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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구의 법정동 | ||||
여월동 | 원종동 | 고강동 | 오정동 | |
삼정동 | 대장동 | 작동 | 내동 |
梧亭區 / Ojeong-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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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구청 전경. 주소는 경기도 부천시 성오로 172(舊 오정동 129번지). 원래 오정구 내가 아닌 원미구 도당동에 있었는데[1], 2002년에 현재의 자리에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최근에 지어진 구청이다 보니 자치구도 아닌 일반구의 구청이라기에는 은근히 크고 아름답다. 하지만 일산동구청이나 수지구청이 출동하면 어떨까? 최종보스 마산합포구청이 있어 오정구청 홈페이지
2016년 7월 4일 부천시가 일반구를 폐지함에 따라, 오정구청 청사는 '오정어울마당'으로 개칭되며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오정도서관, 오정노인복지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목차
1 개요
경기도 부천시의 북부에 위치한 일반구였다. 1993년 중구(현 원미구)에서 분구되었다. 2016년 7월 4일 폐지되었다. 인구 18만 4,242명(2016년 2월 통계).
1995년 吾丁區에서 梧亭區로 구의 한자 표기가 바뀌었다. 일제의 잔재라는 이유 때문.
2 역사
옛 부천군 시절 오정면이었던 곳이었으며[2], 부천군이 폐지된 1973년 잠시 김포군(!)에 편입되었다가, 2년 만인 1975년 부천시로 다시 편입된 역사가 있다.[3] 흠좀무. 인천광역시 계양구 북부에 해당하는 김포군 계양면이 1989년 인천에 편입되기 전까지는 부천시와 김포군이 직접 경계선을 접하고 있었다. 1914년 이전까지는 부평도호부 상오정면(오정동, 삼정동, 내동, 원미구 도당동, 약대동), 하오정면(원종동, 고강동, 여월동, 작동), 주화곶면(대장동, 서울 강서구 오곡동, 오쇠동)의 3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고강동, 원종동, 작동은 1986년까지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구역에 속하여, 장기적으로는 서울 편입 예정지구였던 시절이 있었다. #[4] 실제로 고강동, 원종동, 작동은 바로 인접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신정동 및 강서구 화곡동과 거의 비슷한 동네 분위기를 풍긴다(다음 또는 네이버 지도 등으로 항공사진을 보면, 고층 아파트보다는 다세대주택, 빌라로 동네가 이루어진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16년 7월 4일 부천시가 일반구를 폐지하고 책임읍면동제를 실시하면서, 오정구가 폐지되고 2개 책임동(행정복지센터)으로 재편되었다.
-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 성곡동(책임동), 고강본동, 고강1동
- 오정동 행정복지센터[5] : 오정동(책임동), 원종1동, 원종2동, 신흥동
3 특징
오정구에는 청동기시절 유적지인 고강동 유적지가 있어 역덕후나 고대사 연구하는 고고학자들이 필수적으로 온다고 한다. 고강동의 선사유적지는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어찌보면 부천에서 가장 안습하다고 할 수 있는 지역으로, 중동신도시와 상동지구, 부천역 상권이 있는 원미구 및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나가며 재개발로 인해 고층아파트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소사구와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그래도 2013년 현재 오정구에 여월택지지구와 오정산업단지가 조성되었지만, 구의 절반 정도가 그린벨트로 묶여있는데다가 김포국제공항에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고도제한구역으로까지 지정되어 있어[6] 개발 속도가 상당히 더딘 편. 다만, 2015년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항공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오정구 지역이 어떻게 개발될지 알 수 없게 되었다.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 모두 추후에 서술 바람)
오정구 발전을 저해하는 3G는 그린벨트(Green Belt), 경인고속도로(Gyeongin Expressway), 김포국제공항(Gimpo International Airport)이라 카더라
통합창원시 출범 이전까지는 일반구중 인구가 가장 적었지만 현재는 그 지위(?)를 내준 상태다. 참고로 일반구중 가장 인구가 적은 구는 창원시 진해구가 잠시 그 타이틀을 가져갔다가 청주시가 4개 구로 분구되면서 2015년 8월 현재 상당구가 인구 17만 7,436명으로 가장 인구가 적다.
경인선을 기준으로 경계가 확실히 갈리는 원미구와 소사구와는 달리, 오정구와 원미구 사이의 경계는 상당히 모호한 편이다. 특히 오정구 성곡동(여월동)과 원미구 도당동 사이, 오정구 신흥동(삼정동)과 원미구 약대동 사이는 골목길 하나를 두고 구 관할이 나뉠 만큼 경계선이 모호하다. 우리 집은 오정구인데 이웃집이나 맞은편 집은 원미구인 것.(...) 이 때문에 상기한 지역들은 관할 구는 달라도 생활권이 사실상 같이 엮여 있는 편이다.[7] 실제 여월동-도당동의 경우 도당동에 사는 학생이 여월초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고, 여월동에 사는 학생이 도당초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왕왕 있으며, 중학교 역시 학군까지도 비슷하게 묶여있어 부천북중학교와 여월중학교 또는 북여자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을 이 동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과거 부천군 시절엔 도당동 역시 오정면 지역이었다는 점이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고등학교 역시 오정구 관내엔 원종고등학교, 덕산고등학교, 수주고등학교 정도 밖에 없으며, 1993년 오정구 분구~2002년 평준화 이전까지만 해도 오정구엔 원종고등학교 이외엔 고등학교가 없었기 때문에 도당동의 부천북고등학교나 도당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오정구 출신이 많았다. (지금도 그렇기는 하다. 또한 이 부분은 실제로 그렇게 학교 다녔던 사람이 직접 작성함.) 차라리 도당동을 예전 부천군 시절처럼 오정구로 편입시켜라. 전통적으로도 그렇고 오늘날까지도 사실상 같은 생활권 그 이상이니까
오정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엉뚱하게도 오정구 내에 없고 원미구 상3동에 있는 원미구 선거관리위원회와 같은 건물에 있다.[8][9] 오정경찰서 역시 2010년 신설 당시에는 원미구 도당동(한 상가 건물 일부를 임차하여 임시 청사로 사용)에 있었다가, 이후 현재의 여월동 여월지구 1단지 인근에 신청사를 지어 이전했다. 이건 뭐 옛 오정구청부터 시작해 내려오는 전통인가(...)
4 부천시의 변방
계획적으로 개발된 신도시인 중·상동이 위치한 원미구와 수도권 전철 1호선이 관통하고 고층 아파트들로 속속 재개발되고 있는 소사구와 달리, 공장과 다세대 주택, 그리고 허허벌판 대장동 논밭이 전부인 오정구는 오랫동안 부천시의 할렘, 서자 취급을 당해 왔다. 오정구 일대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 탓에 개발제한구역 및 고도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10층 이상의 아파트나 건물을 찾기 힘들 정도이며, 그만큼 부천시에서 가장 발전이 더뎠다.
실제로 오정구 신흥동과 원미구 도당동[10] 지역은 부천시 최대의 공장 지대를 형성하고 있고, 고강동 및 원종동의 주거 여건은 다세대 주택이 대다수로서 대단지 아파트 및 상업ㆍ문화시설이 즐비한 중동·상동과 대비된다.
먼저, 오정구청 소재지인 오정동은 법정동인 오정동과 대장동으로 나뉜다.
오정동은 본래 옆동네인 원종동, 고강동보다 후미지고 발전이 더디던 동네였지만, 현재는 오정휴먼시아 아파트의 입주와 오정구청 신 청사의 입지로 인해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오정대공원이나 국제규격의 수영장이 설치된 오정레포츠센터가 그 산물이라 볼 수 있다. 반면 부천시의 마지막 남은 미지의 땅인 대장동은 여전히 미개발 지역으로 남아있다. 넓디 넓은 대장평야의 개울가를 따라 걷다보면 마치 고대도시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오정동 주민들 사이에서 '대장동은 절대 가이드 없이는 들어가면 안 된다'는 농담도 있다고 한다. 대장동은 특히 김포국제공항과 가장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더더욱 개발이 안 되고 있다.[11] 이제 고도제한이 풀리는데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되긴! 개발! 개발을 보자!
한편, 오정구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고강동과 원종동은 부천시 내의 타 지역들과 다른 특이한 점이 몇 가지 있다. 우선 아파트보다는 다세대 주택이 대규모로 분포되어 있으며, 인구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실제로 오정구에서 이 두 동네만 행정동이 분동되어 있다.[12] 특히 이 두 동네는 주거지의 성격이 아파트가 많은 부천 내의 타 지역들보다는 다세대, 다가구 주택 위주의 서울특별시 화곡동, 신월동과 비슷하다. 이는 위성지도로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래서 중·상동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원종동, 고강동에 가면 부천이 아닌 다른 도시에 온 듯한 이질감을 느낀다고 한다. 한 때 이 지역에 고강 뉴타운 사업이 계획되었는데, 현재는 무기한 연기된 상태. 전반적으로 이 동네들은 거리상으로도, 생활권 및 문화상으로도 부천이라기보다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구에 더 가깝다.심지어 김포시보다도!!! 실제로 주민들은 부천역보다 화곡역을 더 많이 이용한다.[13] 역사적으로도 고강동, 원종동 등은 1986년까지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구역에 속했다.
이 외에도 부천시의 디트로이트라 불리는 신흥동(내동+삼정동)이 있다.
신흥동은 동 전체의 80~90%가 공장지대이며, 중동신도시 개발 당시 발전소와 폐기물 처리장(소각장)까지 삼정동에 건설되어 지역 주민들의 고충('혐오시설은 죄다 삼정동이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게다가 동네 인구의 10% 가까이가 외국인(노동자)이다. 즉 거주지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동네로, 최근 바로 옆의 약대동이 중동신도시에 인접한 장점으로 인해 고층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안습. 동네 곳곳에 외국인 상점도 많으며, 부천 시민들 중에는 신흥동 쪽을 가기 꺼려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2013년 10월 부천 보호관찰소를 삼정동으로 이전하기로 하자, 신흥동 주민들이 '안그래도 공장, 발전소, 소각장까지 있는 동네에 보호관찰소까지 웬 말이냐'라고 들고일어날 움직임을 보이면서 단 며칠만에 이전 계획이 백지화되는 촌극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한편, 신흥동과 대비되는 곳으로 성곡동(여월동+작동)이 있다.
성곡동은 과거에는 원종동, 고강동과 같은 다세대 주택 위주의 동네였지만, 작동에는 '신작동' 및 '까치울마을'이라 불리는 단독주택단지가 조성되고[14], 여월동과 작동 일부에는 2008년 여월지구가 개발되었다. 이로서 원종동 쪽에 걸쳐 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중대형의 아파트 및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진 동네가 되었다. 2004년부터 부천시장이었던 홍건표 씨가 이 부근에 화장터 건립 계획을 세우며 초토화당할 뻔(?)했지만, 시민들의 반발로 2010년 지방선거에서 현 김만수 시장에게 패하면서 백지화되었다. 홍건표 전 시장은 그래놓고 잘도 국회의원이 되려고 선거때마다 얼굴을 내민다(...)
이후, 여월지구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되었으며 추가적으로 부천종합운동장역에 GTX와 소사대곡선 계획이 잡히는 등 트리플 역세권 확정. 여월지구의 아파트 가격은 중·상동과 같거나 높은 수준이 되었다. 즉, 화장터 계획이 취소된 것은 신의 한수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여월지구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동네로(부천시 전체 녹지율이 18% 정도임에 비해, 여월지구는 약 30~40%에 달한다. 또한 여월지구 내를 흐르는 베르내천을 하천공원으로 조성하였다.), 부천 식물원 및 각종 박물관, 종합운동장이 근처에 있고 전철역(까치울역 및 부천종합운동장역)과 대형마트(홈플러스 여월점)도 근방에 있어 유흥 등의 문화생활을 제외하면 생활환경으로는 중·상동보다 나은 면도 있다.(최근에는 여월농업공원과 캠핑장도 생겼다.) 그래서 중·상동의 갑갑한 도심 생활에 질린 사람들이 주변 환경을 보고 여월지구로 이사를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마음을 놓긴 이르니... 다름아닌 수원문산고속도로 동부천IC 계획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이 구간은 일부는 터널로 설계되지만 일부는 훤히 보이는 고가로 설치될 예정이라 조용한 동네가 한바탕 엎어질 판. 이미 지역 여론은 악화될 대로 악화된 상황으로, 부천시청에서 열린 동부천IC 주민설명회, 공청회 때마다 작동 주민들이 몰려와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게다가 근처 종합운동장 개발계획으로 인해 주변 산을 밀고 아파트 및 산업·연구단지 개발 계획도 잡혀있어(물론 이것도 시민들이 반대 중이다.), 친환경 동네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5 교통
서울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이 유일한 철도역이다.[15] 주소지상으로는 원미구 춘의동 관할이지만 오정구 작동과 역 부지가 걸쳐 있고, 애초에 '까치울'이란 역명이 오정구 작동(鵲洞)을 우리말로 바꾸어 지은 것이다. 부천종합운동장역도 원미구 춘의동 관할이긴 하지만 거의 오정구와 접해 있다.[16] 이후 소사대곡선이 개통되면 오정구 원종동에 역이 설치될 예정이다.
같은 부천시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전철 1호선(경인선)보다 오히려 서울특별시 강서구의 화곡역을 통한 서울 지하철 5호선으로의 교통 수요가 더 많은 곳이기도 하다. 경인선이 부천시의 남부 지역을 관통하기 때문에, 부천시의 북부 지역인 오정구에서는 서울 도심으로 갈 경우 경인선보다 5호선 화곡역이 더 접근하기 쉽다. 그래서 오정구에는 화곡역으로 가는 버스 노선이 상당히 많다.[17]
현재 대곡소사선과 서울 경전철 원종-홍대입구선 등의 노선 건설이 논의 중에 있으며, 두 노선 다 상당히 높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를 받은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대곡소사선을 통해 김포국제공항과 일산신도시 방면으로, 서울 경전철 원종-홍대입구선을 통해 서울특별시 화곡역과 마포구 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을 예정.
경인고속도로가 오정구의 가운데를 동서로 관통하며, 부천IC가 내동에 설치되어 있다.
아무튼 부천 내 여느 지역들이 그렇듯, 교통 하나는 매우 편한 동네이다. 특히 서울 도심으로 가려면 여월동-원종동-고강동에서 606번 버스 하나면 끝.[18] 강남으로 가려면 서울 지하철 7호선을 타거나, 등촌역 또는 염창역[19]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서울 지하철 9호선을 타면 된다. 심지어 김포공항도 가까워서 제주도 가기도 쉽다
6 하위 행정구역
6.1 오정동(오정동, 대장동)
원종2동과의 경계 지역(대명초등학교 옆)에 오정구청과 오정아트홀, 오정대공원 등 각종 시설들이 있다. 오정구청 소재지이긴 하나, 명칭과는 달리 오정구의 실질적 중심지는 아니다.[20]
예전에는 오정구 내에서도 발전이 더딘 편이었으나, OBS경인TV와 주공 휴먼시아 아파트, 오정구청 및 오정대공원이 들어온 후 많은 발전이 있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서 서울특별시 강서구를 연결하는 8차선의 크고 아름다운 봉오대로(옛 명칭 오정대로)가 오정동을 동서로 관통하며, 2013년 7월 이 도로를 따라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고 청라~화곡간 BRT 버스(7700번)가 정차하고 있다. 다만 오정동 이용객은 거의 없다.(...)
오정동 동남쪽 한복판에는 수도군단 예하 공병단이 1만 평을 차지하며 주둔하고 있어 동서간 교통에 애로사항을 주고 있으며, 이 때문에 원종동(원종2동)과 지리적으로 이웃함에도 시가지가 거의 연담되어 있지 않다. 최근 이전이 확정되어 5년 내로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은 김포·부평평야의 남쪽 끝으로서, 부천에서 거의 유일하게 농촌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 되면 황금빛으로 물든 광활한 논을 볼 수 있다미치도록 광활하다. 주공 휴먼시아 아파트 3단지, 그 중에서도 301동과 308동에 사는 주민의 경우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광활한 대장동의 논밭이 펼쳐져 있어 아침에 일어나서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창문을 열면 논밭이 보인다(...) 소규모 취락이 형성되어 있는데, 소사구 옥길동과 쌍벽을 이루는 부천의 오지이다. 부천 시내로 나가는 버스인 12-1번이 이 마을의 유일한 버스이며,[21] 부천에서 유일한 초등학교 분교인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가 있다.
6.2 원종1동(원종동)
부천군(부천군이 폐지된 1973년부터 1975년까지는 김포군) 시절부터 현재까지 오정면→오정구의 실질적인 중심지. 오정초등학교 인근에 오정면사무소가 있었다.[22] 따라서 구획 정리가 잘 된 다른 동네들과는 달리 오정초등학교 일대는 옛 면소재지 시절의 불규칙한 마을 구획이 그대로 남아 있는 편이다.
원종2동과 걸쳐있는 원종사거리 일대는 오정구(부천 북부권)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상권과 교통이 발달되어 있다. 부천 시내 각 지역 및 서울의 김포국제공항, 화곡역, 영등포(여의도), 종로 등지로 가는 버스 노선들의 집결지여서 부천역, 송내역 등과 함께 버스 노선이 상당히 많은 곳. 향후 소사대곡선 원종역이 이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고강동과 함께 고강뉴타운으로 지정된 곳이나, 사업이 실제로 추진될지는 미지수. 결국 2014년 7월 뉴타운 지구에서 해제되었다. 때문에 2006 지방선거에서 의석을 싹쓸이했던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도의원들이 2010년 지방선거에서 대거 날아갔다.
6.3 원종2동(원종동, 오정동 일부)
서쪽 일부는 법정동 상으로 오정동에 해당된다('원종'2동 주민센터, '원종'종합사회복지관 및 원종2동 거주 초등학생의 대부분이 통학하는 대명초등학교 역시 법정동 상 주소가 오정동이다!). 이 때문에 주소를 헷갈려 하는 주민들이 좀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번식 주소 적을 때 빼고는 일상적으로 '원종동 산다'고 한다. 법정동과 행정동의 괴리로 인한 문제점이 나타나는 곳들 중 하나.
6.4 고강1동(고강동)
원종1동과 고강본동 사이에 길쭉하게 끼어 있으며, 수주초와 수주고 남쪽은 주거지역이지만 북쪽은 허허벌판이다.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내발산동 및 양천구와 인접해있다. 김포국제공항과 매우 가까우며 항공기 동호인이나 사진덕들이 항공사진을 찍기 위해 가는 오쇠동 포인트(오쇠동 삼거리)가 위치한다.
전형적인 주거지구 및 베드타운으로 동네가 꽤나 조용하다.
6.5 고강본동(고강동)
양천구 신월동과 인접해 있어 신월동으로 나가는 작은 길목들이 곳곳에 많다.[23] 경인고속도로 위 육교를 건너면 은행단지라 불리는 마을이 있다. 신월동과 마찬가지로 김포국제공항을 왕래하는 비행기 소음 피해가 심했던 지역이었다. 21세기 들어서 인천국제공항 개항으로 예전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그리고 도로가 인도가 없어서 매우 위험하다. 무슨소리인가 하면, 다른 동네에서는 소로 즉 사람과 자동차가 함께 다닐수 있는 길을 중앙선 그어놓고는 자동차와 버스가 지나가게 하였다. 왜 이렇게 되었나면 본동 자체가 일찍 개발이 되어서 도로를 놓고 건물을 지었으나, 인도를 만들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까지 왔다.
위에서 언급한 은행단지라는 곳은 꽤나 특이한 곳인데, 서울 양천구 신월동과 직접 접해있기는 하나, 한동안 부천으로 넘어가려면 야산을 넘어가거나 경인고속도로 위의 육교를 통과해야했으나, 지금은 경인고속도로 바로 옆 산책로를 통해 고강동, 작동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자동차를 이용해서 갈 수는 없다. 분명 이곳은 경기도 부천시인데, 생활권이 완전 애매하게 꼬였다. 지도를 보면 바로 이해가 될 수 있는 부분.
6.6 신흥동(삼정동, 내동)
부천에서 가장 큰 공업단지이자 외국인(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동 대부분이 공업단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택가는 공업단지 서쪽(삼정동, 내동 일부)과 동쪽(내동)으로 양분되어 있다. 아예 내동 동쪽 주민들의 생활권은 같은 행정동 관할하에 있는 삼정동보다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인접한 원미구 도당동과 엮여 있다. 동 한가운데에 경인고속도로 부천 나들목이 있다. 원미구 약대동, 도당동과 같은 생활권이지만, 구 경계선이 나뉜다.[24]
두 법정동인 삼정동과 내동의 경계선은 11번과 71번 버스가 다니는 골목길이다. 이 골목길은 상당히 오래된 길로, 구 39번 국도 구간에 해당되었다. 이 도로를 따라 쭉 가면 원미구 심곡2동과 소사구 자유시장을 연결하는 "땡땡이지하차도"가 나온다.
6.7 성곡동(작동, 여월동, 원종동 일부)
인구가 5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부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행정동이다.[25] 이 때문에 분동 계획이 있었으나 취소되었다. 3개의 법정동을 한데 묶었기에 관할구역도 상당히 넓으며, 주민센터는 홈플러스 여월점 근처에 있다. 나름 성곡동의 중간쯤에 박아놓았지만, 관할구역이 좀 넓다보니 작동이나 여월지구 남쪽 주민들이 민원업무 보러 걸어서 접근하기에는 꽤 멀다.(...)
현재 춘의동의 동쪽 지역(까치울역 주변)도 원래는 성곡동의 일부였으나, 1993년 원미구 설치 과정에서 춘의동으로 넘어갔다.
관할구역도 넓고 3개의 법정동을 묶은 곳인만큼, 구시가지의 다세대 밀집주택가(원종동 일부, 여월동 북부)와 전원풍 단독주택단지(작동), 대단지 아파트(여월지구)들이 오묘하게 공존하는 동네이다.
6.7.1 작동
오정구에서 단독주택이 가장 많은 곳이다. 특히 오쇠동 이주민[26]들을 위해 조성한 까치울마을 단지는 부천에서 가장 전원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인데, 최근에는 다세대 주택이 많이 지어지고 초기에 지은 주택들이 노후해져서 과거의 모습은 다소 사라졌지만 여전히 조용하고 쾌적한 마을이다. 주변에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사철탕, 보양음식점이 많다. 수원문산고속도로 동부천 나들목이 작동산을 관통하고 건설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 주민들이 결사 반대하고 있다.
6.7.2 여월동
오정구에서 가장 최근에 조성된 여월택지지구가 있는 동이다. 여월지구는 1단지부터 5단지까지 이루어져 있다.
여월동 북쪽 지역은 원종동 및 원미구 도당동[27]과 맞닿아 있고, 주거 양식도 원종동, 도당동과 같은 다세대 주택가이다. 하지만 여월동 면적의 대부분은 여월지구가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월동이라 하면 아예 여월지구와 동의어로 인식되기도 한다. 여월동 북쪽 주민 지못미 여월지구 개발로 인하여 홈플러스 여월점도 입점했고, 작동과 더불어 역세권(까치울역 및 부천종합운동장역)내에 있는 동이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다가 향후 부천종합운동장역으로 소사대곡선 및 GTX 송도~청량리 노선이 들어와 트리플 역세권이 되는 등 좋은 환경으로 인해, 오정구에서 유일하게 중·상동과 집값이 비슷하다.
6.7.3 원종동 일부
성곡사거리 일대[28]는 법정동상으로는 원종동에 해당되며, 원종초등학교와 원종종합시장[29]도 이 곳에 있다. 사람들이 이 일대를 성곡동이라 부르기도 하고 원종동이라 부르기도 하기 때문에[30], 원종2동의 경우처럼 역시 주소를 헷갈려 하는 주민들이 좀 있다(...).
7 출신 인물
원혜영 : 4선 국회의원(14, 17, 18, 19대), 재선 부천시장 역임. 오정구의 현직 국회의원
김근태 : 3선 국회의원(15, 16, 17대),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 민주화운동가- ↑ 현재의 KEB하나은행 도당동지점 건물(수도로 255(도당동 10))에 구청이 세들어 살았다. 오정구 내는 아니었지만 구청 앞을 지나는 4차선 도로(수도로)가 오정구와 원미구의 경계선 역할을 하는 도로이므로 아주 오정구에서 멀리 떨어진 것은 아니었다. 또한 도당동 자체가 원미구 관할이긴 하지만 부천군 시절에는 오정면 관할이었고, 생활권 역시 오정구 동네들과 좀 더 밀접하다.
- ↑ 이 외에도 원미구 도당동, 약대동 및 춘의동 일부(까치울역 일대), 서울특별시 강서구 오곡동, 오쇠동(김포국제공항 부지 일부 및 서쪽의 광활한 평야지대)도 오정면 관할이었다.
- ↑ 실제로 부천군 폐지 당시 오정면이 김포군으로 이관되자, 오정면 주민들이 행정과 생활상 불편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부천시 편입을 주장했다. # 기사에도 나와 있지만, 웃기게도 행정구역상으로는 김포군 관할이었지만 도시계획상으로는 부천시 도시계획구역(원종리, 고강리, 작리는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구역)에 속해 있었다. 현재도 오정구 내에서 김포시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고 김포공항에서 환승을 해야 갈 수 있으니(김포 버스 9008은 대장동 서쪽을 살짝 훑고 지나가므로 별 의미가 없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
- ↑ 이외에도 광명시 북부(광명동, 철산동, 하안동), 과천시 전역, 고양군 신도읍·화전읍, 구리시 갈매동 및 남양주군 별내면 일부 등이 있었다.
- ↑ 기존 오정동 주민센터가 아닌, 기존 오정구청 청사 일부를 행정복지센터로 사용한다. 기존 오정동 주민센터는 원종종합사회복지관 분관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 ↑ 이 때문에 오정구 내에서는 여월택지지구 정도를 제외하면 10층 이상의 아파트나 건물을 찾기 힘들다.
- ↑ 실제로 원미구 도당동과 약대동은 부천군 시절에는 오정면 관할이었다. 특히 도당동 북부는 오정구 생활권에 좀 더 가까우며, 도당동의 형상 자체도 오정구의 가운데로 파고든 듯한 모양새이다. 또한 같은 오정구 동네들인 신흥동에서 성곡동 사이를 왕래하려면 중간에 반드시 원미구 도당동을 거쳐서 가게 되어 있다.
- ↑ 원래 여월동 여월지구 내의 한 상가 건물 일부를 임차하여 사용했다가, 이후 원미구 상3동에 오정구·원미구 통합 선관위 청사를 지어 이전하였다.
- ↑ 이와 같은 사례로, 안양시 만안구 선관위 역시 만안구 관내에 없고 동안구에 있는 동안구 선관위와 같은 건물에 있다.
- ↑ 원미구에 있지만 실제로는 오정구와 거리, 문화적으로 가깝다. 2002년까지 오정구청이 도당동에 있었을 정도이니...
- ↑ 심지어 대장동에는 이 일대에서 보기 힘든 초등학교 분교까지 있다!
- ↑ 원종동은 1동과 2동으로, 고강동은 본동과 1동으로 각각 나뉘어 있다. 4개 행정동의 인구를 모두 합하면 오정구 인구의 절반 정도(10만여 명) 된다.
- ↑ 2012년 7호선이 연장 개통되면서 까치울역, 부천종합운동장역도 이용하긴 하나, 아직은 화곡역으로의 이동이 더 많은 편이다.
- ↑ 원래 김포국제공항에 인접해 비행기 소음 피해를 입고 있었던 오쇠동 주민들을 위해 조성된 집단이주민 단지였다.
- ↑ 한때 김포선이 지나간 적은 있지만, 일반 여객에 사용되지 않고 김포국제공항에 연결되는 군수용으로 사용된 노선이었다.
- ↑ 부천종합운동장역 5번 출구가 오정구 성곡동(여월동) 영역에 들어간다.
- ↑ 사실 이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인데, 오정구를 거쳐 현재의 화곡역 사거리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은 5호선 개통 이전부터 존재한 2호선 환승을 위해 당산역을 경유하여 최종적으로 서울의 부도심 중 하나인 영등포역 방면까지 운행하던 노선들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5호선 개통 이후에 화곡역까지만 운행하는 노선이 상당수 신설된 것도 사실이기에 아주 틀린 이야기만은 아니다.
- ↑ 다만 도로 정체가 심한 출퇴근 시간대라면, 이 버스만 타고 가는 것보다는 화곡역을 통해 서울 지하철 5호선과 환승하는 것이 더 빠르다.
- ↑ 9호선 급행은 등촌역에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열차를 이용할 경우 등촌역,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염창역에서 환승하면 편하다.
- ↑ 사실 오정구청 위치도 오정동 시가지보다는 원종동(원종2동) 시가지와 더 가깝다.
- ↑ 그 이전엔 12번도 대장동이 종점이었다. 사실 12번이 생긴 이유는 남쪽의 오지인 계수동, 범박동(당시 신앙촌)과 북쪽 오지인 대장동을 잇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12번이 김포공항으로 회차지점을 변경 했기 때문에 현재 대장동을 들어가는 노선은 12-1번이 유일하다. 참고로 시내로 나올 때 서울특별시 강서구 땅을 잠깐 밟고 나온다. 일종의 월경지인 셈.
- ↑ 오정초등학교가 오정동이 아닌 원종동에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 ↑ 서울 버스 6624번의 종점이 고강동과 신월동의 경계선에 해당되는 곳이라, 고강본동 주민들도 쉽게 탈 수 있다.
- ↑ 특히 약대동과는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오정구와 원미구로 나뉜다.
- ↑ 법정동으로 인구가 가장 많은 동네는 단연 원미구 중동.
- ↑ 오쇠동 일대는 김포국제공항과 바로 인접해 있어 항공기 소음이 굉장히 심한 곳이었다. 이 때문에 1990년대에 이 지역 주민들을 작동으로 집단 이주시켰다.
- ↑ 이쪽도 골목길 하나를 두고 오정구와 원미구로 갈린다.
- ↑ 과거에는 '성곡사거리'보다는 사거리 3사분면에 위치한 주유소 이름을 따와 '미성주유소 앞'으로 많이 불렸다. 2014년 현재 미성주유소는 사라지고 상가 건물이 들어서고 있으며, 버스정류장 명칭도 '원종종합시장, 성곡사거리'로 바뀌었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관습적으로 미성주유소라 많이 부른다. 심지어 부천에서 오래 살았던 이 부분 작성자 역시 아직도 그 동네를 미성주유소라 부른다.
- ↑ 참고로 원종1동에는 원종제일시장이, 원종2동에는 원종중앙시장이 있다.
헷갈린다 - ↑ 다만 일반적으로 '원종동'이라고 하면 경인고속도로 북쪽에 있는 원종1·2동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