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대한민국 국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대한민국
목차
1 소개
서울특별시 강서구의 발산1동, 우장산동, 화곡1동, 화곡2동, 화곡3동, 화곡8동을 포함하는 선거구.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으로 이전 선거구에 속했던 화곡본동, 화곡4동, 화곡6동, 등촌2동이 강서구 병으로 이동했다.
2 이전 선거구
강서구에는 이전 선거구가 갑 선거구와 을 선거구 이렇게 두 구역으로만 나뉘어 있었으며, 마곡지구의 개발로 인구가 늘어나자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으로 병 선거구가 신설이 되었다.
그러나 강서구의 구획이 이상하다는 반응이 많다. 등촌동과 화곡동, 그리고 가양동을 각각 두 선거구에 걸치게 놓은 건 생활권을 무시한 처사라는 말이 나왔다. 개리멘더링 논란이 제기되는 곳은 강서구 을이지만 강서구 갑의 경우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화곡역 사거리를 경계로 선거구가 나뉘게 되어, 이 곳에서 강서구 갑 후보와 강서구 병 후보가 동시에 선거운동을 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3 역대 선거 결과
3.1 2016년 선거구 획정 이전
관할구역 : 강서구(등촌2동, 발산1동, 우장산동, 화곡본동, 화곡1동, 화곡2동, 화곡3동, 화곡4동, 화곡6동, 화곡8동)
3.1.1 18대 총선
18대 총선 개표결과 - 2008년 4월 9일 | ||||||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신기남 | 통합민주당 | 41,833 | 41,28% | 2 | 낙선 |
2 | 구상찬 | 한나라당 | 50,244 | 49.58% | 1 | 당선 |
3 | 백철 | 자유선진당 | 4,574 | 4.51% | 3 | 낙선 |
4 | 최동석 | 민주노동당 | 3,722 | 3.67% | 4 | 낙선 |
6 | 박종춘 | 평화통일가정당 | 954 | 0.94% | 5 | 낙선 |
선거인수 | 232,420 | 무효표 | 592 | |||
투표수 | 101,327 | 투표율 | 43.60% |
3.1.2 19대 총선
19대 총선 개표결과 - 2012년 4월 11일 | ||||||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구상찬 | 새누리당 | 55,982 | 42.48% | 2 | 낙선 |
2 | 신기남 | 민주통합당 | 64,187 | 48.71% | 1 | 당선 |
3 | 백 철 | 자유선진당 | 6,328 | 4.80% | 3 | 낙선 |
6 | 장기만 | 국민행복당 | 397 | 0.30% | 6 | 낙선 |
7 | 김영권 | 정통민주당 | 3,817 | 2.89% | 4 | 낙선 |
8 | 백승대 | 무소속 | 1,051 | 0.79% | 5 | 낙선 |
선거인수 | 245,015 | 투표수 | 132,414 | |||
무효표수 | 652 | 투표율 | 54.04% |
18대 총선의 리턴매치였으며, 18대 국회의원이였던 구상찬 후보는 낙선을 하게 되었고, 15,16,17대 국회의원이였던 신기남 후보가 19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4선에 당선이 된다.
3.2 2016년 선거구 획정 이후
관할구역 : 강서구(발산1동, 우장산동, 화곡1동, 화곡2동, 화곡3동, 화곡8동)
3.2.1 20대 총선
20대 총선 개표결과 - 2016년 4월 13일 | ||||||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구상찬 | 새누리당 | 32,511 | 32.16% | 2 | 낙선 |
2 | 금태섭 | 더불어민주당 | 37,649 | 37.2% | 1 | 당선 |
3 | 김영근 | 국민의당 | 16,110 | 15.93% | 3 | 낙선 |
5 | 신기남 | 민주당 | 6,496 | 6.42% | 5 | 낙선 |
6 | 백 철 | 무소속 | 8,309 | 8.22% | 4 | 낙선 |
선거인수 | 172,316 | 무효표 | 807 | |||
투표수 | 101,882 | 투표율 | 59.13% |
새누리당은 19대 총선에서 낙선한 구상찬 후보가 재출마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9대 강서구 갑 지역 국회의원인 신기남 후보가 아들의 로스쿨 입학을 위해 학교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경선에서 탈락하고 금태섭 후보가 출마하였다. 신기남 후보는 경선에 불복하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원외였던 민주당에 입당, 기호 5번을 받고 출마한다. 국민의당은 김영근 후보를 내세웠고, 19대 총선에서 역시 낙선한 백철 후보도 무소속으로 재도전한다. 여론조사에서는 구상찬 후보가 금태섭 후보를 오차 범위 내외의 차이는 있지만 꾸준히 앞서고 있어 경합 내지는 새누리당의 경합 우세로 보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출구조사 결과 금태섭 후보가 구상찬 후보를 2.4% 앞서는 것으로 나오며 역전되었고, 실제 투표에서는 5.08%로 차이를 더 벌리며 당선되었다. 새누리당은 1여 3야 + 비중있는 무소속 후보[1]의 5자 구도로 인해 야권 분열의 수혜를 받을 지역으로 평가받았지만,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전반적 부진 및 야당 지지자들의 전략적 투표에 밀려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더민주 입장에서는 야권단일화 실패 속에서도 수성에 성공했으며 금태섭 후보 개인적으로서도 정치적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의 캐스팅보트로 예상되었던 신기남 후보는 무소속 후보에게도 밀리는 굴욕을 겪었다. 사실 선거 전략을 단단히 잘못 짠 것이, 선거운동 내내 본인의 치적으로 홍보한 서부광역철도 유치의 경우 최대 수혜지역은 강서구청역의 신설로 전철 불모지 신세를 벗어나게 되는[2] 화곡6동과 화곡본동의 북-동부 지역인데, 정작 이 두 곳은 강서구 병으로 옮겨갔다(...) 단지 강서 갑이라는 지역구 이름만을 믿고 출마했다가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어 정치생명이 사실상 끝장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