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센터 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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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ennedy Center Honors

1 개요

미국의 문화 예술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평생 공로상. 미국 정부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세운 예술 단체인 케네디 센터에서 주관, 시상하고 있으며 1978년에 처음 수상자가 나온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케네디 센터 아너스'나 '미국 존 F. 케네디 센터 주관 공연예술 평생공로상'이라고도 불린다. 상의 위상이 꽤 높은지 리셉션과 축하공연에는 현직 대통령 부부가 직접 참석한다. 한국으로 치면 문화훈장급의 위상이라 봐도 좋을 듯하다.

수상자들이 받는 메달
2009년 케네디 센터에서의 오바마 대통령 부부, 레드제플린더스틴 호프만.
2010년 수상자들. 힐러리 클린턴 당시 국무장관폴 매카트니, 오프라 윈프리.

영화, 연극, 무용, 대중음악, 클래식 음악, 미술, 문학, TV 등 대중문화를 비롯한 예술 전 분야에서 미국의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에게 시상하는데 케네디 센터 이사회에서는 매년 해당 인물들을 일반 대중들에게 후보를 추천받아, 과거 수상자들과 명망높은 예술가들로 구성된 평생 공로상 자문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심사한 후 결정하게 된다. 미국의 대중문화와 예술 분야에 기여한 인물들이라면 굳이 미국인이 아니어도 상을 받을 수 있다.[1]

9월노동절 연휴 즈음 수상자를 발표하며 매년 12월 첫째 주말에 각종 환영 리셉션과 공식 축하 공연이 열린다. 12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케네디 센터 이사회에서 주최하는 오찬과 미국 국무부에서 주최하는 만찬이 진행되는데 이 때 케네디 센터 이사장으로부터 리본으로 된 메달을 받게 된다. 그 다음날인 일요일 오후, 백악관에서 환영 리셉션을 가진 후 저녁이 되면 워싱턴 D.C.에 위치한 케네디 센터로 자리를 옮겨 축하공연에 참석하게 되는데 이 때 대통령 부부나 부통령 부부도 자리를 함께한다. 수상자들의 활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방영된 후 상을 받은 해당 아티스트들이 유명 음악가, 가수들이라면 후배 아티스트들이 축하 (일종의 tribute) 무대를 꾸미게 되며 배우일 경우에는 후배 배우들이 그를 기리는 뜻으로 연기나 간단한 퍼포먼스도 펼친다. 초대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고 맨 위 VIP무대에 대통령 부부와 수상자들이 참석하여 공연을 관람하기도 한다. 이 축하 공연은 CBS에서 매년 크리스마스에 녹화 중계하여 방송한다.

2 역대 수상자

예술 각 분야에 크게 이름을 날린 레전드들이 받는 상이어서 수상자 면면이 그야말로 화려하다. 2016년까지 총 수상자가 200명이 넘어 항목이 있는 인물들의 경우에는 각 항목을 참조할 것.

계속 추가바람.

  1. 그래서 미국인이 아닌 인물도 미국의 문화 예술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인정되면 당연히 수상자가 될 수 있으며 그 사례도 많다. 폴 매카트니레드 제플린 등이 그 예.
  2. 알토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흑인 성악가 중 한 명이라 불린다.
  3. 무용가, 영화배우.
  4. 러시아 출신 무용가, 안무가
  5. 항목에 나온 건축가와는 동명이인. 뮤지컬 작곡가이다.
  6. 미국의 현대무용가, 모던 댄스 발전에 큰 기여
  7. 미국의 영화배우
  8. 미국의 영화배우
  9. 최초의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수상자.
  10. 오스카상 역대 최연소 수상한 아역 배우, 그 후 정치인과 외교관을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