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Jump
1 개요
1988년에 창간되어 국내 만화잡지 중 가장 오랫동안 발행된 잡지이다. 코믹 챔프의 라이벌격이며 전성기 때인 90년대 초의 위상은 그야말로 한국의 소년 점프. 2014년 9월 통권 1,000호를 돌파하였다.
일본 만화잡지와 비슷한 소년층 대상 주간만화 체계를 처음으로 도입한 잡지이다. 초기 표어도 점프의 "우정, 노력, 승리"를 그대로 따라한 "우정, 노력, 성공".
전성기때는 주간 아이큐 점프와 월간 아이큐 점프(92년 8월 '월간 코믹 점프'로 창간되어 다음 해 3월 제호명 변경-95년 3월 폐간)가 있었으며, 흔히 주간 아이큐 점프를 기억하는 독자들이 상당히 많은데 월간 아이큐 점프 폐간 후 이 잡지의 담당 작가와 기자들을 주축으로 격주간 <샤크>가 창간되었으나 불과 13호 만에 조기 폐간되는 수모를 겪었다[1]. 여담으로 월간 아이큐 점프의 표어는 "도전, 노력, 승리". 역시 소년 점프의 표어를 그대로 따라했다.
특히 당시 해적판으로 암암리에 퍼지고 있던 소년 점프의 드래곤볼을 수입-연재하여 대히트를 기록했다.[2] 드래곤볼 연재 말기쯤에는 다수의 국내 만화가(박산하, 이충호 등)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이 잡지와 자매지인 월간 아이큐 점프, 소년 챔프[3]와 이 잡지의 자매지인 월간 챔프(92년 8월 창간되어 95년 9월 폐간), 팡팡이 나오면서 보물섬, 소년중앙, 어깨동무와 같은 국산 잡지들은 만화잡지건 교양잡지건 모조리 몰락했다. 어차피 애들은 교양기사보다 만화를 봤으니... 학생과학은 아예 과학잡지를 표방했기에 부모님 버프를 받아 살아남았다.[4]
아이큐 점프도 지금은 격주간으로 바뀌었으며, 제목도 2005년 여름부터 그냥 '점프'가 되었다. 잡지의 타이틀은 '격주간 점프'. 그런데 2011년부터 다시 '아이큐 점프'로 바뀌었다. 왜 이러는건데 2011년부터는 '코믹진 점프'라는 이름의 웹진도 서비스되고 있다. 오프라인 잡지보다 15일 먼저 무료로 볼 수 있고, 해당 잡지가 나오면 유료화되는 식. 그러다가 2015년 2호를 마지막으로 무료 서비스는 사라졌다.
2 기타
2000년대 이후 국내의 코믹스 만화 시장이 쇠락하여 대부분의 만화잡지가 폐간되고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는 몇몇 잡지도 근근히 연명을 하고 있지만, 90년대 당시에는 조금 과장하자면 일본이 부럽지 않을 만큼의 대박을 기록했다.
한국 만화잡지 중에서 최초로 일본의 만화 연재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88년 창간 당시부터 상당한 인기몰이를 했다. 드래곤볼을 수입하기 이전에도 발행부수가 10만부 정도였고, 89년에 당시 수많은 해적판이 난무하던 드래곤볼을 정식으로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말 그대로 대박을 치면서 한창 잘나갈 때는 60만부까지 팔리기도 했었다고 한다. 90년대 초중반에는 30만부 이상을 꾸준히 팔면서 경쟁잡지인 소년 챔프와도 큰 격차가 났을 만큼 국내 만화잡지 시장의 부동의 원탑이었다. 지금의 한국 잡지만화계의 현실을 생각하면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황금기를 열고 이끈 주역.(물론 여기서 대본소는 예외였다. 이쪽은 정부규제로 쇠퇴하고 있었으니...)
또한 일본 만화를 적극적으로 수입하면서 국내 만화 시장을 일본 만화의 시장 점유율을 지나치게 커지게 했다는 비판이 일부에서 제기된 적이 있지만, 덕분에 한국 만화 역시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국내 만화계에도 도움이 됐으면 됐지, 비판을 받을 만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상당수의 만화가 일본만화의 아류작에 가까운 느낌인건 부정할수 없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다. 여하튼 2000년을 기점으로 만화잡지가 사양길에 접어들면서 현재는 몇천부 정도 팔리는 수준에 불과하다.
2013년, 구정이 얼마남지 않은 목요일에 일본 TBS 이카사마, 타코사마의 출연진이 다녀갔다. "한국에도 점프가 있을까?"란 주제라는 듯. 이에 25년 늦게왔다는 반응. 정작 일본 촬영팀은 코난과 김전일이 한 잡지에서 연재한다는 점에만 집중하고 갔다고... 아무래도 진짜 주제는 코난과 김전일인가 보다 한국에서는 사신 두명이 같은 잡지에 나옵니다!
3 연재작
3.1 국내 만화
3.2 일본 만화[6]
4 연재 종료 작품
4.1 국내 만화
- 21세기 이웃사촌
- 7-DAYS 불과 물의 마녀
- 거꾸로 가는 동화
- 기계전사 109
- 기마
- 까꿍
- 금지소년
- 나우
- 나이페스
- 뉴라
- 다이어트 고고
- 달려라 썬더보이
- 달숙이
- 대륙전사
- 덤비지 마라
- 두근두근 쿵쿵
- 드래곤레시피[12]
- 따로따로형제
- 레드
- 루트뱀파이어
- 리버스 나이트
- 마계대전
- 마이러브
- 무적특수교
- 미들맨
- 미라클
- 바라던맨
- 반서유기
- 별의 전설
- 부전자전
- 불사자
- 붐붐
- 백록화
- 뱀프*1/2
- 블루러버
- 사상최악의 덩크군단
- 서울협객전
- 소드걸스
- 수퍼트리오
- 십이지전사
- 스카이 레슬러
- 스파이크맨
- 사이버 엔젤
- 아마게돈
- 아빠 어릴 적엔
- 악바리
- 알게뭐야
- 아웃복서
- 엉클톱
- 열네 살 영심이
- 열풍지킴이전기
- 일리아
- 왕돌
- 코라톰
- 오석이 짱
- 앵그리
- 요술소년 또몽
- 용잡이
- 육식동물
- 율도실록
- 이상한 나라의 이 대리!!
- 일곱 개의 숟가락
- 제4지대
- 진짜 사나이
- 주피터 블루스
- 짬보람보
- 촤르륵 클로즈업
- 초시공전사 넥스트
- 초인 진
- 천재들의 합창
- 천하말썽 진도치
- 천하제일왕창
- 천랑열전
- 캡틴 서바이벌
- 쿠아
- 크래쉬
- 킹코와 콜비
- 타잔 3세
- 토이솔져
- 탱크파이터
- 파라다이스
- 팔용신전설
- 폭주기관차
- 하이퍼트리오
- 핫도그
- 힙합
- 해와 달
- Show me your heart
- Y세대 제갈공두
- 귀여운 쪼꼬미
4.2 일본 만화
- 4번타자 왕종훈(4P 타나카군)
- 건 블레이즈 웨스트
- 고스트 바둑왕(히카루의 바둑)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13]
- 드래곤 볼
- 떴다! 럭키맨
- 란마 1/2
- 마츠리 스페셜
- 메르
- 무장연금
- 바람의 검심(루로우니 켄신)
- 블루 드래곤 라르Ω그라드
- 아이즈
- 캡틴 쯔바사[14]
- 태권 소년(권아)[15]
- PLUTO
- XXX HOLiC
- 하마트러
- ↑ 93년 2월부터 격주간으로 변경된 보물섬이 94년 8월 월간지로 환원한 동시에 제호명을 <빅보물섬>으로 변경시키면서 95년 1월호부터 일본 만화 모모이로 사바스 (<빅보물섬> 연재 당시 제목은 '고스트 보디가드')를 수입하는 등 개방적인 형태로 변화한 것도 있었으나 라이벌 잡지인 <월간 챔프> 발행사였던 대원에서 또다른 비순정 월간만화잡지 팡팡을 창간(95년 1월)하여 입지가 좁아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 ↑ 아무래도 일본보다 좀 늦게 나온 정발판이라서, 페이스를 따라가기 위해서 별책부록까지 동원해가면서 지면을 많이 할애한것은 유명하다.
이 과정에서 일부 만화광에게 달숙이가 발굴된건 덤. - ↑ 코믹 챔프의 옛날 이름.
- ↑ 그러나 학생과학 역시 95년 1월호를 끝으로 폐간.
- ↑ 코미코와 동시연재
- ↑ 웹진에는 '괴짜가족 시리즈'와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만 연재되고 있다.
- ↑ 호당 1화씩 실리고 있다.
- ↑ 부정기 연재. 점프 편집부 왈 괴짜가족은 연재가 계속 되는게 아니라, 당사 발행 스케줄에 따라 다음 권이 나오게 되면, 다음 권 이후의 내용으로 바로 건너뛰고 연재를 재개한다고 한다.
- ↑ 단기 집중 연재
- ↑ 웹진에만 연재
- ↑ 2016년 14호서부터 연재
- ↑ 네이버 웹툰과 동시연재로 2014년 2호부터 연재가 시작되었다.
- ↑ 국내 단행본은 대원씨아이에서 발매했다.
- ↑ 국내 단행본은 '날아라 캡틴'이란 이름으로 발매됐다.
- ↑ 국내 단행본은 권법소년이란 이름으로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