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대전 환경의 변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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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특수가 특공/특방으로 분리되었고, 분리됨과 동시에 특공/특방 중 한 쪽을 높게 하거나 낮게 하는 등 많은 포켓몬의 스탯이 변하였다. 포켓몬 게임 역사상 최초의 종족값 변경.[1]
- 특공 종족값이 20이상 증가한 경우
- 특공 종족값이 20이상 감소한 경우
- 특방 종족값이 30이상 증가한 경우
- 특방 종족값이 30이상 감소한 경우
일부 불합리한 속성 상성이 개선되었으며, 포켓몬 타입 강철 타입과 악 타입의 등장으로 5세대까지의 포켓몬 타입이 정립되고 에스퍼 타입이 약화되는듯 했으나 악 타입 공격기는 특공으로 분류되는데 정작 악타입 포켓몬은 공격 종족값이 높은 포켓몬이 대부분이었고, 강철 타입 포켓몬은 수가 너무 적고 기술폭도 좁아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후딘이 불꽃 펀치로 강철 타입 포켓몬들을 손쉽게 때려잡은 것도 문제라면 문제 물론 후딘에 대한 대항마가 없던 건 아니다. 하지만 그것도 헬가와 120의 벌레 고위력기 메가폰을 들고 나온 헤라크로스 뿐이었다.
1세대 대전의 문제점도 거의 해결되었다.
- 갸라도스는 특수공격/특수방어 분리로 나락으로 떨어졌다.[2].
- 파괴광선에 무조건 반동 턴이 생겨 켄타로스의 입지도 난감해졌다. 후에 파괴의 유전자 켄타로스가 대두되면서, 켄타로스는 돌파역으로서 쓰이게되었다.
- 김밥말이, 회오리불꽃 등의 연속기에 걸린 상태에서도 공격이 가능해졌다.
- 불꽃 타입의 특정 공격기를 쓰거나, 그런 공격기를 쓰지 않아도 대전 중에 일정 확률로 냉동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도구라는 개념이 추가되어 전투에 전략성을 부여했다. 선제공격손톱, 기합의 머리띠 등의 아이템들이 소외되었던 마이너 포켓몬들도 메이저 포켓몬과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 배틀을 더욱 더 흥미있게 만들어주었다. 잠자기 + 박하열매(유루열매와 같은 성능) 콤보는 이때부터 건재.
교배의 추가가 인상 깊은데, 개체치 노가다(알까기)의 개념이 생겨났고 통상적으로 배울 수 없는 기술을 교배기로 배울 수 있게 되면서 배틀의 폭이 한층 증가하였다. 다만 이 당시만 하더라도 노력치는 많이 잡으면 어느 포켓몬이든 일정수준에 도달 할 수 있었고, 개체치의 차가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의 포켓몬들의 기술폭에는 문제도 많았다. 일단, 벌레, 비행, 풀, 독타입은 메인 웨폰으로 활용가치가 있는 기술이 전무했다. 당시에도 존재하던 우수한 기술도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너무 적어서 정작 그 기술들이 절실했던 포켓몬들이 메인, 서브웨폰으로 써먹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스톤샤워와 지진.
이 때문에 2세대의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고 하면 잠재파워. 당시 포켓몬이 배우는 기술들이 에스퍼/드래곤 타입 포켓몬을 제외하면 자신의 속성+노말타입 기술밖에 배우지 못하는 경우+심지어 자기 속성의 고위력기술도 못 배우는 경우가 많았기에 많은 포켓몬들[3]에게 이 기술이 채용되었다. 딱구리나 코뿌리 등은 비자속 잠재얼음을 확정 2방으로 버티기에 오히려 카운터로 역관광패턴이 많이 보였다.
새로 유행한 기술은 잠자기-잠꼬대의 콤보. 수면상태에서 잠꼬대 기술을 썼을때 잠자기가 걸리면 체력만 풀로 채워지는 반칙적인 성능이라 2세대에서 특방이 상승한 잠만보가 기술 배북, 저주등과 함께 많이 사용되었다. 이에 대한 대항마로 무우마나 팬텀 등의 고스트타입이 자주 보였다. 팬텀은 땅이라는 약점이 있지만 1:1대결에서 강하고 최속 길동무 사용자인 팬텀 쪽이 좀 더 엔트리율이 높았다.
2 닌텐도 컵 2000
2000년 가을부터 시작해 2001년을 넘겨서 끝난 대회.
특이하게도 1세대~2세대의 모든 게임보이 카트리지로 참여 가능했다.
참가 가능한 포켓몬은 뮤츠, 뮤, 루기아, 칠색조, 세레비를 제외한 모든 포켓몬.
- 배틀방식: 레벨 50~55까지 포켓몬 6마리 엔트리 중 3마리 선택. (단, 레벨 합은 155 이하)
- 제한사항: 2마리 이상 수면 상태 금지.
- 도구 중복 제한 없음.
결승전이 유명한데, 칼춤 바톤을 받은 레벨 55의 켄타로스 이판사판태클 무쌍으로 끝나가던 배틀이 닉네임 むし!!!(벌레!!!)의 헤라크로스가 기합의머리띠로 버티고 기사회생으로 대역전했다. #닌텐도 컵 2000 결승전(유튜브)
3 모바일 컵 2001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에 '모바일 어댑터 GB(モバイルアダプタGB)'를 사용하여 치른 유일한 대회. 닌텐도 컵 97 이후로 오랜만에 GB판으로 통신대전을 한 대회라 한다.
참가 가능한 포켓몬은 뮤, 세레비를 제외한 레벨 1~30까지의 포켓몬.[4]
- 배틀방식: 레벨 1~30까지 포켓몬 3마리 엔트리.
- 제한사항: 2마리 이상 얼음/수면 상태 금지.
- 10분내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양쪽 다 패배.
공식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예선에서 심판 판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처음부터 체력을 1로 만들고 기사회생을 쓰는 성원숭 등이 사용되는 문제가 있었다.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4 제 1회 포켓몬스터 챔피온전 (한국,2003년)
대한민국에서 대원씨아이가 2003년 7월 29일(화요일)에 개최한 대회.
참가 가능한 포켓몬은 "한글 이름으로 된" 포켓몬. 즉 프리져, 썬더, 파이어, 뮤츠, 뮤(포켓몬스터), 세레비는 엔트리 불가.
- 배틀방식: 레벨 1~55까지의 포켓몬 3마리(예선), 6마리(결승) 사용.
- 전설급 포켓몬은 한 마리만 채용가능.
- 도구 금지.
- (추정)기술을 사용할 수 없으면 패배.
1000여명의 참가자를 O/X문제로 64명으로 줄인 뒤에 예선 토너먼트로 3:3 단판승부. 토너먼트 승리자 8명이 본선으로 6:6 단판승부로 치뤄졌다.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패배한다는 조건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즉, 모든 포켓몬이 수면/냉동 상태가 되면 자동으로 패배하므로, 속도가 빠른 팬텀의 최면술로 모든 포켓몬을 재워서 이기는 경우가 있었다 한다. 한때 애니메이션에서 포켓몬이 수면 상태가 되면 시합 불가능으로 처리 하는 것을 따라한 것으로 생각 되는데[5] 때문에 '파인클릭' 등 당시 활발하게 운영되던 국내 포켓몬스터 커뮤니티에서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은 엄연히 다른데 주최측이 뭔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코골기나 잠꼬대 같은 기술들의 존재를 무시하는 규정이다." 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 수면기가 판을 칠 것을 예상하여 신비의부적 사용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최면술보다 명중률이 높은 수면가루의 최속 사용자인 솜솜코의 활용에 대한 얘기도 오갔다. 결국 대회는 최면술을 사용하는 팬텀이 판을 치는 대회가 되었으며 결승도 이 팬텀의 최면술이 3번 연속으로 들어가며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제 1회 대회로 대원에서 야심차게 이후 문제점을 보완해 대회를 계속 열겠다고 하였으나#, 1회가 마지막 대회가 되었다. 한국에서 4세대 다이아몬드/펄을 정식 발매하기 전까지 본가 게임에 대해서는 유일한 공식 대회였다.- ↑ 6세대에 다시 한 번 바뀌었다.
- ↑ 이 사양 변화가 갸라도스에게 치명적이었던 것은 분명하나, 사실 1세대 당시에도 갸라도스의 능력 자체는 매우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10만볼트의 난립으로 인하여 운신하기가 힘든 편이었다.
- ↑ 기술 속성에 따라 공격/특공이 결정되었던 시기이므로 물리형 포켓몬도 사용했었다. 갸라도스에게 잠재-비행 이라든지.
- ↑ 레벨 제한에 의해 프리져, 파이어, 썬더, 뮤츠, 라이코, 앤테이, 스이쿤, 루기아, 칠색조뿐 아니라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 피죤투, 암스타, 투구푸스, 망나뇽, 메가니움, 블레이범, 장크로다일, 쏘콘, 마그카르고, 메꾸리, 마기라스 또한 엔트리 불가.
- ↑ 훈이전에서 버터플이 수면가루로 꼬부기를 재우자 시합 불가능으로 처리. 이뭐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