이나 그렇지 인원이 갈라지는 선택과목에서는 2명만(!) 1등급의 영광을 누리기도 한다. 심지어 전교에 한 반뿐인 2학년 일본어 반에서는 1등급이 오직 1명인 참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게다가 자율형사립고 특성상 과목별로 덕후(예: 국어, 경제, 지리, 역사, 윤리)나 숨은 실력자들이 뜬금포를 터뜨리는 경우가 많아서 전교권 성적의 학생조차 피해(?)를 보기도 한다. 양정고에서 인문계로 온다면 각오하는것이 좋을듯. 이 때문에 인문계의 경우에는 1점대가 더욱 극극극소수이며 보통 한학년기준 2명 정도이다. 그것도 거의 1점 중후반인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학종을 쓰며 대부분 하나쯤은 합격한다.(대부분이 연세대) 양정고 인문계에서 수시로 서울대를 가는 것은 아주아주 힘들며 불리하다. 연세대의 경우에는 매 년 전교권 두세명씩은 합격한다. 그래도 이러한 어려운 요인들 때문인지 내신 공부는 포기해서 내신 성적은 안좋아도 모의고사/수능 성적은 잘 나오는 학생들이 인문계에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문과에게 수능이란

그런만큼 학생부 교과, 종합으로 대학을 갈 수 없는 학생들은 수시를 죄다 논술로 깐다. 6논술. 논술 합격률은 극히 드물다. 모의고사 1등급을 몇개나 맞아놓고 내신은 딸리니 논술로 연고대 한방을 노리겠다는 학생들이 많다. 6논술깔아서 합격한 사람 거의 본 적 없다. 대부분 광탈당한다. 결국 수능을 봐야하는데 특히 정시의 경우 양정을 다니는 학생은 모두 명문대에 들어가야한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데 현실과의 괴리감에 좌절하다가 재수를 하러가는 사람이 무려 재학생의 48%이다. 고3 여름이 지나면 이번 수능 목표는 대성학원을 들어가는 것이라고 공부를 하는 학생들조차 생긴다. 믿을 만한 출처에 따르면 재수생중 성적 향상을 보인자가 20명 남짓이라 하니 신중히 결정하도록 하자.[34]
그리고 어차피 재수하게 된다. 양정고등학교는 전통의 4년제 고등학교이며 이는 진학전략 선생님의 말을 빌린 절대적인 사실이다.

목동 지역 인근 학교들이 대부분 내신 따기가 힘들고 모의고사와 내신 점수 편차가 심하지만 양정의 내신급강하는 개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7 시간표

시간교시비고
7:45 ~ 8:00아침조회
8:10 ~ 9:001교시
9:10 ~ 10:002교시
10:10 ~ 11:003교시
11:10 ~ 12:004교시
12:00 ~ 13:05점심식사
13:10 ~ 14:005교시수요일에는 자치/자율/동아리 활동 진행
14:10 ~ 15;006교시수요일에는 6교시가 마지막 교시이다.
15:10 ~ 16:007교시
16:20 ~ 17:408교시 방과후활동시간3학년은 필수자습 진행
17:40 ~ 18:30저녁식사
18:30 ~ 20:00야간자율학습 1교시, 9교시 방과후시간
20:10 ~ 21:30야간자율학습 2교시
21:40 ~ 23:00야간자율학습 3교시희망자에 한하여 도서관 혹은 교실에서 실시

8 시설

파일:Ychsfacility.png
양천구 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그 시설도 양정틱하다.

8.1 본관

고등학생들이 수업하는 장소다. 1학년 8반부터 12반까지를 제외하면 모두 이곳에서 수업을 한다. 교실 배치는 연도마다 달라질 수 있다. 총 지하1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되어있다.

  • 지하 1층 : 동아리실들이 모여있다. 유일하게 학생회실만 에어컨, 히터가 있다. 인기없는 신문반, 기독교반 등의 동아리가 모여있는 것으로 보아 자사고 이전의 동아리실들이 있는 듯하다. 만화부, 마술부, 산악부 등의 부실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법적으론 교내 전체가 금연구역이어야 하지만 교사 흡연실이 있는데 지하라서 통풍도 안되니 들어가고자하는 사람은 유의하길 바란다.
  • 1층 : 재단이사실, 교무실, 회의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1층 중간 로비에는 학교 모형이 있는데 아직 업데이트가 안되고 있다. 로비 오른쪽 벽면에는 6.25 전쟁 에 참전하신 양정인들을 기리는 기념판이 있다.[35] 그리고 로비 왼쪽에는 교내 운동부들의 트로피, 각종 동아리의 외부상장, 그리고 국제교류 학교에서 준 기념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장식장이 있다. 로비 양쪽으로 양정의 인물 등 판넬이 붙어있고, 서쪽 끝은 학생부와 전산실이 있다.
  • 2층 : 3학년 교실들과 화학실, 3학년부실이 있다. 수능 후 3학년이 학교를 안오기 때문에 빈 교실에서 월계축전을 2층에서 실시한다.
  • 3층 : 1, 3학년 교실, 물리실이 있다. 3학년 맨끝반을 걸리게 되면 1학년과 벽을 마주하는 반에서 1년을 지내게 되는데 1학년들이 매우 시끄럽다. 모의고사 칠때는 이 두 반 사이에 책상으로 벽을 설치한다. 별관이동 통로가 있다. 이 통로는 온실효과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여름에 더워 죽는다.
  • 4층 : 1, 2학년 교실들과 생물실, 1학년부실이 있다.
  • 5층 : 2학년 교실들과 지구과학실, 2학년부실이 있다. 걸어올라가기 싫어서 교사용 엘리베이터를 타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 물론 그러다가 바로 앞에서 선생님들을 만나면...[* 물론 엎드려 뻗쳐 시키는 선생님도 많지만 가끔씩 점심시간이면 희귀한 구경을 할수있다.. 바로 모 선생님이 2~3층에서 덫(?)을 깔고 기다리시는 것인데 걸렸다 요놈 걸리면 엎드려 뻗쳐와 함께 3학년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다 --
  • 옥상 : 무선통신동아리 HAM이 이곳에서 통신을 한다. 물론 일반 학생은 들어갈 수 없으나 HAM반 인원과 친분이 있다면 들어갈 수 있다. 아니면 폴라리스의 야간관측을 통하여 지구과학실 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아주 좁은 옥탑방 하나가 있다. HAM반 애들은 이곳에서 가끔씩 다과회를 가진다는 카더라가 있지만 현재 HAM반 소속 학생의 증언에 의하면 다과회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규모라고 한다. 매점에서 산 빵이랑 블루레몬을 먹는게 다과회냐?

8.2 별관

교과 교실이 있다. 양정이 17반까지 있었을때 교실이 없어서 지은 건물인데, 자사고 되면서 13반을 거쳐(자사고 1~3기, 11~13년도 입학생) 12반으로 줄었으며, 그결과 별관이 텅텅비어 같잖은 교과교실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2014년부터 3층에서 5층으로 증축했다. 솔직히 할 필요 없었는데 들리는 바에 의하면 학교에서 공사를 하면 교육청에서 지원금이 나오는데 이게 실제 공사비용보다 조금 더 많이 나와서 이걸 노리고 일부러 지었다 카더라. 물론 함부로 얘기했다간 코로 양정 급식을 먹을 수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원래 별관 자리는 선생님들의 주차장 자리였는데, 2002년 CJ에서 학교에 급식을 대주기 시작하며 CJ 급식 모범 사례로 홍보할 요량으로 별관을 지어준다. 그런데 CJ 급식 도중 노로바이러스 사태가 터지고, 다시 다른 업체인 JJ[36]라는 업체에서 급식을 대기 시작하며 또 상기한 이유로(...) 별관과 신관을 잇는 구름다리를 지어준다.[37] 그런데 또 법이 개정되어 자체급식으로 되었고, 거기에 교육청 지원금을 받아 5층까지 증축하며 현재의 별관이 완성됐다. 쉽게 말하면 거의 공짜로 지었다.

  • 2층 : 1학년 교실, 컴퓨터실이 있다. 이 반들은 좌우로 넓다.
  • 3층 : 세미나실, 사회과교실, 교사전용휴게실[39], 인문부실이 있다. 컴퓨터가 있는 교실 치고 선생님들이 관리를 안 하는 편이라, 컴퓨터에 동방프로젝트가 깔려 있는 건 예사이며 바탕화면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되어있는 컴퓨터도 있어 신입생들에게 충격을 안긴다.바로 앞에는 포켓몬 월챔 우승자 박세준의 사물함이 있다고 카더라
  • 4층 : 1학년 자습실, 국어, 수학교과실. 교실은 많은데 교실 한두개를 빼고 텅텅 비어있다시피하다. 화장실도 가장 깨끗하다. 본관 화장실에 휴지가 없을 때 여기로 오면 쾌적한 배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만약 양정인들이 여친을 데리고 학교에 방문한다면 별관 4층이 무엇을 하기에도 가장 안전하다. 있다면 말이지...
  • 5층 : 외국어교과실. 원어민 선생 2분과 일본어 담당 선생님 1분이 계신다. 그분들만 제외하면 사실 4층보다 5층이 더 안전하다.

8.3 중,고 연결회랑

중고연결회랑이지만 고등학교가 다 차지하고 있다.

  • 2층 : 방송실, 진학전략부가 있다.
  • 3층 : 글로벌리더부가 있다.가끔 이곳에 원어민 선생님이 출현한다
  • 4층 : 컴퓨터실, 진로실, 상담실이 있다. 학생들이 중학교 교사에 있는 음악실이나 미술실에 가기위해 가장 많이 통과하는 곳.

8.4 중학교 교사

원래는 양정중학교 문서에 기술해야 하지만 고등학교 시설도 있으므로 그 내용을 기술한다. 4층에 음악실이 있고 5층에 미술실이 있다. 1층에는 양호실이 있다. 고등학교 교사에는 없으므로 이곳으로 가야한다. 별관 5층에서 다치거나 갑자기 복통을 호소한다면 학교 반대편에 있는 보건실까지 가기 굉장히 괴롭다. 단, 그것을 역이용하기도 한다. 주말에 책가지러 학교갔는데 건물이 잠겨있다면 가끔씩 중학교건물을 통해서 오기도 한다.[40] (단 중학교건물이 개방되어 있을 때) 공포스러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야자시간에 몰래 중학교 교사에서 담력 시험을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아무도 없어서 분위기는 한번 죽여준다. 사실 중학교를 돌아다니는 것보단 고등학교로 안 들키고 돌아오는게 더 공포스럽긴 하다.

8.5 강당

안양천 둑방길을 따라 난 도로에 맞추어 지어진 학교라 건물 사이에 여유 공간이 많던 것을 기가 막히게 이용해서 만든 강당이다. 거기에다 반지하다! 가히 공간활용의 끝판왕이라 볼 수도 있을 듯. 강당내부에는 전학년이 전부 들어올 수는 없고, 700석의 규모이라 오케스트라를 빼면 자리를 꽉꽉 채워 앉을 수 있는 규모다. 보통 3학년은 강당에 오는 일이 거의 없으니 큰 불편은 없다.원래 한 학년에 600명이 넘어서 한 학년이 강당에 들어가면 꽉 찼었는데 이제 400을 전후하는 한 학년이 되었으니 축제 때와 양배전 연습을 제외하면 다 찬 강당을 볼 수 없다. 강당 로비는 평상시에는 탁구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이사장님의 행사가 있을때 이곳에서 만찬을 가진다. 신년조회도 이곳에서 하고, 교복도 이곳에서 산다. 그냥 다용도실 같은 공간이다.

8.6 손기정기념체육관

양정창립 110주년을 기해 체육관이름이 손기정기념체육관으로 바뀌었다. 외벽에 손기정 동판을 달았고 안은 농구장과 관중석으로 구성돼있다. 지은 지 30년이 다 되어가지만 바닥재료가 캐나다산 원목이라서 아주 질이 좋다. 비가 올 때 체육시간은 이곳에서 하는데 여러 반이 있게 되면 체육할 맛 안 난다. 농구나 배구, 체조 등을 배우며 나름 스탠드도 있는 규모 있는 경기장이라 이렇게 정식 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매년 양배전 응원 연습(1,2학년 통합)을 이곳에서 한다. 학교에서 유일하게 샤워장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축구한 애들이 여기서 사워하기도 한다. 2001년 겨울에 폭설로 지붕이 무너져 내린 적이 있었다. 그때 농구부가 밖에 모여있어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었다. 물론 지금은 설계를 제대로 하고 다시 지었기 때문에 안전하다. 여기도 지하가 있는데 농구부, 럭비부 숙소가 있으며 운동부 전용 식당도 있다! 식사의 질이 양정급식과는 차원이 다르다 운동부 아니면 내려갈 일이 없어 미스터리한 곳 운동장 쪽 외벽에 클라이밍용 암벽이 있다. 산악부가 아주 가끔 이용하고 일반 학생은 들어갈 기회도 거의 없다.

8.7 도서관

외부인들이 오면 멋있다고 하는 건물 중에 하나다. 이 건물은 만리동의 양정고 본관을 똑같은 사이즈로 지었다고 한다.[41] 그런데 사실 일본식 건물이다. 최초의 민족사학에 일본식 벽돌 건물이 있다고 학교의 역사선생님들에게 매번 까이는 존재. 옛날에 어떤 일제강점기 배경 드라마도 이곳에서 찍었다고 한다. 도서관 앞에는 양정고 설립자인 엄주익 선생의 동상이 있다. 이 동상은 밤만 되면 운동장을 바라본다는 이상한 괴담이 있다. 이 괴담이 생긴 건 2014년 어떤 아이가 자신의 체육복을 동상에 입혀주다가 떨어뜨리면서 부터이다.

  • 1층
    • 도서관 : 5만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찾아보면 1988 서울 올림픽 화보집이나 절판된지 한참 되어서 찾아보기 힘든 연려실기술 번역본 같은 서적들도 나온다. 고서도 가득해 책을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하루 종일 있을 수도 있는 곳.
    • 양정역사전시관 : 창립 100년을 기념해 만든 공간이다. 안에 들어가면 그냥 유리상자 안에 박혀있는 여러 자료들이 있다. 고종이 하사한 현판, 1908년 졸업장부, 양정의숙 때의 졸업사진 등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자료들이 있는데 관리가 개판이다.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고[42] 재학생에게는 1년에 딱 한번 신입생환영회 때 개방한다. 그 이외에는 국제교류 방문단들이 이 곳을 들르기도 한다.
    • 화석, 암석 전시관 : 창립 110년을 기념하여 지구과학 선생님께서 만드신 공간이다. 역시 개방하지 않는다.가끔 지학선생님이 데려가서 구경시켜주신다[43]
  • 2층
    • 멀티미디어실 : 소강당정도라고 생각하자. 소강당이 정식명칭 아니었어? 꽤 많은 행사가 열리는 공간이다.
    • 학습실 : 남북합습실을 합쳐 240석 정도가 있는데 본래는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다가 관리가 소홀해지니 이제는 자유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북학습실은 3학년이 쓰고 남학습실은 1,2학년이 쓴다. 자리가 푹신하고 에어컨과 히터를 세게 틀어놔서 편하다.[44]

8.8 양정 창립 100주년 기념탑

외부인들이 보면 멋있다고 하는 두번째 작품이다. 양정의 로고 모양으로 탑을 세웠는데 가운데가 뻥 뚫려있다. 이것을 보고 학생들은 '양정워프존' , '양정포탈' , '양정게이트', '양정반지', 게이트웨이 오히려 스타게이트가 더 비슷한데 등으로 부르고 있다기념물 받침대는 세계지도를 양각으로 새겨놓았다. 날이 좋은 날엔 뜨끈뜨끈하게 데워져서 자기 딱 좋다. 야자가 끝나고 11시 즈음에 이 위에 누워서 하늘을 보명 별자리가 아주 잘 보인다. 주변의 빛이 건물로 차단되서 그런 듯.

8.9 100주년 기념관

옛날에는 토플 수업, 논술 수업도 했었다.[45] 지금은 장학재단 사무실로 쓰고있는 모양이다. 학생들은 교과서 배부일에만 들어갈 수 있으니 도통 뭐하는 공간인 줄도 모르고 왜 지었는지도 이해할 수가 없다고 한다.뭐하는데긴 경인초 사이의 방음벽이지 장학재단 현수막걸이[46][47] 정말 100주년 기념만 한 듯 지하실에 오징어 양식장이 있다는 유명한 소문이 있다.[48] 이사장의 은밀한 취미생활 그거 본관 지하에 있는 거 아니었어?! 사실 1, 2, 3층에는 수업을 할 수 있는 현대적 교실이 있으며 그래봤자 3칸짜리 화이트보드에 긴 책상이지만 4, 5층에는 사무실과 자습실이 있다. 1, 2, 3층에도 자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사실 도서관에서 쓰는 칸막이 책상 수만 따져도 도서관 좌석수와 큰 차이 없다. 다만 도서관 좌석수도 크게 부족한 것은 아니라 본관 건물과 멀기도 해서 굳이 운용할 이유가 없는 듯. 3층 교실의 경우 양정 졸업생 중 나름 유명한 사람의 이름을 따 붙였다.

학교 측에서도 이 건물을 놀리기에는 조금 아까웠는지, 이사장이 1~2년쯤 전에 이 건물에 영재유치원(!)을 건립하려고 했었다. 물론 무산되었다(...) 교내 모 선생님의 말에 따르면 몇 년 안으로 건물을 새로 리모델링하여 수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8.10 생활관

기숙사처럼 만들어놓은 장소인데 꽉꽉 채우면 50여명 정도가 숙박을 할 수 있다. 기숙사로 만들려던 거 아니였나? 1층에는 회의실이 있어 교사회의를 제외한 월계축전회의, 국제교류 회의등 학생이 주체가 되는 회의들을 진행한다. 모든 1학년들은 1박2일로 생활관[49] 교육이라는 것을 받게 된다. 생활관 교육은 사실상 1박 2일로 학교에서 자며 고기도 구워먹고 축구도 밤새 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활동이다. 2학년도 담임에 따라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사실 대부분 하는데 어쩌다 안 하는 반이 몇 반 있다. 이외에도 다른 학교에서 단체로 방문하면 여기서 묵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생각보다 시설은 준수한데, 1층에는 회의실과 주방, VIP실 몇 개가 있고, 2층에는 학생들이 생활관 교육때 사용하는 방들이 있다.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에 있는 방들은 2층 침대가 있는 침대방이고, 왼쪽으로는 온돌방이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나름 편한 소파가 갖추어진 라운지가 있다.

현재는 프랑스 대사관 지원으로 양정에 부임한 프랑스 원어민 교사가 거주하고 있다. 1층에 있는 방 한 개를 학교에서 제공해 주었다고. 자신의 말에 의하면 밤에는 조금 무서우나 살기는 좋다고 한다(...). 그 넓은 데를 혼자 다 쓰니 무서울 만도 할 듯 위치도 구석에 짱 박혀있는 모양새이다.

8.11 운동장

양천구에선 독보적으로 넓은 학교 운동장이다. 물론 중학교랑 같이 쓰므로 의미 없다. 원래는 모래밭이었으나 2013년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인조잔디와 트랙을 깔았다. 시공 이전에 국대 감독이었던 최강희가 방문해서 이사장이랑 면담하고 갔는데 운동장 완공 후 주말마다 최강희 배(...) 조기축구가 열려 정작 학생들은 운동장을 못 썼다. 또한 정규규격에 맞추어 지어진 운동장을 100주년 기념관의 건설로 인해 운동장 둘레를 330m로 축소조정하였다. 특이하게 럭비부 훈련을 위해 축구 골대 위에 럭비 골대처럼 수직 기둥 2개가 달려있다. 이외에 농구대와 철봉과 멀리 뛰기용 모래밭이 있다. 남문 옆에는 배구 코트도 있으며 (사실상 족구 코트로 이용된다), 100주년 기념관 우편에는 테니스장도 있어 테니스부가 이용한다.[50] 원칙적으론 야구는 금지되어있지만 점심시간에 보면 무시하고 하는 학생들이 많다. 주로 중학생.

신입생이 들어오면 이곳에서 대면식을 한다. 모든 운동장 조례가 그러듯이 학생들에겐 힘만 빠지고 의미없는 행사다. 도로 쪽에 가건물이 있는데 운동부에서 헬스장으로 이용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진행하는 방과후 중 '표쌤의 웨이트 트레이닝'(...)을 여기서 진행한다. 웨이트 과목의 경우 매년 담당 선생이 바뀌는 편. 운동장 쪽에도 남문으로 불리는 입구가 있는데 자동차용 출입구여서 아침에 학생들이 다니는 것은 금지되어있다. 물론 학생주임이 없으므로 뭔가 결격 사유가 있는 학생 또는 셔틀버스[51]에서 내려서 정문까지 돌아가기 귀찮은 학생들이 이용했다. 하지만 만약 걸린다면... 남문으로 다니는 학생들이 자주 목격되면서 요즘은 선도부 한 명을 등교 시간에 세워두는 편.

8.12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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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8년 목동으로 교사를 이전한 직후의 정원. 정면에 도서관 건물이 보인다.

학교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간으로, 식물을 좋아하는 선생님들과 관리인 분들의 노력으로 여러 종류의 약 500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봄이 되면 본관 앞 교정에 벚꽃이 예쁘게 피어 단체사진을 찍으러 나오기도 한다. 버찌, 아카시아, , 모과 등 그런대로 먹을 수 있는 과실들도 많이 열려서 굶주린 남고생들의 식량창고가 되기도 한다. 과일나무들은 이것들 외에도 더 있는데, 별관 주변에 호두나무(진짜 호두가 열린다!), 남문 주차장 옆의 복숭아나무(!)[52]와 식당과 강당 사이 정원에 배나무[53]등이 있다. 양정과수원? 참고로 정보과의 권 모 선생님 왈 자신이 교정 어딘가에 블루베리를 심어 놓았다고 한다. 심심한데 할 거 없는 위키러들은 한 번 찾아보자.[54]

교정에는 조오련 기념비, 양정 럭비 60주년 기념탑, 4.19 혁명 기념비, 설립자 엄주익 선생 동상, 창학 100주년 기념탑, 외 각종 시비 등 여러 조형물들도 세워져 있다.

운동장과 도서관 사이 교정에는 온실이 있는데, 학생이 들어가기는 어렵다. 밖에서 보면 상당히 많은 원예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듯하다. 테니스장에서 매점에 이르기 까지 메타세콰이어 길이 100m 넘게 있는데, 원래 이 곳에다가 지압판과 세족장 등 산책길을 만들려고 했는데 무산되었다고 한다.

9 교사진

사립학교의 특성상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적게는 10년, 많게는 35년 넘게까지 근무를 하신다. 현재 본교의 교사진 비율은 50대가 가장 많다. 목동으로 교사를 이전하며 새로 뽑은 선생님들이 현재의 주요 교사진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명선생님들에게는 별명이 붙여지고, 20년 차이나는 선후배가 한 선생님을 두고 미담을 할 수도 있다. 선생님들의 학력은 무궁무진하여 하버드를 시작하여, 영남대까지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유의해야 할 것은 학력과 수업력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으며 실제로 본교의 소위 인기교사들은 서연고가 아닌 분들이 많다. 이 학교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서울대 출신 선생님들끼리의 회식 자리가 있다는 것이다. 선생님들 중 서울대 출신 비율이 굉장히 높으며, 요즘 들어오신 선생님들은 모두 A급 대학 졸업자로 뽑는 경향이 있어 더욱 그런 것 같다. 고려대 출신도 은근히 많고, 의외로 학생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은 연세대 출신 선생님은 얼마 없다.
교육계에서 양정고 선생님들을 알아주는 것일까. 매년 ebs에 한번도 빠짐없이 양정고 선생님들이 집필 혹은 검토에 들어가신다. 실제로 2016년 수능특강 기준으로 수능특강 화학2, 수능완성 수학에 총 5명의 선생님들이 집필과 검토에 골고루 이름이 올라갔다. 사실 영어와 국어에도 자주 이름들이 등장하신다. 또한 교학사 수학교과서 시리즈는 당시 양정고 교장으로 계시던 분이 대표집필을 하셨고 교장선생님을 포함하여 양정고에서 3명의 선생님들이 수학교과서를 집필하시고 천재교육 국어교과서도 양정고 교사 한분이 집필에 참여하셨다. 덕분에 서울시교육청 모의고사때마다 양정고 선생님들이 출제에 들어가신다. 갑자기 출장가신다하고 일주일, 이주일 사라지시면 백프로 출제 들어가신 것이다. 또한 평가원에서도 양정고 선생님들을 자주 부르신다. 덤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출제 등 외부시험 출제도 본교의 많은 선생님들이 많이 하고 계시니 실력은 보장할 만하다. 실력과 수업력은 상관이 없다.
또한 많은 과목에서 부교재를 스스로 만들어 수업에서 쓰신다. 수학같은 경우는 직접 만든 부교재가 수업교재가 되는 경우가 많고 국어도 수업교재나 방과후 교재를 직접 만드시고 그 퀄리티가 좋기에 학생들이 좋아한다.
일부 선생님들은 교총, 전교조 등 유명 교직원단체에서 고위직을 맡고 계신 경우도 있다. 다만 학교 분위기 상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는 편.

10 정기 행사

  • 대면식 (3월) : 온 학생이 운동장에 나와서 1학년 대 2, 3학년으로 맞인사를 하는 행사이다. 이 때 2, 3학년들이 교가의 숨겨진 비밀을 후배들에게 전수한다.
  • 반별 교외 체험활동(4월) : 반별 소풍. 담임선생님의 취향에 따라 반별로 차이나타운, 선유도, 광장시장, 비원 등 별의별 곳을 가게 된다. 등산을 좋아하는 나이 지긋한 선생님이 담임이시라면, 북한산이나 인왕산을 가게 될 수도 있다. 2016년에는 파리공원에서 플래시몹을 진행한 담임 교사도 있다 !
  • 양정육상대회 (5월) : 사실상의 운동회이다. 매년 목동운동장을 빌려 육상대회를 연다. 1학년들에겐 대면식 때 배운 교가의 비밀을 처음 써먹는 곳이기도 하다. 아주 흥미진진한 그들만의 리그가 벌어지고 관객석에 앉아있는 학생들은 그냥 지들끼리 노가리까던지, 점심을 먹기도 한다. 이 대회에서 가장 재밌는건 사제간 축구경기인데, 대표교사 팀과 학생회가 서로 맞붙는 축구경기이다. 사실 학생회가 맨날 반에 앉아 공부하는 안경잡이가 아니고서야 축구룰은 알 것이다. 그렇기에, 일단 체력으로 교사들을 제치고, 축구쟁이가 있다면 선생님을 능욕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후환을 두려워하는 학생측 골키퍼가 일부러 골을 내주는 상황도 발생하고, 아시아의 베컴이라고 불리는 모 선생님의 운동신경, 능력 요즘따라 능력이 하락하고 있다. 세월이 야속하다. 2016년엔 급기야 학생석에서 아베 한물 갔다! 라고 소리치기까지..ㄷㄷ 에 학생들이 감탄한다, 학생회 팀은 학생회로만 구성되는 건 아니고 가끔 외부자 영입도 가능한 듯. 불쌍한 오케스트라는 폼나게 음악을 연주한다.
  • 5대사립페스티벌(5월) : 90년대와 00년대에 음악회와 UCC경연대회로써 고교평준화 이전 이름 좀 날렸다는 5대 사립 고등학교끼리의 친목질이 연명되었으나 2015년부터 5대사립(양정, 배재, 보성, 중앙, 휘문)이 모여 서로의 학교가 잘났다며 응원을 하는 전통의 장이 열리게 되었다.
  • 졸업 5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 (5월) : 졸업 3, 40주년 기념식과 다르게 50주년 기념행사는 1학년들이 직접 정문부터 도서관까지 이어지는 길에 서서 박수를 쳐준다. 불쌍한 오케스트라는 폼나게 음악을 연주한다.
  • 양배전 (양정배재정기전) (6월) : 이 행사를 논할 때 배양전이라 칭한다면 눈총을 받을 우려가 높으니 조심하길 바란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참조. 불쌍한 오케스트라는 폼나게 하루종일 음악을 연주한다.
  • 양정마라톤 (9월) : 학교 옆의 안양천 주위 약 6km를 뛰는 행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의 영향으로 90년이 넘게 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빨리 뛰면 탑랭커의 경우 30분 안으로 끝나지만 뛰는 사람의 비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줄어든다. 3학년이 되면 걷는 사람의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렇지만 상위권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다. 빨리 뛴 순서대로 시상을 하며, 평균 등수가 가장 높은 반에게도 시상을 한다. 11시 전에 끝나서 너무 좋다 50등 안에 들면 오품제의 일환으로 일품이 등록된다. 코스는 양정고 앞 안양천 부지에서 오목교 방향으로 출발해 신정교에서 반환점을 돌아 희망교(양평교 가기 조금 전에 있는 인도교)에서 다시 돌아 학교 앞 부지로 돌아오는 코스. 안양천을 벗어날 수 있는 길목마다 선생들이 지키고 서있는데 어떻게 매년 한두명정도는 감시망을 탈출하나보다.
  • 과제학습답사 (1학년, 10월) : 1980년대에 시작된 제도로, 맨 처음에는 학생들이 반에 상관 없이 자신이 가고 싶은 곳(대략 10곳을 학교에서 미리 선정해놓는다.)을 골라서 가는, 좋게 말하면 자유롭고 나쁘게 말하면 중구난방인 제도였다. 그러나 2000년대 초에 정비되어, 두세반씩 모여 5개 정도의 문화권역으로 떠나는 과제학습답사로 바뀌었다. 많은 학교들이 벤치마킹했다고 알려진 과제학습답사는 한려해상권, 영산강권, 태백권 등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권역은 과년도 만족도와 교사회의등 종합적인 절차를 거쳐 매년 변경된다. 많은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목적으로 각 권역에 '관광'을 가지만, 사실 학생이 가게된 권역의 문화를 탐구하는 진정한 '여행'을 바라고 있다. 그 점에서 각 반마다 조를 짜서 특정 주제를 가지고 탐구하여 보고서를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 농촌체험학습 (2학년, 10월) : 1학년 때 전교생이 지역의 문화를 체험했다면 2학년때는 농촌을 체험한다. 전국의 정보화된 농촌마을을 찾아서 농사흉내만 내고 온다. 농촌이라고 하지만 모두 꾸며진 농촌이어서 인위적인 티가 많이 나는 마을들이지만 목동 촌놈들은 신기하거나, 혹은 농촌이 싫거나 둘 중 하나의 마음으로 농사흉내만 낸다. 사실 2박 3일의 체험기간중 정말 농사체험이라고 하는 시간은 기껏해야 하루 한두시간이다. 나머지 자유시간 개꿀 2000년대 전에는 진짜 말 그대로 농활로 죽어라 농사만 짓고 왔지만, 과제학습답사의 정비와 함께 쉬어가는 체험으로 바뀌었다.
  • 장행례 (수능 전날) : 1991년에 고3 선생님들이 강화도에 놀러갔다가 한번은 고3들 학력고사 잘보게 해달라고 기원제를 지낸 적이 있는데 그 해 마침 고려대학교 수석이 나왔다. 그 이후로부터 매년 기원제를 해오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수능 전날 학교를 떠나는 고3들을 위해 1,2 학년들이 강당부터 정문까지 쭉 서서 박수를 쳐주는 행사도 시작되었다. 후배들이 쳐주는 박수로 뒤덮인 길을 걸으며 고3들은 내심 기분이 좋다고한다 카더라. 박수쳐주는 고2는 다음해에 이 길을 걸을 두려움에, 고1은 오늘 빨리 집에 간다는 즐거움으로 여러가지 기분들을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불쌍한 오케스트라는 폼나게 음악을 연주한다. 이쯤되면 열정페이가 아닐 수 없다. 페이가 자소서 몇 줄밖에 없으니 열정페이만도 못하다 할 수 있겠다.
  • 양정음악회 (12월) : 불쌍한 오케스트라는 여전히 폼나게 음악을 연주한다. 1학년 중 음악선생이 듣기에 그 소리가 괜찮다 싶으면 학급 오케스트라로 양정음악회에 참석시킨다.
  • 월계축전 (겨울방학식 근처, 12월 말) : 양정고등학교의 축제를 칭하는 다른 이름이다. 이틀동안 진행하며, 첫날은 흔히 말하는 '자축'으로 교내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고, 둘째날부터는 외부 학생들도 관람이 가능하다. 1부는 동아리 별 부스를 꾸며 진행하며 2부는 학생회가 주최하는 공연이다 사실 학생회는 1년동안 하는 게 축제준비밖에 없다.. 남고 특성상 여자가 많이 온다. 하지만 네 것은 아니다.
  • 방송제 (월계축전 마지막날) : 방송반이 진행하는 축제(?)이다. 사실 많이 안 가서 뭐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방송반이 이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붓는다. 2014년 방송제 때 강당에 100명 가량이 참석했으며 2015년에는 공개 축제날 방송제를 진행하기 위하여 도서관 2층 멀티미디어실로 옮겼다.

11 동문

  • 독립운동가
    • 박상진 대한광복회 총사령관 (양정의숙 졸)
    • 박준채 광주학생항일운동 주동자 (15회)
    • 안희제 : 대동청년당 설립, 항일운동가 (양정의숙 졸)
  • 군인
  • 종교인
    • 서옹 :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16회)

12 타 학교와의 관계

형제이자 라이벌되는 고등학교이다. 매년 양정배재정기럭비전을 실시하고 5대사립페스티벌에 함께 참여하며 서로의 고등학교를 형제고등학교로 알고 있는 상황. 거의 모든 양정인들은 이상하게도 양정교가는 모르는데 배재교가는 아주 잘 알고 있어 양배전에서 교가는 안부르고 '우리 양정의숙 양정의숙 노래합시다'를 연발 외쳐대면서 배재고에 구애하기도 한다.
목동동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학교이다. 몇몇 아이들은 공학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 위 고교에 대한 동경심이 가득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한가람은 학교가 아닌 학원이다.' '교복도 없는 풉풉', '아웃풋도 양정미만 근데 한가람 학생수 420명으로 환산시 비슷하거나 추월함. 수시진학도 양정보다 수월' 이러면서 목동동로에 위치한 횡단보도에서 한가람고 학생들을 마주치면 자랑스러운 양빤 [64] 을 펄럭거리면서 지나간다. 응?
양천구 관내상 가장 공부잘하는 두 학교이다. 자사고도 아니면서 서울대를 그렇게 많이보내냐며 강서가 더 좋은학교인가? 라고 자문하지만 아직까진 모교가 위라면서 안도의 한숨을 쉰다. 실제로 의대와 서울대는 강서고가 더 많이가고 그 이하부터는 양정고가 씹압살한다. 학교레벨을 평가할때 서울대 합격자를 기준으로 평가하기에 양정고가 밀리는 것은 사실이나 학교레벨은 양정고가 한 수 위라며 자위하고 있다. 이마저도 내신 50% 제한이 없어지면서 더 망할 징조이다. 물론 입시 결과를 제외한 모든 것(학교 시설이나 교사 의식, 동문 등)은 강서고가 워낙 똥중의 똥이므로 강서고 학생들은 항상 양정고를 부러워한다.
1907년 세워진 두번째 민립사학으로 양정에 백선 1줄이 있다면, 진명엔 백선 2줄이 있다. [65] 두학교 모두 엄씨 일가가 세웠다. 사실 잘 교류는 안하고 축제때 와르르 몰려간다. 진명축제에 가면 양정고 학생들이 더 많다. 진명여고 학교 사정상 축제가 오후 5시쯤이면 거의 끝나 가도 볼거리는 그다지 없다는게 문제.

13 주변 시설 및 먹거리

목동아파트 5단지와 6단지가 학교와 붙어있고, 중학교에서 인도 하나를 두고 이대목동병원이 위치해있다 무려 장례식장이 바로 옆에..

학교에서 걸어서 5분 정도면 목동종합운동장에 도착해 대관해서 각종 행사를 치르기도 한다. 넥센 히어로즈목동야구장에서 경기가 있던 시절에는 야자할때 은은한 함성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가장 가까운 역은 신목동역으로, 대략 1km 거리. 걸어서 10분정도 걸린다. 오목교역은 1.5km정도 떨어져 있으며 도보로 15~20분 소요. 학교 정문 앞으로는 안양천이 흐르고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안양천이라 벚꽃 피는 시기에 가끔 야외수업을 나가는 경우도 있다. 교사 이전 후 안양천 수질이 나빴을 땐 썩은 냄새로 교실에서 창문을 열지 못했으며, 서울에 큰 홍수가 났었을 때 안양천이 범람하여 학교가 물바다가 된 적도 있었다. 이후 수질 개선과, 둑을 더 쌓은 후로는 위의 문제들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마라톤 대회를 안양천에서 실시한다. 안양천을 가끔 양정강이라고 부르는 것은 꽤 오래된 전통.

학교 후문쪽은 6단지이며, 6단지 상가가 걸어서 1분거리 정도여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한다. 파리공원과 목마공원, 목동동로와 목동서로로 둘러싸인 3개의 블록을 광장[66]이라고 불린다. 3개 블록에 학원이 무려 400개가량 있다고 한다. 그야말로 학원도시 목동의 위엄. 오락실, 노래방, PC방, 각종 음식점 등 있을 건 다 있는 곳.

14 양정총동창회

본교의 동창회는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 현재 100주년 기념관을 사무실로 쓰고 있으며, 양정운영에 매우 큰 도움을 주고 계신다. 자율고 전환 이후 매년 2억에 달하는 적자가 총동창회 분들의 기부로 메꾸어지고 있으며, 양정장학재단 역시 같은 방식으로 상당부분 금전적 도움을 얻고 있다. 이 힘은 바로 목동으로 이전하기 이전, 만리동에 교사가 있었을 당시에 재학하였던 동문들의 진짜, 아주, 매우 끈끈한 우정 덕분인데 각 기수마다 동창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매년 6월에 본교 운동장에선 동문체육대회가 펼쳐진다. 또한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끼리 뭉쳐 양음회(양정 음악인 동문회), 양문회(양정 문학인 동문회), 양비회(양정 항공인 동문회) 등이 활발한 활동중이시다. 게다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시는 동문분들의 동창회도 활발한데 원래 재상해동문회, 재호주동문회 등이 있었으나 사라지고 현재는 재미주동문만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어 매년 여름방학마다 양정재직연수이 높은 순서대로 중, 고 교사 한명씩이 미주동문초청동문회에 참가하고 계신다. 재아시아, 재미주 동문 골프회도 매년 열린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는 매년 총동문회의 구성원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1988년 교사 이전 이후엔 동창회 활동이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다시피하다. 양정 50기~70기의 동문분들만이 활동하시고 그 이후의 기수는 활동하지 않아 점점 동창회의 위력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홈페이지

15 기타

  • 양정고, 배재고, 보성고, 중앙고, 휘문고를 전통적인 서울 5대 사립고라고 하여 이 다섯학교끼리 행사도 개최하며 자부심이 상당히 강하다.
  • 배재고와는 지리적으로 만날 일도 없는 먼 사이지만[67] 양배전 등을 통해 왠지 모를 라이벌 의식이 형성되어있다. 그러면서 배재 교가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외우고있다. 2015년 치뤄진 2015 5대사립 Festival에서도 양정고의 성적은 저조했으나 배재고를 상대로 한 경기는 모두 이겨(...) '다른 학교는 못 이겨도 배재만 이기면 됐다!' 라는 분위기로 훈훈하게 끝났다.다만 양정고는 전체 4위, 배재고는 전체 2위였다...
  • 매년 배재고등학교양배전이라는[68][69] 럭비 정기전을 가진다. 양정고 홈그라운드인 목동경기장과 배재고 홈그라운드인 잠실경기장이 해마다 번갈아 개최지로 선정된다. 그러나 요즘에 잠실경기장 대여요금이 많이 올라서 성남경기장을 쓴다는 말도 있다. 2014년에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개최되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양정 홈그라운드인 목동 운동장에서 2회 연속 개최되었다. 그리고 2016년 양배전도 목동운동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이러다가 완전히 목동운동장에서만 개최하는 것이 아닐까...
  • 양정고등학교, 진명여자고등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에는 '백선'이라는 표식이 있다. 양정의 창학은 순헌황귀비 엄씨가 조카인 양정 창학자 엄주익 선생에게 대한제국 황실의 자금을 대주고 민족사학을 기르라는 조언에서 시작되었는데, 그렇게 황실의 지원을 받아 세워진 학교가 양정학교, 진명여학교, 숙명여학교이고 이 학교들의 교복에는 황실의 표식인 하얀 선, 즉 백선이 남아있다. 양정-진명-숙명 순으로 창학되었기에 양정고는 1줄, 진명여고는 2줄, 숙명여고는 3줄이라는데 솔직히 같은 학군인 진명여고는 몰라도 숙명여고에 백선이 현재까지 존재하는지는 모르겠다. 현재 양정고의 백선은 외투(마이) 이름표 밑에 남아있다. [70]
  • 양빤에 대비되어 체육복 윗옷은 진한 남색과 양빤과 똑같은 주황색이 가로 줄무늬로 들어가있다. 윗옷 디자인은 양배전 항목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럭비부의 복장 디자인에서 차용한 것. 실제로 보면 옷깃 부분이 럭비부 운동복은 흰색인데 반해 학생 체육복은 해당 학년의 이름표 색깔이 들어간다. 색감도 조금 다르다. 몇몇 학생들은 꿀벌이나 죄수복이라고도 부른다.배재고 재학생들은 배양전의 '유일한'볼거리라고 생각한다. 이 체육복을 입고 밖을 활보할 일은 쪽팔려서 극히 드물기 때문에 타학교 학생들은 의외로 이 디자인을 잘 모른다. 관심도 없고.근데 어른들은 귀엽다며 좋아하신다.
  • 겨울 교복의 경우 원래 바지, 셔츠, 재킷의 심플한 구성이었으나 2014년 들어오면서 학생회에 의해 와인색 조끼가 도입됐다. 구입은 필수이나, 착용은 선택이다.
  • 운동부로는 럭비부와 농구부가 있다. 럭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깊은 전통의 명문이라고 하나 비인기종목이라 인지도는 안습(...) 농구는 경복고, 휘문고같은 전통의 명문팀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최근 들어 프로 선수[71]를 배출하며 떠오르는 강호가 되고 있는 듯. 또 손기정을 배출한 육상부도 선수 수급 문제로 한동안 문을 닫았었다가 2016년 부활했다.
  •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수학여행을 시작한 학교이다. 1920년대 후반에 시작하여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고 한다. 실제로 자료관을 찾아보면 평양을밀대, 만주의 봉천, 백두산천지 등등 지금은 상상도 못할 곳을 1930년대에 다녀온 기록사진이 남아있다.사진을 보면 첨성대에 거의 100여명이 올라가 찍은 사진이 있는데 심히 아스트랄하다. 그때는 다 그랬다. 현재는 1학년은 과제학습답사, 2학년은 농어촌 활동 체험으로 이름이 바뀌어 차별화를 꾀하는 중이다. 모든 반이 같은 곳에 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그룹으로 나누어서 여행을 떠나니 유의해두자.
  • 한국사의 굵직한 사건들의 주인공까진 아니어도 참여를 자주 한 학교이다. 대한광복군 박상진이 양정 출신이며, 심훈의 명시를 남기고 일제 치하의 조선에 희망을 준 상술한 손기정도 양정 출신이다. 또한 광주학생항일운동의 도화선이었던 열차 희롱 사건의 당사자 박준채는 광주일고 중퇴 후 많은 학교들이 일제의 보복이 두려워 다른 학교에 편입하지 못했으나 양정고에 편입해 졸업했고, 이후 와세다대학에 진학한 뒤 조선대학교 법학교수로 계시다가 2001년 노환으로 돌아가셨다. 광주학생항일운동 당시 양정고에서도 항일운동이 일어나 30여명이 퇴학 또는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4.19 혁명 때도 양정고 학생들과 선생들이 참여해 5명이 혁명 지도자로 인정받아 1963년에 포상을 받았다. 4.19혁명 참여 기념비는 정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우편에 있다.
  • 100년 넘는 시간 동안 유명인사들을 많이 배출한 학교다 보니 희한한 전시물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대표적으로 이 학교 도서관에는 방망이 깎던 노인에 나오는 윤오영의 실제 다듬잇방망이가 전시되어 있다(...) 그렇다고 관리를 잘하고 있냐면 그것도 아닌게, 그냥 유리 상자에 대충 짱박아둔 게 전부다.(...) 실제로 불나면 태워먹기 딱 좋은 수준. 실제로 양정고 학생도(심지어 도서부원조차도!) 모르고 지나칠 정도로 책장들 사이에 무심하게 전시해놓았다. 실제로 보면 대략 기분이 묘해진다. 이것 말고도 담배, 펜 등 윤오영의 생전 유품을 볼 수 있다. 윤오영의 유품 말고도 본관 1층 복도에 놓여있는 실러캔스 화석이라던가... 이런 유물들을 모아 도서관 1층에 양정 역사관을 만들었는데 평소엔 개방하지 않는다. 최근엔 학교 도서관에 화석 박물관이 생겼다.
  • 2005년 양정 창학 100주년을 맞이해 각종 행사와 동시에 100주년 기념탑 제막, 100주년 기념관 건립이 있었다. 100주년 기념탑은 나름대로 상징성도 있고 해서 단체사진 등의 배경이 되곤 한다. 따뜻한 날 방과 후에 교정을 보면 꼭 기념탑 아래에 누워서 자는 학생들이 있다. 그런데 100주년 기념관은 그냥 주차장 겸 창고로 쓰이고 있다(...)
  • 손기정 선수가 양정 출신이여서 이에 관련된 행사와 이름이 많다. 1921년 시작된 교내 마라톤 대회는 2015년 기준 95회를 맞이했고, 월계관에서 모티브를 얻어 축제의 이름은 '월계축전'이다. 다른 학교와 다르게 축제를 수능과 내신이 모두 끝난 12월 말에 하는게 특징. [72]
  • 학교의 설립에 돈을 내었던 집안은 엄귀비의 친정 엄씨 집안을 비롯해 서씨, 안씨가 있었는데 초대 교장 엄주익 선생(1905 ~ 1930년 역임) 이래로 2대 안종원 선생(1931 ~ 1941년 역임), 3대 서봉훈(1941 ~ 1947년 역임)선생 이후로는 학교에서 안씨와 서씨가 자취를 감추며(...)[73] 이후로는 4대 엄경섭 선생[74](1948 ~ 1972년 역임), 5대 엄규백[75](1973 ~ 2007년 역임, 사실상 현재진행형) 선생에 이르기까지 계속 엄씨가 학교의 최고직을 맡았다. 6대부터는 교장이 CDK 김창동 선생(2008년 ~ 2014년)[76][77]으로 바뀌며 엄씨가 일선에서 물러나는가 싶었으나, 결국 이사장 직을 차지하는 것으로 되었다. 사립학교에서 한 가문이 계속 교장이나 이사장을 맡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100년 가까이 요직을 차지하고 있으니 학생들 사이에서는 독재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있다.
  • 참고로 학교 역대 이사장, 교장들 중에 각각 친러, 친일, 친미, 친불파가 다 있고 박정희 때 통일주체국민회의 교육부 인사로 뽑힌 인물들도 있다.
  • 상술한 이사장 집안을 학생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사태가 2번 있었다. 하나는 2006년에 발생한(?) 것으로, 당시 교장이었던 엄규백 선생이 교칙이었던 실내화 대신 슬리퍼를 신고 있던 학생의 뺨따귀를 때렸는데, 그 학생이 체육복 뒤에 U.K.B이라는 이니셜을 새기고 928이라는 숫자를 백넘버로 달고 거의 1학기를 내내 지냈다. U.K.B는 엄규백을 지칭하는 것임은 선생님들이 알았으나 928은 무슨 뜻인지 물어도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생일이 9월 28일이라고 둘러댔다고 했는데 928을 직접 발음해보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구백이, 십팔! 결국 국어 선생님께 걸려서 지우게 됐다고.. 10여년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현재까지도 양정고 학생들은 928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다들 제대로 알고 있다. 2번째 사건은 2012년에 발생한 것으로, 학교 교정에는 초대 교정인 엄주익 선생의 동상이 서 있는데, 무려 일제시대의 것으로 명판을 보면 쇼와 시대의 연호가 붙어있는 정도이다. 그래도 청동 동상인지라 별다른 문제 없어 보였느데, 무더운 여름날 한 양정중학교 2학년 학생이 체육복이 너무 들러붙어 맨몸으로 축구를 하려고 윗옷을 벗어 동상에 걸어두려고 던졌는데.. 그대로 동상이 떨어졌다! 그걸 지켜본 학생들은 모두 환호성을 질렀고 학교의 영웅으로 잠시간 대접받았다. 다시 올릴 때 알고보니 부실공사였다고(...) 그런데 이 동상에는 나름 기구한 사연이 있다. 원래 1935년 창립자를 기리기 위해 제막되었으나 1941년에 동상이 통째로 일제에 공출(...)당했고, 현재의 동상은 양정 창학 60주년을 기념해서 1965년에 다시 세운 것이다.
  • 대학 진학은 확실히 같은 학군의 다른 학교들에 비해 우월하다. 학년당 700명 가까이 하던 때는 서연고를 100명 가까이 보냈다고 한다. n수생 포함 . 현재도 재학생만 따지면 서연고 50명 이상은 거뜬히 간다. 외부에 홍보할때 n수생, 중복합격 죄다 합쳐서 서연고 합격 100명이라고 둘러대는 것이 문제지만.. 합격면학 분위기도 좋은 편이고 집단 따돌림과 같은 학교 폭력 문제도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 아닐 뿐 간간히 존재한다. 다만, 도난 사건은 어느정도 발생하는 편이니 물건 간수 잘 하자.
  • 2014년에는 2015학년도 수능 만점자와 함께 포켓몬스터 월드챔피언 박세준#s-2을 배출하였다. 그리고 그 해 교내 신문에 실렸다.
  • 많은 남고가 그렇지만 이과문과의 비율이 극악 수준이다. 8 대 3 수준.. 게다가 문과는 한 반 정원이 30명 조금 안 되는 정도이고 이과는 정원이 36명 정도이다. 2016년 3학년은 문과 세 반 글로벌 한 반 이과 여덟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78]
  • 서울에 소재한 고등학교 치곤 야자를 그렇게 안시키는 편이다. 이유인 즉슨 학원가야하니까(...) 물론 진담이고 양정고 자체가 크게 살벌하거나 건조한 분위기가 아니다. 150등까지만 야자실 이용권한을 준다거나 하는[79] 동네 모 학교와는 상당히 반대 분위기. 물론 3학년이거나3학년도 안한다 엄한 선생님 반에 걸리면 얄짤없다
  • 교정과 운동장이 정말 넓다. 교정에는 조오련 기념탑, 양정 럭비 기념탑, 시비 등등 여러 비석들이 세워져있고 나무들이 많아 그늘에서 쉬기 좋다. 운동장은 자사고 전환 당시 지원금을 받아 인조단지로 바꾸고 트랙도 깔았다. 양천구 관내의 고등학교 중에서는 제일 큰 운동장이다.근데 양정중과 공유한다는게 함정 점심시간에는 진짜 헬게이트 오픈이 따로 없다.
  • 지도를 보면 서울경인초등학교, 양정중학교, 양정고등학교가 붙어있어[80] 이 세 학교를 나온 학생을 Y2K(양정 둘, 경인)라 부른다. 이사만 안 가면 12년 동안 통학로가 바뀌지 않는다 양정고가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이후로는 수가 조금 줄었다.
  • 급식에 오징어가 정말 많이 나온다. 적어도 2주에 한번 꼴. 그래서 학생들 사이에 100주년 기념관 아래에 오징어 양식장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한다. 또 양정 소스라는 평범한 남고생 입장에선 정체불명인 소스도 있다. 불고기, 오징어 등등에 뿌려져서 나오는데 정말 아무리 적어도 한 달에 한번씩은 나온다. 짙은 갈색에 조금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으로 끈적끈적한 뒷맛에 오징어와 함께 기피의 대상. 가끔씩 비리기까지 하다. 그래도 밥에 비벼 먹으면 전혀맛있지 않다. 2012~13년에는 양배추가 정말 많이 나오기도 했다.
  • 양정고등학교 정문은 과거 만리동 교사의 정문을 그대로 가져왔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래된 고등학교 정문이라고 한다.
  • 학생들은 학교 정문보다 학교 후문을 많이 이용하는데 학교 후문을 나서자마자 바로 왼편에 철제 울타리가 쳐져있다. 그 철제 울타리의 설립주체는 6단지쪽인데 양정고 학생들의 후문이용을 굉장히 싫어한다. 교사 이전을 하면서 후문을 6단지쪽으로 나갈 수 있도록 만들자 양정고 학생들이 후문 앞에서 많이 시끄럽게 굴었나보다. 그리하여 2000년대 초, 후문 바로 앞에 컨테이너박스를 설치하여 6단지가 양정인들의 후문출입을 강제로 금하였다. 이대목동병원과 양정고 사이의 공터는 6단지 소유의 땅이라서 학교 측이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다가 타협하여 철제 울타리를 설치하여 좁은 문 하나만 열어놓았다. 그 결과 등교, 하교 시간에 병목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움푹 파인 블럭이 많아 비올때는 더욱 심각한 병목현상에 징검다리 건너듯 돌들을 하나씩 밟으며 교문에 진입해야한다. 그 철제 울타리는 변색될 때마다 6단지가 페인트칠을 하고 있어 ㅈ같이 관리를 잘하고 있다. 매년 학생회장 공약으로 하나씩 나오는 것이 철제울타리 철거이지만 20년동안 공약에 머물러 있고 철거는 커녕 6단지와의 알력만 심화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만 좀 공약으로 우려먹읍시다. 6단지 측은 본교가 그 공터를 사면 된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정작 이대목동병원이 장례식장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을 설치하려고 땅을 사려하자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학생들 사이에선 학교 이전설까지 떠돌고 있지만 사실 목5동의 하늘높은 집값의 원인 중 하나는 본교의 존재에 있음을 알아야한다. 사실 6단지 주민들도 양정 학생들이 6단지에서 담배를 피거나 몰려다니며 노는 등 탈선 장소로 쓰이기 때문에 막으려는건 이해가 가지만..
  • 정문의 경우 통행하기가 불편한 자동차 도로와 면해있어 자전거 통학 학생이나 자동차-셔틀버스 이용 학생, 6637 이용 학생만 가끔 이용한다.[81] 후문에 비하면 한산한 편. 정문 근처 30m 가량은 안전사고 위험으로 주정차를 금지하였는데도 꿋꿋이 정문 바로 앞에 차를 세워 학생을 내리는 진상 부모들이 있다.
  1. 이 사진에는 운동장 남쪽에 있는 100주년 기념관, 별관 북쪽의 생활관이 누락되어 있고 100주년 기념탑이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2. 실제로 창학 터 기념비가 세종문화회관 뒷길에 남아있다.
  3. 1909년 4월 24일 2회 19명 졸업, 1910년 3월 3회 법학과 31명, 경제과 27명 졸업, 1911년 7월 9일 4회 28명 졸업, 1912년 7월 6일 5회 졸업하였으나 졸업생수와 명단이 확인되지 않음.
  4. 2016년 기준 창학 111주년인데도 2016년 졸업생이 100기 졸업생인 이유가 이 조선교육령 때문이다.
  5. 선배들의 기금을 제외한 돈을 대부분 이곳에서 마련한다. 양정 재단의 전신으로서 현재까지도 본 학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6. 국내 최초의 민족 사학이라고 자부하는 학교가 친일행적이 있는 사람이 만들어준 가사를 쓰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7. 원래는 양배전에서 배재고등학교 학생들이 양정고 교가를 부를 때 까는 의미로 넣은 건데 왠지 모르게 양정고 학생들도 넣어서 부른다. 그래서인지 취임새를 넣으면 선생님들이 싫어하신다.
  8. 고등학교 한정으로 '무쇠팔 무쇠다리'를 '무쇠X 무쇠ㅈX' 로 개사해서 부른다 카더라...
  9. 사실 이건 양정과 관련이 없는 것이 공교롭게도 양천구의 구목도 감나무여서 양천구 전역에 감나무가 심어진 걸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0. 120쪽
  11. 생활복이 따로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여름철에 에어컨도 잘 안틀어주면서 교복바지 안에 땀차면 지옥이 따로 없다. 특히 바지 줄여입는 애들은 죽을 맛 때문에 복장 관련해서 엄격하신 선생님들도 이 부분은 어느정도 묵인해 주신다. 학생부 모 선생님 앞에서 이렇게 다니면 꿀밤 맞는다
  12. 참고로 저 당시 운동부 중에는 아이스하키부, 수영부, 야구부, 정구부, 수구부 등등 별 희한한 종목들이 다 있었다.
  13. 남학교. 일본 내 3대 명문고로, 동경대 합격자수 베스트10의 자리를 1954년부터 지켜왔다. 그런데 비해 교풍은 상당히 자유로워 교류하러 간 양정 학생들이 놀라기도...
  14. 남녀공학, 미에현에서도 정말 깡촌에 있다. 할게 없어서 농구 한일교류전(?)만 매일 했다.
  15. 남녀공학...이지만 성비가 3:7정도로 여학생이 많다.
  16. 농구 교류 한정.
  17. 실제로 아자부 입시용 문제집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18. 1885년 타이난시에 설립된 대만 최초의 학교로 인문계 상업계 직업계 중 고등학교로 이루어져있다. 덕분에 전교생이 6000여명이다. 학교의 면적이 매우 넓어 대학교 못지않아 이것으로 국제교류를 가는 사람들은 한낱 고등학교 캠퍼스에 취하고 만다
  19. 학교가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다. 서울로 치자면 명동 거리에 학교가 있는 셈.
  20. 현재 양정과 교류하고 있는 그 칸토
  21. 1학년 1명, 2학년 2명
  22. 근데 이 개최국 중에는 일반적인 국제교류로 갈 수 없는 지역들 (뉴욕, 블라디보스토크, 브리즈번 등등...) 이 많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진다...
  23. 각국의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문화공연을 한다. 참고로 이거 준비하는 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24. 회의는 주로 모의재판(Mock Trial) 형식으로 한다.
  25. 보통은 글로벌리더부 부장, 교무부장, 그리고 연구부장이 면접을 본다.
  26. 물론 진짜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영어 실력이다. 사실 성적보다는 영어 실력이 비중을 더 많이 차지한다.
  27. 글로벌부장 선생님 曰: 한국을 대표하는 학생들을 뽑아야 하는 거니까...
  28. 체육을 아주 잘하지 않는 이상 예·체능 품 중에서 가장 쉬운 편이다.
  29. HAM반 중진급 이상 인물들은 모두 딴다.
  30. 오케스트라를 제외하고 동아리 반장만 생활기록부에 등재되므로 동아리 부반장으로 활동하면 인정이 안된다.
  31. 과거에는 카톨릭반, 불교반(!)도 있었으나 전부 폐부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종교 동아리이다.
  32. 원래는 예전에 역도부가 있었으나, 폐부되었다가 2016년에 다시 부활하였다.
  33. 그러나 4층 물리실 문에 '물리반'이라고 붙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예전에 있었다가 폐부된 듯 하다.
  34. 하지만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는 말자. 재수도 결국 본인의 초중고 12년간 쌓아놓은 공부 실력을 기반으로 재수 1년의 신세계공부를 더하는 것이다. 즉,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만약 본인이 그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왔다고 생각되고 자신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절대로 재수를 기피해야할 이유가 없다. 그동안 쌓아놓은 포텐이 언제 터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성적 향상자가 많지 않은 이유는 자기가 그동안 쌓아놓은 공부 실력이 택도 없거나 재수를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또 수능만 가면 죽쑤는 사람들도 있다.은근히 많다). 그리고 다수의 현역때 대학교 가는 학생들은 내신 성적이 좋아서 학생부교과나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다 빠져나가고(상위권이상은 다수가 이쪽으로 빠져나감) 내신 안좋은 정시 실력자들은 최악의 경우가 아니면 고3때 수능 성적으로 많이 간다. 내신도 좋고 정시도 잘 보는 괴수들은 말할 것도 없고. 즉 실력자들 대다수가 이미 대학을 갔기 때문에 성적 향상자가 적은것. 그리고 양정고의 많은 선생님들이 재수해서 인생역전한 분들이다. 궁금하면 직접 가서 여쭤보자. 눈물나는 재수 스토리를 들려주실 수도 있다.
  35. 사실 양정고등학교는 단일학교 단위로 6.25 전쟁에 가장 많이 참전한 유서깊은 학교다.
  36. 정확하지 않음. 당시 재학중이던 학생들의 확실한 정보 추가바람
  37. 참고로 이걸 당시 교장이었던 현 이사장이 보기 안 좋다고 매우 싫어했는데, 별수 없이 구름다리가 생겼다.
  38. 2013년 2월까지 2가지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학생들이 한가지 메뉴에 몰리는 현상이 생겨서 결국 폐지하고 말았다.
  39. 직접 들어가보면 정말 엄청난 공간이다, 벽걸이 TV에 커피 자동 제조기. 안마 의자 등등... 선생님과 웬만큼 친하지 못하면 들어가보지도 못한다.
  40. 이전에는 1층의 양정 식당 옆 식자재 운반용 문도 열려 있는 경우가 많았으나, 2015년 여름 이후로는 잠가두는 편
  41. 사실 가보면 알겠지만, 만리동의 본관이 좀 더 크다. 이 건물은 현재 손기정기념공원에서 헬스장 및 독서실로 쓰인다.
  42. 등록문화재에 등재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43. 이곳은 원래 독서실로, 굳이 하고 싶은 사람만 남아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다. 날씨가 추울때는 뼈속까지 얼어붙는게 특징. 관리가 소홀해 창문이 잠겨있지 않아 온실쪽에서 넘어가 친구들과 밤샘 시험공부를 할 수도 있었다!물론 밤새 놀았다.
  44. 2014년 방학때 관리도 소홀하고, 양정인들도 학교의 요구를 무시하고 사복을 입고 자습을 하다 보니, 그 사이에서 조용히 자습을 하던 근처 모 고등학교 학생이 발각되기도 했다(...)
  45. 자사고 1기인 2011년 입학생이 이 수업을 들었다. 당시 설명회에서 이 수업에 대해 학생들이 '와!' 하며 환호했는데 막상 합격한 다음에는 귀찮아서 수업 짼 학생들이 많았다. 2013년까지는 어찌어찌 이어갔지만 그 이후에는 감감무소식. 솔직히 별로였거든 그때는 그거 안 들어가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 토플 수업의 경우 배치고사 영어 성적 상위권자에게 우선 수강권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보통 방과후 수업처럼 8교시 수업이 아닌 석식 후의 9교시 수업이라 안 들으려 했던 사람이 꽤 많았던 모양. 1학년 전용 수업이므로 존속 여부는 추가바람.
  46. 이 또한 카더라 소문으로는 100주년 기념으로 양정 사이버 대학을 설립하려 했고 기념관은 사이버 대학 운영용 건물이었는데 인가가 떨어지지 않았고, 그대로 방치된 것이라고. 교실 디자인과 책상들만 봐도 고등학교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
  47. 카더라가 아니라 사실이었다! 양정高 사이버스쿨 내년 개교 결국은 인가가 나지 않았다고...
  48. 하도 급식에 오징어가 자주 나오는데 그게 또 맛없어서(...)
  49. 양정 창학 110주년 기념으로 대만에서 합창단이 왔을 때 이곳에서 생활하였다. 한 원어민 선생님은 여기서 꽤 오래 살았다 카더라...
  50. 사실 그곳은 선생님들의 취미생활공간이기도하다.
  51. 학교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는 없고 학원버스(일명 노란 버스) 기사들이 운영하는 셔틀.
  52. 물론 야생 복숭아라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런 열매는 안 열린다.
  53. 이것도 야생 돌배
  54. 강당과 식당 사이 정원에 있다.
  55. 친일반민족행위자에 이름이 올라와있다.
  56. 비타500 사태로 유명한 최단기간 재임 총리이다. 학교에선 플랜카드를 단지 하루만에 철거하였다.
  57.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본교는 이 분을 양정이 배출한 가장 뛰어난 인물이라고 말했으며, 말할 것이다. 만리동 전 교사는 '손기정 기념공원'으로 명칭을 바꾸었으며, 본교 체육관의 정식명칭도 '손기정기념체육관' 이며, 매년 육상대회와, 마라톤엔 빠짐없이 손기정 선배님이 등판하고 계신다. 그 덕분일까, 손기정 선배님의 장남이신 '손정인' 선배님은 학교 주요 행사때마다 초청받으시며 한일을 자주 왕래하신다고 한다.
  58. 양정고 재학 시 교내에서 스트리킹을 했다는 ㄷㄷ한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59. 근데 진중권은 스스로의 모교를 자랑스러워하며 항상 긍지로 여기는 다른 동문들과 비교했을 때 이상할 정도로 자신의 모교를 언급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양정고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60. 2005년에 대한민국을 불편하게 하는 남자, 진중권 이라는 기사에서 자신의 고교생활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생물반이었으며 폭행으로 1번, 흡연으로 2번 정학을 당했다고 한다...
  61. 수능 채점위원장을 맡는 등 그 바닥에선 꽤 유명하신 분이다.
  62. 100주년 기념관에 이 분의 이름을 붙인 교실도 있다. 하지만 건물 자체를 쓰지를 않아서(...)
  63. 워낙 큰 대회라 졸업식날 단독시상하였다!! 보수적인 학풍에 비쳐볼 때 정말 놀라운 이야기. 연로한 교사분들 중에서는 게임 우승자를 시상한다고 투덜되는 분도 계셨지만....
  64. 주황색이 아닌 색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하복 체육복 바지
  65. 참고로 숙명여고에 백선 3줄이 있다.
  66. 첫번째 블록에 위치한 빌딩 중 '광장빌딩'이 있어서 거기서 따와 구전된 지명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광장이 형성되어 매우 적절한 네이밍이다.
  67. 과거에 두 학교가 이전하기 전에는 정말 가까웠다. (양정은 중구 만리동, 배재는 중구 서소문동) 걸어서 20분 정도면 가는 거리. 그래서 양배전도 처음 시작되게 된 것이다.
  68. 물론 배재고등학교에서는 배양전이라고 부른다.당연하지
  69. 마치 연고전연세대고려대의 마스코트처럼 양정고와 배재고의 마스코트도 각각 독수리호랑이로 대비된다. 참고로 양배전이 먼저 시작했다.
  70. 이 백선의 영향을 받아 진명여자고등학교의 축제 이름이 '백선제'인 것이다.
  71. 배재중, 양정고, 경희대를 거쳐 원주 동부 프로미에서 뛰고 있는 두경민
  72. 2012년 이전에는 여름에도 월계축전을 했었지만 2013년부터 겨울에 진행하고 있다.
  73. 어느 정도 돈을 주고 엄씨가 학교 세력을 독점했다는 게 사실상 정설
  74. 엄주익 선생의 아들, 교장 재임시 통대유신정우회 의원으로 임명되어 교장 업무 수행에 지장이 생기자 아들인 엄규백 선생에게 이임
  75. 서울대 식물학과 교수 재직 중 교장으로 취임하였다. 양정고가 아닌 경기고를 졸업했는데 그래서 경기고등학교-양정고등학교 양교간 산악회 교류에 이바지하였다.
  76. 이후 상문고등학교 교장 재직하고있다.2014년 입시결과가 좋지 않아서 짤렸다는 소문도 돌았다.
  77. 입시 결과가 안좋아서 잘린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립학교법 제 53조 3항, "각급학교의 장의 임기는 학교법인 및 법인인 사립학교경영자는 정관으로, 사인인 사립학교경영자는 규칙으로 정하되, 4년을 초과할 수 없고, 중임할 수 있다. 다만, 초·중등학교의 장은 1회에 한하여 중임할 수 있다"에 의해 최대 임기인 8년을 채우고 퇴임한 것이다.
  78. 2016년 글로벌반은 총 인원이 25명인데, 이 중 농구부가 6명(!)이라 수업을 듣는 인원은 19명(!!) 밖에 되지 않는다. 선진국 이과 편향이 아주아주 심함을 알 수 있다.
  79. 양정의 경우 1주일 중 야자를 하는 요일수가 가장 많은 사람부터 야자실 이용권한을 준다.
  80. 정확히 말하자면 양정중학교는 같은 재단 안에 있어서 학교 건물이 양정고 건물이랑 이어져 있고, 경인초등학교는 말 그대로 붙어있다.
  81. 6637도 후문에 면해있는 6단지 상가 정류장이 있고, 러시아워 떄에는 이대목동병원 앞의 우회전 커브를 도는 데에 시간이 꽤 걸려 대다수의 경우 후문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