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교수)

(종이접기 아저씨에서 넘어옴)
width=50%" />?width=70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역대 우승자
MLT-06 MLT-07 MLT-08 ~ 09
No. 004
백주부 (골드)
No. 019
영맨
No. 017
일루셔니스트EG
백종원 김영만 이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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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영만
출생1950년
경력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
조형아카데미 회장
한국미술연구학회 회장
현 종이문화재단의 이사 겸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 교수

1 소개

아침을 깨워 주던 친숙한 종이공작 선생님 '김영만 아저씨' 미국에는 밥 로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김영만이 있다[1]. 현 종이문화재단의 이사 겸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 교수. 공식 페이스북. 한국 종이접기선구자.

"어린이 친구들, 이거 보세요. 정말 재미있는 모양이 됐죠?"

'재미있는 모양'은 당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조차 외우고 있었을 정도로 그의 종이공작 전매특허 멘트. 종이공작 하는 중간중간 접기 동작이 나오고 나면 그 직후 종이의 모습을 보여주며 했던 말인데, 주로 펼쳐눌러 접기나 미세한 부분을 어렵게 접는 경우 같은, 어린이가 제대로 하기에 난이도 있는 접기동작 직후에 하였다. 어려운 접기 동작을 보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공하면 이렇게 재미있는 모양을 볼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했던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서도 '재미있는 모양이에요', '자, 재미있는 모양이다!'라고 하며 다시 여러번 사용한 멘트.

"아저씨는 미리 준비해 왔어요."

"참 쉽죠?"와 비견할 만한 능욕 명언(?). 방송관계상 짧은 시간 내에 완성품을 보여주기 위해, 대개는 같은 것을 여러 개 만드는 반복작업을 생략할 때 나온 말이다. 그러나 삽시간에 제작 과정을 훌쩍 건너뛰어 버리기 때문에, 텔레비전 앞에서 열심히 따라하던 어린이들로서는밥상 뒤엎기 멘붕하기 딱 좋은 한마디였다. 복사툴 하나만... 아저씨 도와주세요!!2015년 7월 12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서도 시연해보였는데, 현장의 스태프들은 웃음보가 터졌고 채팅창에서는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본인도 이 말을 할때마다 웃기단다. 왜 웃긴지는 위의 "참 쉽죠?"와 같다.

2 상세

한국 종이공작계의 선구자로서 종이공작을 대중에게 널리 보급한 인물이다. 대중적 인기에 힘입어 그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간 색종이 세트와 미술 문구류들이 나왔고 많이 팔렸다. 동시대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2010년대의 20~30대에게는 학교에서 늘 사용하는 문구류와 색종이 등에 김영만의 얼굴이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졌을 정도.

홍익대학교 도안과(현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대우실업(현 포스코대우)에 취직해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2] 사업을 했다. 그러나 사업이 잘 되지 않아 일본으로 건너가 친구의 집에서 얹혀 살게 되었는데, 당시 대한민국에서는 생소했던 종이접기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귀국, 종이접기 관련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3] 이후 사립학교 특강에 나가면서 본격적으로 이 길에 뛰어들었고, 1988년 KBS의 아동 프로그램인 TV유치원 하나둘셋에 출연하며[4]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리게 되었다. 이후 뽀뽀뽀, 대교어린이TV의 '김영만의 미술나라', EBS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교육용 비디오 '김영만 선생님의 만들기 나라' 등에 출연하며 '김영만 선생님의 아트캠프' 등 각종 행사나 문화센터 등지에 특강을 수도없이 다니는 등 코딱지들에게 종이공작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사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를 국딩~초딩 시절로 보낸 이들[5] 이라면, 농구 팬이 아닌 이상 농구선수 김영만보다 이 문서의 내용이 훨씬 더 익숙할 것이다.[6]아동 프로그램에 출연 당시의 김영만의 인기는 요즘식 표현으로 '초통령'이라 칭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고 그 파급력이 오래 지속됐기 때문.장기집권 예를 들어 TV 유치원 하나둘셋은 월화수목은 다양한 코너로 진행하고 금요일은 인형극만 진행하면서, 금요일엔 김영만의 출연이 없었다. 그러자 어린 시청자들은 금요일에 하나둘셋을 보는 걸 매우 지루하게 느끼고, 어서 월요일이 와서 김영만 아저씨가 진행하는 종이공작 코너를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랐다.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등엔 인기 연예인들을 초청, 특집 컨셉으로 하나둘셋을 진행하다 보면 김영만 아저씨 코너가 생략됐는데, 아이들은 다정한 목소리의 만들기 아저씨가 나오지 않자 연예인 안 보고 들어갈 정도였다.

이후 방송국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에 저 사람은 너무 늙은거 아니냐.'는 이유를 들어 그를 하나둘셋에서 하차시켰으나,조선중앙방송?[7] 추후 KBS 2TV에서 편성했던 어린이 프로그램 '혼자서도 잘해요' 등에 다시 한 번 출연해 2000년대 초반까지 어린이 시청자와 함께 할 수 있었다.[8] 현재는 종이문화재단의 이사와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미술과 교수를 겸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종이접기 공작 DVD를 내놓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관성리에 "아트오뜨"라는 미술체험 학습장을 운영 중이다. 400번이 다니는 아우내장터 쪽에서 한참 북쪽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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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시절

참고로 위의 리즈 시절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인기와 별개로 수수한 차림새 때문에 역경을 딛고 열정으로 종이공작 장인이 된 뒷이야기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카더라. 그러나 사실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 서울예고 - 홍익대 코스를 밟은 엘리트 미술인이다.[9] 오죽하면 종이공작 관련 사업에 나서게 되자 그의 대학 동기들이 "학교 망신이다."란 소리를 했다고. 하지만 지금 그의 위치를 생각하면...역시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다

2.1 창작 스타일

재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려고 하고 만드는 법도 최대한 단순하게 하려는 스타일 종이공작 시의 깨알같은 팁과 현란한 가위질 등 자잘하지만 절묘한 스킬 등도 수준이 높다. 이러한 스타일은 만들고자 하는 3차원의 사물을 평면도형화시키는 unwrap uvw를 전개하여 접선을 미리 정해놓은 다음 접는 현대의 주류 종이접기 창작가들과는 대조적이며 꾸준한 연구와 함께 다년간의 필드 경험이 없다면 절대 이를 수 없다. 어쩌면 너무 복잡하게 접으면 아이들의 눈이 나빠질테니 아이들을 배려하는 것일지도?

3 트리비아

  • 여담으로 방송에서 보면 가위를 쓰는 모습이 왼손잡이처럼 보이는데, 사실 처음부터 왼손잡이였던 게 아니라 방송할 때 모니터를 보고 따라할 어린이들이 따라하기 쉽게 왼손으로 가위를 잡고 쓰기 시작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냥 왼손잡이라고 한다그니까그냥왼손잡이
  • 마리텔 출연 전까지는 네이버 인물정보에 아예 등록되어 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 때문에 네이버에 '김영만' 으로 검색하면 첫번째로 나오는 1951년생 아동문학가가 종이접기 김영만인줄 알고 정보를 올리는 사람이 있기도 했다. 출연 이후 '예술 기관 단체인'으로 등록해 놓았다.
  • 김영만이 사용하는 가위는 방송처음 시작한 즉 27년동안 사용한 가위이다. 오랫동안 썼는데도 불구하고 낡지도 않고 전혀 오래돼보이지도 않는다. 그리고 마리텔에서도 사용중이고 섬세한 가위질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김영만이 소중하게 다룬다고 하고 일명 88년생 가위시그너쳐 가위? 도검가위 영만칼리버 이 가위보다 젊은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 KBS 예능국 소속의 최재형 PD가 그의 처남이다. 최재형 PD의 둘째 누나의 남편이 바로 김영만. 즉 김영만의 장인은 곧 최재형의 부친인 셈.
  • 고래밥과 콜라보해서 각종 어류의 종이공작을 설계하여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 2016년 1대100에 출연하여 5,000만원을 받게 된다면 이 돈으로 색종이를 산다고 밝혔다. 이날 4단계에서 77명 중 12명만 맞힌 동요 문제를 쉽게 넘겼고 5단계 오로라의 원리 문제[11]에서 위기가 있었으나 통과한 후 8단계 1대2 대결 결과 남은 2명 중 1명(가수 아스트로 차은우)과 같이 떨어지면서 혼자 맞힌 1인이 496만원을 획득하게 되었다. 인터뷰에서는 과거에 친구가 빌린 돈을 갚은 수표를 접은 후 찢다가 10만원을 날린 사연을 이야기했으며 이때는 버릇 때문이라고 밝혔다.[12] 또한 분교에서 종이접기 특강을 무료로 하려고 하였으나 주민들의 오해로 인한 반발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4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현재 V1기록을 갖고 있다.

4.1 MLT-07

백종원의 독주를 깨고 우승한 최초의 출연자.

"예전엔 여러분들이 어려워하는 게 많았는데, 이젠 어른이 되었으니 쉬울 거에요~" 영상
"여러분들 어렸을 땐 코 파랗게 하고 눈 빨갛게 해도 아무런 말이 없었는데... 여러분들 이제 다 컸구나, 어른이 됐네..." 영상

시청자의 황달 드립을 보면서.

김영만 : "어려우면 엄마한테 부탁하세요~"

시청자 : "엄마가 환갑이신데요?"
김영만 : "엄마 방에 들어가 환갑이신 어머니께 테이프 좀 붙여주세요 해보세요~ 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

"어린이 여러분, 정말 잘 자라 주었어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이 확정되어 2015년 7월 12일 촬영. 사실 팬덤 쪽에서 한 번 나와 줬으면 하는 인물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뛰어난 진행 실력과 적절한 유머 및 소통으로 추억의 영만 아저씨를 기억하는 20~30대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전반전 인간계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는 기뻐서 눈물을 흘렸다.시청자도 함께 울었다. 울지 마여 ㅠㅠ

순위 확인 후 눈물짓는 모습.

그리고 이어서 시작된 2부에서는 백주부 방이 총 8만명까지 입장가능한 것에 비해 김영만의 방은 무려 12만명까지 입장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마리텔 시청자들은 김영만이 인간계가 아니라 정말로 우승할 것 같다는 추측을 하였다. 그리고 그 예상이 맞아 떨어지면서 실제로 우승했다. 백주부 독주 막았다고 김구라는 좋아라 하더라

여기에선 시청자가 일반 복장이 아닌 병아리 색상의 유치원 복장으로 나온다!!!

시청자의 대부분은 어릴 적에 김영만이 나왔던 종이접기 프로나 TV 유치원 같은 TV 프로에 대한 향수와 근황이 궁금했던지라 모인 것이고, 추억하며, 다시금 어린이의 마음을 느꼈다는 평가가 많다. 그 와중에 황달 드립에 크게 반응하는 바람에 실검에 황달이 3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금손은 실검 2위까지 올라갔다.

방송 도우미를 맡았던 여성 작가는 뽀미 언니에서 착안한 뽀미 작가 / 팟미 언니라고도 불렸다. 귀염상인 데다, 김영만이 작품을 만들 때마다 순수한 눈으로 쳐다보고 반응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확 끌어올렸다. 본방 1주차에서는 기뻐서 눈물 흘리는 김영만에게 생글거리며 박수치는 모습만 나와서 통편집인줄 알았으나 2주차에선 처음 소개받는 모습부터 시간을 돌려서 제대로 나온다.

마리텔 방영 여파로 '종이나라'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으며, 심지어는 종이나라 홈페이지 계정이 막히기까지 했다.c*fe24가 그 때 노를 젓지 않았습니다.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자사 광고를 붙여서 사이트를 열어줬어야지 몇몇 사람들에게서 종이나라 주식을 사겠다는 얘기가 나왔지만어린이 여러분 정말 다 컸구나, 종이나라는 비상장기업이다(...)대신 종이나라로 종이를 보급하는 회사에 주식을 사자.이후 종이나라 홈페이지는 김영만의 마리텔 방송 일정과 색종이 쇼핑몰을 재빠르게 정리해 올렸다. 물 들어왔다 노 젓자의 올바른 사례 종이나라 홈페이지 또한 종이나라에서는 1995년에 나온 김영만 만들기나라를 복각해서 레트로 패키지라는 이름 하에 한정판으로 재출시했다. 노젓는 종이나라.

본방 채팅방도 이례적으로 다른 채팅방에 비해 깨끗했다고 한다. 각종 커뮤니티가 종이접기 아저씨를 지켜 드려야 한다.는 대의 하에 하나로 뭉쳤고[13][14],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심에 찬 모습이었다는 훈훈한 미담이 들려온다. 촬영 분위기도 매우 훈훈했다고 하는데, 일례로 자신의 딸뻘도 안되는 어린 스탭들에게 배꼽 인사까지 하며 감사를 표하는 걸 보면 타고난 인성 자체가 매우 선량한 듯...

방송 복귀를 축하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한편 '백주부방에서 서식하고 있는 어그로들이 이번엔 김영만 선생방에서 난리를 치지 않을까코딱지 주제에 이분의 내공은 못 이긴다'와 '종이접기 컨텐츠로 언제까지 마리텔에서 버틸 수 있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이제까지 몇십년간 종이를 다뤄 오셨으니 하루아침에 컨텐츠가 다 떨어지시진 않으실 듯.

또한 마리텔에 출연하며 다양한 별명(...)도 얻고 있는 중. 뇌색남, 페이퍼 센빠이(...), 페이퍼 센쎄(...) 등등. 뇌색남(뇌까지 색종이인 남자)이란 별명은 원래 전부터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 기능재부도 하셨다고 한다

이 방송을 통해서 숨은 인연이 공개되었는데, 바로 배우 신세경과의 인연이었다. 그걸 인터뷰에서 기자가 물어보자 자신도 그때 말을 참 잘 들어 주던 신세경이 기억난다고 했고, 거기에 신세경김영만의 미술나라에 출연하던 당시, 김영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리고 MLT-08편에 직접 저 사진의 복장을 입고 출연했다!!!

김영만이 화제가 되자 KBS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에 KBS Kid라는 채널을 만들어서 그가 출연했던 TV유치원 하나둘셋의 종이접기 영상을 몇개 업로드 하였다.링크 과거의 전설을 기리는 KBS.....

마침내 7월 25일 방영된 MLT-07 에서 2%차이로 백주부를 누르고 우승자가 되었다! 백종원, 김영만 1위에 광대폭발..왕좌 넘겼다 이 때 연출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과장된 효과나 자막이 없는 점. 호평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면 백종원은 마리텔에서는 절대 강자로 통하고 MLT-04 때에는 50%가 넘는 시청자를 백주부 채널에서 혼자 독식한 적도 있다. 나중에 백종원이 마리텔에 돌아왔을 때에도 많은 언론들이 왕의 귀환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마리텔에 관련해서는 끝판 대마왕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이 한번이 마리텔에서 백종원의 유일한 우승 실패이다. 이 방송에서 유일한 전회 출연자 레귤러인 김구라의 표현을 따르면 방송 초창기에는 백주부 채널 한번 이기는게 그의 소원이였고 나중에 그의 독주가 확실시 되자 김구라의 소원은 다른 모든 게스트들이 힘을 합쳐서 백주부 채널의 50% 이하의 독주 방지로 소원이 바뀌었다.

4.2 MLT-08

김영만, '마리텔' 전반전 1위…신세경·뚝딱이 '환호'

두번째 출연에서 깜짝 게스트로 신세경이 출연했고 이어 뚝딱이가 등장하며 올스타전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전반전에서 1위를 지켰지만 후반에는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과 동시에 신세경이 빠지면서 이은결에 이어 2위로 마감하였다.

4.3 MLT-09

지난번에 출연한 뚝딱이가 다시 등장한 걸로 보아서는 고정 출연이 확정된 듯 하며, 중간중간 분량 욕심에 깨알같은 드립들을 쳐주고 소통을 해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뚝딱이가 미스 마리테의 선배란 것이 밝혀졌다[15]

전반전 도중에 게스트로 신화김동완이 출연하여 종이접기를 옆에서 같이 따라하였다. 그리고 잠시동안 전 출연진이 동요에 맞춰 춤을 추며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하였다(...) 그리고 시청자의 동심은 파괴 김동완으로 인하여 말도 없어지고 아저씨한테도 소외된 뚝딱이....ㅠㅠ

후반전에서는 평소와는 약간 다르게 골판지와 물감을 이용한 만들기가 주가 되었다. 초반부와 중간부의 은근슬쩍 이은결 극딜과 뚝딱이의 박식하면서도 동심을 깨버리는 드립들도 어우러졌다. 그리고 돼지를 만드시는걸 본 코딱지들로 인해 족발을 비롯한 야식들의 주문량이 순간적으로 상승

뚝딱이를 김구라 방에 보냈다고 말해서 낚인 시청자들이 김구라 방에 들어와 뚝딱이를 찾는 시청자들이 생겼었다.

아쉽게도 엎치락뒤치락하였던 접전 속에서 전반전은 4위와 근소한 차이로 5위로[16] 마감하여 지난번 출연때보다 순위가 떨어졌고 후반전 내내 황재근에 이어 4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런데 방송 마지막에 뚝딱이 인형 조종 담당 작가와 담당 성우를 소개하더니, 뭔가 마지막인거같은 클로징 멘트를 남긴 때문에 혹시 이번 방송을 끝으로 마리텔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결국 MLT-09를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박수칠 때 떠나라 라는 말을 몸소 실천한듯. 그리고 그의 역할은 김충원이 바통을 이어받게 되었다.

5 논란

마리텔 출연으로 인기가 오르자 작은 논란이 있었지만 김영만 교수는 아무 잘못도 없다는 것으로 결론났다.

5.1 페이스북 대학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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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1승 추가

생각이 짧은 사람들이 SNS를 만나면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다는 반면교사가 된 사건

김영만 아저씨가 사람들에게 반응이 좋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페이스북에서 수원여대 학생 2명이 김영만 아저씨에 대해서 비난하기 시작했다. 발단은 김영만 교수에게 수업을 들었던 사람들에게 김영만 교수에 대한 안 좋은 소리를 들었던 지인들 중 한 사람이 방송을 보고 좋은 사람 같은데 왜 그러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런데 실제 수업을 들었던 수원여대 학생 2명은 김영만 씨가 방송처럼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비난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교수님을 '영만'이라고 그냥 이름으로만 칭하며 반말은 기본이며 교수에 대한 예의는 전혀 없고,
  2. 김영만 아저씨가 자신을 성희롱했다는 말까지 했으며,
  3. 자신들이 만든 것을 '쓰레기'라고 하며 직접 버리라고 했다고 이야기하면서 일은 커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이 게시물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졌으나 당시 커뮤니티 대통합이 일어난 상태라 사람들은 이것의 진위를 빠르게 판단하고 근거를 모으기 시작했고 사건은 해결되었다.

  • 성희롱 건은 처음에는 진지하게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사람들이 해당 글을 캡처하며 퍼가기 시작하자 원 글쓴이가 갑자기 해당 글을 지우면서 캡처한 사람들이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을 저질렀다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결국 확인이 불가능하니 사실은 알 수 없지만 애초에 그런 거 없었기에 저랬던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일단 다수의 여론.
  • 쓰레기 발언에 대해서 다른 수원여대 학생들이 말하길, "보나마나 에 가져가면 에 굴러 다니다가 쓰레기 될 것이 분명하니 가져가서 손으로 버리지 말고 사진만 찍고서 여기서 버리고 가라"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교수님이 매 수업시간마다 항상 하는 얘기라 다 기억하고 있는데 저걸 어떻게 저렇게 전할 수 있는 건지 의문이라고 했다.

여기서부터는 어디까지나 지인이라는 사람의 말과 정황을 바탕으로 한 제3자의 추측의 영역이지만 이후 저들을 안다는 이들이 등장해서, '저 학생들이 영만 아저씨께 받은 학점이 심히 안 좋았다며 그것 때문에 저러는 것 같다'라고 하였다. 대학교의 평가 기준은 대부분 상대평가이며, 절대평가인 경우는 P/F 과목 등 예외적인 사례를 제외하고 드물다. 물론 상대평가로 줄세우기 당해 피해를 본 것에 대한 문제의식은 있을 수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상대평가라는 시스템 자체의 문제이지, 김영만 교수가 개인으로서 어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교수 재량으로 상대평가/절대평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경우도 거의 없다. 그러므로 교수가 모든 학생에게 고르게 점수를 주고 싶어도 줄 수 없으며, 결국 조금이라도 더 잘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즉 성적이 낮은 것은 자신이 노력을 덜 했거나 이 없었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거나 등인데, 노력을 덜 했을 경우 혹은 이 나빴던 경우는 당연히 김영만 교수의 잘못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말할 필요도 없는 부분이다. 설령 부당한 평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성적을 잘 안 줬다고 성적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인신공격에다가 사실도 아닌 내용을 SNS에 올린 것은 철없는 대학생들의 잘못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성적을 받은 직후에 저랬다면 또 모르지만 이제껏 잠잠하게 있다가 김영만이 이슈를 모으자 갑자기 공공연히 악담을 퍼붓는 것에 대해서야 뭐... 인터넷을 없앱시다 인터넷은 위키러들의 원수 위키도 인터넷이다.

5.2 고가의 고급 외제차 소유 논란

논란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열등감에 찌든 일부 네티즌들의 열폭.

이성적인 사고의 장이라기보다는 감정을 배설하는 변소가 되어버린 인터넷 공간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사건이라 하겠다.

마이리틀 텔레비전 방영분에 김영만이 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때 차량이 고가의 고급 외제차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비난을 샀다. 타고 다니는 차량은 프리미엄 브랜드인 재규어의 플래그쉽 모델인 XJ다.[17] XJ는 재규어 중에서도 최고급 차량인만큼 시가 1~2억의 상당한 고가의 차량이다. 이에 김영만이 비싼 차량을 끌고 다닌다고 배신감을 느낀다는 글이 SNS상에서 간혹 보이기 시작했으나, 이에 대해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전국 돌면서 자신의 노력으로 돈을 벌었는데 저 정도 차량을 몰아야 정상 아니냐는 반론이 대다수. 이와 관련해서 직접 인터뷰를 했다.

'마리텔' 김영만 고급 외제차 논란에 입열다
김영만, 고급 외제차 논란에 대한 입장은? "스트레스 받거나 후회하지 않아…"

일단 기사 내용을 정리하면 미국 이민을 가기 위해 차를 처분하려던 친구를 돕기 위해 X351형 XJ를 중고로 3천만원 정도에 샀는데, 그 이전에 타던 국산 고급 세단인 현대 제네시스를 처분하고 그 돈으로 샀고, 재규어 XJ 신차의 가격은 중고차를 구입한 후에 알았다고 한다. 아니 애초에 저런 열폭종자들한테 이딴 설명을 왜 해야되는 건데 애당초 친구를 돕기 위해 좋은 의도에서 산 것인 셈. 또한 중고차 시장에서 재규어는 중고차량 감가율이 꽤 있는 브랜드이며 거기다 XJ는 대형차인데 대형차의 중고차 감가율도 크다. 보배드림에 올라간 X350, X358, X351형 재규어 XJ 중 가격이 등록된 것의 매물만 봐도 구형인 X350/X358형 기준으로 주행거리가 16만 5천 km인 재규어 XJ X350이 1,600만원이다. 또한 X351만 해도 최하 4,500만 원이다.[18]

병천의 작업실에서 서울 등지를 오가는데, XJ가 잔고장이 좀 있다고 한다.

또 그중 일부는, 동심으로 접했던 인물이 고급 외제차를 운전하는 모습에 괴리감을 느낀다고 하기도 했는데, 악플러 + 관심종자들이 저딴 허울 좋아 보이는 개소리를 SNS와 넷상에서 싸제끼는 이유는 종이접기 따위의 하찮은 직업으로 열심히 일하고 다니는 자기보다 좋은 차량을 타고 다니는 것에 대한 열등감 때문이다.

몇몇 무개념 네티즌들은 마치 지금까지 변변찮은 수입이 없어 얼마 못버는 종이접기 교수가 마리텔에 출연 이후, 우리들에게 추억팔이해서 번 돈으로 차량을 구입한 것 처럼 내용을 써 놓기도 하는데, 재규어 XJ 차량은 마리텔 출연 이전에 구입한 차량이다. 애초에 이 차를 타고 첫 촬영을 갔는데 개소리도 정도껏 해야지. 아니 설상 마리텔로 인기를 얻은 후에 비싼 차를 샀다고 해도, 정당하게 벌은 자기 돈으로 자기 차를 사는게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자가용도 종이로 접어서 만들어 타고 다니라는거냐?

오히려 김영만 교수의 경우에는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면서 최고권위자로 등극한 사람치고는 아이들과 시청자를 격의 없이 대하는 소탈한 인품만큼이나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오히려, 종이접기 하는 사람은 수십년동안 일해도 고급차 살 돈을 벌면 안된다는 우리 사회의 사고방식이 예술계 종사자를 열정페이에 의한 저임금에 시달리게 만드는 원흉인 것이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백종원이 쉬운 레시피로 선풍적 인기를 모으자 '집밥이 아니고 식당밥이다, 선생이 아니고 사업가다' 등의 온갖 논란에 휘말리게 된 것과 비슷한 수순으로 김영만 역시 고작 마리텔 방영 한 회만에 자신의 잘잘못과는 무관하게 서술했던 페북 논란과 자가용 논란까지 벌어지는 셈이어서, 오랜만의 방송 출연이 득보다 실이 많게 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리하자면 그냥 어느 소인배가 자기보다 잘나가는사람이 고급 외제차를 타는게 부러워 까다가 그 자기보다 잘나가는사람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대인배 인증을 하면서 더더욱 소인배가 된 사건. 그리고 이런 인터넷이나 SNS관련 사건에 항상 해당하는 것이지만 익명성이 보장되는 가상의 공간에 숨은 인간이 얼마나 더 찌질해질수있고, 얼마나 더 졸렬해질수있고, 얼마나 더 바닥까지 갈수 있는지를 잘 나타낸 사건.

이 사건을 한방에 정리한 네티즌 댓글이 있다.

아니 수십년간 벌었으면 저거 하나쯤은 타고 다닐만하지. 니들은 김영만 선생님이 골판지플라스틱 필름통 바퀴로 된 차를 타고 다니길 바랬냐?

6 기사

  1. 역시 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한 김충원 교수와 함께 한국인들 사이에서 사실상 까방권을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아래에 있는 논란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김영만 교수를 까려던 사람이(보면 알겠지만, 죄없는 사람에게 모함을 건 것이다.) 외려 네티즌들에게 털렸고, 심지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을 때는 그 막장스럽던 마리텔 채팅창이 식물 갤러리화되는 기적을 보여주셨다(...).
  2. 2009년도 조선일보 기사에 의하면 졸업 후 대우전자 광고 선전실에서 일했다고 한다. 그런데 거기서 5년 만에 나왔다고.
  3. 당시 백수였던 그는 부인과 장인에게 "종이접기 해 보면 안되겠냐" 라고 물었고, "딱 1년간 해 보라"는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4. 이전에는 유아미술학자 이인태 교수가 진행하는 미술교육 코너가 있었다. 13분 29초부터 나옴.
  5. 좁게 잡으면 1980년대 생 전체, 최대한 넓게 잡을 경우 1970년대 후반 생부터 1990년대 중반 생까지. 사실 1990년대 초중반 생들은 만들기 아저씨보단 불어펜 아저씨라고 해야 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6. 원래는 하나의 항목이었으나 범국민적 인지도와 마리텔 출연을 통한 화제성에 힘입어 항목이 분리되어 이렇게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분량의 항목이 되었다.
  7. ...라지만 조선중앙방송에는 옛날이야기 해 주는 할아버지가 있다. 굳이 북한 이야기 할 것 없이, 1940년생인 사미자씨가 1997년부터 뽀뽀뽀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애 키워주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피꺼솟
  8. 말도 안되는 이유를 제시하기는 했지만 사실은 돈 때문이다. 제작하는데 돈이 많이 드는 어린이 프로그램보다 수입한 유아용 애니메이션으로 몇개로 때우는게 돈이 덜 들었기 때문
  9. 기사에도 나와 있듯 대학에 들어갈 즈음에 집안이 기울어서 스스로 학비를 충당했고, 일본 유학 시절에는 운전수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역경이 없었다고만은 할 수 없을 지도?
  10. 그런데 홍익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강영만 감독도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출신이다.(...)
  11. 코어, 솔라빔, 플라즈마였으며 정답은 플라즈마. 여기서 솔라빔은 포켓몬스터 기술 이름이 아니라 태양광선을 의미한다.
  12. 그 외에도 큰 목소리로 말하는 버릇으로 인해 동창회에서 기피(?)한다고 한다.
  13. 백종원의 일시 하차 소식을 들은 몇몇은 임시로 수사대를 결성하여 "만일 김영만 선생님 방송하는 데 채팅창에 악플을 다는 사람이 있을 경우 신상을 모두 밝혀내어, 사회에서 생매장 시킬 것"이라고 할 정도로 손가락 잘못 놀렸다가 악플러들끼리 오손도손 경찰서에서 정모하는 일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적어도 김영만 선생님 방송에서 악플 달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할것 같다.
  14. 이게 농담이 아닌게, 아래의 페이스북 대학생 사건도 현재 나무위키에는 안 밝혔으나, 이미 그녀들의 신상은 수사대에 의해 모두 털렸다. 단지 김영만 선생님에게 누가 될까봐 아직 잠적하는 중이라고애당초 캡쳐한 순간 이름부터 다 찍었기 때문에, 수사고 뭐고 없었다. 얘들은 빨리 페이스북 탈퇴해야 할 듯
  15. 서유리는 뚝딱이 담당 성우인 김기철에게는 10년 이상 차이 후배다.
  16. 방송을 보면 오세득 셰프는 10,432명, 김영만 씨는 10,430명으로 2명 차이(...)로 5위를 했다.
  17. 그것도 현재 팔리는 X351형이다.
  18. 주행거리가 길고 같은차량이라 해도 연식이 오래된 쪽이 더 싸게 나온다. 만일 중고차인데, 가격이 좀 높다면 주행거리와 연식, 사고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