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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이형기의 '낙화' 中
낙엽은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 장명부
한 분야 또는 집단에서 특정의 일을 통해 부, 명예, 성공 등을 얻은 사람이 그 성공기가 끝나고 쇠락기가 찾아와 그만둘 때가 언젠가는 찾아오게 되는데, 이 때 아직 대중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는 가운데 미련없이 자신의 일을 그만두고 물러나는 것을 표현한 말. 이 뜻을 가진 사자성어로는 공성신퇴 혹은 공수신퇴가 있다.[1] 아래 드라마를 예로 들면, 시청률이 50%를 찍는 시점에서 적절하게 방송을 끝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욕을 먹고 극약처방을 내놓게 되는 상황.
국문법상 맞지 않는 표현이다. 박수(拍手)라는 한자어 자체가 손뼉(手)을 친다(拍)는 말인데, 거기에 친다는 말을 덧붙이므로 실제 뜻은 손뼉치다치다다(...)이기 때문. 따라서 박수할 때 혹은 손뼉칠 때가 맞는 표현.
2 설명
모든 일에는 흥망성쇠가 있으며 흥하는 시기에는 뭘 해도 되는 리즈 시절도 있지만 망하는 시기에는 뭘 해도 욕먹는 까야 제맛인 시기가 있다. 이 때 본인이 자신의 상황과 위치를 봐서 물러날 때를 정해야하지만 본인의 상황판단 실수나 모종의 이유 등으로 그 시기를 놓치면 자칫 자신의 물러나야 하는 현실을 홀로 인정하지 않는 꼴이 되기 대문에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지나치면 자칫 지금껏 쌓아왔던 업적이 모조리 물거품이 되어 부정당하거나 심지어는 존재 자체가 마이너스, 민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물러날 때를 잘 잡아야 본인이나 지금껏 쌓아온 업적을 지킬 수 있다.
정치, 군사 분야의 영웅이 이걸 제대로 하지 못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나라를 말아먹을 수도 있다. 독재자가 된 영웅 항목을 참조.
물론 말은 쉽지만 이걸 지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다르게 본다면 제대로 끝맺음 하지 않고 후일이 두려워 발을 빼는 것으로 비추어질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의 일이란게 언제 흥할 지, 언제 몰락할 지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보니, 결국은 미래 예측 프로그램이라도 생기지 않는 한에는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 이런 현상은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좀 다른 케이스이지만, 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서 개그맨 이경규의 말마따나 이미 틀이 다 정해져있기 때문에 끝이란게 분명히 존재해서 끝맺음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다른 방송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예체능은 끝이란게 존재할 수 없어서 결국은 망할 때까지 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100회를 참여했든 10회를 참여했든 박수받으며 떠나기가 어렵다. 특히 운동선수들의 경우 말년에 나이들어 은퇴하는 상황에서 이런 딜레마가 자주 발생한다. 은퇴 시점을 잘 잡아서 박수받고 은퇴하며 명예를 얻는가 하면,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하라는"말까지 듣는 치욕을 당하기도 한다.
원래부터 시리즈 계획이 없었던 장편 시리즈에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영화 1편만으로도 마스터피스가 될 수 있던 작품이 영화사와 스폰서의 욕심에 의해 무리하게 연장되면서 초심을 잃고 방황하게 되어 결국엔 망작이 되는 경우가 대표적.
그렇다고 박수칠 때 떠나랬더니 진짜로 박수칠 때 제대로 된 마무리도 하지 않고 떠나버리면 뒷일이 커지기에 좋은 이미지를 보이기는 커녕 욕만 오지게 얻어먹는 경우도 있다.
MBC의 장편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의 첫 화 제목은 박수칠 때 떠나라였고, 마지막화 제목이 박수칠 때 떠나려 해도였다. 이 드라마가 무려 22년 간(1980년~2002년) 방영된 드라마였던 것을 생각하면 묘한 느낌을 주는 제목들.
3 박수칠 때 떠난 경우
3.1 작품
- 성황리에 종영된 작품 전반
- 강철의 연금술사 - 적절할 때 완결되어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만화 중에서 완성도가 높은 만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 뒤에 나루토의 완성도가 깎이는 과정에서 언급되어, 다른 만화들이 완결될 때마다 이 작품이 언급된다.
- 골방환상곡 - 현재 이 분량이 네이버 웹툰에 올라올 경우 상당한 욕을 먹을 것이다...
-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 슬램덩크 - 작가 본인은 더이상 미련이 남지 않는 완결된 전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팬들(특히 한국 독자들)의 상당수는 이 결말을 미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아즈망가 대왕
- 암살교실 - 소년 점프의 인기 연재작들이 망하는 공식들 중 하나인 '무리한 장기 연재'를 피한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다.
- 언차티드 시리즈
- 캘빈과 홉스
- 쿠로코의 농구
-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 방영 초반에 나타난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여 종영 직전까지 화요일 밤 11시대 비지상파 시청률 1위까지 이끌어냈던 예능 프로그램.
- 토라도라! - 라노벨에서 몇 안 되게 깔끔하게 끝낸 편에 속하는 작품 중 하나다.
3.2 인물
- 필립 람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마지막으로 7월 18일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클럽에선 2017-18 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은퇴할 것임을 밝혔다. 데뷔 초,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역대급 암울기를 겪을 2003년 데뷔하여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내더니 뒤를 이은 대회 유로 2008,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 독일을 최소 4강 이상으로 올려놓는 대업을 달성하여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완벽한 부활의 선봉장에 섰다. 비슷한 기간, 클럽에선 챔피언스리그 결승 4회 진출, 분데스리가 2회 우승, DFB-포칼 2회 우승 등 부족하지 않은 활약을 해냈다. 화려한 커리어와 동시에 2010년부턴 독일의 주장, 이듬해인 2011년부턴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그 마지막 정점에 선 것이 바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이었다.
- 김연아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스케이트는 벗었지만, 국내의 피겨스케이팅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과 갈라쇼는 물론 틈틈이 태릉빙상장에 와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등 빙상을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행사들로 쉴 틈 없이 뛰고 있으며 국제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의 활동도 계속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 김영만(교수) - 영원한 종이접기 아저씨. 마리텔에서 등장하자마자 백종원의 독주를 물리치고 모든 출연자들을 통틀어 처음으로 1위를 찍은뒤, 컨텐츠가 부실해지기 시작하자 미련없이 그동안 즐거웠다며 방송을 정리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김재현 -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야구선수. 희귀병의 여파로 수비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지만 3, 4, 5에 근접한 스탯을 꾸준히 기록할 정도로 지명타자로 상당한 가치가 있었고, 감독 역시 노장을 골병들 때 까지 굴려먹는 김성근이었기에 본인이 원한다면 계속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2010년 은퇴를 선언했고, 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었다.
- 김주혁(1박 2일) - 시즌3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였고 그 덕에 본인은 신인상을, 프로그램은 최고의 프로그램 상을 타는 영광을 얻었다. 하지만 본인은 자신이 예능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 결과 2015년 말에 하차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하차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김C와 더불어 하차 과정이 가장 아름답고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으며, 1박2일의 부활에 기여한 활약 덕에 하차 후에도 종종 프로그램 내에서 언급이 되고 있다.
- 마에다 아츠코 - 前 AKB48 멤버. 그룹 내에서도 총선거 1위, 2위, 1위를 끝으로 졸업했는데, 당시 상당히 영향력이 강했으며 인지도 또한 매우 높았다. AKB48하면 제일 먼저 마에다 아츠코가 떠오를 정도. 사실 일본 내 머글들은 아직도 마에다 아츠코밖에 안 떠오른다는 말을 한다. 그런 전성기를 누리고 3~4년은 더 해먹을 줄 알았으나 의외로 빠른 그룹 탈퇴(졸업) 발표로 팬은 물론 일본 전역을 충공깽, 멘탈붕괴를 가속화시켰다. 박수칠 때 떠난 건 맞지만 이후 스캔들이 터지고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부정적 이미지와 더불어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비호감 이미지로 굳어져 버렸다.
- 마이클 펠프스 - 2004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정점을 찍다 2012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났으나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마침내 마지막 레이스를 끝마쳤다.
- 만네르하임 - 핀란드 내전을 조기에 종결시킨 이후 마음만 먹으면 핀란드의 군주가 될 수도 있을 정도의 인기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자신이 동맹으로 끌어들인 독일 제국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자진해서 핀란드를 떠났다. 독일 제국의 붕괴 이후 돌아와 겨울전쟁과 계속전쟁에서 핀란드를 다시 한 번 구하지만, 전후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와 핀란드를 떠난 뒤 스위스 로잔에서 별세한다. 핀란드가 민주주의가 꽃피는 복지국가로 남을 수 있게 만든 영웅임과 동시에 핀란드를 위해 핀란드를 떠난 영웅.
- 박인재 - 17차 리그와 시즌제로 리그 연속 우승 후 팬들에게 기다리지 말라며 완전히 은퇴했음을 밝혔다.
- 박지성 - 국가대표 한정.
- 백종원 - 위의 김영만 아저씨와 같은 경우. 한때 그가 마리텔에서 6연승을 거두면서 독주를 하다가 김영만 아저씨한테 7연승이 저지당한 후, 미련없이 마리텔을 하차해서 이후의 마리텔이 본래의 취지를 살리게 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 사사키 히로후미 - 비마니 시리즈의 작곡가 경력 한정. 한때 기타도라 시리즈의 보스곡은 거의 이 작곡가의 손에서 탄생했을 정도로 기타도라 시리즈의 핵심 중 한 명이였던 작곡가다. 코나미 정직원으로는 たまゆら, 외주까지 포함하면 Timepiece phase II를 끝으로 비마니 시리즈에 더이상 참가하지 않고 있지만 곡들은 지금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 삼둥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를 이끌었으나, 2015년 12월 마지막 촬영을 하였고 2016년 2월 출연을 종료하게 됐다.
- 삼성 갤럭시 블루, 삼성 갤럭시 화이트 - 현재 삼성 갤럭시라는 단일팀으로 남아있지만 롤드컵까지 우승했던 최강 팀인 삼성 화이트와 삼성 블루는 전부 롤드컵 직후에 바로 공중분해되었다. 지금 삼성은 예전만큼은 아니여도 그래도 중상위권까지 올라갔다...
Ace와 Bliss, Crown 셋 보다 Dade가 더 낫다 카더라 Pawn은 덤 - 손민한 - 롯데 자이언츠과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전직 야구선수. 롯데와 FA계약을 체결하였으나 08년 이후 부상으로 아무런 활약을 보이지 못한데다 설상가상으로 선수협 초상권 비리문제가 겹치면서 불명예 은퇴를 할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박재홍의 도움으로 초상권 관련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자리를 가질 수 있었고 덕분에 손민한에 대한 여론이 어느정도 가라앉으면서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야구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다. 이후 NC 투수진의 기둥이 되어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2], 특히 은퇴시즌인 2015년에는 패넌트레이스 최고령 10승 투수 및 포스트시즌 최고령 승리투수라는 타이틀까지 획득하면서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 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시즌 후 역량이 떨어지기 전에 스스로 은퇴를 선택하며, 팀 동료 이혜천, 박명환[3]과 함께 선수생활 말년을 잘 마무리하였다.
- 숀 마이클스
- 거스 히딩크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한정.
- 아마이아 몬테이로 - 라 오레하 데 반 고흐로서 한정. 레이레 마르티네스의 발굴로 인해 탈퇴조차 극찬을 받았다.
- 알렉스 퍼거슨
- 야마구치 모모에
- 양준혁 - 삼성 라이온즈의 영구결번을 받은 선수. 이쪽은 사실 누구가 억지로 박수를 받으며 떠나게 했지만, 그래도 아직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을 때 스스로 은퇴를 결심했기에 삼성팬들에게 더 큰 전설로 남을 수 있었다.[4]
- 에릭 칸토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있던 5년간 4번의 리그우승 일등공신, 맨유 최초의 非 잉글랜드 출신으로 맹활약하다가, 축구선수 은퇴로는 이른 31살 때인 96-97시즌 종료 직전 하루아침에 뜬금없이 은퇴를 발표했다. 심지어 거창한 은퇴경기나 행사없이 홈페이지에 딸랑 글귀 하나 올렸다. 이유? 그딴 거 없다. 그냥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은퇴하겠다."가 그가 남긴 말의 전부였다.
- 엘진 베일러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의 전설 중 하나. 아무도 은퇴를 강요하진 않았지만 '전성기도 지난 마당에 괜히 머물러 있어봐야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내가 없는게 팀의 우승에 더 도움이 될거다'라는 이유로 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그의 은퇴 이후 33연승을 달리면서 그해 정말 우승을 해 버렸다...
- 우사인 볼트 - 올림픽 한정. 볼트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데뷔를 한 이후 단거리 육상 부문 종목인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을 달성하고 동시에 3부문 모두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서 혜성처럼 등장하고, 4년 뒤인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2연속으로 3관왕을 차지하는 것과 동시에 400m 계주 부문은 다시 한번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3연속으로 3관왕을 차지하고 정들었던 올림픽 무대에서의 은퇴를 선언했다.
- 장건웅 - AD 원딜러로써[5]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도 실천한 인물이기도 하다. 마지막 시즌에서 본인 기량이 올랐다기보단 아닌 일시적인 오버페이스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기에 최고의 성적일때 은퇴는 적절했다고 평가받는다.
이후에 선수로써 기껏 좋아진 이미지를 뒷담으로 또 망쳐서 문제지만 - 조지 워싱턴 - 나라에서 가장 높은 자리인 대통령에 오른 상태에서 스스로 임기를 마치고 깨끗하게 권력에서 물러난 흔치 않은 인물. 이게 왜 대단하냐면, 민주주의가 부실한 다른 나라 지도자들이 권력 안 내놓고 버티다가 독재자가 된 사례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의 이 선례덕분에 미국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 지네딘 지단
- 정윤종 - 원래는 아버지의 간 이식 수술 문제 등으로 2014년에 은퇴하려고 했지만, 2015년까지 활동하다가 GSL 우승까지 차지하고 은퇴했다.
- 프란체스코 토티 - 국대 시절 한정으로 독일 월드컵 우승 뒤에 바로 국대에서 은퇴했다. 독일 월드컵 때의 우승멤버 위주로 엔트리를 꾸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때 1승도 못하고(뉴질랜드한테도 무재배) 전 대회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에서 개털리아가 된 채 광탈한 걸 보면 정말 박수칠 때 떠난 셈.
- 힘사
- AKITO - BMS에서 민속음악을 다뤘던 아티스트인데 만일 이 사람이 지금도 남아있었으면 BOF에서 하위권으로 전락했을수도 있다.[6] 참고로 이 아티스트의 전성기일 때 BMS에서의 인지도는 2016년 기준으로 BMS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인 xi, 削除도 대놓고 버로우 탈 정도였다고 한다.
- H.O.T.
- 유프 하인케스 - 감독생활 말기에 분데스리가 최초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최초의 트레블을 안긴 뒤 감독 연장을 제의받았으나 거절했고 은퇴 선언을 했다. 하지만 은퇴 선언 이후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사장과 마티아스 잠머 단장은 하인케스를 구단의 기술고문으로 임명하여 자문을 구하려고 했으나, 하인케스는 트레블을 이룬 자신이 구단에 잔류할 경우 후임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정중히 거절하고 은퇴하고 현재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노후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오오 대인배
- 하라 케이이치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5 - 10기 극장판을 감독했다. 9, 10로 뛰어난 명작을 만들어내고서 더이상 작품 구상이 힘들어지자 감독 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11기에서 공동감독을, 12, 13기에서 콘티로 참여하다가 하차했다.
4 박수칠 때 떠나지 못한 경우
4.1 작품
4.1.1 미국 영화
- 나 홀로 집에 시리즈 - 시리즈 자체는 완벽하게 몰락했지만, 1, 2의 주연 3인방[7]은 더이상 후속작에 출연하지 않고 하차하면서 박수칠 때 떠났다.
- 로보캅 시리즈
- 람보 시리즈.
- 터미네이터 시리즈 - 이 부분의 종결자. 원래 2편에서 끝났어야 했고, 만약 그랬다면 박수칠 때 떠난 경우 항목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었겠지만 지나치게 우려먹는 바람에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4.1.2 일본
- 가면라이더 덴오 - TV판은 굴지의 수작으로서 마무리 됐지만 그 이후에 극장판으로 계속 우려먹어서 빛이 바랬다. 특히 초덴오는...
- 키시모토 마사시의 나루토 - 그래도 록키 시리즈처럼 마지막 작품인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는 화려하게 마무리 지었다. 키시모토 마사시는 원작자 포지션으로 물러났음으로, 보루토는 같은 세계관의 별개의 작품으로 보는 게 옳다.
- 하타 켄지로의 하야테처럼
- 모리카와 죠지의 더 파이팅
- 후지시마 코스케의 오! 나의 여신님 - 2014년 결국 대망의 완결을 내는 데에는 다행히(...) 성공했다.
- 아오야마 고쇼의 명탐정 코난[8]
- 제로의 사역마 - 농담반 진담반으로 원작과 애니 모두 애니 기준 2기 최종화에서 주인공인 히라가 사이토가 죽으면서 끝나야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애니는 욕을 잔뜩 먹으면서 가까스로 끝냈고, 원작인 라노밸은 2016년에 다시 나오기는 하는데 이미 시대에 뒤처진 작품인지라 생존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이쪽은 결말까지 2권 남겨두고 작가가 암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적절한 완결 시기를 놓쳐버린 경우라 자의적인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작가의 유고를 이어 결말을 낸다는데에 의미가 있어 사실 이 항목에 들어가기에는 애매한 점도 있다.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한지우 - DP 시절 라이벌 진철과 가치관 대립을 벌이면서 일군 성장이 훌륭하게 묘사돼 많은 시청자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지우가 신오리그 8강전에서 진철을 꺾은 뒤 만난 상대는 하필이면 다크라이만으로 신오지방의 체육관 8곳은 물론이고 리그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벌여온 사기캐 택트였고, 지우가 준결승전에서 이 캐릭터에게 2대6 패배로 무너지면서 지우의 신오리그 도전기는 4강에서 멈추고 말았다. 이유는 제작진이 지우를 차기작에서도 계속 주인공으로 끌고가려 했었기 때문. 그리고 나온 후속작 베스트위시는 지우의 뇌리셋과 스토리의 꼬임으로 인해 좋지 않은 평가를 많이 받았고, 한편으로 'DP 때가 지우가 하차하기 가장 좋았던 시기'라고 평하는 시청자들이 많이 등장하기도 했다.[9] 그 뒤를 이은 XY 시리즈의 경우 지우가 일행들의 멘토 속성을 가진 멋진 캐릭터로 일신하고 자신을 짝사랑하고 있는 캐릭터인 세레나에게 멘토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다시 하차론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이번에도 지우 체제를 연장시키겠다는 의지로 지우가 칼로스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과 세레나가 트라이 포카론 마스터 클래스에서 칼로스 퀸이 되는 것을 주인공 역보정 논란을 야기하면서까지 막았고, 제작진의 이 선택은 포켓몬 애니에 대한 팬들의 화를 키우고 포켓몬 애니 자체를 크게 뒤흔들어버리는 최악의 선택이 되고 말았다. 즉, 결과적으로 제작진은 지우가 하차할 수 있는 최고의 타이밍을 2번이나 날려먹은 셈. 이런 상황에서 나온 후속작의 PV 속 지우가 XY 때의 무게감있던 속성은 어디갔냐는 의문이 들 정도로 가벼운 행동을 하는 장면과 같은 사람이 맞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바뀌어도 너무 급격하게 바뀐 그림체는 XY 시리즈의 수려한 지우를 본 팬들 입장에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충격적인 변화였고, 이 때문에 또 지우를 무리하게 주인공으로 끌고 가냐면서 많은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 소년 점프 퇴물사천왕 - 이중 니세코이와 블리치는 완결은 났고, 은혼은 최종장에 진입했다.
4.1.3 대한민국
- 검정 고무신 : 자세한 내용은 검정 고무신 4 참고
- 김정률의 다크 메이지 시리즈중 후속작 : 내공의 부재와 절대로 살인할 수 없는 패널티를 하급마법과 체술, 처세로 처절하게 넘어가던 주인공의 행보로 나름대로 큰 주목을 받았었으나, 중간부터 500년 이후 리치로서 수련을 닦았다면서 다섯손가락 안에드는 마법사가 되더니..... 앞으로 작가의 운명을 그대로 보여준 작품. 그나마 다크 메이지를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로써 끝을 맺고 속편 데이몬은 복수극이라는 에필로그 작품 격으로 킬링타임으로 볼만하지만 마왕 데이몬편은 그야말로 "억지로 이은 후속작+허접하게 따라한 라노벨+이고깽 작품"의 삼위일체를 달성해 그나마 작가취급을 받고 나름대로 팬덤도 있었던 김정률이라는 작가인생을 와창창 부셔버렸다. 차라리 다크 메이지는 이정도에서 마무리짓고 프리퀄 격이였던 하프블러드 시리즈를 이어갔어야 작가가 그나마 작가로서 지낼 수 있었었다는 평도 있다.
- 서울문화사의 코믹 메이플스토리
4.2 인물
- 김성근 - 포장만 거창했지 실력은 아무것도 없었던 본인 밑천이 드러나기 전에 은퇴했으면 지금도 야신이라는 거짓된 이미지로 추앙받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 김동주(타자)
- 장기집권한 독재자들 - 특히 나라를 구한 영웅이 독재자가 된다면 더더욱 부각된다.
- 디에고 마라도나 - 1990년 월드컵 준우승 이후 마지막으로 뛴 1994년 월드컵에서 도핑이 걸리면서 불명예 탈락했고 무엇보다도 2010년 월드컵에서 감독이 되자 선수시절의 명성과는 정반대의 지휘실력을 보여준다. 인류역사상 모든 스포츠 감독들 중에 현지적응훈련을 무시하는 위인은 이 사람이 유일하다.[11] 그 정도로 답이 없는 감독이었다.
- 릭 플레어 - 본래는 WWE에서 명예로운 은퇴를 했으나, 돈 문제 때문에 TNA에 데뷔했는데, 덕분에 WWE에서 치뤘던 감동적인 은퇴식의 의미가 퇴색되고 말았다.
- 박태환
- 비센테 델 보스케
- 심형래
- 아사다 마오 -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은메달을 기점으로 계속 하향세다. 한때는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히던 선수가 카롤리나 코스트너에게도 밀리게 되더니, 밑에는 더 밑이 있다는 걸 입증하면서 계속 추락하는 중이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인생경기를 보여줬지만, 올림픽 이후 한참 어린 미야하라 사토코에게도 밀리면서 위치가 불안해지더니 2015-2016시즌을 기점으로 일본의 간판선수라는 타이틀은 이젠 미야하라에게 완전히 넘어간 상태다. 아사다의 리즈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은 2009-2010시즌 직후 신체 기량이 절정이었을 때 바로 은퇴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하는 중이다. 동갑내기에 같은 9월 태생인 김연아가 은퇴 선언 후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활동과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 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안습.
- 이병규 - 2013년에 명예롭게 타격왕을 차지했으나, 2014, 2015년 연속으로 삽질을 하며 LG팬들에게도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실정. 2016년에 유종의 미를 거두지 않는 이상 명예로운 은퇴는 힘들 가능성이 높다.
- 이영호 - 만약 이영호가 2014년에 은퇴했으면 개인리그는 막장이였어도 프로리그에서는 나름대로 레전드다웠던 선수로 남았겠으나 1년 더 뛰다가 욕은 욕대로 먹고 비참하게 은퇴했다.
- 이정현 - 카오스 정점에 이어 롤에서도 정점을 찍은 뒤 휴식 선언을 했고, 이 바닥에서의 휴식이라면 거의 은퇴 수순을 밟기 때문에 대부분이 은퇴를 예상했다. 그러나 새로 들어온 캐스퍼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푸만두를 그리워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드디어 스프링 KT A전에서 오랜만에 출전했지만...그리고 계속되는 부진 끝에 롤드컵 진출 실패 후 은퇴 선언을 한다. 아직까지도 '푸만두가 휴식 후 복귀하지 않고 은퇴를 했으면 영원한 전설이 되었을 것이다'라는 말이 간혹 나온다.
- 이정훈 - 이영호의 은퇴과정이 역대급으로 비참한건 사실이지만, 이정훈 앞에서는 비참한 축에도 못 낀다.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최강의 테란 게이머 중 한 명으로 평가 받았지만, 2015년부터 완전히 무너지더니 이영호보다 더 처참하게 몰락하고, 더 소리없이 은퇴했다.
- 이현우 - 전성기 때는 한국 롤판을 대표하는 정글러 중 한 명이었지만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하던 시기에 같은팀의 장건웅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은퇴한 것과 반대로 무리해서 선수 생명을 이어가다가 욕을 역대급으로 먹고 은퇴했다.[12] 다행히 시기적절하게 해설가로써 재능이 발견되서 게임관련인으로서 계속 직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 조지 루카스 - 스타워즈 시리즈의 창시자인데 늙어서 프랜차이스를 자기 맘대로 다루고 평가가 영 좋지 못한 프리퀄들을 만들어서 동시에 스타워즈의 원흉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나중에 디즈니에게 팔아버린게 야유할 때 떠난 것일 수도? - 제프 블라터
- 최동원
- 표도르 예멜리아넨코 - Rings와 PRIDE에서 무패행진을 하며 사실상 세계 최고의 격투가라고 불렸지만, UFC를 피하고 들어간 Strikeforce에서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안토니오 실바, 그리고 댄 핸더슨에게 3연패를 기록하여 거품이 쫙 빠져버렸다.[13][14] 그리고 은퇴 후, 베우둠과 리매치를 하고 싶다며 UFC를 찔러보다가 결국은 또 피하고 Rizin FF에서 복귀하여 전적 2전짜리의 애송이와 싸우며 겁쟁이 인증을 했다.
- 홍명보
- 홍민기 - 2013년 시즌까진 좋았으나 2014년 시즌 이후 겉잡을 수 없는 부진으로 많은 고난을 겪었다. 사실 매번 롤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매라 은퇴라는 의견들이 오고 갔지만, 압도적인 상징성과 간간히 나오는 슈퍼플레이 덕분에 무마되고 있었다. 그러나 2016년도, 특히 서머 시즌 들어 이 의견이 매우 부정적이면서도 강하게 인정을 받고 있는데다가, CJ 엔투스가 2부리그로 강등당하면서, 진짜로 은퇴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홍성흔
- SHIKI - 전성기에는 BMS를 대표하는 작곡가였으나, 이제 그에게 남은건 BMS를 대표하는 퇴물이라는 초라한 칭호 뿐이다.
- xi - 전성기에는 BMS의 황금기를 열었던 작곡가로 평가 받았지만, SHIKI만큼은 아니여도 상당한 퇴물화가 진행되서 비판을 푸짐하게 먹고 있다.
5 박수칠 때 떠났다가 돌아온 경우
박수칠 때 떠났지만 아직 미련이 남아 있는지 해당 업계로 다시 돌아와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사례를 나열하였다.
- 마이클 조던 - 이 분야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커리어를 보여주었다. 3년 연속 우승을 한 뒤에 은퇴를 했다가 다시 복귀해서 또 3년 연속 우승을 했다![15] 그리고 2번째 은퇴 이후 잠시 다시 복귀했을 때도 이미 나이는 속일 수 없는지라 우승까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 그대로 준수한 성적 보여줬다.
- 마이클 펠프스 -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올림픽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수립하며 더이상 이룰 것이 없다며 은퇴했었다. 그러나 이후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복귀 선언을 했고, 금5 은1를 기록하며 올림픽 최다 금메달, 메달 기록을 경신하고 은퇴 기자회견을 다시(...) 가졌다.
어째 도쿄 때도 복귀선언 할 것 같다 - 아따맘마
- 서태지 -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 선언을 하였으나 1998년 활동 없이 솔로 음반을 발매하고 2000년 솔로로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 최덕희
- 터보 - 2001년에 은퇴했다가 김종국 혼자만 연예인 생활을 하다가 기어이 2015년 말에 재결성해서 복귀했다. 게다가 이번에는 터보에 몸담은 적이 있는 모든 구성원이 총집결해서 3인조가 되었다.
트리플 터보참고로 터보는 원래 2인조였다. - 릭 플레어 - WWE에서 감동의 은퇴식과 함께 은퇴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TNA에서 잠시 활동했었다.
- 류슈웨이 - Westdoor라는 아이디로 알려진 ahq e-Sports Club소속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로 공식전 마지막 경기였던 2015 롤드컵 8강전에서 페이커를 솔킬내고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또한 이후 롤스타전에 예토전생 당해 자신의 마지막 일정에서 펜타킬, 암살자 모드 에서 슈퍼캐리를 선보이며 아름답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인 줄 알았는데 은퇴를 번복하고 2016 시즌에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그러나 2016년 이후로 매타 적응에 실패하면서 퇴물이 되고 말았다.
- god
- 젝스키스
- 폴 스콜스
-
우왁굳(...) -
잉여맨(...)잉여맨은 군대 때문에 강제로 떠난 거지 자기가 원해서 떠난 게 아니잖아.그마저도 요즘엔 망했다 ㅡ.ㅡ
6 예외상황
6.1 박수칠 때 떠나서 문제가 된 경우
정상일 때 떠나기는 했는데 그게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만든 경우를 서술한다.
- 나무위키에 등재된 소드마스터 야마토 스타일로 끝난 작품 목록 중 일부 - 단 이 경우엔 피치 못한 사정으로 조기종료되어 박수 칠 때 떠났다고 보긴 애매하거나, 오히려 박수 칠 때 떠나지 못해 작품이 망가지다가 급격하게 끝난 경우도 존재하기에 전부 다 그런 건 아니다.
- 신만이 아는 세계 - 떡밥이 아직 많이 남은 상태에서 사건을 종료시켜서 비판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히로인 논란이 매우 거세다 - 러브라이브!의 μ’s - μ’s 파이널 라이브 논란 참고.
박수칠 준비하고 있는데 떠났다...였지만, 이후에 터진 핵폭탄으로 인해 일단은 제 때에 떠나기는 한 상황이 되었다. 물론 핵폭탄의 영향이 너무 커서 찜찜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지만. - 알레한드로 사베야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을 결승전까지 끌고 간 뒤 모두의 만류를 뿌리치고 사임했는데 그 후임이란게 개노답으로 악명높은 마씨형제 중 동생.
- 이종범 - 본인은 선수 생활을 더 연장하길 원했고 실제로도 당시 기아의 외야에는 이종범을 대체할 선수가 없었다. 그런데도 선동열이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바로 은퇴를 종용하는 바람에 큰 논란이 된 케이스. 양준혁의 경우에는 선동렬이 非 삼성 출신이어서 팬들이 비교적 쉽게 결속한 편이지만 이 경우에는 이종범과 선동렬 모두가 팀내에서 영구결번급의 레전드였기에 팬덤끼리도 분열되는 등 적지않은 홍역을 치뤘다. 결국 이종범은 은퇴를 선언했으며, 선동렬은 이종범을 리빌딩 명목으로 은퇴시켰음에도 재임기간 3년 동안 쓸만한 외야 자원을 길러내기는 커녕 대졸투수에 집착하다 기아를 암흑기에 빠뜨리고 말았다.
- 헤일로 시리즈의 번지 - 번지가 만들어낸 헤일로 3부작은 하나하나가 명품 게임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엑스박스의 심장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지만, 이후 번지가 헤일로: 리치를 마지막으로 제작을 마이크로소프트의 343 인더스트리가 담당하기 시작하면서 위치가 애매해졌다. 4는 그래도 번지가 독립 이후 343 인더스트리가 처음으로 만들어낸 헤일로라 아직 제작에 익숙하지 않다고쳐도, 5는 멀티플레이는 호평이지만 본편의 애매한 스토리와 게임성으로 이전보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16]
6.2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을 방해받는 경우
은퇴하고 싶거나 은퇴해야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은퇴하는 걸 방해받는 경우를 말한다.
- 셜록 홈즈 시리즈 - 이 분야의 지존격인 작품. 추리소설가보다는 역사소설가로 명성을 얻길 원했던 코난 도일은 더는 셜록 홈즈 시리즈를 지속하고 싶지 않아 셜록 홈즈를 죽여버렸다!! 그러나... 셜록 홈즈를 죽인(?) 뒤 전 영국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뤄지고 집 앞에 셜록을 살려 달라는 영국인들의 청원이 이어지자, 코난 도일은 어머니에게 힘들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그에 대한 어머니의 답신은 이러하였다. "코난, 네 마음을 잘 안단다. 그런데 셜록은 왜 죽인거니?"(...) 결국 이 편지 하나로 셜록 홈즈는 부활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대작으로 남아 지금까지 계속해서 재생산이 되고 팬덤이 굳건한 걸 보면 작품은 작품.
- 일본의 대다수 장편만화들
- 데스노트 - 야가미 라이토와 그의 숙적인 L의 대결이 끝나면 연재가 종료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데스노트가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출판사의 설득으로 의도치 않게 장기 연재를 하게 되었고, 때문인지 후반부의 플롯과 캐릭터들은 그 앞의 것보다 다소 허술하다고 지적 받는다. '스테판 제반니가 하루만에 다 해주었다'는 명대사는 이를 상징하는 유행어. 물론 그래도 재밌어서 나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끝나긴 했다. 후반부의 유산 덕에 팬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고. 짧고 굵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을 걸작이, 끝이 약간 늘어지면서 가늘고 길게 변한 감이 없잖아 있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본편에서 끝내도 됐던 작품이였는데, 인기가 엄청나게 나오자 극장판과 외전은 물론이고 후속작까지 나올 조짐이 보이고 있다.
- 디 언더테이커, 빅 쇼, 케인 - 언더테이커의 경우 25년 넘게 활동한 데다가 노쇠하여 목발을 달고 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는데도 여전히 레슬매니아의 흥행을 위해 회사에서 끝까지 붙잡아두고 있는 상태이며, 나머지 두명은 이미 전성기가 끝난 지 오래됐는데, WWE에 빅맨 수문장 포지션을 이어갈 선수가 없어서 팬들이 은퇴하라고 아우성인 상황에서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다만 2016년 들어서는 정규쇼 출현 비중을 줄이고 라이브쇼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빅 쇼는 현재 계약기간이 모두 끝나면 은퇴하고 제자들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 진갑용 - OB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전직 야구 선수. 팀을 이미 수차례나 왕좌에 올렸고, 고령에 따른 잔부상도 많았기에 언제 은퇴할 명분은 충분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삼성의 백업 포수들이 처참한 성적을 거두면서 은퇴를 미뤄야 했다. 이후
베볼리이지영이 14년을 기점으로 완벽히 각성한데다 이흥련이 백업포수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한화 이글스에서 가능성을 보인 김민수라는 걸출한 백업 포수가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지명되면서 2015년에서야 은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다른 문제 때문에 일찍 은퇴를 했더라도 다른 팀 야구팬들에게 박수를 받기는 힘들었겠지만(...). - 우리 동네 음악대장 - 본인은 심리적 압박감과 스케쥴 때문에 복면가왕 자리에서 내려오기 위해 이전 무대에 비해 힘을 덜 짜내는 듯 했지만, 다수의 판정단과 방청객은 그런 무대조차도 좋아해 표를 몰아줘서 못 내려가게 했다.
- 지네딘 지단 -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을 망치고 나서 아무 미련 없이 떠나려 했는데 그 시기의 프랑스가 평가전을 할 때마다 시궁창이라서 2006 FIFA 월드컵 독일이 개최되자 프랑스축구협회에 의해 은퇴를 차단당했다. 2006년 월드컵에 사실상 징발당해서 참가한 지단은 조별리그에서는 한국과 비기는 등 쇠락한 모습을 확실히 보여줬으나 토너먼트부터는 뜬금포 살아나서 혼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멱살잡고 끌고 가서 스페인-브라질-포르투갈을 연파하고 결승까지 도달했다. 그리고, 은퇴할 때 그 누구보다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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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일 - 지금 언폭도들이 계속 붙잡고 징징거린다 -
Five Nights at Freddy's 시리즈 - 위와 같이 떠나고 싶어도 지나친 과대해석과 2차 창작때문에 제작자는 고통받는중
7 의도치 않게 박수칠 때 떠난 경우
주로 정점의 자리에 있던 사람이 사망이나 그 외의 각종 사고 등의 강제적인 이유 때문에 자의가 아닌 타의로 박수칠 때 떠나게 된 경우를 말한다.
- 3의 저주로 본의 아니게 3부작이 되어버린 작품 전반
- 요절 항목에 등재된 인물 일부(그 중에서도 해당 분야에서 엄청난 족적을 남긴 경우)
- 강호동 - 씨름 선수 때를 말한다.[18]
- 곽자의 - 당덕종에게 해고(...)당했지만, 오히려 이 조치는 두고두고 그를 중국 역사상 최고의 영웅으로 만들었다.
- 대니얼 브라이언 - 에지처럼 심각한 부상으로 이른 시기에 은퇴했다.
- 데이빗 보위
- 루 게릭 - 이 쪽은 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했던 케이스.
- 박정훈(일러스트레이터) - 이 분도 마찬가지. 더군다나 그의 대표작 팡야도 2016년 8월 29일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 스티브 잡스
- 야마우치 히로시
- 에지 - 심각한 부상 때문에 상당히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 에디 게레로
- 요코이 군페이
- 유재하
- 이소룡
- 이와타 사토루
- 임재범 - 나는 가수다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러 역대급 감동 무대를 선사하였으나 그 후 맹장염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하차를 하게 되었다
- 제임스 딘
- 지미 헨드릭스
- 코지마 히데오 - 이래저래 말은 많아도 코나미를 대표하는 게임 제작자 였으나 사실상 토사구팽 당했다.
- 폴 워커 - 분노의 질주 시리즈 한정.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 MTJ
- Grand Thaw - Aventyr로 화려한 전성기가 시작되나 했더니 팀원들의 불화로 인해 팀이 해체되어버렸다. 위의 선배 아티스트인 AKITO와 은근히 비슷하다. 은퇴 이유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7.1 박수칠 때 떠난줄 알았는데 아닌 경우
은퇴할 때는 박수칠 때 떠난게 맞았는데 시간이 지난 뒤 현역시절의 흑역사들이 발굴되거나 은퇴후 역대급 사건을 저지르면서 망한 경우를 말한다. 의도치 않게 떠난 경우와 비교하자면 이쪽은 은퇴 이후에 문제가 터진 경우고, 의도치 않게 떠난 경우는 어떤 문제 때문에 은퇴한 경우다.
- 랜스 암스트롱
- 크리스 벤와 - 자살했다는게 알려진 직후에는 WWE에서 추모까지 했으나 진실이 밝혀진 뒤에는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고 있다.
- 헐크 호건 - 이미 은퇴할 때부터 여러 가지로 말이 많았지만 프로레슬링계의 레전드라는 점 덕분에 무마되고 있었는데 인종차별 한 방으로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고 있다.
- 다니엘 리오스 - 한국프로야구 시절 한정. 일본에서 약물 복용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국에서의 커리어도 박살났다.
-
우왁굳(...)자낳괴가 되어 돌아왔다 -
잉여맨(...)
- ↑ 출처 : 도덕경
- ↑ 13년에는 뒷문을 훌륭하게 틀어막았으며, 14년에 김진성이 마무리 자리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자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중간계투진에 투입, 제 몫을 다했다. 그리고 15년에는 이재학과 찰리 쉬렉의 부진으로 구멍난 선발진에 투입, 불혹의 나이에 10승을 거두는 대활약을 펼쳤다. 언제든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고령의 투수가 매년마다 보직을 바꿔가며 팀에 공헌했으며, 각 보직에서 에이스까진 아니라도 A~B+급에 충분히 들어갈 수준의 성적을 거뒀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 ↑ 이 두 명은 스스로 은퇴를 선택하긴 했으나 손민한과 달리 성적이 많이 떨어져서 은퇴할 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혜천은 잠시나마 불꽃을 태웠지만 이후로 계속 성적이 떨어졌고, 박명환은 NC 입단 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단, 이혜천은 한국 야구를 은퇴한 것이며, 호주 야구에서 선수 경력 자체는 이어가는 중.
- ↑ 다만 은퇴 후 방송이라던가 사업 등의 행보는 논란을 빚기도 한다.
- ↑ 탑솔러였다면 준수한 A급 선수로 이견이 없으나, 더 좋은 실력자가 있어 갈수가 없었기에, 고난이 시작되었다.
- ↑ BMS의 발광BMS화로 인해 키음이 적으면 곡의 인지도가 떨어질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오랫동안 남아서 신나게 우려먹는 비슷한 세대의 아티스트랑 비교하면 답이 딱 나올 것이다.
그 네임밸류는 수령님인데, 곡의 퀄리티는 수령님답지 않은 곡 이전에 또다른 동세대 아티스트의 가명쓰고 만든 핵폐기물도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 - ↑ 맥컬리 컬킨, 조 페시, 다니엘 스턴
- ↑ 해당 작품은 다른 사자에상 시공식 작품과는 달리 검은 조직에 대한 것을 끝내면 더 이상 연재할 수 없다.
그걸 안하고 있다는 게 문제지 - ↑ DP의 마지막 오프닝을 보면 칠색조가 날아가고 지우 일행들이 그걸 쫓아가는 모습이 나온다. 또 DP의 최종화는 지우와 웅이가 표지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각자 자기의 꿈을 이루자고 다짐하고 헤어진 뒤 지우가 태초마을을 향해 뛰어가는 장면으로 끝난다. 지우의 일대기 자체가 끝났다면 여러모로 큰 여운을 남겼을 장면이 됐을지도 모른다며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 ↑ 사실 이때부터 이미 문제점들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다만 워낙 중요한 편이라 어찌저찌 넘어갔을 뿐.
- ↑ 그래서 나온 가장 대표적이자 가장 처참한 결과가 2009년 4월 1일 볼리비아 6-1 아르헨티나.
- ↑ 팬덤 반응 한정. 클템 입장에선 억울할 수도 있는 것이 커뮤니티에서 클템에 대한 비난 여론이 극을 달하던 시절에도 클템이 오더를 맡는 동안 프로스트는 4강을 벗어난 적이 없었으며,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클템이 실제보다 평가절하 되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덤 입장에서도 클템의 오더나 운영에 관한 모습을 경기 중에 직접 볼 수는 없으므로 클템의 가관인(...) 피지컬만 보고 비난을 한 셈. 다만 나중에 은퇴 뒤에 오더와 운영의 공백으로 프로스트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자 재평가를 어마어마하게 받긴 했다.(...)
- ↑ 베우둠은 현 UFC 헤비급 챔피언이니 어쩔 수 없었다고 쳐도 나머지 둘은 정상급과 거리가 먼 선수들이었다. 특히 댄 핸더슨은 헤비급도 아니었고 효도르보다 6살이나 많은 선수였다.
- ↑ 이 때문에 효도르는 떡밥을 잡아 오며 부풀려진 선수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 ↑ 참고로 조던이 소속해있던 시카고 불스는 NBA에서 총 6회의 우승을 했다. 그리고 그 모든 우승은 조던이 만들어냈다!
- ↑ 물론 헤일로 5의 작품 자체는 수작이다. 하지만 하나같이 명품 게임이었던 헤일로인지라 팬들에게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 ↑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비슷한 기관이다.
- ↑ 사실 방송일도 박수칠 때 떠나려고 했으나 사건사고로...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