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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완행으로 돌렸던 BH115H를 다시 좌석으로 불러와서 운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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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현재 운행 중인 BH 차량. 출처 | 2016년 현재 운행 중인 Fx 차량. |
1 노선 정보
광주시 직행좌석버스 3500번 | |||||
기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구미동차고지) | 종점 |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경기외고) | ||
종점행 | 첫차 | 04:50 | 기점행 | 첫차 | 05:40 |
막차 | 23:20 | 막차 | 23:50 | ||
평일배차 | 8~15분 | 주말배차 | 12~20분 | ||
운수사명 | 경기고속 | 인가대수 | 14대 | ||
노선 | 구미동차고지 - 오리역 - 미금역 - 양지마을 - 분당구청 - 서현역[1] - 백현마을 - 청계영업소 - 군포문화예술회관 - 군포시청 - 산본역 - 금당터널 - 한세대학교 - 경기외고 |
2 개요
경기고속에서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노선으로, 분당신도시와 산본신도시를 잇는다. 전체 정류장 목록
3 역사
3.1 경기고속이 운행하기 이전
이 노선의 시초는 90년대 후반에 운행하던 백화점 셔틀버스[2] 중 산본행 셔틀버스노선이었다. 그러다 백화점 셔틀버스가 여러가지로 문제가 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경기교통에서 2001년 2월에 2200번을 개통시켰다.[3]
그러다 2001년 8월 갑자기 이와 유사한 2300번을 개통시켰으며 이 노선 개통 후 한달만에 2200번을 폐선시킨다. 2300번은 경기대후문에서 출발해 수지지구-미금역-서현역-고속도로-산본2동-산본역-금정역-군포역-당동지구까지 운행한 2200번에 비해 장거리노선이었다. 그러나 역시 수요가 저조하자 2002년 1월, 개통 5개월만에 오리역으로 변경/단축되었다.
2002년 3월에는 333-1번을 또 개통시켰으며 2200번과 유사하게 상대원-모란-서현역-고속도로-평촌농수산시장-범계역-금정역-군포시청-당동지구로 운행하였다. 하지만 막장중의 막장 경기교통 답게 333-1번과 2300번 두 노선을 1~2대로 배차간격의 개념도 없이 운행하였으며 경기교통이 2002년 9월 부도가나자 결국 두 노선은 운행중단되었다.
안양 방면의 333번으로 꿀을 빨던 경기교통은 수요가 높던 백화점셔틀버스가 운행중단되자 더 꿀을 빨아보려고 개통시켰지만 직행좌석버스 특성 상 도심-위성도시 노선도 출퇴근에만 수요가 나오는데 위성도시-위성도시간 노선은 수요가 더 부족할수밖에 없었고 무엇보다도 분당-산본간 수요 자체가 저조했기에 파행운행까지 이루어진 경기교통의 이미지를 더 깎아 먹은 사례 중 하나.어차피 바닥이었지만
3.2 경기고속에서 재개통
경기교통이 부도가 난 이후, 경기교통이 보유하던 노선 중 인기있는 노선들은 금방 배분이 되었지만 이 노선만큼은 경기교통 시절에도 대표적인 적자노선 중 하나였기에 어느 회사에서도 운행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때문에 분당/산본 주민들은 이동을 하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선 멀리 돌아가는 전철을 타거나 태화상운의 시외버스[4], 아니면 자가용을 이용하는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수요가 저조한 편이라도 고정 수요는 상당히 있었기에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결국 2003년 7월 9일에 경기고속에서 3500번으로 재개통하였다. 관련 기사
개통 당시에는 성남대로 직통이었지만 수요가 저조해 지금과 같이 황새울로, 분당구청 경유로 노선을 바꿨다.[5]
적자가 심하던 노선을 위험부담을 가지고 개통한것이기 때문에 시외부에서 끌고온 똥차로만 운행을 하였다. 그리고 똥차러쉬는 2015년 11월까지 계속되었다. 하지만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운행하는것에 그저 감사했을뿐이라고
경기교통 시절 이 노선에 대해 안좋았던 인식때문에 경기고속이 운행한 이후에도 쓴소리를 많이들으며 가시밭길을 걷자 군포시청에서는 주요 정류장에 현수막설치, 지역광고 신문에 광고, 노선이 안지나가는 아파트까지 게시판에 홍보문을 붙이는 등 피나는 노력을 하였지만 위에서 서술한 태생적 문제때문에 개통한 뒤에도 1년이 넘는 기간동안 구미동의 신선(?)한 공기를 산본까지 날랐던 원인이 되었다.
이는 배차간격이 긴 원인이 되었으며 거기에 왜 똥차밖에 안다니냐는 민원까지 받자 경기고속에서는 과감하게 증차를 하였다. 하지만 증차 이후에도 감차되었다가 환원되었다가를 반복했다고.
그러다 개통 1년하고도 더 시간이 흐르자 승객들에겐 불친절하고 결행운행을 밥먹듯이 했던 경기교통과 다르게 기사분들이 친절하고 결행운행도 없다는 인식이 심어지면서 이 노선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고 KD 운송그룹은 시외버스처럼 시각표를 승객에게 나눠주고 시각표가 바뀌는 대로 바로 버스 내에 부착해 알리는 등 승객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였다.
그 결과, 기존 자가용으로 출퇴근 하던 사람들과 안산시에서 분당신도시 이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산본역 환승을 통해 어느 정도 흡수하는데 성공하면서 출퇴근 시간때 만차는 기본이고[6] 평시에도 어느 정도 좌석을 까는 노선으로 정착했다.
그 이후 그럭저럭 잘 운행하던 노선이 2007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개교로 단국대학교 통학 수요도 생기면서 배차간격은 더 짧아지게 되었다.
4 특징
분당구로 들어가는 안양행 시내버스로는 303이 있지만, 얘도 서판교, 청계산, 인덕원역을 거쳐 관양중까지만 가는데다 배차간격이 이 노선과 맞짱을 뜨면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영 좋지 않다. 더군다나 2014년 현재 비슷하진 않지만 판교에서 안양을 거쳐 과천으로 진입하는 103번이 자리를 잡으면서 303번은 그냥 공기가 되어가고 있는 중.
평균 배차간격도 요즘들어서 말이 많은 상황. 현재 14대로 운행하고 있는데, 문제는 공급이 수요를 버틸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 있다. 보통 15분 간격으로 운행하지만, 대낮에 사람이 없다 싶으면 25~30분까지 배차간격이 튀어버린다. 게다가, 출퇴근 시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정체는 극심하여, 심할 때는 산본IC-청계영업소가 20분 이상 걸리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7] 뭐 애초에 80㎞/h 이상 밟는 노선이 아니니 길 막히나 마나 별 차이가 없다 대체노선은 이매촌한신 기준으로 3330이 있지만 얘는 4호선 라인에서 범계역만 경유하는데다 결정적으로 야탑역에서 웬만하면 자리가 다 깔린다. 그리고 분당 남쪽을 커버할 수 없다.
위에서 서술했든 이 노선은 KD 운송그룹의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 중 하나다. 막대한 적자를 감수하면서 과감하게 자선사업에 뛰어든 점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업전략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 노선을 정말 기가막히게 짜서 최대한 적은 차량으로 탕수를 늘리는 높은 효율성을 보여주었다.
4.1 차량
지금은 장사 잘된다고 할 수 있는 노선이지만 차 상태는 개통 이후로도 변함이 없었다는 게 흠이다. 개통 당시에야 이 노선이 얼마나 오래 갈 지 몰랐기에 다른 영업소에서 운행하던 연식이 오래된 차를 긁어모아 운행했지만 2015년까지도 차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제일 최신형 차량이 BH116 페이스리프트 버전이고 나머지 차종 중에는 스틸바디가 전멸 직전까지 있었던 상황이니...거기에 위에서 서술했듯 개통 직후 투입 차량은 예전 시외사업부에서나 쓰던 폐차 직전의 스윙도어 전문형[8] 똥차를 가져다가 운행했다고 하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같은 분당-안양 직좌인 333이나 3330과도 심하게 비교되지만 안산시 입장에서는 이거만큼 바짝 안산에 가까이 붙는 노선도 없으니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다(...).
요즈음은 그나마 차량상태가 나아진듯,똥럭구형 로얄 럭셔리 1세대 차량은 교체되어 더이상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빌빌거리며 60km로 기어가던(...) 모습도 이젠 추억, 남양주출신 로알 럭셔리 2 가스차도 투입되었다. fx는?? 6501 개통 초기에 수요가 그다지 많을 거 같지 않을 신규노선에 경쟁노선을 의식했는지 FX116 차량들이 대거 들어가 말이 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fx는 1650번으로 다빠지고 지금은 다 죽어가는 구형 로얄럭셔리(앞부분 창문이 유선형이어서 '돌고래'라고도 부르는 차량)까지 투입될 정도로 이거보다 더 못한 차량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3500번과 6501번의 돌고래들도 2015년 들어서 모두 대차되었지만 여전히 둘 다 럭셔리 천국이다. 그러다 2015년 11월 3500번에 드디어 FX 전문형 신차가 한대 들어갔다. 타 노선에서 운행하던 차량이 아닌 말그대로 새차를 투입한것. 차호는 경기 77바 1203호. 그리고 11월 말에 1272호가 추가투입되면서 2대로 늘어났다.[9] 개통이래 처음으로 신차가 들어간셈.
대원교통 9202번에서 사용하던 차량도 한 대 있다. BH116 F/L 차량이며 가스차이고 차호는 1131호. 5500번에서 운행하던 차량으로 3500번의 럭1차량을 대차하며 들어온 차이다. 그리고 대차분으로 시외부 에어로 스페이스 LS 스윙도어가 5500번에 들어갔다.
<현재 운행중인 차종 - 16년4월 기준>
- BH116 (07~08년식 로얄럭셔리2) *일부차량 중문폐쇄
- FXⅡ116 전중비형 *중문폐쇄
- FXⅡ116 전문형
5 연계 철도역
- 수도권 전철 4호선 : 산본역
- 수도권 전철 경강선 : 판교역
- 분당선 : 서현역, 미금역, 오리역
- 신분당선 : 판교역
- ↑ 이매촌한신 앞과 황새울로 상의 서현역 AK프라자 정류소에 모두 정차한다. AK프라자 정류소는 삼성서비스센터 분당지점 인근이다.
- ↑ 분당 삼성플라자(현>AK플라자)
- ↑ 당시노선은 상대원-서현역-고속도로-산본2동-산본역-산본4.5단지
- ↑ 하지만 태화상운의 시외버스는 군포 경유였던 데다 분당의 중심인 서현이 아니라 구성남에 더 가까운 성남터미널에 내려다줬다.
- ↑ 군포구간은 개통 후 지금까지 변동없다.
- ↑ 출근때 산본역 4번출구나 서현역에 서 있으면 이 노선을 기다리는 길고 아름다운 줄을 볼 수 있다.
- ↑ 평시 최단기록은 판교IC-산본IC 20~25분.
- ↑ 위 차량은 1995년식 BH115H 로얄익스프레스이며 내구연한이 다 찰 때까지 운행하였고 이후 들어온 로얄럭셔리 초기형들도 사골을 우려먹을 정도로 오래 굴렸다. 이는 삼화고속에서도 마찬가지로, 광역버스 운행 초기에 시외도색의 BH115H들을 도색개조 없이 번호판만 인천면허로 바꾸고 운행한 적이 있었다.
- ↑ 분당영업소 노선들을 모두 fx로 교체한단 말이 있었는데 이게 3500번에도 해당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