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대한민국 국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대한민국
1 소개
서울특별시 중구 전역, 성동구의 금호동과 옥수동을 포함하는 지역구로 중구의 인구미달로 기존 성동구 갑 선거구의 일부 지역에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 이전 선거구
3 역대 선거 결과
3.1 18대 대선
- 관련 항목: 제18대 대통령 선거 [1]
- 중구 지역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
1 | 박근혜 | 새누리당 | 60,643 | 49.39% | |
2 | 문재인 | 민주통합당 | 62,130 | 50.61% | |
투표수[2] | 122,773 |
- 성동구 지역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
1 | 박근혜 | 새누리당 | 62,042 | 47.72% | |
2 | 문재인 | 민주통합당 | 67,977 | 52.28% | |
투표수[3] | 130,019 |
3.2 20대 총선
중구의 인구 미달로 인해 중구 선거구가 성동구 금호1가동, 금호2·3가동, 금호4가동, 옥수동과 통합되었다. 중구 현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호준 의원인데, 통합된 성동구 지역이 인구가 7만명으로 기존 중구 선거구 인구보다는 적지만 성동구 지역 중 옥수동은 압구정동, 한남동과 인접하여 여권 성향이 강한 지역이며, 금호동의 경우 1~3가는 야권의 우세내지 경합우세, 4가는 여권의 경합우세 내지 여야 경합 지역으로 추가된 성동구 지역의 표심 향방이 중요해졌다.
그런데 정호준 의원은 불륜문자 의혹 등으로 홍역을 치뤘고, 더불어민주당 탈당 사태로 인해 아버지 정대철 고문이 국민의당에 입당하면서 정호준 의원도 탈당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다. 그러나 정호준 의원은 당에 남겠다고 밝혔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그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하려 했다. 이에 정대철 고문은 볼모정치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결국 무산되었다. 그 후 당에서는 그를 컷오프(공천배제) 시켰다. 이에 정호준 의원은 이 절차가 공정하지 않았다며 탈당, 아버지가 있는 국민의당에 입당하게 된다.
정호준 의원은 국민의당에 입당해 공천을 받았고, 현역의원으로써 중구의 숙원사업들을 해결했다며 "누구보다 잘 검증된 후보로 중구 발전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지수 후보를 공천했다. 이지수 후보는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구와 인구가 늘고 있는 성동구의 경제를 해결하는 데 적임자라고 호소했다. "골목상권 보호 등 많은 생각과 정책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이 저에게 가장 맞다고 생각해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지상욱 당협위원장이 '진박'으로 불리는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경선에서 꺾고 후보가 되었다. 배우 심은하의 남편으로 유명하다. 지상욱 후보는 이 지역이 간선도로와 6개 노선 지하철이 지나는 곳이지만 여전히 뒷골목은 낙후됐다며 도심 '재생사업'에 역점을 두었다. "말이 아닌 비전과 실력으로 주민이 떠나가는 구도심에서 주민이 다시 찾아오는 미래 신도심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첫 여론조사에서는 지상욱 43.9%, 정호준 17.3%, 이지수 13.8%의 큰 격차[4]가 나왔다. 하지만 정호준 의원이 현역으로써의 프리미엄이 있고 야권연대 등의 변수가 아직 남아있어서 결과를 쉽게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야권연대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가 정호준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면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