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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롱 링 롱 랜드 편
해군 대장 (1부) | ||||||||||
푸른 꿩 | 노란 원숭이 | 붉은 개 | ||||||||
쿠잔 | 볼사리노 | 사카즈키 |
여러 섬으로 구성된 롱 링 롱 랜드에서 밀짚모자 해적단과 조우함으로 첫등장.[1] 일단 첫인상이 성격도 느긋하고 동네 아저씨처럼 보여 우솝이 '저렇게 게으른 사람이 해군 대장이냐?'고 말하자 외모만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는다. 그 다음에는 "내 해병으로서의 모토는 한껏 해이해진 정의다"라고 말해 독자들이 폭소했다.
3년에 한 번씩 있는 썰물 때마다 다른 섬으로 건너가서 동료들을 만나야 하는 그곳 주민 할아버지인 톤지토의 사정을 듣고 근방의 모든 바닷물을 통째로 얼려 톤지토 할아버지가 이사 가는 걸 도와준다. 자기 능력은 한 일주일은 가니까 얼음이 금새 깨질 걱정은 없다며 기온이 낮아져서 감기라도 걸리면 안되니까 두툼하게 입고 가라는 충고까지 해줬다. 할아버지는 고맙다면서 슬쩍 눈물까지 흘리며 떠났다. 이때까진 밀짚모자 일당들에게 해군 대장 치곤 꽤 좋은 사람이란 인상을 심어줬다.[2]
그러나 태도를 갑자기 바꾼 쿠잔이 밀짚모자 해적단을 몰살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때 ' 골치 아픈 여자를 동료로 삼았다가 뼈저리게 후회할 날이 온다'고 경고하며 로빈을 공격하려 하나 조로랑 상디, 선장인 루피가 응수, 그러나 세 명이 단번에 나가떨어졌다.[3] 루피는 자존심을 걸고, 1:1 대결을 신청했지만 처음부터 최상위권 강자인 쿠잔은 단번에 루피를 제압했다.[4] 이때 루피를 완전히 죽이려다가 이걸 어쩌나? 완전히 걸려들었군. 1대1 대결이니까, 내가 널 이겼으니 그걸로 끝난 거고, 괜히 다른 사람을 건드리면 내 이미지만 나빠지는 거로군. 동료를 지키려고 자기를 희생한 거냐, 아니면 진짜로 나를 꺾으려던 거였냐?라며 "이걸로 알라바스타 왕국 사건을 퉁치자"며 내버려두고 물의 도시 워터 세븐으로 떠난다.[5] 그 후 쿠잔은 워터 세븐에서 암약하는 첩보기관 CP9 사령장관 스팬담에게 중장 5명과 군함 10척을 불러 해당 지역을 없애는 버스터 콜을 사용할 권한을 위임한다. CP9은 로빈에게 '순순히 자수하지 읺으면 밀짚모자 일당을 버스터 콜로 몰살한다'고 협박하고 트라우마가 떠오른 로빈은 결국 자수한다.
로빈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한다. 20여년 전 중장 시절[6]에 오하라에 발동된 버스터 콜에 동원되어 당시 탈영한 하그왈 D. 사우로 중장을 처리했다.[7] 이때 민간인들까지 몰살한 사카즈키를 바라보며 사우로의 일갈[8]을 들은 뒤, 어린 니코 로빈에게 길을 열어준다.
그리고 그 이후 쭉 로빈이 20여년을 방랑하면서 사는 모습을 보며 어느 한 곳에 정착할 생각 없이 위험조직에 지속적으로 가담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살려둘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9] 롱 링 롱 랜드에서 죽이려던 것. 이때 밀짚모자 해적단이 죽기 살기로 로빈을 보호하는 것을 보고 물러났다. 밀짚모자 해적단이 로빈을 감당할 만한 일행인지 확인해본 뒤 자신의 압도적 강함에도 로빈을 지키려고 달려드는 걸 보고 마음을 바꾼 듯.
해군 대장의 넘사벽 강함을 처음으로 보여준 인물. 스모커가 해군이라는 집단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내올렸다면 이쪽은 그 해군의 정점으로서, 그럼에도 작품의 시점상 비교적 이른 타이밍에 등장하여 주인공 파티와 세계관 최강자급 사이의 안드로메다급 실력차이를 여실히 보여 주었다.
2 에니에스 로비 이후
에니에스 로비 사건이 일단락 된 후 로빈이 드디어 정착할 곳을 찾았다고 생각하여 향후 행보를 지켜본다고 말한다. 오하라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10]
여담으로 몽키 D. 가프가 루피 일행을 만난 후 루피 일행이 출항할 때에 직접 포탄을 내던지면서 공격하는 장면에서 가프의 전함에 같이 나온다. 가프가 "저 녀석을 내가 좀 혼내도 돼?"냐고 웃으며 말하자 알아서 결정하라고 말하고 발을 뺐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안대를 쓰고 취침을(...) 뭐, 루피 일행이 꾸드 버스트로 도망치는걸 보고 눈으로 확인했지만..
3 정상결전 ~ 결전 이후 행적
전쟁 편에서 흰 수염이 일으킨 해일을 '아이스 에이지'로 몽땅 얼려버린다. 그리고 흰 수염에게 원거리 공격을 시전했으나 데미지는커녕 충격파를 맞고 깨진다. 떨어지면서 해군본부 주위의 바닷물을 모두 얼려 양쪽이 서로 전투를 할 발판을 제공한다.
흰 수염이 스쿼드에게 칼을 맞고 흰 수염이 아들 목을 팔았다는 영상을 내보낸 후 센고쿠의 명령을 받아 전보벌레를 얼린다.
흰 수염 공격을 받아내고[11] 역공을 하는 듯 했으나, 조즈에게 기습당해 발이 묶인다. 이후 조즈와 전투를 벌이다가 해루석 수갑에 당한 마르코에게 한눈을 판 조즈의 왼팔을 얼린다. 이어 전신을 얼려 리타이어시킨다.[12]
이후 삼대장 배리어 후, 키자루에게 얻어터진 루피가 크로커다일의 처형 방해에 어그로가 쏠려 살아남자 아카이누가 루피를 노리는데, 그보다 먼저 루피를 공격한다. 아무래도 얼리든 찌르든 루피 정도는 바로 죽일 수 있는 쿠잔 정도 실력자가 팔을 찔렀다거나, 마르코가 날아오는 것을 감지하고도 체 등으로 피한 후 교전을 이어가려는 시도 등을 하지 않은 것 등으로 보아 가프의 은혜 등을 생각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끔살시킬 아카이누보다 선수를 쳐서 루피를 살려준 듯 싶다. 그 후 루피가 발동시킨 '패왕색의 패기'를 보고 작중 처음으로 당황한다.
사카즈키가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 치명상을 입힐 때 낯빛이 어두워진다.[13] 이는 가프 중장도 마찬가지인 게 포트거스 D. 에이스를 친손자 이상으로 여기는 성향이 사카즈키에 대한 반격이었다. 다만 센베 할아버지의 선견지명이 없었더라면 이야기가 험하게 돌아갈 뻔 했다.
니코 로빈을 풀어주거나 언급되는 가프와의 인연, 행동양상을 보면 삼대장 중 그나마 가장 사람다운 사람. 정의를 위해서라며 민간인을 쓸어버리거나 해적을 가볍게 죽이는 사카즈키나 볼사리노보다는 그나마 낫다. 또한 정의를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밀짚모자 해적단을 죽이려곤 했다지만, 만난 당시는 그들이 다른 해적들처럼 무고한 사람을 해치는 이들인지 어떤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 일단 작중에서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직접 사람을 죽이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그냥 얼리기만 할 뿐이지.
흰 수염이 죽고 그 명령으로 도망가려는 해적들이 도망치지 못하게 바다를 다시 얼렸지만 샹크스와 빨간 머리 해적단이 등장해서 별 효과는 없었다.
전쟁 이후 센고쿠 원수에게 후임으로 추천받는다!
전쟁 직후, 쿠잔이 부재중일 때 부하가 루피, 징베, 실버즈 레일리의 침입을 허용했다며 울면서 용서를 빌었는데, 그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서 신경 쓰지 말라고 "괜찮아"라고 위로 하며 어깨를 살짝 두드려준 후 지나가면서 가볍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줘 부하를 감동시키는 등 자기의 부하들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2부에서는 좀 더 융통성 있게 변한 해군이 등장하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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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성은 느슨한 쿠잔보다는 철저한 정의를 관철하는 사카즈키를 원수감으로 더 높게 평가했고,[14] 쿠잔도 본래 원수 자리에는 별 욕심이 없었지만 사카즈키가 해군 원수가 되는 건 부정적이었기 때문에[15] 자신이 원수가 되겠다고 선언. 결국 외진 섬인 펑크 하자드에서 원수 자리를 놓고 둘이서 10일간 사투를 벌인다.
최종적으로 아카이누에게 패하면서 해군에서 제대하고 행방불명,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쏠리게 되었다.[16]
나름대로 치열하게 싸웠고, 쿠잔이나 사카즈키 둘 다 심각한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마지막에 사카즈키가 쿠잔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살려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상결전 때 에이스의 화염 능력에는 상쇄당하면서 불도 태우는 마그마에게 10일씩이나 버티기는 커녕 상성상 불에 전혀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보여줬다. 불은 에너지이라서 못 얼리지만 마그마는 액체라서 얼릴 수가 있어서 그렇다[17][18][19]
사카즈키랑 상당히 심하게 싸웠는지 싸움터인 펑크 하자드는 이 사투가 끝난 이후 한쪽은 빙하, 다른 한쪽은 불바다인 형태로 변했다.
3.1 원피스 필름 Z
본편 재등장 이전에 극장판 필름 Z에서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데 극중에서 상당히 비중이 크다. 제트의 행위를 막기 위해 제트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준다.
처음 등장은 제트가 다이나석으로 첫번째 엔드 포인트를 날려먹을 때 바다 위에서 자전거를 타며 잠시 등장. 대장 때의 복장과는 다르게 20년 전인 해군 중장 시절과 비슷한 차림새를 하고 있다. 20년 전처럼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있다. 그리고 수염도 조금 길러서 2년 전보다 중년스럽게 변했다.
이후 제트에게 발린 밀짚모자 일당이 온 화산 온천 섬에서 온천 요법[20]을 하다가 오랜만에 밀짚모자 일당과 재회. 그동안 밀짚모자 해적단에 모습을 드러낼 때처럼 능청스럽게 등장했지만 그래도 반갑게 인사를 했는데 루피, 상디, 롤로노아 조로는 처음 만날 때를 기억하고 공포에 떨었다.
빙다리 핫바지
Z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아카이누와의 결전에서 오른쪽 반신이 큰 화상를 입었고, 왼쪽 다리를 잃었다. 잃은 왼쪽 다리는 얼음으로 만들어서 거동 중.[21] 루피 일행에게는 했던 말이 "혈기 좀 발휘해서 그렇다"고. 루피가 눈치 없게도 아카이누와의 결투에 대해 계속 물어보자 쿠잔은 "눈치 없는 녀석"이라며 반쯤 한숨 섞어 말로만 다그쳤다.
아카이누와 싸움을 벌였던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진 뒤 제트가 두번째 엔드 포인트인 화산 온천 섬을 폭파시켜 화산 쇄설류가 쏟아지자 쇄설류를 빙결시켜 루피 일행의 목숨을 구해줬다.
그리고 제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우솝과 쵸파가 "그럼 해적과 상관 없는 민간인까지 죽는 건데? 이건 심하잖아"라는 말을 하자 즉시 "너희들이 할 소린 아니다. 해적이라고 자부하는 너희들 때문에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민간인이 가득하다는 걸 알기나 하냐?"라면서 한냐발이 하던 대사를 일깨워준다.
그 후 써니 호가 정박된 섬에 도착해서 CP9 사건 이후로는 처음으로 로빈과 재회. 제트가 폭파시킬 최후의 엔드 포인트로 가는 영구지침을 나미에게 준다.
이후 제트와 언덕에 있는 해군 무덤에서 다시 만났는데 제트는 "널 죽이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면서 나중에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하자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파 선생님"이라고 대답하며 팔을 얼려서 한 판 할 분위기를 전개했지만 말 그대로 존경하는 스승님을 죽이기 싫었는지, 제트가 좋아하던 술을 건네준 후 그냥 가버렸고, 막판엔 제트가 해군과 결전을 벌일 때 제트 뒤에 얼음방벽을 전개해 밀짚모자와 제트의 부하들을 보호해줬다. [22] 동시에 제트가 최후의 엔드 포인트에 설치했던 다이나석도 동결되어 폭발하지 않게 되었다. 소속이 불분명한 지금도 세계가 공황에 빠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종반부에서 제트가 죽자 우는 아인 그리고 빈즈에게 "울지 마라! 사나이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다 죽은 거다. 멋지지 않나..."라며 일갈했다.
제트가 아직 해군이었을 때 그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역시 제트의 제자인 볼사리노는 제트가 싸울 때 예전에도 너랑 나는 안 맞았다, 열매 능력에만 너무 의지한다 같은 잔소리를 많이 했지만 쿠잔에게는 별다른 말을 안 한 걸로 보아 사제관계는 좋았던 것 같다. 쿠잔 역시 그런 제파를 동경하여 제파가 좋아하는 술까지 자주 마실 정도로 제파와 같은 멋진 남자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렇지만 둘이 했던 술 약속은 제파가 죽게 됨으로써 영원히 지킬 수 없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종반부에서 쿠잔이 제파가 좋아하던 술을 들고 있는 것으로 끝났다.
3.2 돈키호테 패밀리 편
695화에서 펑크 하자드로 향하는 모습이 실루엣으로 등장. 이전과는 달리 자전거를 타지 않고 새를 타고 다니고 있다.[23] 이때는 실루엣만 나왔었지만 바다 위에서 느긋하게 낮잠을 자다 일어난 모습이라서 아오키지일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다.
698화에서 펑크 하자드에 나타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살해당할 뻔한 스모커를 구해준다. 도플라밍고도 그와 싸우는 건 원치 않는 듯 순순히 물러난다. 스모커와는 오래 전부터 계급을 넘어선 친구였고, 해군 시절 때부터 친분이 두터웠다.
도플라밍고의 말에 따르면 단순히 방랑자 생활을 하는 정도가 아니라 브로커의 뒷세계 정보망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등 안 좋은 소문에 휘말리고 있는 것 같으며 모종의 목적을 지니고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스모커에게 말한 바에 따르면 현재는 세계정부를 완전히 등진 것 같다. 본인 왈 처음부터 세계정부가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24] 다만 해적이나 혁명군이 되지는 않은 것 같고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듯 하다.
스모커에게 도플라밍고는 사카즈키가 이끄는 새로운 해군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드레스로자에 해군 대장을 파견해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을 전달하고, 사카즈키에게는 본인을 만났다고 보고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며 떠났다. 결국 사카즈키는 스모커의 연락을 받고 쿠잔의 말대로 후지토라를 드레스로자로 파견한다.
이후 드레스 로자 편에서 지저스 바제스를 통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모종의 관계를 맺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정확하게는 바제스가 신용할 수 없는 남자라고 투덜대는 것에 검은 수염이 그렇게 따지면 시류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답변하는 짤막한 통화가 비춰졌다. 직접적으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통화 내용으로 보건데 쿠잔이 검은 수염 해적단에 접근을 해왔고 검은 수염 해적단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내부에서 논의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이코패스인 시류하고는 확연히 다른 정의로운 쿠잔의 성격, 스모커에게 했던 말을 생각해보았을 때 바제스의 말마따나 무언가 꿍꿍이 속이 있는 것은 확실할 듯. 도플라밍고의 말대로 단순한 방랑자와 결의에 찬 사람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법이다.
그리고 결국 도플라밍고가 쓰러진 후 오로성의 입에서 직접 쿠잔이 검은 수염 일당한테 가버렸다는 언급이 나왔다. 이젠 정말로 쿠잔이 검은 수염 해적단의 10번째 동료일 가능성도 의심해야 할 정도. 물론 진심으로 해적이 된 건 아니고 무언가 꿍꿍이가 있기야 하겠지만... 제2의 바솔로뮤 쿠마가 되는 건가
오랜만에 세계의 갑판에서 5억의 사내 편 Vol.23 '어떤 섬의 아오키지'에서 등장했는데 예전과는 달리 검은 옷을 입고 있다. 특별히 일행이 없는 걸로 보아 티치의 부하가 됐다는 느낌은 없다.[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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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메이션에선 오리지널 스토리 때문에 롱 링 롱 랜드에서는 못 나왔다. 대신 워터 세븐에 가기 전 어느 섬에서 배가 가라앉아 조난당한 사람들과 함께 등장한다. 여기서 조난당한 사람을 다른 섬에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 루피는 이 행동을 보기 전에 톤지토 할아버지에게 "아저씨! 믿지 마! 저 녀석은 해군이라구!"라고 소리쳤다. 잠깐 가만히 있던 할아버지는 "그건 좋은 거 아냐?" 이렇게 답변했고 루피도 "아... 그러네ㅡ 보통 해군이 좋은 거고 우리 같은 해적이 나쁜 놈이긴 해..."라고 웃으며 말했다가 우솝이 딴지를 걸었다. 3대장 가운데서 가장 좋은 사람처럼 보인다. 만일 그 자리에 볼사리노나 사카즈키가 있었으면 밀짚모자 일당이
정말로 말도 안되는 전개로 가지않는 이상얄짤없이 완전히 박살났다. - ↑ 다만 이때 진심이었다면 나가 떨어지는 게 정도가 아니라 세 명 모두 얼어붙어 끔살당했을 것이다.
- ↑ 이 일 덕분에 루피가 힘을 길러야겠다고 결심하고 기어 세컨드와 기어 서드를 익히게 된다.
- ↑ 이때 스모커와 친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때 한 바다표범이 쿠잔 때문에 길이 막혀서 잠깐 갈 길을 못 가게 되자 미안하고 사과한다.
- ↑ 참고로 정상결전 당시 나이가 47이므로 오하라 사건 때는 27살 청년이었다. 즉 20대의 나이에 중장이었다. 실력이 계급과 비례하는 군 체제지만 이 정도면 진짜 대단하다.
- ↑ 그런데 죽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냥 온몸이 얼어붙는 장면만 나왔을 뿐이며, 거기다 주변은 불바다였다. 기술명도 '아이스 타임 캡슐'. 다만 기술명을 근거로 사우로가 살아있다 보기도 힘든게, 일단 묘사를 보면 아이스 타임 캡슐은 전신을 급속 냉동시키는 기술인 '아이스 타임' 의 원거리형 기술이기에, 기술명은 아이스 + 타임 캡슐이 아니라 아이스 타임 + 캡슐이라고 봐야 한다. 즉 타임 캡슐과는 연관이 없는 기술일 가능성이 크고 이걸 근거로 사우로를 보존시켰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는 것. 게다가 아이스 타임 캡슐은 사우로의 발목을 얼리는 데에만 사용했으며, 전신을 얼리는 데에는 영거리에서 사용하는 아이스 타임을 사용했다. 루피나 로빈이 전신냉동을 당했던 상황의 긴박함을 두고 생각해보면 아이스 타임은 얼리고 백년후에 깨어날 수 있는 희망찬 기술이 아니라 그대로 두면 얄짤없이 죽는 기술이다.(…) 만에 하나 폭염으로 어떻게 녹았다 하더라도, 로빈의 어머니인 니코 올비아에게 오하라 연구 성과를 전해들은 사우로는 버스터 콜 공격 대상이었기 때문에 상관 없는 민간인들마저 대포로 쏴 죽이는 그 상황에서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 ↑ 이 공격에 정의가 있는가!?
- ↑ 하지만 이는 스팬다인이 현상금을 걸어서 평범하게 사는 것 자체를 막아보렸기 때문. 실제 회상에서도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이 친절하게 대하는 척하고 해군에 넘기려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 ↑ 비록 버스터 콜로 끌려와서 오하라를 박살내는데 일조했지만, 로빈을 살려둔것이나 사카즈키의 초 막장짓을 보고 본인도 오하라 공격에 대해 고뇌했던 것으로 보인다. 로빈에게 "과격한 정의는 때때로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라는 것과 2년 후에 스모커를 만나고 "처음부터 세계정부가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라며 말한 바 있다. 법과 군령을 지키긴 했지만 본인의 정의관에는 계속 어긋나 있었기 때문에 그 원흉인 세계정부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 패기가 실린 공격에 꿰뚫렸는데도 멀쩡했다. 원작과 애니에서는 무장색이 실리지 않은 공격을 맞은 것처럼 찔린 부분이 얼음 내지는 눈으로 변해 있었다. 왜 흰 수염이 실체를 잡지 못했는지 추측만 분분할 뿐 자세한 언급은 없다.
- ↑ 이를 두고 쿠잔은 일부러 재생이 가능한 마르코를 키자루에게 맡기고 조즈를 유인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마르코는 어떻게든 얼린다 쳐도 스스로 잘라내거나 무리를 해서라도(설령 몸이 부서지더라도) 탈출한 뒤 재생하면 그만이기 때문. 그렇지 않더라도 하늘을 날 수 있는 마르코는 기동력이 뛰어난 볼사리노가 맡는 게 적합한 것도 있다.
실은 다이아몬드에게 투과당하는 게 무서운 키자루가 아오키지에게 조즈를 떠넘긴 거라 카더라 - ↑ 이 때문에 가프를 생각해서 에이스를 봐준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거의 사실 같지만 - ↑ 사실 전에 오로성은 아오키지(쿠잔)를 통제하기 힘들다는 말을 했다. 이를 생각하면 쿠잔이 원수가 되면 오로성이 해군 본부에 미칠 영향력이 줄어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 ↑ 사카즈키 모토인 철저한 정의에서 광기를 보았기 때문이다. 오하라에 버스터 콜이 떨어졌을 당시 니코 로빈을 살려준 동기 자체가 극단적인 정의, '정의'를 위해 민간인을 학살하는 짓을 용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사우로가 '저 광기가 정의란 말인가?' 라고 말하자 "난 저 자식처럼 극단적으로 나갈 생각은 없어!"라고 곧바로 대답한 점이나, 사카즈키가 민간인이 탄 배마저 불태웠을 때 어이 없는 얼굴로 보며 '저 멍청한 자식이' 라고 말했던 것, 도망치려는 로빈에게 "극단적인 정의는 더한 수준의 악이 될 수도 있다"라고 한 걸 보면 그와 극과 극으로 안 맞은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사카즈키의 광기를 보고 자신의 모토인 열정적인 정의를 버리고 한껏 해이해진 정의를 새로 모토로 삼는다.
- ↑ '패배자는 해군에서 제대한다'라는 조항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 대결의 당사자인 사카즈키가 쿠잔을 살려줬고, 그는 원한다면 그대로 대장으로 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사카즈키 아래로 들어가는 게 무척 싫었던 쿠잔은 그대로 제대했다. 겉으로는 얼빠진 듯 행동하지만 중요한 곳에선 자기 신념을 굽히지 않는 성격대로다.
- ↑ 이 전투는 자세하게 묘사되지 않아서 떡밥거리가 좀 있다. 특히 에이스와도 붙어봤던 아오키지기 때문에 당시 에이스를 제대로 상대했느냐라는 의문점이 남는다. 사실 에이스와의 전투를 비교해보면 펑크 하자드에서 아오키지가 섬의 절반을 녹지 않는 얼음으로 뒤덮을 정도면 어째 에이스를 봐줘도 엄청나게 많이 봐줬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펑크 하자드는 당장 아무도 없는 지역이었지만 에이스와 대결할 때는 처형장 근처였기 때문에 근처에 아군인 해군들이 득실득실한 상황이었다. 에이스 주변만 얼리면 되지 않으면 되느냐고 싶지만 작중 취급이 안 좋은(...) 에이스라도 섬의 절반을 거대한 불덩어리로 채울 능력 정도는 있으니... 설령 얼어붙어도 심장만 얼지 않거나 이글이글 열매 능력을 이용하여 녹이는 등 탈출할 가능성도 있었다. 가프와의 관계 때문에 일부러 에이스에게는 한 번만 살짝 건드리고 말았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사실 악마의 열매, 특히 자연계는 그야말로 상성이 문제이기 때문에 에이스와 승부가 나지 않은 것도 이상할 것은 없다. 허나 문제는 그놈의 상하관계 드립. 아카이누가 에이스를 관광 태울 수 있었던 건 실력이 압도적인것도 어느정도 있으나 원피스 세계관의 불<마그마라는 작중 가장 씹히는 그놈의 상하관계 드립 때문에 추가 설명이나 묘사가 없는 한 계속 떡밥으로 남을 듯.
- ↑ 하지만 삼대장은 악마의 열매 능력과 순수 체술도 막강하며, 당연히 패기 역시 모두 수준급으로 익히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흰 수염은 자면서도 에이스를 간단히 이겼지만 쿠잔이나 사카즈키를 흰 수염이 자면서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절대 볼 수 없다.약해져있던 흰 수염이지만 정상결전에선 대장에게 밀렸다.즉 쿠잔이 봐줬다고 봐야 할 듯하다. 당장 아오키지는 에이스에게 가벼운 도발 및 공격만 했을 뿐 그 이상으로 공격하려는 의도를 보이지 않았다.
전쟁 때 다들 이렇게 설렁설렁 넘어가서 티가 안 나지만단, 봐줬다는 의견 역시 작중 정확한 정황이 드러나거나 작가의 말로 밝혀지지 않은 삼대장의 위력을 통한 간접적 추정일 뿐인 만큼,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할지는 신중해야 한다. 이쪽으로만 받아들이기에는 몇 화 전 아오키지가 내키지 않아 하면서도 결국 루피를 죽이려 한 모습이 나오는데 가프의 친손자에겐 인정사정 없으면서 양손자에게만 사정을 봐준다는 것은 말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아오키지는 설사 해군의 정의에 맹종하진 않는다 해도 주어진 임무는 가프보다는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루피를 죽일 수 있을 때도 "내키지 않지만 할 수 없지" 라고 말을 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마르코에게 제지당한 것을 보면...어느정도만 건드리고 봐줫을 확률이 높다.위에도 쓰여있듯이 아오키지정도면 2년전루피는 순삭이가능한데도 굳이 얼음창 하나로 팔을찌른걸보면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끔살시킬 아카이누가 루피를 공격하려는걸보고 선수를쳐서 살려준듯하다.마르코에게 제지당할때도 달려오는 마르코를 감지했음에도 피하거나 방어를하려는 시도조차 하지않는다. - ↑ 중요한 것은 아오키지가 에이스보다 강하냐 약하냐가 아니라 아카이누가 발라버린 에이스를 아오키지는 바르지 못했다는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상기에 서술되었듯 논리적으로 이상할 것이 없다. 아카이누가 에이스를 쳐바른것은 상하관계 때문이고, 아오키지가 아카이누와 비슷한실력이나 아주 살짝 약한 강자라도 에이스와의 열매관계는 단순히 대립되는 속성이기 때문이다. 얼음얼음 열매가 이글이글열매의 상위열매도 아닌데 아오키지가 아카이누보다 설령 더 강했다 해도 에이스를 아카이누처럼 바르지는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상하관계는 이글이글열매와 마그마그열매사이의 관계이고 다른 열매와의 강함을 비교하는 근거로는 부적합하다..
- ↑ 다만 악마의 열매의 저주 때문에 오래 있지는 못한다고 한다.
- ↑ 정황상 아카이누가 패기를 사용해 아오키지 다리의 '실체'를 공격해서 재생을 못하는 것일 확률이 높다.
- ↑ 아인이 이 벽을 뒤로뒤로 열매 능력으로 없애지 않은걸로 보아 패기를 둘렀다는 의견이 있다.
- ↑ '초 펭귄'이라는 새이며 이름은 '카멜'이라고 한다.
낙타냐! - ↑ 사실 오하라 때부터 쿠잔은 세계정부의 정의에 의문을 품고 있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 ↑ 사실 이미 쿠잔의 전투 실력은 검은수염을 상대로 딱히 꿇리지 않는다. 검은수염 밑으로 들어가는건 아니고 말 그대로 목적을 위해 그저 협력하는 것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