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대한민국 국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대한민국
1 소개
종로구 전역을 선거구로 하는 19대 국회의 서울지방의 선거구중 하나이다. 종로구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의 심장부이자 청와대 등 대한민국의 심장부라 할 수 있으며, 예로부터 굵직한 정치 거물들이 주로 출마했던 곳이기 때문에 소위 '대한민국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지역이기도 하다.[1]
현재 선거구 소속의원은 정세균 의원이다.
2 역대 선거 결과
2.1 17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2002년 재보선에 당선된 한나라당 박진 의원, 열린우리당 김홍신 의원, 민선 1,2기 종로구청장을 지냈던 새천년민주당 정흥진 후보가 출마해 선거는 3파전 양상으로 흘렀다.
한나라당의 차떼기 사건과 탄핵 후폭풍 등으로 전국적으로는 한나라당에 불리하게 선거가 진행되었지만, 문제는 김홍신 의원도 한나라당 소속으로써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막말을 했던 경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박진 후보가 김홍신 후보를 0.67% 차이로 간신히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박진 | 한나라당 | 37,431 | 42.81% | 1 | |
2 | 정흥진 | 새천년민주당 | 9,614 | 10.99% | 3 | |
3 | 김홍신 | 열린우리당 | 36,843 | 42.14% | 2 | |
4 | 백남석 | 자민련 | 361 | 0.41% | 5 | |
5 | 정재복 | 노년권익보호당 | 101 | 0.11% | 7 | |
6 | 양성호 | 녹색당 | 129 | 0.14% | 6 | |
7 | 이선희 | 민주노동당 | 2,950 | 3.37% | 4 | |
선거인수 | 137,653 | 무효표 | 694 | |||
투표수 | 88,123 | 투표율 | 64.02% |
2.2 18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한나라당 박진 의원의 승부. 손학규 대표는 경기 광명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며 정치 활동을 한만큼 종로에 세력이 없었지만, 야당 대표로써 비례대표가 아닌 정치1번지 종로에 도전했고, 학창시절을 이곳에서 보낸만큼 지역 연고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진 의원은 종로에서 태어나 2002년 재보선 이후 종로에서 2선 의원을 지내며 지역 기반을 다졌고, 종로구 구의원 11명 가운데 7명과 시의원 2명 모두 한나라당 소속인 만큼 지역 내 조직이 튼튼했다.
손학규 후보는 이명박 견제론을 내세웠고, 박진 후보은 국정 안정론을 내세웠다. 그런데 자유선진당 정인봉 후보가 이 지역에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박진 후보에게 악재가 왔다. 정인봉 후보는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써 당선되었으나 무효가 됐었던 만큼, 한나라당표를 갈라먹게 된 상황. 그러나 지역 기반이 튼튼했던 박진 후보가 2.25% 차이로 손학규 후보를 제치고 3선에 성공했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손학규 | 통합민주당 | 31,530 | 45.89% | 2 | |
2 | 박진 | 한나라당 | 34,143 | 48.14% | 1 | |
3 | 정인봉 | 자유선진당 | 3,282 | 4.63% | 3 | |
6 | 최현숙 | 진보신당 | 1,138 | 1.61% | 4 | |
7 | 김영동 | 평화통일가정당 | 365 | 0.52% | 5 | |
선거인수 | 135,727 | 무효표 | 440 | |||
투표수 | 70,868 | 투표율 | 52.21% |
2.3 19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대표를 지닌 4선 정세균 후보와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홍사덕 후보의 빅매치. 홍사덕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원칙 없는 선거 연대와 제주해군기지, 한미FTA, 한명숙 대표의 복지 공약 등의 선심성 복지 공약등을 비판했으며, 정세균 후보는 분수경제론, 이명박 정권의 서민경제 파탄, 그리고 10년간 한나라당 출신 국회의원과 시장이 맡아왔지만 후퇴한 종로 살림살이 등을 내세웠다.
이 지역은 정치 1번지인 상징성 뿐만 아니라, 여론조사 역시 박빙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결과는 정세균 후보가 6.3%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13대 총선부터 18대 총선까지 야권이 한번도 당선되지 못한 지역이었지만 19대 총선에서 드디어 승리하게 된 것. 사실 15대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적이 딱 한 번 있다. 이명박 의원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인한 사직으로 인해 치러졌는데, 그 선거의 승자가 다름 아닌 노무현 의원. 비례대표 투표에서도 야권이 더 많은 표를 받았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홍사덕 | 새누리당 | 36,641 | 45.89% | 2 | |
2 | 정세균 | 민주통합당 | 41,732 | 52.27% | 1 | |
6 | 김준수 | 국민의힘 | 153 | 0.19% | 7 | |
7 | 홍성훈 | 국민행복당 | 177 | 0.22% | 5 | |
8 | 정재복 | 불교연합당 | 68 | 0.09% | 8 | |
10 | 최백순 | 진보신당 | 687 | 0.86% | 3 | |
11 | 류승구 | 무소속 | 209 | 0.26% | 4 | |
12 | 서맹종 | 무소속 | 173 | 0.22% | 6 | |
선거인수 | 141,697 | 무효표 | 1,141 | |||
투표수 | 79,840 | 투표율 | 57.15% |
2.4 18대 대선
- 관련 항목: 제18대 대통령 선거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
1 | 박근혜 | 새누리당 | 47,457 | 48.35% | |
2 | 문재인 | 민주통합당 | 50,702 | 51.65% | |
투표수[2] | 98,159 |
2.5 20대 총선
- 관련 문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은 단수추천으로 공천받아 6선에 도전한다.
새누리당은 박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 정인봉 전 의원이 경선을 치뤘고, 오세훈 후보가 승리했다.
정세균, 오세훈 모두 여야의 대선주자급 인사인만큼 빅매치가 치뤄진다. 인지도 면에서 우열을 가리긴 어렵지만, 오세훈 후보는 젊고 서울시장을 두 번 했다는 큰 장점이 있으나, 무상급식으로 인해 무책임하게 시장직을 버렸다는 인상이 있다. 정세균 후보는 이 지역 현역 의원이지만, 19대 국회에서 새로 투입된 인사인만큼 토박이는 아니며 정세균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당내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가도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참여정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던 박태순 국민의당 국민소통기획위원장이 단수추천으로 공천을 받았다.- ↑ 실제로 '신민당 돌풍'이 불었던 1985년 12대 총선 당시 이민우 신한민주당 총재가 출마해 당선됐고 1996년 15대 총선 당시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이 지역에 출마해 당선됐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전 대통령이 의원직을 사직한 뒤 열린 재보궐선거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되기도 했다. 역사를 더 거슬러 올라가면 장면 전 총리와 윤보선 전 대통령,
똥물을 퍼부으신김두한 전 의원도 이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전례가 있다. 요약하자면 이 지역구에서만 대통령이 3명 나왔다. 최근 10년 간에도 손학규, 정세균, 홍사덕, 오세훈 같은 유력 인사들이 이 지역구를 거쳐갔지만, 정세균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낙선했다. - ↑ 재외국민, 부재자 득표수 및 타후보 득표수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