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서울특별시 도봉구 북부 지역인 쌍문2동, 쌍문4동, 방학1동, 방학2동, 방학3동, 도봉1동, 도봉2동을 포함하는 선거구.
2 역대 선거 결과
2.1 17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 2선 설훈 의원이 16대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가 최규선에게 20만 달러를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열린우리당 후보로는 유인태 참여정부 정무수석비서관이 나섰다.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석방되었으며, 한겨례민주당 창당에 참여하였다. 민주당에 입당한 후에는 14대 총선에서 도봉구 갑 지역구에서 당선되었으나, 15대 총선 도봉구 을과 종로구 8.8 재보궐선거에서도 낙선했다.
한나라당은 백영기 전 한국방송영상 사장을 공천했다. 백영기 후보는 15, 16대 총선때도 도전했으나 매번 고비를 마셨다. 신민당 공보부장 출신으로 민주화운동에 앞장섰고 한국방송영상 사장을 맡아 경영 능력을 검증 받았다며, 자신을 부정부패와 비리, 철새 정치, 도덕성 문제 등에 흠결이 없고 지역을 위해 뛸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의 표은태 후보는 "당리당략과 헐뜯기로 4년간 일관해온 보수정당의 ‘정치판 오염’에 대해 유권자들이 심판을 내려줄 것으로 본다"며 "부유세 신설, 무상 교육·무상 의료 실현, 공공병원 건립 등의 정책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했다.
결과는 유인태 후보가 47.37%로 백영기 후보를 11.4%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백영기 | 한나라당 | 32,323 | 35.97% | 2 | |
2 | 이철용 | 새천년민주당 | 5,879 | 6.54% | 3 | |
3 | 유인태 | 열린우리당 | 42,564 | 47.37% | 1 | |
4 | 장일 | 자민련 | 4,688 | 5.21% | 4 | |
5 | 표은태 | 민주노동당 | 4,398 | 4.89% | 5 | |
선거인수 | 147,288 | 무효표 | 650 | |||
투표수 | 90,502 | 투표율 | 61.45% |
2.2 18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 통합민주당 유인태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에서 큰 역할을 했고, 여기에 한나라당 김선동 후보가 도전했다. 김선동 후보는 김영삼 대통령의 문민정부시절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며, 박근혜 전 대표의 비서실 부실장을 지낸 친박계 인사다. 20여년 넘게 도봉을 지역에서 거주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힘입어 한나라당의 정당 지지율이 높은 상황이라 현역인 유인태 후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그러나 유인태 후보는 "북부법조타운 유치와 경전철 연장, 동부간선도로 확장, 강남북 재경불균형 완화 등 지역 공약을 성실히 이행했다"며 주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한 중앙당에서 비중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인물에서 차이가 나며 자신이 당선되어야 견제야당으로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선동 후보는 정치 신인이지만 지역 발전공약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갔다. "20여년 동안 이 지역이 한나라당 성향이 아니여서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며 "인근의 노원구가 교육특구로 지정돼 100억 단위의 예산이 지원되는 것에 비해 도봉 지역은 교육 환경이 열악해 교육 발전 문제를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신인 김선동 후보가 거물 정치인인 유인태 후보를 6% 차이로 꺾고 당선에 성공했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유인태 | 통합민주당 | 32,777 | 45.94% | 2 | |
2 | 김선동 | 한나라당 | 37,228 | 52.18% | 1 | |
6 | 황인춘 | 평화통일가정당 | 1,329 | 1.86% | 3 | |
선거인수 | 152,530 | 무효표 | 608 | |||
투표수 | 71,942 | 투표율 | 47.17% |
2.3 19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인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은 45세의 정치신인으로 18대 총선에서 유인태 의원을 꺾고 당선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시사저널 선정 차세대 정치인 11위에도 선정되었고, 18대 국회 소장개혁파 그룹으로 잘알려진 "민본21"의 회원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18대 총선에서 김선동 후보에게 패했던 민주통합당 유인태 전 의원이 다시 도전했다.
김선동 후보는 "중앙 정치 역할보다는 어느 사람이 진정한 지역 일꾼인가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에 꼭 당선돼야 도봉 발전과 변화를 위해 걸어놓은 시동이 꺼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유인태 후보는 18대 총선에서 패배한 후 자기반성을 통해 더 발전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그는 "정책 선거를 한다며 뉴타운 등 서울시의원에 해당하는 공약을 한 것이 부끄럽다"며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며 자신의 장점을 '깨끗한 정치인'으로 꼽았다. 유인태 후보는 "깨끗한 정치를 위해 정치자금을 스스로 공개했고, 청와대 정무수석 당시 돈 선거 신고 포상금제를 도입해 정치가 깨끗해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결과는 유인태 후보가 접전 끝에 3.87% 차이로 지역구를 다시 되찾아오는데 성공했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김선동 | 새누리당 | 40,464 | 47.19% | 2 | |
2 | 유인태 | 민주통합당 | 43,784 | 51.06% | 1 | |
3 | 박영대 | 자유선진당 | 1,497 | 1.74% | 3 | |
선거인수 | 153,957 | 무효표 | 541 | |||
투표수 | 86,286 | 투표율 | 56.05% |
2.4 18대 대선
- 관련 항목: 제18대 대통령 선거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
1 | 박근혜 | 새누리당 | 54,319 | 48.85% | |
2 | 문재인 | 민주통합당 | 56,879 | 51.15% | |
투표수[1] | 111,198 |
2.5 20대 총선
- 관련 항목: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은 현역인 유인태 의원을 컷오프시키고 문재인 대표의 영입인재 5호인 중국 전문 법률가 오기형 변호사를 전략공천했다.
새누리당은 18대 총선에서 당선됐던 김선동 전 의원을 단수추천으로 공천했다.
국민의당은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 민주당 정책연구위원 출신인 손동호 후보를 단수추천으로 공천했다.
- ↑ 재외국민, 부재자 득표수 및 타후보 득표수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