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은 시청 소재지.
대전광역시의 기초자치단체 | |||||
자치구 | 대덕구 | 동구 | 서구 | 유성구 | 중구 |
밑줄은 구청 소재지.
중구의 법정동 | |||||||
법정동 | 은행동 | 선화동 | 목동 | 중촌동 | 대흥동 | 문창동 | 석교동 |
호동 | 옥계동 | 대사동 | 부사동 | 용두동 | 오류동 | 태평동 | |
유천동 | 문화동 | 산성동 | 사정동 | 안영동 | 무수동 | 구완동 | |
침산동 | 목달동 | 정생동 | 어남동 | 금동 |
中區 / Jung-gu
파일:Attachment/c 20061115 565 924.jpg
대전 중구청. 주소는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00(舊 대흥동 499-1번지). 홈페이지[1]
중구 中區 / Jung District | |
국가 | 대한민국 |
면적 | 62.0km2 |
광역시도 | 대전광역시 |
하위 행정구역 | 17동 |
시간대 | UTC+9 |
인구 | 25만 6,186명 (2015년 12월 주민등록인구) |
인구밀도 | 4,161.66명/km2 |
구청장 | 박용갑 재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국회의원 | 이은권(중구) 초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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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대전광역시의 남부에 위치한 자치구. 인구 25만 6,186명 (행정자치부 2015년 12월통계).
한자로 가운데 중(中)자를 써서 중구(中區)이지만, 지리적으로는 남구(南區)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남쪽에 치우쳐 있다. 대전의 시세를 확장하면서 교외 지역인 대덕군 지역이 차례로 편입되자, 대전의 중앙이었던 중구의 위치가 상대적으로 남쪽으로 치우쳐진 꼴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시청이 둔산동으로, 충청남도청이 홍성군으로 이전해 간 뒤에는 중심지 기능까지 서구와 홍성으로 넘어가면서 변방 지역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다른 중구들과 비교했을 때 인구는 가장 많다.
시청이 있던 은행동, 선화동, 대흥동 일대는 지금도 대전의 2대 도심인 원도심이고 번화가가 있었지만, 대전의 무게중심이 둔산으로 이동한 후에는 상권도 대부분 죽고 은행동의 으능정이와 문화동의 세이백화점 정도만 남았다. 서고동저
그래도 서대전네거리역 근처는 큰 공원, 지하철, 철도역,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번화가, 큰 도로, 대학병원들(충남대병원과 가톨릭대성모병원) 등등 소위 중심가가 갖출 수 있는 것은 모두 갖춘 곳이기에 대전사람들은 동구(대전)으로 이사갈래? 하면 싫다해도 서대전네거리로 이사갈래?하면 거기 좋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만, 서대전네거리쪽이 아닌 부사동쪽은 상황이 심각하다. 특히 10~20대 학생/청년층의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 당장 학교만 봐도 청란여자중학교는 1~3학년을 모두 합쳐도 147명에 불과한 관계로 폐교대상에 들어가는 학교이며 전체 학생수가 170명에 불과한 중구 신일여자중학교도 똑같이 학생부족으로 폐교대상 학교에 들어간다. 심지어 동명중학교라는 중학교는 학년당 인원이 아닌 1~3학년 전교생을 모두 합친 숫자가 118명이다(...).
만약 이 학교들이 공립이라면 여중인 청란여중/신일여중과 남중인 동명중을 폐교하고 남녀공학 중학교를 하나 개교하면 인원문제는 깔끔하게 해결되겠지만 문제는 세 중학교가 모두 사립(...).
심지어 고등학교인 청란여고-남대전고도 도안신도시로 이전하려고 했었다. 학생이 적어도 너무 적어서 정원을 채우기 힘들다는 이유였는데 공립도 아닌 사립재단에 땅도 안 팔리는등 돈이 없어서 포기하였다고.
그 외 문화동에 있는 대문중학교도 상황이 자못 심각한데 대문중학교는 부사동 일대보단 그나마 상황이 낫다는 문화동에 소재해 있고 주위에 아파트 단지와 상점들이 제법 들어서 있기는 하지만 문화동, 산성동 일대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이 대문중학교 입학을 기피하고[2] 동산중학교/문화여자중학교를 지망하는 경향이 큰데다 신계중학교[3], 글꽃중학교가 2006년, 2007년에 나란히 개교하여 이쪽으로도 학생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2000년대 중반만 해도 1,000명이 넘었던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 현재는 전체 학생수 150명대에 학년당 2~3학급의 소규모 학교로 전락하여 폐교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막장재단이 막장으로 운영하는 사립도 아닌 제대로 돌아가는 공립학교임에도 왜 이렇게까지 수준이 떨어졌는지 의문. 대전광역시 교육계에서 대표적인 실패사례 및 연구사례로 유명하다.
참고로 문화여자중학교 역시 대문중학교보다는 좋은지 몰라도 상당히 수준 떨어지는 학교로 문제가 많다. 문화여중 역시 상당한 문제를 가진 학교로 악명높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많은 학생들이 다니고 있다.
2 정치
중구(대전) | 15대 | 16대 | 17대 | 18대 | 19대 | 20대 |
강창희/4선 자유민주연합 | 강창희/5선 자유민주연합 | 권선택/초선 열린우리당 | 권선택/재선 자유선진당 | 강창희/6선 새누리당 | 이은권/초선 새누리당 |
전반적으로 지역정당의 세가 강한 지역이다. 대전에서 동구와 함께 보수정당의 세가 강하며, 특히 강창희가 지역 기반을 삼고 6선을 거쳐 국회의장까지 차지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새누리당(보수정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보수정당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경합 지역 | 각 당 경합세 득표율 | 민주계열 경합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 | 우세정당 평균 득표율 |
문창동 | 59.5% | 은행선화동 | 52% | 중촌동 | (야)50%(여)50% | 목동 | 56.5% | ||
석교동 | 58% | 대흥동 | (여)50.5% (야)49.5% | 태평 1동 | 54% | ||||
대사동 | 59% | 용두동 | (여)50.5% (야)49.5% | ||||||
부사동 | 59% | 문화 1동 | (야)50% (여)50% | ||||||
오류동 | 54% | ||||||||
태평 2동 | 54% | ||||||||
유천 1동 | 57% | ||||||||
유천 2동 | 55.5% | ||||||||
문화 2동 | 53.5% | ||||||||
산성동 | 53% |
- 위 표는 지방선거의 광역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나 기초비례대표 정당지지율 +α 가 되는 지방선거의 광역선거, 총선, 대선등의 1:1구도 내 각 양대 정당의 양자구도 시의 대략적 평균 지지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실제 선거에서는 후보나 각종 변수, 구도, 후보 등의 변화에 따른 크고작은 득표율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3 행정동 목록
3.1 대사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전군 외남면에 속했으며 1932년에 대전읍으로 편입되었다. 서대전네거리 남동쪽의 동네. 보문산을 끼고 있어서 면적이 상당히 넓으며, 큰 산인 보문산을 끼고 있어서인지 절과 암자가 상당히 많다. 부사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에는 유럽풍의 집들과 후줄근한 집들이 나란히 있어 위화감을 느끼게 한다.
3.2 대흥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전군 외남면에 속했으며 1917년에 대전면으로 편입되었다. 은행동, 선화동과 함께 구도심의 중심이며, 대전의 옛 모습을 비교적 많이 간직하고 있다. 시청이 둔산으로 이전된 후 그 자리는 중구청이 쓰고 있다. 시립도서관 쪽은 대전의 오랜 지역유지와 높으신 분들이 사는 동네인지 부잣집들이 많이 보인다.
지하철역으로 중구청역이 있고, 그 주변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대전성모여고, 대전성모초등학교가 있다. 성모초등학교는 가톨릭 수녀회인 예수수도회(옛 동정성모회)에서 전 세계에 설립, 운영하고 있는 St. MARY School 중 하나로, 1966년에 학교법인 인가를 받아 개교하였다. 이 학교는 시설과 교육 수준이 양질인 것으로 유명해서 멀리 떨어진 오류동[4]의 아파트단지뿐 아니라 대전 전 지역에서 교육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은 이 학교로 아이들을 보내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5]
이 까닭에 등하교 통학 버스가 10대가 넘어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그렇다고 재학생 수가 많다고 하면 또 아니다. 일단 학비가 굉장히 비싼 편이고, 교복 착용이 의무이며 방과후 학내 악기 레슨이 이루어지는 등 등록금 외에 부차적으로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입학 시험을 봐서 수학 기준에 미달된다고 판단된 학생들은 죄다 탈락(!)시키기 때문에 기본 진입 장벽 자체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경쟁률이 워낙 높기 때문에 기준에 맞지 않는 학생들을 탈락시켜도 별 상관이 없기 때문.
또한 공동체 활동이 타 공립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아, 학생이 많으면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 관리를 할 수가 없어진다. 원래 한 학년에 30명 정도의 인원인 3개 반밖에 존재하지 않았으나 몇 년 전 신관 건물[6]이 새로 지어지면서 반이 1개씩 늘어 한 학년당 4개 반이 되었다. 그래도 일반 공립 초등학교보다 전교생이 현저히 적은 것은 사실이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나 문을 설치하여 구역을 철저히 구분[7]하고 있는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는 같은 재단의 학교인바, 비평준화 시절에는 보통은 갔지만 평준화 이후 옆동네 호수돈여자고등학교와 같이 하위권 고등학교로 추락해버렸다. 사실 대전의 경우 이상하게 여학교들이 유난히 힘을 못 쓰고 있다. 성모여고는 치마가 이상할 정도로 길기로 유명했지만 학부모들의 꾸준한 건의으로 인해 교복이 개편되었고 현재는 옛날의 특색이 사라진 상태이다. 선화동에 있는 중앙여중은 학생 감소로 2012년 폐교하였다.
중구청역 3번 출구는 교보빌딩과 연결되어 있는데, 건물 지하에 있던 교보문고 대전점은 장사가 잘 되지 않아서 2007년 천안으로 옮겨버렸다(…).[8] 지역 명문[9]'이었던', 야구와 농구로 유명한 대전고등학교도 이 곳에 있다.[10]
이 동네에 옛 충남도 관사촌(도지사 공관)이 있는데,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비게 되었다. 그리고 2015년 9월 5일 83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이후로는 파티나 플리마켓 등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3.3 목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전군 외남면에 속했고 1932년에 대전읍에 편입되었다. 서울의 목동처럼 아파트 단지가 많다.
현 목양마을 자리에 목원대가 있었다.
목양초등학교를 기점으로 한 서쪽과, 충남여고를 기점으로 한 동쪽간의 빈부격차가 꽤 있다. [11] 대전대성고등학교도 있다.
11학군에 속하는 총 7개의 학교가 있으며, 11개(간선 2+지선 9)의 버스가 정차한다.
3.4 문창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전군 외남면에 속했고 1932년에 대전읍으로 편입되었다. 문창시장과 일반 주택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3.5 문화1동, 문화2동
관할 법정동은 문화동이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고 1940년에 대전부로 편입되었다. 1985년에 분동되었다. 서대전네거리 남서쪽의 동네이다.
남쪽은 일찍이 주거지역으로 개발되었는데 북쪽 계백로쪽은 바로 윗동네인 오류동에 서대전역이 위치하고 있고 대전 남북축인 계룡로와 동서축인 개백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이점에도 개발이 되지 않았는데 1980년대만해도 이곳 문화동 센트럴파크 아파트 단지 자리에 제5보급창과 육군병참학교가 있어서 군사기지가 있어 같은 동네인데도 보문산쪽과 서대전역쪽 남북횡단이 거의 불가능했다. 그래서 당시 서대전네거리가 아니라 서대전삼거리였다. 그리고 문화동쪽 뿐만 아니라 서대전역 주변이 철도교통의 편리함 때문에 대규모 공장들이 많았고, 그런 이유로 주거지로의 개발은 늦어졌다. 같은 시대의 영등포역 주변을 생각하면 된다. 1980년대는 육군병참학교가 경남으로 이전하고 서대전삼거리가 서대전네거리로 변하면서 전성기가 시작됐다.
이때부터 바로 앞에 서대전역이 있고 교통의 요충지라는 이점으로 기독교연합봉사회관(대전CBS), 대전일보(지금은 갈마동으로 이전), 대전중구문화원, 농협 충남도지회, 한국통신 충청본부(지금은 서구 둔산동으로 이전, 지금은 KT 문화빌딩으로 활용), 중앙장로교회가 들어와 순식간에 대전 제1부도심이 되었다. 지금은 대전 강남하면 둔산동을 떠올리지만 1980~90년대는 이곳 서대전네거리 였다. 공장 이전부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쇼핑센터가 생긴 것도 영등포역 주변과 같다. 또한 서대전네거리 공터는 서대전공원으로 개발되었다.
특히 1996년에는 세이백화점이 생기고 장사가 잘되서 2001년에는 바로 옆 공터에 2배로 확장했고 그자리에 CGV 대전이 생겨 새로운 헬게이트를 만들어 냈다. 제5보급창도 같은 해에 이전하고 현재 그 자리는 아파트단지로 개발되었다. 또한 동시에 까르푸(현 홈플러스)도 그에 맞춰 세이백화점 옆에 생겼다. 또한 2006년에 개통한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의 서대전네거리역이 이곳 서대전네거리에 있다.
3.6 부사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전군 외남면에 속했고 1932년에 대전읍으로 편입되었다. 오래 된 일반주거단지가 주를 이루며, 한밭 종합운동장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가 있다. 한화 이글스가 홈 구장으로 쓰고 있다. 엄청난 오르막으로 유명한 청란여고(일반계고)와 신일여고(특성화고)가 있다. 남대전고등학교도 위치해 있다.
청란여고는 10년 이상 계속 대전광역시 최하위권을 유지하는 학력과 인지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도안신도시로 이전하려 했으나 현재 청란여고가 위치한 땅을 사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부사동에 남는다고 한다. 청란여자중학교 역시 학생수가 심각하게 부족하여 폐교대상학교에 들어간다고 한다. (사립이라 실제 폐교는 어렵겠지만..) 부사동과 인근 동네에 학생들이 없긴 없는 듯. 참고로 신일여자중학교 및 동명중학교의 인원도 100명대라 폐교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신일여자고등학교라는 학교는 '여자고등학교'라 불리지만 인문계(일반계)가 아닌 특성화고(실업계)고등학교이다. 대성여고 또한 실업계 여상이면서 인문계처럼 여고라는 교명을 쓰고 있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관계로 교명을 바꿨다고...(이래서 어린 학생들이나 나이 많은 사람들은 인문계 여고로 착각하는 경우도 흔히 보인다..)
3.7 산성동
관할 법정동은 구완동·금동·목달동·무수동·사정동·산성동·안영동·어남동·정생동·침산동이다. 이 중에서 사정동·산성동·안영동은 대덕군 유천면, 나머지는 산내면에 속했다. 산성동은 1940년에 대전부에 편입되었고, 사정동·안영동은 1963년에 대전시로 편입되었다(이 때 유천면이 대전시로 완전히 편입되어 사라졌다). 이후 1989년 대전직할시가 출범하면서 대덕군이 폐지되자 산내면의 일부가 편입되었다.[12] 안영동에는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나들목이 있고, 농협공판장이 있어 도매든 소매든 물건 사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안영나들목으로 향하는 거의 유일한 통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인지[13], 저녁이면 산성 네거리부터 나들목까지는 평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막힌다. 금산군 복수면이나 동구 산내동 지역으로 가는 길목(다시 말해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지역)은 전원마을 풍경을 보기에 더없이 좋은 지역이라 드라이브하기에 좋다. 법정동이 거시기한(…) 사정동에는 동물원과 식물원, 놀이공원이 모인 대전 오월드가 있다. 침산동에는 뿌리공원이 있는데, 그 이름대로 여러 가문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성씨별 조형물이 있다. 효문화마을이 공원 건너편에 있으며, 관리원 건물 뒤쪽으로 올라가면 대전둘레산길 12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다. 사정동에는 우남건설의 스타원 아파트가 있다.
3.8 석교동
관할 법정동은 석교동·옥계동·호동이다. 석교동과 옥계동은 대전천과 관련된 지명이며, 그 사이에 낀 호동은 보문산 자락으로 올라가는 산골 동네인 '범골'에서 유래하였다. 석교동은 대전군 외남면에 속했으나 언제 대전부에 편입되었는지는 알려진 것이 없다. 옥계동과 호동 또한 외남면에 속했으나 1940년에 산내면으로 넘어갔고 1963년 대전시에 편입되었다. 현 중구와 동구의 경계지역이며, 대전직할시가 출범하기 전에는 대덕군 산내면과 맞닿아 있었다. 옛부터 이곳에는 고성 남씨 집안이 터를 잡고 살았으며, 조선시대에 남분봉 선생이 후학을 가르치던 봉소루鳳巢樓)가 잘 보존되어 남아있다. 아직도 남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편이다.
석교동은 구도심의 변두리에 위치한 주거지역이며 고층 아파트가 전혀 없이 주택과 저층 연립주택으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건너편의 가오동은 80년대부터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던 반면에 석교동은 아직까지 70년대에 지어진 시영주택들이 많이 남아있을 정도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남쪽의 보문산으로 인한 고도제한이 발목을 잡은 게 컸다고 하지만 해제된 후에도 별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묵은 동네로 세월이 흐르다 보니 젊은 층의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현재는 주민 연령층이 상당히 높다. [14]
3.9 오류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으며 1940년에 대전부로 편입되었다. 서대전네거리 북서쪽의 동네. 서대전역과 코스트코 대전점이 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삼성아파트의 경우 아파트가 세워지기전 과거 인천 야구팬들에게 악명높았던 청보 핀토스의 모기업 풍한방직 공장중 하나였었다고 한다. 다만 대덕구 석봉동의 일부[15]도 풍한방적터라고 불리는데, 별개의 공장이었던듯 하다.
3.10 용두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전군 유천면에 속했으며 1932년에 대전읍으로 편입되었다. 서대전네거리 북동쪽의 동네.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가 있고, 주공아파트를 위주로 여러 아파트 단지가 있다. 지하철역으로 오룡역이 있는데, '용두'의 앞글자를(龍) 딴 것이다.
참고로 2018년 혹은 2019년이면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는 경기도 의정부시로 옮겨가면서 폐쇄된다.
3.11 유천1동, 유천2동
관할 법정동은 유천동이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으며 1940년에 대전부로 편입되었다. 유등천변을 끼고 있으며, 계백로를 따라 유등교를 건너면 서구 도마동을 거쳐 계룡시로 갈 수 있다. 유등교 남쪽에는 호남 방향이나 충남 서해안 쪽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서부터미널이 있다. 관저동, 진잠, 계룡시 쪽으로 가는 대전광역시 시내버스 노선 중에서도 서부터미널을 기점으로 하는 노선이 많다. 다만 오래 돼서 시설이 좋지 않으며, 주변에는 유흥업소가 몰려 있다. 한때는 수백 개의 업소들이 밀집한 사창가였지만 클린대전 이후로 망했고, 지금은 나이트클럽과 노래방이 많다. 서대전역 근처의 유천2동은 아파트 단지가 많이 있고[16], 현대아파트 뒷길로 서대전역 뒷문 서쪽 출구가 위치하고 있다.[17]
3.12 은행선화동
관할 법정동은 선화동·은행동이다. 은행동은 처음부터 대전군 대전면에 속했으며 선화동은 1917년 외남면에서 대전면으로 편입되었다. 98년 은행동과 선화동이 통합되어 은행선화동이 되었다. 과거 대전의 중심이며 법원·검찰청과 대전MBC가 있었지만 서구와 유성구로 가 버렸고, 충남도청도 홍성군·예산군으로 이전하였다. 선화동의 상권은 죽어 버렸고, 으능정이도 사정이 좋지 않다. 대전시가 원도심활성화 정책의 대표작으로 소개하는 스카이로드가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안습
3.13 중촌동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대전군 외남면에 속했으며 1935년 출범하는 대전부에 편입되었다. 대전 구도심에서 둔산방향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으며, 대전천과 유등천이 딱 만나는 지점이다. 주로 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많은데, 전국적 배구 명문인 대전 중앙고가 있고 둔산으로 넘어가는 육교 밑에 지역 케이블 CMB가 자리잡고 있다. 중촌동 현대아파트 단지는 1984년에 유성구 대정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대전 형무소/교도소가 있던 곳이다. 3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남쪽에는 망루가, 서쪽에는 우물터가 사적지로서 보존되어 있으며 평화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현대아파트 단지와 목동네거리 사이에는 '목동·중촌동 맞춤패션특화거리'가 있다. 이곳은 골목골목마다 직물과 맞춤옷 전문점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으며 70년대부터 형성이 되어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3.14 태평1동, 태평2동
관할 법정동은 태평동이다. 대덕군 유천면에 속했으며 1940년 대전부에 편입되었다. 유등천변을 낀 동네로, 중구의 북서쪽에 있다. 버드내아파트와 삼부아파트가 있다. 대전에서 최초로 조성된 대규모 아파트 밀집단지이다. 대전의 동부이촌동. 둔산 신도심 개발전 대전 고급 거주지의 위상이었다. 삼부아파트의 경우 초창기에 건설된 1단지는 재개발 하겠다는 말도 가끔 나오는데 실제로는 가능성이 없는 듯.
여기도 문화동, 오류동처럼 공장이적지다. 버드내아파트가 지어지기 전에 한국조폐공사 메인 공장이 있었던 곳이며 옥천으로 이전한 후 아파트를 지었다. 아파트 분양 당시 '돈 만들던 곳이라서 富의 기운이 있는 곳'이라고 했었다. 돈 만들던 곳이 빠져나갔으니 돈이 나가는 곳?
- ↑ 참고로 현 청사는 1999년 11월까지 시청사로 사용된 건물이다. 1959년에 완공되었으며, 중구청이 2002년에 현 청사로 이전했다.
- ↑ 이렇게 된 원인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긴 하나 같은 통학권에 속하는 동산중, 글꽃중, 신계중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을 자랑했던 것이 중론.
- ↑ 단 신계중학교는 서구 복수동 소재여서 문화동보다는 대부분 복수동, 산성동, 사정동 일대에서 많이 가는 편이다. 특히 복수동 살면 대부분 신계초/신계중으로 간다고 봐도 좋다.
- ↑ 어른 기준으로는 멀지 않지만, 초등학생에게는 먼 거리가 맞다.
- ↑ 교육열이 높은 둔산 지역에 사는 학생들이 30% 이상인 것이 이 때문이다.
- ↑ 모 방송에서 한국의 호그와트로 소개된 그 건물이다.
- ↑ 화재 대피 훈련의 경우가 아니면 두 학교가 건물 내 공간을 공유하는 일이 거의 없다.
- ↑ 애초에 장사가 잘될 수가 없었다. 교보문고가 입점할 당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당시 대전 1위였던 문경서적과 막상막하인 계룡서적, 규모는 좀 밀리지만 헌책방 시절부터 시작해 인지도가 높은데다 교과서 전문 판매코너가 따로 있어 학생들이 많이 찾던 대훈서적이 서로 으르렁거리며 경쟁중이었는데 장사가 될 리가. 그러나 2009년 충남대 1학관에 다시 교보문고가 들어섰으나 2015년 철수했다. 이듬해 7월 둔산동 명동플라자 3층에 대전점이 다시 생겼다.
- ↑ 물론 평준화된 후에는...
- ↑ 원래 대전고등학교도 둔산신도시로 이전하려 했고, 대전고등학교 동문들도 찬성하였다. 하지만 지역에서 막아서 무산되었고 철거 후 재건축하였다. 이전 예정지에는 현재 통계센터와 통계청충청사무소가 있다. 참고로 청란여자고등학교 및 남대전고등학교도 도안신도시로 이전하겠다고 이전 신청을 했다고 하는데, 어떠한 이유인지 교육청에서 거부했다고 한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사립고라 재정이 부족해서라고...
- ↑ 목동초등학교 옆의 아파트 단지는 200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전쟁 전후로 세워졌던 달동네 였다. 이 동네서부터 더 동쪽까지 경제 수준이 비슷비슷 했다.
- ↑ 이외에 산내면이었던 곳은 동구 구도동·낭월동·대성동·대별동·삼괴동·상소동·소호동·이사동·장척동·하소동이다.
- ↑ 보성네거리-오월드 방향 길이나 서구 복수동으로도 돌 수 있지만 그쪽은 유동량이 별로 없다.
- ↑ 중구가 대전의 중심지였던 시절에는 베드타운 역할을 했기 때문에 석교동에도 젊은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그들의 자녀들이 다니던 석교 초등학교는 학생이 너무 몰리는 통에 옥계 초등학교가 개교하여 분산을 하기 전까지 반 학생이 많아서 교실이 미어터지다 못해 오전·오후반까지 운영을 할 정도로 포화상태였다. 그러던 것이 지금은 나누었던 학교를 다시 합쳐야 할지 고민할 정도로 학생 수가 줄었다. 1~3학년 전교생 기준으로 청란여중은 140명대 신일여중은 170명대 동명중은 110명대다. 세 학교 모두 바로 폐교 당해도 이상할게 없는 학생수
- ↑ 현재 금강엑슬루타워 자리
- ↑ 과거 충남방적이 이전한 후 현대아파트가 들어서며 고층 아파트 지역으로 개발되었음.
- ↑ 서대전역 리모델링 후에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