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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신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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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메크 성의 신룡 포룽가 |
1 소개
지구 신룡의 성우는 故 우츠미 켄지(제1작, Z, 카이 초반), 사토 마사하루(Z192~193화), 아오모리 신(Z240화), 겐다 텟쇼, 故 고리 다이스케(GT), 故 야다 코지(닥터 슬럼프 제2작), 드래곤볼 改에서는 오오토모 류자부로. 포룽가의 성우는 故 타키구치 준페이( Z76, 107화), 사토 마사하루[3](Z101화, PS2드래곤볼Z), 故 고리 다이스케(Z283~286화, 카이 초반시), 오오토모 류자부로(카이 51~54화).
더빙판 성우는 설영범(비디오판 오리지널), 한상덕(비디오판Z 극장판), 시영준(투니버스판Z, 부활의 F)[4], 최낙윤(카이, 대원판 구 극장판)[5], 곽윤상(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
나메크 성인의 용족이 만들 수 있는 드래곤볼에서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타나는 존재. 7개의 드래곤볼을 모아 주문을 외우면[6] 나타난다. 무리인 소원을 제외하면[7] 어떠한 소원이라도 들어준다고 한다.
하지만 드래곤볼 Z에서는 무리한 소원을 요구하기 때문에 나타나서 '어떤 소원이라도 이뤄주마'라고 하다가 몇 컷 안 지나서 '그 소원은 무리다'라고 하는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굴욕적인 모습이라고 하지만 그 위압감에 소원을 비는 자들은 찍소리도 못하고 다른 소원을 고민한다. 손오천이 신룡에게 쪼잔하다고 하자 황급히 트랭크스가 입을 틀어막기도.(...) 허나 근엄하고 무시무시한 겉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상당히 온화하고 선량한 성격이라 소원을 비는 사람에게 결코 악행을 저지르지는 않는다. 다만 소원을 비는 자들이 뭔 소원을 빌까 하며 좀 망설일 경우에는 어서 소원을 말하라거나 다른 소원은 없는가라고 물어보거나, 심지어는 빌 소원이 떨어진거냐라고 비야냥까지 하며 계속 재촉을 하는 좀 참을성 없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갈 길이 바쁜거도 아닌데 뭐가 그리 급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보다 강한 자의 육체에 대한 소원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폭탄 제거나 체력 회복, 불로불사 같은 건 해주는 걸 봐서[8][9] 강자에게 해가 되는 공격 비슷한 소원만 불가능한 듯. 또한 드래곤볼을 만든 신에 따라 신룡의 권능도 달라진다. 지구의 드래곤볼로는 한 번 살리고 다시 죽으면 살려낼 수 없다. 또한 수명이 다 되어 죽은 경우도 살릴 수 없다.[10] 나메크별의 드래곤볼은 수명이 다 하지 않다면 몇 번이든 살릴 수 있다. 대신 지구의 드래곤볼은 '~한 조건에서 죽은 모든 사람을 살려줘'가 가능해도, 나메크별에서는 한번에 단 한명씩만 살릴 수 있다. 그리고 매우 특이하게 소원을 빌때 그에 해당되는 이에게 거절당해서(...) 소원이 실패한 경우도 한번 있는데, 바로 부르마와 친구들이 프리더와 싸운 후 우주에 있던 손오공을 지구로 불러달라고 했었을 때다[11]. 이 당시 손오공이 왜 이 소원을 거절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지만 아마 당시 야드래트 성에서 부상당한 몸을 회복하는 겸 순간이동도 배우고 있어서 거절했을거라고 추측된다. 이런 방식으로 신룡에게 거절을 하는게 어떻게 가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손오공 같은 경우는 이미 사람들의 마음을 읽거나 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미 신룡이나 신의 힘을 훨씬 뛰어넘는 실력자였어서 가능했던 일이였을듯 하다. [12]
나메크 성에서 제작된 신룡인 "포룽가"의 경우 나메크 성의 언어로 된 소원만 들어준다. 프리저가 먼저 소원을 비나 씹고 더 늦게 말한 덴데의 나메크어로 된 소원을 들어줬다.[13]
지구의 신룡은 마왕 피콜로에게 한 번 파괴당했지만, 나중에 미스터 포포가 본드로 부숴진 신룡모형을 붙여서 다시 살아났다.[14]
드래곤볼 시스템을 만들 때 신룡의 모습을 설정할수 있으며, 지구의 드래곤볼은 동양의 용의 모습을, 나메크별의 신룡인 "포룽가"는 포포룽가라는 이름의 인도 신화의 신을 닮았다.
그리고 지구 쪽 신룡은 구현화할 때 일종의 소체가 필요하지만 나메크별의 신룡은 원조답게 별다른 소체가 필요 없이 그냥 나온다. 거기다가 지구의 신룡은 소원을 딱 하나만 들어주지만, 나메크 성의 신룡은 3개나 들어준다. 그리고 드래곤볼 신극장판 부활의 F 프리퀄 코믹스에서 지구 신룡의 힘으로 프리저가 부활하지만 트랭크스한테 썰린 모습 그대로 부활한 반면, 포룽가는 아예 프리저한테 폭사당해 육체가 남아있지 않은 크리링을 완전히 부활시키면서 동시에 옷까지 서비스로 원래 상태로 만들어준다.[15] 하지만 지구 쪽 신룡이 더 나은 점이 딱 한 가지 있으니 나메크 쪽의 신룡은 한 번에 한 명만 부활이 가능하나 지구 쪽 신룡은 조건만 같으면 인원수에 제한 없이 전부 부활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구의 신룡은 나메크 성에서 탈출한 신이 제대로 된 나메크식 교육을 받지 않고 만든 것이기에 생기는 차이점인 듯하다. 하지만 나메크 성의 포룽가도 완결 직전에 나메크 성인들이 프리저 때의 일 이후로 파워업시켜서 지구의 드래곤볼처럼 인원수에 제한 없이 부활시킬 수 있게 되었다[16].
그런데, 계왕신들은 소원 비는 것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했던 듯 하다. 15대 이전 계왕신은 지구에도 드래곤볼이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면서 오래전.나메크 성인들에게 함부로 다른 별에서 드래곤 볼을 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대체 왜? 라며 놀라워했다.그리고 자연의 법칙을 어기는 것이니 소원을 남발하면 안된다고 반대했다가 부르마 몸을 만지게 해준다는 손오공 말에 주춤거렸다(....). 그 말에 베지터는 왜 남의 아내에게 그런 짓 시키냐면서 버럭거리고 네 녀석 아내 찌찌 몸이나 만지게 해! 라면서 초사이언 모드로 들어가 화냈다. 손오공이 걔한테 나 죽어...이런 웃긴 분위기 탓에 끝까지 드래곤볼로 소원을 남발하라는 말을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나메크 성인들이 포룽가를 파워업하여 살릴 수 있는 인원 수를 무제한으로 만들었다고 하자 15대 이전 계왕신은 이 나쁜 녀석들!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다니! 라면서 화냈다.
지구 신룡이나 포룽가 둘다 은근 개그씬이 많은데 포룽가는 크리링을 살려주고 옷까지 서비스로 복원시켜주자 부르마에게 칭찬과 윙크를 받는데 땀을 뻘뻘 흘린다(...)
지구 신룡은 극장판에서 자주 망가지는데 구극장판 12기에서는 소원들어주려고 기껏 출현했으나 또 불가능한 소원이라며 다른거 빌라고 하는데 그대로 엔딩까지 방치되어 기다린다(...) 이때 신룡의 마지막 대사가 압권, 근데...소원은 아직 멀었느냐? 이 대사와 함께 극장판이 막을 내린다.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에서도 등장했다. 초사이어인 갓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오공 일행에게 그건 소원이 아니라 질문이라 자세한건 내용은 안 알려줬는데 초사이어인 갓을 찾아온 비루스가 당장 말하라고 윽박지르자 엄청 당황하면서 상세히 알려준다. 느헠 비...비루스님 처음 뵙겠습니다;; 그것도 존칭으로,[17] 갈때도 간다고 인사하고 갈정도 신룡의 귀중한 개그씬 그리곤 출연 끝.
사실 플래3 이라고 카더라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의 속편인 드래곤볼 Z : 부활의 F에서도 당연히 등장하는데 프리저를 부활시키기 위해 지구로 찾아온 프리저 군단의 잔당 소루베와 타고마가 피라후 일당이 찾은 드래곤볼을 갈취하여 소환한다. 그리고 소루베가 프리저를 다시 살려내라는 소원을 빌지만 그냥 침묵으로 일관한다. 이에 당황한 소루베가 "뭐냐? 어떠한 소원이라도 다 들어준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신룡은 "물론 그를 되살리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의 육체는 너무 심각하게 손상되어서 그 상태로 되살려내어도 소용 없을 것 같은데..."라고 말한다. 하지만 프리저 군단에 신체 재생 장치가 있다는 것을 타고마가 상기시켜주자 소루베가 "그래도 상관없으니까 프리저 님을 되살려내라!"라고 닥달하자 이번에는 "네 말투가 무례하다."라며 소원을 바로 안 들어준다. 빡친 신룡 사실 비루스 때문에 이미지 추락해서라 카더라 소루베가 결국 "프리저 님을 되살려주십시오."라고 마지못해 존대어로 소원을 빌고 나서야 미래의 트랭크스에 의해서 토막이 나버린 상태의 프리저를 되살려준다.
그 이후에 두 번째의 소원을 말하라고 소루베에게 말하면서 지구의 신이 바뀌면서 자신도 바뀌었기 때문에 한 가지가 아닌 두 가지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소루베가 "프리저 님의 아버지인 콜드 대왕님도 부활시킬까?"하면서 고민하는 사이에 피라후의 부하인 슈가 "100만 제니를 주세요!"라고 하는 바람에 콜드 대왕의 부활은 무산되었다. 소원을 다 이루어준 이후에 신룡은 늘 그랬듯이 사라진다.
신극장판과 동일한 내용을 다루는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프리저의 부활을 비는 소르베에게 세가지 소원을 들어줄수 있다고 말하여 어느 쪽 설정이 맞는지에 논란이 생겼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슈퍼가 맞다. 드래곤볼 원작 코믹스에서도 덴데가 새로운 지구의 신이 된 이후 나타난 신룡이 "세가지의 소원을 들어주마"라고 말하는 부분이 명확히 나온다.[18] 소원이 두가지가 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살려달라는 큰 힘이 필요한 소원이 있을 경우에 한정. 슈퍼에서는 슈의 100만제니 소원에 덧붙여 마이가 세계 최고의 아이스크림(...) 소원을 비는 장면이 추가됐다.
신작 애니메이션인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거의 지구의 3배 크기인 거대한 슈퍼 드래곤볼이 등장하는데 여기에서 소환되는 황금빛 신룡은 은하보다도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다. 그렌라간 또한 나메크 성이나 지구의 드래곤볼과는 달리 황금 신룡의 소원은 제약이 없다고 한다.[19]
2 들어준 소원
아래는 드래곤볼 원작 코믹스에 나온 내용만이다. 그 외의 작품[20]에서 이루어진 소원들에 대해서는 드래곤볼(드래곤볼) 항목 참조.
- 지구의 신룡
- 포룽가
- ↑ 일본어판 한정으로 중국어식 독음으로 읽는다. 정확하게는 'しんりゅう' 또는 'じんりゅう' 등으로 소리새김하는 일본어식 음독이 아닌 Shenlong(션롱, 神龍의 병음표기.
근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선룽)을 가타카나 'シェンロン'으로 후리가나 표기하고 읽는다. 더불어 드래곤볼 각 성구와 사악룡 또한 이러한 중국어식 독음으로 읽는다. 이는 중국의 서유기를 기초로 한 드래곤볼 초기의 배경설정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 ↑ 한국어판에선 서울문화사 정발판이 초기에는 용신이라고 불렀다. 해적판 명지판이 신룡이라고 부르던 거랑 반대(?). 나중에 애장판에서 신룡으로 부르지만.
덕분에 용신이여 나오라고 하자 성우 이용신 얼굴 사진이 나오는 패러디 만화도 있었다 - ↑ 타키구치 준페이와 사토 마사하루 두 성우 다 닥터 에그맨역과 윌슨 필립스역을 맡은적이 있다.
- ↑ 미스터 사탄과 중복.
- ↑ 셀과 중복
- ↑ 그냥 모아두기만 해도 반응하다 좀 지나면 알아서 나오기도. 애초에 주문이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나의 소원을 들어다오'라는 의사표명만 하면 되는듯.
- ↑ 주로 전투관련 소원으로 신룡에게 누군가를 해치워달라고 하는 소원은 종종 기각된다.
- ↑ 다만 원작 기준으로 이 불로불사의 소원을 이룬 사람은 한명도 없고 그 흔한 전설과 소문으로도 옛날에 불로불사의 소원을 이루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 않은걸 보면 사실 이것은 불가능한 소원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가릭 주니어가 유일하게 이 불로불사의 소원을 이루는데 성공하니 가능하다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원작이 아니라 확실하게 단정짓기 애매하다.
- ↑ 드래곤볼 원작에서 악인들 중에서 소원을 이루는데 성공한 캐릭터는 피콜로 대마왕이 유일한데, 그는 불로불사의 소원이 아닌 영원한 젊음을 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그리고 그 후 손오공에게 죽었으니 결과론이지만 이 당시 큰 실수를 한 셈.
- ↑ 다만 심적인 충격 등의 요인으로 요절한 경우 되살리는게 가능하며, 위의 요인이 없을 때의 수명만큼을 더 살수 있다.
- ↑ 사실 이 때 부르마 등은 손오공이 나메크성에서 죽은줄 알고 손오공을 살려달라는 소원을 먼저 빌었으나 포룽가는 손오공은 살아있으니 안 죽은 자를 살려낼수는 없다고(...) 설명해줬고 이 사실을 알게되자 대신 손오공을 지구로 대려와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 ↑ 이 부분에 대한 다른 해석도 있는데 순간이동 시키려 하자 오공이 신룡의 에너지를 느끼고 그냥 본인의 힘으로 씹었다(...)는것 이가설이 맞다면 신룡이 프리저나 셀 같은 강자들을 죽이려 하면 역시 그것을 느끼고 그들의 파워로 무효화 시킬 수 있다는것.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소원은 그 누군가가 원하지 않으면 무효화 (그 누군가가 신룡의 제작자보다 강하다는 전제하에)시킬 수 있는 모양이다. 신룡도 이걸 알고 있었지만 오공의 경우에는 신룡이'가족 곁으로 보내는거니거부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해서 시도했다가 씹힌 신룡한테는 상당히 껄끄러운 상황이 된다...
- ↑ 정작 웃긴건 나메크어로 말한 소원만 들어주면서 정작 자신은 나메크말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지구의 언어를 아주 잘 듣고 잘한다.
- ↑ 신은 악인들이 드래곤볼을 사용하는 걸 보고, 더 이상 신룡을 부활시키지 않으려고 했지만 손오공의 부탁으로 죽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부활시켰다.
- ↑ 허나 이건 설정에 신경을 거의 안 쓴 부활의 F 특유의(...) 설정붕괴일 가능성이 높다. 신룡이 치료를 해주지 않는다면 피콜로 대마왕, 인조인간, 바비디 일당에게 박살나서 죽은 사람들이 지구의 드래곤볼로도 멀쩡하게 부활한 게 모순이다.
- ↑ 이는 지구의 드래곤볼도 마찬가지로 덴데가 새롭게 신이 된 후 소원의 갯수가 늘어난다.
- ↑ 이때 브루마가 신룡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며 놀라워 한다...
- ↑ 469화
- ↑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현재 우주 최강자로 대접받는 전왕도 소멸할 수 있다는 얘기. 이게 사실이라면 슈퍼 드래곤볼을 창조한 용신 자라마는 전왕과 최소 동급, 심지어 그 이상의 권능자일 수도 있다.
- ↑ 드래곤볼 신극장판, 드래곤볼 슈퍼, 드래곤볼 GT, 드래곤볼 구극장판 등
- ↑ 오룡이 손오공의 부활까지 뒤로 미뤄가면서 소원을 빌었지만 신룡은 그 두 사이어인이 자신보다 훨씬 강해서 불가능하다고 대답한다.
- ↑ 최고장로는 프리저에게 직접 살해당한 것은 아니지만, 영향을 받은 것이 인정되어 잠시나마 부활할 수 있었다.
- ↑ 손오공은 이미 한번 되살렸기 때문에 부활시킬 수 없었다.
- ↑ 정확히는 "오늘 죽은 사람들을 모두 살려줘! 악인은 빼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