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코란도C

(코란도 C에서 넘어옴)

파일:Dc2exAh.jpg
2015 코란도C

SSANGYONG korando C / korando

1 개요

2011년쌍용자동차에서 출시한 준중형 SUV이며, 액티언의 후속 모델이라 볼수있다. 개발 당시의 코드 네임은 C200이다.[1]

당시 회사가 기로에 서있었기에 쌍용자동차의 사활이 걸린 제품이었다. [2] 이후에 나온 순수한 신차는 코란도C가 출시되고 4년 후에 나온 티볼리.

액티언이 아닌 코란도 시리즈로 이름을 붙이면서, 괴이한 디자인으로 실패했던 액티언이 아니라 과거 쌍용의 전성기를 상징하던 코란도처럼 다시 한 번 쌍용을 살려주기를 기대했다. 디자인은 컨셉카의 대부분의 터치를 그대로 양산화 하였다.. 디자인은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디자인 회사인 이탈디자인 쥬지아로에서 담당했다.

쌍용자동차에서 말하는 코란도C의 네이밍 유래는

  • 국내 최장수 모델로 대한민국 SUV의 역사를 이끌어 온 '코란도'의 브랜드 전통을 계승[3] 발전시켜 새로운 SUV의 역사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의미
  • C는 ‘세련된, 귀족적인’을 표현한 ‘Classy’와 ‘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의 ‘Comfortable’, 그리고 ‘환경친화성’의 ‘Clean’을 함축적으로 표현함

이라고 한다. 또한 기존 CUV와 차별화되는 Classy Utility Vehicle(CUV)를 표방하기도 한다. 하지만 투싼의 Sexy Utility Vehicle 드립만큼이나 설득력이 느껴지질 않는다

2010년 9월부터 이미 평택공장에서 생산하여 유럽에 수출하고 있었다. 내수물량의 경우 변속기 생산업체에 변속기 대금을 미납하여(...) 부품 수급이 중단된 상황이었으나 쌍용자동차가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에게 인수되면서 자금수급이 가능해져 2010년 10월 중순 출시로 계획을 바꿨다. 허나 2011년 3월까지도 출시를 미루게 되었다.

2 제원

구분 코란도 C뉴 코란도 C 2015 뉴 코란도 C
출시일자2011년 3월2013년 8월2015년 7월
프로젝트코드명C200??
엔진쌍용 e-XDi200 엔진쌍용 e-XDi200 LET 엔진쌍용 e-XDi220 LET 엔진
배기량1,998cc1,998cc2,157cc
구동방식앞 엔진-앞바퀴굴림/AWD
출력(ps)149[4], 175[5], 181[6]149[7], 181[8]178[9]
토크(kg·m)36.5
(2000~3000rpm)
36.7
(1500~2800rpm)
40.8
(1400~2800rpm)
전장4,410mm
전고1,675mm
전폭1,830mm
축거2,650mm
공차중량1,558~1,730kg
바디 타입풀타입 서브 프레임 개량형 모노코크 바디
전륜 서스펜션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멀티링크 코일스프링
전륜 브레이크벤틸레이티드 디스크
후륜 브레이크디스크
변속기쌍용 수동 6단/
DSI[10] M11 자동 6단(2011~2014)[11]
쌍용 수동 6단/
AISIN 자동 6단(2015~)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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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C 초기형
CLASSY UTILITY VEHICLE

우선 코란도C는 쌍용자동차 최초의 가로배치 전륜구동 승용차량이다. 기존의 쌍용 SUV와 승용차는 전부 FR기반의 차량이었으나 C200은 쌍용차 최초로 혼다 CR-V, 현대 투싼등 세그먼트 리더와 같이 모노코크 타입 보디 SUV로서 최초로 가로배치 앞바퀴굴림차량이다.

그러나 사실 따지고 보면 최초의 앞바퀴굴림 차량은 승합차였던 이스타나이다. 공식적으로 쌍용자동차에서도 인정했지만 이스타나는 상용차였고 세로배치 앞바퀴굴림이라는 다른 점이 있다.[12] 쌍용자동차의 RV 계통 차량 중에는 본 차가 가로배치 앞바퀴굴림 기반의 SUV 제1호가 된다. 2015년에 출시된 티볼리도 전륜구동 베이스다.

또한 쌍용자동차 최초의 모노코크 바디 SUV 차량이다. 경쟁사 SUV 차량의 대부분이 모노코크 바디였던 것에 비해 쌍용자동차는 대부분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활용해 험로주파성은 좋았으나 무겁고 실내가 좁으며 연비가 나빴다.[13][14] 코란도C에는 쌍용차 최초로 전륜구동 모노코크 바디[15]를 적용하여 연비가 프레임 SUV들에 비해 우수해졌다. 자동변속기 기준 2륜구동 12.8km/l, 4륜구동 12.0km/l.

이외에도 무쏘 시절부터 장구한 세월 동안 줄기차게 우려먹던 OM60X 계열 디젤 엔진이 아닌 신형 2,000cc급 커먼레일 터보 디젤 엔진[16]을 장착, 최대 출력 181마력의 힘을 내며 제로백은 10초 이내,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배출가스 기준도 유럽의 환경 규제 기준인 '유로5'를 충족시키는 차량. 다만 2015년형부터 LET엔진 적용으로149마력으로 출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는 아이신 미션이 181마력을 못버틴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와, LET엔진을 적용한다.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차량의 경우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으로 2012년부터 해외 생산 차량 및 수출 차량에만 탑재하고 있다.

트렁크 용량은 480리터, 2열 폴딩 시에 793리터로 동급의 경쟁 차종(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에 비해 약 10%정도 더 넓은 편이다. 다만 차 크기 및 축거 대비 트렁크 용량이 딱히 큰 편이 아닌데 이는 2열 좌석 폴딩 및 2열 레그룸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3.1 페이스리프트 모델 (뉴 코란도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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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C 페이스리프트
URBAN ADVENTURE

2013년 8월에 뉴 코란도C 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였다. 코란도 스포츠에 가깝게 전면 디자인이 바뀌었다. 종전의 여성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고자 시도한 듯. 씨스타 광고는 왜 찍었던거야 코란도 시리즈의 패밀리 룩을 통일하려는 의도도 같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상이 크게 달라진 전면부와 달리 후면부는 테일램프의 모양이나 라인 등이 거의 동일하다. 단, 후면부 테일램프의 발광 방식이 C형태의 면발광으로 바뀌었다. 크게 바뀐 전면부와 더불어, 인테리어도 크게 변경되었다. 특히 단조롭기 짝이 없던 센터페시아가 세련되게 바뀌어서 호평. 페이스리프트 전 코란도C의 외형이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내장만큼은 페이스리프트된 뉴 코란도C가 낫다고 말한다.

색상은 모두 7가지로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유채색은 레드와 블루의 2가지 뿐이다. 다만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이 여성적 이미지를 위해 연하고 밝은 유채색을 사용했다면, 신형 코란도C는 짙고 어두운 색상이다. 특히 블루의 경우는 밤에 볼 경우 거의 블랙으로 보일 정도로 블루 블랙에 가깝다.




8월2일 이번에도 F/L 로 추정되는 스파이샷이 보배드림에 올라왔다.

위장막으로인해 정확한 디자인은 알 수 없지만 티볼리와 비슷한 그릴디자인, 본네트 금형 변경, 헤드램프 디자인 변경, 안개등 디자인 변경 등으로 예상되는데, 아마 2019년에 출시될 C300(차세대 코란도 C) 출시 전 까지는 저렇게 F/L로 우려먹을걸로 보인다...

4 비판 및 논란

4.1 한계점

쌍용자동차의 사활이 걸린 작품이지만 몇 가지 한계점이 있다.

우선 너무 늦게 나왔다는 것이다. 만약 계획대로 2008년 후반~ 2009년 초반에 나왔다면 괜찮은 타이밍이었겠지만 너무 늦게 출시되었다. 출시 당시 경쟁 상대이던 현대 투싼 IX기아 스포티지 R이 너무 강력했다. 이렇게 된 것은 상하이 자동차의 악영향이 크다.

현재 2016년 7월 기준으로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는 모두 풀체인지를 거치며 신형 모델이 나와 상대적으로 코란도의 모델노후화가 더 심화되며 경쟁력이 떨어졌다.

그리고 결정타로 제조사가 쌍용이라는 것. 무쏘 때까진 저게 디메리트가 아니었겠지만, 회사의 주인조차 찾지 못했던 시기를 지나온 2011년 이후의 현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디자인의 변경으로 여성적인 이미지가 강조됨에 따라 코란도 시리즈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이던 남자다움이 감소되었다는 평도 있다(다만 뉴코란도c로 페이스리프트되어서 남자다움이 경쟁차들에 비해서 강조되었다).

차는 기본적으로 괜찮게 나왔는데 실내 소음 등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평이 많다. 동호회 카페에서 경쟁 차종을 타보고 코란도를 타다 스포티지를 타니 준대형차같이 느껴질 정도로 조용하게 느껴졌다는 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NVH가 보강되어 나온 2016년 2.2 모델에서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평이 많다. 우선적으로 기본 타이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 풍절음이나 엔진 소음을 잡는 기술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차가 마음에 안 들면 그게 어떤 회사의 차든 인정사정없이 까는 톱기어 제레미 클락슨이 차를 타느니 사마귀(티눈)에 걸리겠다며 디스하였다. #
일본 비디오 웹 매거진 Start your Engine의 평가도 있다. #

4.2 변속기 변속 충격 논란

쌍용 코란도 투리스모의 변속기 이상 증상이 쌍용 코란도 스포츠와 해당 차종에서도 발견된다는 신고가 국토부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접수됨에 따라 결함조사에 들어갔다. 만일 조립 결함이 아닌 설계 결함으로 판명날 경우 쌍용자동차의 대규모 리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수동변속기 차량에 대한 변속결함(1, 2단 변속시 차체가 쿵! 하고 울리는 거나 심지어 시동까지 꺼지는 경우)이 동호회 카페 등지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이에 대해 동호회 측에서 쌍용자동차, 국토교통부와 함께 조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후 결함은 인정하지만 안전문제가 아닌 품질문제이므로 리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 나와, 수동변속기 오너들과 코란도 동호회 등지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쌍용차 측에서는 무상수리를 하겠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듯.

계속해서 TCU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등 쌍용자동차에서는 이를 소프트웨어로 어떻게든 해결을 해보기 위해 노력했었으나 결국 2015년 아이신제 6단 미션으로 변경하면서 변속기 관련 이상은 해결되었다.[17] 결국 원가좀 절감해보겠다고 호주제 비트라 미션을 사용한 것이 원인. 이전 모델의 경우 케바케로 변속 충격이 존재하나 재생미션으로 변경하는 방법 외에는 답이 없다. TCU 업데이트 이후에 변속충격이 사라졌다는 글이 있긴 하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차량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방송탓다

4.3 시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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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2015년까지 출시된 모든 차량의 2열 시트에서 이 발견되었다. 이는 같은 브랜드의 다른 차종인 티볼리에서도 발견되었으며 경쟁사의 기아 쏘렌토 등에서도 발견되었다. 2열 시트를 공급해주는 회사에서 방청 처리를 하지 않고 출고하여 차에 그대로 장착된 것이 문제[18]. 사태를 파악하고 쌍용자동차에서는 2015년 8월 28일부터 전국 사업소에서 녹 제거 및 방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4.4 유로6 환경규제에 따른 업사이징 논란

2015년 7월에는 유로6 규제로 인해 기존 사골e-XDi 200 LET 엔진 대신 e-XDi 220 LET 엔진시대를 역행하는 쌍용 사골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이 들어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였다. 엔진명에서 알 수 있듯 다운사이징이 대세인데도 불구하고 2.0ℓ에서 2.2ℓ로 배기량이 늘어났다. 기술혹은 자금 부족으로 차급에 맞는 유로6 대응 2.0ℓ 엔진을 내놓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자연스레 판매량 하락으로 이어졌다. 판매량 32% 하락 기사 또한 새로 장착한 e-XDi 220 LET 엔진의 경우 개발 단계에서는 높은 토크출력을 보여줬었으나#[19] 토크를 저속으로 몰아넣는 과정에서 실 출시 제품에서는 최대토크 40.8kgf·m, 최대출력 178마력으로 디튠된 것으로 보인다.[20]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는 트윈스크롤 터보 차져와 보그워너사의 R2S 시스템을 장착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시스템을 장착하면 SCR 방식을 제외하고는 유로6 환경규제를 충족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21]

5 경쟁 차량

6 둘러보기

쌍용자동차의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버스트럭
1960년대코란도
1970년대HA/HR버스DA트럭
1980년대코란도 훼미리에어로버스
1990년대칼리스타, 체어맨, 뉴 코란도, 무쏘, 이스타나트랜스타SY트럭
2000년대액티언, 카이런, 렉스턴, 로디우스
2010년대티볼리,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갈색 글씨 - 단종차량
100px
쌍용자동차의 국내시판 차량
대형 세단체어맨
SUV소형티볼리, 티볼리 에어
준중형코란도C
대형렉스턴
RV코란도 투리스모
픽업트럭코란도 스포츠
  1. 2009년 평택공장 점거 파업 시절의 뉴스 보도에도 "점거를 중단해준다면 신차 개발 중인 C200을 살려서.." 식으로 많이 나왔었다.
  2. 당시 체어맨을 제외한 전 제품은 모델이 노후화되었기 때문. 쌍용자동차의 전 차종을 포함하면 2008년 1월 체어맨 W, SUV만 봤을 경우 2006년 4월 액티언 스포츠 픽업형 이후로 오랜만에 내놓는 오리지널 신차
  3. 코란도-뉴코란도-코란도C에 해당하는 3번째 코란도(A-B-C)라는 의미도 있다.
  4. 2012년형 2WD
  5. 2011년형 수동, 2012년형 AWD 수동
  6. 자동(2WD, AWD 공통)
  7. 수동(2WD, AWD 공통)
  8. 자동(2WD, AWD 공통)
  9. 수동, 자동 공통
  10. 과거 호주의 BTRE
  11. 변속기 만드는 회사가 중국계 회사에 인수되어 이름이 DSI로 바뀌었다.
  12. 대표적으로 혼다 레전드 2세대(대우에서 라이센스 수입했던 그 아카디아)와 아우디가 세로형 FF를 사용했다.
  13. 대표적인 예가 무쏘의 경우. 리터당 10km 전후의 연비가 나온다.
  14. 엔진 탓이 더 크긴 하다. 무쏘나 코란도에 뉴 렉스턴이나 액티언용 커먼레일 엔진을 얹어 보면 알 수 있는데, 연비가 대폭 상승한다. 참고로 OM601/602 엔진은 개발된 지 30년 이상 지났다...
  15. 다만 풀 모노코크 바디가 아닌 전후면에 서브 프레임을 장착한 일종의 개량형이다.
  16. 외국에서는 벤츠제 OM671계열로 분류하고 있다. 베이스로 OM6XX계열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17. 하지만 아이신 미션이 181마력을 잘버티지 못한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오자, LET엔진으로 적용됐지만 출력이 저하됐다.
  18. 이로 인해 녹이 있는 상태로 출고된 차량도 다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19. 1000rpm 저속토크 22.4kgf·m, 최대토크 50.9kgf·m, 최대출력 225마력
  20. 이는 유로6 이후를 기준으로 봤을 때 경쟁 차량인 현대 투싼 2.0보다도 딸리는 출력이다.
  21. 장장한 독일 3사도 트윈터보 모델들은 LNT가 아닌 SCR만을 달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