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

(달의 여사제에서 넘어옴)

도타 올스타즈(도타 2)의 영웅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에 대해서는 미라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워크래프트 3의 영웅
휴먼아크메이지마운틴 킹팔라딘블러드 메이지
오크블레이드 마스터파시어타우렌 칩튼쉐도우 헌터
언데드데스 나이트드레드로드리치크립트 로드
나이트 엘프데몬 헌터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키퍼 오브 그로브워든
중립비스트 마스터다크 레인저핏 로드나가 씨 위치
판다렌 브류마스터고블린 팅커파이어 로드고블린 알케미스트
워크래프트 3 나이트 엘프 센티널의 영웅, 유닛, 건물들
알터 오브 엘더 데몬 헌터 키퍼 오브 그로브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 워든
 트리 오브 라이프에인션트 오브 워에인션트 오브 로어에인션트 오브 윈드키메라 루스트
1티어?width=20px 위습?width=20px 아처
?width=20px 헌트리스
?width=20px 글레이브 스로워
2티어?width=20px 드라이어드?width=20px 히포그리프
?width=20px 드루이드 오브 클러?width=20px 드루이드 오브 탈론
?width=20px 마운틴 자이언트?width=20px 페어리 드래곤
3티어 ?width=20px 키메라
기타 건물들인탱글드 골드 마인문웰헌터스 홀에인션트 오브 원더
에인션트 프로텍터 

1 개요

파수대의 용기 있는 지휘자들인 달의 여사제들은 고대의 달의 여신인 엘룬의 힘과 은총의 상징입니다. 달의 여사제는 빛을 발하는 은 갑옷을 입고, 여명의 설원의 눈 호랑이들을 타고 전쟁터로 뛰어듭니다. 나이트 엘프의 영토를 지키는 임무를 지닌 달의 여사제는 마법의 활을 들고 악의 존재를 없애기 위해 무엇이든 합니다.

Priestess of the Moon 달의 여사제.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나이트 엘프 종족이 숭배하는 달의 여신인 엘룬을 섬기는 달의 여사제들이다. 워크래프트 3에서는 나이트 엘프 진영의 영웅 유닛으로 등장하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NPC나 플레이어 나이트 엘프 사제로서 등장한다.

2 기본 정보

priestess.gif생산비용금 425 / 나무 100 / 보급 5기본속성민첩주간시야1800파일:Attachment/priestess (1).gif
공격타입영웅레벨 당
힘 상승치
1.9야간시야800
무기유형일반레벨 당
민첩성 상승치
1.5이동속도빠름 (320)
방어타입영웅레벨 당
지능 상승치
2.6생산시간55
공격속도2.46체력회복밤에만[1]수송 칸1
사정거리600마나회복0.01생산 단축키P
레벨공격력방어력민첩지능체력마나
121-314181915550225
222-324192017575255
324-345212220625300
425-355232322675330
527-376252525725375
628-386272628775420
730-406292830825450
831-417312933875495
933-437333135925525
1034-448353238975570
  • 생산 시 나오는 이름들
카트리스 스타송(Kathris Starsong), 아도라 나이트쉐이드(Adora Nightshade), 모라 문싱어(Mora Moonsinger), 펠로레 문레이(Felore Moonray), 아나라 칠윈드(Anara Chillwind), 케라 스타드래곤(Kera Stardragon), 메이브 위스퍼윈드(Mave Whisperwind), 델라스 문팽(Delas Moonfang)[2], 미라 화이트메인(Mira Whitemane), 세타 세이버팽(Theta Saberfang), 티그라 스노우스카(Tygra Snowscar), 아리엘 다크문(Ariel Darkmoon), 디아나 윈드우드(Diana Windwood)

3 대사 일람

  • 등장

Warriors of the night, assemble!
밤의 전사들이여, 집결하라!

  • 선택

We must act! / We are poised to strike! / I am vigilant! / Trust in my command!
움직일 때다! / 공격 준비는 끝났다! / 경계중! / 내 지휘를 믿으라!

  • 이동

The goddess agrees! / Leading the way! / Onward!/As I thought.
여신께서 동의하신다! / 앞장서자! / 진격! / 생각대로군.

  • 공격

Strike! / Prepare to be moonstruck! / For the goddess!
공격하라! / 달의 응징을 받으라![3] / 여신을 위하여!

  • 반복 선택

We always land on our feet.
우리는 항상 네 발로 착지하지.[4]

I'm caught between the moon and Night Elf city.
달이랑 나이트 엘프 도시 사이에 갇혀 있는 느낌이군.[5]

C'mon, we're burning moonlight.
자, 오늘 밤을 불태워 보자고.[6]

Crouch, Tiger! I sense a Hidden Dragon.
엎드리렴, 호랑이야. 숨은 용이 느껴지는구나.[7]

My tiger's trained for war. He's grrrrrreat!
내 호랑이는 전투를 위해 훈련받았지. 정말 최고양![8]

Curiosity killed my last ride. [9]
호기심이 내 저번 호랑이를 죽였지.

I got my tiger used from Siegfried and Roy.
내 호랑이는 지그프리드 앤 로이 쇼에 쓰인 적이 있지. [10]

When a treant falls in the forest, does it make a sound?
나무정령이 숲 속에서 쓰러지면, 그건 소리가 난 건가?[11]

4 특징

검치호에 올라타 활로 원거리 공격을 가하는 민첩 영웅. 하지만 민첩영웅이라고 해서 스탯이 다 민첩으로 가는건 아니다. 오히려 레벨업을 시키다 보면 민첩보다 지능과 힘이 더 많이 오르기 때문에 난감하다.(레벨업당 힘 1.9/민첩 1.5/지능 2.6 상승) 이동 속도와 시야는 넓은 반면 공격 속도와 공격력은 그저 그런데다가 체력이 좋은것도 아닌, 완전한 보조형 영웅. 1스킬인 시어링 애로우가 추가 공격력이 높다는 이유로 안 그래도 평뎀이 낮은 레인지 영웅이건만 페널티를 또 먹어서 평타 공격력이 최악을 자랑한다. 그저 안습.

궁극기가 인상깊은 영웅이지만 스카웃과 시어링 애로우의 성능이 너무 안습해서 중후반 포텐셜은 데몬 헌터한테 밀린다. 그러므로 프문의 실질적인 활용도는 트루샷 오라를 활용한 초반 찌르기이다. 헌트리스 빌드가 유행했을 당시에는 프리를 첫영웅으로 뽑는 일이 많았지만 현재는 이런식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확장팩에서는 영웅 선택폭이 넓어졌고 프리보다 좋은 영웅이 넘쳐나기 때문에 영… 헌트리스만 없었어도 노루만도 못한 취급을 받았을 것이다.

5 스킬

5.1 스카웃/정찰

scout.gif레벨효과
1직접 조종할 수 있는 정찰용 올빼미인 아울 스카우트를 1마리 소환합니다.
마나 소비량: 100 / 지속 시간: 60초 / 이동 속도: 270
2직접 조종할 수 있는 정찰용 올빼미인 아울 스카우트를 1마리 소환합니다.
마나 소비량: 75 / 지속 시간: 90초 / 이동 속도: 350
3직접 조종할 수 있는 정찰용 올빼미인 아울 스카우트를 1마리 소환합니다.
마나 소비량: 50 / 지속 시간: 120초 / 이동 속도: 400
쿨타임20초
특징1. 아울 스카우트는 투명 유닛을 볼 수 있다.
2. 아울 스카우트는 공중 유닛이라 지형지물을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다.
3. 아울 스카우트는 소환 숫자 제한이 없어서 여러마리를 소환할 수 있다.
4. 아울 스카우트는 마법 면역 및 무적 상태라 그 어떤 공격과 마법도 통하지 않는다.
5. 아울 스카우트는 아무런 공격 기능도 없어서 정찰용으로밖에 쓸 수 없다.
정찰 올빼미는 정찰 목적으로 지도의 특정 부분으로 보내는 투명 유닛도 탐지할 수 있는 올빼미입니다. 올빼미는 특정한 시간 동안만 해당 지역을 보여주게 됩니다.

정찰에 특화된 소환수라지만...1 2 실상은 별 쓸모가 없는 스킬.

말 그대로 정찰밖에 못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로 소환된 아울 스카우트에겐 그 어떤 공격 기능도 없어서 키퍼의 트렌트만큼이나 쓸모가 없다. 여러마리 소환해봤자 할 수 있는 건 정찰뿐이라 교전에서 아무런 쓸모도 없는 데다가 이걸 찍었다간 시어링 애로우나 트루샷 오라를 포기해야 하므로 거의 봉인기나 다름없다... 이걸 찍어서 정찰하는 것보다 그냥 위습을 맵에다 뿌려놓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5.2 시어링 애로우/이글거리는 화살

searingarrows.gif레벨효과
1화살에 불의 기운을 담아 평타 공격 시 10의 마법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2화살에 불의 기운을 담아 평타 공격 시 20의 마법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3화살에 불의 기운을 담아 평타 공격 시 30의 마법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쿨타임0초(없음)마나 소모량8
특징1. 자동시전 가능.
2. 스킬 자체가 오브형 취급되므로 오브 아이템과 중첩이 되지 않는다.
3. 시어링 애로우는 스킬 추가 데미지라 트루샷 오라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
4. 시어링 애로우는 2, 3레벨일 때 수동으로 시전하면 사거리가 100만큼 더 늘어난다. 시어링 애로우가 1레벨일 경우엔 수동으로 시전해도 사거리가 늘어나지 않는다.
이글거리는 화살은 달의 여신 엘룬의 힘을 빌려, 달의 여사제가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마법의 불화살을 쏘는 능력입니다.

위의 스카웃 덕분에 이득을 본 스킬.[12]

시어링 애로우는 평타에 일정량의 마법 피해를 추가해주는 스킬이지만 효율이 별로 좋지 않다. 다른 애로우 스킬보다 공격력은 높지만 아무런 부가 효과도 없는 데다가 추가 공격력이 높은 것도 아니다. 오히려 코일이나 볼트 같은 스킬과 비교해보면 이게 공격기로서 얼마나 안 좋은 스킬인지 단 번에 알 수 있다. 한 번에 큰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고 추가 피해량이 높은 것도 아니면서 마나는 이상하게 많이 먹는다. 근데 이 스킬을 찍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남는 스킬이 사실상 쓸모가 없는 스카웃밖에 없기 때문이다.

5.3 트루샷 오라/정조준 오라

trueshot.gif레벨효과
1주변 아군 유닛의 원거리 공격력을 10%만큼 증가시켜 줍니다.
2주변 아군 유닛의 원거리 공격력을 20%만큼 증가시켜 줍니다.
3주변 아군 유닛의 원거리 공격력을 30%만큼 증가시켜 줍니다.
효과 범위900
특징1. 아군 원거리 공격 유닛에게만 공격력 증가 효과가 적용된다.
2. 오브를 장착한 근접 영웅의 경우엔 공중 공격을 할 때만 공격력 증가 효과가 적용된다.[13]
달의 여사제의 존재만으로도 주변 아군의 명중률과 타격 피해가 큰 폭으로 오릅니다.

프문의 존재 가치이자 프문을 뽑는 이유.

아군 원거리 유닛의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스킬로 무조건 먼저 찍는 스킬이다. 특히 투워헌트로 시작하는 나엘의 경우 선프문을 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헌트리스는 이동속도가 빠르고 튕기기 공격으로 여러명을 공격할 수 있지만 자체 공격력이 후달린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게 바로 이 트루샷 오라기 때문이다. 사실상 프문이 가끔이라도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이 스킬 덕분이다.

5.4 스타폴/별똥별

starfall.gif레벨효과
1하늘에서 유성을 떨어뜨려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 주위의 모든 적에게 1.5초마다 50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힙니다.
쿨타임180초마나 소모량200
효과 범위1000지속 시간45초
특징1. 건물 상대로는 피해량이 35%만큼 감소한다.
2. 시전 중에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이 움직이거나 기절, 변이 등의 상태이상에 걸릴 경우 스킬 자체가 취소된다.
달의 여사제가 축적한 경험의 정점인 이 능력은 적들을 대량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엄청난 별들의 소나기를 부를 수 있습니다. 엘룬이 달의 여사제에게 부여한 이 재앙과도 같은 능력은 마법이 행해지는 지역 주변에 달의 여사제가 계속 머무르면 지속적으로 효과를 냅니다.

나이트 엘프의 로망이자 강력한 광역 궁극기.

사용하면 45초 동안 주변의 건물을 포함한 모든 적 유닛에게 50의 피해를 입히는 유성을 계속 내리게 한다. 화려한 효과뿐만 아니라 엄청난 파괴력도 지니고 있으므로 일단 적의 프리가 6렙을 찍었다면 긴장타야 한다. 물론 이때 프리는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주변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데, 일단 성공만 하면 순식간에 적 유닛들은 녹아나는 엄청난 기술이다. 끝까지 명중하면 유닛 숫자에 관계없이 주변 모든 유닛에게 약 2000의 대미지를 준다. 즉, 적 유닛이 많으면 많을수록 DPS도 압도적으로 급상승한다는 얘기.

다만 채널링 스킬이라 볼트 같은 스킬 한 방에 취소당하기 쉽고, 사용자인 프문의 몸빵이 약해서 시전 중에 점사당하면 취소하고 도망쳐야 하며, 건물 상대로는 피해량이 35%나 감소하기 때문에 건물 테러용으로는 효율이 떨어진다.

좋은 궁극기지만 궁극기도 더 좋으면서 다른 기술들도 더 좋은 영웅이 있는 관계로 이걸 노리고 선영웅을 프문으로 뽑지는 않는다. 3:3 팀플과 같은 경우에는 스타일에 따라 선프문이 나오는 때가 은근히 있는데 게임이 후반까지 가는 경우 등장하는 경우가 잦다. 이런 경우 상기했듯이 유닛의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효과가 증폭되는 궁극기라 위치만 잘 잡으면... 뭐... (대신 상대가 마킹, 키퍼, 쉐헌, 탈론의 사이클론 등으로 취소시켜 버리면 그런거 없다.)

이 기술의 위대함을 보고 싶다면 장재호와 장용석의 경기를 찾아볼 것. 3번씩이나 펼쳐지는 동시 스타폴이 예술이다. 이 경기는 원사운드만화로도 그렸다.# 참고로 결과는 3번째 스타폴이 끝난 후 서로가 프문을 집중 공격하던 중 장용석이 무적포션 빨고 닥돌해 장재호의 프리를 눕히고 승리. 워3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유명한 나나전 중 하나다. #1#2#3#4

베타 시절에는 지정 범위 기술이었지만 정식 발매 후에는 프문 근처의 적들에게 모조리 퍼붓는 형태로 변경. 12년 가량 뒤에 다시금 지정 범위 기술로 선보이게 됐지만.

6 장점

6.1 이동속도가 빠르다.

초반 찌르기용으로 뽑는 프문은 이동속도가 빨라서 상대방의 예상보다 더 빨리 찌를 수 있으며 후퇴하거나 무빙샷을 할 때도 이 빠른 이동속도가 유용하게 작용한다.

6.2 초반 찌르기용으로 쓸만하다.

초반 찌르기용으로 쓰이는 영웅답게 초반에는 상당히 강한 편이다. 일단 1티어 유닛들인 헌트리스나 아처, 글레이브 스로워 모두 원거리 공격 유닛이라는 점 덕분에 트루샷 오라의 효과를 보기 좋으며 특히 헌트리스의 경우 자체 공격력 뿐만 아니라 튕기기 공격력도 증가하므로 투워헌트 전략에서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6.3 궁극기인 스타폴이 강력하다.

범위도 넓은 데다가 피해량도 강한 스타폴은 광역 궁극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인 스킬이다. 채널링 스킬이라 취소당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아군이 프문을 잘 보호해준다는 가정하엔 그 어떤 궁극기보다도 강력하다.

7 단점

7.1 애매한 몸빵.

방어력 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체력이 지능 영웅 수준이라 마법 스킬과 점사 공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원거리 영웅이라 전방에서 싸울 일이 적다는 점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몸빵이 약해서 앞에서 버텨줄 수 없다는 거라 체력이 약한 유닛은 사실상 쓰기 어렵게 되며 세컨 영웅 역시 생존을 보장하기가 어렵기에 프문을 뽑았다면 헌트리스 위주의 플레이를 강제당하게 된다.

7.2 느려터진 공격속도.

모든 영웅 중에서 기본 공속이 최악을 달리는 게 프문이다. 트루샷 오라와 시어링 애로우로 평타 화력을 어느 정도 끌어올릴 순 있어도 워낙에 느린 공속 때문에 애매한 화력을 보여준다. 민첩 영웅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느려서 답답하기까지 하다.

7.3 쓸모가 없는 스카웃.

소환해도 할 수 있는 게 정찰뿐인 아울 스카우트는 교전에서 아무런 도움도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정찰이 중요하긴 하지만 어차피 위습을 나무마다 뿌려놓으면 그만인 데다가 안 그래도 애매한 화력으로 까이는 프문인데 화력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스카웃을 찍을 이유가 없다. 마나라도 적게 먹으면 가끔이라도 찍어보겠지만... 1레벨 스카웃은 마나도 100씩이나 먹어서 그냥 안 찍는 게 낫다.

7.4 효율이 떨어지는 시어링 애로우.

다른 애로우 스킬과 달리 부가 효과가 없는 대신에 깡뎀이 높다는 게 장점이지만 문제는 이게 장점이라고 보기 애매할 정도로 낮은 수치다. 10-20-30 단순히 보면 약한 수치는 아니지만 다른 공격 스킬들과 비교하면 왜 안 좋은지 바로 알 수 있다. 대충 3레벨 데스 코일은 한 방에 300의 데미지를 꽂아넣을 수 있지만, 3레벨 시어링 애로우는 추가 공격력이 30 이라 300 의 데미지를 주려면 평타로 10번은 때려야 한다. 같은 300의 데미지라도 30씩 나눠서 주는 것보다 깡뎀으로 300을 한 번에 주는 게 당연히 더 좋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마나 소모량마저 비효율적으로 높은데, 3렙 코일이 마나 75로 300 의 피해를 주는데 비해서 3렙 시어링 애로우는 마나 80을 써야 300 의 피해를 줄 수 있다... 데미지와 마나 소모량 모두 비효율적인 스킬이지만, 이걸 안 찍으면 찍을 게 스카웃밖에 없어서... 억지로 찍게 되는 스킬이다.

7.5 원거리 공격 유닛을 강제하고 성능도 애매한 트루샷 오라

프문의 존재 가치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스킬인 트루샷 오라의 공격력 증가 효과는 원거리 공격 유닛에게만 적용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원거리 유닛이 강제된다는 문제가 있다. 그나마 나이트 엘프의 1티어 유닛들은 어차피 모두 원거리라 별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아처와 글레이브 스로워는 둘 다 몸빵이 약해서 앞에서 버텨줄 탱커가 필요한데, 정작 프문은 몸빵이 가능한 영웅이 아니기에 사실상 1티어마저 상대적으로 튼튼한 헌트리스밖에 쓸 게 없고 2티어만 가도 트루샷 오라의 효율은 매우 떨어진다. 근접 유닛인 드루이드 오브 클러는 아예 트루샷 효과를 받지도 못하니 쓸 수조차 없고, 드라이어드는 비록 원거리 유닛이지만 얘는 애초에 평타 화력이 강한 게 아니라 평타에 묻어나오는 슬로우 포이즌이 강한 거라... 트루샷 효과를 받아도 공격력 상승이 미미하다. 드루이드 오브 탈론 역시 토네이도와 페어리 파이어 때문에 뽑는 거고 공격력 자체도 약해서 트루샷 효과를 받아봤자 공격력 상승은 1~2 정도가 끝이다. 마찬가지로 페어리 드래곤도 마나 플레어라는 스킬을 보고 뽑는 거지 공격력을 보고 뽑는 유닛이 아니다. 그나마 고테크 유닛 중 트루샷 오라의 효과를 잘 받는 애는 키메라밖에 없는데 문제는 키메라를 뽑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사실상 초반 찌르기로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했다면 프문은 2티어만 가도 힘이 빠진다.[14]

8 상세

확팩 초기에는 나나전이 2워 헌트→헌트+글쓰 싸움이었기에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유저들의 컨트롤이 좋아지고 대세가 3티어 싸움으로 넘어가면서 그조차도 보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요즘 다시 나나전에서 헌트리스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종종 보이는 편이며 팀전의 경우에는 선영웅으로도 많이 나온다. 특히 1:1에서는 약해보이지만 함부로 버프를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언나 투워헌트 + 핀데드 조합이 너무 막강하다는 점에 있다. 이 조합에서 나엘은 헌트를 이용해 고기벽만 세우고 프문이 그렇잖아도 막강한 핀드에게 오라를 주며, 거기에 나엘이 테크를 포기하고 언데드에게 돈을 퍼주며 언데드가 빠르게 추가되는 다수 고테크 유닛까지 섞어 상대를 쓸어버리는데 매우 막강하다. 아주 가끔씩 타종족전의 1:1 경기에서도 선프문 나와서 헌트리스와 함께 압박하는 경우가 있다.

처음 워크래프트 3가 개발중이었을 때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의 궁극기는 Twilight(황혼)이라는 기술이었는데 효과가 낮과 밤을 서로 바꾸는 것이었다. 다행이다.

102.jpg
베타 때 모습. 비행 영웅이었다.[15]

8.1 기타

눈물을 마시는 새사모 페이호랑이를 타고 다니는 이미지가 비슷해 엮여서 패러디되는 경우도 많다.(#)

유닛 아이콘이 호랑이 얼굴인 데다 유닛 초상화도 어째 호랑이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라, 사실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은 호랑이고, 위에 탄 나이트 엘프는 그냥 아처(또는 장식물)이라는 농담이 있다. 실제로 위에 탄 나이트 엘프는 모델링도 심히 안습하다. 이는 이후 AOS에서 비슷한 생김새의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널리 쓰이는 드립이 되었는데, 연원을 생각해보면 프문이 원조랄 수 있겠다. 처음 보고 "호랑이아줌마"인줄 알았었던 사람도 있었다.

캠페인에 등장하는 네임드로는 모든 달의 여사제들의 수장인 대여사제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있다.

여성임에도 목소리가 어지간한 남성들보다 우렁차고 씩씩하고 보이시하다. 저음이기까지해서 얼핏 들으면 이게 여성의 목소리인가 싶기도... 반면 켐페인 영웅 티란데는 차분하고 허스키한 저음이다.

9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다르나서스 소속의 사제에 해당한다. 헌데 본디 달의 여사제들이 무예와 전투에도 능한 여전사들이라는 설정인 반면, WoW 사제의 콘셉트와 역할은 힐러 및 캐스터라 워크래프트 3의 프문과는 닮은 점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사용하는 기술 상으로도 그다지 관련이 없다. 과거 '별 조각'이라는 나이트 엘프 사제의 고유 기술이 있긴 했지만 이마저도 종족별 평준화를 위해 삭제되었다.

결국 프문의 스킬은 사제가 가지지 못하고 다른 직업이 가져가게 되었는데, 정조준 오라(트루샷 오라)는 사격 사냥꾼의 특성이 되었고 별똥별은 조화 드루이드의 궁극 특성이 되었다. 다만 별똥별의 경우는 사제이자 나이트 엘프 수장인 티란데가 사용하기도 한다.

사실 NPC로도 구현되었다. 텔드랏실 퀘스트 도중 돌라나르와 다르나서스를 잇는 길에서 호랑이를 탄 달의 여사제를 볼 수 있다. 대격변 이전에는 이 길 사이로 순찰을 다녔고 적대적 NPC가 근처로 오면 워 3의 대사를 그대로 옮겨온 "밤의 전사들이여, 집결하라!(Warriors of the night, Assemble!)"어흥이 없다라는 음성과 함께 공격하는데, 이때 탈것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하는 워크래프트 팬들도 많았다. 이건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도 동일하게 적용. 단, 스트라솔름 후문 최종보스인 남작 리븐데어낙스라마스 군사 지구 네임드인 4인 기사단은 말에 탄 상태에서 싸울 수 있다. 이는 4인 기사단은 말을 탄 모습 그대로 하나의 3D 모델이기 때문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도 드레노어에 소수의 달의 여사제npc가 존재한다.

이와 비슷하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구현된 워 3 유닛으로는 모탈 팀이 있다.

  1. 모든 나이트 엘프의 유닛과 영웅 그리고 에인션트는 밤에만 체력을 회복하는데, 영웅의 경우 힘 능력치가 체력 회복력을 추가해주므로 나이트 엘프 영웅은 밤이 아니라도 체력이 회복되며, 밤이 되면 나이트 엘프 영웅은 힘 능력치로 인한 체력 회복 + 밤으로 인한 체력 회복이 합쳐져 더 빠른 속도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기계 유닛인 글레이브 스로워는 제외.)
  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별똥별 전초기지 달샘 앞에서 등장하며, 군단에서는 사제 직업 전당의 추종자로 등장한다. 언니인 달리라 문팽은 신성 사제 추종자로 등장한다.
  3. 달에 얻어맞는다는 뜻도 되지만, 사랑에 빠진다는 뜻도 있는 단어이다.
  4. 고양이는 공중에 내던져져도 항상 네 발로 안착한다는 것에서 유래한 대사.
  5. http://www.youtube.com/watch?v=zV-Puy78yPU 이 노래의 패러디.
  6. 달빛을 태운다는 뜻임과 동시에, 밤새 놀아제낀다는 뜻의 관용어구다.
  7. 와호장룡의 패러디.
  8. 콘푸로스트의 마스코트 캐릭터 토니의 대사에서. 고양잇과 짐승의 골골대는 소리를 나타낸 의성어 Grrr를 이용한 말장난이다.
  9.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는 영미권 관용어에서.
  10. 백호와 백사자를 대동하고 다닌 것으로 유명한 마술사 듀오 'Siegfried & Roy'에서. 여담으로 이 팀의 로이 혼은 2003년 '만티코어'라는 이름의 백호에 물려 큰 부상을 당하는 사고를 겪었다.
  11. '나무가 숲 속에서 쓰러지면 (그리고 아무도 그 소릴 못 들으면), 그게 소리가 난 건가?'라는 철학적 화두를 살짝 비튼 것.
  12. 사실 스킬 단일로 봐도 성능이 쓰레기다. 기본적으로 평타에 공격력을 추가하는 방식인데 공격력이 30씩 추가 되더라도 10대를 때려야 스킬로 인한 누적 데미지가 300이고 마나 소모량은 80이다. 그런데 똑같은 3레벨 데스 코일이나 노바, 스톰볼트 등은 회복, 범위 공격, 기절 같은 특수효과도 있으면서 데미지가 인스턴트로 들어가고 마나 소모도 훨씬 적다. 프로스트 애로우나 블랙 애로우처럼 특수효과가 있어서 오히려 천천히 평타에 추격타로 들어가는 게 나은 스킬도 있지만 30의 데미지를 나눠서 주느니 깡뎀으로 300씩 주는 스킬이 좋은 건 당연지사. 적을 찌르는 게 아파봤자 이 스킬로 적을 끊어 먹으려면 체력이 50~60정도로만 남아야한다. 반면 코일이나 스톰 볼트는 체력이 300이 남아도 한방에 죽일 수 있다. 오히려 효율성만 보면 마나 소모가 이렇게 많아야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영웅 공격속도가 빨라봤자 마나 소모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어 있어 공격속도가 빠르면 되려 마나가 엄청난 속도로 고갈되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빠른 공속으로 시어링 애로우를 넣어봤자 여전히 인스턴트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다른 영웅의 공격 스킬보다 구리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이는 스킬로 오브형 취급되므로 오브 아이템과 중첩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킬 추가데미지라 트루샷 오라의 효과도 못 받는다. 하지만 이걸 안 찍으면 스카우트를 찍어야하니 어쩔 수 없이 찍어야하는 스킬이므로 오히려 영웅을 잘 만난 케이스라고 봐야한다.
  13. 근접 영웅이 오브를 장착한 상태에서 공중 공격을 하게 되면 투사체를 날리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 판정을 받는다.
  14. 게다가 프문은 비슷한 공격력 증가 오라를 가진 코도 비스트와 비교되어 까이고 있다. 코도 비스트가 업그레이드 전에는 전 유닛에게 공격력의 10%를 올려주는 오라를, 워 드럼 업그레이드 시 20%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오오라를 발생시키는데 비해 프문은 오라의 효과가 원거리 유닛에 한정되는데다 코도와 비교해 효율도 그리 뛰어나지 못하기 때문. 다른 종족까지 갈 필요도 없이 곰의 로어가 전 유닛에게 25%의 공격력을 올려준다. 5렙 찍은 영웅이 유닛하나보다 못하다…
  15. 이 때는 파시어도 비행 영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