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개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북부·동부 지역인 풍납1동, 풍납2동, 방이1동, 방이2동, 오륜동, 송파1동, 송파2동, 잠실4동, 잠실6동을 포함하는 선거구.
그리고 잠실4,6동,오륜동에서 새누리당 계열 정당에 늘 몰표를 줘서, 늘 민주당계 후보가 낙선하는 지역이기도 한다.
2 역대 선거 결과
2.1 15대 총선
홍준표 검사가 당선됬으나, 1999년에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1999년 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직접 출마해서 압도적으로 당선된다.[1]
2.2 16대 총선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서, 송파구 을의 맹형규 의원이 갑구로 왔다. 이후 재선에 성공한다.
2.3 17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 행정구역: 풍납1동, 풍납2동, 방이1동, 방이2동, 오륜동, 송파1동, 송파2동, 잠실4동, 잠실6동
한나라당 현역 맹형규는 SBS 앵커 출신으로 한나라당 대변인과 총재비서실장 등을 지내고 3선 의원에 도전했다. "2선의 깨끗한 정치인으로 지역구 활동과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온 점을 주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실 것"이라며 '깨끗한 정치', '경제살리기', '지역주의 타파', '평화적인 남북통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추진', '교권 확립과 교육개혁', '지역 현안 실천'의 7대 공약을 제시했따.
열린우리당에서는 통일 정책 전문가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민 후보가 나왔다. 조민 후보는 "국민의 상식과 동떨어진 ‘차떼기’ 부패정치, 지역주의에 기생해 연명하려는 패거리 정치, 정략적으로 대통령을 탄핵하고 만세 부르고 나서 국민의 뭇매에 당황하는 비상식적인 정치를 심판하는 날"이라며 "무분별한 개발로 일부 계층이 개발 이익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환경과 문화 인프라를 풍성히 가꾸어 전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남 출신이 많고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탄핵 역풍바람 등으로 극복하고자 했다.
그런데 사건이 하나 터졌다. 맹형규 후보측 선거운동원인 윤모씨가 조민 후보의 노모를 폭행했다는 것. 조민 후보측은 "윤모씨가 막무가내로 차키를 빼앗은 후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김씨와 칠순의 어머니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해 현재 두 사람은 모두 방이동 소재 한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맹형규 후보는 즉각 반박 성명을 냈다. "불법선거운동을 하는 장면을 목격한 윤모씨가 이를 제지하자 윤씨를 집단폭행, 윤씨는 현재 가락동 서울병원에 입원했다"며 오히려 가해-피해 관계가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윤모씨는 장애인이고 당뇨병 환자로서 충분히 자기방어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
이 사건으로 선거는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폭로전으로 이어졌다. 결국 선거에서는 맹형규 후보가 54.06%의 지지를 받아 조민 후보를 15.18% 차이로 눌렀다. 조민 후보는 풍납1동과 방이2동, 송파1동에서 승리했지만 선거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17대 총선 개표결과 - 2004년 4월 15일 | ||||||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맹형규 | 한나라당 | 51,247 | 54.06% | 1 | |
2 | 공보길 | 새천년민주당 | 6,689 | 7.06% | 3 | |
3 | 조민 | 열린우리당 | 36,859 | 38.88% | 2 | |
선거인수 | 146,979 | 무효표 | 738 | |||
투표수 | 95,533 | 투표율 | 65.00% |
2.4 2006년 재보궐 선거
현역인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3선에 성공 후 국회 산업자원위원장을 역임했고 정책위의장에도 임명되는 등 당내 중진이 되었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리자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위해 2006년 2월 의원직을 사퇴한다. 이로인해 재보궐 선거가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경선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밀렸고 본인이 사퇴해서 열린 재보궐선거에 본인이 출마한다(...) 그리고 76.8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당선되었다.
2.5 18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 행정구역: 풍납1동, 풍납2동, 방이1동, 방이2동, 오륜동, 송파1동, 송파2동, 잠실4동, 잠실6동
의원직을 사퇴했다가 다시 당선된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총괄간사로 일했으나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맹형규 의원은 "대의를 위해 저를 희생하겠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를 요구하는 지지자들에게 한나라당 후보를 돕자고 했다. 맹형규 의원 대신 이 지역에 공천을 받은 한나라당 후보는 박영아 교수. 원래 서울 서초구 갑 지역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당에서 이곳으로 전략공천했다. 박영아 후보는 여성 물리학자라로써, 한국물리학회 부회장과 세계물리연맹 여성물리실무그룹 위원, 자유주의교육운동연합 정책위원장을 지냈다. 통합민주당에서는 민주당 송파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이자 이 지역에서 제11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진길의 장남 정직 후보가 나왔지만, 박영아 후보가 61.62%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었다.
18대 총선 개표결과 - 2008년 4월 9일 | ||||||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정직 | 통합민주당 | 23,006 | 35.77% | 2 | |
2 | 박영아 | 한나라당 | 39,626 | 61.62% | 1 | |
6 | 김원근 | 평화통일가정당 | 1,680 | 2.61% | 4 | |
선거인수 | 151,571 | 무효표 | 1,307 | |||
투표수 | 65,619 | 투표율 | 43.29% |
2.6 19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 행정구역: 풍납1동, 풍납2동, 방이1동, 방이2동, 오륜동, 송파1동, 송파2동, 잠실4동, 잠실6동
새누리당이 18대 총선에서 여성·과학기술계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박영아 의원을 이곳에 전략공천했는데, 이번에는 박영아 의원 대신 한국여자의사회 박인숙 회장을 전략공천했다. 소아심장학 전문의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장과 제3대 아시아-태평양 소아심장학회 회장을 지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18대 비례대표였던 전현희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원래 강남구 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정동영 전 의원에게 경선에게 패한 상황에서 전략공천되자 자진사퇴하고 만다. 승복하고 강남에 남기로 했다. 의사출신 대결은 성사되지 못했고, 이로인해 민주통합당은 박성수 변호사를 공천하게 된다. 울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2012년 1월 백혜련 검사에 이어 정치검찰의 오명을 벗으라는 당부와 함께 검사직을 사퇴했다. 그는 "몇 가지 정치적인 사건 처리에서 검찰권을 무리하게 남용하고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대검 중수부 폐지와 검찰권 남용 등을 비판했다. 원래는 강동구 을 지역구에서 경선했지만 고배를 마시고 이 지역으로 부름을 받게 되었다.
이 지역에 연이어 양당의 전략공천이 계속되자 시민들의 반감도 있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박인숙 후보는 이 지역 토박이였고, 이 지역의 전통적으로 강한 새누리당 지지세에 힘입어 52.76%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19대 총선 개표결과 - 2012년 4월 11일 | ||||||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박인숙 | 새누리당 | 51,306 | 52.76% | 1 | |
2 | 박성수 | 민주통합당 | 42,604 | 43.81% | 2 | |
6 | 윤대희 | 국민행복당 | 449 | 0.46% | 4 | |
7 | 이정현 | 미래연합 | 436 | 0.45% | 5 | |
8 | 정동수 | 무소속 | 2,453 | 2.52% | 3 | |
선거인수 | 169,330 | 무효표 | 483 | |||
투표수 | 97,731 | 투표율 | 57.72% |
2.7 18대 대선
- 관련 항목: 제18대 대통령 선거
18대 대선 개표결과 - 2012년 12월 19일 | ||||||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
1 | 박근혜 | 새누리당 | 67,890 | 53.26% | ||
2 | 문재인 | 민주통합당 | 59,570 | 46.74% | ||
투표수[2] | 127,460 |
2.8 20대 총선
- 관련 항목: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이 오륜동과 잠실4,6동에서 어느 정도로 득표를 하나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되는 지역이 될 것이다. 특히 이 선거구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잠실4동에서 얼마나 선전을 하느냐에 따라서 당락이 결정될 것이다.[3]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전 부장검사의 리턴매치가 이루어질 전망. 더불어민주당은 단수추천으로 박성수 후보를 공천하였고, 새누리당에서는 박인숙 의원과 안형환 전 의원의 경선에서 박인숙 의원이 승리하였다. 안형환 전 의원은 18대 총선 금천구에서 당선되었으나 19대 총선에서 불출마했다가 이번에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것. 그러나 박인숙 의원은 이 지역 현역 의원으로써 의정활동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림픽공원 내 화상경륜장을 폐지하고 도서관을 개관했으며, 풍납토성 예산 확보로 지난 4년여 동안 총 2166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싱크홀방지법, 희귀질환관리법, 생명윤리법 등 대표 발의한 법안만 131개에 이른다. 하지만 박성수 후보도 19대 총선에서 패한 이후 지역 기반을 잘 다져 송파갑에서 야당이 꼭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국민의당은 후보 등록 마감 직전에 김창남 전 한국신당 진주지구당위원장을 공천했다.
박인숙 의원이 근소한 차이로 박성수 후보를 꺾고 승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