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동

서울 강서구법정동
염창동등촌동화곡동가양동마곡동
내발산동외발산동공항동방화동개화동
과해동오곡동오쇠동
파일:Attachment/yeomchangdong.jpg

鹽倉洞 / Yeomchang - dong

1 개요

염장동이 아니다 엠창동도 아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의 최동단에 위치한 마을이다. 면적은 1.74㎢이고, 인구는 2015년 9월 현재 42,142명이다. 주민센터는 여기

2 역사

지명은 서해안에서 채취한 소금한강의 마포나루까지 운반하다 소금이 유실될 것을 대비해 이곳에 소금(鹽) 창고(倉)를 지은 데서 유래한다. 현재도 양천로67길(구 지번 염창동 66-9번지, 우성아파트)에는 소금창고가 있었던 곳에 표석이 있다. 강서구가 영등포구에서 분리되는 1970년대 이전까지 염창동 일대는 신작로가 있는 한적한 동네였지만 강서구 내 타 지역과는 달리 교통 여건이 좋아서 이후에는 1968년 제일제당미원 짝퉁 미풍 김포공장이 옆동네 가양동에 세워진 후부터 빠르게 공업 지역으로 변모해 갔다. 1980년대 중반부터 제 5공화국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한 한강 종합개발사업으로 염창동 구내 한강변에 제방이 축조되고, 올림픽대로가 통과하게 되어 택지로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이전까지 염창동에는 중소 공장지대가 밀집해 있었다. 90년대에는 동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양천로가 왕복 6차선 도로로 정비되었으며, 가양 도시개발 아파트 건설로 인한 분산효과로 염창동에도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염창동으로 지하철이 지나가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건설이 확정되면서 택지로서의 개발이 활발해져 현재는 염창동 구내의 70%가 아파트 단지이다.

3 지형

산내음과 강내음 둘 다 맡아볼 수 있는 동네.

염창동의 북서쪽에는 높이 55.2m의 증미산이 있다. 염창동의 북쪽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한강의 지류인 안양천이 동의 북동쪽에서 한강과 합류한다. 전체적으로 언덕과 경사가 많은 지형이며, 염창동 주민들에게 있어서 동네를 돌아다니는 것은 그야말로 헬게이트.

4 교통

서울 지하철 9호선의 급행역인 염창역과, 일반역인 등촌역, 그리고 마찬가지로 일반역인 증미역이 위치해 있다. 염창역은 이 동과 목동의 경계에 위치해있어서 역 이용이 꽤 X같다 고역이다. 그러니까 양천길에 역 좀 지으라고 이놈들아 정말로 새벽부터 출근시간까지 지옥철이 무었인가를 알게 해 준다. 지하철이 오면 사람들을 지하철 안으로 쑤셔넣어주는 역무원들이 문마다 배치되어 있을 정도. 그나마 염창동 동내를 순환하는 강서 04 번과 6642번이 있어 염창역 주위로 접근이 가능하다. 강서04번은 기사들 쉬는시간이 존나 길다는걸 빼면 꽤 편리한데, 옆의 가양동에 있는 이마트 가기 편해서 좋다. 염창동 중심부를 지나는 주요 시내버스로는 서울 버스 670번, 672번, 6627번, 6631번, 6712번 이 있는데, 양천로를 통과하는 서울 버스 중에서는 하필 서울 시내로 가는 버스가 전혀 없다. 안습 다만 김포 버스 1002번이 시청 앞을 지나간다. 근데 정작 서울버스는 안가잖아? 안될거야 아마 염창동 남쪽의 공항대로에는 승☆리의 버스전용차로가 있다. 공항대로 버스전용차로의 일부로, 서울 버스 601, 서울 버스 602, 서울 버스 604, 서울 버스 605번을 위시한 6권역 간선, 지선버스의 상당수가 염창동을 통과한다. 또한 경기도 부천시, 김포시, 인천광역시 등지로 향하는 경기도, 인천 버스 노선 또한 염창동을 많이 지나간다. 올레!

염창동 남쪽으로 김포공항과 성산대교 남단을 잇는 공항대로가 있다. 6번 국도의 일부로서 서울 시내와 김포공항을 이어주는 도로로 왕복 8차선에 달하는 광로이다. 1960년대 이래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국빈이나 해외 순방 후 귀국한 정부 요인이 시내로 진입하기 위해 공항대로를 이용하여 양화교 진입 - 노들길(당시에는 강변1로) - 여의도 - 마포대로 구간을 주된 루트로 이용하였다. 따라서 보여주는 것 좋아하는 군사 독재 높으신 분들해줘도 지랄은 당시 허허벌판이었던 공항대로를 가만두지 않고 개발을 시작하여 지금은 상전벽해라고 할 정도로 번화하였다. 또한 한강과 공항대로 사이 염창동을 수평으로 관통하는 양천길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골목 수준의 작은 이면도로였으나 현재는 양천길을 지나는 버스노선만 예닐곱 개에 달하는 도로가 되었다.

그래도 9호선 염창역이 개통한 이후 어느 정도 교통의 여유는 생긴 편, 염창역이 없던 시절에는 얼마 안되는 버스로 꾸역꾸역 도로를 빠져나가는 걸 기다려야 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분산 돼서 인간적으로 참을만은 한 정도가 됐다.

5 교육시설

염창동에는 초등학교 3개와 중학교 2개가 있다.

5.1 초등학교

염창동의 초등학교는 염창초, 염동초, 그리고 염경초가 있다. 위에 말했듯이 염창동은 언덕이 많은 지형이라 학교도 언덕에 있거나 언덕과 언덕 사이에 있다. 한 예로, 염창초등학교는 언덕 꼭대기에 있고, 염동초등학교는 언덕 밑 구덩이같은 곳에 박혀있다.(...) 아마 두 학교의 고도 차이 100m는 될껄 2005년에는 추가로 염경초등학교가 개교했는데, 염동초나 염창초를 다니던 학생들 중 염경초 주위에 사는 학생들을 강제로 전학시켰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어린 학생들이 친구들과 생이별을 하게 되었다.(...)

5.2 중학교

염창동의 중학교는 염창중, 염경중이 있다. 두 중학교는 골목길 하나 사이에 두고 있다. 두 중학교 다 면학분위기가 좋아 일진들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두 학교가 매우 가까이 있는데도 학생들 사이의 폭력 사건도 아직까지는 없었고, 금품 갈취 등의 나쁜 일도 잘 안 일어난다. 덕분에 공부 경쟁이 좀매우 심하다는 것만 빼면 두 학교 모두 매우 평화롭다고 볼 수 있다. 맨날 옆 학교랑 비교하는 선생님들은 덤 염창중학교는 1984년에 개교했는데 건물이 매우 노후화되어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다. 덕분에 지진나면 본관에서 수업중인 학생들은 다 죽고, 새로 신설한 창조관은 괜찮을 삘 그리고 학교 이름도 염창이라서 엄창중, 엠창중, 영창중으로 오해받기 십상이다. 그러니까 학교 이름좀 개명해줘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2006년에 개교한 염경중은 운동장이 염창중에 비해 많이 좁은데다가[1] , 염창중보다 학생 수까지 적다. [2]

5.3 고등학교

그런 거 없다. 진짜로. 염창동의 중학생들은 주위의 목동이나 등촌동 쪽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한다. 하지만, 2006년 가양3동에 세현고등학교가 설립되면서 몇몇 학생은 그나마 가까운 세현고에 입학한다.

2012년 염창동의 한 지역구 국회의원이 염창고등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되었다. 는 개뿔 애초에 부지가 없다 증미산 위에 터잡으면 되지 않을까?

6 주민생활

염창동 주민들의 대부분은 재래시장 대신 마트나 백화점에 의존한다. 주위에 가양 이마트나 목동의 현대백화점, 행복한 백화점[3]을 이용한다. 그리고 학원이 많다. 평범한 수학, 영어학원부터 영어 도서관(!)까지 별의별 학원이 다 있다. 결국 학생들만 죽어난다 또한 바로 옆에 한강이 위치해 있어, 자전거여의도에 접근하기도 수월하다. 자전거 말고도 배드민턴이나 인라인을 즐기는 주민들도 많다. 한편, 염창동 주민센터에서는 한강공원 염창 나들목 진입로를 (한 500m 정도 된다.) 염창동 둘레길이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쓸데없이 돈지랄 세금 낭비가 심하다. 그래도 한강공원 진입은 매우 수월해 산책 즐기는 주민들이 많이 있기는 하다. 여담으로, 강서보건소가 염창동에 있다. [4] 염창동의 주택은 동을 관통하는 양천길을 기준으로 북쪽은 아파트단지가 위치하고 남쪽은 주로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남쪽의 노후화된 단독 주택가를 재개발하여 이러한 차이는 많이 사라진 편이다.

7 사회시설

새누리당한나라당 시절 차떼기로 대망신을 당한 2004년, 여의도를 떠나 천막당사에서 지내다가 최종적으로 정착한 곳이 염창동이었다. 이곳에서 4년을 지내다 17대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야 당사를 다시 여의도로 이전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서부혈액원과 서울도시가스(주)의 사옥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 염창우체국염창역 앞에 위치해 있고 강서구립 도서관의 분관인 꿈꾸는 어린이 도서관이 있다. 당연한 소리지만 영창은 없다

8 관광

일단 이 동네 관광할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넘어가고 김포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양화교를 이어주는 공항대로가 염창동을 지나가서, 주변에 호텔이 꽤 있다. 나이아가라 호텔이나 리버파크 관광호텔이 꽤 유명하다. 목동에서 경기하러 온 야구선수들이 가끔 목격되기도 한다. 아니면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들이 가끔씩 나이아가라 호텔 옆에서 무리 지어 돌아다니는 것도 자주 보인다. 가끔씩은 호텔 근처 치킨집을 예약해서 한국의 치맥을 경험하는 모습도 보인다.... 사실 염창동 내에는 그렇다 할 관광지는 없다. 그저 김포국제공항 관광객들만 좀 유치할 뿐이지 양화 인공폭포라고 우기자

9 상권

일단 지역 상권은 활성화된 편이다. 하지만 2009년 개업한 롯데 마이슈퍼현재는 아님를 시작으로 기업형 슈퍼마켓들이 상권을 잠식하는 듯 했으나, 골목 슈퍼들은 여전히 성업중이다. 식당 중에서는 딱히 맛집이랄 게 없다. 동네에서 잔뼈 굵은 오래 살아남은 식당은 많은편, 보통 염창동 주민들은 목동이나 등촌시장 쪽으로 가서 외식을 한다.

10 기타

  •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이 이 일대에서 대부분 촬영되었다.
  • 프로게이머 김준호가 염창동 출신이다. 염창초등학교-염창중학교를 나왔으며 염창중학교 소속으로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에 참가했다.
  • 가수 휘성이 염창중학교 출신이다.
  • 하이브에서 영감님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주었던 영칠이가 염창동을 장악했다.출세한 모습은 덤그럼 뭐해 할아브보고 벌벌 떨던데
  1. 애초에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다 들어서 있는 상황에서 없는 부지를 염경초등학교와 쪼개어 쓰느라 운동장이 넓을래야 넓을 수가 없는 구조였다. 그래서 인지는 모르지만 학교 설립 2년 후인 2008년에 상당한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건설하였다.
  2. 2010년 졸업생 기준으로 염경중이 대략 300명, 염창중이 대략 450명 정도였다.
  3. http://dmaps.kr/jt23 이름이 행복한 백화점이다.
  4. 사실 등촌동과도 매우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