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에 등재된 공부방법 관련목록 | ||||||||||||||||||||||||||||||||||||||||||||||||||||||||||||||||||||||||||||||||||||||||||||||||||
준비 및 학습전략 | 생활관리 | 독학 |
1 개요
대학교 학부생 수준의 공부와 성적관리 등에 대한 조언, 안내를 위한 문서.
※ 대학원 공부에 대해서는 대학원, 논문, 연구방법론 관련 정보 문서 참조.
※ 시험 공부에 대해서는 공부방법 문서 참조.
2 전공을 배우기 위한 기초가 되는 것들
최소한 수업을 듣고 이해하기 위해 교양과 배경지식 수준으로라도 알고있어야 하는 것들이다. 고등학교 책을 다시 보던지, 교양서적을 찾아보자.수포자는 설곳이 없다.
- 국어 (독해), 영어 (독해) : 교과서와 논문을 읽기 위해 필수적인 능력.
- 국어 (인문사회계 논술) : 대학교에서 나오는 과제(리포트, 발표)들의 대부분은 주제에 대해 글을 써오라는, 글쓰기(작문)형태로 이루어진다. 대부분 a4용지기준으로 1,2장 정도를 자신의 능력으로 써내야 한다. 역시 잘쓴 글을 많이 읽고 자신의 생각을 평소에 정리해 두고, 많이 써보는 연습을 해둬야 할 것.
- 문과 수학 (통계학) : 상경계열은 말할것도 없고 사회복지학, 정치학이나 행정학, 교육학 등도 통계가 나오는 분과학문은 많다.(계량정치학 등등..)일부 인문계열을 빼면, 대학에선 안 쓰는 곳이 없다고 보면 된다. 이 능력이 부족하다면 고등학교 인강을 들어서 습득하면 좋다. 특히 사회과학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이라면 사회통계 문서를 읽고 가는 것이 좋다.
- 이과 수학 : 이공계 대부분의 학과 진학시 떼고 가는 것이 좋다. 문과에 진학할 경우라도 경제학과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이라면 고등학교 이과 수학을 가능한 한 빨리 떼는 것이 좋다.
- 생물학 : 심리학과 진학시 필수.
- 자신이 배울 전공에 대한 기초 : 에세이나 리포트 과제할때 써 먹을 구석이 많고, 배경지식과 연계하면 전공과목을 배우면서 실생활과 접목시켜 생각할수도 있고, 배움의 깊이도 깊어진다. 상식을 쌓으려 하기보다는 전공서적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창업이 아닌 취업 목적이라면, 취업에서 우대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쌓지 않으면 취업이 안 된다.
3 학교와 학과의 선택
전공의 선택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고려된다. 각 내용별 중요도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각자 알아서 하면 된다.
-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 이 결정이 어렵다면, 해당 대학 홈페이지에 방문해 커리큘럼(교과 과정)을 보고, 해당하는 전공서를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읽어보자.♡♡♡개론, ♡♡♡원론등. 인문학 콘서트, 재미학개론등 대학교 공개 특강이나 해당대학 교수 강연등도 기회가 되면 들어보거나 유튜브로 찾아보자. 그 학교 커뮤니티에 수험생을 밝히고 그 과에 대해 질문을 올리면 현역 전공생들이 친절하게 알려주곤 한다.
- 내가 잘 하는 것을 선택. 배경지식과 상식이 많으니 그걸 처음 배우는 친구들에 비해 성적받기도, 이해하고 공부하기도 수월하다.
- 기초가 너무 부족해서 졸업할 수 있을지 염려될 경우, 갈 수 있더라도 가지 않아야 한다. 그 전공을 4년간 어려운 심화 수준까지 공부해낼 자신이 있는가? 전문계고특별전형 문서 참조.
- 전공자와 비전공자 사이에 취업, 진학 등에서 큰 차이가 나는 상황인지 확인한다. 가령, A전공을 하면 전공자만 응시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면허증이 있는가? 대학원에서 B전공을 하고 싶은데 A전공 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는가? 직업 잘못 택해 개고생 문서 참조.
- 간판, 학벌. 다만, '취업, 진학' 면과 더불어서 고민해야 한다. 취업보다 간판만 보고 골랐다가 많은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학과에 두문불출하며 아싸테크를 타고 재수나 전과를 택하곤 한다.
3.1 학교 학과가 적성과 맞는지 고민되는 경우
"내 실력은 여기가 아닌데, 내가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닌데" 하는 생각으로 대학 입시를 방황하는 이들이 많다. 적성문제가 같이 따라붙는데, 특히 대학 1학년 1학기때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입시에 실패한 학생들, 시험에 낙방한 사람들이 다음해 학원에 등록한 사람들이 많이 겪는 심리이기도 하다. 이 모든게 재능을 고려하지 않은 진로지도와 진로교육 부족, 맹목적으로 보내는 대학, 간판만 보고 대학을 선택하는 입시위주 교육의 문제점이기도 하지만... 이경우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대충 다니거나 방황하느라 학점관리가 엉망이 되곤한다. 비싼 등록금 내고 뭐하는 짓인가, 죄책감이 배가되는 경우도... 대학, 특히 1학년 땐 고등학교 수준과 내용과는 사뭇 다른 학문의 깊이와 난이도, 경향에 좌절하고 이런 테크를 타는 사람이 많다. 분명 수학이 좋아서 왔는데, 영어가 좋아서 왔는데 어려워서 못해먹겠다! 막상 해봤는데 이상과 현실은 하늘과 땅차이고,이게 다 대학에 대한 환상을 심어준거 때문이다. 어려워서 공부의지가 사라지고 좌절되는 케이스..
이런경우, 자기랑 안맞아서 진짜 하기 힘든건지 그냥 자기 실력이 부족하고 수업을 따라가질 못해서 어려운건지 잘 생각해보자. 일단 두달정도는 바짝 노력해보고 성과가 안난다면 그때 다른 길을 고민해보고 결정하자. 재능과 성향이라는게 공부를 해 봐야 자기랑 맞는지 안 맞는지 알수 있다. 그리고 교수나, 주변사람들과 상의를 많이 해보고 고민상담을 많이 해보자. 본인이 열심히 공부하고 따라잡으려는 노력을 해보지도 않고 도망치기만 하는건 정말 해서는 안될짓이다. 그건 안 맞는게 아니라, 공부를 하기 싫은것 아닌가? 기초전문용어와 용례를 (용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외우고 교양서나 다큐를 보면서 그 학문과 친해지려고 노력해보자. 자신의 기초가 부족하다면 중학교, 고등학교 책을 다시 봐야한다.
수학과라고 해서 수학과목만 들어야 하는것이 아니라, 타과 전공과목도 자리가 남아있다면 수강신청해서 학점을 채울순 있으니, 핵심 전공만 채우고 다른 관심가는 과목을 듣는 방법도 생각해보자.
선배들은 어려워 보이는 것들도 계속 하다보니 익숙해졌다고도 말한다. 공대는 그냥 토나오게 어렵다. 공업수학부터가 거대한 난관..
그리고 빨리 다른길을 찾는것도 좋다.
3.2 시험 준비 기회가 주어져도 열심히 안 함
적성에 안맞아 싫다고 제대로 안 다니고 공부를 안해 버리면 남는건..
- 패배감과 죄책감
- 낮은 학점과 재수강크리
- 낮아져만 가는 학업의지
- 영영 공부에 집중할수 없을지도 모름
- 한학기 등록금
도 이젠 안녕...
- 다수의 허수응시생들이나 공부에 관심없는 학생들이 의미없는 공부에 시간과 돈을 쏟고 있다. 적성에 안맞는데 어려운 말만 줄줄 늘어놓으니 이해도 안되고 흥미도 떨어져서 공부를 하기 싫고, 이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뿐이다. 이 경우 최대한 노력해보고나서 안되면 갈아타는 것이 빠르겠지만...노력도 안해보고 얼핏 보고 재미없어 보이니 하는 자기합리화일 수 있다.
다시 쉬운 수준부터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보거나, 흥미거리가 생길만한 교양서, 잡지, 책,영화, TV프로, 영화 등을 찾아보고 흥미를 가져보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있는 과목만 어느정도 선까지 만들어놓고 다음과목에 도전, 이런 과목을 하나둘씩 쌓아가는 방법이 있다. 꼭 적성에 안맞다고 그과목공부를 못하는 것도, 영원히 바이바이할 필요가 있는것도 아니다.
3.3 반수생을 위한 도움말
반수 문서로.
4 대학 생활
4.1 고등학교와 차이
- 공강이 많고, 수업개수가 적어서 하루가 널널하다.
- 4.5점부터 0점까지, A+~F(낙제) 0.5점 단위로 계산되는 학점(상대평가제, 절대평가제 혼용)으로 평가받는다.
- 시험만이 다가 아니다. 출석10%, 과제10%, 중간40%, 기말40% 등의 비중으로 각각 평가되어 총점 100점이 된다.
- 학점은 교수님이 평가하는 것으로, 교수님과 친해지고 잘 보이는 경우 성적이 역전되는 경우도 나온다.
- 학점은 교수의 평가에 좌지우지되는 것이기때문에, 단순 시험만 잘보고 수업태도가 나쁜경우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 수업별로 학점이 나오고, 2시간/3시간수업인게 대부분.
- 같은 과라도 전공이 아닌 이상 수업을 같이 맞추지 않는 경우엔 수업시간에 만날 일이 많지않다.
- 친구랑 맞추지 않는 이상, 수업에서 새로운 사람을 사귀지 않는 이상 독강이 대부분이고, 교양 같은 경우는 늘 새로운 사람들과 수업을 듣는다.
1학년들은 공부를 안하고 마음껏 논다.
5 대학 생활과 전공시험대비
공부하는 습관이나 자세 자체는 고등학교 때 공부에서 크게 벗어날 필요가 없다. 고등학교 때처럼 시간 투자하면 된다. 오히려 대학 쪽이 시간이 널널하고 여러 행사나 이성친구,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고등학생 때의 보상심리로 팍팍 놀아제끼기 때문에, 오히려 나태해지기 쉽다. 이것만 지키자. 이것도 안해서 C, D를 받아가는 학생들이 정말, 매우, 엄청, 진짜 많다. 반대로 말하면 조금만 노력해도 1학년 땐 B이상, 잘하면 장학금 수혜권까지 들어볼 수 있다.
- 수강신청을 잘 선택. 특히 아침잠이 많거나 지각이 습관이라면
일찍 자는 게 더 낫지첫교시 강의는 빼는 게 낫다. 그리고 괜히 배워보고 싶다고 이것저것 지르지 말고, 처음 해보는 거 골라서 멘붕하지 말고 재미 있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골라야 학교를 즐겁게 다닐 수 있다.
- 지각 결석 절대 하지마라. 사실 상 학점 향방에 가장 큰 요인이 되는 게 출결이다. 미리 미리 일어나서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면 평생 도움 된다. 수업시작 10분 전에 사람이 굉장히 많이 몰린다..엘리베이터도 못 탈지경. 고등학교랑 다르게 출석이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계속 빠지고 놀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 미리 아침 일정한 시간에 학교에 나오고, 집에가는 시간도 규칙적으로 짜는 게 지각결석할 우려도 없고 좋은 습관이다. 대학생 때 공부를 안 할 것도 아니고, 평소에 놀다가 벼락치기 해봐야 A는 힘들다.
개쉽다 헛물들지 말자
- 최소한 자기가 기초가 없다면 중학교 고등학교 책이라도 봐서 보충하고, 공부를 하자. 특히 수학, 영어(문법, 단어, 듣기, 독해)
- 교수님과 친해져라. 대답 발표 잘하고, 수업태도 열성적이고, 찾아가서 학과목에 대한 질문을 많이 던지고 열심히 공부하면 교수님에게도 공부에 열의를 보이는 학생으로 인정받아 친해질수 있다. 특히 학점평가에 있어선 절대적이다.
- 그날 수업 끝나면 도서관에서 꼭 복습하고, 평소에 공부 틈틈히 해두고 집에 가라. 집에 가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책 꺼내서 보면 된다. 집에 가봐야 공부 안 된다. 그리고 영어공부는 꼭 하는 것이 좋다. 정말 필수다.
- 그 다음날 지장을 줄 정도로 술을 퍼마시거나 밤새 놀아 제끼지 마라. 나중에 남는 것 하나도 없다.
작성자의 절절한 조언이다.
5.1 수강신청
- 자신이 그 과목과 공부에 자신이 있다면, 사람이 적은 과목이나 비인기 수업이라도 가면 좋다. 의외로 교수가 잘 가르치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빡센 경쟁자들이 적어서, 깔아주는(...) 학생들이 많아서 성적따기 쉬울수 있다. 공부 열심히 하고 수업에 열의만 보인다면 교수랑 의외로 더 친해지기 쉬워서 총애를 받을수 있고, A+을 따가기 더 쉬울수 있다. 인기수업 교수가 주든 비인기수업 교수가 주든 A+은 A+이다.
- 명문대 중에서는 절대평가인 과목이 유리하고, 자신이 장학금 받으려고 점수 낮춰서 대학 가면 상대평가인 과목이 유리하다.
물론 절대평가라고 해도 학생들에게 A+를 주는 것은 교수재량이다적어도 인서울 대학교의 경우 절대평가는 거의 없어지긴 했지만.[1] 2015년도 기준으로는 국내에서 절대평가를 유지하는 대학은 일부만 남은 듯. 지잡대라는 멸칭으로 불리는 지방사립대 및 전문대도 대부분 상대평가로 돌아간다. 다만 원어강의나 이공계 실험 과목, 교직 과목은 절대평가로 운영되니 그걸 노려보는것도...[2] - 전공의 경우 학생이 적은 강의를 선택하자.[3] 반대로 교양의 경우는 학생이 많고, 1학년이나 예체대생이 많이 선택하는 강의를 선택하자. 체대생들과 예대생들이 바닥을 깔아주기 때문이다. 특히 체대생들이 많은 모 대학의 경우 교양 강의를 대충 듣기만 해도 최소 A를 받는 상황도 벌어졌다.[4]다만 A 가 아니라 B+정도를 노린다면 전공이나 교양이나 학생이 많은 강의가 무조건 유리하다.
- 문과 vs 이과를 잘 활용하자. 예를 들어 이과생들에게 경제경영수학, 경영경제통계학 등의 과목은 수강 가능할 경우[5] 매우 유리하다. 반대로 문과생이라면 철학이나 문학 수업을 듣는다면 이과생들보다 유리할 수 있다.
물론 굇수들은 어디에나 있다. - 강의 선택부터 수강평을 잘 참조하는 등 사전 정보를 갖고 하자. 교수님 중에는 내 수업을 200명 듣는다면 A+는 1명, A0는 5등까지 같은 식의 독창적인 철학을 갖고 있는 분이 있다. [6] 아니면 시험 풀이에서 부분적인 오류는 전체 오류라고 생각해서 애매한 부분점수도 다 컷을 때려버린다던가. 실제로 시험 점수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음에도 이런식으로 부분컷을 심하게 당해서 C학점을 받은 경우가 있다. [7] 학생들 수준 안좋다고 A와 B는 아예 안 주고 상위권 학생들에게 C학점 몇 명. 나머지 중에 10여 명에게 D, 그리고 나머지 20여 명은 F를 준 교수도 있다.
- 웬만하면 좋아하는 과목 잘 하는 과목을 선택하자. 독강을 두려워해서 싫어하는 과목을 굳이 친구와 같이 들으려 하지 말자.
- 1과목 정도는 PASS/FAIL. 인정학점, 즉 60점 이상만 받으면 패스하는 걸로 듣는 것도 방법이다. 보통 특강 등을 출석하는 형태로 학점을 평가하는데 종합평점계산에서 빠지고 이수학점에만 포함되는 대신 점수 받기는 어느 대학이나 관계없이 매우 쉬운 축에 들어간다. 그리고 나머지 과목에 집중할 수도 있다.
- 자신과 잘 맞는 교수를 찾는것 역시 중요하다. 자신의 실력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천재가 아닐시(혹은 천재라고 할 지라도), 교수랑 상성이 나쁘면 A받을 성적도 C로 나오는 경우도 왕왕 보인다. 단순히 타 학생들이 좋다고 얘기하는 교수가 다 좋은것이 아니라 자신과 잘 맞는 교수를 택하고 교수에게 찍히지 않는것도 중요하다. 실제로 7과목중 6과목을 A+받은 학생이 교수와 상성이 맞지 않아 C를 받는 경우도 있다.
- 시험준비하기가 싫다면, 요즘은 레포트나 조별과제로 중간/기말을 대체하는 교양수업도 있으니 강의 계획서를 잘 읽고 그쪽으로 가도록 하자. 다만 이 경우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험과 달리 평가기준이 애매하고 다 잘하기도 하는 레포트가 더 불리할수도 있다.
5.2 강의 듣는 법
- 강의준비, 교재 준비, 기타 준비물 등은 무조건 미리미리 준비하라. 수강신청기간안에 마련해서 빨리 준비하자. 강의안이나 수업계획서를 무조건 확인하고, 출력해서 가지고 다녀라. 책은 왠만하면 미리 사라. 교수님의 눈총을 받을수도 있다. 책없이 수업 들어가면 공부에 심대한 지장이 생긴다.
- 강의를 빠지지 않는다. 결혼식, 장례식 등 가족 경조사나 신검(남학생 한정)과 같이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중요한 행사와 혹은 자신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는 교수에게 어떻게든 보고하도록 하고 이후 증명 문서를 제출해서 결석처리 당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정말 독하게 수업 듣는 사람은 조부상 중에도 꿋꿋이 수업 듣고 간다 카더라. 출석점수를 반영하는 과목은 땡땡이 치면 아무리 시험 잘봐도 좋은 학점받기 어렵다. 보통 네다섯번 결석하면 시험 점수와 상관없이 자동F가 될 정도다.
- 강의를 들을 때 태도점수를 깎일 만한 것은 하지 않는다.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등 딴짓을 일삼다가 시험만 아주 잘 보는 학생들에게 태도점수를 최하로 줘서 응징(!)하는 몇몇 교수들이 있다. 평균평점이 5점 정도 깎여서 A 받을 것을 B+로 바꾸고 싶지 않다면 주의할 것.
- 태도점수나 출석점수와 관계없더라도 앞에서 3번째 줄 이내에 앉아서 성실히 듣는다. 다만 맨 뒷줄이래도 성실이만 들으면 된다.
- 그날 복습과 정리, 문제풀이는미리미리 한다
5.3 시험 준비법
- 공부 안 하고 운으로 A나 B를 받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공부를 해도 C를 받는 경우도 있다.
- 모르는 거 있으면 부지런히 질문한다. 수업 중간에 질문을 하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교수실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공부를 하지 않아서 아주 쉬운 것을 모른다든지 해서 질문하면 곤란하다.
- 시험 4주 전까지는 필기 정리, 시험 자료 정리, 읽으라는 추가 내용 확보 등을 마친다. 시험 3주 전까지는 교재를 한 번 읽어서 이해를 마친다. 2주차에는 암기해야 하는 부분을 본다. 1주차에는 예상 문제를 외운다.
헐..시험공부 이렇게 오래함?평소에 수업만 잘 듣고 2주전부터만 해도 시험기간에 할거없어서 놀게 되던데.. - 출제 방식과 스타일대로 한다.
- 교과서, 전공서의 개념과 내용은 숙지하고 있어야한다. 전공서에 딸린 문제는 풀수 있을 정도로 해야한다. 답 쓰는 연습이 도움이 많이 된다. 통째로 반복해서 읽어라
- 시험장에 들어가서는 빈칸으로 내지말고 뭐라도 적어내라
5.3.1 교수님 따라하기 + 교과서 따라하기 + 암기
※ 전제조건은 '1명의 교수가 출제하고 채점하는 과목'이다. [8]
- "대학 신입생 여러분 이렇게 공부하세요" (이혜정 소장 연구)
위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아래의 5가지 공부방법은 학점을 잘 받기 위한 공부방법일 뿐 진정한 공부방법은 아니다.[9] 그냥 "공부 잘하는 대학생들은 이렇게도 한다더라" 라고 참고만 하자.
- 교수의 관점을 체화해야 한다. 교수님의 의견의 논리의 흐름, 용어, 단어, 관점과 일치해야 한다. 교과서의 의견과 일치해야 한다. 이를 '수용적 관점'으로 보았다. 모든 것을 그냥 교수님의 의견을 혹은 교과서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고 그대로 기억하고 이해해서 나중에 암기해서 그대로 토해내는 방식의 그런 수용, 지식을 그냥 흡수하는 그런 수용이다. 시험을 칠 때에도 이런 점에 유념해서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 교수의 의견에 반대되는 내용, 자기만의 관점, 창의적인 내용 등은 학점 받는 공부와는 별 관계가 없고, 오히려 좋은 학점 받는 데 방해가 된다.
자신이 해당 과목에 자신이 있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관점을 지지할 수 있는 논리전개 능력이 있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만 대다수 학부생들의 수준은 거기서 거기인지라(...) - 따라서, 교수님의 강의를 다 받아적는 게 가장 유리하다. 논리의 흐름, 단어, 심지어 농담까지도 받아적는 게 유리하다. 키워드나 요점정리로 노트필기를 하는 게 아니라, 말을 문장의 형태로 다 받아 적는 것이 유리하다. 일부 학생은 속기를 하듯 초벌필기를 한 후 나중에 다시 필기를 정리하고, 다른 학생은 노트북을 가져와서 타자로 치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녹음기를 가져와서 녹취를 한다.
- 특히 대학 학점이 낮은 학생일수록 자신의 방식을 버리고 이런 수용적 방식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지 않았던 학생들이 학점이 낮았었다가 그렇게 하는 방식으로 공부방법을 바꾸니까 학점이 좋아지더라, 라는 고백들이 여기저기에서 나왔다. 학생들이 인터뷰를 할 때 학점을 잘 받는 걸 어려워했던 애들의 공통적인 얘기가 대학공부는 뭔가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 다른 공부방식으로 접근했던 애들이 힘들어했다. 그런데 학점이 우수한 학생들 인터뷰를 해본 결과 '고등학교 때랑 똑같았다. 그리고 더 심하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때는 사지선다, 오지선다에서 찍는 것이었는데 이건 더 완벽하게 외운 걸 말로써 다 풀어서 써야 하니까. 그래서 더 심하고 더 치밀하게 수용적인 그런 학습을 해야만 했다'라고 고백을 했다.
- 이혜정 소장의 조사에 따르면, 4.0대 학생들에게만 적용되는 방법이 아니라, 천 명이 넘는 집단을 조사해도 학점이 높을수록 그런 경향성이 더 뚜렷하게 높은 그래프를 그렸다. 특정 단과대별로 적용되는 방법이 아니라 사회과학, 인문학, 자연과학, 공학, 심지어 미대까지도 이런 방법이 통했다. 믿을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이혜정 소장은 논문이나 통계를 통해 검증하였다. 물론 개중에는 몇 분 그렇지 않은 교수님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집단 전체의 형태는, 경향성은 그렇게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렇게 공부하면 말 잘 듣는 기계부품이 될 수 있다! 신난다! 학점은 못 받더라도 기계부품을 돌리는 주인은 될 수 있다
사실 이건 권위주의적인 교수의 성향 때문에 그렇게 나타난다. 사실 '내가 가르친 내용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수의 관점과 표현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도 평가 대상 중에 일부이다. 그게 상당히 형식적인 모습으로 드러나다 보니 모든 것을 달달 외우는 형태로 보여지는 것.
그리고 이런 관점을 지닌 권위주의적 교수에게는 교수의 의견과 반대되는 내용으로 질문을 하면 안된다. 모르면 익명게시판에 물어보거나 하는 게 나을것이다.
5.3.2 전공서 읽기
전공서도 곧 교과서이다. 크게 다른 공부법이 필요한것이 아니다.
제일 먼저 할 것은, 전문 용어를 익히고 외워서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시의 법 과목도 법률용어를 먼저 외우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 전공과목을 이해할 여러가지 '키'가 되고, 용어의 암기와 이해가 없으면 사실 이해하기도 힘들다. 과목에 따라 용어집이나 용어 해설서가 시중에 나와있는경우도 있는데(경영학, 행정학, 행정법 등) 이게 어려우니, 좋은 방법들은 1. 해당과목의 쉬운 교양서(ex:10대를 위한 정치학,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지금 당장 경제공부 시작하라 등등등)를 구해 읽어보는 것 2.국어사전이나 나무위키에 해당 문서를 검색해보는것(예: 게임이론) 이다.
전공 입문자가 보기엔 첫눈에도 생소하고 난해한 용어들 투성이이지만, 교양서는 딱딱한 서술을 배제하고 재미있고 쉬운 기초적인 내용으로 설명하므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것이다. 익숙해지면 여러분들의 지식과 사고력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해당 과목의 학문적 경향이나 추세를 아는데도 도움이 된다. 법칙위주인지, 이론 위주인지, 실험과 입증 위주인지 등등...
5.4 성적 확인 기간 및 클레임
각 학교 성적확인 기간 때는 학점을 조금이라도 올리려는 학생들의 문의가 빗발치는데 마침 방학이라서 교수를 만나보기도 어렵다. 그야말로 숨바꼭질(...) 요즘은 상대평가 시스템 때문에 교수가 마음씨가 좋아서 성적을 후하게 주고 싶어도 시스템 때문에 성적 입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변별력 향상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 자신의 성적이 높아지면 누군가 다른 한 명의 성적이 내려간다.
조금이라도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면 클레임을 걸어주어야 한다. 채점이 잘못되었다고 해서 누가 저절로 점수를 올려 주지 않는다.
다만, 떼를 쓰고 거짓말을 해서 올려보려는 경우가 있다는 게 문제이다. 몇몇 학생들은 학점이 낮게 나오면 강의평가를 통해 복수하기도 한다. 근데 강의평가에서 다최하점주고 성적 받았더니 A였던 경우도 있다... 이러한 실랑이를 싫어하는 교수들의 경우 학기 초부터 학점 올려달라는 문의는 절대 받지 않는다고 쐐기를 박아버리기도 하고, 아예 외국으로 도망출장가기도 한다(...) 굉장히 비윤리적이고 우스꽝스러운 행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5.5 도움이 되는 도구나 학습
대개 독학을 위주로 한다. 선배에게 조언을 구하고 족보를 구하는 것이 도움될수도 있다.
본인의 수준이 떨어진다면 고등학교 과정부터 다시 봐라. 모르겠으면 아예 중학교 수준부터 보고 올라와라. 이전 수준을 다시 공부하는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KOCW, KMOOC등의 개방대학 무료인터넷 강의를 미리 수강해서 개념을 쌓고 수업에 들어가는것이 좋다. 다만, 학교 입학생 수준에 따라 강의에 큰 차이가 나니까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말고 족보를 통해 추가적인 공부를 하는 게 좋다.
5.5.1 사교육
대학 공부에 도움을 줄 사교육과 학원시장은 거의 없다. 교수별로 강의 스타일, 출제방식이 달라 사교육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
만일 사교육이 활성화된 시험의 과목과 겹치는 과목이라면, 해당 강의를 학교 예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교육의 특성상 설명을 쉽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객관식 시험과 논술형 시험의 대비방법은 다르므로, 족보를 통해 추가적인 공부는 필수적이다.
단, 공대의 경우에는 틈새시장을 노리는 학원도 있긴 하다.
공무원 시험 : 경제학(원론), 법학 (민법, 헌법, 형법, 형소법, 행정법), 행정학(개론) 등PEET/MEET/DEET : 일반물리학, 일반화학, 유기화학, 일반생물학
5.5.2 족보 및 솔루션
족보는 이전 기출문제, 필기 정리, 노트 + 핵심 요약, 출제 포인트등을 집대성한 것. 퀴즈 게임에서 출제되는 문제와 답을 모조리 모아 놓은 리스트를 일컫는 말로도 쓰인다. 보통 대학교기출문제를 뜻한다. 솔루션은 해답지로, 공과대학이나 자연과학대학에서 매우 중요한(!) 문서다. 컨텐츠는 다를지언정 두 가지가 대체로 비슷한 역할을 한다.
선배에서 후배에게 대대손손 전해지는 가보(?) 라고, 족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의대, 간호대를 비롯한 의학계열 한정으로 족보라는 말 대신 야마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학교에 따라 다른 말을 쓰는데 지방 쪽으로 갈수록 야마라는 말이 널리 쓰이는 듯. 시간이 갈수록 야마라는 말은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다. 교수들이 족보에 질색하는 모 학교의 경우 아예 족보를 부르는 은어를 매년 바꿔가며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
대학에서 학점을 잘 받기 위해 실력뿐 아니라 주변 인맥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대개 과생활을 안 하면 얻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예절교육을 강화시키는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다만 족보가 존재할 확률이 극히 낮은 문과대나 사회과학대는 예외.
몇몇 교수는 아예 족보를 공개하기도 하는데, 이 때의 기출문제는 해당 과목에서 중요한 내용이 된다. 교수가 생각할 때 이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알아야 할 것을 담고 있으니 물어볼 만할 걸 또 묻는 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 스누라이프, 고파스, 세연넷 등 학교 인터넷 커뮤니티에 학생들이 강의평과 함께 족보를 올려놓는 경우도 있다. 방송통신대는 아예 학교 당국에서 정식으로 공개.
다만, 족보만 공부했다고 고득점을 하는 것은 아니다. 족보에 없는 함정 문제가 대표적인 예. 게다가 난이도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과목이나 이슈가 자주 바뀌는 과목은 족보의 효용성이 오히려 떨어진다. 결정적으로 신생 과목은 아예 족보가 없는 게 태반. 게다가 생각보다 학교에 뿌리내리고 있는 교수가 많지 않다. 대부분 비정규직인 강사신분으로 학생을 가르치시는지라 1~2년하고 여기저기 옮겨다니시니 족보라는게 만들어질 틈이 없다. 그 외에 강의평가 제도가 생각보다 효과가 있어서 교수님들도 비교적 합리적인 방법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기 시작했다. [11] 개인주의 성향으로 학과생활이 많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공대의 경우 솔루션이 족보의 보조 역할을 한다. 능력자의 경우 이책 저책 솔루션을 구해놓고 보는 경우도 많다. 이것도 교수들이 "학생들이 솔루션 갖고 있다"는 점은 모든 대학의 모든 교수가 알지만[12] 대놓고 언급하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참고로 혹시라도 미국에 유학을 가게 된다면 거기선 절대로 이런 거 갖고 있지 말자.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해도 대부분의 경우 최소한 학점에 불이익이 생기거나 더 나아가면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유학을 갔던 한국 학생의 목격담에 의하면, 학교 기숙사에서 가끔 불시에 일어나는 방 검사 및 소지품 검사에서 이런 걸 갖고 있던 한국 학생이 적발되었는데 그 과목에서 그의 학점이 0점 처리된 일화가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애초부터 기존에 출시된 시험문제지를 보유하는 것 자체를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트릭이나 써서 점수를 얻으려는 행동'으로 보고 컨닝처럼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설령 기숙사 생활은 안 한다고 해도 친구들 앞에서 이런 거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 어떤 식으로든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솔루션도 마찬가지다.
다만, 유럽에서는 괜찮을 확률이 높다. 많은 유럽 학교에서는 지금껏 냈던 시험문제와 답을 교수가 직접 데이터베이스에 올리는 경우도 많다.
의대 공부를 하는 경우 족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 물론 족보를 보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나 그 엄청난 양을 족보 없이 헤쳐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학교마다 족보의 계승 방식도 천차만별. 학생회의 주도로 족보를 제작해서 매 학년 올라갈때마다 제작비를 거둬 공동구매하는 곳도 있는 반면 동아리나 고등학교 동문 등의 소위 '라인'을 따라 아는 사람들끼리 몰래몰래 전수해주는 곳도 있다. 교수님들의 족보에 대한 반응도 천지 차이인데 일단 의대 출신 교수들은 다는 아니지만 족보의 존재를 잘 알고 있기도 하고 본인의 경험 상 족보 없이 공부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족보 이용을 딱히 문제 삼지 않으나 의대 출신이 아닌 교수들은 이런 방식을 굉장히 탐탁지않게 여긴다. 어느 쪽이든 문제를 낼 때 학생들의 족보 사용을 고려해서 내기는 한다.[13] '공식적으로는' 교수 앞에서 족보를 보이거나 언급하는 것을 금기시하지만 진짜로 족보의 존재를 전혀 모르는 교수는 없다고 봐도 된다. 참모총장이 소총을 안 만져봤을 리는 없듯, 교수도 족보 없이 교수가 됐을 리가 없다. 혹자는 교수들이 문제를 내는 것 자체가 임상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므로 족보를 보면 어디가 중요한지 알 수 있다고도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족보가 아무리 몇천 페이지가 된다고 해도, 중요한 것이라고 수업시간에 강조하고 족보 문제가 비슷한 것들을 모아서 보면 결국 거기서 거기가 된다. (...) 농담이 아닌 게, 괜히 지엽적인 문제를 냈다가 교수나 조교가 채점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즉 족보는 보조수단이지 주수단이 될 수 없다는 말. 다만 의과대학은 족보 자체도 일종의 교재처럼 취급된다.
5.5.3 모임
5.6 생활관리
5.6.1 시간관리
대학에서의 공부는 고등학교 공부와는 영 딴판이다. 일단 시간이 널널하고 자신이 직접 시간표를 짜고 관리한다는 점, 대부분의 수업이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일주일을 따져보면 그 과목을 공부내용은 일주일 총2시간짜리 수업만을 공부하면 된다는것 때문에 시간적 여유도 많고, 특히 재미있는 여러 행사와 과활동 등도 기다리고 있다. 남(사)친 여(사)친도 생겨나고, 괜히 즐겁다. 그래서 나태해지기 딱 좋다. 자유를 줬더니 나태함으로 보답한다당신 나태 데스네
많은 학생들이 사실 시간이 많으니 놀고있다. 6시 이후에 학교엔 공부하는 사람만 남아있을 정도.(저녁값과 식사 문제도 있으니.. 보통 집에가서 먹는다.)오히려 고등학교때보다 시간이 많아져서 뭘할지 어쩔줄 몰라하는 경우도 있고... 이러다 보면 자칫 귀한 시간을 흘려보내고 군대에 간다[14]버릴 수가 있다.
5.6.2 공부하는 장소
- 도서관 : 최고의 장소
- 과제 도서실(과별 독서실, 열람실) :
- 학내 스터디룸 : 대개 몇 명 이상 예약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예약한 시간 이상은 있기 곤란히다는[15] 단점이 존재한다.
- 카페 : 카페는 뭐라도 시켜놓고 있어야 눈치 안 보이니까 돈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 집 : 호불호가 상당히 극단적인데, 집에 있으면 어떤 형태로든 놀게 된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수업이나 다른 일이 없는 날에는 밖에 나가느라 씻고 챙길 시간에 집에서 공부하는 게 낫다는 사람이 있다.
컴퓨터계열이라면 도서관보다는 컴퓨터 앞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5.7 평가 유형
※ 각 유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각 문서 링크 참조.
- 시험의 문항 : 객관식 / 단답형 주관식 / 논문형 주관식
- ↑ 예외 있다. 고려대학교는 절대평가가 100%는 아니지만 다수를 차지한다.
연대 가지말고 고대가라 연대 재수강 횟수제한도있고 고대보다 못함 나 진짜 연대간거 후회중 - ↑ 비정하게도 이들 역시 상대평가로 운영되는 학교도 많다.
- ↑ 학교에 따라서는 수강생이 일정 인원 이하인 경우 절대평가가 가능해지는 경우가 있다. 12명 이하는 절대평가 또는 15명 이하는 절대평가 등. 이걸 노리고 일부러 수강생 적은 강의만 골라 찾는 학생도 있다.
너무 적으면 폐강되서 망한다. - ↑ 특히 체대, 예대 어느 쪽이나 전공 특성상 수업을 빠지고 연습, 작업 등을 해야 하는 일이 많다. 그러니 교양 과목에 다른 학과 학생들만큼 시간이나 노력을 투자하기 어렵다.
- ↑ 학점불인정과목으로 수강이 안되는 경우가 더 많긴 하다.
- ↑ 학생이 어떻게 감히 A+를 맞을 수 있나?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 물론 실력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으나 이 경우 나머지 7과목 가운데 5과목이 A학점 이상이었고 2과목도 B+였다. 평균평점도 반올림으로 3.9를 기록했기에 실력의 문제라고 보기 어렵다.
- ↑ 가령, 천명 이상이 듣는 강의의 경우 여러 강의자가 가르친 뒤 통합시험을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여러 명의 교수가 문제를 나누어 출제한 뒤 십수명의 조교가 나누어 채점하므로 이 방식과는 차이가 생긴다.
- ↑ 자신이 평점 낮아도 돈벌이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이것과 반대로 하는 게 더 많이 배우기 좋다. (고시, 전문직, 금수저, 창업 등등) 세상에는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로 학습하는 사람들이 두각을 보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 ↑ 족보 문서의 2.3번 문단에서 가져왔다.
- ↑ 적어도 교과서 5p까지 나가고 테니스나 치다가 가르치지도 않는 내용을 시험에 내지는 않는다.
- ↑ 사실 교수 자기네도 학부때 선배들로부터 솔루션을 구하는 등의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 ↑ 일부러 깔아주는 점수로 주기 위해 몇 문제는 그대로 내고 변별을 위해 몇 문제는 새로 내는 식으로
- ↑ 농담이 아니다. 1학년때 놀다가 군대가서 기존의 공부습관 생활패턴 다 어그러지고 2학년 복학해서 피눈물 흘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시간 많다고 놀지말고 기초를 튼실이 해야한다.
- ↑ 특히 바로 다음 예약자가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