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항목. 인물이란 게 어째 죄다 주인공 손에 죽은 인물
아폴론은 아폴론의 활만 언급되고, 아르테미스는 분명 1편에 등장하여 크레토스에게 아르테미스의 검이라는 근접무기를 주는데 그 이외의 편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시리즈가 나온다면 모를까...이 게임에서 나오면 끔살당하니 안 나오는 것이 차라리 낫다.
목차
1 시리즈 공통
- 크레토스 : 주인공
성우는 기 료코(일본)/이영아(한) 제우스를 대신해 죽었다. 크레토스의 목소리 등을 보건대 아테나만큼은 나름대로 좋게 생각한 모양이다. 하지만 1편에서 낚은 걸 생각하면...아테나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2편에서 크레토스가 아테나한테 그만큼이나 친절했던 게 이상할 정도. 그런데 3편에선 영혼같은 형태로 다시 등장하는데...
2 갓 오브 워 1
- 리산드라 : 크레토스의 부인
- 칼리오페
크레토스의 딸 그 잔혹하기로 소문난 크레토스가 끔찍이도 아꼈다. 하지만 당시 스파르타의 장군이었던 크레토스는 자주 원정을 나가야 했기 때문에 딸을 볼 시간이 적었다. 이후 아레스의 농간으로 스파르타가 아닌 크레토스가 정벌하러 간 원정지의 아테나 신전에 가 있었기 때문에 버서커 모드에 돌입한광기에 사로잡혔던 크레토스의 칼에 맞아 죽는다. 아내와 딸이 죽고 나서야 크레토스는 겨우 제정신을 차리고 아레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선 페르세포네가 크레토스와 칼리오페를 재회시켜 주지만, 페르세포네가 세상을 파괴해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크레토스는 자기 손으로 칼리오페를 자기로부터 떼어내야 했다...
오라클의 사원 앞에서 무덤을 파고있는 노인으로 처음 등장시 크레토스를 보고는 아테나가 선택한 자임을 알아보고 자신이 이 무덤을 완성하기전에는 죽지말라고 한다. 크레토스는 의아해 하며 이게 누구의 무덤이냐고 묻자 바로 자네(크레토스)의 무덤이라고 대답해준다. 그리고 나중에 크레토스가 지옥으로 떨어져서 다시 나왔을때의 출구가 바로 그 무덤이었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크레토스가 그에게 정체를 묻지만 정확한 대답은 해주지 않고 자네를 주목하는 신이 아테나만 있는게 아니며 신들은 당신의 죄를 용서할거라고 말해주고는 홀연히 사라진다. 사실 그분이었다 카더라
- 오라클
아테네를 섬기는 오라클로 처음엔 환영의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이 있는 신전으로 찾아 오라고 하는데 정작 찾아가면 눈앞에서 몬스터에게 납치당해 버린다. 쫒아가서 구출하면 아레스를 이기려면 동쪽의 사막에 신들에 의해 감춰져 있는 판도라의 상자를 찾으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상자를 찾으러간 사람은 많지만 돌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경고와 함께 말이다.
3 체인 오브 올림푸스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서 등장. 생김새는 엄청나게 거대한 낫을 들고있고 녹색피부에 뼈가 보일 정도로 말라있으며 금색 가면을 쓴 노인이다. 원전처럼 스틱스강에서 망자들을 배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신화와 차이점은 카론 역시 크레토스처럼 신들에 의해 강제로 일을 맡게 된것 같다. 산체로 스틱스 강을 건너려는 크레토스보고 아직 때가 아니니 돌아가라고 하지만, 자신의 딸 칼리오페를 만나기 위해 뭐든지 하려고 하는 크레토스는 당연히 그 경고를 무시. 카론과 겨루게된다.
1회전에선 시스템상 처음엔 무조건 지게 되어 있다. 체력을 어느정도 깎으면 맵 구석으로 도망친 후 체력을 회복하는데 이걸 막을 방법은 전혀 없기 때문. 체력을 완벽하게 채우면 강력한 녹색 화염을 발사하고 크레토스는 쓰러진다. 이후 빈사상태의 크레토스를 지옥에 던져버리지만... 제우스의 건틀렛 끼고 또 지옥에서 돌아온 크레토스의 손에 최후를 맞는다.
항목 참조
4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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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에서 등장.크레토스의 어머니. 제우스의 명령 때문에 크레토스에게 사실 데이모스가 생존해 있음을 알리지 못했고, 제우스에게 버림받아 정처없이 떠돌던 중 크레토스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 데이모스를 어서 구하러 가라고 부탁하고 그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말한 후 저주를 받아 괴물로 변해 결국 크레토스의 손에 죽는다. 크레토스는 자신이 어머니를 죽인 것을 크게 자책하지만, 칼리스토는 드디어 자신이 편해졌다고 생각했던 듯하다.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에 등장한 타이탄. 아틀란티스 아래에 유폐되어 고통받고 있었다. 아틀라스가 세상을 떠받치듯이 아틀란티스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던 모양. 가이아가 크레토스가 올 것을 예언했다면서 자신을 해방시켜달라고 한다. 크레토스는 당연히 씹었지만 테라가 '너 나 안 구해주면 둘다 여기서 못 나간다'는 말에 테라의 심장(?)에 블레이드를 박아서 터트려서 테라를 해방시켜준다. 테라가 고통스러워했고 무엇인가 터져서 흘러나왔단 점을 생각해보면 아마 죽었을듯. 여담이지만 테라가 준 테라의 파멸은 역대최강의 성능을 지닌 버프기다.오오 테라! 오오 타이탄!
- 미다스 왕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에서 등장. 신화와 마찬가지로 손으로 만지는 것은 모조리 황금으로 변한다. 중간에 정신이상으로 착란에 빠져[1] 왼손을 용암에 담궜다가 크레토스의 길을 만들어주고(...) 당연히 왼손이 타버린다. 황금길을 통과하여 가던 크레토스가 용암으로 인해 길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 또 다시 마주한다. 하지만 걱정말자, 아직 미다스왕에겐 오른손이 남아 있으니까.(...)신에게는 아직 오른손이 남아있사옵니다. 결국 용암 속에 집어던져져, 용암과 함께 황금이 되어 버린다.
그의 손의 저주는 메두사의 석화와 달리 즉사판정이며 미니게임도 은근히 자주해야 되어 짜증을 유발한다. 상대가 크레토스인데 곱게 죽을 것이지 여담으로 크레토스가 미다스 왕을 추적하는 도중 그의 손 때문에 황금으로 변한 몬스터를 볼 수 있는데 황금으로 변해버린 키클롭스라는 몬스터 옆에 황금으로 변한 보물상자가 있으며 가까이 가면 열기 버튼이 뜬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열려고 하지만 ps3 리마스터 버전인 갓 오브 워 오리진 콜렉션에서 30초 동안 보물 상자를 열려는 시도를 하면 '미다스의 속임수' 라는 트로피를 획득한다(...). 즉. 절대 못 연다.
타나토스의 딸. 스파르타인들을 죽이며 크레토스를 추적했지만 결국 패배. 나름대로 얼굴만 빼면 나이스바디의포스 넘치는 여신이었는데 팔과 날개가 잘린 채 블레이드에 몸이 꿰뚫려 죽는다. 물론 크레토스의 기준에선 많이 양호한 편. 괴물 새로 변신하기도 했다.
고대부터 존재했던 강력한 죽음의 신으로 크레토스가 자신의 딸을 죽였다는 이유로 데이모스도 죽이려고 했고, 위기에 처한 크레토스를 구하려다 데이모스가 죽자[2] 죽음의 신의 죽음 분노한 크레토스에게 죽었다.[3] 용 비스무리한 괴물로 변신하기도. 타 신들은 죽기 전에 목숨의 위협을 느끼며 도망치거나 발악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최후까지 썩소를 지으며 크레토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등, 어떤 의미에선 제우스보다 더 강렬한 이미지를 줬던 신.
5 갓 오브 워 모바일
- 케릭스
갓 오브 워 모바일의 최종보스. 헤르메스의 아들이라고 한다. 제우스의 명을 전하러 와서 "이런 식으로 막 나가면 곤란하다."는 투로 나왔으나 크레토스가 방해하지 말라고 쳐죽였다. 모바일까지 스토리 라인에 편입시키게 되면 1편과 2편 사이의 일이기에, 이후 제우스가 2편 초반에 크레토스를 또 다시 한 번 지옥으로 보내는 일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허나 최종적인 결말은...
6 갓 오브 워 2
- 병사
크레토스를 섬기는 병사이다. 힘을 잃고 지옥에서 돌아온 크레토스는 스파르타인은 항복하지 않는다며 그에게 스파르타로 돌아가 전쟁준비를 할것을 명령하고 자신은 제우스를 쫒아가겠다고 한다. 운명의 세여신을 만나러 가기위해 진행하다보면 나중에 어떤 그림자를 만나서 싸우게 되는데 싸움이 끝난 뒤 보니 그 병사였으며 서로의 정체를 알게된다.(이때 싸움형식은 횡방향 전투다.) 크레토스는 그에게 왜 스파르타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듣지 않았는지 추궁하는데 그는 이미 스파르타가 제우스에게 멸망하여 운명의 세여신을 찾아 스파르타를 구하려 했다면서 크레토스에게 뒤를 맡기고 숨을 거둔다.
자신을 해방시켜 주면 힘을 주겠다며 크레토스에게 해방시켜달라고 부탁했고, 자비로운 크레토스는 프로메테우스를 태워 죽임으로써 아주 영원히 그를 해방시켜줬다.[4] 결과적으로 힘을 얻었으니 크레토스 입장에선 해피엔딩(...).
참고로 실제로 그리스 신화상에서 프로메테우스를 주박한 신 이름이 다름아닌 크라토스다. 어?
참고로 제작사는 크라토스라는 신이 있는줄 몰랐다고.
운명의 세 자매 여신에게 가는 길을 막고 있다. 신의 힘을 잃은 크레토스에게 누가 그리스 최고인지 가려보자며 깝치다가, 밀리니까 저만치 떨어져 원거리 공격+미노타우르스 소환으로 개기지만, 결국 끌려 내려와 문틈에 머리가 끼어 수십번의 여닫이 끝에 그대로 머리와 몸통이 이별하게 된다.(...) 노련한 베테랑 전사의 이미지로 냉기 공격을 하기도 하고 좀 아이러니하게 신화 속에선 자기가 죽인 미노타우르스를 소환하며 싸운다. 얼음기둥을 소환하는 마법의 데미지가 끔찍하게 높아서, 그리고 다른 많은 보스들과 다르게 일정 시점 이후엔 때리지 못하고 활로만 공격이 가능해서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짜증을 유발하는 보스. 직접 플레이하게 된다면, 떨군 후에 유독 테세우스 피니시 액션에서 버튼을 난타하는 자신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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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운명의 세 자매 여신을 만나려 했으나 밀실에 갇혀 좌절하다가 크레토스와 조우. 하데스의 투구, 아테나의 방패, 아레스의 검, 헤라의 주머니의 템빨만 믿고 크레토스를 쓰러트리면 운명의 여신들이 만나줄 거라고 기대하고 가만히 있던 크레토스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모든 아이템이 박살난 후 개털려서 갈고리에 꿰인 시체가 되고 만다. 성우는 이진홍.
운명의 세 자매를 만나려다가 광인이 된 듯. 날개가 없는 크레토스는 결코 운명의 여신을 만날 수 없고 오직 자신만이 만날 수 있다며 돌아가라고 종용했으나, 이게 바로 사망 플래그였다. 이 때 돌아온 크레토스의 대답은 "그럼 운명의 세 여신을 만나기 위해서는 너의 날개가 반드시 필요하겠구나?" 라며 결국 크레토스와 밑바닥에 떨어지며 난타전을 벌이다가 날개도 뺏기고 세상의 밑바닥으로 추락사. 물론 크레토스는 날개를 달아서 추락사는 면했고 대신 밑바닥에서 세상을 지탱하고있는 티탄족인 아틀라스와 조우하게 된다.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서 페르세포네와 결탁해 세계의 기둥을 부숴서 세상을 파괴하려고 했지만 크레토스에게 저지되고[5] 그 벌로 세상을 떠받치고 있는 형벌을 받고 있었다. 2편에서 마침 이카로스의 날개를 빼앗은 크레토스와 재회하자 빡쳐서 손가락으로 눌러 죽이려고 들었지만[6] 올림푸스의 검을 되찾고 제우스를 죽일 거라는 크레토스의 말에 마음이 움직여 올림푸스의 검의 기원과 티타노마키아에 대해 설명해준 뒤 크레토스에게 힘을 주고 지상으로 돌려보내준다. 3편에서 나오지 않은 걸로 보아 아직껏 세상의 기둥을 떠받치고 있는 모양.
- 운명의 세 여신[7]
과거로 돌아가 제우스에게 살해당할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는 크레토스를 막으려다가 세 자매 모두 떡실신. 1편에서 아레스와 싸우던 시점으로 돌아가서 마지막에 사용한 대검을 없애려 하면서 근성있게 끝까지 크레토스를 몰아붙였으나,[8] 남녀를 차별하지 않는 크레토스는 여신의 간지도 아랑곳 않고 머리에 칼을 박아넣고 땅바닥에 내동댕이 치며 일방적으로 바른다. 크레토스를 협공하던 라키시스와 아트로포스는 차원의 틈 사이에 영원히 갇혀버리는 최후를 맞게 됐다. 세 번째로 등장하는 막내 클로토의 아리따운(...) 자태는 팬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특히나 신화 상에선 가장 젊고 아름다운 여신이라고 해서 더더욱. 결국 클로토 역시 머리를 칼로 관통당해 죽고 운명을 조종하는 능력까지 크레토스에게 빼앗긴다.
클로토에게 가는 길은 해당 작품을 플레이한 사람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된다. 공략 등지에서 그 내리막길이라고 하면 십중팔구 이 길. 협소하고 벽이 생겨나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중간에 세이브 포인트 하나 없이 길고 긴 전투를 계속해야 하는데, 이 난이도가 엄청나다. 다른 건 둘 째 치고 사이렌들과 메두사들이 잔뜩 나오는 구간에서는 해당 몬스터들의 속공 + 원거리 공격이 짜증을 유발하고, 이 때문에 석화하자마자 깰 틈도 없이 즉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에 사실상 단 한 번의 석화도 허용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오죽 어려웠으면 이 내리막길을 10분 안에 통과하는 게 골드 트로피 조건 중 하나다.
성우는 코지마 토시히코[9](일), 유강진(한). 2편과 3편의 최종보스. 2편에서 아레스처럼 크레토스를 속여 죽였지만, 이후 시간을 거슬러 돌아온 크레토스에게 피떡이 되도록 맞고 아테나의 희생으로 겨우 도망간다. 신들을 깡그리 소집해 크레토스를 밟아버리려 하다가 올림푸스를 향한 티탄들의 진군을 마주하게 된다.
7 갓 오브 워 3
성우는 오가타 켄이치(일)/문관일(한). 1,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 2, 3에 등장. 아테나 아레스 제우스를 제외한 신들 중 이정도면 가장 선전했다고 할 수 있을지도.
1에선 콤보용으론 최강의 기술인 포세이돈의 분노를 줄때 등장했다.[10]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에선 자신의 동상의 입을 빌려 말하는데, 아틀란티스를 박살낸 크레토스에게 경고를 남긴다. 2편에선 제우스가 모든 신을 소집했을 때 잠깐 나온다. 대사라든가는 일절 없지만. 3편에선 거의 시작하자마자 첫 보스로 등장. 올림푸스 정상에서 뛰어내려 티탄 에피메테우스를 즉각 끔살시킨 후, 레비아탄 촉수로 크레토스가 난입하기 전까진 거의 모든 티탄들을 관광보내고 있었다. 오오 포세이돈 오오. 다만 운이 없었을뿐...[11]하데스랑 헬리오스는 티탄 한마리 잡고 퇴근했고 헤르메스는 한마리도 못잡았는데(...) 포세이돈은 언뜻 보이는 킬수만 2킬 오오 등장할 때 바다로 몸을 감싸 물의 거인이 돼서 등장하는데 이때의 포스가 너무 대단해서 어찌 보면 제우스보다 더 최종보스다운 위엄을 뽐낸다.
레비아탄 촉수로 가이아를 손쉽게 제압하고 크레토스를 상대하지만 크레토스에 의해 가이아가 풀려나 그녀의 손에 붙잡힌 상태에서 크레토스에 의해 본체를 보호하는 부분이 파괴되고, 또다시 가이아를 제압하고 크레토스와 대치하나 또다시 가이아를 풀어줘버린 크레토스. 또다시 제압하나 또다시 크레토스가 그녀를 구출해주었고(...)그만해 미친놈들아 바다에서 생성해낸 거대화된 자신의 몸체에 드디어 가이아의 주먹이 작렬, 그와 동시에 뛰어든 크레토스에 의해 물 밖으로 끌려나와(...) 1인칭 시점에서 크레토스에게 두들겨 맞고 살아보겠다고 기어서 도망가다가 잡혀서 두 눈을 뽑혀 장님이 된 다음 뒤이어 목이 꺾여 사망.
죽고 나서 시체가 바다로 떨어지면서 물거품이 되어 소멸하는데, 해수면이 폭주하듯 엄청나게 상승한다. 크레토스에게 죽기 전 '올림푸스의 파멸은 우리 모두의 파멸'이라는 경고를 남겼는데, 그것이 본격적으로 현실이 된 셈.
3편에서 아틀란티스의 복수를 운운하는 포세이돈의 대사에서 크레토스가 아틀란티스도 멸망시켰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고,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에서 완전히 밝혀졌다. 크레토스의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쨌건 크레토스가 깽판친 거 때문에 아틀란티스가 멸망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었던 셈.
- 페이리토오스
성우는 유해무. 페르세포네를 하데스의 손에서 구출한답시고 지옥에 내려왔다가 하데스의 분노를 사서 갇혀 있었다. 하데스가 자신을 영원히 감금하고 고문하려 한다며 자신을 구해주면 자신이 가진 아폴론의 활을 주겠다고 하는데, 크레토스는 페이리토오스가 갇혀 있던 감옥 통째로 불살라 버리고 활만 득템(...).
근데 대체 왜 페이리토오스 따위가 아폴론의 활을 갖고 있었을지는 미스테리. 아폴론도 안나올뿐더러 말이다.
- 지옥의 세 재판관
제우스와 올림푸스의 신들이 임명한 판관들이다. 아이아코스왕, 라다만튀스왕, 미노스왕 3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사후세계는 크레이토스를 맞을 준비가 안되어있다고 하면서 크레토스를 보내준다. 후에 크레토스가 균형의 쇠사슬을 끊으면서 그 파편에 맞아 모두 부숴진다.
성우는 아오모리 신(일)/황윤걸(한). 하데스의 영역에서 처음 크레토스랑 조우한다. 거기서 크레토스 때문에 자신이 하데스 밑에서 노역을 하고 있다며 불평하지만 쿨가이 크레토스는 당연히 무시. 하데스를 처리하고 나면 다시 만나서 신세한탄을 한다. 이 때 같은 아버지로써 크레토스는 헤파이스토스에게 어느정도 공감을 하는 모습을 (아주 잠깐)보인다. 크레토스가 아프로디테를 만나고 왔을때는 판도라를 찾는 크레토스의 속셈을 짐작하고 크레토스를 협박하지만 역시나 씨알도 안 먹히자(...) 돌연 태도를 바꿔 제우스를 죽이는 거라면 환영이라며 크레토스에게 무기를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그를 타르타로스로 보낸다. 크로노스의 손에 죽기를 바라고 보냈듯 하지만 크레토스가 오히려 크로노스를 해치우고 옴팔로스 돌[12]을 가져오자 네메시스 채찍을 만들어 주지만 거기서 바로 뒷치기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채찍에 감전당하고, 그 틈에 기계 모루가 가동되어 날카로운 부분에 배가 박혀 사망. 똑같이 딸을 둔 아버지라는 점에서 크레토스에게 처음엔 우호적이었다. 다른 희생자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곱게 죽었다.[13] 자신을 죽이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크레토스는 판도라에게 헤파이스토스를 옹호하는데, 아마 둘다 '부친'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14]. 참고로 헤파이스토스의 시체의 머리를 계속 때리면 '덜컥'하는 굉음과 함께 목이 옆으로 꺾여버리는데, 아프로디테의 방에 다녀오면 원상 복구되어있다...
성우는 키무라 마사후미(일)/시영준(한). 포세이돈과 마찬가지로 자주 등장하는 신.크레토스가 하도 자주 지옥에 떨어지니 그럴 수밖에
1편에선 스킬을 주기 위해 목소리만 나왔고, 2편에는 엔딩 부분에만 잠깐 나온다. 3편에서는 드디어 보스로 등장. 페르세포네의 사망으로 인해 크레토스를 증오하고 있다고 한다. 참나 올림푸스를 부수려는 아내를 막지 못 한게 누군데?[15] 거기에 조카 아테나의 죽음과 형제 포세이돈의 죽음으로 증오 배가. 쟈기님 마냥 흉한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제작진에 의하면 나쁜 사람은 아니고 자기 물건을 남이 건드리는걸 싫어할 뿐이라고. 갑자기 등장해 크레토스의 영혼을 뜯어내려다 실패하자 본격적인 대결을 벌이는데 중간에 스틱스에 빠뜨리기 위해 크레토스와 힘 겨루기를 하다가 머리에 칼이 박히고 무기의 체인이 크레토스의 블레이드의 체인과 엮여 도르래마냥 천장에 끌려 올라가 투구가 깨질 정도로 머리를 신나게 찧고지못미 저승의 지배자 무기를 놓쳐버려 일단은 리타이어 된다. 그러다가 스틱스 강에서 영혼들을 잔뜩 흡수하고 거대화되어 또 튀어나와서는 다시 한 번 싸우지만 크레토스가 하데스의 클로로 하데스의 두개골을 아작내고, 영혼을 뽑아내어 흡수해 버린다. 결국 육체는 흡수했던 수많은 영혼들을 토해내며 쪼그라들고 그나마도 망령들이 끌고 가 버린다. 스틱스 강의 바닥에 머리가 구멍난 채 쳐박혀 있는 그의 시체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처음과 달리 힘도 안뺏긴다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일)/송준석(한). 체인 오브 올림푸스와 2편, 3편에서 등장.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선 마지막에 무기를 수거해 가면서 아주 잠깐 비치고, 2편에서도 마지막에 잠깐 머리를 내민다. 3편에선 마침내 비중이 있...나 싶다가 크레토스도 아니고(크레토스가 도움을 주긴 했지만) 왠 듣보잡 티탄(페르세스)에게 관광당해 추락.그리고 이분은 바로 밑 항목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크레토스한테 같잖은 낚시를 걸다가 그를 빡치게 만들어 머리를 잡아 뽑히고 크레토스에게 쓰러진다.[16] 결국 횃불 아이템으로 전락해버리는 안습한 신. 나름대로 태양신이건만,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서도 그렇고 무력한 모습만 보여주며 심지어 데모에서 시망. 지못미 굉장히 불쌍하다. 변변한 보스전 하나 없는 신. 그나마 2편에서 첫 보스전 상대가 헬리오스의 형상을 한 로도스의 거상인데, 이쪽이 오히려 더 신의 위엄이 느껴진다. 그 신의 힘은 제우스가 크레토스에게서 빼앗아 넣은거지만
최후를 맞은 이후 태양이 쫙 가려지는걸 보면 꼴에 태양신 아니랄까 재앙은 수준급.
- 페르세스
티탄. 처음에는 올림포스 산을 기어오르다가 헬리오스의 공격을 받고 아래로 떨어져 버린다. 크레토스가 올림피아 시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올림포스 산을 한참 기어오르다가 헬리오스에게 일방적으로 공격을 받는 모습으로 두 번째 등장. 크레토스가 헬리오스의 마차를 저격해 일시적으로 통제력을 상실한 헬리오스의 마차를 박살내고 그에게 큰 부상을 입힌다. 나중에 가이아를 추락시킨 크레토스를 공격하다가 왼쪽 눈을 올림푸스의 검에 찔리고 한큐에 허무하게 사망.[17]
성우는 타타노 요헤이(일)/사성웅(한). 크레토스와 술래잡기를 하며 약을 올리다가 결국엔 궁지에 몰린다. 결국 칼에 다리를 하나하나 모두 잘려 사망. 헤르메스의 신발은 크레토스가 입수. 헤르메스가 궁지에 몰려 조잘댈 때 크레토스는 신발만 쳐다보면서 눈독들이고 있다. 흠좀무.
그런데 작중에서의 모습을 보면 엄청 깐죽거리면서 약올리는 게 진짜 잡히면 크레토스처럼 해주고 싶을 정도를 넘어서 더욱 심하게 죽이고 싶을 정도이다.[18] 헤르메스가 죽은 후, 헤르메스의 시신은 수많은 벌레 떼로 변해 세상에 역병을 퍼뜨리게 된다.[19]
성우는 코야마 마미(일)/김옥경(한). 헤라클레스를 시켜 크레토스를 없애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그 다음 만났을때 폐허가 된 올림푸스를 보고 절망하다가 그냥 지나가려던 크레토스에게 판도라와 관련해서 도발을 하고(판도라를 가리켜 Little whore라고 말했는데 whore의 뜻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려던 크레토스도 이것만은 그냥 들어넘기지 못했다.[20] 결국 열받은 크레토스에 의해 단숨에 목이 부러져 죽는다. 그 시체는 퍼즐을 푸는 데 사용된다.(...) 헤라가 죽었을 때의 재앙은 세상의 식물이 전부 말라 죽는 것.[21] 데메테르도 아니고 헤라는 사실 식물이랑 별 상관 없는 여신이긴 한데... 자기 힘을 식물들 살리는데 쏟아붓고 있었다니 대충 넘어가자. 힘을 너무 쏟아부어서 팍 삭았나보다 신화에서 헤라는 가정과 결혼의 수호신이다. 제우스의 불륜상대를 엄히 벌하는게 남편이 바람나서 빡돈것도 있지만 가정과 결혼생활을 지키는게 본인의 의무기 때문이다.그럼 헤라가 죽으면 난교+하렘이 되는건가
성우는 야나다 키요유키(일)/안장혁(한). 덩치가 크레토스보다 두배는 큰 로마풍(???)의 거한으로 등장했다. 작중 제우스가 선호한 아들이 자신이 아니라 크레토스라는것에 질투를 하고 있었다. 크레토스가 아레스를 죽이는 더 간지나는 일을 할 동안 자기는 12가지의 과업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고[22]. 13번째 과업으로 크레토스를 죽이고 자신이 새로운 전쟁의 신이 되겠다고 덤비지만 크레토스는 '너는 올림푸스인이 되고 싶어하지만 그들의 시대는 이제 끝날 것'이라고 말하며 싸운다.[23] 어이없게도 헤라의 명령으로 크레토스와 싸운다. 중무장을 하고 부하들까지 대동해서 나오지만 싸우면서 크레토스에게 갑옷이 파괴되고[24] 최후에는 무기까지 뺏긴 다음[25] 바닥을 뒤집어 크레토스를 떨구려 했다가 되려 크레토스의 완력에 밀려 자기가 뜯어낸 바닥에 하반신이 깔려버리고, 얼굴이 피떡이 되도록 맞고 머리뼈가 완전 박살나면서 사망한다. 이미 늦었어! 탈출 불가능이다! 여담으로 헤라클레스가 끼고 있던 무기인 네메아의 건틀릿은 성능이 좋고 3편에서 가장 독특한 무기(라기보단 나머지 무기들이 비슷비슷해서지만)라서 애용된다. 참고로 크레토스는 여러모로 헤라클레스에서 따온 캐릭터이다.[26] 하지만 정작 갓 오브 워 내에서 헤라클레스의 취급은 영...
- 포세이돈의 첩
성우는 정유미. 영문으로 Poseidon Princess라고 소개되는걸 첩으로 번역한듯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첩'에게 족쇄를 채우고 가둬 놓지는 않으므로 납치된 '공주'로 번역하는 게 더 적절할 듯. 포세이돈의 궁전 안에 감금되어 있으며, 크레토스가 그를 끌고 나와서 문 도르래를 끌어서 도르래를 고정시키라 한다. 정확히는 도르래를 올린 상태에서 도르래에 그녀를 쇠사슬로 묶어버린다. 도르래를 잡고 버티는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크레토스가 겨우 끌어올릴 정도의 도르래를 가녀린 여자가 그걸 들고 버틸 수가 있을까? 결국 도르래를 들고 버티다가 매정한 크레토스가 문을 지나간 뒤(...) 비명소리와 함께 사망. 다시 돌아오면 정말로 끔살되어 있다.[27] 처음 보는 플레이어에겐 충공깽과 다름없다. 혐짤주의[28] 몇몇 유저들은 무고한데다 아무 힘없는 여성[29]을 그런 식으로 이용하고 살해하는 심히 악당스러운것이 심히 못마땅했는지, 아예 자체적으로 트리거를 조작하여 해당 임무 파트를 넘겨버리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본격 제작사보다 윤리적인 유저들 포세이돈에게 노예처럼 감금되어 있던 '신에게 고통 받는 인간' 포지션으로서는 크레토스가 아무런 동정도 보여주지 않은 드문 케이스. 도르래에 깔려 죽는 비명소리를 들은 직후 재생되는 컷신에서 판도라의 안위를 걱정하는 크레토스의 '자애로운' 모습은 플레이어들의 어이와 몰입감을 단번에 날려버린다.
아무래도 원본 신화 상에서 포세이돈에게 납치, 감금된 인간 여성 캐릭터를 모델로 한 듯 하지만, 그런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정확히 누군지는 확실치 않다. 굳이 꼽아 보자면 전편에서 페르세우스가 크레토스에게 살해 당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구하러 올 사람이 없어진 안드로메다 공주가 끝내 포세이돈의 재물로 끌려간 게 아닐까. 만일 정답이라면 자신을 구해줄 영웅 페르세우스를 기다리던 안드로메다 공주에게 그 영웅을 잔인하게 살해한 자가 나타나 공주까지 잔인하게 살해해버리는(...), 참으로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다.
성우는 히노 유카리 (일)/최하나(한). 미와 사랑의 여신이다. 그녀의 방에 들어가면 자신의 두 시녀와 함께 레즈 플레이를 하고있다. 자기방에 남자가 들어온게 오랜만이라며 크레토스를 유혹하여 침대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이를 구경던 두 시녀들은 흥분해서 서로 레즈 플레이를 하게된다. 그 이후 신의 축복이라면서 레드오브를 보상으로 주고 자기 남편인 헤파이스토스에게 가는 포탈을 열어준다. 그리고 헤파이토스를 죽이고 다시 돌아왔을때 한번더 그녀와 침대에서 할수있다. 등장하는 신들중에서 크레토스와 적대하지 않아서 살아남는 진히로인"'유일한 올림푸스의 신이다. 크레토스의 동생인 데이모스랑 같이 유일한 생존자 아르테미스는 현명하게도 아이템만 던져주고 등장하지 않아 목숨과 이미지를 지켰다. 참고로 이미지는 일본판이고 북미판과 국내정발판은 가슴이 훤히 다 보인다. 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여기로. 붕가붕가만 하고 가지말고 침대 뒤로 돌아가면 보물이 숨겨져 있다.
성우는 이이즈카 쇼조(일)/한상덕(한). 원래는 1편에서 판도라의 상자를 찾으러 가면서 판도라의 사원을 등에지고 사막을 헤메는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당시엔 대사도 없이 배경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다. 3편에서 보스로 다시 등장하였다. 헤파이스토스가 크레토스에게 옴팔로스 돌을 가져오면 무기를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크레토스는 이를 받아들이고 타르타로스 안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서 크로노스를 만나고[30]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 끝에 크로노스의 머리에 올림푸스의 검을 박아넣어 크로노스를 쓰러뜨린다. 참고로 크로노스는 크레토스가 잘라 타르타로스로 떨어진 가이아의 손을 보고 그가 가이아를 죽였을 거라고 오해하고(사실 뭐 크레토스에게 가이아를 살려둘 생각이야 없었겠지만서도...) 있었다. 크로노스의 몸을 타면서 싸우는데 갓 오브 워 3의 백미라고까지 말해질 정도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후반부에 복부가 잘려서 내장이 나오고 몸을 고정시키던 오닉스에 턱이 관통 되는 장면은 압권.[31] 간단히 요약하자면 쓸데없이 크레토스를 삼켰다가 내부에서부터 털렸다. 교훈 : 어떤 음식이든 꼭꼭 씹어서 먹읍시다.
간디?????
성우는 츠지 신파치(일)/이장원(한) 히↗기↘카드!. 제우스에게 낚여서 거대한 미궁을 만들고 그 안에 갇혀있었다. 오직 아들 이카로스를 만날 생각으로 미궁을 열심히 만들었지만 이카로스는 이미 2편에서 크레토스의 손에...그리고 크레토스가 길을 만들기 위해서 미궁의 상자들을 움직일 때 압사당해서 아들 따라 가버린다. 그렇지만 미궁제작일지를 읽어보면 처음엔 죄책감도 느끼고 있었던 모양. 갈수록 미쳐갔지만. 후새드.
성우는 조현정. 일본판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열쇠로서 헤파이스토스가 창조했으나 그는 판도라를 딸처럼 생각하고 아꼈으며 그녀도 헤파이스토스를 아버지로 여겼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 위해서는 그녀를 올림푸스의 성화에 던져 넣어야 했는데 그 순간 크레토스는 자신의 손으로 죽여버린 딸 칼리오페가 생각나서 그녀를 자기손으로 희생시키지 못하고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결국 판도라 스스로 성화에 몸을 던져 희생하고, 상자의 봉인을 풀었다.
작중 크레토스가 잘 대해준 몇 안 되는 사람. 다른 사람도 아닌 크레토스가 구하려 했다. 그것도 판도라 스스로 자신을 희생하려고 했는데도...
신화 원본의 판도라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외모의 여인으로 묘사되지만 여기서는 여자 아이의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성우는 스즈키 레이코(일)/성선녀(한). 초반부에 크레토스를 데리고 올라가던 도중 제우스의 공격을 받고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이건 우리 타이탄들의 전쟁이고 너는 그냥 우리 섬기라고 살려둔 쫄따구였으니 이제 필요없음."이라면서 크레토스를 지옥으로 떨어지게 내버려두고 자기 혼자 기어올라갔다. 크레토스를 지옥에서 건진 목적은 역시나 장기말이었다는 것. 상황 자체는 가이아가 크레토스를 구할 수 없던 상황이긴 했지만, 그 상황에서 굳이 넌 이제 쓸모없다고 말한 희대의 병크를 저지르고 말았는데, 이후 중반부에 올림포스의 산에 가이아가 위태로운 상황으로 매달려있을때 지옥에서 돌아온 크레토스와 다시 재회한다. 가이아는 크레토스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크레토스는 자기 복수는 자기가 한다면서 가이아의 팔목을 올림푸스의 검으로 잘라서 떨어트려버린다.(...) 엄밀히 말하면 자업자득. 이때 죽은 걸로 생각되었는데 최종전에서 제우스와 크레토스가 싸우는 와중에 끼여들어서 양손으로 싸움터 째로 으깨버리려했다.[32] 하지만 프롤로그 때 레비아탄에게 부상당했던 부위가 이 게임 끝날 때까지 수복이 안됐던고로, 크레토스와 제우스 둘이 그 틈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서 싸워대느라 복통 증상을 호소하다가(...) 크레토스가 올림푸스의 검으로 제우스를 찔러 죽였을 때 가이아의 심장도 관통당해 산산조각나면서 정말로 사망한다. 참고로 싸움 도중에 가이아의 심장을 치면 체력이 회복된다. 제우스도 중간에 심장마사지(...)를 해대면서 체력 회복.
성우는 죠 하루히코(일)/박일(한).
3편에서는 초반에 등장하여, 번개의 힘으로 가이아를 한큐에 관광태우는그리고 졸지에 가이아 위에 올라가 있던 크레토스까지 지옥으로 떨궈버리는 업적을 보여주었으나, 크레토스는 언제나처럼지옥에서 기어올라와 제우스와 마지막에 맞짱을 뜬다. 싸우는 장소만 몇번씩 바뀔 정도로 처절한 싸움 끝에 크레토스가 제우스를 끝장낼 힘을 얻게 되는데, 이후 플레이어는 크레토스의 시점에서 제우스를 칼로 막 베다가 나중엔 맨주먹으로 패는데 제우스에게서 튀기는 피가 화면을 가려서 나중엔 제우스의 모습이 안 보인다. 결국엔 아들에게 죽도록 얻어맞아서 사망. 죽은 이후엔 몸이 번개폭풍으로 변해 구름 속으로 빨려들어가 버린다. 3편 마지막에 진상이 밝혀지는데 1편에서 크레토스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희망"이 그에게 깃들었지만 그외의 다른 악한 것들(증오, 분노등)이 하필 제우스에게 옮아붙어 크레토스를 죽이려 하게 된 것. 그리고 제우스가 두려워한 것은 자신의 아버지 크로노스 때부터 이어져온 징크스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모양.
8 갓 오브 워 어센션
갓 오브 워 어센션에서 등장하는 보스들. 3자매이다. 태초에 프로토게노스(태초의 신들)들이 서로 싸워 세상을 성립할 때 생겨났다고 한다. 아레스를 주인으로 모시고 있으며, 그를 배신한 크레토스를 증오한다. 환각을 주로 이용환다. 참고로 퓨리는 에리니에스의 영어 이름인데, 갓 오브 워에서는 에리니에스를 타나토스의 외동딸, 퓨리들을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 속 에리니에스로 등장시켜놓았다. 퓨리 자매의 일원은 아래에서 서술.
- 메가이라
퓨리 자매의 막내. 윗 가슴을 노출한 갑옷과 투구를 쓰고 있다. 얼굴에 흉터가 있으며, 등에는 네 개의 거미다리가 있다.[33] 윗 가슴에는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데, 여기에서 벌레들이 나와서 인간들이나 헤카톤케이레스에 들어가 괴물로 만든다. 처음에 나올 때 오른 팔이 없고 크레토스를 매우 증오하며 결박에 묶인 크레토스를 고문하다가 결박을 푼 크레토스에게 리타이어당한다. [34] 어찌보면 가장 불쌍하다.
- 티시포네
퓨리 자매의 차녀. 녹색 옷을 입은 사제같이 생겼다. 환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퓨리. 비행 용도로 파란 드래곤[35]이 있다. 막판에 환영으로 공격하다가 자기의 드래곤이 죽자 비명을 지르며 환영을 정지시키며 현실로 돌아온다.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크레토스 앞에서 변신을 하며,[36] 목이 부러져 죽는다.
- 알렉토
퓨리 자매의 장녀. 검은 옷을 입고 있는데, 몸에 검은 액체도 흐른다. 아레스의 아내로, 자녀로 오르코스가 있다. 아들내미를 탐탁히 여기지는 않는 것 같다. 막판에 환영 속에서 크라켄으로 변신했다. 그 형상과 티시포네를 물리치고 난 후, 날 죽인다고 니가 광기에서 해방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가슴에 칼이 박혀 사망. 피가 검지만 신경쓰지 말자. 엄청난 양의 피는 그녀의 궁전에 붙어 무너져버린다.
- 오르코스
알렉토와 아레스의 아들. 아레스가 올림푸스를 무너뜨릴 자를 만들기 위해 생겼다. 생김새는 왜소한 남성의 모습. 반신에 어머니같이 검은 피 위에 노란 빛이 감돌고 있다. 그는 아레스의 목적에 순응하지 않고 오라클 앨리시아를 만나 같이 반대한다. 크레토스에게 도움을 준다. 크레토스가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몇 안되는 인물들 중 하나. 엔딩에 자신은 크레토스 손에 죽어야만 한다고 허리춤에 칼을 꺼내어 그의 손에 쥐어준다. 결국 크레토스는 망설이다가 그의 배를 찔러 죽여버린다. 그리고 오두막에 그의 시체를 넣어 화장시켜준다.
- 앨리시아
오르코스의 애인. 아폴론의 사제로 오라클이다. 그녀의 눈은 퓨리들이 뽑아가서 아이템을 만드는데, 이것이 진실의 눈이다. 그래서 죽지 못해서 사는 비참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다 크레토스가 그녀를 감시하는 퓨리의 부하를 죽일때 사원이 무너져 죽게 된다. 죽어가면서 죽게 해준 크레토스에게 감사를 표하며 크레토스가 모르던 비밀들을 가르쳐준다. 이떄 크레토스가 죽어가는 그녀의 손을 잡아주어 오르코스처럼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 아이가이온
헤카톤케이레스. 프롤로그에서 본래 제우스와 서약을 맺었으나 파기한 후 신들과의 피의 서약을 어기면 어떤 대가를 받게 되는지에 대한 본보기로 퓨리들에게 잡히고 고문당하여 감옥으로 개조당하였다. 본편에서는 사실상 고인으로 나와서는 메가이라에게 조종당할 뿐만 아니라 메가이라가 크레토스에게 죽으면서 초반 보스로 리타이어하게 된 참으로 안습한 인물.
9 갓 오브 워 4
- 소년(Boy)
갓 오브 워 4의 등장인물로 E3 2016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 크레토스와 함께 등장했다. 어린아이라 사냥을 하면서도 실수를 하여 크레토스에게 핀잔을 듣거나 빡침을 선사하고, 실수로 크레토스에게 화살을 맞추는 등 전작까지 크레토스 성깔을 알면 어린아이라도 무사하지 못할 실수들을 반복하지만 노년이 된 크레토스는 의외로 크레토스 기준으로 부드러운 모습을 보이며 조언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꼬박꼬박 공경하는 칭호(Sir)를 쓰면서 아버지라고 불러 새로운 떡밥을 던져주기도 한 인물. 외국에서 흘러나오는 카더라 떡밥들을 보면 크레토스의 친아들이나 양자다, 겨울과 사냥의 여신 스카디의 아들이다, 오딘의 아들이다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다가 일본의 게임잡지 4GAMER 인터뷰에서 친아들임이 확정. 그 이야기는 이 소년은 제우스의 손자라는 뜻이다.
- ↑ 용암을 스틱스 강으로 봤다. 자기가 해야 하는 일이라며 스틱스 강(사실은 용암)에 손을 담근 이유는 아마 거기서 손을 씻으면 능력이 사라지거나, 혹은 자신이 실수로 죽인 공주의 영혼을 구하고 싶었는지도.
- ↑ 크레토스는 타나토스와의 싸움에서 데이모스와 함께한다. 데이모스는 주변에서 약간의 공격을 하며, 크레토스가 명을 내리면 창을 던져 조력한다. 싸우던 도중 크레토스가 위기에 처하는데 이 때 데이모스가 자기 몸을 던져 대신 죽고 만다.
- ↑ 이벤트 후 테라의 파멸이 무한으로 지속된다.
- ↑ 일본어판에서는 조금 순화시키려는 의도인지 몰라도 프로메테우스가 "날 죽여주게~."라고 말한다. 갓 오브 워 컬렉션의 북미판에서도 "Kill me"를 계속 말하는 프로메테우스를 볼 수 있다.
- ↑ 이때 크레토스에게 "넌 아직도 신을 믿고 있는 모양인데, 지금 그 잘나신 신은 어디 있지?" 라는 식의 저주를 퍼붓는다. 물론 크레토스는 "난 그들의 도움 따윈 바라지도 않는다!"라고 받아친다.
- ↑ 정확히는 크레토스가 직접 자신을 공격하는 아틀라스의 손을 쇠사슬로 묶어버린다.
- ↑ 번역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2편의 국내 정발판에서는 운명의 두 여신이라고 불린다. 클로토는 졸지에 이산가족이 되었다.
- ↑ 여기서 그 대검이 부서지면 크레토스가 아레스에게 사망하며, 그로 인해 현재의 크레토스도 사망하는 컷신이 나온다.
- ↑ 1940년생 원로성우
- ↑ 참고로 갓 오브 워 1에 등장한 신들의 얼굴은 이후 시리즈에서 직접 등장했을 때와 상당히 다르다.
- ↑ 1:1 혹은 1:다수로 크레토스 상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투를 하던 대부분의 신과는 달리 포세이돈은 혼자 가이아+크레토스를 상대하면서 다른 티탄에게까지 촉수를 뻗치고 있었다는 것, 싸움터가 홈 그라운드인 바다와 그리 가깝지 않았다는 점도 나름대로 불운이랄 수 있다.
- ↑ 신화 속에서 크로노스가 제우스로 착각하고 삼켰던 그 돌
- ↑ 물론 크레토스의 기준에서다. 헤파이스토스가 몇 초 전에 준 무기로 그 제작자의 손을 감전시키고(...) 배를 관통시켰는데, 보통 크레토스가 상대를 정말 개발살내는걸 생각하면 꽤 곱게 죽인거다.
- ↑ 하지만 같은 '부친'에 크레토스와 마찬가지로 비극적으로 딸을 잃은 미다스는 고스트 오브 스파르타에서 인정사정없이 용암 속으로...하긴, 남의 딸 따위보단 내 동생이 중요하겠지.
- ↑ 근데 페르세포네가 죽은 체인 오브 올림푸스는 1편 이전 시점인데 1편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크레토스에게 자기 능력을 나눠준다(...).
- ↑ 다만 '헬리오스가 죽었는지'는 논란이 있다. 헬리오스의 머리통이 살아있는 것처럼 불빛을 내뿜기 때문.
- ↑ 둘의 협곰으로 헬리오스를 잡은 뒤
전우의식 비슷한 눈빛을 주고 받고는서로 갈 길 가버리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균형의 사슬을 날아올라가던 크레토스를 죽이려든다. 페르세스가 중간에 가이아의 죽음을 알게 됐는지 언급조차 되지도 않았다. 아무리 단역 티탄이라지만 상당히 개연성 떨어지는 부분. - ↑ 온갖 조롱으로 약을 올려대는데, 그 중에는 '자기 가족을 제 손으로 죽인 살인마 녀석'같이 당사자에게 있어서 핵폭탄급 발언도 있었다. 내뱉은 말에 비하면 곱게 죽은게 더 이상한 판국일 정도이니...
- ↑ 하지만 그리스 신화에서 굳이 의학의 신이라면 아폴론... 그냥 딱히 헤르메스의 죽음에 따르는 재앙이 생각 안 나서 집어넣은 듯 하다.
- ↑ 한국판에서는 '판도라라 부르는 그 천한 년하고 잘해 봐라!'로 번역.
- ↑ 단 가이아는 여전히 나무투성이다. 신들의 힘과 티탄의 몸뚱이(...)는 연관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 ↑ 니가 아레스랑 싸우는 동안 나는 외양간을 청소하고 있었고 니가 전쟁의 신이 되었을 때 나는 사과를 찾으러 다니고 있었다나.
- ↑ 그래도 나름대로 초반엔 "이건 우리의 문제가 아니야."라면서 말로 해결하려고도 했다. 비슷한 처지이며 일단은 형제이기 때문일까.
다른 사촌들은 다 쳐죽였잖아자신의 형제였던 데이모스가 생각났을지도. - ↑ 이 때 갑옷을 전부 파괴할 때 나오는 헤라클레스 본인의 대사는 "갑옷은 약골에게나 필요하지." 이자식이 지금 장난하나...
- ↑ 죽도록 쳐맞다가 사자후 한번 질러서 밀어내고 헤라 앞에서 자뻑질을 하는데, 당연히 응징된다. 팔에 칼박히고 무기를 뺏긴다. 근데 다 벗고나니까 더 잘 싸운다. 어...?
- ↑ 사실 본작에서는 헤라클레스의 12가지 과업을 두고 심부름이나 한 것처럼 묘사하지만, 과업들은 전부 절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것들 뿐이었고 (애초에 헤라의 명령을 받은 에우리스테우스가 그를 죽일 작정으로 시킨 것이다) 하나하나가 해결하면 전설이 될 정도의 무지막지한 것들이었다. 당장 테세우스는 황소대가리인 미노타우루스 한 마리 잡고 영웅이 되었는데, 헤라클레스는 첫판왕이 어떤 무기로도 절대 상처가 나지 않는 거대한 사자였다. 또한 헤라클레스야말로 신화에서는 신들 때려잡고 올림푸스 주신들하고도 힘대결을 해서 밀리지 않는 대영웅이다.
- ↑ 돌아왔을 때에는 다음 스테이지로 가는 문이 닫히지는 않는다. 도르래가 시체에 걸려있기 때문...
- ↑ 4분 50초~5분 20초
- ↑ 게다가 Poseidon Princess는 크레토스를 욕하거나 나쁜 놈 취급하는 다른 여자 캐릭터와 달리 그를 굉장히 두려워하면서도 "크레토스 님(Lord Kratos)"라고 꼬박꼬박 부르며 정중하게 말한다. 심지어 대사도 "제발 절 내버려두세요(Please leave me)," "부디 자비를(Show Mercy)" 등 가련한 대사 뿐이고 마지막 대사도 "크레토스 님, 절 내버려두지 마세요!(Lord Kratos, do not leave me!)"니 뒷맛이 씁쓸하지 않을 수가 없다.
- ↑ 나중에 헤파이스토스에게 돌아가면 크레토스가 자길 죽일 속셈이었냐고 화를 내는데, 이걸 볼 때 크레토스는 그 돌이 크로노스 뱃속에 있는 걸 몰랐다고 생각해야 할 듯 하다.
- ↑ 이 부분에서 나왔던 내장이 크로노스가 죽을 때는 원상복구 되어있다. 옥의 티?
- ↑ 잘린 팔목과 손은 불완전하게 재생됐다.
- ↑ 정확한 거미임은 아직 정보가 밝혀진 바 없으니 추후에 수정바람
- ↑ 처음에는 크레토스에게 얻어맞고 오른팔이 잘리고, 결박을 해서 고문하는가 싶더니 검으로 배를 내장이 보이도록 스치고 헤카톤케이레스 아이가이온에게 곤충을 주입시켜 벌레 괴물로 만들어 공격하다가 목과 가슴에 칼을 맞아 죽어 아이템까지 뺏긴다.
- ↑ 작품 내에서는 다이몬. 다이몬은 신화 속에서 인간들을 감시하고 수호하는 정령이다.
- ↑ 스파르타의 왕 → 크레토스 자신 → 리산드라 → 오라클 순. 그리고 각각 대사가 있는데, 대사 없는 쪽은 리산드라 뿐(...). 스파르타의 왕: "너에겐 스파르타인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아!" → 크레토스(복제): "난 네놈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어!" → 오라클: "그들은 우연히 거기 있었던 게 아냐, 크레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