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대우버스 BF

1 개요

자일대우버스에서 생산하는 중대형 프론트엔진 버스 제품군으로 과거 새한자동차 시절 1977년부터 대우자동차 시절을 거쳐서 현재까지 생산하고 있는 중대형 프론트엔진 버스 모델이다. 현금수송용 부문에서 새한자동차 BF101 부터 BF106 까지 전통적으로 이용해온 차종이기도 하였다.[1]

현재는 수출용 모델만 생산하고 있다.

2 모델

2.1 BF101

대우버스 희대의 명작. 서울, 부산은 물론 강원도제주도까지, 심지어 큰 차 들어가기 쉽지 않은 울릉도같은 격오지에도 대한민국에서 BF101 없는 곳을 찾는 것이 더 힘들었을 정도로 잘나가던 명품 버스.

무식할 정도로 튼튼한 내구성과 우수한 연비, 탁월한 정비성으로 인해 대우버스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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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1982년형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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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1986년형 모델.

새한자동차 시절 1977년에 출시하였으며 D0846HM(7,255cc) 엔진을 이용하였고 출시 초기 당시에는 전면에 SMC 로고가 가로로 퍼진 고딕체 형식으로 그릴쪽에 붙어 있었고 후면에는 후면유리 바로 아래쪽에 새한자동차 마크가 위치하면서 그 밑에 SAEHAN 로마자가 이텔릭체 형식으로 부착되었다. 형식은 도시형/농어촌형의 전중문형과 자가용/관광/시외직행형의 전문형, 자가용/완행형의 중문형이 있었으며 초기에는 운전석 측면 후부에 여닫이식 비상문[2]을 따로 마련하였다가 1980년에 와서 비상문을 적용하지 않았다.[3] 그리고 전중문 도시형의 경우 전문(승차문)이 운전기사가 레버로 여닫는 자동형식이었던 반면 중문(하차문)은 따로 개폐장치가 없이 안내양이 직접 여닫는 수동문 형식이었다. 실내 천장에 달린 링 모양 입석 손잡이는 하얀색이었고 입석 의자는 BS 105, BS 1061986년~1992년형의 그것과 유사하였다가 1982년 엔진소리가 변경되면서 입석의자도 현대 RB520L/RB520SL 과 유사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자가용/관광형의 경우 차체 후부에 하부냉방 엔진을 장착한 형태로 하부냉방형도 존재하였다. 일부 관광부문에서 하부냉방형으로 도입 운행하기도 하였다. 초기 모델의 경우 시내버스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너무나 많이 운행하였고, 시외/관광 부문에서도 많이 이용되었다[4]. 영업용 버스 대차시기의 경우 1984년 말에 본격 대차에 들어갔으며[5] 대부분 1986년~1988년에 대차하여 1990년까지 소수 생존하였다.

1982년 후반 전면이 2차 페이스리프트를 거쳤고 입석 의자는 현대 RB520L/RB520SL과 유사한 형태였다. 1983년 새한자동차가 대우자동차로 사명이 변경된 이후 전후면부 로고를 DAEWOO로 변경하였고 얼마 안 가서 후면의 후진등 위치도 종전의 좌측 후미등 바로 아래쪽에서 차량번호판 좌측 아래쪽으로 옮겨졌다. 전중문 도시형의 경우 중문이 전문과 같은 폴딩형 자동식과 수동형식이 공존하였다가 1984년에 슬라이딩 도어를 옵션으로 채용하였다.[6][7] 이 때 입석 의자도 대우 BS 105/BS106 하이파워와 같은 형태로 환원되었고, 실내 천장에 달린 링 모양 입석 손잡이는 하얀색에서 파란색으로 변경되었으며, 실내색상도 1983년~1984년 사이에 연녹색을 띄고 있었다가 연노랑색으로 환원되었다. 1984년형까지는 하차벨 형식이 창문 위에 길게 검정색 띠 형태로 있었고 그걸 누르면 '다음정류소에 정차합니다' 라는 녹색 문구가 들어온 형식이었다가 1985년형부터 BS 1051986년~1987년형에 적용된 크롬도금형식 하차벨을 적용하였다. 이 때 후륜과 뒷 범퍼 사이의 경사가 동시대 리어엔진 시내버스인 BV101처럼 완만해지면서 자연히 후면부의 상하 폭도 길어졌다. 당시 슬라이딩 중문차량은 부산/인천/광주/대전 등의 대도시에 많았고 그 이외 지역은 폴딩중문차량이 대부분이거나 전부이거나 했다[8]. 서울의 경우 슬라이딩중문형이 등장한 이후로는 이미 리어엔진형 시내버스를 많이 도입하여 오히려 서울에 BF101 슬라이딩중문형은 드물었다. 자가용/관광/시외직행형의 전문형에 한하여 1984년부터 일반형 BF101과 고급형 BF101Q로 나누어서 생산하기도 하였다. 자가용/관광/시외직행형의 경우 차체 후부에 하부냉방 엔진을 장착한 형태로 하부냉방형도 존재하였다. 일부 관광부문과 시외직행 부문에서 하부냉방형으로 도입 운행하기도 하였다. 2기 모델의 영업용 버스 대차시기의 경우 1988년 서울시의 시내버스/좌석버스 및 지방 대도시의 좌석버스와 도시형 차량 일부 대차[9]한 것을 시작으로 1989년 말부터 본격 대차에 들어가서 대부분 1990년~1993년에 대차하였다가 1995년 말~1996년 초 까지 생존하였다. 여담으로 1990년대 초반 그룹가수 노이즈의 너에게 원한건 뮤직비디오(2분 11초 쯤)에서 BF101 2기형 전중문 폴딩 도시형차량이 잠깐 나온다. 촬영장소가 서울시이므로 당연히 서울 시내버스 도색 형태였다.#

1986년 중반 BS1051986년~1987년형과 같은 2등식 전조등과 일체형 전문 유리창을 기본 적용한 BF101Q로 통합 생산하기 시작하고 이 때 데쉬보드도 변경되고 엔진도 D1146 엔진을 적용하였다. 하지만 이 때부터 서울/부산/대구/인천/수도권 일부 지역 에서 시 자체 조례 개정으로 프론트엔진 시내버스 도입이 금지되었고, 발매 당시 프론트엔진버스가 대한민국에서 퇴조기에 있었기에 자가용/시외직행형의 전문형식은 판매량이 많지 않았고 주로 지방의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의 승합형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후로 전중문 도시형의 중문에 더 이상 수동형식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1987년~1988년에 잠시 생산한 전의경 버스에 중문이 수동형식을 적용하기도 하였다. 슬라이딩 중문 차량은 주로 일부 중도시 및 수도권 지역에 많았고 지방의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은 대부분 폴딩중문차량을 많이 이용하였다.[10] 1988년에 모델명이 BF101로 환원되었고, 전면 통풍구도 고정식에서 조절식으로 변경하였다. 1989년 BF105가 대한민국의 승합용도로 출시한 이후로 한동안 병행 생산하였다가 1991년 1월에 단종되었고 전문형 및 운전교습용/현금수송용은 1991년 6월에 최종 단종되었다. 자가용/관광/시외직행형의 경우 차체 후부에 하부냉방 엔진을 장착한 형태로 하부냉방형도 존재하였다. 일부 비사업 자가용 부문에서 하부냉방형으로 도입 운행하기도 하였다. 장의버스의 경우 1980년대 후반만 해도 당시 장의버스의 특성상 후부에 공간을 두어서 제작하는 형태였기에 당시 경쟁차종 FB500과 함께 많이 이용하였다. 중문형의 경우 시외완행용도로 BF101Q까지 적용하였다.
후기형의 영업용 버스 대차시기의 경우 1993년 후반부터 본격 대차에 들어가서 대부분 1994년~1996년에 대차하였다가 1999년~2000년 초까지 생존하였다.

1970년대~1980년대 당시 경쟁모델보다 튼튼하고 강한 내구성과 탁월한 성능 및 연비를 무기로 내세워 시내버스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이었고[11] 1977년 출시부터 1991년 단종 때까지 37,000대 가까이 생산되어 대한민국 버스차종의 최다 판매량의 기록을 갖기도 하였다.[12]

2기형 BF101의 경우 2016년 현재도 미얀마에 중고로 수출된 일부 개체들이 운행되고 있다고 하며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개체도 있다.

2.2 BF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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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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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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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이후의 모델.

본래 1982년에 중동국가 수출용으로 출시되었으며 D0846HM(7,255cc) 엔진을 이용하였고 출시 초기 당시에는 전면에 SMC 로고가 가로로 퍼진 고딕체 형식으로 그릴쪽에 붙어 있었고 후면에는 후면유리 바로 아래쪽에 새한자동차 마크가 위치하면서 그 밑에 SAEHAN 로마자가 이텔릭체 형식으로 부착되었다. 1986년에 BF101과 함께 BS105 초기형과 동일하게 2등식 사각형 헤드램프로 페이스리프트 및 D1146 엔진을 적용하였다. 대한민국 내수사양 출시 직전인 1988년 4월에 두바이로 한번에 207대가 수출되면서 BF120과 함께 국산 버스의 대량 수출 시대를 개막하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1989년에 대한민국 내수사양도 출시되어 시판하기 시작하였고 이 때부터 BS 105의 1988년 이후 형식처럼 4열 형식 전조등을 적용하였다.
형식은 도시형/농어촌형의 전중문형과 자가용/시외직행형의 전문형이 있었으나 대한민국 발매 당시 프론트엔진버스가 퇴조기에 있었기에 도시형/농어촌형의 전중문형 승합형의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체로 실내 형상이 동시대 리어엔진 시내버스인 BS 105, BS 106 과 같은 형식을 따르고 1995년 후반에 전문 및 폴딩중문의 유리창이 넓고 각진 형상으로 변경되었고, 1996년부터는 앞면부에 DAEWOO 대신 일명 돼지코라 부르는 대우자동차 마크가 붙었다. 1997년에는 보라색시트가 적용되기도 하였다. 1998년 4월에 승합형은 단종되고 이 후로는 운전교습용 및 현금수송용으로만 생산하였다가 이마저도 2000년 4월에 단종되었다. 이 모델을 마지막으로 내수용 프론트엔진 대형버스의 맥은 끊겼다.[13]
영업용 버스의 대차시기는 1996년부터 본격 대차에 들어갔고 대부분이 1998년~2005년에 대차하였으며, 충청남도 금산 한일교통이 1998년 출고분(1023호)을 2008년 8월까지 마지막으로 운행하였다.

1989년 이전의 BF105와 BF101을 구별하는 방법은 전문형을 기준으로 측면의 두번째 유리창이 첫번째 유리창보다 길고 세번째 유리창과 크기가 같으면 BF105, 두번째 유리창이 첫번째 유리창과 크기가 거의 같으면 BF101이다.

아랍 수출용 스쿨버스 사양에 한해서 순정 옵션으로 경광등과 정지표시장치(승하차시에 운전석 방향에서 튀어나오는 팔각형의 STOP 표지판)를 선택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물론 내수용 사양에는 그런거 없다. 한국에서는 2015년에 세림이법의 시행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 규정을 강화한 이후에서야 국내에 애프터마켓 제품 형태로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것들인데, 2000년대도 아니고 1980년대에 나온 차량이 사제도 아닌 순정 옵션으로 갖추었다는 것이 그저 흠좀무할 따름. 우리나라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기준이 얼마나 뒤떨어지는지 알 수 있는 부분.

2.3 BF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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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최초 생산되었고 차체는 BS 106 로얄시티의 스켈레톤 차체를 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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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현금수송용 및 운전교습용으로만 생산하였다. 그나마 운전교습용도 대한민국에서 2003년에 단종되었고 현금수송용도 2010년에 단종되어 현재는 전부 수출용으로만 생산하고 있다.
출입문의 경우 전문만 있는 형식과 전중문 폴딩인 형식도 있다.

아랍지역에 수출되는 통학버스 사양의 경우는 BF105처럼 경광등과 정지표시장치를 장착할 수 있으며 광각 후사경 옵션도 추가되었다. 다만 BF106부터는 통학버스 사양에 경광등은 기본으로 달려 나온 듯.

엔진은 수출형의 경우 D1146이 기본이었으나, 내수사양은 DE08Ti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2004년 유로III 시행 이후 단종때까지 DL08 엔진만 장착되었다.

2.4 BF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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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식 BF120 (태국 현지 제작 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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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모델체인지된 BF120

전장이 12m급인 프론트엔진 버스. 오르지 수출용으로만 생산하며, 본래 1988년태국 방콕시내버스 수출용으로 처음 출시되었는데 이때는 주로 SDA형태로 수출되어 현지에서 차체를 완성하는 방식이었다.# 1988년 한해동안 무려 400대나 수출되어서 당시로써는 적지 않은 대수가 수출되었는데 이는 대우버스 최초의 대량 수출이자 SDA이기는 하지만 한국산 버스 최초의 대량 수출 실적이었다고 하며, 순식간에 방콕 시내버스 점유율 10%를 차지하면서 그 덕분에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하였고, 이때부터 대우버스 SDA가 해외에서 경쟁력을 어느정도 확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처음부터 BF120의 태국 방콕 시내버스 수출이 순조로웠던게 아니었는데, 이미 방콕 시내버스를 꽉 잡고 있던 이스즈 자동차 같은 일본차 업체들이 대우자동차 버스의 태국 진출을 막기 위해서 현지 대우자동차 버스 수입 업자에게 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던 방콕은행에다가 형편없는 한국차가 이런 열대지방에 들어오면 곧 길거리에 서고 말것이라고 농간을 부려서 은행 대출을 하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이에 대우자동차 측에서는 방콕 은행과 방콕 대중교통청 관계자들을 직접 서울로 초청하여 러시아워 시간대에 승객 100명을 태운 대우 시내버스가 미아리 고개 같은 가파른 언덕길에도 아무 문제없이 운행되는 광경을 보여주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그 승부수가 방콕 은행과 대중교통청 관계자들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지면서 우여곡절끝에 초도물량 400대가 성공적으로 납품되었고[14], 1991년에는 태국 방콕 시내버스로 450대가 SDA 형태로 추가 수출되면서 총 850대가 방콕 시내버스로 납품되었다. 다만 1988년에 납품된 1차분의 경우는 전문과 후륜 뒤쪽에 있는 후문으로 구성되었지만, 1991년에 납품된 2차분은 중문만 있는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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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산되고 있는 모델.
그리고 홈페이지

그러다가 BF106의 장축형으로 2001년에 자체제작 스켈레톤 바디 형태로 다시 출시되어 현재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코스타리카같은 남미나 중동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였다. 출입문의 경우 전문만 있는 형식과 전문 이외에도 후륜 뒤쪽에 문이 하나 더 있는 형식도 있는데, 후문의 경우 전문이 오른쪽으로 접혀서 열리는 반면 후문은 왼쪽으로 접혀서 열린다. 디자인은 전면은 대략 BS090의 초기형 헤드라이트에 후면은 1차 F/L때 팬더미디에 도입됐던 후미등이다 근데 그냥 있는게 아니라 범퍼에서 조금 위로 올라가 있으며 전면 그릴이 V자 형태로 이상하게 마개조 되어있다.

3 기타

대우버스에서 생산한 프론트엔진버스 BF 버스의 경우 첫 출시시기는 1977년 말 새한자동차 시절이었지만 1978년에 대우그룹으로 인수되어 1983년 대우자동차로 사명이 변경된 이후 더 많은 기간에 생산했던 탓에 BF 차종은 새한자동차 차종 보다는 대우 BF란 이미지로 굳혀졌다. 1998년 중반 BF105 승합형 중단 이후기간은 제외한 조건에서 단순히 생산기간만 놓고 봐도 대우자동차 시절에 생산했던 기간은 물론 수량도 훨씬 더 많았다. 대우 BF101(Q)/BF105를 놓고 본다면 페이스리프트 따위가 거의 전면을 위주로 이루어지다 보니 전면 마스크 형상[15]과 전문 형태[16]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얼핏 놓고 보면 어느 시기에 나온 차종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았다. 뒷모습의 경우 후면부 마스크 및 뒷유리창/후미등 형상은 전혀 바뀐 점 없으나 가운데에 위치한 제작회사명 폰드명 형상은 1983년 1월 새한이 대우로 넘어오면서 바뀌었고 후진등 또한 대우로 바뀐지 얼마 안가서 기존의 좌측후미등 바로 아래쪽에서 차량번호판 좌측아래로 옮겨졌다. 그리고 1985년 2월 말에 후륜과 뒷 범퍼 사이의 경사각이 더 완만해지면서 자연히 후부 상하 폭도 더 길어지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새한 또는 대우 BF101 1984년 이전형식의 후면 사진과 BF101Q나 BF105의 후면 사진을 같이 비교해 보면 후자의 것이 전자보다 더 상하로 길어 보이는 느낌이 들 것이다. 시내버스 폴딩중문의 경우 대체로 새한/대우 BF101 시절에는 2매 유리창[17]에 4개 손잡이가 달린 형식[18][19], BF101Q는 거기에 자동문 인쇄물이 추가된 형식[20], BF101 후기형은 거기에 손잡이가 4개에서 2개로 바뀐 형식, BF105는 거기에 자동문 인쇄물이 사라진 형식[21](1995년 말부터는 각지고 넓고 하부까지 트인 유리창 적용)으로 구별하는 경우가 보통이었다. 슬라이딩 중문의 경우 초기형부터 단종 때 까지 중간에 자동문 인쇄물을 삭제한 경우 빼고는 단 한번도 형상을 변경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구별법이 거의 불가능하였다.[22] 다만 BF105 부터는 중문 뒤에 보조창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구별이 가능하였다.[23] 시내버스 모델의 중문의 경우 BF101/BF101Q 시절만 해도 중문이 폴딩인 형식을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나 BF105 는 중문 슬라이딩인 형식이 더 흔한 형식이었고 오히려 폴딩중문형이 보기 드문 형식이었다.[24]

4 둘러보기

대우자동차, 한국GM, 자일대우버스, 타타대우상용차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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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제미니, 로얄 시리즈BD시리즈, BU시리즈, BF시리즈, BR101엘프, 대형트럭
1980년대맵시, 맵시나, 르망, 임페리얼, 바네트(승합모델)BV시리즈, BS시리즈, 로얄버스, BH시리즈바네트(트럭모델)
1990년대티코, 마티즈, 라노스, 에스페로, 프린스, 씨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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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
갈색 글씨 - 단종차량
취소선 - 출시 계획이 백지화된 차량
  1. 다만 1980년대 초반에 잠깐 동아자동차의 HA20 을 현금수송용으로 이용한 적도 있었다.
  2. 현재도 일본 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상문을 말한다.
  3. 이는 타 회사의 버스들도 마찬가지로 당시 조립품질이나 난방문제등의 탓이 컸다. 그리고 이때부터 비상문을 대신해 유리창을 깰 수 있는 빨간 비상망치가 달리기 시작했다.
  4. BF101 초기모델이 생산되었던 1970년대 말 당시만 해도 리어엔진버스 도입이 그리 활발하지 않았던 시기였다. 고속버스 업체들이 전장 12m급 고속버스를 도입한 것과 일부 관광업체들이 전장 11m급 준고속형 차종을 도입한 것 빼고는 대부분이 프론트엔진버스를 이용하였다.
  5. 당시 버스들은 1980년대 버스나 현재 버스들에 비해 대차주기가 짧았다. 1970년대 말~1980년대 초 당시 시내버스 차량 교체주기는 평균 6~7년으로 2010년대 이후 버스 내구연한이 9년에다가 2년 연장하여 최장 11년 운행이 가능한 것에 비하면 너무나도 짧았다. 고장이 잦았고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버스 차체 및 하부 노후화가 현재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경쟁차종 현대 HD160/HD170, 아시아 AB185, 동아 HA20 도 그랬고, 아닌게 아니라 그나마 새한 BF101 은 당시 4개 업체 버스들 중 가장 양호하였다.
  6. 1983년 8월 당시 신문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프론트엔진 시내버스 차종들 중에 중문이 슬라이딩인 형식을 최초로 적용한 버스가 경쟁사인 현대 FB485란 차종이라고 한다. 반면 대우버스는 동시대 리어엔진 시내버스인 BV101이 1983년 중반에 출시하면서 중문이 슬라이딩 형식을 기본 적용하고 이듬해 1984년에서야 BF101에도 중문이 슬라이딩인 형식을 옵션으로 적용하였다.
  7. 참고로 열쇠잠금장치의 경우 전중문 폴딩 도시형은 중문에 열쇠잠금장치가 있었는데 슬라이딩 중문형은 열쇠잠금장치가 전문에 있었다.
  8. 대전광역시의 경우 1984년 중반부터 대전시 조례 개정으로 중문이 슬라이딩인 차량만 도입하게 되어 있어서 이 후 년식부터는 슬라이딩도어 차량만 존재하였고, 서울시/대구광역시/광주광역시 등은 이러한 조례 개정이 없었는지 드물게 전중문 폴딩형에 크롬도금벨 하차벨이 달린 버스들도 존재했다고 하며, 특히 대구는 슬라이딩중문달린 BF101이 관음교통, 한일운수 등에서만 소수 굴릴 정도로 전중문 폴딩형에 크롬도금벨 하차벨 달린 BF101보다 더 드물었다. 하긴 대구는 전국에서 드물게 리어엔진버스인 RB520에도 전중문 폴딩형 옵션으로 뽑은 업체도 있었으니
  9. 당시에는 만기일이 만료되어서 대차한 것이 아닌 대도시의 시내버스에는 리어엔진버스 시대에 있었기에 프론트엔진버스라는 이유로 조기대차한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내버스 대부분 업체나 지방 대도시 일부 업체들을 제외하고 대체로 만기일을 채워서 1990년대 초반에 대차하였다.
  10. 다만 문경시의 문경여객같은 일부 업체는 중소도시 업체임에도 슬라이딩중문 차량을 많이 이용하였다. FB500이 대부분이라 BF101은 얼마 없었지만. 반면 충북 청주시와 충남 천안시에서는 중문 폴딩형으로만 아주 많이 도입하였다. 후에 그 버스들은 사양이 좋은 버스들로 순차적으로 대차해갔다.
  11. 단 부산만큼은 오히려 대우버스 공장이 있던 지역임에도 HD170과 FB485가 더 많았다. 울산에는 당시 현대버스 본고장이었던 만큼 BF101 보다 FB485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12. 1985년 1월 당시 신문보도에 따르면 BF101은 첫 판매 이후 약 30,000대를 판매했다고 한다.#
  13. 2014년 기준으로 '프론트엔진' 버스라 할 만한 모델은 현대 카운티자일대우버스 레스타로 모두 마이크로버스이다.
  14. 하지만 납품 도중인 1988년 4월에 대우자동차 노사분규로 인하여 65대분의 납품이 지연되었으나, 어찌어찌하여 잘 해결된듯.
  15. 전면 마스크 형상은 1986년 2등식 사각전조등을 적용한 형식으로 넘어가면서 대폭 변경하였다. 보통 전면은 1977년~1982년 초기형/1982년 말~1986년 2기형/1986년~1990년 2등식전조등/1989년~1998년 4등식전조등으로 구별한다.
  16. 이 또한 1986년 2등식 사각전조등 형식부터 기존의 4매 분할유리창에서 2매 일체형 유리창으로 변경하였다. 다만 전의경버스나 일부 수출용에는 1986년 이후로도 분할유리창을 일부 적용했던 듯 하다. 심지어 수출용 BF106에도 분할유리창을 적용한다(...) 그리고 BF105 1995년 후반부터 둥근 유리창에서 각진 유리창으로 바뀌었다.
  17. 극초기 모델은 중문도 전문처럼 상하분할 4매 유리창이었다.
  18. 이것도 그나마 1기형때와 2기형때가 서로 달랐으니 1기형은 중문 바깥에 달린 손잡이가 열렸을때 마주치는 부분이 푹 패인 형식이었는데 2기형에 와서는 그 푹 패인 것이 사라졌다.
  19. 중문 손잡이의 경우 가는 철제 손잡이가 가로방향으로 4개 있는 형식이 기본이었으나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굵은 손잡이가 세로방향으로 11자로 있는 형식으로 운행하였다. 이는 BF101은 물론 BF101Q 와 BF101 후기형도 해당사항이었다.
  20. 자동문 인쇄물을 추가한 시기는 정확히 1984년 후반부터였다. 그러나 1985년 구형모델 생산 당시만 해도 중문이 자동문인 형식 이 외에 수동문인 형식도 병행 생산하여 수동문 형식에는 자동문 인쇄물도 당연히 없었다. 아울러 자동문 인쇄물을 추가하면서 중문 바깥쪽에 달린 손잡이는 삭제하면서 전문으로 옮겨젔다.
  21. 당시 대우 도시형 버스 BS105 에 자동문 인쇄물을 삭제해서 생산한 시기가 1990년 후반이니 BF101/BF105 도 그와 같은 시기부터 삭제되어서 나왔다. 또한 경북 일부 지역에서 적용된 세로방향 11자형 굵은 손잡이 형태의 중문 손잡이 옵션이 사라졌다.
  22. 다만 슬라이딩 중문 내부에서 약간의 변경이 있었는데 BF101(리어엔진형 BV101도 포함)은 자동/수동 전환밸브가 중문 수납공간 벽쪽에 위치하였다가 BF101Q 이후로는 BS기종처럼 실린더 박스쪽으로 옮겨졌다.
  23. 폴딩 중문형의 경우 BF101/BF101Q는 중문 앞에 보조창이 있고, BF105는 중문 뒤에 보조창이 있는 것으로 구분이 가능하였다.
  24. 당시 경쟁차종인 현대 FB485/FB500은 BF101/BF101Q와 같은 시기의 버스임에도 불구하고 대개 중문이 슬라이딩인 형식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