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글 기본 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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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글 겹자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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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어의 ㄹ계 겹받침 중 하나.

이 받침은 /ㄹ/로 발음한다, 다만 뒤에 모음이 올 경우 /ㅆ/ 소리가 덧난다.

  • 외곬 [외골], 외곬만 [외골만]
  • 외곬이 [외골씨], 외곬으로 [외골쓰로]

현대 한국어에서는 오로지 '곬', '돐', '옰' 이 세 완성자를 위해 존재하며, 실제로 KS X 1001 완성형의 완성자 2350자 중 ㄽ을 받침으로 하는 완성자는 '곬', '돐', '옰' 이렇게 셋뿐이다. 그나마도 '돐'은 표준어 규정에 의해 ''로 바뀌어(다만 북한 문화어에서는 지금도 '돐'이 쓰인다) 표준어에서는 사실상 '곬'과 '옰' 이 두 글자만을 위한 받침이 되었다. 사용 범위를 옛말로 확장하면 더 많은 용례가 나오긴 한다.

현대 한국어에서 ㄽ을 받침으로 하는 글자가 포함된 단어들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 곬, , 물곬, 옰, 외곬, 통곬

만약 이 단어들이 현대 한국어에 모두 존재하지 않았거나 현대 한국어로 넘어올 때 '골', '돌', '물골', '올', '외골', '통골' 등으로 바뀌었다면 ㄽ 받침은 현대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1]이고 유니코드의 현대 한글도 399자가 줄어 10773자가 됐을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이 있다. ㄿ은 오로지 현대 한국어에서 '읊-'이라는 형태소만을 위해 쓰이고 있다.

여담으로 걸스데이를 한 글자로 줄여서 '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래서 디시인사이드에서 걸스데이 갤러리를 '걼갤'이라고 줄여 부른다. 또, 스윙스의 노래 중 '걼, 걼, 걼 (Feat. 공명정대)'이라는 노래도 있다.

삼성 갤럭시를 줄여서 '갨'이라고 적기도 한다. 또한 °C가 깨지면 '캜'이 되는데, 이는 컴퓨터 부품 온도 측정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다.
  1. ㄸ, ㅃ, ㅉ 받침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와 같다. 만약 어미 '-아' 가 붙은 활용형이 [가따\]로 발음되는 단어가 있었다면 (또는 생긴다면) ㄸ 받침이 존재하게 되었을 것이다. 역시 이와 같은 이유로 현대 한국어에서 사라진 겹받침으로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