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선거구)

대한민국 제 20대 국회 선거구 /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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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을

1 소개

서울특별시 금천구 전역을 포함하는 선거구.

2 역대 선거 결과

2.1 16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 행정구역 : 가산동, 독산1동, 독산2동, 독산3동, 독산4동, 독산본동, 시흥1동, 시흥2동, 시흥3동, 시흥4동, 시흥5동, 시흥본동

한나라당 이우재 의원은 오래 전부터 14대 총선부터 출마해 15대 총선에서 당선된 현역 의원으로 재선을 노리고 재출마하였다. 오랫동안 지역을 일궜기 때문에 승리 가능성이 예측되었다.

그에 비해 새천년민주당 장성민 후보는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을 지낸 젊고 전문성을 갖춘 신진 인사. 이에 이우재 후보는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만큼 현 정부의 국정난맥상을 집중 공격해 선거를 '심판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

자민련의 유지준 후보 역시 지역 토박이로 신민당 시절 김동길 대표의 특별보좌역을 지내 유권자들에게 알려진 사람. 민주당과 공조파기가 이루어지자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나섰다.

결과는 장성민 후보가 45.87%의 득표율로 이우재 후보를 5.9% 차이로 제치고 당선되었다.

16대 총선 개표결과 - 2000년 4월 13일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순위비고
1이우재한나라당41,20439.97%2
2장성민새천년민주당47,29345.87%1
3유지준자유민주연합7,8917.65%3
4구재춘민주국민당7560.73%6
5최규엽민주노동당4,2584.13%4
6권태훈청년진보당1,6921.64%5
선거인수192,926무효표1,011
투표수104,105투표율53.96%

2.2 2002년 재보궐선거

16대 총선에서 당선된 장성민 의원은 얼마 안가 의원직을 상실하고 만다. 장성민 의원의 선거 사무장인 권모씨가 선거운동원들에게 수천만원의 불법수당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면서 '후보 본인이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거나 선거 사무장 또는 회계책임자, 직계가족 등이 징역형을 받으면 그 후보의 당선을 무효로 한다'는 규정에 따라 재선거가 실시되었다.

2002년 8월 8일 열린 재보궐선거에서 15대 의원이었던 한나라당 이우재 전 의원이 새천년민주당 이목희 후보를 상대로 54.0%의 득표를 받아 당선되었다.

2.3 17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 행정구역 : 가산동, 독산1동, 독산2동, 독산3동, 독산4동, 독산본동, 시흥1동, 시흥2동, 시흥3동, 시흥4동, 시흥5동, 시흥본동

현역인 한나라당 이우재 의원은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한나라당의 소장개혁파였던 이부영, 안영근, 김부겸, 김영춘과 함께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새천년민주당에서 탈당한 천정배, 정동영, 신기남 등과 함께 열린우리당을 창당한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금천구 경선에서 재보궐선거에서 대결했던 민주당 지구당위원장 이목희에게 패하고만다. 이후 한국마사회 회장을 지내다가 정계에서 은퇴한다.

당시의 금천구는 서울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란 인식을 가진 주민들이 지역 개발을 위해 일할 후보들을 찾고 있었다. 군부대 이전, 교통난, 시흥3동 뉴타운 등이 가장 큰 이슈였다.

이목희 후보는 민주화유공자이자 한국노동연구소 소장으로 노동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유권자들에게 서민 정치 구현과 탄핵 심판론을 호소했다. 이목희 후보는 "40년 동안 서민을 짓밟은 자들을 다시 국회로 보내선 안된다"며, "서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구현해 잘사는 나라를 건설하려면 대안은 우리당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역 공약으로는 '군부대 이전', '신안산선 내년 착공', '경전철 노선을 난곡에서 벽산아파트를 거쳐 관악역까지 연장' 등을 내세웠다.

한나라당에서는 강민구 변호사가 공천을 받았다. 90년대 중반에 종교집단인 ‘아가동산’ 사건의 담당 검사로 명성을 얻었고, 지구당위원장으로써 윤방부 연세대 의대 교수를 경선에서 눌렀다. 강민구 후보는 "태어나 자란 곳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뿌리를 내리겠다"며, "교통난과 문화공간 확충 등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시흥 3동의 뉴타운 지정과 군부대 이전 등도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천년민주당에서는 장성민 전 의원이 나왔다. 16대 의원직을 상실했지만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을 했고, 민주당 대표 경선에도 출마했던 만큼 당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 그는 금천구를 '재개발 특구'로 지정해 개발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구청 청사 건설', '군부대 이전', '지하철 건설', '교육시설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직업 정치인이 당선돼야 전문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며 "국제화·정보화 사회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인물론'을 강조했다.

투표 결과 열린우리당 이목희 후보가 42.5%의 득표율로 강민구 후보를 5% 차이로 따돌리고 원내 진출에 성공했다.

17대 총선 개표결과 - 2004년 4월 15일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순위비고
1강민구한나라당43,89537.44%2
2장성민새천년민주당13,34311.38%3
3이목희열린우리당49,81842.50%1
4최병규자민련1,4131.21%5
5최규엽민주노동당8,7587.47%5
선거인수197,115무효표926
투표수118,153투표율59.94%

2.4 18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 행정구역 : 가산동, 독산1동, 독산2동, 독산3동, 독산4동, 시흥1동, 시흥2동, 시흥3동, 시흥4동, 시흥5동

2008년 1월 독산본동은 독산3동에, 시흥본동은 시흥1동에 합동하면서 금천구는 10행정동이 되었다. 현역 이목희 의원은 원내에 진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열린우리당 제5정책조정위원장, 전략기획원장으로 당의 전략, 정책을 도맡았다. 특히 노동에 있어 전문가였던 만큼 관련 법안도 많이 내놓았는데, 특히 비정규직법이 그것. 이 일로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등에게 강한 반대를 받았다. 이목희 의원은 금천에서 오래살아온 점 등 '인물론'을 강조했으며, 지역 공약으로 '중공업 지역 해제로 주거시설 확보' ,'공군부대 수도권 외곽으로 이전' ,'기숙형 공립학교 유치', '신안산선 조기 착공' 등을 내세웠다.

한나라당은 KBS 기자 출신인 안형환 후보가 나왔다. 호남 출신이 많은 지역으로, 안형환 후보 역시 한나라당이지만 전라남도 목포시 출신. 그에 비해 이목희 의원은 경상북도 상주시 출신이라 미묘한 구도가 형성되었다. 문제는 안형환 후보가 이사한지 한달밖에 안되었다는 것. 대신 지역 구의원과 구청장이 모두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소지역 단위와 협조해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공약으로는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금천펀드 설립' ,'재래시장 현대화 지원', '디지털산업단지 종사자를 위한 주거단지 개발' 등을 내세웠다.

민주노동당 최석희 후보도 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의 경험을 살려 노동자 서민의 진보 정치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이목희 의원과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 결과는 불과 0.4%차인 342표차로 안형환 후보가 승리했다. 지역별로는 이목희 후보가 독산2동, 독산4동에서만 승리했고 나머지 구역에서는 안형환 후보가 승리한 것. 이목희 후보는 아깝게 패했고, 비정규직법으로 대립했던 민주노동당 최석희 후보와 표가 갈린것이 아쉬웠을 것이다.

18대 총선 개표결과 - 2008년 4월 9일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순위비고
1이목희통합민주당37,37843.55%2
2안형환한나라당37,72043.95%1
3장영호자유선진당5,3396.22%3
4최석희민주노동당3,3203.87%3
6김당수기독당1,2831.49%3
7유준수평화통일가정당7240.84%3
선거인수196,593무효표625
투표수86,449투표율42.88%

2.5 19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 행정구역 : 가산동, 독산1동, 독산2동, 독산3동, 독산4동, 시흥1동, 시흥2동, 시흥3동, 시흥4동, 시흥5동

현역 안형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당의 바람과 지역민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한 죄송함, 제반 정치현실에 대한 반성과 고민 등이 겹쳐 공천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당은 김정훈 전 육군 준장을 전략공천을 긴급 수혈했다. 김정훈 후보는 "국방부 시설 사업단장 재직 시 오랜 금천구의 숙원사업인 육군도하부대 이전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군부대이전 확정이라는 첫 단추를 성공시켰다. 도시건축 및 환경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살려 서남권의 대표 관문 도시인 금천구를 낙후된 도시로 부터 새로운 변화의 살기 좋은 복지 첨단미래 도시로 전환 시키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이목희 전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아깝게 패했지만, 19대 총선에서 재기를 노린다. 군부대 부지 개발과 경제 민주화 및 신안산선 조기착공, 보편 복지, 세수 증가를 통해 노후한 관내시설의 신축 및 정비는 물론 금천구를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만든다는 '서민 밀착형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이명박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여 '국민이 대통령을 이기는 시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정권심판을 강조했다.

자유선진당 임부재, 국민행복당 최정식, 무소속 강성현, 안영배, 강성현 등 총 7명의 후보가 나왔고, 결과는 이목희 후보가 52.69%로 김정훈 후보를 16.6%차이로 크게 이겨 다시 지역구를 되찾아왔다.

19대 총선 개표결과 - 2012년 4월 11일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순위비고
1김정훈새누리당37,35736.08%2
2이목희민주통합당54,54752.69%1
3임부재자유선진당1,5391.49%5
6최정식국민행복당7480.72%7
7강성현무소속1,0861.05%6
8안영배무소속3,7493.62%4
9강성현무소속4,5054.35%3
선거인수202,190무효표803
투표수104,334투표율51.60%

2.6 18대 대선

18대 대선 개표결과 - 2012년 12월 19일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
1박근혜새누리당64,32345.33%
2문재인민주통합당77,57454.67%
투표수[1]141,897

2.7 20대 총선

현역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의원이 경선에서 패하고, 이훈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공천을 받았다. 이목희 의원의 보좌관 월급 상납 논란 등부정적인 사건들이 영향을 끼쳤을 것. 이훈 후보는 전라남도 신안군 출생으로, 박지원 의원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김대중 정부 청와대 비서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고 문재인 대통령후보캠프 공보팀장,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더민주 당무혁신실장을 맡았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의 정신', 노무현 대통령의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정신을 계승하는 세력의 통합으로 이 현실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에서는 한인수 전 금천구청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민선 3기, 4기 금천구청장으로 뇌물수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았지만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또한 새로 건설된 금천구청이 호화청사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토지 매입비용을 제외하면 건립비용이 750억원으로 다른 구의 청사 건립비용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인수 후보는 "금천 주민들의 질 높은 삶을 위해 '문화와 휴식공간이 살아 있는 신도시'를 만들겠다"며 "첨단의료설비를 갖춘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을 세워 건강한 금천을 만들겠다"고 말했으며, "서울 서남부의 교통요지, 서울의 허브 역할을 하는 사통팔달 금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대 총선 개표결과 - 2016년 4월 14일
기호후보명정당득표수득표율순위비고
1한인수새누리당38,72534.6%2
2이훈더불어민주당42,63538.1%1
3정두환국민의당
4유재운무소속
선거인수무효표
투표수113,356투표율56.1%
20대 총선 개표결과 더민주의 이훈 후보가 새누리당 한인수 후보를 접전 끝에 약 3.5%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1. 선거 당일 투표소 투표로 한정, 기타 후보 득표 포함, 무효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