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NNAD/애니메이션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Key의 게임인 CLANNAD의 애니메이션을 다룬 항목. 교토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CLANNAD, CLANNAD ~After Story~와 토에이에서 제작한 흑역사 취급받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존재한다.

1 TVA

1.1 설명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클라나드
CLANNAD
애니메이션 제작교토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2007년 10월
감독이시하라 타츠야
원작Key / Visual Art's
각본시모 후미히코
시리즈 구성시모 후미히코
캐릭터 디자인이케다 카즈미
작화감독이케다 카즈미
음향감독츠루오카 요타
음악오리토 신지, 마에다 준, 토고시 마고메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
러키☆스타
2007년 2분기
CLANNAD
2007년 3분기
CLANNAD ~AFTER STORY~
2008년 3분기


파일:Attachment/clannad1.png
파일:Attachment/clannad.after.story.16.jpg

일본 최고의 감동계 애니메이션에 대해 이야기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작품.
가족을 소재로 삼은 애니메이션인만큼 동서양을 막론하고 최고의 평가를 듣는 작품.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제작되었으며 2007년 3월, Kanon의 방영 종료 후에 간단한 PV를 보여주며 제작이 발표되어 동년 10월부터 방영되었다. 감독은 이시하라 타츠야, 캐릭터 디자인 및 총작화감독은 이케다 카즈미가 맡았으며 각본은 시모 후미히코가 모든 에피소드를 집필했다. 학원편을 다룬 2쿨을 먼저 방송하고 추후 애프터 스토리 제작이 결정되었다. 성우는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 발매된 게임의 캐스팅과 동일하며, 주인공인 토모야의 성우는 드라마CD에서 맡은 노지마 켄지에서 나카무라 유이치로 변경되었다.

AIR, Kanon에 이어 쿄애니가 3번째로 애니화한 Key사 작품으로[1], 한마디로 대작. 감동계 애니메이션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작품이다. 평가 역시 매우 좋은 편으로 특유의 부담스러운 그림체로 인한 장벽 때문에 아예 손도 대지 않거나 금방 하차하는 사람은 꽤 되는 편이지만[2][3], 끝까지 보고 난 뒤에 악평하는 사람은 적은 편이다.[4] 심지어 서양에서도 애니메이션 리뷰 사이트인 MyAnimeList.net에서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는 전체 애니메이션 가운데 역대 8위라는 대호평을 받고 있을 정도로 내용에 한해서는 호불호 없이 거의 모두가 명작이라고 인정하는 작품이다.[5]

다만, 2기 9화까지 이어지는 학원편은 어느정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으로 여기까지의 파트를 단순한 학원물로 보고 지루하게 느껴 하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 1기만 떼어놓고 보면 흔한 하렘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연애 노선 배제가 불가능했던 쿄와 토모요가 애매한 포지션으로 남아 중후반에 잠시 불필요한 전개를 만들었던 것은 사실이나, 앞의 후코 루트와 코토미 루트는 해당 캐릭터와 연애 감정을 배제한 채 진행되었고[6][7] 오히려 토모야와 나기사의 자연스러운 관계 신장에 도움을 주었기에 과한 시각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사실 이는 연애 노선을 제대로 배제하지 않은채 루트를 타다가 하이라이트에서 뚝 끊고 다음 루트로 넘어가는 문어발식 전개를 해 주인공 아이자와 유이치를 희대의 어장남으로 만든 Kanon에서 어느정도 반성점을 살리려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플레이타임이 80시간에 달하는 상당한 분량의 원작을 총 20시간도 되지 않는 4쿨 정도의 분량에 모두 담아내려다보니 카논의 다소 여유있던 전개와 달리 에어와 마찬가지로 1화에서부터 며칠 간의 이벤트를 단 하루로 압축시키는 등 전개 속도가 대단히 빨랐다.

게다가 AIR부터 쌓아온 '극장판 수준의 작화를 TVA에서 보여준다'는 교토 애니메이션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초반부터 영 좋지 않은 배경 작화와 원거리 인물 작화를 보여주고 후반부로 들어갈수록 정도가 심해진다. 그래서 교토 애니메이션이 몇 년 전에 만들었던 에어나 카논보다 훨씬 정성을 들이지 않았다는 평이다.[8]

1기(학원편)는 내용상 22화까지가 본편이라 볼 수 있으며 23화는 나기사 루트에서 메이와 만날 경우 나오는 스토리, 즉 나기사 루트로 가다가 메이에게서 온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되는 내용으로 구성된 번외편, 24화는 패러렐 월드에서 토모요와 이어진 토모야의 이야기가 나온다. 원작 게임의 토모요 루트를 1화로 압축한 것으로 원작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정도로 보면 된다. 일종의 외전으로 본편의 내용과는 완전 무관하다.

2008년 10월부터 애프터 스토리가 방영되었다. 초반 부분에서 1기 때 다루지 못했던 학원편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게 원작에서도 '덤' 취급을 받는 마이너한 시나리오들이었다. 초반부터 작화에서 전작이 보여준 단점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상당히 미묘한 내용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끼워넣었다. 거기다 애프터 본편에 들어서 원작에서도 호평받는 수준의 아키오와 사나에 시나리오는 그냥 그대로 무시해버리고 요시노 시나리오도 내용을 많이 생략하여 원작팬들에게 상당한 실망을 주었다.

다만 나기사가 졸업하는 13화를 기점으로 14화부터 본격적인 애프터 스토리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데 TVA의 짧고 제한적인 편성시간에 맞춰 잘 압축해 놓았다. 이 중 충격의 16화(후루카와 나기사 항목 참고)에 이어 방영된 17~19화의 우시오 관련 에피소드는 지금까지의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특히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눈에서 쓰나미가 몰아치게 하는 최루성을 갖고 있다. 사실상 클라나드를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올려놓은 에피소드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원작 게임의 등장인물인 히이라기 캇페이는 등장하지도 못하고 애니가 매듭지어져버렸다. 그런데 애니에서 가지고 있는 빛의 구슬은 13개, 즉 전부 모았다는 뜻이다. 이것은 게임과 애니에서 빛의 구슬을 얻는 순간이 다르기 때문으로 화면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그 전 화에서 감동적이거나 행복과 관련된 장면이 있으면 그 다음화에서 타이틀에 구슬 1개가 추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게임에서는 그냥 '감동스럽지?' 하고 넘어갔던 장면에서도 애니에서는 빛의 구슬을 획득했다는 것. 이렇게 해서 상대적으로 짧은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13개를 채워넣었다.

22화로 애프터 스토리가 진엔딩대로 완결이 나고 클라나드 Official Another Story에 수록되어있던 "용기를 내서"와 "남자친구"의 내용을 합친 번외편이 23화로, 과거 회상의 형식으로 총집편이 24화로 나와 완결... 이였으나, 역시 메인 히로인들 중 쿄 루트만 빼놓기엔 쿄 팬들의 원성이 자자했는지 1기 24화의 토모요 루트같은 방식으로 쿄 루트가 제작되었다. 당연히 쿄 팬들은 대환호했지만 만드는 건 좋은데 어차피 만들 거라면 진작에 만들 것이지 왜 이제 와서 만드냐는 사람도 가끔 있다. 사실 이런 의견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닌 것이, 아무것도 모르고 애프터 스토리를 순서대로 보았다고 가정하면 여러 우여곡절 끝에 둘이 결혼해서 애까지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하고 감동적으로 끝내놓고 번외편이라곤 하지만 바로 다음편에 전혀 다른 히로인과 사귀는 에피소드가 툭 튀어나오는 것이니 당혹스러울 만도 하다. 다만 이게 TVA로 진엔딩 이후에 방영된 것도 아니고 블루레이에 수록된 OVA라는 점을 감안했을때 이것가지고 제작사를 비판하는건 무리가 있다. 사실 그것보다 깔끔한 작화를 보여줬던 토모요 편과 달리 쿄 편은 OVA 주제에 TVA판보다 못한 작화를 보여줬다는 비판이 많다.

애프터 스토리의 엔딩곡인 'TORCH'가 지나치게 활기찬 곡이라 분위기를 깬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클라나드의 특성상 우울하거나 여운을 남긴채 끝나는 에피소드가 꽤 되는데 1기의 경단 대가족은 잔잔한 곡이라 별로 위화감이 없었다. 그러나 애프터 스토리의 경우 한창 여운을 느끼고 있는데 갑자기 쿵짝쿵짝쿵짝쿵짝~♬ 하며 엔딩곡이 나오면 분위기 정말 깨진다. 특히 한창 슬픔과 감동을 주는 16화~21화 때는 이뭐병하다.오프닝이랑 엔딩이 바뀐 듯[9]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 애니메이션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는 리뷰등에 반드시 꼭 봐라 두번 봐라라는 식의 추천이 필수적으로 들어 있을 정도로 명작 취급을 받고 있다. 더욱이 저런 문제점들도 대부분 원본을 플레이 해본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이지, 애니메이션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문제 없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상 위의 문제점들의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도 명작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제작진들이 위에서 언급 단점들을 죄다 보완했더라면 그 어른제국의 역습조차 쌈싸먹는 괴물 애니가 나왔을지도 모르겠지만 물론 현실은

TVA 1기의 블루레이판이 2010년 4월 30일부로 발매되었으며 애프터 스토리의 BD-BOX판이 2011년 4월 20일 발매되었다.

(8월 4일에 발표된 일본 TBS HD 도쿄방송 홀딩스의 2011년 3월기 제 1/4분기 결산 자료 중 TBS TV 사업부문 수입 항목 '영상사업' 애니메이션이라고 하여 '클라나드가 히트'라고 되어 있다는 점이 2ch에서 화제가 되고 있었다. 2ch에 따르면 클라나드의 '블루레이 박스'가 잘 팔려서 저 항목이 작성된거라 추정된다고 한다.)[10]

판매량은 1기가 평균 24,940장에 BD BOX가 6,810장, 2기는 평균 19,991장에 BD BOX가 5,155장으로 상업적으로도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

어느 한국인 유부남이 적은 클라나드 감상문 #
그 밖에 감상자의 슬픔이 잘 드러난 감상문 (BGM有) ##[11]서양 팬들의 짧은 감상평을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를 확인하자. 2009년에 올라온 영상임에도 최근까지 감상 후유증을 호소하는 글이 갱신되고 있다.[12]

해설은 토모야가 하는 형식으로 한다. 그러나 애프터 22화에서 잠깐 나기사도 나온다.

1.2 스토리 구성

원작과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기술한다. 원작의 스토리 내용은 각 캐릭터들 항목을 참고.

1.2.1 1기

화수한국어일본어비고
1벚꽃이 흩날리는 언덕에서桜舞い散る坂道で공통 루트
2첫 걸음最初の一歩
3눈물 흘린 후 다시 한번涙のあとにもう一度
4친구들을 찾아서仲間をさがそう
5조각이 있는 풍경彫刻のある風景후코 루트
6언니와 여동생의 개교기념일姉と妹の創立者祭
7별 모양의 마음星形の気持ち
8황혼에 사라지는 바람黄昏に消える風
9꿈의 끝까지夢の最後まで
10천재 소녀의 도전天才少女の挑戦코토미 루트
11방과 후의 랩소디放課後の狂想曲
12숨겨진 세계かくされた世界
13추억의 정원을思い出の庭を
14만물의 법칙Theory Of Everything
15난감한 문제困った問題나기사 루트 1
163 On 33 On 3
17부재의 공간不在の空間애니 오리지널 스토리
18역전의 비책逆転の秘策
19새로운 삶新しい生活나기사 루트 2
20숨겨진 과거秘められた過去
21학원제를 향해서学園祭に向けて
22두 그림자影二つ
23여름 방학에 생긴 일夏休みの出来事번외편
24또 다른 세계 ~토모요 편~もうひとつの世界 智代編특별편/토모요 루트
  • 1~4화 : 공통 루트. 후루카와 나기사 루트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흘러가지만 작중 주요 등장인물들은 전부 소개된다. 연극부 부원 모집을 금지당한 후, 직접 권유하고 다니던 와중 후코의 사정을 알게 되면서 후코 루트가 시작.
  • 5~9화 : 이부키 후코 루트. 일부 각색된 부분을 제외하고 대체로 원작과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나기사가 병으로 쓰러졌던 원작과 달리 후코가 사라질 때까지 함께 한다. 그리고 후코의 권유로 토모야가 나기사를 이름으로 부르는 등, 둘의 사이가 가까워진다. 또한 원작 상당수 루트의 중요 이벤트인 창립제는 애니에서는 이때만 등장한다.
  • 10~14화 : 이치노세 코토미 루트. 후코와 마찬가지로 연극부 가입 권유를 통해 얽히게 된다. 그 외에는 원작과 대체로 동일하지만, 이 스토리를 통해 코토미, 쿄, 료가 연극부에 가입하게 된다.[13] 또, 키스씬 같은 직접적인 연애 묘사는 생략되었다.
  • 15~16화 : 나기사 루트1. 니시나와 스기사카의 합창부와 대립하는 내용부터 농구부와의 3 on 3 대결까지를 다루고 있다. 이쯤부터 각색이 많아지는데, 원작의 나기사 루트에서는 이 시점에서 토모야와 나기사가 사귀어야 하지만 애니에서는 위로하는 것으로 끝난다. 이 때문에 본래 스노하라가 토모야를 좋아한다고 착각한 나기사가 연인 관계인 것을 고백하는 전개가 토모야를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변경. 그리고 이 시점에 메이가 첫 등장하며, 원작의 나기사 루트를 따라 나기사의 집에 묵고 농구 시합도 구경하다가 16화 마지막에 고향으로 돌아간다. 또한 3 on 3 시합에 토모야, 스노하라와 함께 출전하는 것은 쿄.[14] 참고로 원작은 각 루트 스토리가 한 달 안에 끝나지만, 애니메이션은 시간이 많이 흐른지라 이때부터 하복을 착용한다.
  • 17~18화 : 후지바야시 쿄 루트와 사카가미 토모요 루트의 스토리를 일부 포함한 오리지널 스토리.[15] 원작에서는 농구 시합을 보고 감격한 합창부가 고문 겸임을 제안하면서 문제가 해결되었지만, 애니에서는 학생회가 겸임을 인정하지 않는데다가 때마침 나기사가 고열로 쓰러지면서 문제가 오히려 심화된다. 이에 토모야는 토모요가 학생회장이 되면 교칙을 바꿀 수 있다는 판단하에 토모요의 선거 운동을 지지하고, 둘 사이를 질투한 쿄와 료도 토모야에게 대쉬한다.[16] 하지만 토모야는 오히려 나기사만을 그리워하고, 마지막에 학교에 다시 나온 나기사와 함께 토모요의 시합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면서 쿄, 료, 토모요는 토모야를 포기하게 된다.[17]
  • 19~22화 : 나기사 루트2. 마침내 연극부를 설립한 나기사가 축제에서 연극을 할 때까지의 스토리. 후코 루트에서 이미 창립제가 있었기 때문에 해당 축제가 문화제로 변경되었다는 것[18] 이외에는 거의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원작과 달리 아직 사귀는 상태가 아닌 토모야와 나기사가 서로를 의식하는 과정도 함께 담겨있다. 축제 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데이트를 하지만, 원작은 데이트 직후 나기사가 다시 쓰러지며 찝찝한 결말로 끝난 것과 달리 토모야가 나기사에게 고백해 사귀게 되는 것으로 결말을 낸다.
  • 23화 : 여름 방학 동안의 번외 에피소드. 메이가 다시 토모야의 마을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원작 나기사 루트에서 메이가 찾아올 때의 이벤트를 담고 있다. 이 스토리를 통해 나기사 쪽도 토모야를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애니에서 전부 짤려나간 토모야의 '나르시스트 나기사' 계획(?)이 '나르시스트 나기사 번외편'(유도한 사람이 메이라서)이긴 하지만 나오는 유일한 화다.
  • BD/DVD 수록 번외편(24화) : 원작의 토모요 루트를 1화로 압축한 것. 본편과는 전혀 상관없는 스토리. 원작 팬들을 위한 서비스편이라고 보면 된다. 학생회장 선거가 끝난 시점부터 다루고 있으며, 타카후미는 등장하지 않는다.

1.2.2 2기(AFTER STORY)

화수한국어일본어비고
1늦여름의 이별夏の終わりのサヨナラ야구 시합
2가식적인 사랑을 내세워いつわりの愛をさがして스노하라 루트
3엇갈리는 마음すれちがう心
4그 날과 같은 웃음あの日と同じ笑顔で
5그대가 있던 계절君のいた季節미사에 루트
6언제나 그대 곁에ずっとあなたのそばに
7그녀가 있는 곳彼女の居場所유키네 루트
8용기있는 싸움勇気ある戦い
9언덕길의 중간坂道の途中토모야 졸업
10시작의 계절始まりの季節애프터 스토리
11약속의 개교기념일約束の創立者祭
12갑자기 벌어진 일突然の出来事
13졸업卒業
14새로운 가족新しい家族
15여름의 잔상에夏の名残に
16하얀 어둠白い闇
17여름의 시간夏時間
18대지의 끝大地の果て
19집으로家路
20바닷바람의 장난汐風の戯れ
21세계의 끝世界の終わり
22작은 손바닥小さな手のひら
231년 전에 생긴 일一年前の出来事번외편
24초록 나무 아래緑の樹の下で총집편
25또 다른 세계 ~쿄 편~もうひとつの世界 杏編특별편/쿄 루트
  • 1화 : 원작의 보너스 루트인 야구 시합 편의 스토리. 멤버는 원작과 거의 동일하지만, 이미 성불해서 등장할 수 없는 후코의 자리를 코토미가 대신하고 있다. 경기 내용에도 일부 변경점이 있다.
  • 2~4화 : 스노하라 남매 루트. 지난 야구 시합 때문에 찾아온 메이가 스노하라를 걱정해서 그대로 나기사의 집에 남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메이가 이미 사나에를 알고 있기 때문에 사나에가 교복을 입고 변장해서 나타나 가명을 사용하는 전개가 되었다. 또한 토모야가 나기사와 사귀고 있기 때문에, 스노하라에게 메이와 사귀고 있다고 거짓말로 도발할 때에 나기사하고도 헤어질 거라는 거짓말까지 해야했다. 여담으로 이 편에서 메이의 애교는 상당히 볼만한 편. 통칭 메이 어택.
  • 5~6화 : 사가라 미사에 루트. 토모야가 미사에에게 대쉬하면서 진행되었던 원작과는 반대로 미사에가 토모야와 나기사의 데이트를 주선하기 위해 부르면서 진행.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깜빡 졸던 토모야가 고양이가 보여주는 꿈을 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원작에서는 토모요 루트에서 토모요와 창립제 때 데이트 하던 중 미사에에게 시마의 마음을 전하면서 결말을 맞지만, 애니에서는 나기사와 마을의 가을 축제에서 데이트 하던 중에 결말을 맞는다.
  • 7~8화 : 미야자와 유키네 루트. 원작하고는 전혀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가 되었다. 미야자와 유키네 항목 참고. 마지막에 나오는 빛에 구슬에 대한 설명은 마찬가지로 나온다.
  • 9화 : 나기사 루트 결말부. 졸업이 다가오고 각자의 진로를 결정해야 할 시기에 나기사가 고열로 쓰러지고 결국 원작과 마찬가지로 유급하게 된다. 나기사 이외에 다른 히로인 루트의 에피소드도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고, 대부분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정리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의미가 강하다. 또한 졸업식날에 원작의 코무라 선생 루트에 나왔던 토모야와 스노하라가 코무라 선생에게 인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 10~22화 : AFTER STORY. 클라나드 전체를 포함하여 핵심 스토리 10~12화가 졸업한 토모야가 사회에 정착하는 스토리, 13화가 나기사의 졸업[19][20],결혼[21] 14~16화가 나기사의 출산과 죽음, 17~18화가 우시오와의 여행, 19화가 나오유키와 화해, 20~21화가 우시오의 죽음, 22화가 환상세계의 소멸과 최종 진엔딩을 다루고 있다. 원작에 있던 사나에, 아키오 스토리는 생략되었으며 요시노 스토리는 12화에 과거 스토리만 들어갔다. 그 외에 토모야가 집을 찾는 과정이나 우시오와 보내는 일상 등 세부 묘사가 추가되었으며, 나오유키가 떠날 때 우시오가 빛의 구슬을 목격하는 장면이나 우시오의 투병 중 토모야가 마을과 나기사의 관계에 대해 말하는 장면 등 작중 벌어지는 기적에 대한 나름의 해석도 추가되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의 경우 원작에선 후코가 만나는 대상이 누구인지 불확실했으나, 애니에서는 '환상세계의 소녀=우시오'를 만나는 것으로 확실하게 표현하였다.
  • 23화 : 클라나드 Official Another Story에 수록되어있던 "용기를 내서"와 "남자친구"의 내용을 합친 번외편. 클라나드 본편의 1년 전에 벌어졌던 이야기(토모야가 2학년일 때)를 다룬다.
  • 24화 : 총집편. 진엔딩 이후 우시오가 후코와 만난 후의 시점으로, 토모야가 숲속의 큰 나무 아래에서 우시오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7~22화까지의 스토리는 토모야가 꿈처럼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고, 마지막에는 나기사가 후코와, 우시오, 토모야를 부르는 것으로 모든 클라나드 스토리가 끝난다.
  • BD/DVD 수록 번외편(25화) : 원작의 쿄 루트를 1화로 압축한 것. 1기 24화와 마찬가지로 본편과는 전혀 상관없는 스토리. 원작 팬들을 위한 서비스편이라고 보면 된다. 토모야가 료의 고백을 받고 사귀는 부분부터를 다루고 있다.

1.3 결말에 대해

원작을 모르는 사람의 경우 애니에서 나기사의 '뜬금없는' 부활과 함께 그동안 우시오 관련 이야기는 모두 꿈인 것처럼 묘사한 바람에 아 꿈이었구나 뭔가 끝이 허무하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클라나드의 세계관을 잘 알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AIR와 마찬가지로 클라나드 역시 애니메이션만 보고는 스토리를 이해하기 어렵다.[22]

시간순서대로 정리하자면
1. 토모야와 나기사의 첫번째 만남.
2. 이야기가 쭉쭉 진행되고 나기사의 사망과 잇따라 우시오의 사망.[23]
3. 토모야의 영혼이 환상세계로 이동, 인형으로 환상세계의 소녀와 살아감.[24]
4. 소녀와 인형이 눈 위에 쓰러지고 소녀는 진실을 깨닫게 됨. 인형은 토모야이고 과거 인형과 소녀는 토모야와 우시오의 관계로 살은 적이 있다는 것이다.
5. 소녀는 인형에게 "빛의 구슬"을 모아 기적을 일으키라는 암시를 주고 환상세계를 소멸시키며 인형(토모야)을 나기사와 처음 만났던 시점으로 돌려보냄.[25]
6. 토모야와 나기사의 두번째 만남. 여기서부터 애니메이션이 시작된다.

즉, 클라나드는 루프물이다. 토모야는 같은 일을 두 번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토모야가 나기사가 말하는 세상에 홀로남은 소녀에 대한 기억이 어렴풋이 있는 이유가 바로 이런 시간적 순서에 의한 것이다. 자신이 과거에 인형이었기 때문이다.

이 후 토모야는 주변인물들을 도와주면서 빛의 구슬을 하나씩 모아간다. 그렇게 이야기가 쭉쭉 진행되고 다시 나기사가 죽는 애프터스토리 16화까지 오게 된다. 나기사가 죽은 후, 흑백화면으로 나기사와 토모야가 처음 만난 시점으로 돌아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토모야는 나기사를 부르려다가 마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나기사를 만나지 않는게 더 나았을 것이다"고 후회를 한 것이다.

사실 이 장면은 원작의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원작에서는 진엔딩을 본 뒤 이 부분에서 '나기사를 부른다' '부르지 않는다' 두 가지 선택지가 나온다. '부르지 않는다'를 택하면 우시오 스토리로 가게 되고 '부른다' 를 선택하면 나기사가 부활하는 진엔딩으로 다시 가게 된다. 단, 우시오 스토리를 가야만 빛의 구슬을 모두 모을 수 있기에 최초에는 우시오 루트를 피할 수 없으며 선택지가 나오지 않는다. 애니에서 토모야가 나기사를 부르려다가 마는 모습은 "부르지 않는다" 를 선택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17화부터 우시오 스토리로 넘어가게 된다.

모든 빛의 구슬을 모은 22화에서 환상세계의 소멸 이후 다시 한번 나기사와 토모야가 처음 만난 시점으로 장면이 바뀌는데 이 부분이 바로 '부른다'를 선택하는 장면이다. 이 후 빛의 구슬로 나기사는 살아남게 되는데 덩달아 우시오까지 살아남고 진엔딩으로 스토리가 마무리 되는 것이다. 이렇듯 나기사의 부활은 뜬금없는 게 아니라 치밀한 인과관계에 따른 결과이며 우시오 관련 스토리도 꿈이 아니라 모두 토모야가 실제로 겪었던 일이다.

나기사가 사망했을 때의 스토리도, 생존했을 때의 스토리도 뺄 수는 없고 그렇다고 게임 형식의 선택지를 애니에 넣을 수도 없기 때문에 생기게 된 어쩔 수 없는 혼란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애니 제작진도 애니만 본 사람들이 꿈이라고 생각할 것을 예상했는지 총집편에서 토모야의 입을 빌어 "꿈이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거론한다. 하지만 애니만 본 사람들은 고작 토모야의 한 마디만으론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26][27] 시청자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장면 구성을 약간 변경하거나[28] 스토리에 대한 핵심적인 부분을 조금 덜 생략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던 점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중요한 소재인 빛의 구슬에 대한 것을 왕창 생략한 것과 최후에 인형과 소녀의 대화에서 핵심대사를 몇 개 생략한 것이 그렇다.

다만 원작도 결말을 이해하기 여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므로[29] '애니메이션만 보고 결말을 이해하기는 어렵다.'라는 이유로 애니판을 비판하기는 조금 애매하다. 환상세계의 소녀의 정체를 비롯해서 어떤 부분은 오히려 애니 쪽이 이해하기 쉽도록 연출한 장면들도 존재한다.

1.4 국내 방영

국내판은 1기 한정으로 2008년 10월 15일부터 애니박스에서 방영되었다. 연출은 곽영재 PD. 성우진은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라는 말이 나왔다. 클라나드 더빙 성우진이 공개된 날 디시인사이드 성우 갤러리캐스팅뱅크는 패닉상태에 빠져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더빙방송 감상 후 성갤에선 "나기사의 이용신이 자연스럽다."라는 말을 하며 또다시 패닉에 빠졌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괜찮다고 한다. 사실 토모야에 표영재를 캐스팅한 것을 제외한 나머지 캐스팅은 단순히 일본판 캐스팅 목소리를 비슷하게 따라한 수준 같다는 아쉬움을 표하는 여론도 있다.[30]

그 외에도 주제가 번안을 어느 정도 해 오던 대원방송답지 않게 주제가 번안을 전혀 하지 않은 것이 특징.[31]

안타깝게도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후속작인 애프터 스토리는 더빙되지 않았다. 한 시청자의 질문에 달린 답변에 따르면 클라나드 1기 방영시의 인기가 높지 않았던지라 후속작인 애프터 스토리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그렇게 러키☆스타와 함께 이 작품이 대원방송에서 방영된 마지막 교토 애니메이션 작품이 되었으며, 동시에 마지막으로 더빙된 Key 원작 애니가 되어버렸다.[32] 게다가 2010년대 이후부터 이러한 애니메이션의 방영 풍조가 동시방영으로 옮겨간 터라 애프터 스토리의 국내 방영, 더빙 가능성은 앞으로도 희박해 보인다.[33]5년 9개월 뒤에 방영되는 역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게 되는 특촬물처럼 적절한 캐스팅이라도 했으면 얼마나 좋아? 덕분에 표영재 성우의 토모야는 미스캐스팅이 돼버렸다.[34] 무슨 소리인지는 항목 참조. 그나마 진짜 지뢰가 있다는것만으로 위안으로 삼자.

1.5 음악

1.5.1 오프닝/엔딩

  • Meg mell-cockool mix-
TVA 1기 OP. 게임과 달리 어레인지된 곡을 사용했다.


작곡, 작사 : 마에다 쥰
TVA 1기 ED. 나기사의 테마에 동요풍 가사를 붙인 곡이다. 오케스트라 버전이 존재한다


  • 시간을 새기는 노래 (時を刻む唄)[35]
작곡, 작사 : 마에다 쥰
애프터 스토리 OP. '같은 높은 곳에 (同じ高みへ)'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참고로 애프터 스토리를 다 보고나서 들어보면 누구의 시점에서 쓰인 가사인지를 알수있음과 동시에 스포일러가 한가득 담긴 곡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박자가 매우 복잡하다. 대표적으로 13/4와 5/8를 더 평범한 4/4랑 3/4와 같이 쓴다. 박자를 새기는 노래

  • TORCH
작사: 카이(魁)[36] 작곡 : 오리토 신지
애프터 스토리 ED.분위기 브레이커
맨 처음에 나오는 아이는 스포일러. 밝은 톤의 노래인지라 After Story 의 내용과 상반되어 다소 깬다는 평이 있다. 다만, 단순히 노래 자체로만 본다면 나쁘진 않은편.[37]

1.5.2 오리지널 곡

참조:TVA 클라나드/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화별 사용된 OST 목록표 클라나드/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 빛이 흘러넘치는 요람 안에서 (光りあふれる揺りかごの中で)
클라나드 초회판 특전인 어레인지 앨범 '마비노기'에 수록된 '마을, 흐르는 시간, 사람'의 어레인지곡이다.
  • 渚_Warm_Piano_Arrange
클라나드 애프터 스토리 9화 마지막과 애프터 스토리 22화의 환상세계의 소멸과 토모야가 언덕길에서 나기사와 다시 만나는 장면에 걸쳐서 나온 음악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실 원작의 OST 2개를 어레인지 한 후 이어붙인 음악이다. 願いが叶う場所(소원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변주하고 渚(물가)로 이어진다.
  • 어머니가 아이에게 전해주는 작은 노래(母から子へ受け繼がれる小さな歌)
1기 19화에 나오는 나기사 테마곡의 어레인지곡. '마비노기'에 수록되어 있다.
  • 태어나 깬 새로운 생명 (生まれわった新しい生命)
나기사가 우시오를 낳을 때 나오는 음악. 마비노기에 수록된 '아득한 세월'의 어레인지곡이다.
  • 1만의 궤적 (ㅡ万の軌跡)
클라나드 14화에서 나오고 애프터 스토리 17화에서 우시오가 처음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

2 극장판

파일:Attachment/CLANNAD/애니메이션/movie clannad.jpg

토에이에서 제작. 감독은 故 데자키 오사무데즈카 오사무와는 다르다, 데즈카 오사무와는!, 토모야의 성우는 드라마 CD에서도 맡았던 노지마 켄지.

토에이에서 제작한 다른 Key 게임원작 애니들과 마찬가지로 애니계의 진정한 쌈마이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클라나드라는 원작 이름값과 데자키 오사무라는 감독의 이름값 답지 않게 토나오게 재미없다. 애초에 클라나드의 방대한 스토리를 극장판 하나로 압축하기엔 너무 무리가 컸다. 한술 떠서 작화와 캐릭터 디자인마저도 토에이 특유의 센스를 가미하여 이타루 여사 그림체보다도 퇴화되었다는 평이다.

550px

그야말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원본

일단 극중 전개가 그다지 매끄럽지 않다. 작 중 설명이 너무 부족하기에 극장판만 봐서는 왠 뜬금없는 소리인가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나기사의 연극 파트에서는 그야말로... 원작을 하지 않았거나 원작에 대해 정보를 접하지 못했다면 그냥 토모야랑 나기사가 천생연분이라 그런갑다 할 가능성이 높다.[38] 사실 원작을 본 이들도 당황스러울 정도. 봄에 목도리를 하고 나오는 나기사와 거기다 원작에 비해 성격이 상당히 활발해진 나기사를 보면 당황스러울 것이다.

캐릭터 하나하나의 진지함도 많이 모자란다. 개그캐같으나 사실은 조언자 역할을 하는 아키오와 조언자 역할의 사나에 둘 다 심하게 개그캐가 되버려서 아키오조차도 심하게 위화감이 들 정도이며 스노하라-토모야-나기사 조합도 살짝 너프된 감이 있다.

애프터까지 표현하긴 했지만 이것도 상당히 미묘한 수준이다. 애프터의 클라이맥스는 커녕 기승전결 중에서 처음의 '기'와 끝의 '결'을 잘라먹고 '승~전' 부분에서 끝났다.[39] 그래도 학원편에 비하면 애프터는 상당히 잘 묘사했는데 애프터의 중요한 요소인 가족애 관련은 확실하게 다뤘고 전개가 상당히 바뀌었지만 깔끔하고 좋은 결말을 냈다. 네타방지를 하며 말하자면 한 바퀴 덜 돈, 판타지 요소를 뺀 클라나드.[40][41]

의의라면 본편 스토리를 미묘하게 비틀어버린 '후루카와상치(古河さんち)' 드라마 CD를 볼 수 있었다는 정도.

참고로 여기서도 경단 대가족이 나오기는 하는데..... 뭔가 중화(中華)스러우면서도 대륙의 기상이 느껴진다. 곡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애니판의 ED곡이 워낙 명곡이라 이 쪽은 묻혔다. 애당초 OST에 수록되었을 때의 제목도 '경단 대가족'이 아니라 '경단 경단 경단(だんご だんご だんご)'로 되어 있다. 그나마 건질 것이라면 eufonius가 부른 원작 진엔딩 엔딩 테마 작은 손바닥의 편곡 버전 정도라고 할까.[42]

하지만 스토리가 전부 토모야&나기사이라서 원작,애니에선 허술한 부분을 메꿔놨기도 했는데 가령 나기사가 그토록 연극을 하고 싶었던 까닭도 좀 더 그럴듯하게 만들어졌다. 또한 나기사가 환상세계의 일을 알고 있는 인과관계 또한 매끄럽게 정리되었다.[43]

3 무대탐방

CLANNAD/무대탐방으로
  1. 리틀 버스터즈!J.C.STAFF에서 제작되었다.
  2. 클라나드에서 가장 크게 지적받는 단점으로 당장 클라나드를 검색해봐도 '다 좋은데 그놈의 눈깔 작화 때문에'라는 내용의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심지어 이건 클라나드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에게도 지적되고 있으니. 근데 클라나드를 안 좋게 평가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겠냐만은...
  3. 클라나드가 나온 시기의 다른 애니들도 다 저렇게 눈을 크게 그렸는데 왜 클라나드만 지적하느냐는 의견도 있지만 그래도 클라나드의 눈깔 그림체가 그 다른 애니들과 비교해봐도 부담스럽다는 점은 사실이다. 당장 같은 해에 나온 쓰르라미 울적에 애니판과 함께 비교해봐도.
  4.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물론 애초에 스토리 자체가 좋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주제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이기 때문에 딱히 스토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환상세계와 본편과의 인과관계)가 없어도 감정이입이 쉽기 때문이다. 전작인 AIR가 스토리 이해가 안되면 감정이입이 어려웠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5. 은혼이 3~5위에 극장판과 TVA가 별도로 랭크되어 있어서 7위이고, 시리즈별로 따지면 강철의 연금술사, 슈타인즈 게이트, 은혼, 헌터X헌터에 이어 5위이다.
  6. 후코의 경우 도저히 연애로 넘어갈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았다.
  7. 다만 코토미는 나중에 쿄&료VS토모요의 대립에 살짝 끼여들긴 했다. 즉 이쪽도 본인 루트에선 그러진 않았지만 나기사가 잠시 쉬는사이에 벌어진 쟁탈전에 끼어들었다.
  8. 에어와 카논 제작 때 돈을 왕창 써서 그랬다는 평이 있다. 그러나 작붕이 간간히 보이고 정성이 다소 약하다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배경 색감이 칙칙하고 원거리 작화는 좋지 않다. 물론 웬만한 애니들에 비하면 넘사벽수준이지만 쿄애니의 이름값을 감안하면 너무나 경제적인 작화라고 할 수 밖에 없다.
  9. 이를 의식해서인지 후에 J.C.STAFF에서 제작한 리틀 버스터즈!는 1,2기 정규엔딩으로 활기찬 곡을 사용하되 각 루트가 끝나는 중요한 화마다 원작의 엔딩을 캐릭터에 맞춰서 사용했으며 필요에 따라 편집 없이 풀버전이 나오는 것으로 이 문제점을 해결했다.
  10. 출처는 http://alonestar.egloos.com/4608725 여기서 PDF로 정확한 자료를 볼 수 있다.
  11. 이뿐만 아니라 당장 네이버 검색창에 '클라나드 후유증'이라 처도 애니를 감상하고 난 후의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람들의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괜히 최루탄 애니라 불리우는 게 아니다.
  12. 쉽게 자살을 시도하던 한 팬이 클라나드를 보고 교훈을 얻었다는 솔직한 고백도 눈에 띈다.
  13. 여담으로 코토미 루트가 중반부까지는 클라나드의 루트 중 가장 왁자지껄하고 밝은 분위기다. 이를 반영하듯이 9화와 10화의 차회예고에서 제작진의 개그 센스를 볼 수 있는데, 절묘한 편집으로 본편의 내용을 비틀어놓았다.
  14. 원작에서는 선택에 따라 누구를 영입하는 지가 다르다. 나기사 같이 운동을 못하는 사람을 참가시킬 경우 패배하며 토모요나 쿄, 아키오(?!)같이 신체 능력이 좋은 사람을 영입하면 승리가 가능. 참고로 여기서의 선택은 밑에 서술할 졸업식 참가 멤버에 영향을 끼친다.
  15. 잠깐이지만 클라나드가 삼국지화된 시기이다. 결과는 제 4자지만
  16. 이 부분에서 서로 도시락을 싸오는 등 전형적인 하렘물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1기는 '하렘나드'라고 까이기도 한다.
  17. 이에 해당하는 18화는 히로인들이 일제히 실연당하는 전개 때문에 방영 당시 크게 화제가 되었다. 특히 원작을 보지 않은 팬들은 나기사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 몰랐기 때문에, 슬슬 본격적으로 히로인 쟁탈전이 시작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자마자 진히로인이 확실히 결정되고 나머지 히로인들이 일제히 차이는 전개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여담으로 뉴타입 인터뷰에 따르면 쿄와 료가 우는 장면에 여성팬들의 호평이 많았다고 한다.
  18. 원작의 히카리가오카 고등학교의 축제는 창립제가 유일했다.
  19. 애니에서는 나기사만의 졸업식에 주요 히로인들이 전부 오는데 원작에서는 본편 플레이시 어떤 식으로 했느냐에 따라 오는 사람의 숫자와 누가 오느냐가 달라진다.
  20. 원작에 대해 좀 더 설명하자면 원작의 AFTER STORY는 본편의 나기사 루트의 데이터를 그대로 이어서 진행한다. 번역본으로 플레이하던 사람들이 AFTER STORY에서 스토리 진행과 번역본 진행이 맞지 않아 당황했었을텐데 바로 이것 때문이다
  21. 끝에 언급된다
  22. 또한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어찌야 되었건 토모야가 돌아온건 나기사가 우시오를 낳던 시점인데 꿈을 꾼다는건 자는건데 아내는 힘겹게 애 낳고 있는데 잠깐이라도 남편이 졸기나 한다는건 말이 되지가 않는다.
  23. 애프터스토리 16~21화의 내용과 동일.
  24. 환상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소녀와 여행을 떠남. 중간 중간에 나오는 환상세계의 이야기는 이 과정을 보여준다.
  25. 애프터스토리 22화. 클라나드에서 빛의 구슬은 굉장히 중요한 소재인데 애니에서는 빛의 구슬 관련 대사/장면을 왕창 잘라먹었기 때문에 빛의 구슬의 중요성을 알아차리기 힘들다. 여담으로 나기사는 연극에서 '마지막에 소녀와 인형이 노래를 부른다'며 경단 대가족을 부르는데, 토모야는 아무리 그래도 경단 대가족을 부르겠냐며 의심쩍어한다. 하지만 실제로 환상세계의 소녀가 마지막에 경단 대가족을 부른다. 즉 나기사의 행동은 정확했던 것.
  26. 그런데 사망했던 나기사도 이 일을 아는듯한 묘사가 있다. 우시오의 성장과정에서 토모야와 해설로 '기적' 이란 말을 사용하는데 암만 봐도 나기사와 우시오가 돌아온것 외엔 기적이라 칭할게 없다. 후코가 생령으로돌아다닌걸 보면 이쪽도 영혼의 상태로 알아챈걸지도?
  27. 사실 22화에서도 토모야가 눈을 감은 나기사를 보고 다급하게 소리치는데 그때 16화에서 죽은 나기사의 모습을 떠올렸다.
  28. 가령 원작의 경우 게임 시작하고 가장 처음 나오는 장면이 바로 애프터스토리 22화의 인형과 소녀가 눈밭에 쓰러진 부분으로이다. 이 장면 덕에 스토리를 다 본 후 시간적 인과관계를 유추하는 것이 쉬워진다. 하지만 애니에서는 이 부분을 오프닝에 끼워넣어서 그냥 흘려버렸다.
  29. 위에서 설명한 내용도 어디까지 가장 아귀가 들어맞는 설명일 뿐이지 정설은 아니다.
  30. 같은 Key 게임 원작 애니인 에어카논 리메이크판은 국내 더빙판의 평판이 좋았던 걸 감안하면 그야말로 안습. 근데 두 작품을 더빙한 애니맥스대원방송처럼 발더빙으로 악명이 높았다는 게 함정이고 거기는 지금은 자막방송이다. 그냥 카논하고 에어를 망치고 이걸 잘했더라면..
  31. 단 이것은 대원방송 입장에서도 할 말이 있는 게, KanonAIR애니맥스에서 더빙 방영될 때에도 주제가 번안이 되지 않았다. OST 판권 문제로 인해 번안이 무산된 듯.
  32. 이후 제작된 Key 원작 애니메이션인 Angel Beats!리틀 버스터즈!, Charlotte, Rewrite애니플러스에서, planetarian ~작은 별의 꿈~애니맥스에서 자막으로 방영되었다.
  33. 아이러니한 점은 Key 원작 애니 중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클라나드 2기는 토에이판 카논을 제외했을 때 유일하게 국내에서 방영되지 못한 Key 원작 애니라는 것이다.
  34. 만일 후속작까지 갔다면 제대로 된 캐스팅으로 인정 받았을 것이고 드물지만 초월더빙의 가능성도 보였을 확률이 드물지만 있었을 것이다.
  35. 일본어에서 '時を刻む'라는 표현은 시간이 계속 흐르는 것을 강조하는 문학적 표현이다. 하지만 한국어의 시간을 새긴다는 말엔 그러한 의미가 없으므로 시간을 새긴다고 직역하는 건 애매한 번역이 될 수 있다. 이를 고려해서 제목을 번역하려면 '시간이 흘러가는 노래', '시간을 흐르게 하는 노래' 정도가 되야 한다. 물론 표현 자체가 일본 고등학생도 속뜻을 몰라 인터넷에 질문할 정도로 어려운 표현이긴 하다.
  36. 후지바야시 쿄, 후지바야시 료의 시나리오 라이터로 한국에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사신 쿄우'의 작가.
  37. 오카자키 시노가 등장한 18화 부터는 시노가 맨 뒤에 나오고 후코가 등장하는 22화 부터는 우시오가 맨 앞 후코가 그 뒤에 나온다.
  38. 보면 연극때 나기사의 연극 내용이 자신이 꾼 꿈과 동일하다고 좋아하는데 글쎄 이게 설명으로 적합할지...
  39. 토모야와 나기사가 결혼하고 임신하고 출산한 과정은 다 잘라먹고 우시오와의 화해도 정말 뜬금없이 일어났다. 그나마 우시오의 이름을 짓는 장면과 나기사의 사망만 나온편
  40. 그나마 원작과 비교해 좀 낫다면 우시오와의 화해를 주선한게 애니에서는 아키오와 사나에로 나기사의 부모라면 극장판에서는 기획은 오카자키 나오유키가 하고 요시노 유스케,스노하라 요헤이,후지바야시 쿄,사카가미 토모요,이부키 코코가 실제로 게획을 세워 움직였는데 이때 아키오와 사나에는 그저 우시오를 데려온것 밖에 없지만 보면 나기사랑 토모야랑 관련된 사람이 다수가 포함되어 있다. 애니에서도 스노하라 등 관심을 갖긴 했지만 실행에 옮길 생각은 못했지만 여기선 많은 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바랬고 했기에 그 점을 보여주기엔 극장판 쪽이 좀 더 낫다.
  41. 그런데 정작 원작에서 부활한 나기사는 부활하지 못했다. 후에 보면 어찌저찌 부활한듯 보이나 불명
  42. 원곡은 riya의 곡으로 표기되어있는데 애초에 riya가 eufonius의 보컬이라 그냥 같은 사람이 부른거다.
  43. 애니에서는 소녀는 우시오인데 기억은 나기사가 해서 혼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