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원피스 필름 Z)

1 소개

해병 시절	본편 시점(74세)

ゼット/Zephyr

원피스의 극장판인 원피스 필름 Z의 등장인물이자 극장판 최종보스.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김준/제레미 슈왈츠. 어릴 적 성우는 스즈키 마사미/김채하/티아 발라드.

모든 해적들을 쳐부숴주지.

현재 나이 74세. 해군에선 통칭 "선생"으로 통한다. 신세계의 해적소탕을 위해 해군 공장을 습격한다. 나이가 들어 몸이 약한지 호흡기를 품속에 지키고 있다. 가공할 무기를 손에 넣고 돌아갈 때 그 앞에 해군 대장 볼사리노가 나타나는데…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상당히 정중한 성격으로, 자신을 구해준 토니토니 쵸파가 해적이란 것을 몰랐을 때 정중하게 감사를 표하기도 한다. 그러나 해적에 대한 강렬한 적개심을 나타내며 신세계의 모든 해적을 소탕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일반인이 휘말리는 것도 신경 쓰지 않는 극단적인 사상을 갖고 있다. 현재의 해군은 물러터져서 정의를 실현할 수 없다고 보고 있으며 'NEO 해군'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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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름은 '제파(ゼファー)', 별명은 흑완(검은 팔)의 제파 로 몽키 D. 가프, 센고쿠, 츠루의 해군 최고 짬밥 3인방과 같은 세대에 활동한 인물이다. 검은 팔이란 무장색의 패기로 자신의 팔을 강화한 모습을 말하는 건데, 베르고나 루피도 패기로 자신의 몸을 강화하는 모습이 검게 변한 것을 보면 이 정도의 무장색 패기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모양이다.

가프에 따르면 해군본부 소속의 전 해군 대장으로 모든 해군의 스승이라 불릴 정도로 과거 영향력이 막강했으며, 실제로도 어린 해군들을 키워 낸 스승이자 교관으로 현 시점에서는 현직 해군 원수 '붉은 개' 사카즈키, 퇴역 해군 대장 쿠잔, 현 해군 대장 '노란 원숭이' 볼사리노는 물론이고 현재는 최소 소장 이상 클래스 해군들이 전부 제자에 해당된다. 가프가 말하기를 지금도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해군들은 전부 제파 그의 작품이라고 한다. 어렸을 적에는 골목대장이었으며 팔에 통나무를 지금의 배틀 스매셔처럼 매달아놓고 영웅 제트를 꿈꿔왔다. 작중에서 제파가 아닌 제트라고 이름을 대는 이유. 그리고 그가 현역이었을 시점에도 계속 이 말투와 습관이 굳어져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

14살 때 영웅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해군에 해병으로 입대하여 18살 때부터 실전에 참여해 수많은 업적을 이어나갔으며, 28세에는 하사관으로 승진하면서 육식을 마스터 했다. 단, 이 시점에 영웅이 무엇인가에 대해선 깊게 생각하는 걸 그만둔 듯. 34살 때에는 무장색 패기를 습득해 흑완으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군 내에서 평판이 올라갔고 이때 아랫사람들은 지킨다는 생각을 가졌던 듯.

38세 때 해군본부 대장으로 임명되었을 때.

38살에는 해군본부 대장으로 진급하고 결혼했다가 39살에 자식을 보게 되었다. 이 시점에 골 D. 로저와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시대의 라이벌로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해적이면서도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둘의 모습에 해적을 악이라고만 생각했던 제트는 해군의 정의에 대해서 약간의 의구심을 품게 된다. 그러나 42살에 그에게 원한을 품은 해적이 아내와 자녀를 죽였다. 그때문에 해군에서 나오려다가 상관이 말려서 얼마 후 교관으로서 제자를 기르는 쪽에 집중했다. 이때 제파의 가족을 살해한 그 해적 놈은 해군에게 잡혀서 감옥에 갇혔다. 극장판에서는 몇년 후라고 언급하지만 설정집에선 바로 가르친 듯 하다. 로저에게 져서 감금됐다고 언급되었지만 실은 센고쿠와 가프에게 졌던 시키처럼 설정오류로 보인다. 제자인 볼사리노와 사카즈키가 1기생이고 44살 때 가르친 3기생에 쿠잔이 있다. 제자들이 죽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이 워낙 간절했기 때문에 훈련할 때는 무척 매섭게 굴었다.

49살에 로저가 해적왕이 되어 50살에 대해적 시대가 시작됐을 시기에 많은 해병들을 가르쳤다. 주요제자로는 해군 구 3대장을 포함해 모몬가, 오니구모, 도베르만, 야마카지, 스트로베리, 코밀, 히나, 스모커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알 수 있는 해군들을 다 그의 손으로 키워냈다.

65살에 자신이 이끌던 신병 훈련함이 한 능력자 해적에게 습격당해 병사들과 오른쪽 팔을 잃었다. 당시 살아남은 병사는 아인과 빈즈뿐. 그리고 70세에 군 과학자의 도움으로 해루석이 달린 거대 기계 팔 배틀 스매셔를 장착했다. 그 뒤 살아남은 훈련병들로 유격대를 조직해 능력자인 해적을 쭉 쫓아다녔다.(이 시점에 정상결전이 발생) 제트가 73세 때, 즉 정상전쟁으로부터 1년이 지났을 때에 부대원들을 죽이고 자신의 오른 팔을 자른 그 해적이 칠무해에 추천받고 기어이 칠무해 자리를 꿰차자 분노하며 해군을 완전히 나오게 된다. 이 때 부터 본격적으로 모든 해적을 증오하기 시작한다. 이후 NEO 해군이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이름을 제트로 바꿔 신세계 해적들을 전멸 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3 작중 행적

신세계에 세 곳 존재하는 화산 맥(脈)인 엔드 포인트를 전부 폭파하여 신세계에 거대한 화산 분화를 일으키려고 하고 있다. 신세계 전부가 화산으로 변하여 폭발하게 되므로 그 안에 있는 해적은 물론이고 무고한 사람까지 전부 죽게 되는 미친 계획이다. 이런 미친 계획을 꾸미게 된 이유는 대해적시대를 열게 된 원인이자 해적들의 목표인 원피스를 신세계 째로 매장해 해적들이 생겨날 이유를 없애버리기 위해서였다. 이 때의 제트가 얼마나 해적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가득차 있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계획이라 할 수 있다.

첫 번째 엔드 포인트인 해군기지를 급습하여 '다이나 스톤'을 대량으로 강탈한다. 도주 중에 볼사리노와 대결하게 되고 나름 호각의 접전을 벌이며 우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나이 때문인지 호흡곤란으로 인해 아예 주저앉아서 마스크로 겨우 안정을 취하고 견문색의 패기로 뒤에서 공격해오는 볼사리노의 공격을 막다가 볼사리노를 향해서 다이나석을 던져 섬을 폭발시켜 버린다.

자신도 폭발에 휘말려 바다 위를 표류하다 밀짚모자 일당에게 구조되어 목숨을 건진다. 그러나 루피 일행에게 처음에는 정중하게 대했지만 이내 그들이 해적이라는 것을 알자, 자신을 비브르 카드로 찾아온 NEO 해군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과 사우전드 써니 호를 공격하고 몽키 D. 루피, 조로, 상디를 부상에서 갓 깨어난 상태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루피를 배틀 스매셔로 붙잡고 제압한다. 이때 루피를 죽일 수 있었지만 루피의 이름이 몽키 D.루피라는 것을 듣고 그가 자신의 친구인 몽키 D. 가프의 손자라는 것을 알고서 죽이지 않고 던지면서 써니 호를 포격하기만 한다.

두 번째 엔드 포인트에서 다시 루피와 재대결하여 견문색의 패기와 무장색의 패기를 동원해 서로 대결을 벌이다가 견문색의 패기로도 회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총알에 맞은 루피가 "나는 고무니까 탄환은 안 통해!"라며 총알들을 튕겨내자 견문색의 패기로 총알들을 가볍게 피하고는 "그러냐?"라는 말과 함께 쿨하게 해루석 탄환이 담긴 리볼버를 쏴서 루피를 완전히 제압하고 밀짚모자마저 강탈한다. 이 때도 루피를 죽일 수 있었지만 화산폭발이 운명을 정해줄 것이라며 죽이지 않고 그냥 기절만 시키고 떠난다.

마지막 엔드 포인트에서 결국 루피 일행에 의해 NEO 해군이 궤멸. 제트는 화산 분출구에서 두번 패배했던 루피와 다시 결투를 벌이게 되고, 루피는 기어2와 기어3까지 동원하여 공격을 해대며 피터지게 싸우는 동안 배틀 스매셔가 부서지게 되나, 싸우면서 잃어버렸던 자신을 되찾게 되며 자신의 주특기이자 진정한 주무기인 무장색 패기로서 강해진 검은 팔로 기술 같은 것은 전혀 쓰지 않고 그냥 회피조차 하지 않으며 단순한 주먹 교환으로만 다시 피터지게 결투하다 결국 나이값으로 인해 몸이 말을 듣지 않아 핸디캡이 주어지고,쓰러져 패배한다. 그리고 이 때 완전히 그랜드 리부트(신세계 멸망계획)을 그만둔듯 하며 루피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하고는 자신을 죽이라고 하지만 루피는 모자만 돌려받으면 된다고 말하며 자신은 기분이 풀렸다고 하자 제파 역시 "기분이 풀렸다."라고 말하였다. 그 후 해군들의 제자에게 죽음의 구도에 당하기 전 아인과 빈즈에게 사과를 하지만 볼사리노 및 해군 정예 멤버들이 나타나 루피 일행과 제트 일당을 섬멸시키려고 하자, 제트는 자신이 벌인 일에 결착을 짓겠다면서 일부러 남아 루피 일행과 부하들을 도망가게 해준다. 이때 쿠잔이 쳐준 얼음 장벽으로 밀짚모자 일행 및 부하들과는 격리되었으며, 이로 인해 다이나석도 얼어붙어 폭발하지 않게 된다.

결국 최후에는 비록 적이 되었지만 자신이 애써 키운 제자들의 손에 장렬하게 목숨을 잃을 것을 각오하고 혼자서 해군들과 싸우다가 루피의 공격을 일부로 받아주며 타격을 받아서 지쳐있는 상태인지라 볼사리노의 필살기인 야사카니의 곡옥을 막지 못하고 온 몸이 수없이 관통당하면서 피를 토한다.

http://img1.wikia.nocookie.net/__cb20130707070248/onepiece/images/4/4f/Zephyr's_Final_Stand.png

"너희들에게 마지막 훈련수업을 새겨주마!"

땅을 내려쳐서 지진을 일으키는 등 무쌍 이상의 진정한 수업을 찍지만 결국 볼사리노가 "잘 가십시오...! 제파 선생!!!!!!"(더빙판 기준 "잘 가십시오,제파선생님")이라는 말과 함께 날린 야사카니의 곡옥으로 인한 관통상과 과다출혈, 지병인 천식과 루피와의 전투에서 입은 부상이 겹쳐 결국 자신이 애써 키워낸 사랑스러운 제자들이 이끄는 정예부대에게 장렬히 사망했다. 그런 모습을 봤던 신세계 해적시대인 해군 원수인 아카이누(붉은 개 사카즈키)의 명령으로 볼사리노와 같이 동행했던 해군 중장들도 제트를 싸우는 모습을 보고 표정들이 어둡고 씁쓸한 표정들까지 지었다. 또 중장들중 강경파인 도베르만 중장은 눈물까지 보이기도 했다.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주먹을 날리는 장면이 마지막이었지만, 제트의 배틀 스매셔가 꽂힌 무덤 앞에서 아인과 빈즈가 슬퍼하는 모습이나 "울지 마! 한 사나이가 자신의 신념을 지키다가 간 거야. 멋지지 않은가."라는 쿠잔의 말을 들어보면 확실하게 죽었다. 무덤에 의수를 걸친 십자가만 있는걸로 보아 유해는 회수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단순히 봉분을 만들지 않았을 뿐일 수도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어린 시절 '영웅 제트'를 자칭하던 모습이 비춰진다. 같은 성우가 연기한 같은 잡지의 이 분도 그렇고 어째 제자에게 받는 대접이 영 안좋다(...)

여담으로 루피와의 대결에서 루피의 공격을 일부러 피하지 않고 맞아서 타격을 받으면서 과거의 신념을 떠올리고 즐거운 미소를 짓는 장면을 보면 만약 그가 본편의 캐릭터이고, 죽지 않았을 경우 루피의 강력한 조력자 중 한 명이 되었을듯 보이기도 했다.

4 무장

본래 제트는 스매셔를 달기 이전에 무장색패기를 직접 몸에 둘러 여러명의 적들을 단숨에 섬멸시키는 실력자이다. 때문에 그가 패기를 두른 형상을 보고 흑완의 제파라고 불렸으나 어느 해적에게 오른팔이 잘리고 5년 동안 기계팔을 달고 추가 장비를 달다보니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된 것. 나이도 있고 기계 장치의 무게때문인지 걸을 때 오른쪽에 무게가 쏠리는 묘사가 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쌩쌩해지면서 적들을 쓸고 다니는 모습이 주 볼거리.

http://vignette2.wikia.nocookie.net/powerlisting/images/b/bd/Zephyr's_Battle_Smasher.png

• 배틀 스매셔 : 제트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주 무기. 제트가 65살에 모종의 사건 때 어떤 해적에게 부하들과 오른팔을 잃게 되었고 70세 때 군부대의 과학자의 도움으로 달게 된 기계팔에 해루석으로 가공 한 거대한 기계부품을 추가적으로 단 거대 형태의 팔. 극 중에서 본체의 해루석으로 악마의 열매 능력자들을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강력한 펀치 외에 직접 방어 가능하며 손바닥에는 기관총원피스 세계관 최약의 무기이 내장되어 있다. 장착할 때 나사가 조여지고 파이프가 연결되는 묘사가 있는데 인상을 찡그리는 것으로 봐서는 매우 아픈 모양. 게다가 전용 군함에 있는 특수한 장치로 풀지 않는 한 해체하기는 어렵다. 여담이지만 디자인은 헬보이의 운명의손에서 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원통형 손목부와 손가락 모양은 빼도박이다.

주 기술은 화약의 반동으로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스매시 버스터, 지면을 내리쳐 강력한 충격을 일으키는 스매시 토네이도, 손바닥에 강력한 필살포를 날리는 스매시 블래스터. 오른팔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된 이유는 제트가 어렸을 적에 꿈 꾼 영웅 제트의 모습에서 본떠왔기 때문.덕업일치 최후에는 루피와 대결에서 파괴되고 본래 기계팔이 드러나며 전투 종결 후 제트의 무덤에 십자가와 함께 결투 때 부서진 잔해가 걸려지게 된다.

5 기준

원피스 필름 Z에서 나오는 제트가 이 사람을 가리킨다. 결국 이 작품의 진 주인공이다. 병을 심하게 앓아서 많이 약해진 듯한 인상을 보여주는데 그러면서 뒤로뒤로 열매를 먹은 아인에게 의존하지 않는다. 극중 묘사된 뒤로뒤로 열매 특성을 보면 아인이 조로에게 진 뒤에, 나미처럼 뒤로뒤로 열매에 당했던 사람들이 원래 상태로 돌아왔다. 이 말은 제트가 뒤로뒤로 열매를 이용해 건강해져서 날뛸 경우 신칠무해 같은 적이 자신보다 아인을 먼저 해치려 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 추측할 수 있는이유론 오다 작가가 설정한 다른 캐릭터인 박쥐박쥐 열매 모델 뱀파이어를 먹은 패트릭 레드필드가 열매의 힘으로 젊어져 전성기의 흰 수염조차 능가하는 힘을 회복하자 세계관 최강자의 힘을 손에 넣었을때 루피가 레일리, 흰수염, 자신의 할아버지 가프와는 달리 늙음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다며 비판하고 루피에 의해 패트릭 레드필드가 자신의 신념을 회복하여 스스로 젊음을 포기하고 늙은 육체로 되돌아오는 내용이 있는 것을 보면 제파 역시 오다 작가가 만든만큼 순전히 늙음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겠다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거부했다고 볼 수 있다.

해적이고 일반인이고 전부 다 날려버리는 미친 계획을 추진하는 현재 모습과는 달리 해군에 있었던 시절엔 성실 그 자체인 인물이었다고 한다. 해적에게 팔 잘리고 믿었던 세계정부가 그 해적을 칠무해로 임명해 버리면서 지금처럼 삐뚤어졌다고. 외형도 그에 따라 머리는 단정한 모양에서 삐죽이 머리로, 뿔테 안경은 모 드릴 메카를 위시한 반 정부 단체장이 생각나는 선글라스로 바꿨다. 최종보스이며 커다란 의수를 달고 있어 바그라몬과 좀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스트롱 월드의 금사자 시키처럼 명성에 걸맞는 전투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이 있다.물론 시키보다야 낫지만그래도 카리스마는 충분히 뿜었으나, 이상하게도 국내 팬들에게는 상당히 악평을 듣는다. 동급의 가프, 센고쿠, 그리고 본인보다도 급수가 상당히 낮은 루피보다 약할것이라는 평가도 받았다.지못미 제파 그러나 같은 나이에 둘다 지병이 심한 등 비슷한 패널티를 지닌 흰수염이 볼사리노를 상대로 고전한 것에 비해, 제파는 천식으로 숨을 못 쉬게 되기 전까지 제자인 볼사리노와 호각으로 싸웠다는 점 에서 젊었을 때, 몸이 멀쩡하던 시절에는 최강급 강자고 노쇠하고 병들어 약해진 지금도 안정적인 상위권이다. 또한 볼사리노랑 싸웠을 때는 서로 한합씩 주고받고 대등히 싸우고 볼사리노에게 카운터를 먹였지만 병(천식) 때문에 숨을 못쉬고 싸우던 도중 주저앉아서 호흡기로 산소를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루피와의 첫 대결과 두번째 대결에서는 산소를 호흡하지도 않고 제압했고 마지막 싸움을 하기 전에는 일부러 부숴버렸다. 만약 이 할아버지가 진심으로 육식 전체와 무장색을 자신의 전력을 다해서 썼으면 루피가 기어 4를 쓰고 해적단 모든 멤버들이 전력을 다해서 다굴 플레이를 했더라도 무참하고 또 처참하게 끔살로는 절대 안 끝날 수준으로 졌을 것이다. 루피가 자신의 입대 동기이고 동료였던 가프의 손자이기에 망정이지 손자가 아니었다면 루피는 이미 제파가 전력을 다해 루피에게 응전한다는 시점을 가정하면 이미 끔살 확정이었다.

이토록 강력한 전력이지만 정상결전 때는 이미 정상결전이 벌어지기 2년 전부터 유격대를 이끌고 자신의 팔을 잘랐던 해적을 추격하고 있었기에 해군에서는 이미 은퇴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여기고 정상결전에도 참여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팔을 자른 해적을 추격하는데만 집중하고 있었다. 원피스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불쌍한 인물이다. 해군으로서 처리할 임무를 고깝게 여긴 해적이 가족을 모두 죽이고, 20년넘게 신병들을 훈련시키다가 해적한테 오른쪽 팔을 잘리고 신병들도 모두 잃었다. 게다가 유격대를 조직해서 해적을 열심히 잡았더니 이번엔 정부에서 그를 배반했다. 거프가 내뱉은 말을 잘 보면, 성실 그 자체였고 38세에 대장 자리를 꿰찰만큼 유능하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았더니 해적과 해군 모두가 내쳤다. 그렇다고 신세계를 멸망시키려는 행동을 두둔할 수는 없지만 정말 비참하게 살다가 세상을 떴다.

6 극장판 OST 관련 여담

작중 쿠잔이 불렀던 원피스 필름 Z의 주요 OST인 전몰해병 추모곡. 궂은 일조차 도맡아 했던 제파 본인이 작곡한 군가이기도 하다. 원피스 극장판 당대 최고의 OST 필름 중 하나인 바닷길잡이(海導:해도)가 발매되었는데, 분명히 부른 아티스트는 분명히 타나카 코헤이 감독, 해병 장성 및 간부급 멤버들의 성우로 이루어진 해병합창단 뿐이라고 앨범에 기재되어 있지만, 자세히 노래 속의 목소리를 들어 보면 한 두사람이 부른 단순한 노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일단 확인된 목소리만으로는 우선 제파, 아오키지, 츠루, 스모커, 히나, 몽키 D. 가프, 도베르만, 모몬가, 키자루, 아카이누, 스트로베리, 야마카지, 오니구모, 코밀의 성우들, 그 말은 즉슨 제독급 멤버들을 녹음한 베테랑 성우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뜻이다. 떼창인 느낌이 드는게 왠지 그랬다. 그 덕에 여러 모로 많은 팬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으며, 비록 영화의 더빙 질 문제로 인하여 결국 수출 실적은 높지 못했으나 OST와 원작의 작품성 하나는 좋았던 것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