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서울특별시 강북구 남부 지역인 삼양동, 미아동, 송중동, 송천동, 삼각산동, 번3동을 포함하는 선거구.
2 역대 선거 결과
2.1 17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 의원은 새천년민주당 조순형 의원이었으나, 열린우리당 창당을 반대하고 새천년민주당 대표로서 탄핵을 주도, 여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역주의도 타파한다는 명분 하에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며 간 상황.
조순형 의원의 빈자리에 새천년민주당의 순천 지역 의원인 김경재 의원이 이 지역에 출마했다. 김경재 의원은 미국 망명 당시 김형욱 전 정보부장의 회고록을 집필한 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평소 소신을 굽히거나 당적을 이동한 전력이 없는 우수한 상품성"을 강점으로 인물론을 내세웠고, 정동영 의장의 노인펌하 발언으로 지역 노년층 표가 민주당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한국일보 기자 출신의 최규식 논설위원이 출마했다. 정동영 의장의 권고로 정치에 입문한 정치신인으로, 인지도는 낮지만 참신성, 개혁성, 정당 경쟁력으로 승부하고자 했다. 언론사 편집국장을 지내면서도 골프를 모르는 서민적인 인물로 영입인사인만큼 전문성도 인정받았다는 것. 또, 유대운 전 서울시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한 뒤에도 선대본부장을 맡아 적극 지원해주는 것이 큰 힘이 되었다.
한나라당은 검사출신의 변호사 안홍렬 후보가 나왔다. 보령 서천지역구에서 지역구를 옮긴 이후 무료 변론으로 주민접촉이 많아 당선을 기대했다. 그러나 검사 재직 당시 마약밀매조직을 수사하면서 압수된 피의자 통장에서 2500만원을 빌려 함정수사를 벌였다가 실패하자 온라인으로 돈을 도로 입금시켜줬다는 것이 사유로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 대상에 올랐다.
강북구 지역은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린 곳인만큼, 탄핵 정국은 열린우리당 초강세 양상으로 나타났고, 결국 최규식 후보가 42.46%의 득표율로 당선에 성공했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안홍렬 | 한나라당 | 27,838 | 32.64% | 2 | |
2 | 김경재 | 새천년민주당 | 13,403 | 15.71% | 3 | |
3 | 최규식 | 열린우리당 | 36,206 | 42.46% | 1 | |
4 | 안종모 | 자유민주연합 | 771 | 0.90% | 5 | |
5 | 안길수 | 민주노동당 | 7,046 | 8.26% | 4 | |
선거인수 | 143,522 | 무효표 | 726 | |||
투표수 | 85,990 | 투표율 | 59.91% |
2.2 18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인 통합민주당 최규식 의원은 당선 이후 정동영 의장 언론특보, 비서실장을 지내며 대선 종합상황본부장을 맡는 등, 정동영 의장의 측근으로 활동했으며,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했다. 최규식 후보는 "강북 발전은 당이 아니라 인물이 중요하다. 이미 검증된 최규식을 압도적으로 선택해 달라"며, 미아뉴타운 추가 지정 등을 공약했다.
한나라당은 변호사 출신인 이수희 후보를 공천했다. 이수희 후보는 "대통령도 정권교체로 바꿨으니 지역을 대표할 의원도 참신한 새 얼굴로 바꿔 달라"며 "북한산 고도제한 등 각종 규제 철폐와 재건축 추진을 통해 주민 재산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에서는 박용진 전 민주노동당 대변인이 출마했다. 박용진 후보는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와 함께 민주노동당을 창당해 진보정당활동을 하며 16대 총선에서 만 29세의 나이로 도전해 13.3%라는 높은 득표율을 보여주었던 경쟁력 있는 후보.
선거 상황은 이수희 후보가 막판까지 따라가 접전을 벌였지만, 5.67% 차이로 최규식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최규식 | 통합민주당 | 26,391 | 43.50% | 1 | |
2 | 이수희 | 한나라당 | 22,949 | 37.83% | 2 | |
3 | 임강신 | 자유선진당 | 2,096 | 3.45% | 4 | |
4 | 김혜신 | 민주노동당 | 1,741 | 2.86% | 5 | |
5 | 박용진 | 진보신당 | 7,088 | 11.68% | 3 | |
6 | 조한복 | 평화통일가정당 | 398 | 0.65% | 6 | |
선거인수 | 139,997 | 무효표 | 444 | |||
투표수 | 61,107 | 투표율 | 43.65% |
2.3 19대 총선
- 관련 항목: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현역 통합민주당 최규식 의원이 일명 '청목회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최규식 의원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당의 위기 극복과 쇄신을 위해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노무현 재단 기획의원 출신인 유대운 후보가 출마했다. 유대운 후보의 이력이 특이한데, 충남 서산의 부성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상경해 중국집 배달부나 건설회사 인부로 일하다가 임금을 떼이며 열악한 노동환경에 눈을 뜨고 노동운동에 투신했으며, 강북 서민주택진위원회 위원장과 번동철거보상대책위원회 위원장등을 맡으며 지역기반을 다지다가 정계에 입문했다.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다가, 잠시 정계를 떠났지만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맡으며 복귀했다. 이런 이력에 언론에서는 그를 브라질 대통령 룰라에 비교하기도 했다. 유대운 후보는 "강남북간 교육·복지·지역개발 격차의 원인은 재산세 불균형으로 인한 세수 차이"라며 "국회에 등원하면 현재 50%인 재산세 공동과세 비율을 100%로 올려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17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던 검사, 변호사 출신의 안홍렬 후보가 다시 나섰지만 유대운 후보에게 11.63% 차이로 패했다. 유대운 후보는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국회의원에 당선돼 성공스토리를 이어갔다.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순위 | 비고 |
1 | 안홍렬 | 새누리당 | 32,009 | 42.56% | 2 | |
2 | 유대운 | 민주통합당 | 40,755 | 54.19% | 1 | |
6 | 홍성남 | 국민생각 | 2,441 | 3.24% | 3 | |
선거인수 | 146,336 | 무효표 | 671 | |||
투표수 | 75,876 | 투표율 | 51.85% |
2.4 18대 대선
- 관련 항목: 제18대 대통령 선거
기호 | 후보명 | 정당 | 득표수 | 득표율 | |
1 | 박근혜 | 새누리당 | 45,099 | 43.88% | |
2 | 문재인 | 민주통합당 | 57,672 | 56.12% | |
투표수[1] | 102,771 |
2.5 20대 총선
- 관련 항목: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 ↑ 재외국민, 부재자 득표수 및 타후보 득표수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