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부·북부 지역인 돈암1동, 길음2동, 종암동, 월곡1동, 월곡2동, 장위1동, 장위2동, 장위3동, 석관동을 포함하는 선거구.
2 역대 선거 결과
2.1 17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 의원은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 14대, 16대에 당선된 2선 의원으로 3선에 도전한다. 서울특별시 부시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노무현 대통 비서실장, 정몽준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협상 단장 등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에 크게 기여한 측근. 여기에 한나라당은 전문경영인 출신의 최수영 후보가 도전했다.
신계륜 후보가 현역 2선 의원이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만큼 탄핵 정국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통령 비서실장 시절 대출업체 굿머니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수영 후보를 11.94%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최수영 | 한나라당 | 42,101 | 39.05% | 2 | |
2 | 박찬희 | 새천년민주당 | 10,728 | 9.95% | 3 | |
3 | 신계륜 | 열린우리당 | 54,979 | 50.99% | 1 | |
선거인수 | 182,346 | 무효표 | 1,460 | |||
투표수 | 109,268 | 투표율 | 59.92% |
2.2 2006년 재보궐선거
현역인 신계륜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가 대법원에서 형 확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 이로인해 재보궐선거가 치뤄지게 되었다. 이 자리에 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출마했고, 한나라당은 17대 총선에서 패했던 최수영 후보가 도전했다. 조순형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인물이지만, 당시 열린우리당에 실망하고 한나라당에 기대를 접은 유권자들이 새로운 정계개편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고, 결국 조순형 후보가 최수영 후보를 2233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 승리로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당선자를 배출, 정계개편 과정에서 민주당의 입지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열린우리당의 고민은 더욱 깊어갔다.
2.3 18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신계륜 전 의원은 의원직 상실 후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개인적 비리가 아니라 당을 위해 희생됐던 측면이 크다"는 점을 당에서 인정해주었다. 하지만 '금고형 이상 확정자는 공천하지 않는다'는 통합민주당 공천배제 기준으로 인해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신계륜 전 의원은 "인간적 신의를 저버린 행위"라며 "반드시 당선돼 '인간의 얼굴을 한 정치'가 복원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다.
신계륜 후보는 "당이 아닌 사람을 보고 뽑아 달라"며 "이번 선거에서 인간적 신의를 깬 사람들을 반성케 하기 위해서라도 죽을 각오로 싸울 것"이라고 밝혔으며, 성북 발전을 위해 장위뉴타운 건설의 신속 추진과 뉴타운 경전철 완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신계륜 후보를 대신할 통합민주당 후보는 박찬희 후보로 결정되었다. 국민일보 정치부장 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 통합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을 지냈다. 성북구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모두 이 곳에서 다닌 토박이. 공천이 늦어지고 신계륜 후보의 출마로 표가 분산되었지만, "한나라당 독주를 막고, 많은 대학이 산재한 성북을 교육특구로 만들고, 강북특별법을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시 고층 제한을 완화하며, 공원 등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호소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조선일보 편집부국장과 논설위원을 거쳐 18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언론특보로 활동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던 김효재 후보가 나섰다. 그는 "장위뉴타운, 석관뉴타운 기반시설 문제 등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풀어내고, 교통문제를 해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주장했다.
선거 결과 김효재 후보가 47.25%의 득표를 얻어 무소속 신계륜 후보를 18% 차이로 크게 눌렀다. 박찬희 후보와 신계륜 후보 표를 합쳐도 약간 모자랐지만, 표가 갈리지 않았다면 김효재 후보의 당선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김효재 후보의 당선으로 성북구는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 차지하게 되었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박찬희 | 통합민주당 | 14,293 | 17.62% | 2 | |
2 | 김효재 | 한나라당 | 38,322 | 47.25% | 1 | |
6 | 박창완 | 진보신당 | 4,266 | 5.26% | 3 | |
7 | 정종수 | 평화통일가정당 | 638 | 0.78% | 4 | |
선거인수 | 185,356 | 무효표 | 896 | |||
투표수 | 81,992 | 투표율 | 44.23% |
2.4 19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18대 총선에서 공천 불복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신계륜 전 사무총장은 선거가 끝나고 통합민주당으로 복당했다. 그리고 19대 총선에서 단수추천으로 공천되었는데 이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당을 위해서였지만 비리 전력이 있고 공천에 대한 반박으로 탈당했던 인사가 한명숙 대표 캠프 상황 실장을 맡은 이유로 공천되었다는 것. 그러나 공천심사위원회 관계자는 "피해(공천 배제)를 봤던 부분이 인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성북구청장을 지낸 서찬교 후보가 공천되었다. 신계륜 후보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력이 있지만, 서찬교 후보 역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벌금 90만원의 확정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로인해 '친박 묻지마 공천'의 의혹을 받았고, 고령으로 소집 면제 처분을 받은 점도 논란이 되었다.
두 후보의 양자대결은 신계륜 후보가 7.97% 차이로 승리했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서찬교 | 새누리당 | 47,879 | 46.01% | 2 | |
2 | 신계륜 | 민주통합당 | 56,177 | 53.98% | 1 | |
선거인수 | 195,678 | 무효표 | 1,183 | |||
투표수 | 105,239 | 투표율 | 53.78% |
2.5 18대 대선
- 관련 항목: 제18대 대통령 선거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
1 | 박근혜 | 새누리당 | 64,236 | 46.32% | |
2 | 문재인 | 민주통합당 | 74,456 | 53.68% | |
투표수[1] | 138,692 |
2.6 20대 총선
- 관련 항목: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신계륜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법 로비로 기소되어 1심 재판부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되었고, 이로인해 컷오프되었다. 대신 기동민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단수추천으로 공천되었다.
국민의당은 김인원 전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대표가 공천되었다.- ↑ 재외국민, 부재자 득표수 및 타후보 득표수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