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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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DAEWOO REZZO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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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 보라! 안이 즐겁다 아니 즐겁다

대우자동차(현 한국GM)에서 만든 유럽형 C세그먼트 미니밴. 2000년에 출시되었으며, 당시 RV차 붐과 가스차 인기에 힘입어 오랜시간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으며 꾸준히 팔려나가며 대우차를 먹고 살게 한 히트 차종이다. 7인승 승용차는 예외적으로 일반인도 가스차 등록이 가능해 길이가 짧은 RV임에도 불구하고 3열시트를 억지로 달아 출시하였다. 안을 보라! 안이 즐겁다."라고 이야기한 캐치프레이즈는 레조의 7인승 3열시트를 강조하고자 사용했던 것이다. [1]광고와는 달리 3열은 성인이 제대로 앉기 힘든공간이다. 경쟁상대는 기아 카렌스이며,2리터 가솔린,LPG 모델만 판매했다.
최초출시에 기아 카렌스를 개발에 참고 하였냐에 질문에, "거의 제작완료 되었을때 출시가 되어 참고 할 시간이 없었다" 라고 하였다.[2]

차량의 근간으로는 1995년도 대우자동차에서 피닌파리나와 공동으로 제작한 컨셉트카 No.2[3] 로 올라가며,99년 까지 개발하다 2000년 1월에 출시하였다. 유럽에서 반응이 좋았는데 유럽전략형으로 만들어진 MPV인데다가 신선한 디자인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시당시 대우차 동호회[4]에서 100인을 추첨해 무료 시승회를 열었으며,매그너스와 레간자에 적용된 방음기술을 적용해 카렌스 대비 정숙한 MPV를 표방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여담이지만 레조는 판매량 90%가 LPG 였는데, 이유는 가솔린 엔진과 LPG 엔진의 성능이 별반차이 없어서(...) LPG가 많이 팔렸다고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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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에 뉴 레조로 페이스리프트되었다. GM대우 로고와 범퍼와 그릴이 약간 수정된 수준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2007년에 단종되었으며, 후속 차종 으로는 2011년에 쉐보레 올란도가 출시되었다고한다.

2 결함

대우차가 생산했던 차량 중 결함이 가장 많았던 차량이다.[5] 원인으로는 엔진의 구조적 결함과 부식, 기화기 세가지로 볼 수 있는데 우선 첫번째로 출시 당시부터 단종 때까지 엔진의 구조적 결함을 지니고 있었다.[6]

부식 문제도 레조 동호회에선 고질병이라 불리울 정도로 심각하다. 게다가 제조사 과실로 무상수리를 받도록 지정된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GM대우(현 한국GM)는 유상수리로 똥배짱을 부려 원성을 샀다. 실제로 차 휠 부근을 보면 울룩불룩하거나 썩은 부분이 있다. 그리고 상기한 엔진결함과 기화기가 맞물려 차령이 늘수록 점화계통이 속을 썩이며 주행중 시동꺼짐이 빈번해져서 운전자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을 자주 연출했다. 따라서 중고시장에 내다팔거나 조기폐차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쳐도 그때 뿐이고 똑같은 고장이 반복되자 중고차 상사에서도 매입을 꺼려하는 차종이었고 중고가치가 형편없어지자 이골이 난 차주들을 중심으로 조기 폐차한 사례가 많았다. 어느 정도였냐면 03년형 레조 자동기어가 2011년에 50만 원 우와 자전거 받고 팔렸다.[7] 물론 부식으로 폐차하는 경우도 상당수였다. 불과 몇년 사이에 도로상에서 보기 힘들어진 이유도 잔존댓수가 급격히 줄어들어서이다.

3 둘러보기

대우자동차, 한국GM, 자일대우버스, 타타대우상용차 차량
구분승용, SUV, RV, 승합, 경상용차버스트럭
1970년대제미니, 로얄 시리즈BD시리즈, BU시리즈, BF시리즈, BR101엘프, 대형트럭
1980년대맵시, 맵시나, 르망, 임페리얼, 바네트(승합모델)BV시리즈, BS시리즈, 로얄버스, BH시리즈바네트(트럭모델)
1990년대티코, 마티즈, 라노스, 에스페로, 프린스, 씨에로,
누비라, 레간자, 매그너스, 브로엄/슈퍼살롱, 아카디아,
쉬라츠, P-100, 다마스, 라보
BM090차세대트럭
2000년대칼로스, 젠트라, 라세티, 토스카, 스테이츠맨,
베리타스, G2X, 윈스톰, 레조
BC211, FX시리즈, BX212노부스, 프리마
2010년대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트랙스, 캡티바, 올란도
레스타
갈색 글씨 - 단종차량
취소선 - 출시 계획이 백지화된 차량
  1. 원래 레조는 5인승이 한계인 차체에 7인승 시트를 억지로 집어넣은 패키지다.
  2. 출시 초에 카렌스와 유사점이 많다고 지적이 된적이 있었다.
  3. 출시당시 굉장히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PC통신 자동차 동호인들 사이에서 굉장한 화제가 되었으며,무엇보다 큰 특징으로,구동계를 마음대로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 큰 화제였었다.
  4. PLOG(프린스ᆞ레간자 동호회),LCN(르망ᆞ씨에로ᆞ넥시아 동호회),에스페로동(에스페로 동호회) 등
  5. 마티즈cvt 결함은 단일결함 하나가 큰 민폐를 끼친거라면 이 차는 해가 갈수록 급격히 늘어나는 전반적인 품질저하와 고장이 문제였다.
  6. 개스킷의 설계 결함으로 냉각수 누수와 동시에 열변형등 심각한 결함이있다. 이에따라 레조는 8년 16만km까지는 무상교환을 해주기로 했다. 참조
  7. 물론 긁힘 등 몇 가지 문제가 있던 차량이었지만 팔릴 때도 100만 원이 안 나왔다는 것은...... 참고로 이거 팔리고 며칠 뒤 미션 고장으로 수리비 150이 나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