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씨)

한국의 성씨
· · · · · 강전 · · · · · · · · · · · · · · · · · · · ·
· · · 남궁 · · · · ·
· · · · · 독고 · · · 동방 ·
·
· · 망절 · · · · · · · · · ·
· · · · · · · · · · · ·
· 사공 · · · · 서문 · · · 선우 · · · · · 소봉 · · · · · · · · ·
· · · · · · 어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장곡#s-2 · · · · · · 제갈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황목 · 황보 · ·

1 개요

신라시대 사람인 남민(南敏)을 시조로 하는 성씨. 역사적으로는 일종의 귀화 성씨이다. 인구수로 30위를 차지하는 성씨로 막상 찾아보면 그렇게 흔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찾기 어려운 편은 아니다.
남자들만 있는 성씨 리버스 버전으로 여씨가 있다 카더라 남쪽에 많은 성씨

본관이 의령(宜寧),영양(英陽),고성(固城)의 3개가 있는데, 시조는 모두 하나다.

2 유래

시조 남민은 원래 중국의 당나라 사람인 김충(金忠)으로, 서기 755년(신라 경덕왕 14년)에 일본에 사신으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 표류하다가 영덕군 축산항에 상륙하였다. 이후 경덕왕이 남씨 성을 내리고 이름을 민으로 고쳐 신라의 영양현(현 영양군)에 정착한 것이 남씨의 시작이다.

3 본관

대표적인 본관은 7대손인 남진용(南鎭勇)의 세 아들에게서 갈라져 나온다. 이들 세 아들이 영양, 의령, 고성의 세 군데에 각각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3.1 영양

첫째 아들인 남홍보(南洪甫)를 중시조로 하는 남씨의 분파. 주로 영양, 안동, 울진, 영덕등의 주변지역에 분포한다. 특히 안동과 울진에 많은 편으로, 울진의 남씨는 대광공파로, 안동의 남씨는 밀직공 안동파로 세부 분류가 된다. 조선 시대의 기인(...) 격암 남사고가 영양 남씨이다.

3.2 의령

둘째 아들인 남군보(南君甫)를 중시조로 하는 남씨의 분파. 이중 남재(在)와 남은(誾)은 조선의 개국공신이 되었고, 세 본관 중 조선시대에 가장 많은 인물을 배출한 본관이 되었다. 조선의 개국공신 남은을 비롯하여 유명한 남이 장군이나 생육신의 한 사람이자 육신전을 지은 남효온도 의령 남씨.

아무래도 경상도를 본관으로 하는 집안이라 경상도에 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편중된 것도 아니고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하고 있다. 다만 제주도 쪽은 거의 보기 힘들다.

3.3 고성

셋째 아들인 남광보(南匡甫)를 중시조로 하는 남씨의 분파. 세 본관 중에 역사적으로 가장 존재감이 없는데, 의령 남씨가 조선의 개국공신인데 반해 고성 남씨는 고려 멸망과 함께 낙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들들이 다시 조선 관직에 진출하였지만 후손들이 두 번의 각종 사화에 휘말리면서 조선시대에는 별다른 인물을 배출하지 못했다.

4 영양 김씨와의 관계

어떻게 보면 영양 김씨는 남씨의 분파로도 볼 수 있다. 김충의 맏아들 김석중을 시조로 하고 있는데, 이것은 김석중이 남씨로 성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5 남씨 성을 가진 인물

6 남씨 성을 가진 서브컬처 캐릭터

위에서 말했듯이 그리 귀하지는 않지만 흔한 편도 아닌 어중간한 성씨라서 그런지 서브컬처에서도 남씨 성을 가진 캐릭터는 많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