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god)

(슬램덩크(복면가왕)에서 넘어옴)

틀:God의 멤버

이름김태우
출생1981년 5월 12일, 경상북도 구미시
신체191cm, 84kg, B형
가족아내 김애리, 딸 김소율, 김지율[1], 아들 김해율[2]
포지션메인보컬
학력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학사)
데뷔1999년 god 1집 앨범 Chapter 1
소속사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소속그룹god

1 소개

한국의 가수이자, 5인조 아이돌 그룹 god의 멤버이며, 포지션메인보컬이다.

1.1 군복무 전 - 아이돌

국민 아이돌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god의 막내이자 메인보컬이다. 1999년 데뷔 당시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이었는데, 큰 덩치에 얼빵한 표정으로 당시 아이돌 중 유독 튀는 캐릭터였다... 라기보다 아이돌답지 않은 못생기고 뚱뚱한 외모였다. [3] 데뷔한 후 방송 모니터링을 하였는데 본인 모습을 보자 멤버 전원 물론 본인도 충격받았다고 한다.[4] 우는 건 물론 그때 당시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당시 god를 처음 접한 시청자들의 인상은 정말 노래를 잘 하나보다 싶었고, 나머지 멤버들도 대동소이했으나 김태우가 그런 판단을 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때 충격이 컸는지 5집부터는 지금처럼 수염을 기르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그나마 나아지긴 했는데 노안 이미지가 추가되고 곰 이미지는 더 굳어져갔다

처음에는 '인기가수 박진영'이 심심풀이로 만든 그룹인 줄 알았던 god가 SM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신화와 맞짱을 뜨는 상황이 되면서, 리드보컬 김태우 역시 큰 인기를 얻게 되며 주로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샀다. 물론 여성팬들의 인기는 손호영, 윤계상, 데니 안이 차지. god 내에서 호불호가 갈린 멤버. 외모도 별로인 데다 오버하는 성격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다만 인기 지분과는 다르게 김태우가 압도적으로 보컬을 책임졌기 때문에 사실상 중요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핑클옥주현을 떠올리면 될 듯.

2004년 윤계상이 연기자로 전업해서 탈퇴하고 6집, 7집을 4인 구도로 활동하다가 2005년을 마지막으로 god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솔로로 나섰다. 베이스가 탄탄하다보니 솔로 활동도 잘 했고, 여러 가수의 피처링을 해주기도 했다. 사실 피처링해준 곡이 본인 곡보다 잘 나간 느낌이 좀 있다. 심지어 MC몽의 'I love U, Oh Thank U' 같은 곡은 많은 사람이 김태우의 노래로 알고 있다.[5]

god 당시 혼자만 소속사가 달랐다. 나머지 멤버들은 싸이더스HQ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김태우만이 홀로 JYP, 즉 박진영과 계약한 상태였던 것으로, 박진영이 싸이더스에 김태우를 '임대'해 주는 형식이었다고 한다.[6]

1.2 군복무 중 - 수색대

현역 입대를 선언하고 2007년 3월 20일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보통 몸 좋은 연예인들이 이상할 정도로(?) 보충역으로 빠지는 것과는 달리 현역을 지원했고, 심지어 그마저도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가 아닌 27사단(이기자부대)에서 기초훈련을 받은 후 수색대에 배치, 복무하였다.

컬투정찬우가 수색대 부사관 출신인데, 어느날 복무했던 부대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찾아가보니 그가 복무했을 당시 대대장이였던 분이 김태우가 소속된 부대의 참모장이 되어 있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난 김에 셋이 같이 술을 마셨는데, 그 분이 하는 말이 "자네가 수색대 나온 덕에 연예계에서 잘 됐잖아. 그래서 내가 김태우를 수색대로 보냈다. 하하하."(?!)[7]

어찌되었건 현역 복무(그것도 가기 싫어하는 부대 중 하나 이기자부대) + 연예병과 고사(固辭)를 한 덕에 까임방지권을 제대로 득템한 연예인. 사실 원래는 복무 중 연예병사에 지원하려 한 적이 있었으나 포기했다. 당시 연예병사가 되기 전에 먼저 일종의 면접으로 연예병사로 근무하고 있던 동료들을 만나러 갔는데, 먼저 근무하던 나이 어린 연예인 후배 선임이 군대식으로 서열을 잡는답시고 한 깐깐한 행동들로 인해 열받아서 연예병사를 고사하고 말았다고. 금방 몇몇 동료들이 진상을 털어놓긴 했으나 어찌나 열을 받았는지 훗날 김태우는 군복무 중 휴가를 나갔을 때 그 후배를 만났고, 그 자리에서 '연예계 활동 중에 내 눈에 띄지 마라'고 으름장을 놨다고 한다. 정작 이 말을 한 본인은 이후 그 행동을 되돌아 보면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예비군 훈련을 받을 때 그 후배와 또 만났는데 그 후배가 '미안해요. 그때는 부대에서 그렇게 하라고 시켜서 저희가 총대 멘 겁니다'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으며 김태우는 앙금을 풀었다고 한다. 어딜 가나 꼰대질이 문제다

그래도 근본은 가수였던지라, 비록 연예병사는 아니었으나 2008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노래는 불렀다. 사열날엔 가만히 있더니, 행사 당일 "이기자! 상병 김태우, 금일부로 진급했습니다! 병장 김태우입니다!"라고 자길 소개하면서 노래를 불렀다. 김태우 뒤에서 노래를 부른 사람은 이병 성시경. 성시경도 키가 있으니 곰이 두 마리 대한민국의 군대에서는 곰이 축가를 불러줍니다

2013년 이후 세븐과 상추의 사건으로 연예병사의 특혜 논란이 거세어지면서 이정, 김흥국, 남진 같은 다른 비 연예병과 현역 복무자(그것도 해병대)들과 함께 까임방지권의 유효기간이 제대로 늘어나는 호재(?)를 맞이하였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꼼수 안 부리고 제대로 현역 복무는 마쳤으니... 하지만 1년 뒤 그는 어느 모 발치가수를 옹호했다가 까임방지권의 유효기간이 줄어들 위기에 처했다 카더라[8]

한편, 이때의 인연 때문인지 진짜 사나이이기자부대 수색대에서 촬영할 당시 예비 군복을 입고 위문공연을 왔다. 하지만 뒤이어 등장한 씨스타에게 장병들의 관심이 완전히 넘어가면서 공연은 대실패(?). 김태우 본인도 "군대에 남자 가수 따위가 누가 온다고 한들 좋아하겠어요?"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인정했다. 그리고 이것으로 남자 연예병사의 비효율성을 증명했다 그리고 진짜 사나이 맴버들을 비롯한 후배 수색대원들에게[9] PX에서 한턱 쐈는데 마음껏 사랬더니 말 그대로 미친 듯이 닥닥 긁어서 무려 19만원(!!!!)이 나오는 참사(?)가 발생 했다.[10] 자막으로 "PX를 샀냐..."라고 나올 정도다. PX 근무병 왈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당시 레알 이병이던 김형근 군에게 군대에 대한 조언도 해준다.

1.3 군복무 후 - 사랑비

2009년 2월 25일 제대 후 그 해 9월 3일 EP 'T-Virus'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은 '사랑비'. 곡도 세련된 멜로디와 김태우의 목소리와 창법에 잘 어울리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앨범 전체적으로도 박진영의 느낌이 아닌 김태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찾은 앨범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190cm이 넘는 키로 곡과 잘 매치되지 않는 군인 냄새 나는 춤을 추는 바람에 '춤만 좀 빼달라'는 부탁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꿋꿋이 춤을 췄다. god 때도 춤은 못 췄다[11]

보컬 자체는 아이돌 출신 수준이 아니며, 소울을 가미한 창법도 수준급이다. 데뷔 초에 비해 심히 허스키해진 보이스는 아마도 god 시절 끊임없이 콘서트 강행군을 한 탓인 듯하다. 그런데 본인도 노래를 잘 한다고 생각하고 자랑을 하고 다니는 편이라... 한 번은 자신이 스티비 원더와 동급이라고 이야기했는데. 라디오에서 노홍철이 '정말 스티비 원더와 동급이라고 생각하세요? ㅎㅎ'라고 집요하게 묻는 바람에 한 수 접고 '그 바로 아래 급'이라고 한 일이 있었다... 흠좀무. 물론 진지하게 스티비 원더와 자신을 동급으로 평가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09년에 출연한 라디오 스타에서도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가수가 스티비 원더이며 세상에서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 가수는 본 적이 없다고 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세계 최고 보컬 TOP 10에 자신을 빼놓지 않는다고. 한 예능에서 직접 세상에서 열 손가락에 든다고 말한 적도 있다. 해피투게더에선 그마저도 철회. 문희준은지원이 그 발언을 가지고 놀리자, 그때는 자기가 군대에서 나온지 얼마 안돼서 군대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을 때라는 말을 했다.

2011년 3월 29일 정규 2집 앨범 'T-School'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메아리'. 노래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2009년에 발매했던 '사랑비'보다는 뭔가 아쉽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타깝게도 '사랑비'의 반응이 상당히 좋아서 기대치가 높았던 데다 이 시기 이현, 휘성, 케이윌 등의 남자 솔로 가수들이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탓에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다만 저 세 가수의 경우는 정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이들과 비교할 때 부족해 보일 뿐, 타이틀곡 자체는 음원 사이트에서 씨엔블루걸스데이, 포미닛 등 아이돌들 사이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하는 등 꽤나 선전했다. 또 앨범의 수록곡 'Brothers&me'는 박진영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타이틀곡 '메아리'의 뮤직비디오에서 김태우의 1인 2역 연기를 볼 수 있다... 곰 두 마리가 한 집에 있어!

그리고 결혼했다. 그것도 속도위반.

1987_L_1321293536_1.jpg
2011년 11월 15일 자정 팬카페에 올린 편지 전문. 어쨌거나 축하합니다. 이제 여자 아이돌한테 가슴드립, 골반드립 금지

2012년 11월에 출연한 고쇼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부에 재직 중인 연구원인 아내를 "서울대 박사"라고 지칭한 부분을 두고, 몇몇 네티즌들의 학력위조 드립이 있었으나 별다른 문제 없이 언론에도 보도되지 않았다. 김태우의 아내는 미국에서 대학 졸업, 이대 대학원 생명공학부에 재학하면서 서울대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었는데, 서울대 박사 학위가 아님에도 '서울대 박사'라고 칭한 것을 문제시한 것. 하지만 청춘불패의 흑역사에서도 알 수 있듯 김태우 자체가 상식이 뚜렷한 편이 아니서 생긴 불찰. 일반적인 학력위조와 달리 학력을 사칭하여 이득을 꾀한 것도 아니다보니, 딱히 큰 논란은 없었다. 그냥 기자들이 관심이 없어서...

불후의 명곡 2에 몇 번 출연한 경력이 있으며, 나는 가수다 2에서 섭외가 들어갔으나 결국 거절하였다.그리고 불후의 명곡에서 잊을만 하면 나온다. 그리고 늘 성적이 좋다.

2013년 2월 20일. 미니앨범 'T-LOV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Cosmic Girl'로 활동한다. 우주빵... 크게 나쁜 평은 없고 그럭저럭 반응도 있는 편이나, 이번에도 역시 '사랑비' 시절을 그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2016년 5월,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슬램덩크라는 가명으로 출연했다. 목소리때문에 안그래도 티가 나던 상황이었는데 개인기로 했던 이름 모창에서 김건모 한마디로 완전히 촬영장을 초토화시켜버렸다(...). 정체를 숨겨줘야할 김성주조차도 감싸주는것도 한계가 있지라며 대놓고 포기해버렸다. 김구라가 성시경 드립을 치자 맞장구를 쳐주며 다시 능청스럽게 진행하는 것이 포인트. 심지어 3라운드에서는 상대 출연자가 정체 들키면 탈락하는거 아니냐니까 본인까지 룰을 헷갈려서 다시 물어보는 장면도 있었다.

1.3.1 청춘불패 시즌1 출연

김태우는 god (출신) 멤버 중에서도 예능감이 뛰어난 편으로, god가 국민 아이돌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한 'god의 육아일기' 당시에도 코믹한 역할을 많이 수행했고, 솔로 활동 시절에도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러다 보니 제대 당시에도 여기저기 예능 프로에서 러브콜을 보내었고, 얼굴도 여기저기 내밀었는데. 결국 그가 간택된 선택한 것은 KBS2 청춘불패. 당시 잘 나가는 여자 아이돌 7명+김신영과 함께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공동 MC가 노주현, 남희석이었던 터라 사실상 청일점이었는데, 금방 제대해서 군인 냄새가 풀풀 나는 거한에게 아이돌을 맡겼다는 것 자체가 너무 위험한 발상이라는 농담이 있었을 정도.

프로그램 중에서 소녀시대유리, 한선화와 러브라인을 만들고, 아이돌들과 스킨십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져(예를 들어 1:7 씨름을 했다) 전국 수 많은 아이돌 팬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게 만들었다. 대놓고 사심 방송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청춘불패 출연으로 추진력을 얻은 건지 SBS 2011년 설 특집 프로그램이었던 <스타맞선-유쾌한 스캔들>에서는 아이유와 러브라인을 만들기도 했다...이와 같은 일 때문에 남자들에게 '해방 이래 연정훈 이후 제일 나쁜 놈'이라며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본인도 이 사실을 아는 듯, 상상플러스에서 청춘불패 출연 이후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라는 말을 듣는다고 했다.[12]

약간의 흑역사로, 청춘불패 시즌1에서 구하라가 다리찢기를 하고 있는데 "넌 어려서 골반이 안 벌이지네"라고 한 것이 잠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당시 김신영이 잠깐 발끈하기도 했고... 이걸 '어려서 경험이 없어서 안 벌어진다'는 식의 성희롱 발언으로 해석한 일부에서 문제를 제기한 바가 있었으나 크게 불거지는 일 없이 금새 묻혔다. 이것을 두고 성실한 군복무로 인한 실드가 작용한 결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애초에 여성은 2차성징이 끝나면 추가적으로 골반이 성장하지 않으며 골반이 벌어지는 문제와 성경험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13]. 즉, '어려서 골반이 안 벌어졌다'는 발언은 '2차성징도 안 온 어린 애'라는 뉘앙스로 해석하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라는 것. 이 외 김태우의 또 다른 개드립인 '목 돌아간 애' 드립 등을 생각해보면, 그냥 '2차성징이 안 온 꼬맹이'라는 의미로 쓴 게 맞다. 물론 나이가 어릴수록 더 유연한 것이 상식이지만, 이건 그냥 김태우가 무식하다고 보면 될 문제다. 주로 성인 여성의 성적 특징과 관련한 드립을 치는 것이니 섹드립이라면 섹드립이지만, 직접적으로 섹스와 관련한 드립이라기 보다는 나르샤가 사과 두 개로 글래머 흉내를 낸 것과 같은 수준의 색(色)드립인 것. 이것이 까방권의 위엄 무식한 것도 적절한 실드의 여지가 된다!

G7과 참여한 상상더하기에서는 참여한 여성 멤버 모두에게 변태라는 소리를 들을 적도 있으며, 상기 언급한 바대로 구하라에게 "가슴이 없어서 목이 돌아간 줄 알았다"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 실제 청춘불패가 편집이 유연하지 못한 것이 원래 god 시절부터 유명하긴 했다지만 그의 이러한 섹드립 때문이라고 상상더하기에서 멤버들이 말할 정도. 당시 회를 거듭하면서 군대식 말투를 지나치게 쓴다든가 부적절한 멘트를 쓰는 것들을 지적받은 바가 있다. 연예병사 나왔으면서 군대드립 치는 연예인들보다는 낫다

청춘불패 시즌1 초반에는 막 전역한 참에 여자 아이돌들과 방송을 하는 것을 상당히 기뻐했으며 유리와 러브라인을 엮으려는 시도도 계속 됐으나, 막상 그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던 것은 당시 신인으로서 방송 분량이 아쉬웠던 한선화밖에 없었다. 게다가 대부분이 여자 아이돌이다 보니 웬만큼 힘든 일은 전부 김태우의 몫이 되어 제대하고도 여전히 삽질, 망치질, 곡괭이질 등등의 작업이 떠나지 않았다. 의자왕의 꿈을 품고 시작했다가 결국 곰태우로 끝났던 방송.

1.4 프로듀싱 활동

2006년 JYP를 나와 폴라리스 엔터에 소속되었으나 2011년부터 소울샵이라는 일인기획사를 설립해서 스스로 매니지먼트를 했다. 이후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를 처가의 도움으로 확장해서 여러 가수들을 영입했다. 알려진 가수들은 메건 리, 길건, 키스(KIXS) 등.

하지만 2014년 말부터 소속 가수인 메건 리와 계약 해지를 둘러싼 마찰이 일어났다. 메건 리는 미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을 모색하면서 소울샵측과 계약 해지를 주장했고, 길건은 메니징 소홀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문제는 김태우 처가 쪽 인물들의 경영 간섭. 오히려 이들은 김태우 본인에 대해서는 불만 없다는 식으로 밝힌 것으로 봐서는 본인의 인성예능에 나오는 것과는 달리 원만한 모양.

이런 논란에 더불어 처가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자 김태우는 메건 리와 길건을 조건 없이 해지한다고 발표, 분쟁은 일단락 되었다. 기사.

2 여담

연예계에선 꽤 무서운 선배로 통하는 듯. 일단 본인부터 이제 경력이 꽤 되는 데다 잘못된 걸 못 참는 특유의 성격과 190이 넘는 거구와 흉악한 외모 덕분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후배 입장에선 상당한 박력이 느껴진다고(...)... 본인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자기 딴엔 점잖게 타이른다고 하는 게 상대가 알아서 쫄아버리기 일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매직아이에서 터진 사건으로 인해 김태우가 잘 한 일인가? 아닌가? 에 대한 설전이 지금까지 이야기 되고 있다.[14]

의견은 '요즘 같은 세상에 무슨 시대착오적인 똥군기냐'라는 의견과 '그래도 인사는 예의다'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상태. 전자의 경우 지나가다 마주친 것도 아니고 각자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럼 당연히 모를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고 후자는 큐시트 보면 그래도 누구누구 나오는지 다 알 수 있는 상황인데 서로간의 인사를 하는건 사회생활의 기본 아니냐며 지지하는 입장. 그러나 설령 인사를 안 한 것이 예의가 없는 행동이라 할지라도 저런 행동이 옳은가는 별개의 문제이다. 넌지시 지적을 해보거나, 언제 한 번 허심탄회하게 그건 좀 아니지 않느냐고 대화를 시도하면 되고, 그래도 말을 안 듣는다면? 당연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이때에 취할 수 있는 대처법은 성격 안 좋은 동료나 학우에 대해 취할 수 있는 방법과 똑같다. 그냥 뒤에서 욕을 하거나, 생까고 같이 놀지 말거나. 직접적으로 시비를 걸어오는 거라면 모를까,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에 대해 군대식으로 집합시켜서 군기 잡을 권리는 선배가 아니라 할애비라고 해도 없다. 그리고 김태우 같은 중간의 위치에 있는 가수가 저렇게 나선다면 밑에 있는 후배 가수는 정말 부담 백배로 선배를 대할 수밖에 없다. 또한 저렇게 후배들에게 반 강제로 인사를 시키는 것을 보면서 '나도 저 나이 되면 이런 인사를 받겠지?'라는 생각으로 자신만이 알겠지만 그런 생각을 했다면 답이 없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김종서의 기분은 어땠을까?'라는 점이다. 김종서가 했던 이야기는 '너밖에 인사를 안 했어'인데, 그 말의 뜻은 '인사를 와 줘서 반갑다'이지 '후배들이 인사 안 했으니 혼내줘'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김태우는 김종서의 입장을 고려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선배를 위한답시고 후배들을 집합시켜 군기를 잡고 반강제로 인사시켰다. 연예병사 면접에서 군대식 서열을 잡으려는 것이 기분 나빠서 때려쳤다더니... 연예계 서열은 중요시 여기는 듯. 그냥 어디서나 서열 높은 것을 좋아하는 걸지도.

사실 이런 것 뿐만 아니라 김태우의 직설 화법은 여러 모로 호불호가 갈린다. 평소 화통하고 유머러스해서 좋다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을 디스하면서 웃음을 유도하는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H.O.T. 시절의 문희준이 하도 인사를 안 받아줘서 내기까지 했다는 말을 질질 끌어서 좌중을 싸하게 만들기도 하고,[15] <트루 라이브 쇼>에 나와서 신화와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과거를 이야기하면서 신화는 god에 상대가 안됐다고 말하며 신화창조의 공분을 샀고, 이로 인해 간만에 양측 팬덤이 와글와글 들고 일어났다(...). 해체한 아이돌도 아니고 둘 다 현역이라 더 문제가 되었다.[16] 이로 인해서 김태우가 이민우에게 직접 통화하여 사과하고, 트위터에 양측 팬덤에게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는 등 꽤 큰 후폭풍에 시달리기도 했다.

9월 2일, 득남했다.
  1. 아버지를 닮아 우량아다. 11개월에 몸무게 12kg. 참고로 11개월 여아의 발육 표준치는 9.09kg.
  2. 참고로 그의 형제자매도 1남 2녀 중 막내이다. 게다가 순서도 같다고(...)... 소오름!
  3. 특히 H.O.T., 젝스키스, 신화의 메인보컬들이었던 강타,강성훈,신혜성은 미소년들이었는데 반해 god의 메인보컬인 이쪽만 유독 튀는(...)외모를 지녔다. 대신 가창력은 앞의 셋과 비교했을땐 넘사벽 수준.
  4. 데뷔 첫 무대인 한밤의 TV연예에서의 '어머님께' 무대. 엔딩 크레딧 올라갈 시점에 나왔다.
  5. 다만, MC몽보다 수록이 늦긴 해도 김태우의 개인 앨범 1집 '하고 싶은 말'에도 이 곡이 실려 있으니...
  6. 일반에 알려진 것과 달리 god 해체는 윤계상의 탈퇴만이 이유가 아니라, 김태우의 계약 문제로 인해 일부 멤버가 기존 회사에 남느냐 박진영과 계약하느냐 하는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던 중에 발생하게 됐다. 윤계상의 탈퇴는 이 우왕좌왕한 계약 시기에 염증을 느낀 결과였던 것.
  7. 이 이야기는 2016년 김태우가 컬투쇼에 출연했을 때 다시 하기도 했다.
  8. 실제로 MC몽이 가요계에 다시 본격적으로 돌아오자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 중 김태우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하하, 조현영, 백지영, 손담비 등이 옹호했는데, 그 중에서 MC몽의 절친인 하하가 욕을 가장 많이 먹었다면 가장 어이 없는 사람이 김태우이다. 현역으로 복무했던 사람이 병역기피자, 즉 범죄자를 옹호하고 있으니...
  9. 사실상 진사 전용 생활관 멤버들.
  10. PX는 부가가치세, 주류세 등의 세금이 안 붙어서 저렴하다. 무엇을 사먹느냐에 다르지만 보통 둘이서 만원만 써도 배가 터지게 먹고도 남는다. 아니, 3봉지에 5000원하는 고향만두를 사면 3명이 먹어도 배부르다. 거기다가 이천원짜리 음료수로 나눠먹으면 7000원으로 3명이 만두와 음료수를 배불리 먹는 예수에 버금가는 기적을 보여준다. 그런 PX에서 19만원이면...
  11. 김태우는 춤을 못추지 않고 오히려 잘 추는 편이다. 문희준20세기미소년 방송분에서 김태우에게 "190 넘는 사람 중에 가장 춤을 잘 춘다"고 평가해준 바 있다.
  12. 옛날옛적 god 시절 그 레드썬 교수의 전생 체험에서 밝혀졌던 전생이 '관우'. 다만 최근에 삼국지를 읽어서 최면이 잘못 들어갔다는 분위기이긴 했다.
  13. 출산시 고통을 수반하며-거의 틀어지는 수준으로- 벌어지기는 한다. 그러나 '출산=섹스'라는 개념에 꽂혀있는 게 아니라면, 너무나 먼 이야기라 관련성이 적음을 알 수 있다.
  14. 김태우가 김종서한테 인사를 드렸는데 후배 아이돌이 인사를 아무도 안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부 복도로 집합해서 김종서에게 인사 시킨 사건.
  15. 워낙 친한 형이라서 그럴 수 있다 치지만 한 번 웃고 끝내면 될 것을 너무 길게 끄는 바람에 무안해져버린 문희준의 표정이 점점 굳어가는 게 방송을 탔다. 더군다나 이미 그 일 때문에 문희준이 연예사병이던 시절 선임왕고였던 윤계상이 하루 종일 경례만 시켰던 일화도 있었기 때문에...게다가 이때 처음한 이야기도 아니고 김구라와 문희준이 진행하던 SBS절친노트에 출연했을때 이미 했던 이야기였다.
  16. 예를 들어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중 한 쪽이 '누구는 우리에게 상대도 안 되었다'라며 다른 한 쪽을 저격하는 것과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