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이자 시리즈의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작품.
1 스토리
불법스트릿 레이싱이 판을 치는 록포트 시티(Rockport City)에서 레이싱을 찾아 BMW M3 GTR E46를 타고 등장한 주인공. 우연히 만난 미아 타운센드(Mia Townsend, 조시 마렌 분)와 레이싱을 하다가 신호에서 마주친 네이선 크로스 경사(Sergeant Nathan Cross, 약칭 Sergeant Cross 혹은 Cross. 딘 맥켄지 분)는 주인공을 잡아 가둘 기세로 반쯤 협박을 하지만 우연히도 주변을 질주중인 폭주족의 체포 지원 때문에 사라지고, 블랙리스트 유망주인 레이저(Clarence "Razor" Callahan, 데릭 해밀턴 분)는 더러운 음모를 써서 주인공의 M3을 뺏는다. 이제 주인공은 레이저에 반감을 가진 여주인공 미아의 도움을 받아 이미 블랙리스트 1위가 돼버린 레이저를 이기고 M3를 되찾기 위해 블랙리스트를 하나하나 깨 부셔야만 한다.
2 설명
2005년 발매된 모스트 원티드는 언더그라운드에서 세운 자동차 튜닝시스템에 언더그라운드 시리즈에서 무시했던 슈퍼카를 다시 끌고 들어와[1] "슈퍼카를 양카로 만들튜닝할 수 있다"라는 부분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나름 괜찮은 수준의 스토리라인과 훌륭한 그래픽, 그리고 적절한 최적화[2]를 보여주며 PC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의 최강자는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드리프트가 삭제되었고, 튜닝이 매우 간소화되었으며, 프리런은 할 수 있지만 아웃런 모드는 삭제되었다. 특이하게 슬로우 모션처럼 느려지는 "스피드 브레이커" 시스템이 추가되었다.[3] 이 덕에 추격전에서 스파이크 피하는 것과 레이스의 급커브 드리프트가 꽤 쉬워졌다. 그 밖에 챌린지 시리즈가 추가되어 엔딩 후에도 즐길 수 있도록노가다의 진수를 보도록 하였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추격전이 매우 강화되었다. 자유로운 오픈월드에서 헬기와 경찰차들이 떼거지로 꼬리를 물고 쫓아오니 당시로서는 이만한 스케일을 가진 레이싱 게임을 찾기 힘들었다. 추격전에서 들을 수 있는 경찰의 무전도 폼이 아니라 꽤 전략적이고 상황에 따라 다양한 대사가 준비되어 있다. 거기다 성우들의 적절한 연기력까지 합세해 무전만 따로 뽑아 들으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한다.
스토리 자체가 불법 스트릿의 No.1이 되는 것이다 보니, 과속카메라에 얼마나 빠른 속도로 찍히는지, 경찰차를 얼마나 망가뜨리는지 등등의 모드가 있다. 아니 애초에 본작의 보스들인 '블랙리스트'라는 게 경찰에게 악명 높은 15인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래서 현상금을 충분히 올리지 못하면 모든 레이스에서 승리해도 블랙리스트와 겨룰 수 없다.
언더그라운드 때부터 이어져 온 이쁘고 섹시한 여캐 기용은 이번작에서도 계속되었다. 나오는 배역은 미아 역을 맡은 조쉬 마렌(Josie Maran). 현역 배우 겸 슈퍼모델이다. 1978년생. 그리고 승리의 S라인 몸매, 섹시한 자태와 적절한 슴가 하악하악 이 전통은 다음 작품인 카본에서도 모델 겸 배우 엠마누엘 보기어(Emmanuelle Vaugier)의 기용으로 이어졌다.
하여튼 이러한 이유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시리즈다. 레이서즈 클럽만 가 봐도 모원 관련글이 제일 많다. 사실상 이 때가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최고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이다.
마지막 배틀전에 언더그라운드 2의 무대인 Bayview가 잠시 언급된다. 레이저와의 1:1대결이 가능한 조건이 되면 로그가 주인공에게 전화를 걸어오는데, 그 내용중에 '너와 레이저와의 레이스에 베이뷰 사람들까지 돈을 걸었다'는 내용으로 짧게 나온다. 이후에 출시된 니드 포 스피드: 카본을 볼 때 언더그라운드 2 → 모스트 원티드 → 카본의 스토리적 연결이 확정.
해외에서는 Black Edition이라는 이름으로 한정패키지가 나왔는데 국내에서는 그런거 없다...라기 보단 PC버전의 경우 Black Edition을 기준으로 한글화되어 나왔다. 아니, 애초에 북미에서 PC버전은 Black Edition만 나왔다. 한정판은 나왔는데 일반판이 없는 이상한 상황이었다.
PS2 버전과 XBOX360 버전 역시 한글화가 되었다. 하지만 이 게임 이후 PS2버전과 XBOX360버전의 한글화는 더 이상 볼 수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이 작품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5-1-0' 라는 작품도 나왔다. 북미 기준 05년 11월 15일에 PSP 기종으로 발매.
2012년에 동명의 게임이 나왔지만 내용상으로 리메이크나 리부트는 아니다. 자세한 것은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2012)에서.
3 주요 등장 인물
- 주인공(Player)
- 베이뷰(언더그라운드 2의 배경)를 제패하고 록포트로 왔지만 레이저의 비열한 술수에 걸려서 차를 빼앗기고[4] 크로스 경사에게 체포당하기까지 한다. 그나마 운이 따랐는지 차를 빼앗긴 탓에 차가 없었으므로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풀려나자마자,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던 미아에게서 아지트를 제공받고 레이저가 비열하게 뺏은 자신의 차량으로 블랙리스트 1위까지 올라갔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에 레이저를 격파하고 자신의 차를 되찾기 위해 록포트 시를 달리게 된다.
- 미아 타운센드(Mia Townsend)
- 주인공이 록포트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만난 여성 레이서. 처음부터 주인공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경찰에게 풀려나온 주인공에게 아지트를 내어주고 경찰 쪽의 정보를 알려준다. 로그는 미아의 전과기록이 상당하고 숨기는 게 많다며 신뢰하지 않는데, 미아는 '내어주는 게 있으니 받는 것도 있어야지'라며 주인공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중이라고 해명한다. 연줄이 상당한지 주인공이 록포트 다운타운 지역까지 해금한 뒤에는 레이저가 그 지역 레이서들을 매수하는 것을 막고, 시청에 이야기 해서 플레이어의 히트레벨도 내려주는데...?
- 로그(Rog)
- 주인공이 록포트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만난 남성 레이서. 레이스 후 바로 친해졌고 주인공이 차를 빼앗기자 차를 되찾는 것을 도와준다. 주로 블랙리스트와 추격전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며 주인공이 자신에게 도전하지 못하게 하려는 레이저의 공작도 막아주는데 후반부가 되면 오히려 역공을 가해 레이저가 주인공의 차를 반칙으로 빼앗은 것을 소문내 레이저를 궁지에 몰아버린다.
- 초기 버전에서는 블랙리스트 16위로 얼굴까지 등장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주인공의 협력자로만 남고 얼굴도 삭제됐다.
- 클래런스 캘러핸, "레이저"(Clarence Callahan, "Razor")
- 작중 주인공과 대립하는 주요 인물로, 원래는 블랙리스트 15위에 불과 했지만 주인공의 차량을 몰래 망가뜨려 차를 빼앗았고 그 차로 단숨이 블랙리스트 1위가 되었다. 주인공이 차를 되찾으러 블랙리스트들을 연파하며 뒤쫓아오자 주인공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리거나 부하들을 보내고, 자기 구역의 레이서들을 매수하는 등 주인공을 저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미아에게도 관심이 있는거 같지만 정작 미아는 한번 쳐다보곤 무시해 버린다. 오프닝 시퀀스의 튜토리얼을 하다보면 미아가 주인공에게 전화를 걸어, "네 차가 뭔가 잘못된거 같지 않아? 시작 지점에 엄청난 양의 기름을 흘렸어. 반드시 이 경주를 빠르게 끝내야만 해." 라고 말하는데 통화가 끝나자 마자 주인공의 M3가 트러블을 일으킨걸 봐서는 연료 부분쪽을 몰래 손상시킨 모양.
- 크로스 경사(Sergeant Cross)
- 록포트 시티에 만연하는 폭주족들을 잡기 위해 파견 온 경찰. 첫 등장부터 주인공의 차를 열쇠로 긁어버리는 등 폭주족들에겐 자비심이 없다. 주인공을 체포했으나 풀려난 것을 알고 다시 주인공을 뒤쫓는다. 운전 실력이 뛰어나 추격전에서 히트레벨이 5레벨 이상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콜벳 C6를 몰고 등장한다. 블랙리스트들을 격파하면서 상위권으로 올라가다 보면 주인공의 휴대 전화 번호를 알아내서는 전화도 해온다. 계속해서 순위를 올리는(=그만큼 엄청난 현상금을 올리는) 주인공을 보고는 열이 뻗치는지 "더 이상 봐줄 수가 없어. 널 도로에 쳐박아 버리겠다!"며 으르렁댄다.
4 등장 차량 목록
※ 출처는 Need for Speed Wikia.
- 시작부터 사용가능
- Lexus IS 300
- Fiat Punto
- Chevrolet Cobalt SS
- Volkswagen Golf GTi[5]
- 15위(여기서부턴 돈이 있더라도 해당 블랙리스트를 격파해야 상점서 구매 가능)
- Audi TT 3.2 Quattro
- Audi A3 3.2 Quattro
- 14위
- Mitsubishi Eclipse GT
- Audi A4 3.2 FSI Quattro
- 13위
- Toyota Supra
- Renault Clio V6
- 12위
- Mazda RX-8
- Cadillac CTS
- Ford Mustang GT
- 11위
- Mitsubishi Lancer Evolution VIII
- Mercedes-Benz SL 500
- 10위
- Vauxhall Monaro VXR
- Pontiac GTO
- Porsche Cayman S
- 9위
- Subaru Impreza WRX STi
- Mazda RX-7
- 8위
- Mercedes-Benz CLK 500
- Lotus Elise
- 7위
- Aston Martin DB9
- Porsche 911 Carrera S
- 6위
- Dodge Viper SRT10
- Lamborghini Gallardo
- 5위
- Porsche 911 Turbo S
- Chevrolet Corvette C6
- 4위
- Lamborghini Murciélago
- Ford GT
- 3위
- Mercedes-Benz SLR McLaren
- Porsche Carrera GT
- 1위(이기면 자동으로 얻는다)
- BMW M3 GTR
- 챌린지 시리즈 68번 완료[6]
- Mercedes-Benz SL 65 AMG
- 게임 100% 완료
- Chevrolet Corvette C6.R
- 모든 챌린지 시리즈 완료
- Porsche 911 GT2
- 블랙 에디션 한정(처음부터 사용가능)
- Chevrolet Camaro SS
- BMW M3 GTR (Street Version)
5 블랙리스트
총 15명으로 이뤄져 있고 1단계마다 정해진 조건에 따라 레이스를 완주하고 여러 요소들을 채우면 각각의 블랙리스트에게 도전할 수 있다. 원래는 블랙리스트가 15명보다 많아 더미데이터를 뒤져보면 21번째 블랙리스트까지 볼 수 있으나 모종의 이유로 삭제되었다. 억지로 구현하면 플레이할 수 있는데 시작 영상과 프로필은 나오지만 실사 인물 컷과 상대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아서 라이벌과의 대결은 불가능하다. 그 라이벌과 붙기 위한 조건으로 달려있는 레이스들도 설정을 안해놓았는지 결승선에 도착하면 게임에 크래쉬 현상이 일어난다.
※ 해당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의 글씨와 플레이 시 표기, 인터넷에서의 표기 등이 제각각 다른 경우가 있다.
- 로니, 불, 레이저 - 오프닝
- 회상 형식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본편과는 무관한 튜토리얼의 일부분. 레이저의 경우 명색이 블랙리스트 15위였던 놈이라 그냥은 안 붙어주므로, 레이저와 싸우기 4일 전에 쫄따구인 로니와 불을 먼저 발라버린다. 로니의 경우 주인공이 레이싱을 찾아다니다가 시비가 붙어 스트릿 레이싱으로 발라버리고, 이후 로니를 추적하여 블랙리스트 15위인 레이저를 찾아낸다. 이 때 레이저에게 도전하려고 하지만 불이 도전하여 1만 달러를 건 레이스가 펼쳐진다. 허나 불까지 패배하고, 주인공은 블랙리스트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 되지만 레이저의 술수에 말려 BMW M3 GTR을 뺏기게 된다.
- 15위: "소니" 호 선("Sonny" Ho Seun) #
- 사용 차량: Volkswagen Golf GTI
- 중국계
MC몽으로 추정되는 인물. 1라운드 보스답게(?) 블랙리스트 중 유일하게 니트로를 쓰지 못한다. 물론 당연히 차량을 빼앗고 나서 니트로를 구매하지 않으면 플레이어도 쓸 수 없다.
- 14위: "타즈" 빈스 킬릭("Taz" Vince Kilic) #
- 사용 차량: Lexus IS 300
- 경찰하고 사이가 안 좋다면서 의외로 14위인 녀석.
입스타?기본 스펙 자체는 소니보다 오히려 후졌지만 니트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는 소니보다 약간 높다. 물론 아직 초반인만큼 큰 차이는 없다.
- 13위: "빅" 빅터 바스케즈("Vic" Victor Vasquez) #
- 사용 차량: Toyota Supra
- 레이저의 심복이었으나 주인공에게 시련을 주기 위해(…) 13위가 되었다고 한다. 과연 13위답게 등장 막판에 주인공의 차 옆에 수프라를 딱 세우는 스킬을 보여준다.
그리고 패배또한 얘를 이기면 해안 지역이 열린다.
- 12위: "이지" 이사벨 디아즈("Izzy" Isabel Diaz) #
- 사용 차량: Mazda RX-8
- 참고로 배우는 전직 모델이자 현 WWE 프로레슬러인 밀레나 록카(링네임은 로사 멘데스). NFS Shift에서 점수판에 그녀의 이름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스터 에그로 추정. 또한 별명을 나타내는 그래피티는 Dizzy라고 되어 있지만 게임상에선 항상 D를 뺀 이지(Izzy)라고 표기한다. 이유는 불명.
- 초보게이머들에게 처음 부딪혀오는 난관. RX-8은 성능부터 무난하게 괜찮은데다가 대결 중에 급커브코스가 있는데 플레이어들이 빌빌댈 때 능숙한 코너링으로 추월해버릴 때가 많다. 단 직선주로에선 그리 강하지 않으니 직선주로에서 거리를 벌려놓고 코너에서 최대한 시간손실을 줄이는 게 답.
- 11위: "빅 로우" 로우 박("Big Lou" Lou Park) #
- 사용 차량: Mitsubishi Eclipse GT
- 한국인이다! 소개에 '근육덩어리 한국인'이라고 일일이 적어 줄 정도. 해당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의 이름은 추가바람.
한국인이 왜 호랑이 문신이 있는 미스매치 덩어리 이클립스를 타고 있는지가 최대의 미스테리.UG2 까지만 해도 나오던 투스카니가 짤려서 그런가 보다
- 10위: "배런" 칼 스밋("Baron" Karl Smit) #
- 사용 차량: Porsche Cayman S
- 블랙리스트와의 대결에서 이 친구를 기준으로 드래그가 등장한다. 특히 이 친구의 포르쉐는 튜닝만 한다면 최종보스를 뛰어넘을수 있으므로 무조건 빼앗기를 바란다. 밸런스 조절인지 차 성능에 비해 배런의 인공지능은 형편없다. 거기에 케이먼의 단점인 충돌시 심한 속도감소와 맞물려 난이도 자체는 상당히 낮은 편. 12위 이지와의 대결에 비하면 껌이다.
드래그 레이스가 좀 빡친다. 근데 이건 AI가 알아서 소멸(...) 하니 일단 클리어만 하면 된다
- 9위: "얼" 유진 제임스("Earl" Eugene James) #
- 사용 차량: Mitsubishi Lancer Evolution VIII
- 얘를 이기면 상가(다운타운) 지역으로 진입하게 된다. 란에보도 괜찮은 차량이니 뺏으면 괜찮고, 카이맨 S보다 충돌에 강한 것이 장점.
- 인공지능은 어렵게 설정되어 있다. 일례로 두번째 스프린트 맵에서 80% 대부터 커브를 브레이킹 없이 엄청난 속도로 주인공을 따라 온다.
사스가 흑형이쯤부턴 정말 이기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 수도,
- 8위: "쥬얼스" 제이드 베렛("Jewels" Jade Barrett) #
- 사용 차량: Ford Mustang GT
- 머스탱 자체는 충돌에도 강한 편이 아니고 기어도 5단까지 밖에 없는지라 직접 써보면 튜닝을 하지 않는 이상 영 별론데,[7] 대신 블랙리스트인 쥬얼스의 인공지능은 배런보다 훨씬 좋고 얼보다도 약간 높은 수준이라 상대적으로 고전할 수 있다. 특히 첫번째 스프린트 레이스에선 300km 고속을 넘나드는 레이스인지라 아차했다간 순식간에 추월당하는 수가 있다. 대신 두 번째 드래그 레이스야 1:1레이스고 끽해야 30초내외의 짧은 레이스이니 코스를 외워버리던지 비비기 신공으로 쥬얼스 차를 맞은편에서 오는 차와 충돌시켜 파괴해버리고 여유있게 완주만 하는 얍삽한 전술도 효과적. 애초에 대충해도 어렵지 않다.
- 7위: "카제" 키라 나카자토("Kaze" Kira Nakazato) #
- 사용 차량: Mercedes-Benz CLK 500
- 영상 및 (캐릭터의 별명을 나타내는) 그래피티엔 "카미카제(Kamikaze)"라고 되어 있으나, 어찌된 일인지 표기할 때는 "카제"라고 줄어들었다. 2차 대전 때의 자살특공대, 아니면 카미(神)란 단어가 일본은 띄워주는 것-즉 반일감정-이기 때문에 바뀌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음. 그래피티에서는 카미카제라고 쓰고 로그는 전화에서 카제라고 부르는 것을 볼 때 자칭이 "카미카제"이고 그걸 다시 줄인 "카제"로 불리는 걸지도 모른다.
- 6위: "밍" 헥터 도밍고("Ming" Hector Domingo) #
- 사용 차량: Lamborghini Gallardo
- 10위인 배런과 같이 최종보스 공략에 유용한 차를 가지고 있다. 배런의 포르쉐와 이녀석의 가야르도는 꼭 빼앗아야 수월하다.[8] 차 성능은 이전 차량들과 비교해 비교할 수 없이 뛰지만, 역시 그만큼 인공지능은 아주 뛰어난 편까진 아니라 충분히 할 만한 난이도이다.
- 5위: "웹스터" 웨스 앨런("Webster" Wes Allen) #
- 사용 차량: Chevrolet Corvette C6
- 여기서부터 승리해야 되는 레이스 숫자가 2개->3개가 된다.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통해 성능 업그레이드, 차량소유권을 모두 얻으려는 유저들의 혈압도 여기서부터 슬슬 올라가기 시작한다.
- 4위: "JV" 조 베가("JV"Joe Vega) #
- 사용 차량: Dodge Viper SRT-10
- 배틀시 서로 마주보면서 경주가 시작된다. 상당히 독특한 부분. 이 놈을 잡고 골랐을때 얻게 되는 성능 업그레이드 부품은 엔진인데, 추가 업그레이드 파츠 중에 엔진을 드랍하는 놈은 블랙리스트 15명 중에 이 놈 밖에 없다. 세이브로드 노가다를 통해 닷지 바이퍼까지 얻으면 그것도 좋겠지만, 그걸 포기하더라도 성능 업그레이드 부품만큼은 무조건 얻고 보자.
- 사용 차량: Toyota Supra(레이저의 졸개 시절) → Aston Matin DB9
- 오프닝전에서 붙었던 쫄따구 1. 레이저가 1위에 오르자 덩달아 승승장구하며 2, 3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 레이저야 그렇다치고 순위권 밖이던 쫄따구놈들이 좋은 차 뺏은 것도 아니면서 2, 3위까지 오른 건 미스테리.
차가 좋아졌잖아 - 이 놈을 잡고부턴 상점에서 구입 가능한 모든 부품, 차량들 락이 풀린다.
- 사용 차량: Mercedes-Benz SLR McLaren
- 오프닝전에서 붙었던 쫄따구 2. 하지만 쉽게 이기던 오프닝전에 비해 여기서의 난이도는 제법 상승한 편이다.
- 사용 차량: Ford Mustang GT(15위 시절) → 플레이어의 BMW M3 GTR
- 최종보스이자, 도둑놈이다. 취소선에서 보다시피 M3 GTR을 몰기 전에는 한참 티어가 낮은 머스탱 GT를 몰고 있었다.
근데 같은 머스탱을 쓰는 쥬얼스는 8위인데 얜 왜 15위였냐안타깝게도 이 머스탱 GT는 게임상에서 비슷한 룩을 재현할 방법도 없고,[12] 보너스 차량에도 등재되어 있지 않다. - 얘도 NFS Shift에서 이스터 에그처럼 언급된다. 여담으로 대사가 묘하게 게이스럽다. 중간중간에 주인공을 자기(sweetheart)라고 부른다거나….
5.1 블랙리스트 차량 노획 추천 트리
블랙리스트와의 대전에서 이기면 6개 마커중 2개를 고를 수 있는데,[13] 관련 공략은 [1] 보너스 마커 3개중에 레이저가 당신의 M3을 빼앗았듯이 상대 차량을 뺏을 수 있는 마커가 나온다. 못 빼앗았는가? 만약 자동저장이 꺼져있다면 마지막 세이브를 불러와서 다시 레이스를 하고 고르면 된다...3개 중에 랜덤 형성이긴 하지만 3개중에 1개엔 반드시 차량 소유권이 있고 선택권이 2개가 있으니 보통 아주 재수가 없지 않는이상 두어번 시도하면 먹게 되어있다. 다음은 블랙리스트 차량을 얻을때 추천트리이며, 전부 뺏는게 귀찮아도 15~13위중 하나, 10~9위, 6위의 차량은 꼭 뺏는것이 이후 플레이에 많은 도움이 된다.[14] 그리고 표시되는 능력치가 다는 아니다.[15]
- 소니의 폭스바겐 골프 GTI
- UG2 인계로 추가 만달러를 벌지 못했을 경우에는 매우 절실해진다. 1티어에서는 매우 준수한 스펙의 차량이기 때문. 물론 UG2 인계로 추가금을 받았다면 받아도 그만, 안 받아도 그만이긴 하다. 또한 얘한테서 얻는 성능 업그레이드 부품인 브레이크는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세이브로드 노가다로 둘 다 얻을 게 아니라면 초반이니 차량을 포기하는 것도 방법. 하지만 GTI는 게임 내에서 최초로 사용할 수 있는 6단 기어 차량이다. 이 차로 최종보스까지 풀튜닝을 하고 간다면 아래의 여러 차량들에 꿀리지 않게 된다. 거기에 블랙리스트에게서 얻을 수 있는 성능 업그레이드 부품까지 적용하면 아래의 차량들을 거뜬히 뛰어넘는다. 특히 게임 후반대엔 보기 힘든 전륜구동인 차량 특성상 가속력은 조금 떨어지나 대신 무르시엘라고 처럼 가속 시 바퀴가 미끄러지지 않고 핸들링이 매우 좋다. 즉 조작이 쉽다는 말. 그렇기 때문에 굳이 비싼 슈퍼카를 타고 다닐 것이 아니라면
진정한 양카를 만들고 싶다면이 차량은 꼭 빼앗는 것이 좋다. 풀 튠업에 정크맨 업그레이드까지 다 먹인다면 최강이다. 카레라 GT를 풀업+풀정크맨 하는것보다도 좋다. 또한 출발이 매우 빠르다. 4륜구동인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와 비교했을때도 (풀튠 시) 출발이 더 빠르다. 액셀을 밟자마자 바로 튀어나간다.
- 배런의 포르쉐 카이맨 S
- 블랙리스트 10위의 차인 주제에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최종보스인 레이저까지 이길 수 있는 매우 좋은 차량. 사실 조작 실력만 받쳐준다면 풀업한 극초기 차량으로도[16] 최종보스를 이길 수 있지만 이 케이먼 S부터는 조작 실력이 떨어져도 차량 성능으로 아주 쉽게 커버가 되기 때문에 사기차량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스타트시 조금 굼뜨므로 추격전에는 비추이다.
- 단, 이 차량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충돌에 지나치게 약하다는 것.다른 차가 벽에 스칠 시 '툭, 비틀'이라면, 요놈은 '툭, 끼이이익'이다. 300km가까운 속력으로 달리다가도 차와 부딪히면 순식간에 속력이 반토막이 나버리며, 마주오는 차와 부딪히기라도 하면[17] 거의 급정거 수준이 되어버린다. 부딪히는 일이 드문 고수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2010년 핫 퍼슈트와 2012년 모스트 원티드에서 자꾸 크래쉬만 뜨다가 이 게임에서 먼저 나오는 차들로 탱크(...) 노릇을 즐기던 플레이어에게는 끔찍할 정도. 하지만 정말 발컨이 아닌이상 애초에 배런 이전까지 얻을 수 있는 차들의 스펙이랑은 비교도 되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모드에선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급정거를 하더라도 가속력부터 일단 이전까지의 차들이랑은 넘사벽인지라 극복이 가능하기도 하고. 단 바로 아래의 란에보도 얻는다면 자잘한 장애물도 많고 도로 사정도 좋지 않은 오프로드를 탈 때는 란에보가 편하게 몰 수 있어 더 좋을 수도 있다.
- 얼의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 튜닝도 괜찮게 되어 있고 란에보 자체도 레이싱과 추격전에 모두 뛰어난 좋은 차량이다. 무엇보다 카이맨 S와는 달리 거칠게 몰아도 된다는 점이 좋다. 사실 차량 자체는 빅 로우를 이기면 구입할 수 있지만 보너스 마커로 입수 할 수 있는 정크맨을 쓰지 않는 이상 구입해 쓰는건 비추천. 뺏은 시점에서 기어가 5단까지 밖에 없는 것이 아쉬운 대목.[18]
- 밍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 이전의 블랙리스트와 비교할 때 차량 티어가 바뀐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스펙이 말도 안 되게 뛴다. 게다가 현재 플레이어가 올릴 수 없는 내장튜닝을 적용중이기에 얻는 시점에서는 말 그대로 최강의 차량이다! 니트로를 제외한 모든 부품이 최고로 적용되어 있고 니트로도 밍을 이기면 최고 부품이 풀린다. 하지만 이후 커리어를 진행하면서 이 차에 적용된 내장튜닝이 언락되어 다른 차에 적용하면 이전에 얻은 케이먼 S가 이놈과 별반 차이가 없어지므로 그땐 취향대로 고르자. 사실 풀 튜닝만 되면 티어에 상관없이 성능이 모두 비슷비슷하므로 취향따라 고르면 된다.
- 웹스터의 쉐보레 콜벳
- 성능자체는 비튜닝, 풀튜닝 모두 가야르도보다 약간 낫다. 다만 가야르도를 먼저 얻을수 있고 미미한 수준의 차이라 보통 가야르도로 쭉 가는 편.기본 성능이 출중하니 이걸 쓰는것도 나쁘진 않다. 다만 풀업그레이드를 하고부턴 점프후 착륙시 차체가 뒤집히는 경우가 잦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족으로 크로스 경사도 같은 차종을 몰고 다닌다. 컨트롤이 쉽지 않다. 출발 또는 초반 가속에서 휠스핀이 일어나며 방향을 잡는 것도 쉽지 않으며 180도 턴 후 출발하는 것이 정말 고역이다. 차라리 가야르도를 얻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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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JV의 닷지 바이퍼 SRT 10
- 풀튜닝이 되어 있어서 뺏으면 확실히 좋지만 먼저 뺏을 수 있는 가야르도나 콜벳 때문에 선호도는 낮은 편. 반면 차고에 언락되는 무르시엘라고는 레이스때야 최고 속도가 높은 것빼곤 특출할게 없는 차량이지만 추격전에서 이게 차인가 탱크인가하는 의문이 들 정도의 성능을 보이는데 살살 박아도 경찰차가 위로 치솟을 정도의 최강의 파워를 가진 차량이고 또한, 순간 가속이 좋아[19] 포위당했을때도 대처가 쉬운편이다. 대신 선회력이 낮고 충격을 받을때는 생각보다 잘 튀어 오른다. 이점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 레이스에서도 아래의 카레라 GT정도는 안되지만 나름대로 상위 차량이기 때문에 튜닝만 잘해주면 레이저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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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레라 GT불의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
- 벤츠 최상위 모델중 하나이니 차 성능이야 말할 것도 없고,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기에 팔아먹기도 좋다.[20]
현실세계의 사기차핸들링을 할때 미끄러짐이 꽤 있는데 스포일러를 달아주면 완화되어 조작감이 좋아진다. 다만 블랙리스트 3위인 로니를 이기는 순간 차량판매소에서 언락되는 포르쉐 카레라 GT가 말그대로 최종보스급 성능을 보여주는지라 정작 쓰지도 못하고 카레라 GT 구입용 돈셔틀(...)로 전락하게 된다. 순정임에도 현재 쓰고있던 차들에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3위인 로니를 이기고부터 풀튜닝이 가능한데[21]풀튠한 카레라 GT는 이 게임을 카트라이더(...)로 만들어버리기 때문. 풀튠한 카레라 GT는 핸들링이 완벽하고 가속력도 최상급이며, 최고 속도가 약간 떨어지는데 어차피 스트리트 레이싱 특성상 최고속도를 장시간 유지하고 달릴일이 많지 않고 그 최고 속도도 조금 떨어지는 수준이라 큰 문제는 안된다.[22] 특히, 가속력이 압권으로 정지 상태일때 가속력은 그저 그런데 어느 정도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 미칠듯한 가속력을 자랑한다. 반면 추격전에서는 낮은 안정성, 그저 그런 파워, 순간 가속까지 나빠서 별로 좋지 않다. 하다못해 초기 차량들 같이 크기라도 작으면 좁은 틈을 비집고 빠져나올 수나 있지 차체까지 커서 그럴 수도 없다. 믿을 것은 무식한 자체 성능과 스피드 브레이커 뿐. 수정 이전에는 최종 추격전에서 M3가 답답하다고 했지만 추격전에서 답답한 쪽은 카레라 G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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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레이저 것이 된[23]BMW M3 GTR
- 이기면 마커와는 관계없이 무조건 얻게 된다.[24] 그리고 크로스가 보낸 메세지가 울려퍼지면서 WELCOME TO HELL.
- 성능만 보면 튜닝으로 성능을 높일 수 없기 때문인지 비튜닝 상태에선 최고의 차량이다. 조작감도 좋고, 튜닝을 해도 카레라 GT같은 사기 차량을 빼면 다른 최상위급 차량들과 어꺠를 나란히 한다. 핸들링이 꽤 낮지만 실제로 해보면 급커브도 잘만 돌며, 니트로도 지속시간이 짧지만 그만큼 가속이 잘된다. 아마도 옵션에서 할 수 있는 튜닝도 자체적으로 되어있는 모양. 물론, 활성화가 안돼있어서 플레이어가 바꿀 순 없다. 추격전은 차가 충격을 받으면 잘 튀어 오르긴 하지만 파워와 순간 가속이 좋다. 결론적으로 충분히 좋은 차량이다. 다만 상점을 통한 튜닝으로 성능을 높일 수가 없다는게 좀 안습해서 블랙리스트를 상대로 얻을 수 있는 추가 업그레이드를 모두 적용시켰을 때를 기준으로 하면 등장하는 33대의 차량중 20위권밖에 안된다.
6 결말
레이저와 무려 5번의 경주를 연속으로 치르고도 전부 이긴 주인공. 마지막 장소에 도착하자, 레이저와 그의 부하들이 우르르 몰려든다. 그리고 레이저는 주인공에게 네 차를 돌려받으려면 여기 모두를(…) 다 이겨야 한다는 개드립을 친다. 그 때 미아가 끼어들어 키를 뺏아가며 다 끝났다고 하지만, 레이저는 "내가 끝났다고 하기 전까진 아냐"라며 달려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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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는 레이저를 가볍게 제압하고 쓰러트린다. 그리고 레이저의 부하들이 달려드는 순간, 옆구리에 찬 권총과 배지를 보여준다. 즉 미아는 경찰이었다.
애초에 미아는 록포트 시티의 불법 레이싱을 근절시키기 위해 주인공에게 접근하여 각종 정보를 넘겨주고, 주인공은 차를 되찾으려다 경찰들에게 좋은 일도 시켜준 셈이다.[25] 그들이 잠깐 대치하는 사이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경찰차와 헬기들이 들이닥친다. 불법 레이서들이 각자 차로 도망가자 미아는 주인공에게 차 키를 던져주며 도망가라 한다. 이걸 보면 미아 역시 경찰의 임무보다는 레이서 기질을 못 이기고 도와준 듯. 주인공이 그 자리를 뜨자마자 크로스 경사가 나타나 미아에게 다짜고짜 묻는다.
크로스 경사 : 같이 있던 놈은 어딨나? 미아 : 놓쳤습니다. 크로스 경사 : 지금 A급 지명수배자를 놓쳤다는 거야? 그럼 블랙리스트는? 미아 : 갖다 버리세요. 전부 다 작살났습니다. |
미아가 그 자리를 뜨자 크로스 경사는 옆의 부하에게 "전원 놈을 추격할 것을 명한다."라고 말하고, 부하가 "전부 다요?"라고 놀라 반문하자 "전부 다!!!"라고 일갈한다.[26] 그리고 BMW M3를 가지고 록포트 경찰청의 물량공세(…)로부터 도망쳐야 한다.
히트레벨은 무조건 6에서 시작하며 이전까지는 한 차로 엄청나게 피해를 입혀도 히트레벨 5를 찍으면 거기서 더이상 게이지가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커리어 진행 중 히트레벨 6을 볼수 있는건 이때가 유일. 히트레벨 5와 아주 큰 차이는 없지만, 경찰 지원차량이 무지막지하게 오고,(시작 직후부터 22대, 백업이 되면 30대) 이벤트 추격전이기 때문에 도주게이지가 절대 활성화되지 않는다. 또한 헬기가 위치파악만 하는게 아니고 직접 개입해서 초저공비행으로 주인공의 차를 부침개 뒤집듯 엎어버리기도 한다.[27] 순간 방심하면 그대로 체포크리.
하지만 5분 동안 잡히지 않고 버티다 보면 미아에게서 전화가 온다. "크로스가 모든 아지트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에 어디로도 돌아갈 수 없어. 부서진 다리가 있으니 거기로 도망가. 속도가 충분히 빠르다면, 넘어갈 수 있어. 이게 유일한 방법이야." 라면서 미니맵에 장소를 찍어주는데 이 추격전에선 M키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위치까지 피해서 가는 것도 일. 커리어 모드에서 자유주행을 하더라도 원래는 막혀있는 길이지만 이때만 한해서 길이 뚫려있다. 샛길로 진입해서 끊어진 다리앞에서 충분한 시속을 낼 경우 다리를 뛰어넘고 엔딩. 대충 200km를 넘는다면 무난하다.[28] 주인공은 간지나게 다리를 건너뛰지만, 파워가 딸리는 경찰차들은 다리를 건너뛰지 못하고 삼천궁녀마냥 강으로 뚝뚝. 그리고 스탭롤이 올라오면서 끝난다.
그리고 스탭롤이 다 올라가면, 크로스 경사로 짐작되는 사람이 록포트 경찰청 시스템에 접속하여 주인공의 수배령을 도시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진짜 끝. 그리고 시리즈는 니드 포 스피드: 카본으로 이어진다.
7 게임 플레이 팁
- 경찰과의 추격전을 벌이다보면 히트레벨(Heat level)이 필연적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게임내에서도 알려주지만 적절히 관리해줘야 한다. 히트 레벨 2(경찰 무전에서는 Condition 1~5로 지칭한다.)에서부터는 경찰이 도로를 막고 검은색 위장 순찰차가 플레이어를 쫓으며 로드블럭을 통해 플레이어를 막는다. 히트레벨 3에서는 SUV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한단계 더 올라간 히트레벨 4에서는 SUV가 플레이어의 차량을 향해 맹렬히 꼬라박을 시전하는데다가 헬기가 떠서 플레이어를 추격하며, 경찰이 도로상에 스파이크를 깔기 시작한다. 추격전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시점이 바로 레벨 4. 일반적으로 도달 가능한 최고레벨인 5가 되면 크로스 경사가 직접 콜벳 C6를 몰고 플레이어를 추격하며 헬기도 추격상황을 모니터링만 하는게 아니라 직접 개입해서 플레이어의 차량을 확 뒤집어 버리려 한다. 최후의 도주에서 발동되는 레벨 6을 제외하면 레벨 7도 존재하는데 블랙 에디션 첼린지 모드 69번에서 등장한다고 한다. 히트레벨 7에서는 중형 SUV만 등장한다. 사실 일련의 조작을 가하면 히트레벨을 99까지 올릴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콜벳이 최대 400대 이상 등장해버린다. 히트레벨 7 이상 99 이하는 모두 게임이 깨지는 듯하다.
- 경찰과의 추격을 벌일 시 추격전 브레이커를 반드시 발동하게 될 텐데, 히트레벨 4 부터는 추격전 브레이커를 발동하기 전에 미니맵에서 자신의 가는 방향에 경찰 바리케이드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자. 안그래도 정신없는데 일일이 어떻게 확인하냐 할 수도 있겠지만 히트레벨 4 부터는 경찰 바리케이드에 스파이크 가 추가 된다. 만일 옵션에서 점프 카메라 옵션을 끄지 않았다면 추격전 브레이커를 발동 시 잠시나마 영화같은 연출이 나오는데 이 때는 당연히 조작이 불가능하다.
- 만약 경찰 바리케이드의 유무를 확인하지 못하고 추격전 브레이커를 발동시켰다면 연출이 끝난 후 스파이크를 밟고 골골대고 있는 자신의 차량을 볼 수 있다. 몇 개의 바퀴가 터졌느냐에 따라 피해정도가 달라지긴 하는데 보통 아무리 좋은차라도 일단 스파이크를 하나라도 밟았다면 최고속력 200이상은 꿈도 못 꿀 정도. 속도가 안나와서 자동 기어가 3단에서 올라가질 못한다. 이러한 참사를 미리 방지하려면 옵션 -> 게임플레이-> 점프 카메라 를 꺼주도록 하거나 추격전 브레이커를 발동하기 전에 '스피드 브레이커' 를 발동시켜서 연출을 생략시키도록 하자.
- 경찰 바리케이드를 돌파할때 스피드 브레이커를 발동시키는게 좋다. 이러면 경찰차의 뒷 부분을 쉽게 타격할 수 있고, 직접 감속해서 부딪힐때보다 받는 충격을 더 줄여주며, 좁은 틈도 비집고 지나가기 용이하다. 파워가 딸리는 경차나 소형차도 스피드 브레이커만 잘 활용하면 별 문제 없이 추격전을 할 수 있다.
- 추격전을 벌일 때 차가 뒤집혀서 옴싹달싹 못할 때가 있는데 이 때 체포 게이지가 오르는 걸 보고 똥줄이 탄다고 절대 리셋 키를 누르면 안 된다! 눌렀다간 체포 게이지가 더 미친듯이 올라간다. 절대 R을 누르지 말고 몇 초 정도 기다리면 알아서 리스폰 시켜주는데 이 때는 잠시동안 맵을 제외한 모든 개체 관통이고 체포게이지도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이 때 빠져나오도록 하자. 물론 정말 재수 없으면 뒤집힌채로 체포게이지가 꽉차서 잡히는 수도 있으니 안되겠다 싶으면 소지차량의 제로백 성능을 믿고 어쩔수없이 눌러야 할 때도 있으니 선택은 상황에 맞게...
- 비디오 옵션 중에서 주변 디테일 레벨 이라는 세부 조절 옵션이 있는데, 이 옵션이 뭐냐면 길거리에서 볼 수있는 사물들을 더 늘려주는 옵션이다. 즉, 이 옵션을 올리면 장애물 들이 더 많아진단 소린데, 이 옵션을 최대로 해놓고 레이싱을 하면 매우 거슬린다. 툭 치면 날라가는 도로봉 같은 건 상관 없지만 나무 같은 한 번 박으면 차량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사물들도 덩달아 길거리에 늘어나기 때문에 트랙을 공략할 때 방해가 된다. 시정부에 피해를 입혀야 할 마일스톤이 없다면 웬만하면 이 옵션은 최소로 해놓도록 하자.
- 마지막 추격전(BMW M3 GTR를 다시 뺏고나서 하는 추격전)때 조금이나마 추격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엔딩을 보려면, 끊어진 다리를 뛰어넘어야 하는데 이 끊어진 다리 근처에는 야구 경기장이 있다. 이 경기장 입구는 두 군데 모두 협소한데다가 큼지막한 추격전 브레이커도 2개씩이나 있다. 따라서 추격전 브레이커로 입구 길막을 해놓고, 경기장안에서 농성을 부리다가 미아에게 연락이 오면 바로 끊어진 다리로 뛰쳐나갈 수 있다. 헬기는 플레이어를 체포할 수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야구 경기장의 위치가 곧 끊어진 다리 위치이기도 하니, 가는 길을 기억한다면 야구 경기장을 1차 목표지점으로 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 주변을 지나다니는 트레일러 트럭을 잘 활용하면 달리는 추격전 브레이커로 써먹을 수 있다. 99번 고속도로 일대에서 자주 보이는 목재 운송 트럭들은 오프닝 영상에서처럼 스피드 브레이커로 트레일러 바퀴 쪽을 살짝 쳐주면 통나무들이 꼭 왼쪽으로 쏟아져내린다. 차량 운송 트레일러들도 가끔 좋긴 하지만 뒤로 쏟아지기 때문에 효과가 미미해서... 조준을 잘못해서 트레일러 후미에 들이박으면 차 성능에 상관없이 급정거(...)하니 조심할 것. 확률적이긴 하지만 특히 좁은 길목에서 경찰들의 진행을 방해할 수 있으니 필요할 때 써먹자.
- ↑ 언더그라운드 시리즈는 실제 스트릿 레이상의 고증을 위해 실제 사용되는 차량 위주로 등장시켰다.
하지만 그간 EA의 행실을 볼때 이땐 그냥 저예산이라서 이렇게 나왔을지도 - ↑ 라데온 9500계열 이상이면 쉐이더 2.0이 적용된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줬다. 지포스FX 계열이나 지포스 Ti 계열은 쉐이더 2.0을 지원하지 못하거나 매우 낮은 성능을 가지고 잇었기에 라데온 9500이상에 비해서는 그래픽이 떨어졌으나, 쾌적한 플레이를 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심지어 MX440같은 DX7세대의 VGA도 제대로 지원하였다.
- ↑ 니트로처럼 전용의 게이지가 있어서 게이지를 소모해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할 수 있다. 조금 웃기는 건, 스피드브레이커라는 이름 때문인지는 몰라도 저 상태를 들어갔다 나오면 액셀을 안 밟은걸로 취급해서 속도가 무진장 떨어지니 주의. 맥스 페인 시리즈의 비슷한 시스템에서 따와 "불릿 타임"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 ↑ 차량은 BMW M3 GTR. 이차를 구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설명하면 언더그라운드 때의 주인공의 차는 닛산 스카이라인이었는데 언더그라운드 2 오프닝에서 악당이 몬스터 카로 뭉개버려 고철이 된다. 스카이라인의 보험금을 가지고 복수를 하고 레이싱으로 돈도 벌겸 베이뷰로 간 것. 그렇게 돈을 모아 장만한 차가 이차다.
- ↑ 단 시작시 주어지는 돈 30000으론 구입 불가. 하지만 컴퓨터에 전작인 언더그라운드2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으면 추가금이 나오므로 시작하자마자 살수 있다.
- ↑ 참고로 챌린지 시리즈 68번이 어떤거냐면... 가야르도로 30분간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야한다(…). 게다가 여기서 커리어 마지막 탈출전에 나왔던 히트 레벨 6이 등장한다(!). 이전에는 카마로SS를 던져주고 대형 SUV 15대를 깨야 된다로 되어있었지만 그건 블랙 에디션에서만 등장하는 69번 챌린지.
- ↑ 단 조작감은 무난해서 풀업그레이드를 했고 실력이 능숙하다면 선호하는 플레이어들도 존재한다.
- ↑ 사실 6위부터 타고 다니는 차들의 성능은 거기서 거기인편. 성능만 보면 웹스터가 타고 다니는 콜벳이 가야르도보다 조금 낫지만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먼저 얻는 가야르도로 적응하는게 더 쉽기 때문이다.
- ↑ 불미스러운 사건 전에는 순위권 밖의 레이저의 졸개였다.
- ↑ 로니와 동일한 이유로 승격.
- ↑ 불미스러운 사건 전에는 15위
- ↑ 다만 다른 블랙리스트 차량들처럼 바디 킷이나 스포일러 등의 바디 파츠는 구할 수 있다. 바디는 4번, 휠은 O.Z 슈퍼레제라이다.
- ↑ 보너스 마커 3개, 비주얼/파트/성능 업그레이드 3개가 나온다. 보너스 마커는 랜덤이며 나머지 3개는 나오는 아이템이 블랙리스트 순위에 따라 정해져있다.
- ↑ 특히 10위와 6위의 차량은 차량 자체도 좋은데다 내장튜닝 업그레이드도 현재 플레이어가 할수있는 레벨 이상(!)으로 되어있으므로 쉬운 진행을 위해선 우선적으로 뺏는것을 추천한다
- ↑ 특히 최고 속도 능력치는 페이크에 가까운데, 기어 변속에 따라 최고 속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5단의 최고 속도는 300km고 6단의 최고 속도는 360km로 최고 속도 능력치가 일정 이상 되면 아무리 용을 써도 저 속도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 ↑ 풀 튜닝을 하면 초기 차량이나, 후반의 슈퍼카들이나 비슷비슷하다. 티어 단위가 정식으로 나뉘어져 하위티어 차량이 상위티어를 절대 못 이기는 개념은 모원 후속작인 카본부터 적용된다.
- ↑ 다른 차들도 강제로 멈출수밖에 없는 대형 차량이 아닌 그냥 일반 승용차를 말하는거다.
- ↑ 7단과 6단의 기어차이는 크지 않지만 6단과 5단의 기어차이는 그래도 유의미하게 있다. 한 예로 블랙리스트 8위인 쥬얼스와의 첫번째 스프린트 레이스 랩타임을 재보면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3분 30초 내외의 랩타임이 나오는데 6단 기어인 카이맨 S가 란에보보다 5초내지는 10초가까이 기록이 좋게 나온다. 중간에 고속도로를 돌때 300km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이 있는데 란에보역시 니트로의 힘을 빌면 300km대의 속도를 낼 수는 있으나 카이맨 S의 수월함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
- ↑ 가속력이 아니고 차가 멈췄을때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는 상황을 말하는 것으로 이게 좋아야 경찰차에 포위 당했을때 상대적으로 빠져나오기 쉽다. 보통 이런 상황에선 바퀴가 헛돌아 가속에 약간 시간이 걸리는데 무르시엘라고를 포함한 일부 차량들은 즉시 가속이 가능하다.
- ↑ 순정차량 기준 게임에 등장하는 구입가능 차량 중에서 가장 비싸다!
- ↑ 단 블랙리스트들을 이기고 성능업그레이드 아이템 보상을 고를수 있는데 이걸 비밀창고를 통해서 업글하면 풀튜닝이상으로 강해지는 것도 가능하다.
- ↑ 모스트 원티드에서 가장 최고속도가 빠른 차량은 따로 성능 업그레이드 파츠를 달아주지 않고 일반 상점에서 가능한 풀튠만 했다고 가정할 때 시속 400km가 약간 안되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인데, 이는 카레라 GT랑 시속 10km정도 차이밖에 안나고 가속은 카레라 GT가 훨씬 낫다.
- ↑ 농담도 아닌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플레이어의 차량이 아닌 레이저의 차량으로 인식하고 있다
- ↑ 오프닝에서 내오는 차는 차종과 외관만 같을 뿐 다른 차다. 커리어를 끝내고 퀵 레이스를 할때 회색의 M3가 추가되어 있는데 이게 오프닝에서 나오는 차와 같은 성능이다.
- ↑ 이에 대해선 게임 내에서 꾸준히 암시된다. 크로스 경사가 첫 등장부터 "너네들은 전부 개박살나"라고 매우 자신있게 말하거나(이 때는 악역의 흔한 개드립인 줄 알았지만), 체포 됐지만 의외로 쉽게 풀려난 주인공, 미아를 너무 믿지 말라는 로그의 메시지에, 레이저가 주인공이 자신들을 경찰에 팔아넘기고 있다는 메세지를 보내는 부분, 게다가 미아가 중반부에 전화를 걸어 시청에 이야기 해서 너의 히트레벨을 낮췄다고 해주는 이야기 등등.
- ↑ 영화 레옹의 패러디. 이때 크로스가 주인공을 지칭하는 A급 지명수배자의 원문이 바로 Most Wanted다.
- ↑ 아예 로드블럭으로 투입되는경우도있다. 이경우 피해갈수도없고 뚫을수도없다. 바이퍼로 전속력으로 때려박았는데 차만 팅겨나가더라(..)
- ↑ 이 때 아주 낮은 확률로 올라가는 길에 바리케이트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걸 피하려다 속력을 줄인 상태에서 끊어진 곳에 가까이 가면...무조건 게임오버. 다리를 건너뛰는 스피드가 충분치 않다고.(…) 또한 추격전중에 스파이크에 바퀴 한쪽이라도 당하면 암만 니트로를 쓰고 용을 써도 시속 180이상은 절대 안 나오기 때문에 역시 사실상 게임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