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관련 정보
- 하위 문서 :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1],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2], 가톨릭대학교/성의교정[3]
가천대학교의 줄임말인 가대에 대해서는 가천대학교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관련 문서 | ||
서울특별시의 4년제 대학교 | 경기도의 4년제 대학교 |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
가톨릭대학교 THE CATHOLIC UNIVERSITY OF KOREA | ||
width=80% | ||
건학이념 | 인간존중의 대학 | |
교육이념 |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 사랑, 봉사 | |
상징 | 교조 | 비둘기 |
교목 | 소나무 | |
교화 | 백합 | |
교색 | 가톨릭대학교 Blue 가톨릭대학교 Gold 가톨릭대학교 Silver | |
국가 | 대한민국 | |
분류 | 사립대학 | |
개교 | 1855년 | |
총장 | 제 5대 박영식 | |
재단 |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 |
주소 | 성신교정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296-12 |
성심교정 | 경기도 부천시 지봉로 43 | |
성의교정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 |
통계 | 학부생 | 10,928명(2015년 4월 1일 기준) |
대학원생 | 3,368명(2015년 4월 1일 기준) | |
교직원 | 1,146명(2015년 4월 1일 기준) | |
대학구조개혁평가 | A등급(2015년 기준) | |
홈페이지 | [1] |
목차
1 개요
각기 다른 세 개의 캠퍼스, 하나의 거대한 대학
1855년 설립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대표적인 가톨릭계열 4년제 종합대학교. 통칭 '가대' 혹은 '카대'라고 줄여 부르는데, Catholic의 옳은 표기가 가톨릭[4]이고 정식명칭도 가톨릭대학교이니 '가대'로 불러야 맞다. 신입생들을 제외하면 '가대'라는 통칭을 사용하며, 외부에서도 가톨릭대로 불리기를 원한다. [5]
건학이념은 '인간존중의 대학', 교육이념은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 사랑, 봉사이다.[6] 교육이념은 학교 각 강의실에 붙어 있으며, 전 이사장이었던 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 '진리 사랑 봉사'라고 쓴 비석이 있다. 김수환 추기경이 2009년 2월 16일에 선종하자, 이 비석 앞에는 하얀 국화가 산을 이루었다.
대학 캠퍼스가 크게 3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학교본부 및 대다수 학과가 소재하는 성심교정은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학교의 모체인 신학대학이 위치한 성신교정은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에, 의대와 간호대가 위치한 성의교정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과 함께 붙어 있다.
1.1 역사
1855년 조세프 메스트르 신부가 충청북도 제천시 배론에 '성 요셉 신학교'를 세운 것이 시초다. 초대 교장으로 C. Pourthie 신부가 취임했으며, 한국 교회사 최초의 가톨릭 신학교였다. 따라서 가톨릭대학교는 공식 건학년도를 1855년으로 잡는다.[7]
1877년 위치를 서울의 원효로로 옮기면서 예수성심신학교로 이름을 바꾸었고, 1947년 해방 후 성신대학으로, 1959년 다시 가톨릭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1962년 가톨릭중앙의료원(CMC)를 설립했으며, 1995년 성심여대와 통합 이전까지는 혜화동의 신학부와 명동에 있다 반포로 이전한 의학부로 이뤄진 상당히 단촐한 대학이였다.
1964년 가톨릭대학교와 별개로 전세계에서 여성교육기관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성심수녀회가 강원도 춘천시에 성심여자대학을 설립했고, 1982년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춘천교사를 폐쇄하고 현 성심교정인 경기도 부천시로 이전했다.[8] 그후, 학교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고자 성심수녀회는 성심여자대학교를 천주교 서울대교구로 넘겼고, 서울대교구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을 설립한 후 대학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1995년 가톨릭대학교가 성심여자대학교를 흡수통합하면서 현재와 같은 1대학 3교정 체제의 종합사립대학교로 변모했다. 이 당시, 사립대 의과대학 중 최저였던 등록금이 성심여대 학생들 수준에 맞춰지면서 등록금이 2배 가까이 뛰어, 의대 95학번 이상에서는 성심교정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이들이 많았다.
예전 성신교정과 성의교정에서 신부, 간호사, 의사만 양성하던 시절, 가톨릭대는 과거 4.19 혁명이나 80년대 6월 민주항쟁 등 전국적인 규모의 시위가 발생할 때 가장 꼴찌로 시위에 참여한다고 하여 "가톨릭대가 참여하면 정권이 바뀐다"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1.2 재단
재단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다. 가톨릭 계열이라 그런지 수녀회에서 병원을 기증하는 등 뭔가 통이 큰 기부가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경영이 어려워져서 가톨릭중앙의료원으로 넘긴 것.[9]
실제 재단크기는 무진장 크지만, 병원 등의 현물자산 비율이 높기 때문에 현금 유동성은 떨어진다. 재단이 서울대교구의 성당, 토지 등을 다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재단이 엄연히 다르다. 서울대교구의 성당, 토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곳은 재단법인 서울대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이며, 가톨릭대학교와 동성중ㆍ동성고, 계성고, 계성초등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여러 회사들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소유한다. 물론 이사장은 같고[10]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재단법인 서울대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에서 출자되어 세워진 재단이긴 하지만 운영체계는 확실히 다르게 돌아간다. 그리고 성심에 새로 지은 김수환추기경국제관, 성의에 지은 성의회관 모두 투자 및 융자받아 지은 건물. 그래도 돈이 많아서 그런지 등록금은 인서울권 치고는 싼 편이다. 일단 가대 의대 병원이 몇개야
2015년 사립대학 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58.6%로써 평균과 비슷하다.(전국 평균 56.9%)
2014년 사립대학 등록금 의존율 현황
운용수입중 등록금 비율이 49.3%로...전국평균 63.2%보다 낮다. 좋다는 이야기다.
1.3 이사장과 총장
이사장은 현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초대 이사장은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2대 이사장은 정진석 니콜라오 대주교,[11] 3대 이사장은 서강대학교 총장과 이사장을 지냈던 이한택 요셉 주교, 4대 이사장은 다시 정진석 추기경이었다. 현재 (5대) 이사장은 정진석 추기경이 2012년 6월 1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공식 사임한 뒤 후임 교구장이 된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이다. 지금까지 지냈던 이사장들이 서울대교구의 교구장이거나 보좌주교(이한택 주교)인 것을 보았을 때 학교는 서울대교구의 학교라는 것이 증명된다.
총장은 전통적으로 서울대교구의 신부 가운데서 선임된다. 1995년 성심여대와 통합한 이후에 당시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였던 강우일 베드로 주교가 3년간 총장을 직접 맡아 이사장은 추기경, 총장은 주교, 부총장은 신부와 수녀 등의 ㅎㄷㄷ한 경력을 자랑했으나, 1998년에 성신교정(신학과) 교수출신의 최승룡 신부가 총장으로 부임하며 이러한 경력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2대 총장인 최승룡 신부와 3대 총장인 오창선 신부는 성신교정의 신학과 교수 출신이며, 그 이후 4대 총장인 임병헌 신부와 현재 총장인 박영식 신부는 성심교정 종교학과 교수 출신이다. 또한, 2대 총장인 최승룡 신부와 4대 총장 임병헌 신부는 직전의 임지가 서울 동성중학교ㆍ동성고등학교 교장으로 각각 9년과 2년간 역임했다.
1.4 다른 가톨릭대학교와의 관계
현재 한국에는 총 12개의 가톨릭계열 대학교가 존재하는데, 대구가톨릭대나 인천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광주가톨릭대 등의 대학교와 가끔 같은 재단으로 착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조금 더 막나가면, 대구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 등등이 서울에 있는 가톨릭대학교의 지방 캠퍼스(...)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경영주체와 재단이 다르다.
예를 들어 대구가톨릭대학교 재단은 학교법인 선목학원이고 대구대교구 소속이다. 대구가톨릭대학도 의과대학와 대학병원이 있어서 착각을 더하게 한다.[12] 지방교구 소속 가톨릭대들은 인식 자체를 안 하나, 가대 학생들의 대부분은 지방교구 소속 가톨릭대와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가톨릭계열 대학교의 경우 신부 양성 및 신학교육 목적도 크다. 때문에 신부를 양성하는 신학과의 경우, 교구사제 지망생은 해당 교구의 대학교에만 입학할 수 있다. 따라서 대구 출신의 교구사제 지망생이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의 신학과에 입학하는 경우는 없다. 마찬가지로, 서울에 거주하는 교구사제 지망생은 대구가톨릭대학교나 광주가톨릭대학교의 신학과에 입학하지 못한다. 서울대교구의 대주교만 혼자 추기경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시절에는 서울대교구가 다른 교구들의 위에 있는 걸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각각의 교구들은 서로 독립적이고 다른 교구가 간섭할 수가 없다. 즉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 광주대교구, 부산교구, 인천교구, 수원교구 등 각각의 교구는 서로 동등한 위치에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경영주체나 재단은 다르지만 전부 로마 교황청 산하의 동일한 가톨릭이념을 공유한 대학이기에 한국가톨릭계대학총장협의회라는 협의체를 구성해서 매년 만나서 서로 친목과 발전을 도모하니 완전히 남은 아닌 상황이기도 하다.
2 설치학과
2.1 학부
- 성신교정
- 신학대학
- 신학과
- 신학대학
- 성심교정[13]
2.2 대학원
- 일반대학원
- 특수대학원[22]
- 전문대학원
- 성의교정
- 의학과 - 의무석사과정 및 M.D.-Ph.D. 복합학위과정
- 성의교정
3 교정
3.1 성신교정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참조.
3.2 성심교정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참조.
3.3 성의교정
가톨릭대학교/성의교정 참조.
4 성과
가톨릭대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관련 국책사업을 착실히 가져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 특성화 사업(CK), BK21 플러스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상당한 액수의 사업비와 지원을 받았다.
- ACE 사업
- 2014년 6월에 한국대학교육협의가 주관하는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증을 받은 셈이다. 이 사업으로 정부로부터 4년간 60억을 지원받는다.
- LINC 사업단
- 2014년도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었다. LINC 사업단은 대학과 기업이 서로 공조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된다. 더욱이 대단한 것은 2015년 연차평가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인문사회 산학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장기현장실습 시범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장밀착형 우수 등급 중 최고액인 40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더 지원받았다는 것이다.
- CK-II
- 2014학년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에서 2개의 사업단[26]이 선정되었다. 그로 인해 교육부로부터 향후 5년간 총 85억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 2016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었다. 고교생 대상 인성함양 캠프, 학생부종합전형 체험캠프와 멘토링, 전공체험,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 BK21+
- 2015년, 교육부로부터 사업을 선정받음으로 응용생명과 약학 분야에 지원을 받게 되었다.
-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 2015년도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전국 대학 중 34개교에 수여한 A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되었다. 가톨릭대는 A등급을 받음으로서 향후 3년간 대학 정원을 자율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 코어 사업
- 프라임 사업으로 너무 공대만 밀어주는 정책만 펼친다는 여론의 역풍을 막기 위해 실시한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코어)에 선정되어 25억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수도권에서는 7개의 대학만이 선정되었는데 많은 명문대들을 제치고 가톨릭대가 포함된 것이다.
5 산하병원
성모병원이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운영하는 병원이기는 하지만, 병원 이름에 세브란스 붙었다고 전부 연세대 의대 소속이 아니듯이 실제로는 아래의 8개 병원만이 자매병원이다. 800베드규모 종합병원 한개더 은평뉴타운에 건설중
- 서울성모병원 (구 강남성모병원)
- 여의도성모병원
- 의정부성모병원
- 부천성모병원(구 부천성가병원)
- 성바오로병원(청량리)
- 인천성모병원(구 부평성모자애병원)
- 성빈센트병원(수원)
- 대전성모병원
- 은평성모병원(은평뉴타운내 제9 부속병원으로 건설중)
디자인이 국제관하고 심하게 비슷하다
이중 3개병원은 직접 세운 거고, 현재 5개 병원이 직할병원이며, 3개 병원은 운영주체는 다르다.[27]
과에 따라 다르지만 레지던트는 전국 방방곡곡의 자매병원에 몇 개월씩 순환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괴로울 수 있다. 인턴들은 전반, 후반으로 6개월씩 나눠서 2개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청주성모병원(청주교구 설립)과는 제휴 관계에 있는 듯 해서 내외산소 등의 일부 과에서는 레지던트를 파견 근무시킨다. 그 외에 대림성모병원, 포항성모병원(예수성심시녀회), 순천 성 가롤로 병원(까리따스수녀회 한국관구) 등과도 특수 관계인 듯하다.
가대 계열 병원에서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그 학기 등록금 고지서 한 장을 들고 가면 초진비 무료, 재진비 무료, 수술이나 입원시에 본인부담금 30%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의료설비도 대부분 좋고 투자도 잘 되는 병원이니 잘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성심교정의 경우 교내에서 일어나는 사고 등으로 병원에 가게 되면, 학교 측에서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보험을 맺어놨으므로, 전액 학교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이 경우 교내에서 일어나는 사고 이외에도 학생들이 어디서 다치거나 했다면, 확인작업이 없이도 학교에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혜택을 받는 것이 좋다. 단 보험 이용률은 상당히 낮은 편.
이 이유로는 학교 건물이나 길이 노후화되거나 급경사라 위험한 곳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28] 올라가는 경사도 급한 것도 있지만, 니콜스관과 기슨관, 마리아관은 과거 지을 당시의 건물구조를 그대로 지녀서 일부 계단에서 종종 사고가 일어난다. 게다가 니콜스관은 학교에서 가장 붐비는 매인 강의동이기 때문.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복지가 준수한 수준이다.
6 여담
6.1 입학식
간지나는 입학식 광경. 검정 정장에 넥타이 차림의 학생들은 신학생들로, 3학년까지 이 차림을 하다가 4학년부터 수단을 입는다. |
강론하는 전 이사장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 2012년 6월 19일에 정 추기경이 공식적으로 사임하였고, 6월 21일부터 후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안드레아 대주교가 5대 이사장이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정 추기경이 입학미사를 집전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
덕분에 특이하게도 입학식을 성의, 성신, 성심 세 교정이 모두 모여 명동성당에서 치룬다. 다만 명동성당은 성의, 성신, 성심 세 교정의 모든 학생들을 받을 만한 크기도 안 되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까지 오기 때문에 인원이 미어터지고도 남아 학생전원을 참석시키지는 않는다. 성신, 성의는 인원이 적어 모든 신입생을 모두 참석시키지만, 성심은 자율참석이긴 하지만 대부분 참석하는 형편이고, 과에 따라서 참여하는 비중이 다르다. 가톨릭계 미션스쿨을 나오지 않은 학생들과 가톨릭 신자가 아닌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게 될 입학미사에 처음엔 꽤 당황한 눈치가 있다. 앞으로 겪게 될 수많은 미사들은 생각지도 못한 채… (재학 중 의무참여 미사는 매학기 개강미사 뿐. 그것도 개강미사 시간에 강의가 있는 학생들만 해당이고, 교수 재량으로 개강미사 시간에도 강의를 진행하기도 한다. 성의는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면 입학미사 외에는 미사 참례할 일이 없다.) 그리고 입학식 풍경은 사람에 미어터져서 앉을 자리도 구하지 못하고 추운 날씨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끝나고 놀러가는 게 주가 되는 형편. 그래도 대주교가 직접 집전하는 미사는 신자가 아니라면 접해볼 경험이 아니니 참석해도 나쁘지 않다.
가톨릭대학교 총장과 주변학교 총장들이다. 왼쪽부터 성공회대학교 총장 양권석 신부,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유석성 목사, 가톨릭대학교 총장 박영식 신부이다. |
6.2 학교축제
가톨릭대학교/학교축제 참조
6.3 재외국민과 외국인
재외국민 특례전형이 있다. 시험의 난이도는 중상위권이지만 영어는 가-성-외 라인을 구축하는 최상위권. 사실 의대만 보고 달리는 대학이라 공돌이 지망생에게는 눈길 한 번 못받는 대학이다. 현재는 재외국민전형에서 의대를 뽑지 않기로 해서 재외국민들에게는 듣보잡 대학이 되어버렸다.
성심교정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꽤 많은 편. 가장 많은 건 중국인이고 그 다음으로 일본인, 러시아인, 프랑스인 순이다. 중국인들은 중국인들끼리 모여서 자주 놀고 축제 때도 주점을 열지만, 다른 외국인 학생들은 그러지 못하는 듯. 중국인 학생들은 중국언어문화전공과 중국학과와 밀접한 연관관계에 있지만, 중국언어문화전공에 중국인 학생이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중국언어문화전공과 같은 학부에 있는 일어일본문화전공에 입학할 수는 있다.
필리핀 마닐라대학의 현지인 학생 150명과 교내 학생 150명의 교환학생 협정을 체결하여 아시아 국제화를 노리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교내 학생들 대부분은 "우리가 거길 가면 영어를 배우지만 총을 맞을 것이고, 걔네가 여길 오면 술을 마시지만 술만 마실 걸?" 하고 생각하고, 학교에서는 대대적으로 홍보만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필리핀 학생들과 중국 학생들을 받고 보니, 처음에 필리핀 학생들은 조용하고 착하고 술도 많이 안 마시는 등 평판이 좋은 편이나, 중국 학생들은 아예 깽판을 치고 다녀서 문제라고 그런 평이 많았다. 그러나 두 학기째 받아보니 필리핀 학생도 이상한 놈들이 여럿 있었고, 좋은 평을 받는 중국 학생도 많아서 잘 무마된 듯.
7 출신 인물
7.1 성의 교정
한국의 전문의학회나 의학계열 학회, 협회 등의 이사장이나 회장 등은 가톨릭 의대 출신이 상당히 많이 포진하고 있다. 이것은 딱히 업적이나 정치력이 좋아서라기보다는, 대부분의 학회에서 제일 끗발이 강한 서울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 출신들끼리 서로 디스질을 박터지게 해대니 열받은 타 의과대학 출신자들이 어그로를 가장 적게 끈 정치성이 가장 옅은 가톨릭대 출신들에게 표를 몰아주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자리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라카더라.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서울에 위치한 의대 중에서 입결이 꽤나 높았고[29], 부속병원이 많아서 배출되는 의사나 전공의들이 매우 많다. 최근에 신설된 성균관이나 울산의대는 재단을 끼고 있어 입결이 높은 대신, 배출 인원이 적고,[30] 이는 한양이나 경희의대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31] 한국의 임상의학 수준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대학별 수준차이는 매우 줄어들었고, 결국 쪽수 많은 편이 장땡인 상황이 된 것이다. 따라서, 실적 좋고 서울대 연세대에 비해 끗발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가톨릭 의대 출신 의사를 협회차원에서 많이 밀어주는 편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서울대랑 연세대 제중원 가지고 싸우는 것만 봐도...
- 경만호 : 전 의사협회장이었고 대한적십자 부총재를 역임한 가톨릭 의대 졸업생. 뭐 이쪽은 거의 모든 행적이 흑역사에 가깝지만... 성희롱 건배사 사건
- 문정림 : 19대 새누리당 의원. 가톨릭 의대 80학번 출신이며 前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이다.
- 선우경식 : 쪽방촌의 슈바이처. 가난한 이들을 위한 진료소 "요셉의원"을 운영, 평생 의료봉사에 헌신했다.
7.2 성심 교정
- 김정연 : 경영학과 출신의 트로트 가수
- 선하 : 국제학부 출신의 가수.
- 수다쟁이 : 소비자주거학과 출신의 래퍼
- 정병문 : 중어중문학과 99학번 출신의 MBC SPORTS+ 아나운서.
- 고태용 : 의류학과 출신의 비욘드 클로젯 디자이너
7.3 성신 교정
- ↑ 신학.
- ↑ 인문, 사회, 자연, 공학, 약학, 예체능.
- ↑ 의학, 간호.
- ↑ 국어생활백서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이 단어는 발음이 [kæθəlik]이다. 따라서 이에 따라 표기하면, '캐설릭'이 옳다. 그러나 한국 천주교에서의 표기를 존중하고 관례에 따라, '가톨릭'이 옳은 것으로 정하였다." 조금 더 부연설명하자면 애초에 캐설릭이라는 건 영어 기준 발음이고, 천주교는 라틴어가 기준이기에 라틴어 발음 기준으로 요청한 것이다. 라틴어를 포함한 로망스어군에서는 처음의 C가 ㅋ이 아니라 ㄱ과 ㄲ의 중간 발음으로 난다. 즉 까톨릭 내지는 가톨릭이 원어에 가까운 발음이다.
그런데 자꾸 사람들이 영어식대로 C를 ㅋ 발음으로 읽는다 - ↑ 가톨릭대학교 메디치의 캠페인 덕분에 가톨릭대학교로 안내방송이 많이 변경되었다.
- ↑ 명지대학교와 똑같다고 하는데, 진리는 대부분의 대학의 교육이념에 들어가는 것이고, 그리스도교 미션스쿨들의 교육이념은 사실 대동소이하다.
- ↑ 개신교 계열 대학인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및 배재학당, 경신학교 등이 전신 포함 1880년대에 설립되었으므로 이보다 30년 정도 빠른 것이다.
애당초 가톨릭이 개신교보다 100년 가까이 빨리 이 땅에 들어왔다. - ↑ 성심여자대학교의 춘천교정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을 지내고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의 설립멤버였던 일송 윤덕선이 세운 한림대학교로 매각되었다. 현재 한림대 자리가 예전 성심여대였다는 이야기...
- ↑ 2008년경 부천성가병원(현 부천성모병원)을 설립했던 성가소비녀회와 성바오로병원을 설립했던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가 서울대교구로 병원을 넘겨주었다. 애초 두 병원 다 가난한 지역의 의료봉사를 위해 세워졌던 병원이였던지라 넘겨준 거였다.
- ↑ 2004년에 가톨릭학원 이사장으로 당시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였으며 전 서강대 총장인 이한택 요셉 주교가 취임하여 유지재단과 가톨릭학원 이사장이 다른 경우도 있었다. 이한택 요셉 주교가 의정부교구 초대 교구장으로 전임되자 다시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이 이사장직을 잇게 되었다.
- ↑ 당시에는 추기경이 아니라 대주교였다.
- ↑ 가톨릭관동대학교까지 합쳐서 가톨릭계열 의과대학은 3개
- ↑ 공식적으로 성심교정에는 약학대학을 제외하고는 단과대가 없다. 학부만 존재하며, 통상 같은 학문이라고 치는 것을 모아서 하나의 '계열'로 묶는다. 이 '계열'의 의미는 편의상 의미이며, 행정적, 교육적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다만 학생회만 단과대를 인정하고 단과대 학생회가 존재하기는 한다. 이런 점에서 학생들은 많은 혼란을 겪으며, 학교에서 정식적으로 단과대를 인정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통상 98%는 넘을 것이다.
- ↑ 09년도 편성완료였으나, 이는 앞서 말했다시피 단대개념이 아니다. 하지만 학생회는 단과대를 인정하고 있어 단과대 학생회는 존재하는데, 국제계열로 사회대의 국제학부 그리고 인문대에서 동언과 영언, 프문이 국제계열로 합쳐지자 각 단대 학생회에서는 반발이 있었고 '국제대학 학생회'가 구성되지 못했다. 현재도 국제학부는 사회대 소속, 동언, 영언, 프문은 인문대 소속이다.
- ↑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통신전자공학부와 함께 4학년에 전공선택
- ↑ 본래 외국어문학부에 중어중문학전공, 영어영문학전공 + 야간이 있었고 언어문화학부에 일어일본문화전공 + 야간, 영어영미문화전공이 있었으나 위 표기한 대로 08년도부터 학부제도가 개편되었으나, 아직도 과 사무실은 중문+프문, 일어+영미, 영문+종교로 운영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국제관이 생기면서 영문과와 영어영미문화전공은 국제관으로 이사갔고, 현재는 중문+프문, 일문+생활과학부 이렇게 쓰고 있다.
- ↑ 2014년도에 생명 환경공학부와 생명과학과가 하나로 합쳐졌다
- ↑ 2014년도를 기준으로 전공에서 트랙으로 바뀌었다
- ↑ 생물학과 등의 이과 과목
- ↑ 폐과. 정확한 폐과 시기는 기록바람
- ↑ 폐과.정확한 폐과 시기는 기록바람
- ↑ 석사과정만 존재
- ↑ 이전 버전에 문영, 경영, 상담심리 및 한류대학원은 성의교정에서 강의한다는 이유로 성의교정 분류 아래 기록되어 있었으나 성심교정 관할이므로 성심교정 분류 아래로 이동한다.
- ↑ 경영(최고경영자 과정 제외)과 문영은 2011년 2학기로 모든 수업을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강의할 계획이며, 상담심리대학원은 이미 2009년부터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수업하고 있다.
- ↑ 한류대학원은 원래 성심교정에 소속되어 있으나 모든 수업을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강의한다. 사실 성심교정이라고 소속되어 있는 대학원 중에 교육대학원을 제외한 모든 대학원이 성의교정에서 수업한다.
- ↑ 지역사회심리사업단과 소재화학사업단
- ↑ 여의도, 서울, 의정부는 직접 세운 거고, 부천성모(성가소비녀회), 성바오로(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병원은 수녀회가 2008년경 무상증여했다. 성빈센트(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인천성모(인천교구), 대전성모(대전교구)는 위탁운영이라고 보면 될듯.
- ↑ 2010년 1월 초 폭설로 인해 학교가 3일 정도 폐쇄되기도 했다(...).
- ↑ 8-90년대까지만 해도 고려, 가톨릭, 한양, 경희는 입결이 비슷했고, 중앙대는 한끗발 아래로 쳐줬다.
- ↑ 이를 속칭 미니의대라고 한다.
- ↑ 특정 대학을 깎아내리려는 서술은 아니나, 고려대 의대는 20년 전까지만 해도 우석대 의대라는 비하를 들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