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노래)

1 개요

나루토의 27번째, 질풍전 18번째 여는 곡. 부른 사람은 스키마스위치. 하필 스포일러 부분이 나와있다.

2 가사

3 연출

제작사인 스튜디오 피에로답게 오프닝, 엔딩 연출 하나는 상당히 좋다. 물론 스포일러가 많이 담긴 편이지만. 청록빛 돌이 중심 소재로 나오는데 맨 처음 나오는, 이 돌을 점점 내려놓으며 보내주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어린 시절 나루토는 반딪불이처럼 빛나며 날아다니는 이 돌을 잡으려 하지만 도저히 잡히질 않고, 13살(1부)에서도 잡을 기미가 없으며, 15살(2부)이 되어서도 잡히질 않고, 결국 돌이 부서져 버린다. 16살(전쟁편)이 되어서도 이 돌을 부서지기 전에 잡질 못한다. 후에 사스케를 비추기 시작한다.

사스케는 돌로부터 도망치는거나 거부하는것처럼 팔을 휘젓거나 돌을 쳐다 보지 않는다,필사적으로 붙잡으려는 나루토와는 대비적 16살(2부 후반)에선 아예 날아다니는 돌을 스스로 깨부순다. 나루토와는 달리, 마치 모기가 거슬리는 듯이 이리저리 검을 휘날리며 막판에 베어 없애버리는 것이 인상적.

후에 사쿠라의 옆에는 돌이 두개 보이는데 영상 기준으로 왼쪽 돌은 일반 돌처럼 둥근 모양에, 오른쪽 돌은 마치 깎여나갔듯이 뾰족한 모양이다.[1] 두 개의 대립하는 돌 가운데에서 1부에서 2부 전쟁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쿠라는 사스케를 상징하는 듯한 뾰족한 돌이 있는 오른쪽 눈에서 눈물을 흘린다

그 직후 미나토반 시절 카카시와 오비토 사이에 린이 있는 구도를 보여주며 어느 순간 그 셋의 중앙에 있던 돌마저 부숴지고 전쟁편에 들기까지 카카시와 오비토의 대립이 비춰지면서 다시 생겨난 돌 앞에 둘은 결의를 가진 표정을 보인다.

다음으로, 육도선인이 된 마다라의 앞에 돌이 내려와 마다라가 '이제서야 목적을 이루는 구나'라는 듯이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그 돌을 양손으로 잡으려는 순간, 뒤에서 갑자기 한 여성이 마다라를 뒤에서 복부를 뚫고 돌을 가로챈다. 직후에 마다라 얼굴 옆으로 처녀귀신마냥 얼굴을 들이내놓는데, 마다라는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여자의 이마에서는 윤회사륜안이 튀어나와서 불게 빛나는 연출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

마지막으로, 처음 장면과 이어지는 연출로 산 자들과 전쟁편 최후반까지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자들이 앞에 돌을 잡으려 손을 내미는데 이 부분이 이번 여는 곡의 클라이맥스 부분. 1초마다 두 명의 인물들이 내려오는 돌을 손에 쥐는 모습을 물 흐르듯 보여주며 손이 매우 천천히 내려오는 돌을 잡으려고 위로 내미는 연출이 일품. [2] 처음에는 남성 캐릭터들이 돌을 잡으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후에는 여성들도 보여주는 방식으로 넘어간다.[3] 이 장면에서 마지막에 카린이 돌을 양손으로 잡는 장면과 연계하여 돌을 양손으로 감싸쥐는 장면, 다른 두 개의 팔들이 하나의 돌을 두고 가로채는 장면, 잽싸게 잡으려 했지만 돌이 깨져 아슬하게 못 잡은 장면, 차분히 내려오는 돌을 양손으로 내려받는 장면이 나열되는데 이것 또한 꽤 인상적인 부분.

끝 부분에서는, 마침내야 나루토/사스케/사쿠라/이타치가 잔잔히 내려오는 많은 돌을 속에 자신에게 내려오는 돌을 얻는다. 앞에 셋은 그대로 산들바람을 맞으며 영상은 잔잔한 분위기로 마무리되고 이타치는 오히려 다시 돌을 놓아준다.
이 끝부분 영상은 652화에서 658화까지는 나루토, 659화 부터 663화까지는 사스케, 664화 670화까지는 사쿠라가, 이타치 진전이 시작된 671화부터 678화까지는 젊은 시절의 이타치가 잡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4]

4 추측

지금까지 액션씬이 주된 클라이맥스 였던 다른 여는 곡들과는 달리 상당히 흥미롭고 인상적인 연출로 영상에 관한 꽤 많은 추측이 있는 편이다.

이 빛나는 돌은 '유대감'이고 초반에 나루토는 이 유대감을 끝까지 얻으려고 노력하지만 사스케는 만화경을 개안한 후부터 유대감을 끊기 시작했다는 의미를 보여준다는 추측이 있다.

이것과 함께 후반에 나루토는 돌을 잡고 입꼬리를 올리고, 사스케는 팔을 낚아채듯이 돌을 쥐며 눈을 감고, 사쿠라는 돌을 감싸쥐고 양 손을 이마에 맞대는 모습은 각자 지금까지의 유대감을 품고 결의를 지닌 채 자신의 뜻대로 나아간다는 메세지라는 의견도 있다.

5 기타

이 오프닝이 나오고 있는 현재는 원작 나루토가 끝난지 1년이 넘는 상황에, 무한 츠쿠요미로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한참 전개하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시청자들은 후에 발매될 나루티밋 스톰 4와, 티비 도쿄와 제작사 스튜디오 피에로의 크나큰 밥줄이랍시고, 전개가 질질끄는 상황에 답답해 미치는 시청자들의 정신치료와 이 애니를 답답한 오리지널 전개와 완결을 달리기 시작하면서 생긴 예산 문제로 답이 없는 작붕 덩어리 현재 에피소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청할 수 있는 동기를 가져온 항암 오프닝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 무한 츠쿠요미 속에서 스폐셜편인 '지라이야 인법첩 ~나루토 호걸 이야기~'편이 나름 전쟁편 도중 갑자기 튀어나온 에피소드임에도 의외로, 원작의 많은 비판을 의식해서 짠 듯한 마블의 What if같은 평행세계를 다룬 스토리와 한 캐릭터에 대한 독자들의 다양한 공감을 얻으며 진행되는 전개로 나름 재미있는 에피소드란 평을 받고 있는데[5], 그와 더불어 오프닝 또한 기존에 액션씬에 난무하던 근래에 오프닝과는 달리 매우 잔잔한 음악과 함께 완결을 달린다는 느낌이 강하단 평을 받고 있다.
  1. 각각 나루토와 서스케의 트레이드 마크인 나선환치도리을 연상케 한다.
  2. 손은 올라가는 동작은 풀프레임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며 자세히 보면 인물이 바뀔 때마다 움직이는 손이 동화가 3장씩 소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3. 남자들은 차례대로 우즈마키 나루토, 하타케 카카시, 사이, 나라 시카마루, 이누즈카 키바, 아키미치 쵸지, 아부라메 시노, 록 리, 가아라, 오오노키, 에이, 킬러 비, 마이트 가이, 나미카제 미나토, 다루이, 칸쿠로, 쵸쥬로, 아카츠치, 오모이, 시이, 도다이(마다라의 천애진성으로부터 나루토의 분신을 구해준 인물), 휴우가 히아시, 야마토, 우미노 이루카, 사루토비 히루젠, 센쥬 토비라마, 센쥬 하시라마, 오로치마루, 야쿠시 카부토, 쥬고, 호즈키 스이게츠, 우치하 사스케로 끝나고 그 다음 이어져 여자는 하루노 사쿠라, 휴우가 히나타, 야마나카 이노, 텐텐, 테마리, 쿠로츠치, 테루미 메이, 시즈네, 카루이, 유우히 쿠레나이, 츠나데, 카린 순으로 끝난다.
  4. 앞의 세사람과 다르게 이타치는 잡은 돌을 놓아준다.
  5. 물론 스토리만 그렇다는 거지, 본편은 연출과 작화는 여전히 허접하고 작붕이 속속히 출연하는 건 여전하다.스토리만 좋다는거지 전체적인 퀄리티가 좋다는 얘기는 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