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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이벤트는 바이럴 마케팅의 일종으로 기업이 소비자(네티즌)을 상대로 벌이는 마케팅이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투표, 별명/사행시 짓기 이벤트 등이 있다. 이러한 마케팅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소비자들에게 기업, 제품 등에 대한 호감을 얻을 수 있고, 연예인을 데려다 놓고 광고를 찍는 것보다 돈이 적게 들면서도 입소문으로 인한 큰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정상적이지 못하다면...
전조의 시작은 온라인 이벤트가 각종 SNS나 커뮤니티 사이트로 퍼져 나가기 시작할 때부터다. 사실 퍼져나가는 것까지만 하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네티즌들이 하나같이 서로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기업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쪽으로 판을 바꾸는 것이다. 위 아 더 월드 이것이 담합의 폐해
결국 온라인 투표는 몰표가 속출하고 별명/사행시 짓기 이벤트의 경우 개드립, 병맛 뽐내기의 장이 된다.
펩시 해리어 전투기 사건처럼 비록 문제가 있었던 이벤트였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노이즈 마케팅이 되어 성공한 사례도 있다. 때문에 이러한 사태를 노리고 하는 이벤트도 있다고 한다.과연 그럴까?
2 온라인 투표
하라는 국회의원, 대통령 투표는 안 하고
온라인 부정선거
온라인 투표는 어떤 것(제품명/제품 디자인/인기인 등)을 선정할 때 자주 쓰인다. 따라서 마케팅의 일환보다는 단순한 소비자 동향 조사인 경우도 있다. 또는 기업에서 소비자에게 공약을 내거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 투표가 문제가 될 때는 위에 서술된 것처럼 대부분 SNS/커뮤니티인들이 몰려와 몰표를 주는 사태이다. 그것도 뭔가 이상한(?) 후보/보기에.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또한 중복투표가 가능할 경우 자동 투표 매크로를 만들어 돌리거나 1아이디 1표제일 경우 아이디를 여러개를 만들어 투표하는 등(...) 장잉력을 선보이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캡처를 찍어 커뮤니티에 자랑한다.
SNS/커뮤니티를 통해서 투표에 참여한 것이 아닐지라도 투표 결과를 보게 되면 왠지 동참하게 된다(...).
결국 이벤트 운영자는 비정상적인 투표 참여 문제라고 공지를 올리고 투표를 조기 종료하면서 유저들의 기대를 뒤로 하고 2위 등을 선정하게 된다. 적지만 그대로 1위를 선정하는 경우도 있다!
3 대책
3.1 이벤트 운영자
온라인 투표의 경우, 중복투표 불가는 당연하고 투표에 선정하지도 않을 보기는 넣지도 말자. 할 것도 아니면서 왜 물어봤어 이런 것들을 했다가 당장부터 그들의 분탕질 지점타겟이 되어버린다. 보기를 이용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보기를 선정하기 전에 꼭 이 보기가 1위가 되더라도 공약을 시킬 수 있을 지 실천가능여부를 확인하자. 2위를 택하게 되어버리면 군중심리 없이 순수하게 투표한 사람의 표도 버리게 된다. 제한 선거를 시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파맛 첵스 사건과 같은 이벤트에는 투표권을 어린이에게만 부여한다면 체키의 당선이 정당화될수 있다는 사실은 덤. 근데 제한 선거는 선거의 원칙 중 보통선거에 어긋나지 않나
3.2 네티즌
투니버스 홈페이지 마보이 투표사건처럼 네티즌들이 그런 것을 올려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를 필터링하지 않은 운영자도 문제지만 우선 이는 불법이므로 하지 말고 성숙한 네티즌 의식을 가지자.
4 관련 사건
- 파맛 첵스 사건 - 우리나라에서 이 분야 본좌이자 레전설.
- 제네시스 사행시 이벤트 사건(2014년, 한국) - 네티즌을 분탕으로 기업 마케팅팀의 실수라고 봐도 좋을 사건.
- 게임샷 2000년 최고의 RPG 투표링크(2000, 한국) - 소빠와 손노리빠가 창세기전3 파트2, 악튜러스에 각각 3000여표의 몰표를 줬다(…). 참고로 이 투표에서 같이 후보로 나왔던 디아블로2가 300여표밖에 안 나왔었고
여기서 악튜러스, 창세기전은 디아블로보다 더 인기가 많은 작품임을 알 수 있다., 같은 시기 다른 게임 분야 투표는 모든 게임을 합해서 1000표 내외에 불과했었다.하지만 지금은.. - 월간 아르카디아에서 시행한 비트매니아 IIDX 캐릭터 및 악곡 인기투표의 지르치/GAMBOL 몰표사건 (200?, 일본)
- 애니박스 연의 하늘 사건(2010, 한국) - 투표 대상 중에 '연의 하늘'이라는 제목의 애니가 있었는데, 이 애니의 정체가 바로 근친계의 전설적인 애니인 요스가노소라였으며 이쪽으로 몰표가 쏟아지자 결국 애니박스 측에서 해당 애니는 투표 대상에서 제외했다. 물론 여기까지라면 그냥 헤프닝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지만, 더 중요한 점은 납득이 되는 이유를 대며 해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 토륨 주괴 선거관리위원회 사자성어 이벤트 1위 사건# (2010, 한국)
- Apink 데뷔 전 그룹명 공모(2010, 한국) - 투표가 아닌 공모의 형태이지만 파맛 첵스 사건과 맥락이 비슷하다. 네이트에서 Apink 데뷔 전 그룹명 공모 이벤트를 했는데 그 당시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는 걸그룹에 대해 반감을 가진 네티즌들이 이름을 장난식으로 지어 올렸다. 에이핑크 항목 참고.
- Cage against the machine(2010, 영국) - 엑스 펙터에 대항해서 존 케이지의 4분 33초 싱글로 크리스마스 싱글 차트 1위를 탈환하려 한 사건. 위의 Killing in the name 사건을 벤치마킹했다. 1위는 못했지만 2위는 했다.
- 괴짜 메타몽 몰표 사건(2011, 한국)
- 2012 EBS 수능특강 교재 표지 시안 투표(2011, 한국)
- 투니버스 홈페이지 마보이 투표사건(2012, 한국)
- 박성광 이승건PD 외모 투표 (2012, 한국) - 둘 중 지는 쪽이 하차를 하는데, 박성광이 졌다(...). 이후 방영편에서 방청석 맨 앞에 앉아 피켓으로 용감한 녀석들을 까대다가(...) 마지막엔 재투표 신청 메세지를 배에 적어 그걸 까보였다(...).
또 해서 또 발리면 재미있겠다.안타깝게도(?) 또 발리지는 않아서 결국 복귀했다. - 도미노피자 미남직원 투표(항목 참조)
항목의 일본목차 참조 - 배스킨라빈스 이벤트 소송 사건 (2009, 한국) - 진정한 의미에서의 역관광.
- 수원 kt 위즈 파크 구장명 공모 사건 (2013, 한국)
- 루리웹 확산성 밀리언아서 갤러리 베스트 팬아트 투표사건 (2013, 한국)
-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투표독려 논란 (2013, 한국) - 다행히 당사자들이 철회하였다.
- 포카칩 별명 짓기 사건(2014년, 한국) - 2014년 7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이벤트페이지에 포카칩 별명과 그 이유를 적어서 응모하면 매일 10명씩 추첨하여 포카칩 한 상자씩 보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이었으나, 아무 검증 없이 사람들이 응모한 결과가 웹페이지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서 벌어진 사건. 질소과자에 대한 반감이 드러난 사례겠다. 하지만 몇몇 이상한 드립, 섹드립은 눈살을 찌뿌릴 수준. 결국 8월 말에 이벤트가 조기종료되었고 흑역사가 되었다. #
- 교촌치킨 ‘내가 만드는 교촌 법칙 웹툰' 공모전! #
- KT 페이스북 댓글사건(2015, 한국) - KT 설립 130주년을 기념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추억의 통신기기를 올려달라는 이벤트를 했는데, 이 중 인공위성 무궁화 3호를 KT가 불법 매각한 사건을 풍자한 '니들이 팔아먹은 인공위성'이 댓글에 올라왔고, 이것이 네티즌들의 많은 공감을 얻으며 추천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기사
- 당신만의 서울 브랜드로 만드세요 (2015, 한국)
- 저스틴 비버 미국 추방 투표 사건 (2010년 미국, 항목참조)
- 판타지x러너즈 판가위 투표 사건 (2013, 한국)
- 펩시 해리어 전투기 사건 - 과대 광고로 역관광. 그래도 노이즈 마케팅은 됐으니까 결국은 누이 좋고 매부 좋고.
- 포켓몬 투표 코일 1위 사건(2008, 일본)
- Rage Against The Machine의 Killing In The Name 크리스마스 싱글 차트 1위 사건(2009, 영국)
- 저스틴 비버 월드 투어 북한 사건#(2010, 미국)
- 이나즈마 일레븐 인기투표 사건(2010,일본)
- 기동전사 건담 AGE의 인기투표#(2011, 일본) - 남성부 2회 투표에서 강요받고 있는 거다와 집중선으로 유명한 이워크 브라이어가 72%의 몰표를 받고 1위에 뽑혔다.
주인공은 순위권에도 없다.하지만 이워크가 그 전에도 컬트적인 인기를 끈 건 사실이기에 "조작이나 몰표운동 같은 게 아니라, 사람들이 진심으로 이워크가 1위하기를 바랬다"라는 의견도 있다. - 런던 올림픽 개막식 가수 비공식 투표(2012, 영국, 미국, 한국, 일본?) - the-top-tens.com에서 실시하는 투표인데 한국의 가수 빠돌이/빠순이들이 K-POP 가수들을 마구 찍어 상위권으로 올인시켜주다가 여기에 2ch와 4chan유저들이 반발(?)로 내세워서 1위로 올린게 하필이면 하츠네 미쿠(…) 그 뒤로 K-POP 가수들이 2~4위를 차지했다.
- 초코맛과 와사비맛의 경쟁 (2012, 일본) - 2012년 5월 1에서 7월 30일까지 진행된 투표. 2ch 잉여들의 몰표로 와사비맛 스핑크스가 초코맛을 압도해 버렸다.
초코가 무너지고 맛이 황폐화되고결국 일본에서도 파맛 첵스 사건처럼 결과를 조작해서 초코맛이 뽑혔다.켈로그는 교훈을 얻을줄 모르는가?각각 켈로그 국내 법인과 일본 지사가 따로 벌인 일이다 - 마운틴 듀 투표 사건 (2012, 미국) - 새로운 사과향 마운틴 듀의 이름을 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했는데, 4chan에서 "Hitler did nothing wrong. (히틀러는 잘못이 없습니다)"를 1위로 올리자고 쓰레드가 올라온 후 투표가 4chan 잉여들에 해킹, 브로니까지 합세하여 막장이 된 사건.
- 2ch 전격문고 몰표 사건 (2013, 일본)
- 핑크 파인애플 20주년 기념 역대 히로인 인기투표 # (2013, 일본) - 참고로 이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캐릭터는 다키마쿠라 제작이 예정되었고, 결국 진짜로 만들어졌다.
OME - 평양 속옷투하 (2013, 스웨덴) - 다만 이건...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장난이긴 했어도 실제 북한에 입국해 이행했다. 흠좀무.
- 인도영화 블랙의 이루고 싶은 소원, 기적 쓰기 이벤트(2009,한국) - 영화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바라는 기적을 적으면 해당 기적을 홈페이지 화면에 띄워주는 참여형 이벤트를 했는데, 이벤트 참가자들이 쓸데없는 단결력을 보여주는 바람에 온통 검열삭제로 도배가 되어버렸다.#
- 이승만 시 공모전 세로드립 사건 (2016, 한국)
- 외교부의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국빈 방문 트윗(2016, 한국) - 외교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대한 트윗을 올리며 '프랑스 하면 무엇이 생각나냐'는 질문을 올리자 혁명해서 목 딴거요를 비롯한 박 대통령을 풍자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김재규 맥크리는 덤[1] - 도호쿠 신칸센 애칭 공모(2010, 일본) - 2011년에 E5계가 투입되면서 신설되는 열차 등급에 대한 애칭을 공모했는데, 열차 색깔 때문에 네티즌들은 하츠네로 하자고 밀었고 결국 애칭공모 순위 2위[2]가 되었다. 그러나 막상 채용된 애칭은 7위를 한 하야부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