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신도시

南岳新都市 / Namak New Town

파일:옥암남악오룡 토지이용계획도.jpg
위 이미지는 옥암,남악,오룡지구 토지이용계획도를 나타낸 것이다.
파일:남악신도시 조감도.jpg
조감도.

1 개요

대한민국 전라남도 목포시 부주동 옥암동 삼향동무안군 삼향읍 일로읍 일대에 지어지고 있는 도청 신도시이다. 2005년 전라남도청 및 유관기관이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 일대로 이전하게 되면서 계획된 신도시로 본래 목포시 옥암동의 미개발지구인 옥암지구 개발 계획이 있었는데 전라남도청이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로 이전되어 옥암지구를 편입하고 확대한 계획도시이다. 목포시의 도시계획이 기존의 구도심(원도심)에서 90년대의 하당신도시 현재의 남악신도시로 점점 동쪽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과도 관계있다.

2013년 충청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도 비슷한 사례로 행정구역이 홍성군-예산군에 걸쳐있는 것도 유사하다. 그래서 내포신도시 계획단계에서 남악신도시의 일부사례를 밴치마킹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게 무안에 걸쳐있는 바람에 무안읍에서 통합 반대한다며 병크를 터트리고 앉았는데 과연 홍성군과 예산군의 물밑 신경전이 벌어져 도청은 홍성군에, 도의회는 예산군에 놓는 뭣 같은 일이 발생했다. [2] 또한 경상북도[3]도 이와 유사한데, 여긴 안동시-예천군사이에 걸쳐있으며, 경북도청을 옮기는것도 같은 모양새이다.

사실 도청을 옮긴다고 발표했을 때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등 전남 동부 지방의 반발이 컸다. 실제 광주광역시에 두는 것이 전라남도 중심에 가깝고, 전라남도의 경제력도 동부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곳에 건설된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 때문이라는 설이이있다. 유치당시 동부지역과 타협안으로 무안에 도청을 유치하는 대신 동부에서는 2012 여수 엑스포를 유치하는 합의를 했다. 물론 그 결과는...

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있어 이름 공모를 할 때 남악신도시로 결정되었다. 면적은 14.5㎢이고, 수용인구는 15만명(45,000세대)로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목표 인구의 반도 못 채웠다. 목포시와 전남개발공사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2005년 전라남도청, 전라남도교육청 등 전라남도의 주요 공공기관이 광주광역시에서 이곳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2 편입지역

  • 옥암지구 : 당가두 마을, 부주두 마을, 초당산 마을 일부
  • 남악지구 : 남악마을, 신흥마을, 회룡마을, 오룡마을
  • 임성1지구 : 석현마을, 신지마을, 원옥암마을, 장재동마을, 선곡마을

3 개발단계

남악신도시는 목포시와 무안군 경계에 걸쳐 있는 관계로 목포시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개발은 총 3단계로 1단계로 옥암, 남악, 오룡지구가, 2단계로 임성지구 , 마지막 3단계가 망월지구이다. 남악신도시는 2014년 2월 현재, 옥암 및 남악지구는 완공되어 있으며, 1단계의 오룡지구와 2단계 임성지구가 개발계획을 각각 국토부와 전라남도로부터 승인을 받아 개발을 시작하고 있다.

3.1 1단계

3.1.1 옥암지구

옥암지구는 목포시 부주동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녹색로를 경계로 하당신도심과, 남악2로를 경계로 남악지구와 마주보고 있다.

  • 공공기관 :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부주동주민센터, 서해지방해양경찰청
  • 아파트 : 목포옥암주공1차, 옥암부영애시앙1차, 옥암부영애시앙2차, 옥암코아루천년가, 옥암푸르지오, 목포옥암한국아델리움, 옥암골드클래스, 옥암한라비발디, 목포옥암2차휴먼시아, 근화옥암베아체(구 대주피오레, 건설사 부도로 인해 한 때 폐건물 항목에 있었으나, 2014년 4월 완공), 옥암골드디움3차, 목포옥암파렌하이트, 옥암모아엘가
  • 녹지 : 부흥산공원, 초당산공원, 부주공원, 회룡공원, 작은섬공원, 옥암수변공원
  • 유치원 : 옥암유치원(공립), 추가바람
  • 초등학교 : 목포애향초등학교, 목포옥암초등학교, 목포영산초등학교, 목포부주초등학교(2016년 3월 개교예정)
  • 중학교 : 목포애향중학교, 목포옥암중학교

3.1.2 남악지구

남악지구는 남악신도시의 중심지구로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에 위치해 있다. 각종 중심상업지구와 중앙공원 및 사무업지구가 몰려있다. 남악2로와 남창천을 경계로 각각 옥암지구, 오룡지구와 맞닿아 있다.

  • 공공기관 : 전라남도청,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정보원,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 호남지방통계청 목포사무소, 삼향읍사무소 남악출장소, 무안군보건소 남악지소, 전남체육회관, 전남지방경찰청, 전남여성플라자,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라남도립도서관, 남도소리울림터(2014년 12월 예정),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홍보전시관,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전남개발공사, 농협중앙회 전라남도지부, 남악우체국, 남악지구대, 추가바람
  • 상업시설 : 농협하나로클럽 남악점, 남악시장, 오룡시장
  • 아파트 : 오룡마을휴먼시아, 남악아이파크, 남악모아엘가, 근화베아체, 남악리젠시빌, 남악모아엘가, 남악세영리첼, 무안남악부영애시앙, 신동아파밀리에, 경남아너스빌, 근화베아체스위트2차, 베아체비올레3차, 무안남악3단지 휴먼시아, 남악 펠리시티 1차, 남악 펠리시티 2차, 남악골드디움, 제일풍경채리버파크, 남악트리폴리앙, 남악골든스위트, 추가바람
  • 녹지 : 김대중광장, 남악수변공원, 추가바람
  • 유치원 : 남악유치원(공립), 오룡유치원(공립)
  • 초등학교 : 남악초등학교, 오룡초등학교
  • 중학교 : 남악중학교, 오룡중학교,부주초등학교,영산초등학교
  • 고등학교 : 남악고등학교

3.1.3 오룡지구

오룡지구는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와 죽산리 일대이다. 본래 2013년 6월부터 토지정리 등을 거쳐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 무안군 등 유관기관의 갈등에 따라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전남개발공사와 무안군의 조정 및 전라남도의 수용에 따라 13년내로 착공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2013년 11월에 국토교통부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개발 계획을 승인하였으나 이는 애초 계획보다 8백 세대를 줄인 결과이다. 2013년 12월 중에 발주 및 2014년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나 무안군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장 신설 문제는 이번 개발계획 변경 승인 때 반영되지 않았다. 또한, 남악신도시 2단계 지구인 임성지구 개발도 오룡지구 개발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두 지역이 마찬가지로 최종 완공 연도도 2020년 초로 비슷하여 두 지구를 합치면 만 4천여 세대나 되기 때문에, 개발할 경우 공급과잉과 출혈경쟁으로 전남개발공사와 목포시 양쪽 모두 적지 않은 재정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참고로 오룡지구 부지가 연약지반이다.

3.2 2단계

3.2.1 임성지구

목포시 석현동, 옥암동, 삼향동 및 무안군 삼향읍 임성리 지역이다. 목포시와 무안군의 개발을 위임받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 개발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전남개발공사 측에서는 오룡지구 등 전라남도 내 다른 사업 개발로 인해 더 이상 개발 여력이 없어 임성지구 개발을 유보하여 결국 목포시 측에서는 임성지구를 쪼개서 행정구역이 목포인 구역만 독자적으로 개발하기로 하였다. 또한 무안군과 공동개발 방식도 무산됨에 따라 전체 임성지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목포시 지역만 독자 개발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가 개발에 서두르는 이유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이 2013년에 만료돼 더이상 미룰 수가 없게 되어 오는 2017년 이후 개통 예정인 호남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에 대비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무안군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개발제한구역이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이대로라면 나중에 추가 개발을 하려해도 지가 상승과 난개발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목포시는 개발계획 승인까지 6개월에서 최대 2년의 기간이 있다며, 첫 삽을 뜨기전에 무안이 참여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13년 9월 27일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과함에 따라 10월 24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를 했다. 그리하여 2014년 6월초에 개발계획 수립 승인을 받아 실시설계 및 환지설계을 하고 2016년 ~ 2017년에 착공을 시작하여 2020년부터 택지 조성을 할 예정이다.
호남고속철도 종점인 임성리역 역세권 지역이다. 2014년 1월 전라남도는 올해 KTX 광주송정역∼목포(임성리역) 구간(64.9㎞) 건설사업에 따른 국비 4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본설계에 들어갔으며, 내년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201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3 3단계

3.3.1 망월지구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죽산리, 청호리 지역이다.

4 행정구역 개편 문제

남악신도시의 개발이 무안 절반 + 목포 절반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이 지역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목포시무안군, 신안군 무안반도 3자 대통합, 또는 무안군의 남부지역의 목포시 편입이 매우 시급하다. 그러나 소위 기득권을 쥐고 있는 무안군 무안읍 지역 주민들이 반대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 이들의 횡포는 다른 지역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다. 물론, 오송역 유치할 때 엄청난 깽판을 쳤던 전설의 모 단체들(...)만큼은 안되지만 다른 지역의 통합 반대 사례에 비하면 이 곳은 정말 심각하다. 일각에서는 도청 이전 조건으로 통합을 걸었어야 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온갖 비리, 허위선전, 협박, 폭언, 폭력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그야말로 막장이다. 거기에 2011년에는 목포시 영역에 해당하는 옥암지구에 새로 분동하는 행정동 명칭을 가지고 두 시, 군이 죽어라고 싸웠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행정행정구역 개편/전남권 항목 참조. 읽다보면 목포시가 불쌍해서 눈물이 난다. 괜히 전남 서부권의 폭탄인게 아니다. 그러나 차후 입주할 남악신도시 주민들이 무안읍 기득권의 요구대로 움직일까? 오히려 통합시 명칭을 목포시로 하자고 할걸?

5 교통

5.1 철도

호남고속선의 종점역이 될 예정인 호남선 임성리역이 가장 가깝긴 하다. 그러나 남악신도시에서 임성리역으로 가는 버스가 40~50분에 1대일 정도로 매우 불편하며 중간 간이역 수준이라 정차하는 열차는 목포-광주 간 무궁화호 왕복 1편, 목포-부전 간 무궁화호 부전행만 편도 1편만 이렇게 총 3편 뿐이다. 그렇다고 전라남도의 다른 지역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있는 것도 아니었으나 그나마 2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완공되면서 남악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구간과 직결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호남고속선 완공 시 종점인 목포(임성리역)역과 가까워 장차 임성지구 개발 시 역세권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임성리역의 경우 보성군과의 철도연결도 추진되고 있어 장래 순천시부산광역시까지의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전선 연장사업은 9년동안 공사가 중단되어서 완전히 망할 뻔 했으나, 경전선 문서와 임성리역 문서에 서술된 대로 2015년부터 공사재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일로역에서 대불역으로 가는 화물선인 대불선이 남악지구 동쪽으로 지나가지만 중간역은 없다.

5.2 버스

가장 가까운 버스 터미널목포시 상동 에 위치한 목포종합버스터미널로 수도권으로 가는 고속버스 및 강원권을 제외한 전국 각지로 가는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항목 참조. 그러나 도청 이전 이후 도청 앞 및 건너편의 남악도청프라자에 있는 임시 정류장에서 시외버스를 탈 수 있게 되었다. 승차권은 도청 건너편 승강장 바로 옆 남악도청프라자 1층의 CU에서 구입가능 하였으나 2013년 6월에 해당 점포가 경영난으로 폐점하면서, 약 150m 떨어진 제일프라자 1층의 CU에서 구입하여야한다. 고속버스 노선은 없으며, 시외버스는 순천, 여수 방면 직행 및 삼호-순천 간 칙통 노선, 광주 방면 직행 및 직통, 진도 방면 직행, 해남, 해남 방면 직행, 부산 방면 직행 노선 등이 일부 경유하나, 시간대 안 맞으면 결국 목포종합터미널로 가게 된다. 일단 오룡지구개발계획에 터미널 부지가 있기는 하나, 위치가 동쪽 끝이라서 터미널이 들어서도 얼마나 이용될지는 두고봐야 알 듯.

시내버스의 경우 청계방면 무안군 농어촌버스가 1일 2회 있기는 하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전적으로 목포시 시내버스에 의존한다. 목포 버스 1-1[4] 목포 버스 9[5], 목포 버스 20[6], 목포 버스 30[7], 목포 버스 60[8], 목포 버스 800[9] 이렇게 총 5개의 노선이 운영중이다. 남악신도시 자체가 목포시와 무안군에 걸쳐 있어, 무안군에 해당하는 정류장에서 타고 내릴 경우 시계외요금이 붙었는데, 새로운 아파트가 입주할 때마다 이래저래 노선을 연장하다보니, 목포시와 무안군을 왔다갔다하는 노선들의 경우 덜 가서 내리면 무안 땅이라고 시계외요금이 붙고, 더 가서 내리면 목포 땅이라고 기본요금인 이상한 요금제로 운영되었으나, 2014년 1월부로 남악신도시에 한해 무안군 구간의 시계외요금이 폐지 되었다. 후광대로 도청입구사거리-옥암푸르지오아파트 구간에는 일반 차로와 화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있고, 푸르지오아파트에서 남악1로를 타고, 다다음 블럭까지 남하한 후 다시 동쪽으로 전국 최조로 조성된 버스전용도로가 남악신도시의 가운데를 동-서로 관통한다. 하지만 아직 버스도 그리 많지 않고 오히려 버스들은 아파트 쪽으로 다니지 그 쪽으로는 안 다녀서 신도시 조성 10년이 넘도록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10월 현재까지도 버스전용도로는 그냥 일반도로처럼 이용하고 있고 남악1로 구간은 버스전용차로의 흔적까지 사라졌고, 후광대로 구간은 화단으로 분리되어서 그냥 좌회전 전용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5.3 도로

고속도로로는 목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서해안고속도로(자가용 약 4시간), 목포와 부산을 연결하는 남해고속도로(자가용 약 3시간 반)가 있다. 또한 2011년 12월에 개통한 국도 제2호선 목포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로 인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가 연결되어 남악신도시를 지나기 때문에 남악JC를 통해 곧바로 전국 각지로 갈 수 있다. 그리고 각각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도 제1호선과 국도 제2호선이 근처로 지난다.

201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일로-동강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공사가 진행중이다. 공사구간은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나주시 동강면 진천리(지방도 49호선)로 남악IC에서 신몽탄대교를 지나 나주시 영산포읍 및 광주전남 혁신도시로의 교통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남악신도시 조성이전까지 목포의 신도심 구실을 하던 하당신도심 바로 옆에 조성된 만큼 목포시의 영역 중에서는 하당신도심과 교류가 제일 많고[10] 도시 구조 자체가 동서로 뻗어 있어서 동, 서 축으로 난 두개의 간선도로인 후광대로와 남악로의 역할이 크다. 두 도로는 하당신도심과의 접점인 구 2번 국도와의 교차점에서 각각 백년대로와 통일대로에 직결된다. 이중에 백년대로는 목포 원도심까지 직결된다. 그 밖에 목포시 터미널 인근이나 무안군 남쪽 지역, 영산강하구둑 바로 건너편에 있는 삼호지역에 갈 때는 굳이 고속도로를 안 타고 남악신도시 초입에서 구 2번 국도를 타는 것이 합리적이다.

택시는 목포시 관내인 옥암지구에서는 목포에서와 똑같이 목포 택시 차량들을 이용하면 되고, 무안군 소속인 남악지구는 일단 목포에서 들어올 때는 목포 차량을 이용하지만 목포로 나갈 때는 무안군 권역에서의 영업은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목포 택시는 빈 차로 나가야하고 무안군 택시를 타야 한다. 목포로 나간 무안택시도 하지만 지나가는 차 없으면 눈치껏 걍 다 태워준다. 도청이 들어오면서 남악신도시 안에서는 시외할증을 안 받기로 하였기 때문에 추가요금 같은 건 없다. 하지만 서로 상대지역 깊이 들어가면 빈차로 돌아와야하기 때문에 목포에서 목포 택시를 타고 남악 깊숙이 들어간다거나 남악에서 무안 택시를 타고 목포 원도심까지 가지고 하면 그닥 반겨하지는 않는다.

신도시 내부의 도로망은 신도시인만큼 대체로 격자형을 띄고 있으나, 먼저 조성된 하당신도심 1단계 구간은 반듯반듯하게 구성되어 있고, 2단계는 괜히 둥글둥글하게 뱅글뱅글 돌게 만들어놓아서 헛갈리게 해놓은 것과 달리 남악신도시는 대체로 격자형이지만 기존 산줄기나 언덕 등을 그대로 살려놓고 시가지를 구성해놓아서 중간중간 자연스러운 곡선이 들어가 있다. 전술하였듯이 하당 쪽에서 백년대로 및 통일대로와 연결되는 후광대로와 남악로가 동서로 주 간선 구실을 하고 있고, 이 두 도로를 남, 북으로 연결하는 남악1로~남악5로가 보조 간선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하당 지역의 아파트들이 백년대로와 통일대로, 비파로, 양을로 등 간선도로들과 한 블럭 이상 떨어져서 있는 것에 비해 이 동네의 아파트 들은 대로인 후광대로 등과 바로 붙어 있으나, 백년대로 등 간선 도로에서도 바로바로 골목길과 연결되는 하당과는 달리, 이 동네는 대로->중로->소로 순서대로 진입하게 되어 있어, 대로변에 바로 붙어 있는 아파트들도 바로 진입이 안 되고 한 바퀴 빙 둘러가게 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남악신도시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옥암 부영애시앙 101동은 동네 입구에서 집이 바로 보이지만 차를 타고 가려면, 후광대로->당가두로->당가두로13번길->아파트입구->단지내 도로를 1.5km 가량 주행해야 집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후광대로와 남악로를 제외한 동서 축 도로들은 냠악신도시 내에서 구 당가두마을 권역을 제외한 전 구간을 끝에서 끝까지 직선으로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별도 도로명이 안 붙어 있고, 남악1~5로에서 XX번길로 쪼개져 잇는 형태다보니,전술하였듯이 아파트 입구를 대로변을 피해서 배치해놓은 이 동네 특성상 대부분의 아파트 입구가 4차로 이상 도로에 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명 주소로는 남악X로XX번길 XX와 같은 형태가 되어버려서, 안 그래도 도로명 주소에 호감을 갖지 못하는 주민들의 머릿속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5.4 항공교통

영산강하구둑 너머인 영암군 삼호읍목포공항이 있지만, 무안국제공항이 개항한 2007년 11월 이후로 현재까지 민항기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다. 무안국제공항까지는 서해안고속도로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접근할 수 있다.

5.5 선박

과거에는 영산강을 통한 수운이 활발하였다고 하나 현재는 영산강하구둑의 존재로 바다로 가는 길은 막혀 있다. 옥암수변공원 인근에서 목포시에서 운영하는 황포돛배를 이용하면 무안군 소댕이나루터 또는 무영대교까지 갈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경로는 추가바람. 같은 영산강 수계인 나주시 죽산보에서도 황포돛배를 운영하고 있으나 두 나루터 간의 노선은 향후 마련될 예정이라고 한다.

5.6 자전거

4대강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전거 도로를 통해 담양군까지 갈 수 있다. 출발점인 영산강 하구둑 인근의 황포돛배 선착장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같은 장소에서 자전거도 빌릴 수 있다고 한다.

시가지 자전거도로는 도로 문단에서 언급한 동, 서 간선축인 후광대로와 남악로 그리고 두 도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중로급 도로인 남악1로~5로에는 각각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1. 신 도청사
  2. 다만 여기는 홍성-예산과 달리 역사적으로 같은 동네였다. 개항 당시에는 무안군 전체가 무안부로 승격했지만, 1914년에 개항장 일대를 목포부로, 나머지는 무안군으로 도농분리당해서 이렇게 된 것. 부군면 통폐합때문이다.
  3. 도청신도시
  4. 90분 배차, 해양대, 목포역, 터미널 방면, 2016년 5월 폐지
  5. 35분 배차, 해양대, 대성동, 용해지구, 삼학도, 하당 방면, 2016년 5월 신설
  6. 20~30분 배차, 석현동, 하당, 북항 방면, 2008년 9월부로 남악신도시 경유 시작
  7. 12분 배차, 하당, 동부시장. 해양대 방면, 2007년 3월 신설
  8. 20~30분 배차, 터미널, 북항, 목포역, 삼학도 방면. 2007년 3월 신설
  9. 40~50분 배차, 삼학도, 목포역, 터미널, 임성리역, 일로읍, 몽탄면, 무안읍 방면, 2015년 2월 남악신도시 경유 시작
  10. 특히 2014년 3월 현재까지도 아직 남악 쪽 상권이 완전히 갖추어지지 않아서 남악에 살면서도 직장은 목포 하당신도심이나 원도심 등에 있는 경우도 많고, 소비행위는 하당 쪽 나가서 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