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쉬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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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한국GM, 자일대우버스, 타타대우상용차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 경상용차버스트럭
1970년대제미니, 로얄 시리즈BD시리즈, BU시리즈, BF시리즈, BR101엘프, 대형트럭
1980년대맵시, 맵시나, 르망, 임페리얼, 바네트(승합모델)BV시리즈, BS시리즈, 로얄버스, BH시리즈바네트(트럭모델)
1990년대티코, 마티즈, 라노스, 에스페로, 프린스, 씨에로,
누비라, 레간자, 매그너스, 브로엄/슈퍼살롱, 아카디아,
쉬라츠, P-100, 다마스, 라보
BM090차세대트럭
2000년대칼로스, 젠트라, 라세티, 토스카, 스테이츠맨,
베리타스, G2X, 윈스톰, 레조
BC211, FX시리즈, BX212노부스, 프리마
2010년대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트랙스, 캡티바, 올란도
레스타
갈색 글씨 - 단종차량
취소선 - 출시 계획이 백지화된 차량

목차

개요

1997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 대우의 컨셉트카. 디자인은 대우가 인수한 영국 워딩테크니컬센터(DWTC)의 수석 디자이너 Ginger Ostle 의 주도하에 개발되었고 2세대 혼다 레전드(아카디아)를 기본 설계로 만들어진 전륜구동 대형고급승용차다.

출시직전 단계까지 갔으나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체어맨을 거저먹게 되자 프로젝트를 사장시켰다.

당시 자료에 의한 쉬라츠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 길이*너비*높이 : 5007*1873*1446
  • 휠베이스 : 2900mm
  • 무게 : 2000kg
  • 엔진 : V8
  • 배기량 : 2500~4000cc

사진을 보면 90년대 후반 당시 대우자동차 승용 라인업이었던 레간자, 누비라, 라노스 등과 유사성이 보이며 특히 상위급인 레간자와 많이 비슷해 보이는데, 이는 대우자동차가 디자인 기획 단계에서부터 나름 패밀리룩을 지향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인지 전면부 디자인은 당시 대우에서 패밀리룩의 중심으로 마구 밀던 3단 그릴을 집어넣으려고 별의별 고생을 다 한 티가 팍팍 난다. 그런대로 제법 잘 어울리는 편.

출시되었으면 4000cc[1]라는 이름값을 하면서 잘 나갔을지도 모를 쉬라츠는 모처럼만에 자체역량으로 만들어지는 대형 고급승용차로서 제품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러질 못하게 되어 자동차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아쉬워 하는 이가 많았다. 로얄시절의 전성기를 끝으로 90년대 들어 고전하던 대우자동차의 대형차 계보는 이후 스테이츠맨, 베리타스, 알페온으로 이어지며 실패하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테이츠맨, 베리타스, 알페온이 연전연패하고 있는 이유가 쉬라츠의 저주라고 카더라. 저주할테다 GM놈들
  1. 당시에는 에쿠스가 나오기 전이여서 쉬라츠가 양산되었으면 국내 최초로 V8 승용차 타이틀 및 최대배기량 타이틀을 거머쥐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