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케 카카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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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

나미카제 미나토
하타케 카카시우치하 오비토노하라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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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야기 시점에서부터 이미 상급 닌자이다. 정확히는 카카시의 과거 이야기 시작 지점에 막 상급 닌자로 승급한 것. 당시의 성격은 위의 특징 및 성격을 참조. 이때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은색의 차크라 칼을 무기로 사용했으며 치도리를 막 개발했을 때였다.

오비토, 과 함께 금빛 섬광이 담당하는 반에 배정되어 있었다. 임무를 수행하던 중 금빛 섬광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린이 납치당하고 오비토와 충돌한다. 카카시는 린이 의료 닌자이니 적들도 심하게 대하진 않을 거라 하면서 임무를 속행하려 하지만 위의 대사를 날리며 어차피 같은 쓰레기라면 규칙을 어기는 걸 선택하겠다며 단독 행동을 하는 오비토를 처음엔 내버려뒀지만 감화되어서 결국 오비토의 뜻을 따라 함께 행동하게 된다.

이때 오비토를 구하려다가 얼굴에 상처를 입고 한쪽 눈을 잃게 되는데 이것 때문에 린을 구한 뒤 탈출하려다가 돌맹이를 맞고 쓰러지게 된다. 이윽고 바위에 깔릴 처지가 되지만 오비토가 자신을 희생해서 카카시를 밀쳐내고 대신 깔리게 된다. 이후 오비토가 내준 사륜안을 이식, 금빛 섬광에게 선보였던 자작 기술을 통해 한 닌자를 쓰러뜨리면서 '오비토, 네가 완성시켜준 기술이다'라고 말한다. 이는 당시 뇌절의 움직임이 너무 직선적이라 읽히기 쉽다는 단점이 있었기에 금빛 섬광은 그 기술을 쓰지 말라고 당부했었는데 사륜안의 통찰안을 통해 그 단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기에 나온 대사다. 덧붙여서 닌자와 싸우기 전에 사륜안을 이식한 눈에서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닌자는 쓰러뜨린 것까지는 좋았으나 계속되는 추적에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금빛 섬광이 구해주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오비토는 위령비에 이름을 새기고 카카시는 '카피 닌자 카카시'라는 타이틀이 붙으면서 다른 나라에도 명성을 떨치는 닌자가 되었다.

2 1부

우즈마키 나루토, 우치하 사스케, 하루노 사쿠라가 7반으로 편성된후 다른 동기들은 담당상급닌자들이 다 데려갔는데 제 7반만 카카시가 오지 않아 대기 상태였고 나루토는 전통의 장난질인 미닫이 문에 분필가루 잔뜩 뭍힌 칠판 지우개를 끼워둔다. 사쿠라는 그게 통할거 같냐며 태클을 거는데 통했다! [1]황당해 하는 사쿠라의 표정은 덤. 그리고 장소를 바꿔 세 제자의 장래 희망과 포부를 듣고 사루토비 히루젠으로부터 이어진 방울 뺏기를 실시한다. 승자 2명에게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한다는 룰을 걸고서. 다양한 함정을 깔아뒀는데 나루토는 그 단순무식한 성격으로 마구잡이 돌격을 하다가 온갖 함정에 빠진다. 사쿠라에겐 C랭크 환술 지옥의 구렁텅이를 걸어 멘탈을 붕괴 시키고 사스케의 호화구를 피해 토둔으로 땅속으로 들어가 사스케를 목 아래로 전부 파뭍어 버린다. 독자나 시청자들에게 상급닌자의 강력함을 충분히 어필한 장면. 이후 나루토는 몰래 도시락을 강탈하려 하나 들켜서 나무 기둥에 묶이고 승자인 사스케와 사쿠라에게는 점심이 주어진다. 카카시는 절대로 나루토에겐 밥알 한개도 주지 말고 줬다간 다 같이 불합격할줄 알으라며 엄포를 놓고 사라진다. 그러나 사스케가 나루에게 밥을 건네주자 귀신같이 나타나 불합격을 선언할 기세로 사자후를 지르더니 합격 시킨다(....) 동기를 소중히 여기는 점을 높이 사서 합격 시킨것이다.

이후 제자들을 이끌고 애완 동물 찾아주기, 화단정리 같은 D랭크의 시시한 임무를 하던중 랭크 B짜리 임무인 파도나라의 유명한 다리 건설 기술자 타즈나의 호위 임무를 배정 받는다. 제자들을 데리고 임무를 수행하는데 안개 마을의 오니 형제가 습격하는등 어째 점점 이상한 기운이 흐른다. 비 한방울 오지 않은 곳에 물 웅덩이가 있는걸 보고 누군가가 매복 했다는걸 눈치채 오니 형제를 털어 버린 카카시 앞에 나타난건 탈주닌자로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의 하나인 모모치 자부자. 가토로부터 타즈나의 암살을 지시받은 자부자는 특기인 무음 암살술등으로 엄청나게 고전 시키며 카카시는 물 감옥의 술법에 잡히나 나루토와 사스케의 풍마수리검을 사용한 합동 전술[2]에 풀려나고 사륜안을 사용하기 시작한 카카시에 의해 수세에 몰린다. 때마침 헌터닌자로 위장한 하쿠에 의해 사망으로 위장해 살아남고 사륜안에 대해 파악한 자부자의 습격으로 다시 제대결을 펼친다. 빙둔을 사용하는 하쿠와 자부자의 합공에 점점 수세에 몰리는 제 7반. 그러나 대책을 새운 카카시에 의해 자부자는 제압 당하고 하쿠는 카카시의 결정타 뇌절을 대신 맞고 사망. 자부자는 배신한 고용주 가토를 죽이고 사망한다.

그후 중급닌자 시험 도중 사스케가 오로치마루의 습격을 받아 목에 주인이 생기자 사스케의 주인을 억제하고 가아라와의 시합에 앞서 사스케에게 자신의 비기 - 치토리(뇌절)을 가르친다. 나루토가 가아라를 물리치고 소리마을의 나뭇잎마을 부수기가 실패로 돌아간후 순직한 3대 호카게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후 우치하 이타치가 아카츠키의 일원으로 나뭇잎마을에 돌아오자 사루토비 아스마, 유우히 쿠레나이와 함께 이타치에 맞서지만 이타치의 츠쿠요미에 잡혀 허무하게 패배한다. 다만 가이의 난입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이후 후유증으로 쉰다.[3]

오리지널 7반의 마지막 임무가 끝난후 사스케는 점점 강해지는 나루토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형에 대한 복수를 떨치지못한채 나뭇잎마을을 탈주하고 오로치마루의 편에 붙는다. 사스케를 막으려고 종말의 계곡에서 싸우다 패배하고 쓰러진 나루토를 데려간다. 사스케를 제대로 챙겨주지못한 후회감이 남아있는듯.

3 2부

지라이야의 밑에서 수행을 하고 2년만에 돌아온 나루토, 사쿠라와 함께 7반을 재결성. 아카츠키에 납치된 카제카게 가아라 구출 임무를 맡는다. 아카츠키의 멤버인 데이다라에 맞서 처음으로 만화경 사륜안을 선보이고 카무이를 사용하여 데이다라의 한쪽 팔을 날려버리지만 리스크가 커서 가아라 구출 이후엔 후유증으로 한동안 쉬어야했고 7반의 담임은 잠시 후배인 야마토가 맡게된다.

그뒤 오로치마루를 죽이고 뱀팀을 결성한 사스케가 이타치를 추적하자, 7반, 8반과 함께 사스케의 뒤를 쫓지만 사스케를 찾는데 실패로 돌아갔다.

페인의 나뭇잎 마을 침공 때 마을을 지키기 위해 무리해서 페인을 상대하다 한계에 다다른 상태로 만화경을 전개하고 사망한다. 허나 다른 사람들처럼 나가토가 자기 목숨으로 윤회천생 술법을 써서 부활한다. 그리고 죽어있던 동안 아버지의 영혼과 화해하고 과거의 응어리도 해결하고 되살아났다.

이후 츠나데가 쓰러지자 시카쿠에게 나뭇잎 마을의 6대 호카게로 추천받았고 장로들과 영주의 반응도 긍정이었다. 그러나 모두가 카카시를 동의하는 것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암부 양성 조직 뿌리의 대장 시무라 단조가 '지라이야의 제자들(페인코난)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으며 카카시가 그 지라이야의 제자의 제자' 라고 말하며 카카시의 6대 호카게 취임을 반대, 그리고 자신을 6대 호카게 적임자로 추천해 불의 나라 영주에 의해 단조가 호카게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런데 단조의 밝혀진 능력을 생각해보면 영주들의 결정은 단조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다른 네 카게들이 단조의 꼴사나운 모습을 보고 실망한 나머지 앞으로 對 마다라 연합의 나뭇잎측 대표로 카카시를 세우기로 결정한다.

사스케를 죽이러 간 사쿠라를 쫓아 사쿠라를 구하면서 멋지게 재등장했다. 다시 한 번 사스케를 설득하려 하지만 들을 리가 없고...

사스케vs카카시가 될 것 같지만 나루토의 징크스인 과거의 스승vs타락한 제자의 대결은 항상 스승 쪽의 사망으로 결론났기에 카카시도 위험하다. 더군다나 카카시의 대사도 어째 사망 플래그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일단 중간에 끼어든 나루토 덕분에 싸움에 돌입하진 않았지만 동시에 별로 한 것도 없다.

여기서 추가된 애니판 연출은 뭔가 개연성이 모자란다. 사스케가 시력을 잃은 직후 카카시가 잠시 사스케와 체술 대결을 벌이는데 사륜안의 활용은 둘째 치고 기본기 적인 면에서 절대 열세이지 않은 카카시가 '사륜안을 쓰는 상태로' 사륜안은 고사하고 반맹인 수준이 된 사스케를 제압하긴 커녕 살짝 밀리기까지 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방금 전만 해도 사쿠라를 구하고 추가로 날아오는 사스케의 공격을 사륜안 없이도 피한 뒤 발차기로 반격한 장면이 연출되었건만. 역시 추가된 장면으로 달려가는 거 하나에도 좀 심하게 비틀거리는 장면이 있는데 먼 길을 달려오긴 했지만 전투다운 전투 하나 안 했으면서 카무이 한 번 썼다고 지나치게 약화시켜 묘사하지 않았나 싶다. 게다가 사스케도 바로 전에 단조랑 사투를 벌여 시력 뿐이 아니라 체력이나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음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마을로 돌아와 회의장에서 호카게 취임이 결정되기 직전에 츠나데가 깨어나버렸다. 하지만 사실상 자기에겐 좋은 일일 듯. 애초에 별로 내키지 않아했다.

3.1 제 4차 닌자대전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모모치 자부자하쿠와 맞서게 되면서 전투 돌입.

자부자를 쓰러뜨리고 그의 수절포정을 얻은 듯한 장면이 537화에 마지막 장면쯤에 나타난다. 이외에도 본인 입으로 원래 자신은 끓어오르는 데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에는 오랜만에 확 끓어올랐다고 하면서 한참 잊혀졌던 '천 개의 술법을 카피한 카피닌자 카카시'의 별명에 맞게 날뛰어주겠다고 하는등 극도로 분노한 모습을 보인다. 뇌둔을 휘어감아서 휘두르며 스이카잔 후구키를 봉인했고 위험에 빠진 나루토가이와 함께 구하며 토비, 마다라와 대치했다.

596화에서는 토비의 가면에 생긴 상처를 보고 몸의 형체를 없애는 술법과 다시 형체를 만드는 술법을 둘 다 사용하는 게 아니라 그 둘이 단일 술법으로 생겨난다는 것을 알아챘다. 카카시가 카무이로 없앤 것은 어떤 이공간으로 날아가서 그 공간에 유지되는데 토비는 시공간인술을 자신의 몸에 이용하여 몸을 잠시 사라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카카시와 토비의 이공간은 동일하다는 조건하에 토비가 카무이로 물건이 사라진 위치에서 순간이동을 하는 순간 그 물건이 이공간에서 그를 공격하는 것.

그렇게 토비에게 돌진하여 나선환을 날리던 나루토의 나선환을 토비에 오른팔에 맞추는 데 성공, 드디어 토비에게 데미지를 주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것이 의미하는 것을 떠올리며 점차 평정심을 잃고 토비에게 사륜안을 어디서 얻었느냐고 묻자 이전 카카시 본인이 사륜안을 얻었던 전투와 같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는다. 이어 토비가 자신을 꼬집는 것 같은 말들을 하자 아예 넋을 놓고 전투 중이란 것마저 잊고 있다가 가이의 말에 겨우 정신을 차리지만 결국 그 후에 드러난 토비의 얼굴을 보고 경악하고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고 만다. 토비가 화둔 폭풍난무로 공격해와도 그저 고개를 숙이고만 있을 뿐.

카카시가 이렇게 몰린 이유는 카카시가 노하라 린을 죽였기 때문. 어째서인지 린을 노리고 습격한 안개 마을의 닌자들에게 포위된 가운데 린을 살해한 것. 그리고 그와 함께 그 자리에 왔던 과거의 토비와 카카시의 사륜안이 동시에 만화경으로 개안하면서 만화경 사륜안의 개안 문제도 해결되었다. 이후 린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그대로 쓰러지고 그 자리에 있던 적들은 폭주한 토비 손에 의해 참살.

그런데 카카시가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한 것은 묘사상 1부와 2부 사이이므로 이에 대해선 지켜볼 부분. 아마 사륜안을 개안하고도 아직 쓰지 못했던 1부 초반의 사스케처럼 이쪽도 역량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

3차 닌자대전이 끝난 뒤에는 린의 무덤에 찾아와 종종 이런저런 세상사에 대해 얘기했던 것으로 보인다. 나루토의 출산이 머지않은 때에도 린의 무덤 앞에 찾아와 일급 기밀에 해당하는 그 사항에 대해 얘기한다. 근데 문제는 당시 마을에 숨어들어왔던 토비가 그걸 다 들어버렸다는 것.

과거 회상이 끝나고 나루토와 마다라의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토비에게 왜 그러는 거냐 묻지만 '더 이상 할 말은 없으며 남은 건 너와 나의 싸움 뿐'이라는 대답만이 돌아올 뿐이었다. 마다라가 토비더러 처리하라 했던 가이가 은근슬쩍 팔미 쪽에 있는 걸 보아 아무래도 토비와의 일대일 대결로 흘러갈 듯.

토비와 일대일 대결을 펼치지만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결국 카무이의 이공간에 흡수당한다. 카카시도 카무이를 쓸 수 있으므로 스스로 카무이를 구사해 빠져나왔지만 또다시 일방적으로 당하다가 살해당하기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그 순간 나루토가 구해주고 나루토의 외침에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토비의 수리검을 뇌절로 잘라버린다.

그러나 결국 상당히 지쳐 전투가 어려운 상태에 있다가 쿠라마가 직접 차크라를 공급해주면서 회복한다. 이후 쿠라마의 기지에 의해 일부러 토비의 이공간에 흡수되었다가 토비가 나루토의 공격을 늘 하던 대로 신체 일부를 이공간으로 전송시켜 회피하면 그 부분만 가격해 토비에게 타격을 입힌다. 그리고 유유히 다시 이공간에서 탈출.

동료를 소중히 하라는 말을 입에 붙이고 살았지만 막상 자기 자신은 동료를 죽였기에 사실상 전세계 독자들에게 까이고 있다. 카승사자란 별명과 쓰레기 닌자 카카시라는 타이틀을 단 수많은 합성물만 봐도 얼마나 까이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뒤엔 독자들도 카카시가 린을 찌른 것에 대해 뭔가 뒷이야기가 있었다고 생각했고 629화의 내용으로 린이 카카시에게 죽은 것은 린 자신이 원했던 것이 밝혀지고 카카시는 최대한 린을 지켜주려 했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그동안 쓰레기라고 불리던 취급이 좀 나아졌다. 그래도 워낙에 충격이 큰 전개이긴 했는지 나아졌을 뿐 이때 박힌 이미지는 여전히 유지중이다.

십미가 나오고 닌자 연합군이 도착하면서 쉬고 있을 때 토비의 정체를 사령부에 알렸다.

이후 십미의 맹공으로 닌자연합군이 줄초상나고 있을 때 하루노 사쿠라를 구한다.

나루토에게서 쿠라마의 차크라를 전달받아 미수 차크라 모드가 되자 스펙이 모두 상승되었고 차크라가 떨어지는 일도 없게 되었다.

십미를 노리고 카무이를 사용했으나 오비토에게 저지당하고 같이 이공간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이공간에서 오비토를 죽이려고 재빨리 일어나 뇌절로 공격하려 하지만 차마 친구를 죽일 수 없어 머뭇거린다. 그 와중에 오비토가 나루토와 닮았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계속 설득하려 하지만 오비토는 린이 죽어야 했던 진짜 이유, 자신과 나루토의 공통점, 그리고 카카시가 자신을 죽이는 것을 주저하는 이유를 다 알고 있었기에 결국 말빨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거의 오비토를 지키는 일은... 지금의 오비토를... 죽이는 것 뿐이야." - 과거와 지금의 상황이 오버랩되며 카카시가 말하는 독백

그러나 결국 오비토가 보여주는 환상을 떨쳐내고 예전 오비토가 했던 말인 '닌자 세계에서 규칙을 어기는 녀석은 쓰레기 취급을 받지. 그러나 동료를 소중히 하지 않는 녀석은 그보다 더한 쓰레기다' 를 그대로 돌려준 뒤 덧붙여 '그리고 동료의 을 존중하지 않는 녀석은...가장 나쁜 놈이지'라고 말하며 『과거의 오비토의 』에 따라 지금의 오비토를 막을 것을 결의하며 뇌절을 시전한다. 환술 대결을 호각으로 펼친 후 닌자대련에서 승리하고 현재의 오비토를 죽이려 했지만 오비토는 '자기와의 대결에선 이겼을 지 몰라도 전쟁에서 이기게 할 수는 없다'고 하면서 전장으로 도망갔다.

그렇게 오비토가 도망친 뒤에도 따라나오지 않아 잊혀지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이공간에서 상처를 꿰매고 있었다.

이후 오비토의 숨통을 끊으려던 사스케와 말리려는 나루토 앞에 나타나 자신의 책임을 말하며 쿠나이로 죽이려 하지만 미나토에게 제지당한다. 미나토는 린이었다면 이런 상황을 원하지 않았으리란 말로 둘은 진정시킨 뒤 카카시는 오비토와 대화를 나눈다. 카카시 역시 오비토와 마찬가지로 동료들을 잃은 이 세계가 지옥이라 생각했었지만 오비토가 넘겨준 눈을 통해 나루토라는 새 희망을 발견했다고 전해준다.

664화에서 미나토가 반쪽 구미를 나루토에게 넘겨주려고 검은 제츠를 혼자서 맡았는데 빈틈을 노려 구미를 빼앗기고 결국 육도화 마다라까지 직접 강림하셨다.

665화에서 가아라의 서포트에 힘입어 미나토와 연계 플레이로 마다라에게 카무이로 대항하려 했던 찰나에 쥐도 새도 모르게 관광태워진 미나토와 잘린 그의 팔에 나선환을 맞아 같이 리타이어... 한 줄 알았는데 어느새 멀쩡히 일어나서 오비토의 지시대로 나루토와 사쿠라를 아공간으로 보내고 오비토와 같이 카무이를 시전해서 마다라가 오비토를 잡기 전에 재빨리 오비토를 아공간으로 전송한다. 오비토와 함께 나서면서 마지막으로 팀을 이뤄본다는 사망 플래그를 세웠고 자기에게 오는 공격은 무시하고 오비토에게 카무이를 시전해서 그대로 마다라의 공격에 그대로 얻어맞을 뻔했지만 마이트 가이가 나타나서 목숨은 부지했다. 되려 가이가 금단의 '그' 술법을 쓴다는 해설이 나와서 사망 플래그가 넘어간 상황. 또 다시 친구를 잃게 생겼다.

마침내 금단의 8문 개방으로 시전되는 저녁 코끼리를 4식까지 처맞은 마다라가 검은 구체로 보호막을 만들자 가아라의 모래에 타고 이동해서 카무이로 공간을 찌그러뜨려 구체를 열어 가이가 저녁 코끼리의 마지막 5식을 맞출 수 있게 도와준다. 이때 카카시는 닌자학교에서 입학할 때 문 앞에서 만난 가이를 인술도, 환술도 못 쓰니까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고 비아냥거렸지만 아버지 하타케 사쿠모는 '이 아이도 너보다 강해질 수 있다'라고 충고를 해주던 일을 생각해낸다. 그 말이 실제로 일어난 것. 근데 이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가이의 아버지 다이한테도 싸가지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릴 때라 철이 없는 걸 수도 있지만 싹수가 보인다.

3.2 안습의 절정

674화에선 멍 때리고 있다가 밥줄로 써먹던 사륜안을 우치하 마다라에게 뺏기고 말았다. 아무리 지쳤고 자신의 역할도 거의 없어졌다지만 짬밥을 생각하면 뒤돌아 있는 것조차 어이없을 정도. 그리고 마다라는 그 눈으로 바로 카무이를 써서 자기 윤회안을 되찾으러 갔다.

카카시의 주력기인 뇌절과 카무이는 다 사륜안이 있었기에 사용이 가능했던 기술들인데 사륜안을 되찾거나 아니면 오비토의 다른 사륜안을 이식받지 않는 이상은 이번 전쟁에서의 활약은 여기까지인 듯...

그런데 나루토가 없어진 눈을 회복시키는 기행을 선보이면서 만화경 사륜안이 없는 평범한 능력의 상급닌자로 돌아왔다. 다만 잃어버린 건 카무이와 사륜안의 안력 뿐이고 나머지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 상태로도 평범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게다가 카카시가 이식받았던 오비토의 사륜안은 만화경 부작용으로 실명하기 직전 상태였기 때문에 빼앗기지 않았다고 해도 별 도움은 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순간부로 캐치프레이즈인 '카피 닌자 카카시'는 사실상 끝났다...

이제는 마다라에겐 대항하지 않고 있으며 백호의 술을 전개해서 싸우는 사쿠라와 완전체 스사노오를 전개한 사스케, 그리고 미수옥 나선수리검을 날리는 나루토를 걍 지켜보기만 한다. 그리고 스사노오 바깥을 걱정하는 사쿠라에 동조하자 당신도 사쿠라와 똑같이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냐는 사스케의 말에 정곡을 찔린다. 달빛이 약해진 틈을 타 환술을 풀려고 나오는 와중에 그걸 막으려는 제츠와 마다라와 대치, 그런데 돌연 카구야의 의지를 드러내며 마다라의 통수를 치는 검은 제츠를 보고 놀라게 된다.

카구야가 부활하고 무모하게 다시 공격하려 드는 사쿠라를 가로막으며 침착하게 생각하며 행동하라고 한다. 카구야가 그곳에 7반 일행들과 함께 순간이동되어 용암 동굴에 추락하게 됐다. 하지만 두루마기를 밧줄로 사용해 사쿠라와 간신히 벽에 매달리고 같이 소환된 오비토도 카카시가 수리검을 던져 손바닥을 박아버려 살아남았다.

이후 한동안 활약이 없다가 686화에서 나루토와 사스케가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공격으로 인해 소멸당할 위기에 처하자 오비토와 함께 몸을 던져서 막아내는데 오비토가 카무이로 공격을 다른 공간으로 날려버려 간신히 사망은 면했다.

대략 664화부터 사륜안을 빼앗기고 그냥 관객으로 전락하는 등 안습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어릴 적의 친구들은 카카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전과를 세우고, 결정적으로 한동안 비중이 떨어졌던 제자도 685화에서 오비토와 함께 사스케를 나루토와 재결합시키는 데 성공해서 닌자 연합군의 전력회복에 적잖은 공헌을 했다는 점이 더더욱 카카시를 안습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그리고 687화에서 오비토마저 몸이 가루가 되어 죽어버렸다.

3.3 마지막 '사륜안의 카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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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비토의 영혼이 저승에서 카카시에게로 날아와 자신이 갖고 있던 사륜안과 차크라를 모두 넘겨주었다! 덕분에 카카시는 양눈에 만화경 사륜안을 갖게 되었다. 거기에 더해 완성체 스사노오까지 선보였다.

그렇게까지 강해진 건 아니지 않냐는 의견도 있지만, 카무이는 한쪽 눈으로만 사용했을 때에도 사기 능력이였다. 카카시는 양눈 카무이를 동시에 구사함으로써 가드불가성 근원거리 공격 및 절대회피를 얻은 상태이다. 완성체 스사노오까지 박살내는 카구야의 공격을 슥 뚫고 돌진해서 꽂는 카무이 뇌절은 충격과 공포. 이제는 치도리를 날릴때 카운터를 꽂으려고 사륜안 굴려가며 상황을 볼것도 없이 그냥 신나게 돌진하다가 공격에 맞을거 같은 신체부위만 허상화 하면 끝이다. 그야말로 완전체 뇌절. 카카시 본인도 통과하는 능력은 정말 최고라고 했을정도. 그야말로 오비토의 만화경은 오비토 본인이 써도 성능이 답이 없는 최강이었지만 카카시가 써도 같았다.

이로 인해 얼마 전까지와는 비교도 안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카무이 바리에이션과 폭주하는 카구야에 반격하여 빈틈을 만들게 하고 카무이 수리검, 카무이 뇌절 등으로 그 카구야를 일행들 중 가장 짧은 시간 안에, 그것도 아주 손에 꼽을 정도로 엿 먹였다.

오비토가 갑자기 사륜안을 준 것은 뜬금없지만 그리고 나루토와 사스케에게 힘을 나눠준 오오츠츠키 하고로모도 이미 작중에서는 죽은 사람이다. 참고로 오비토는 하고모로와 공통점이 있는데 십미의 인주력이 되었고 미수가 전부 뽑혀나갔고 외도마상도 뽑혔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런 과정을 거친 자들은 이승과 저승을 오고 갈수 있는데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어쩌면 별 다른 이유없이 카구야의 첫번째 공간[4]이어서일 이유도 있다.개막장화는 이미 예언된 일이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691화에서 오비토의 영혼과 그의 차크라가 저승으로 돌아가면서 사륜안이 사라지고 평범한 눈으로 돌아왔다. 본인 스스로 사륜안의 카카시는 이제 끝났다고 인증. 이제는 정말로 평범한 상급닌자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사스케가 다섯 카게를 처형하고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지배하겠다고 선언하는 걸 듣는다.

나루토를 죽이고 미수들을 조종해서 무한 츠쿠요미를 풀려는 사스케를 막으려 하지만 사륜안의 후유증 때문에 움직이지 못한다. 사쿠라가 예전의 7반으로 돌아가자며 사스케를 설득하려 했지만 강력한 환술을 맞고 기절한 걸 보고 '사쿠라는 너를 구하기 위해 인생을 바쳤어. 이 아이는 너를 생각할 때마다 운다. 그건 아파도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야'라고 말한다. 사스케는 예전의 가족을 떠올리지만 그건 과거의 일이라고 무시하고 나루토와 같이 종말의 계곡으로 갔다. 이후 하고로모와 같이 나루토를 믿고 기다리기로 한다.

3.4 원작 699화 - 6대 호카게로 취임하다

종전 이후, 정식으로 6대 호카게로 취임하며 사쿠라, 나루토와 함께 마을 정문에서 사스케를 떠나보낸다. 사륜안이 없지만 왼쪽 눈을 서클렛으로 가리고 있는데, 너무 오랫동안 눈을 가리고 다녀서 그런 듯하다. 아니면 제 7반이 돌아왔단 상징의 의미 일수도 있다. 그리고 사스케에게 니 죄가 사면 받은건 나루토 덕이라고 말한다.

699화 시점의 이야기에 애니판만의 요소를 넣은 질풍전에서는 이미 7대 호카게로 내정된 나루토에게 호카게로서 책임감이 가볍지 않다는 걸 알리며 술법과 무력으로서는 준비됐지만 마을을 이끌 지식은 부족한 걸 보충시키기 위하여 이루카를 나루토에게 전담 교육자로 붙여준다.

사스케에게는 사면 이유와 앞으로 사스케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4 그 이후

4.1 현역 호카게 - THE LAST: 나루토 더 무비

역대 호카게 일람
5대6대7대
츠나데하타케 카카시우즈마키 나루토

Kakashi_-_The_Last.png

경제호카게 갓카시 편지→휴대폰,초가집→아파트

츠나데에 이어서 6대 호카게에 정식으로 오르게 된다.

사륜안이 사라져 인상이 평범해진 것은 여전하다. 여전히 서클릿은 삐딱하게 쓰는 중. 게다가 마스크도 끝까지 안 벗었다 호카게 석상도 마스크를 쓰고 있을 정도 독자들의 평은 호카게가 된 카카시는 별로 안 어울린다는 쪽이 대부분이다. 날렵하게 운신하는 암부의 느낌이 강한 카카시가 치렁치렁한 호카게 복장을 하고 있으니 미묘하다는 것.

작중 묘사를 보면 나루토가 성인이 될 때까지를 기다렸다가 호카게 자리에서 물러난 것 같다. 덕분에 나루토가 호카게 될 때까지의 공백기간을 메꾸는 땜빵 호카게 취급이지만, 바꿔말하면 그럴 만한 능력을 갖췄기에 호카게 자리에 설 수 있었다는 뜻이다. 다른 카게들의 후계자를 봐도 카카시가 실력과 경험 면에서 우월하다.

실력 면에서도 영 미덥지 못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7대 나루토가 역대 최강으로 꼽히는 반면 6대 카카시는 역대 최약으로 꼽히고 있다. 차크라도 부족하고 사륜안도 못 쓰기 때문. 그렇지만 키워낸 수제자들이 하도 밸붕캐릭터들이기에 그 위상은 무시할 수 없을 듯. 어찌보면 지금까지 리더로서는 약간 부족한 면을 많이 보여준 역대 호카게들 보다 제일 리더 다운 호카게일수도.호카게 = 깡패 6명과 선생님 1명

그러나, 나중에 보루토 극장판에서 나뭇잎마을의 급속한 발전의 공로는 바로 카카시의 덕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인해 역대 최고의 정치능력을 가진 호카게로 재평가를 받았다.

작중 역할은 토네리에 의해 히나타의 동생 하나비가 납치당하자 하나비를 구하기 위해 나루토, 히나타, 사쿠라, 시카마루, 사이를 보내고, 이후 달에 이상징후가 생겨 지구에 달의 파편들이 추락하자 마을 사람들을 지하로 대피시키면서 다른 카게들과 연락해 대책을 세우면서도 나루토 일행이 달에 있다는 걸 알자 달을 파괴하려는 에이에게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며 설득하는 정도. 이후 나루토 일행이 토네리를 저지하고 임무를 완수한 걸 알자 자기의 감은 틀리지 않았다며 안심.

나루티밋 스톰4에서 호카게 복장이 초회특전으로 주어졌다.

4.2 최종화

나루토에게 호카게 자리를 물려주고 추억여행을 떠나기 전 가이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시기가 시기라서 나이가 들어보이지만 복면탓에 심하게 노티나는 얼굴은 아니다. 어째 불혹을 넘겨 지천명에 가까운 나이일 텐데 여전히 홀아비 신세인 듯 하다.

최종화에서 우즈마키 보루토가 역대 호카게들의 얼굴바위에 낙서를 해놓은것을 보면은 다른 얼굴바위들은 전부 대체로 글씨를 썼는데 유일하게 카카시의 얼굴바위만 글씨는 없고 마스크 부분에 입을 그렸다.

나뭇잎 마을의 현대화에 기여한건 전부 카카시라고 한다. 또한 나루토가 호카게로 취임된 후에도 아직 호카게로서 여러모로 미숙한 나루토를 서포트하고 있는 모양.

4.3 외전

4.3.1 풍의 서

과거 1부 당시의 에피소드를 그린 정사 단편 코믹스. 최초로 카카시의 안면이 완전히 들어나는 에피소드로,[5] 애니메이션화 되었다.[6] 누가 스샷 좀 올려주시오. 생동감 넘치는 애니 스샷을..

4.3.2 재의 서

'나루토가 호카게가 된 날'이라는 단편 코믹스에 등장한다. 그 외로 추가바람.

4.3.3 7대 호카게와 진홍빛 3월

외전격인 702화에서는 휴향중에 호카게인 나루토의 연락을 받는다. 호카게에서 은퇴한 뒤에도 현역으로 일하는듯 하다. 나루토가 전화했을때 반응을 보면 어지간히도 굴려먹은듯 하다. 나루토가 전한 소식은 바로 또다른 사륜안의 보유자를 발견했다는 것. 이를 들은 카카시는 야마토를 보내겠다고 한다.

4.4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예고편을 통해 등장 확정. 회의중에 졸고있는 나루토의 머리에 책으로 꿀밤을 놓는장면으로 등장한다. 참고로 꿀밤 놓는 장면이 다다.엉엉 여러모로 호카게가 된 나루토의 멘토 역할. 보루토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나뭇잎 마을의 급격한 발전은 카카시의 공로.

5 그 외

5.1 암부편

2014년 2~5월까지 방영된 『카카시 암부편 -어둠에 사는 닌자-』에서 지금까지 설정으로만 나오고 구체적인 언급이 미미했던 카카시의 암부 시절 이야기가 다루어졌다. 다만 정사인지는 블명.

암부편 1화(애니판 569화)에 따르면 시간대는 노하라 린의 사망 이후로 쿠라마 습격 사건, 오로치마루의 탈주, 이타치의 우치하 일족 참살 등 나뭇잎 마을의 굵직한 사건들도 언급되고 있다.

오비토와 린의 죽음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카카시는 마이트 가이사루토비 아스마 등 동기 닌자들이 걱정할 만큼 어두운 모습을 보이며 무기력하게 지낸다.

한편 3차 닌자대전에서 나뭇잎 닌자들의 희생을 책임지고 사퇴 의사를 드러낸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의 후임으로 나미카제 미나토가 4대 호카게로 취임한다. 미나토는 마음 좀 추스르라는 의미로 카카시에게 바위 마을과의 협정서를 전달하는 전령 임무를 내리는데 아직까지 트라우마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여파로 손쉽게 이길 수 있었던 자객에게 당할 뻔한다.

카카시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우려한 미나토는 그에게 암부에 들어갈 것을 명령하고 14세 때 암부의 일원이 되었으며, 이 때 수련도 많이 하고 트라우마도 약간은 극복했는지 바위 마을 닌자로 변장한 평화협정 반대파 닌자들을 사륜안+치도리로 혼자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 때 반대파 닌자들을 마구잡이로 죽여 냉혈 카카시, 동료를 죽이는 카카시로 불리게 된다. 미나토는 나루토를 임신한 우즈마키 쿠시나의 호위임무를 비밀리에 내리고 카카시는 밤이고 낮이고 쿠시나의 근처에서 철저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이후에는 원작에 나온 대로 린의 무덤 앞에서 일급 기밀에 해당하는 사항인 쿠시나의 임신에 대해 중얼거리고 토비가 그걸 다 들어버리는 바람에 쿠라마 습격 사건이 벌어져서 4대 호카게 부부는 나루토를 남기고 사망.

쿠라마 사건 종료 후 카카시 앞에 시무라 단조가 나타나 히루젠의 물러터진 방침 때문에 오비토&린이 3차대전에서 죽었고 미나토와 쿠시나도 개죽음 당한 것이니 호카게 직속 암부가 아닌 자신의 밑에서 일할 것을 권유한다. 소중한 사람들의 연이은 죽음에 단조의 말을 진실로 받아들인 카카시는 히루젠이 비밀리에 내린 불의 나라 영주 호위에 관한 극비 서류를 단조에게 넘기면서 단조 휘하의 암부로 돌아서고 마는데 이때 목둔을 사용하는 의문의 어린 닌자를 만나게 된다. 당연히 이 인물의 정체는 야마토.

일단은 단조의 휘하로 들어갔지만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만이 유일하게 사용했던 목둔을 사용하는 닌자가 단조의 부하로 있다는 것에 의문을 품은 카카시는 3대 호카게의 서재에 침입하여 관련 정보를 훔쳐보게 된다. 누군가 침입한 것을 눈치챈 히루젠은 카카시의 앞에 나타나 오래 전 하시라마의 세포를 이용하여 목둔술사를 양성하려는 실험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카카시는 단조가 이와 연관되었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 즈음 단조는 휘하의 뿌리 출신 암부들을 동원하여 다시 호카게에 오르려는 히루젠을 암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카카시는 히루젠에게 이 사실을 보고 아침 일찍 불의 나라 영주에게 찾아가기로 예정된 히루젠으로 변장하고 단조의 암살자들을 낚아버린다. 이때 의문의 목둔술사 소년과 재회한 카카시는 그를 가볍게 제압하고 미래에 너희 힘이 나뭇잎을 위해 필요하다며 모른 척 눈감아주며 풀어준다.

암살 작전을 무사히 막아낸 카카시는 3대에게 배신하려했던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웠다고 고백하는데 히루젠은 카카시가 배신하려했던 심정이 이해가 간다며 용서한다. 그리고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던 카카시에게 미나토가 자신과 상담한 적이 있는데 임신한 쿠시나를 호위하는 임무를 맡기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카카시는 히루젠에 대한 원망을 씻어내고 호카게 직속 암부로 충실히 활약할 것을 맹세.

오로치마루 탈주 사건 땐 그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하는데 오로치마루는 카카시와 싸우던 중 히루젠이 소환용 뱀에 붙여놓은 기폭찰에 당하여 복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그러나 카카시는 오로치마루의 살기에 눌려서 체포에 실패. 암부 비상소집 때 히루젠의 명령에 따라 나뭇잎의 국경 근처를 수색하던 중 과거 오로치마루의 실험체였던 이부리 일족&텐조와 만나게 된다. 텐조는 단조의 명령에 따라 오로치마루를 암살하려고 여기 온 거라며 이부리 일족에게 털린 카카시를 구해주고 일시적으로 협력하게 되며 이 일족을 이용하여 국외로 도주하려던 오로치마루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부리 일족은 몸을 연기로 바꿀 수 있는 혈족계승의 술법을 사용하며 이부리 일족의 어린아이 피를 수혈하면 혈족계승 능력을 잠시 사용할 수 있는데 오로치마루는 이걸 이용해서 튈 생각이었다. 결과적으론 아부리 일족을 이용한 오로치마루의 음모를 막아내는 덴 성공하지만 체포엔 실패하고 마을로 귀환하면서 텐조를 만났다는 사실은 보고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오로치마루 탈주 사건 3년 뒤엔 갓 발견된 비밀 실험실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는데 그곳에서 오랜만에 키노에와 재회한다. 아지트 조사란 목적도 있고 안면도 있던 터라 일단은 같이 행동하는데 사실 키노에는 단조의 명령을 받고 카카시의 사륜안을 회수하라는 비밀 지령을 받았던 관계로 본색을 드러낸다. 처음엔 그를 설득시키려고 적극적인 공격을 삼가하지만 임무를 위해 동료인 노하라 린을 죽였다고 키노에가 도발하자 트라우마 스위치가 올라가 엄청나게 열받곤 치도리로 간단하게 제압. 그리곤 나뭇잎의 닌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선 단조와 인연을 끊으라고 말한다.

카카시의 일갈에 같은 나뭇잎 동료를 무자비하게 제거하는 뿌리의 방식에 의문을 품은 키노에는 카카시의 사륜안을 회수하지 않고 대신 가짜를 단조에게 넘겨주었고 당연히 제거 급의 중징계를 당할 처지에 놓이는데 이것을 눈치챈 카카시가 3대 호카게에게 보고하고 본인은 뿌리에 쳐들어가 키노에를 구출한다. 그리고 히루젠의 명령대로 키노에는 뿌리에서 탈퇴하고 호카게 직속 암부로 재배치되어 카카시와 한 팀을 이루는데 키노에라는 코드네임 대신 오로치마루 사건 때 잠시 사용했던 텐조를 새로운 코드네임으로 사용하라고 한다. 참고로 이 사건은 나루토가 4세가 된 시점의 일이다.

이후 시간이 더욱 경과하여 카카시의 암부 입대 10년차 시점에 우치하 이타치가 암부로 들어오게 된다. 동료 암부 멤버들은 실력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어린 이타치의 암부 배속을 대놓고 불편해 하는데 카카시가 적당히 중재하며 같이 임무를 수행하러 다닌다. 이타치는 2년 후 단조의 직속으로 소속이 변경됨과 동시에 암부 분대장으로 독립하고 얼마 되지 않아 우치하 일족 몰살 사건이 벌어진다. 이때의 사건은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나타난 사건이었지만 진실을 모르는 그는 자신이 이타치를 알아보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단조가 해임되고 암부와 경무부대 등의 조직이 개편되면서 카카시는 3대 호카게의 명령에 따라 암부를 나와 후배 새내기 닌자들을 가르치는 상급닌자가 되는데 시험을 치면서 무시무시한 시험관 포스를 보여준다. 이 과정엔 카카시의 동기인 사루토비 아스마, 마이트 가이, 유우히 쿠레나이가 히루젠에게 간청한 게 크게 작용한 듯. 과거 미나토와 처음 만나 방울시험 치를 때를 회상하며 동료를 소중하게 여기는 정신을 강조하는데 카카시에게 탈락 판정을 받은 아카데미 학생들이 깨달은 게 많다며 감사인사를 해오자 쑥스러워 한다.

이후 암부편 마지막화에서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의 명령에 따라 7반의 담당 상급닌자가 된다. 처음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이때까지도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힌채로 있다가 셋의 팀워크를 보고서 웃음을 되찾고 합격시킨다. 그로 암부편 종료.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에피소드였지만 우울한 카카시를 너무 자주 비춘다거나 목소리가 어려져서 드는 폭풍 위화감 등의 아쉬운 점은 있었다.[7] 게다가 소년시절 암부 카카시는 허구헌날 치도리만 발동해서 싸우는지라 뭔가 진부하고 밋밋한 감이 많다. 나루토 나선환 우려먹기도 아니고...게다가 치도리는 본편 시작 시점에서도 하루에 4발이 한계인 필살기인데...차라리 1,000개를 카피했다는 것과 관련해 사륜안을 이용한 다양한 카피술법을 쓰는 장면이 섞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허구헌날 치도리 쓰고 다니니 타국에 알려질 법도 하긴 하다만...

  1. 애니 오리지날인 카카시 암부편의 거의 끝 부분에서는 카카시가 이 장난을 알면서도 당해 주었다는 내용이 독백을 통해 담겨 있다.
  2. 나루토가 풍마 수리검으로 변해 가방에 들어가고 분신이 사스케에게 본체가 담긴 가방을 던져준다. 사스케가 두개의 풍마수리검중 하나를 그림자에 숨겨서 던지는데 자부자가 피한 수리검이 나루토로 돌아오고 그 사이 그림자에 숨어있던 다른 수리검이 기습히는 전술이었다.
  3. 이타치는 겉으로 나루토를 노리고 왔으나 실은 단조에게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고 사스케가 무사한지 보기위해서였다.
  4. 흑제츠가 이르길 첫번째 공간은 카구야가 차크라를 수급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즉 죽은 오비토의 차크라가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오비토의 차크라가 자신의 의지로 카카시에게 힘을 줬다고 볼 수 있을것 같다. 만일 십미의 인주력들의 공통점이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것이라면 마다라도 되어야 하는데 마다라는 안된다. 게다가 하고로모의 경우 육도 마다라의 차크라 즉 육도선인의 차크라가 불러냈다고 한다
  5. 그런데 작가가 놓힌 건지 카카시 왼쪽눈이 사륜안이 아니다.
  6. 질풍전 689화
  7. 한국판에서는 카카시가 성장한 시점에 적절하게 성인 카카시 성우인 손원일로 바꿨으며 똑같이 성장한 가이 역시 성인 가이 성우인 시영준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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