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법/생활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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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쓴소리

목차

1 개요

이 문서는 합격하기 어려운 종류의 자격증/면허증/채용 관련 시험 공부, 또는 고득점을 받기 어려운 종류의 학교 공부를 위한 생활관리를 다룬다.
※ 취미를 위한 공부나 인생 공부 등 넓은 의미의 공부, 합격하기 쉬운 종류의 자격증/면허증/채용 관련 시험 공부 등은 이 문서의 범주를 넘어서므로 공부 문서 참조.
※ 어떤 시험을 공부해야 하는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등 마음자세에 대한 부분은 공부/준비 및 학습전략 문서 참조.

사람의 본성은 원래 책상에 앉아서 하루 종일 책만 보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잠도 자고 싶고, 온라인 게임도 하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고, 술집도 가고 싶고, 휴대폰도 만지고 싶은 게 사람 심리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을 하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하면 현재 목표로 잡고있는 시험에서 얄짤없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꼭 지니는 특성이 바로 고질적인 의지박약. 사실 의지박약은 나태와 함께 모든 시험보는 사람들의 주적이다. 한 번 의지박약의 물결에 휩쓸렸다간 아몰랑, 어차피 공부해도 안 될거 안 할래! 라는 마인드로 시험 전날까지 공부는 제대로 안 하고 실컷 딴짓만 하다가 시험보는 날 가서 대차게 망할 수도 있다. 그리고 풀타임 수험생이 의지박약의 늪에 제대로 빠졌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는 바로 "의지박약 발생→공부가 제대로 안 되니까 딴짓만 하다가 시험을 봄→시험에서 떨어짐→일단 재시험 준비를 함→그러나 다시 의지박약이 발생함"의 무한루프이다. 이런 악순환에 제대로 걸리면 정말로 시험만 치다가 인생을 종칠 수도 있다.

생활관리는 공부를 하면서 실천해나가면서 길러나가는 것이다. 절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실천하는 습관을 들여라. 괜히 공부는 엉덩이와 습관으로 한다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관리하고 통제하는것이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학원, 도서관, 스터디, 생활스터디를 이용하곤 한다. 이 문서 하위항목들도 실제로 실천하지 못하면 아무 쓸모도 없는 것이 되버린다.
특히 독학재수할때 유혹에 흔들리는 사람은 학교 시스템이 그립다 카더라.

2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2.1 자기합리화와 변명보다는 인내와 통제가 중요하다는 쪽의 의견

그야말로 모든 역량을 공부에 올인하는 것이 수험생활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끝내면서 성공하기 제일 좋은 방법이다. 만일 똑같은 유전인자를 가지고 똑같은 환경에 처해있는 두 사람이 똑같은 공부법을 사용해서 공부한다면, 둘 중 하기 싫은 것을 잘 참는 사람이 더 오래 공부하기 좋고, 그런 사람이 더 높은 점수를 얻기 좋다. [1] 하기 싫은 것을 참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문단에서는 이런저런 외부적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마음가짐을 다잡음으로서 더 잘 참는 방법만을 다룬다. 그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공부 쓴소리 문서 참조.

※ 장소 변경, 계획 세우기, 과목 변경, 알람 맞추기 등 외부적 수단을 사용해서 하기 싫은 것을 잘 참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 문단 대신 이 문서 내의 해당 문단 참조.

2.2 자신한테 맞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쪽의 의견

목표는 "최대한 많은 공부시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같지만, 자기 자신의 욕구를 관찰하고 거기에 최대한 맞춰준다는 점이 다르다. 이쪽 의견에서는 싫은 이유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제공하는 것들을 가차없이 처단해서, 불편할 각오를 하고 독하게 마음먹고 멀어져, 환경을 만들어라. 놔두면 공부가 다시 싫어지는 원인이 될 뿐.

죽자고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

사람에 따라 맞는 공부시간은 다르다. 누구는 1주일 110시간씩 1년 달리니까 사시도 붙더라 하고, 누구는 1주일 50시간 채우기도 힘들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 50시간 공부량을 내버려두면 경쟁자에게 서서히 밀리면서 시험에서 합격할 확률이 낮아질 것이고, 반대로 무리하게 주 110시간을 하려고 시도하다가는 2일만에 퍼질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는 50~110시간 사이에서 자신이 견딜 수 있는 한계인 특정 지점을 잡아야 한다.

가령, 처음부터 주 110시간을 하려고 생각하는 대신, '6개월 이상 1주일 58시간'의 계획을 세우고 100% 지킨다고 가정하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하루 10시간. 주말 4시간) 이런 식의 공부 계획을 잡고 목표달성율 100%를 유지하는 데에만 성공해도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 방법의 단점은 자신과 타협이 점점 늘어나다 보니 절대 시간 자체가 엄격한 통제 하에 있는 경우보다 훨씬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혼자 힘으로 하기 힘든 소수의 부분은 통제를 하는 식으로 절충이 필요하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적은 양의 계획을 세우는 대신 일단 세워놓은 계획은 무조건 지켜야 한다. 그 계획을 짜고 나서는 그 계획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여야 한다. 아무리 몸이 아프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기더라도 어떻게든 스스로가 짠 커리큘럼을 목숨걸고 지켜야 한다. 계획대로 움직이는 것은 마치 구멍과 같아서 계획 하나를 못지키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가 없어진다. 학창시절 학업성적이 전교단위인 우등생의 행태를 보면 대부분 이렇게 한다. 아무리 사소한 계획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모든 일이든 절대 미루지 마라. 사소하다고 해서 계획을 함부로 미루게 되면 결국 합격 자체를 미루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만다. 자신이 세운 계획을 75% 이상 실행에 옮기지 못하면 그냥 취직이나 하는 게 인생건강에 이롭다. 아예 자신의 생활습관부터 마음먹은 건 다 실행에 옮기는 버릇을 들이는 게 좋다.

재미있는 것부터 시작하기

이쪽 의견에서는 공부와 배움에 대한 재미가 중요하다.[2] 공부가 재미있어야, 공부가 주는 즐거움이 있어야된다. 재미가 있어야 누가 안시켜도, 말려도, 피곤해도 언제 어디서나 몸상태가 어떻든 공부를 지속하게 된다. 영어 지문을 읽다가 아는 단어와 문법이 나와 공부한 보람이 있다 느끼고, 예전엔 해석 못했던 지문을 척척 해석해나가며 실력 상승의 즐거움을 맛보는 것처럼. 저건 왜 저렇게 되지? 호기심과 의문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실력도 오르고 재미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재미있다고 느끼고 재밌는 과목은 점수를 잘 받는 편이고, 자신감도 있어서 어려운것을 대해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내 힘으로 풀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기가 돋아 도전하게 된다. 이렇듯 시키지 않아도 척척 하지 않는가?

그것마저 어렵고 과목에 흥미가 없다면 교양서나 관련 다큐를 보자. 일반대중을 위한 것이라 쉽고 재밌게, 간결하게 개념을 소개하기때문에 가본상식을 기르고 흥미를 유발하는데 도움이 된다.

쉬운 것부터 시작하기

얇고 쉬운책, 짧고 평이한 수준의 강의부터 시작하는게 좋다. 빠르게 성취감을 맛보고, 나도 할수있다는 걸 느끼면서 자신감이 붙는다.[3]

3 방해되는 요소 줄이기

3.1 컴퓨터와 휴대폰을 끊어라

  • 극도로 조심하고 자제해라. 제대로 공부할 생각이라면 그냥 끊거나 구형 모델을 써서, 본연의 기능만 살려서 쓰고다녀라. 많은 수험생들이 폰과 컴퓨터에 걸려 많이들 넘어진다. 그냥 단숨에 끊어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잡아먹히게 된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쉬는시간에도, 길을 걷다가도 스마트폰을 만지게 되는데, 그 시간도 사실 머릿속으로 공부를 할수 있는 시간이다. 공부해야 할 시간에 집중력이 많이 새고, 시간이 많이 잡아먹히는 악마의 물건이니, 끊어버리거나 집에 두고 다니면서 누구한테 맡기고 쓸 시간대를 정해놓거나, 집이나 특정 장소에서만 사용하거나 하자. 모 수험생은 공부는 5층의 열람실에서 하고 휴대폰을 도서관 1층 사물함에 놓고 다녔다고 한다.
  • 게임, PC방, , 채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펜팔, 랜덤채팅, 온라인 데이팅, 랜선연애 신림동이나 노량진 고시촌 근처에 들어찬 PC방이나 오락실들이 평균 이상의 수익구조를 유지하며 계속 늘어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나마 강의를 듣고 나서 복습하고 남는 시간에 하는 경우는 좀 낫지만 아침에 PC방으로 출근해서 밥 먹을 때 잠깐 정지시켜 놨다가 새벽에 퇴근하는 사람들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게 문제다.
"PC방에서 익숙하게 보이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과 너는 최대한 빨리 고시공부를 접어야 한다" 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 안 하는게 제일 좋다. 본인이 희대의 수재이고 천재가 아닌데 고시를 생각하고 꿈이 확고하다면, 고시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모든 게임 계정 및 캐릭터는 일단 계정을 잠가놓고 잊어버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설사 하더라도 일주일 10시간을 넘는다면 고시 관두는 게 좋고, 그것마저도 6개월 이내에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머릿속 생각 전체를 시험에 올인해야 겨우 붙는다.
  • 강의를 듣는다는 이유로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지만 지나치게 놀기만 한다면, 공부장소에 아예 가지고 다니지 않는 쪽이 좋다.
  • 밤늦게 컴퓨터를 하는 습관은 고치기 힘들다. 이런 경우, 밤에는 컴퓨터를 켜지 않기로 정해놓고, 쓸 일이 있으면 아침에 쓰는 쪽이 좋다. 평일에는 쓰지 않고 주말에만 쓰는 것도 괜찮다.

3.2 인간관계

원래 이렇게 방해될 친구가 없어서 편한 사람도 있지만...
술 마시고 친구들 불러내어 놀자판이 되면서 공부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패망의 길로 간다. 고시학원/독서실/도서관/스터디 등에서 모르는 사람이라도 최대한 사귀려고 들고 그 과정에서 돈과 시간을 쓰게 되기도 한다. 한쪽이 시험에 붙거나 시험을 그만두거나 하면 관계가 소원해지는 경우도 많다.

연애 문제의 경우 혼자서 공부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고시학원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문제가 심각해진 케이스로,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학원 맨 뒷자리에서 염장을 질러 대는 '고시학원커플'의 경우가 특히 심각하다. 게다가 이 경우는 상호 컨닝 때문에 모의고사에서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는지라 학원 입장에서도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다는 문제점까지 겹쳐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편. 신비하게도 이러한 커플의 경우 여자쪽은 합격해서 탈출하는데 남자는 떨어지고 버림받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한다.[4] 물론 둘 다 사이좋게 떨어지는 사례가 훨씬 더 많다. 둘 다 붙으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도 안 만나고 연애도 안 하고 참아야지'라고 참다 보면 외로움 때문에 심리적인 문제로 공부가 안 된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고시공부가 심각하게 외로운 과정이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외로움을 적게 타는 사람이 고시 시험 공부에 유리한 셈이다.고졸에 연애 중 결혼하고 애 낳는 와중에 고시 합격한 이 사람이 특이 케이스다. 이건 외로운 걱정 안 해도 되니까 당연한 거 아닌가? 아내가 이혼 서류 내미는 게 아니라면.

  • 수험 비용을 대 주는 사람에게 화풀이하지 말 것, 그 사람이 열심히 하라고 시키면 열심히 할 것.[5]
  • 가족이 뭔가 공부에 방해되는 것을 남에게 보이기 위한 목적이나 체면 목적으로 요구한다면 거절하는 게 좋다. 시험에 떨어지면 어차피 당신만 갈굼당한다. 친척 결혼의 경우 오촌 이상은 가지 않는 게 좋다. 시험 4개월 전부터는 명절도 가지 않는 게 좋다.
    • 지나치게 일찍 집을 나서거나 지나치게 늦게까지 공부하는 게 반항하는 것 같아서 기분나쁘다는 가족도 있을 수 있다.싸이코?무시하고 일찍 나서면 된다.
  • 누군가의 일이나 어려움을 많은 시간을 들여서 도와 줄 생각 마라. 자원봉사, 재능기부도 자제하라. 합격생이나 직장인이라면 자기 내키면 그렇게 해도 된다. 하지만 고시낭인 신분에서 이렇게 해 봤자 시험에서 또 떨어지면 욕 먹는 건 자기 혼자뿐이다.

3.3 사건사고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시험기간에 사건사고를 치면 스트레스가 배로 온다. 그러니까 당신이 평소에 학교에서 놀고 있는 학생이라도 조용히 지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 도서관 같은 데서 기분나쁜 사람과 싸우려 들지 말 것. 불필요한 싸움은 에너지와 생각의 낭비이며 수험기간을 장기화시키기 쉽다.
    • 공립도서관에서 텃세를 주장하지 말 것. 시끄러운 사람이 있으면 싸울 생각말고 자신이 옮길 것.
    • 독서실 에서 민폐 를 끼치는 사람이 있으면 싸울 생각 말고 관리인에게 말을 하자.

3.4 식습관

  • 자신의 체질에 부적합한 음식은 합격하는 그 순간까지 절대 입에 대면 안 된다. 설사 나서 공부 못하고 배아파서 공부 못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고시는 물건너 간다.
  • 초콜릿 같은 단 음식을 먹어서 당을 보충하면 두뇌가 활발히 움직이고 스트레스도 풀린다.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공급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단 음식을 먹으면 입안에 단맛이 남아서 집중을 잘 못하는 경우도 생기니 양치를 꼬박꼬박 할 것. [6]
  • 은 정신을 흐리멍텅하게 만들기 때문에 합격하는 그 순간까지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된다.
  • 절대로 폭식하면 안된다. 폭식하면 집중력 저하와 졸음을 야기한다. 딱 배고프지 않을 정도로만 먹는 게 좋다. 과식 하는 것 역시 금물 이다. 공부할 땐 물 밖에 먹을 것이 없다는 조언도 있다.
  • 반대로 굶어서도 안되며 식사시간 역시 매일 같은 시간으로 고정시키는 것이 좋다.
  • 저녁 6시 이후에는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커피는 가급적 안 마시는 게 좋지만 꼭 마셔야만 한다면 오전에 마셔야 한다. 저녁에 마시는 커피로 인해 늦잠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도 마찬가지다. 커피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뿐더러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일시적인 각성 효과로 만성 피로에 시달릴 수도 있다. 또한 많이 마시면 내성이 생겨서 더 많이 먹게 되므로, 여러모로 비추.[7] 수면의 질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다음날 일어나면 상쾌하지 않고 멍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정 커피를 안 마시면 죽을거 같은 사람들은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보자.
  • 껌씹기가 공부할 때 도움을 준다고 한다.

3.4.1 밖에서 밥을 사먹어야 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

외부 장소에서 공부할 경우, 돈이 들더라도 집에 밥 먹으러 오지 않는 게 좋다. 너무 많이 쉬게 되기 쉽다.

보통의 수험생은 밥 먹으러 집에 한번 들어가면 여러 유혹(침대, 컴터, 휴대폰, tv등)과 시간문제에 얽히면서 다시 나오기가 힘든 편이라 고민이 안될수도 없다.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엔 밥먹으러 왔다갔다 하는것도 고역이다.그렇게 에어컨 바람 좀더 쐬다 가라는 엄마 말씀을 거역하지 못하고 혼자자취하는 입장이면 또 만들어 먹어야 해서 귀찮다.

집에서 공부를 잘 하는 체질이면 상관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의지와 환경의 문제로 집을 추천하지 않고 도서관등에서 공부를 하니, 끼니 문제는 정말 어려운 문제이다. 식사는 해야겠고, 그렇다고 매일 인스턴트나 라면 김밥 빵 등으로 때울 수는 없다. 그것도 한두번이지...

마땅히 먹을데도 없고 나가기도 싫은경우, 아싸라서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혼자 먹기도 부담스러운 경우도 고민이 깊어지는데... 많은 고시생들은 시간이 아깝다는 이유로 빠르게, 그냥 밖에서, 혼자 먹는다. 독한 사람은 밥먹으면서도 한자 외우고 머릿속으로 문제 외워서 풀고 그런다.컵밥이 대 히트 하는 이유가 있다. 사실 혼자먹는건 장소와 환경에 따라 남들도 딱히 신경 안쓰기도 하고, 그냥 적응되면 시선의식 안하고 혼자 잘 먹는 사람들이 많다. 적응해라. 인생은 혼자 사는것... 그게 싫으면 밥터디나 혼밥식당(1인식당)을 이용하자. 도시락은 또 맛과 질, 그리고 식어버리는 문제가 생기고...밥버거? 휴게실에서 뚝딱 때울수 있음.

큰 문제는 밥값이다. 만약 2끼에 9,000원 예산을 들인다면 월 30일에 27만원, 석 달에 81만원씩 든다. 하지만, 집에 들어와서 먹는 게 시간에 큰 방해가 된다면 돈이 들더라도 무시하고 밖에서 먹고 공부를 더 오래 하는 게 낫다.

3.5 수면습관(수면관리)

  • 무조건 일어나는 시간은 고정하고 무조건 지켜라. 몇번 강조해도 결코 부족하지 않다. 이게 힘들면 깨워달라고 하던지, 기숙학원 등의 도움을 받아라.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일어나 깨기 정말 힘든 사람은 수험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오곤 한다.

밤에 스마트폰 보는것, 컴퓨터 하는것 때문에 늦게 자는 습관이 든 위키러사람들이 많다. 밤에 잡생각이 많이 들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켜고 보는 사람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폰을 안보면 잡생각에 잠을 설치고, 정신이 더 또렷해져 잠이 달아나는 경우가 많다. 수면부족은 인간의 두뇌활동에 꽤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이유
  • 악순환 : 밤에 어두운 곳에서 불빛을 눈에 많이 비추는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는 멜라토닌 분비를 힘들게 해 우리 몸의 수면 밸런스를 망가뜨린다.[8] 당연히 이게 지속되면 잠이 잘 안오게 된다. 몸은 계속 피로해지고, 밤은 잠은 잘 안오고, 뇌가 계속 각성상태에 있어서 예민하고 부정적인 감정상태를 유지하다 보면 다시 피곤, 잠은갈수록 안오는 악순환에 빠진다. 그래도 노력하면 다시 우리몸의 항상성 유지본능 덕에 밸런스는 점점 돌아오니 운동과 환경 개선으로 극복하자.
  • 유전적인 이유 : 부모님 중 어느 쪽이든 젊었을적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하고 만성 수면부족이었던 경우 자식도 이렇게 되는 경우가 있다. [9]
  • 정신과적 이유 : 불면증과 수면 불규칙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은 일단 이 증상부터 치료하고 안정시킨다음 본격적으로 도전하는것이 좋다. 심하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중독일수 있다.
해결책

수면문제부터 해결하고 수험에 들어가라.

  • 며칠 ~ 몇달간은 폰과 컴터를 멀리하고(그냥 섭섭하더라도 끊는 것을 추천한다.) 제시간에 자연스레 잠들고 깨도록 한다. 몸과 정신을 맑은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 운동 : 피곤한 상태로 빠르게 정상적인 사이클에 맞춰 잠드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추천된다. (숨이 차고 땀이 조금 날정도로, 일주일 4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 일찍 잠자리에들어라
  • 일시적인 수면유도제의 사용 : 수면 유도제를 이용해서 증상을 완화시킨다.
  • 샤워 :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10시-11시쯤 일찍 잠드는것도 도움이 된다.
  • 휴대폰/컴퓨터와 물리적으로 분리 : 잘 시간엔 부모님께 맡기거나 방 안에 보관하지 않는게 현명하다.
  • 침대에서 쉬지 않고 잠만 자기 : 평소에 침대에서 잠 이외의 활동(책보기, 스마트폰, 과제, 뒹굴기, 야동보기등등)을 하면 안된다. 침대에선 잠만 자도록 우리 몸이 인식하게끔 해서, 침대를 수면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인형을 놓거나 일부러 이것저것 물건을 많이 놓고 쉽게 눕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 억지로라도 누워있기 : 사실 밤에 그렇게잡생각이 나더라도, 어두운 공간에서 눈을감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일종의 가수면 상태에 빠져 수면과 비슷한 피로회복 효과를 볼수있다. 우선 스마트폰을 방에서 치우고, 이 방법을 먼저 써보자.
  • 정신과적 문제일 경우 건강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다.

3.6 체력과 운동

수험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건강한 신체와 체력이다. 몇 년씩 걸리는 공무원 시험이나 고시 등의 공부는 마라톤에 비유되는 장기 레이스이다. 그러므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게 좋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적절한 운동은 집중력과 정신력 향상에도 도움될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 주며,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많은 수험생들이 운동부족과 체력부족으로 슬럼프를 겪곤 하며, 살패 수기 등을 찾아보면 운동을 하지 않았던게 큰 요인이었다며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날씨때문에 빨리 지치기 좋은 여름과 겨울에는 체력부족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다. 체력이 부족한 상태에선 포기가 빨라지고, 절제심과 인내심이 빨리 고갈되어 놀고싶고, 다른것을 하고 싶은 유혹에 빨리 넘어가기 쉬운 상태가 된다. 특히 여름에는 체력이 없으면 공부하기 힘들다! 그러다 보면 공부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중도에 포기하기도 쉽다. 집중력은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발휘되는 것이다. 수면이 부족하고 체력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책상에서 온전히 집중하기도 힘들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불규칙한 생활과 불규칙한 수면 습관을 개선하는데도 운동은 좋은 방법이다. 사실 공부를 하려면 적절한 수면습관, 수면시간부터 확보해야한다. 운동을 해서 몸이 지치고 힘들면 일단 피곤해서 일찍 곯아떨어지게 되고, 의외로 다음날 개운하게 일찍 일어날수 있다!

줄넘기나 빠르게 걷기, 달리기정도를 틈틈히 하면 좋다. 일주일에 4일 이상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고도 하고. 최소 10분정도 충분히 힘들이지 않고 뛸수 있는 체력을 만들자. 좋아하는 운동인 축구나 배드민턴, 자전거 타기 등을 꾸준히 하는것도 좋다. 너무 과하거나 무리하면 다음날 악영향을 줄수 있으니, 매일 30분 이내로 땀이 살짝 나고 숨이 찰 정도로만 하자. 10분정도 여유롭게 뛸수 있는 수준의 체력을 유지하면 좋다. 운동을 매일 하기 힘들다면 지역 국민체육센터의 프로그램이나, 헬스 트레이닝, 수영레슨, 배드민턴 레슨 등을 받는것도 좋다.

4 공부가 잘되는 시간대 찾기

예를 들어 도서관에서 풀타임 공부를 하는 수험생 A씨와 B씨가 있다고 하자.

A씨 : 공부가 잘 안 된다. 힘들다. 너무 답답하다. 책상도 좁은 것 같고 하루 종일 못 나간다. 그래도 참지 못하는 자 아무 것도 해낼 수 없다. 오늘도 밤 10시까지 버티고 내일도 아침 7시에 나오는 거다. 핑계 대는 자 승리할 수 없다. 오늘은 책상 핑계 대고 내일은 졸리는 핑계 대는 식으로 하루하루 핑계를 만드니까 패배할 수밖에 없는 거다. 생각을 단순하게 하고 참아야 할 때는 그냥 참아야 한다.

B씨 : 공부가 잘 안 된다. 힘들다. 너무 답답하다. 책상도 좁은 것 같고 하루 종일 못 나간다. 왜 그럴까? 여긴 책상이 좁아서 그렇다. 그러면 책상이 넓은 독서실은 어떨까? 그런데 장소를 바꾸는 것이 답일까? 내가 책상에 너무 많은 책을 늘어놓기 때문은 아닐까? 공부하는 책 한 권만 놔둬야겠다. 그리고 난 밤에 공부가 잘 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니까 7시~22시는 무리다. 독서실은 9시~새벽1시까지 여니까 독서실로 한달만 바꿔보자. 둘 중 어느 쪽이 잘 되는지 매일 기록을 남겨보면 비교가 될거다.

이 때 A씨의 눈에는 B씨가 핑계만 부리면서 공부를 안 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시간을 낭비한다고 보일 수 있고, B씨의 눈에는 A씨가 자신한테 안 맞는 환경에서 엉덩이만 고생시키고 있다고 보일 수 있다. 둘 중 어느 게 맞냐면, 자신에게 적용했을 때 결과가 좋은 쪽이 맞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사실 정해진 , 최적의 시간은 없다. 아침형 인간, 올빼미형 인간 등 여러 유형이 있다. 무조건 아침에 일찍 일어나 공부하고 잠드는게 무조건 최적의 시간대는 아니다. 사람마다 공부가 잘되는 시간대와 생활리듬이 있다.위키러들은 늦게자고 늦게일어나니까, 공부를 오후~새벽까지 하도록 하자.그 시간대에는 최대한의 집중력을 발휘할수 있는 시간이니까, 최대한 중요한 공부에 집중하도록 배려하는게 필요하다. '독학의 권유'의 저자는, 남들처럼 아침에 집중을 못하는 타입이었는데, 12시에 잠들고 6-7시쯤 일어나 공부하는 습관을 하다 졸려서 집중을 못해 때려치운 후, 10시쯤 일어나서 여유있게 시작하는 식으로 제 페이스를 되찾았다고도 한다. 이렇게 자기에게 잘 맞게 조절해라. 사람마다 사이클이 다 다르다. 중요한건 공부에 최적으로 집중할수 있는 생활이라는것. 몇시에 자고 일어나고 하는것만 칼같이 지키면, 규칙적인 생활만 하고 공부에 지장만 없다면 시간대는 상관없다.

  • 가족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고 자기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아침에 공부가 잘 되는지 밤에 공부가 잘 되는지 판단해야 한다. 가령, 고승덕의 경우 집에서 고시공부를 할 당시 '인도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밤중에 일어나서 오후에 잠드는 것이 시차상으로 인도 공화국과 비슷하다고 해서 그렇다고 한다.
  • 늦잠을 자면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정신이 흐리멍텅해져서 모든 일에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늦게 자면 집중력, 판단력 등 뇌의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된다. 같은 시간을 자도 마찬가지이다. 밤 8시에 취침해서 새벽 4시에 기상하는 사람의 집중력이 새벽 3시에 취침해서 낮 11시에 기상하는 사람보다 월등하게 좋다. 늦잠을 자지 않으려면 저녁에 늦게 자지 않는 게 좋다. 수면시간과 취침시간을 매일 고정시켜서 똑같은 시간에 취침하고 똑같은 시간에 기상해야 한다. 3당4락은 어불성설이고 차라리 8시간 자더라도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훨씬 낫다. 주로 추천하는 취침시간은 밤 8시~10시 사이이며 주로 추천하는 기상시간은 새벽 4시~아침 6시 사이이다.[10] 집에서 생활해야 할 경우, 학교나 학원 등 강제로 기상하게 만들고 가야만 하는 그런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면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이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오전에 무조건 일어나도록 오전 학원을 등록하고 오후에 공부하는 식으로 도움을 받으면 좋다. 다른 건 몰라도 아침에 공부를 시작하는 시간만은 꼭 지켜야 한다. 이걸 자율 의지에 맡겼다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기 싫어서 귀찮아 하다가 계획 다 망가지는 일이 많다.

5 통제에 도움이 되는 방법

자기 스스로는 통제가 어렵다. 이럴때 자연스럽고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할수밖에 없는 강제적인 분위기, 상황을 이용하라.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기란 여간 쉬운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성을 지닌 통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된다.

대전제는 매일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규칙적으로, 오래 지켜나가는 것이다. 매일 2개씩이라도 상관없으니 꾸준히 하고, 이런 것들을 점차 여러개 쌓아나가는 것이다.

  • 시계 빠르게 맞추기 : 여러 고시생들의 비법. 집안과 자신이 가진 물건 모든 것의 시간을 5분 , 10분 빠르게 맞춰 놓는것이다. 시간을 바꾼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착각, 강제로 5분 빠른 생활을 하게 된다고.
  • 00분 일찍 행동하는 습관 : 자기가 생각하고 예정한 시간 5분전, 10분, 하다못해 1분 전이라도 일부러 의식하고 미리 움직이는 것이다.
  • 공부일기 쓰기 : 오늘 공부량,공부자세, 성과, 느낌, 개선점, 방안 등에 대해 일기를 쓰며 공부기간의 생활을 일기로 써서 기록으로 남기고 관리하는것.
  • 공부일지 : 간단하게, 공부한 총량과 순수집중시간을 비교해서 자기가 얼마나 공부를 했는지 일주일 단위로 총량을 기록하는것. 월 전체의 공부시간을 볼수있게 1일~30일까지 한눈에 볼수있게 쓰는 것이 좋다. 예 : 공부시간 12시간(9.5시간) / 국 4(3) 수 3(1.5) 영 3(3) 한자 2(2) / 괄호는 순수집중시간. 목표시간이나 목표량 달성 여부도 동그라미 세모 X로 달성정도나 만족도를 체크하라.
  • 스터디 가입: 다른 방법으론 공부하는 친구, 남들과 같이 시작하는것. 요즘은 생활스터디라고 해서 기상과 수면시간을 정해놓고, 공부스케쥴과 생활사이클을 맞추고 서로 약속을 지키는지 확인해주는 스터디가 있는 모양이다. 외로움도 해소하고, 동료가 있으니 든든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배울점도 있다고...국공립 도서관에 찾아보면 있다. 다만 잘 골라야 한다. 원래 혼자가 더 맞는 사람도 있으니. 그리고, 일부 시험은 독학 수험생이 적어서 스터디를 만들기가 어렵다.

5.1 동기 부여

합격수기나 실패수기를 몇편 찾아보자. 분석하면서 실패에 이르는 과정이나 해서는 안될점, 배우면 안될 점과 해서는 안될 행동들을 보고 분석해서 이렇게 하면 실패하더라 라는 지표로 삼자. 분명히 도움이 된다.

6 쉬는 시간과 휴식 확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중 하나는 휴식을 잘 활용하는것이다. 혹시 몇시간이고 앉아있어야 공부가 잘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11] 보통의 경우는 25분공부-5분휴식, 50분공부-10분휴식 일주일 6일공부-일요일 휴식의 사이클을 유지하는 것이 추천된다. 휴식을 통해 체력과 멘탈을 회복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풀수 있어야 다음번에 공부를 할때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또 시작할수 있는 것이다.

쉬는 시간을 늘리고 싶으면 매일의 스케쥴과 동선을 단순화하는것이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같은 곳에서 공부할수 있도록 생활 습관, 환경, 일정을 정리정돈하라.

혹시나 휴식이 필요없이 마구 밀어붙이는 사람이 있으면 제갈량의 선례를 보자. 과로로 인해 몸이 제대로 망가질 수도 있다. 아무리 능력이 먼치킨이라도 적절한 휴식은 꼭 필요하다.

7 환경과 장소에 대한 관점

7.1 아예 집을 떠나는 경우

이 부분의 끝판왕은 기숙학원이다. PEET수능, 공무원 시험 같은 시험에는 기숙학원이 있는데, 주 90~100시간의 공부량을 큰 의지 없이도 돈만 내면 확보할 수 있다.

돈을 아끼려면, 산속 고시원에 들어가면서 컴퓨터와 휴대폰을 둘 다 가지고 가지 않으면 싸다. [12]

7.2 집에서는 잠만 자는 경우

  • 대개 집에서 공부하면 컴퓨터, 휴대폰, 침대 등 공부에 방해되는 물건이 너무 가까이 있고, 가족들이 함께 있어서 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쉽지 않다. 고승덕은 집에서 공부하면서 공부 끝나자마자 잠들고 일어나자마자 공부하고 밥 몇분만에 삼키고 바로 공부하는 생활습관이 있었기에 집이 최적의 장소였다고 하지만, 대개의 사람에게는 아니다. 집에는 밥 먹으러도 오지않는게 좋다. 컴퓨터, 휴대폰, 침대 등의 영향 때문이다.
  • 관리형 독서실, 종합반, 독학재수학원, 재수학원 등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면 그쪽으로 가는 게 좋다.
  • 도서관처럼 남들이 엄숙하게 공부하는 분위기의 장소를 찾아라. 제일 쉬운 것은 남의 시선. 남의 시선이 닿는 곳에서는 의식하여 조심하기 마련이고, 개인적인 딴짓을 못하게 된다. 돈이 부족하다면 도서관에라도 다니면서 스터디를 구해보는 게 좋다. 대학도서관이나 대형 국공립도서관 같은 데는 생활스터디를 구하기 쉽다.
  • 만약 집중력이 새나가거나 집중할 마땅할 장소가 없다면 집에서 뒤에 엄마에게 부탁해서, 뒤에서 지켜보면서 관리감독관을 세워놓고 공부하자. 효과는 탁월하다. 딴짓을 못하게 된다.

7.3 공부 장소의 정리

  • 시험기간이 되기 전엔 방 대청소를 하자. 공부 하기 전에 정리를 하는것 보다는 아예 싹 깔끔하게 하자. 어지러운 방은 시선을 분산시켜 집중력을 저하시킨다.과거 사진을 찾게되는등 뻘짓을 하다 오늘도 공부는 저멀리로
  • 백색 소음이나 잔잔한 클래식을 듣는것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다른 음악은 듣지 말자. 집중이 더 안된다.

8 공부시간을 늘리는 방법

8.1 일단 엉덩이를 붙여라

공부를 시작하기로 맘먹었을때 제일 좋은 방법은, 재미있는 책을 집어들고, 책상앞에 무조건 앉는 것부터 시작하는것. 2주정도 시간을 정해놓고 무조건 책상에 앉아 엉덩이를 붙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다소 억지성이 있더라도 무조건 참고 버텨내야 한다.공부 이외 다른 것에 길들여져있던 몸을 공부에 길들이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이 들면, 책상 앞에 앉아라. 그리고 자신이 집중이 잘되는 책, 교양서, 소설, 라이트노벨, 만화, 판타지, 잡지 등 어떤 것이든 괜찮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도 괜찮다. 재미있는, 집중할수 있는 것으로 책상에서 무언가를 굉장히 집중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휴대폰이나 컴퓨터는 절대 안 된다. 지금 현재 우리의 몸은 몇시간이고 앉아있는데, 앉아서 공부를 하는데 익숙해져 있지 않다. 이것을 익숙하게 하는것 부터 시작해서 공부자세를 잡아나가는것.

8.2 생활 여기저기서도 공부

공부는 책상에서만 앉아서 하는것이 아니다. 길을 걸으면서, 양치질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에도 머릿속을 굴릴수 있다면 얼마든지 할수있다. 분리하려고 들지마라. 그런사람은 책상공부 외에는 추가로 시간을 더 쏟지 못한다.

꼭 쉬는시간이라고, 집이라고 공부와 분리해 생각할 필요도 없다. 영화를 보면서도 공부가 된다고 할 지경이라고 하니..

포스트잇으로 방안을 도배하거나, 집에서도 그냥 흥얼거리면서 단어장을 들고 읽는다거나, 자유롭고 즐거운, 쉬는 분위기에서 자신이 공부한걸 소리내서 말해본다던가, 머릿속으로 자신이 공부한걸 차례로 떠올리고 문제를 논리에 따라 해결하는 연습도 해보자. 특히 법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은 액션 영화를 보면 형법의 항목이 이리저리 떠오른다고 한다(...) 끊임없이 머리속으로 인과관계를 짓고 논리를 전개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00적 마인드라고도 불리는, 사고력, 논리력, 창의력, 임기응변(순발력)을 기를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8.3 계획 세우기

계획을 짰으면 일주일과 월 단위로 총량을 정하고, 날짜별로 쪼개서, 일주일에 120단어를 외우겠다 - 하루 20단어씩 배분이 되어야 한다. 매일매일 00해야지는 안 지켜질 가능성이 높고, 진도 체크가 어렵다. 꼭 주별, 월별 공부량과 시간을 정하고 나눠라.

꼭 자기가 예상한 시간에 이해와 암기, 풀이를 완벽히 마칠지는 알수 없기 때문에 초기에는 분량위주로 지키고 체크하다가 후반에 습관이 들고 익숙해지면 절대적인 시간량을 정하고 주 70시간 이상씩 투자하는 것을 지키는것을 목표로 삼아라(70시간은 기본적인 커트라인이다.). 초시계를 들고 공부할때 누르고 쉴때 일시정지 눌러놓고 다시 공부할때 누르는식으로 말이다. 공부를 위해 나가있는 시간 말고 순수히 공부한 시간말이다.

계획을 세웠다면, 일단 자기가 사정상 못 한 부분이나 모자란 부분은 스킵하고 다음 진도를 밟아야 한다. 어려운 부분이나 자신의 능력으로도 진행이 안되는 부분은 집착하지 말고 표시해두고 과감히 넘어가자. 쉬는시간이나 여유 있을때 찬찬히 보자. 다른 공부에 지장을 주면 안된다. 전날 못한걸 그 다음날 하느라 밀리다보면, 진도가 밀려 다른 공부이 지장을 두면서 걷잡을 수 없게 된다. 흐름을 잃지 않도록 하자.

무리하지않고 최대한 지킬수 있는 수준내에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짜야한다. 월화수(오전), 목금토(오전)은 진도를 나가고, 수요일 오후, 토요일 오후는 시간을 비워둔고 완충기간으로 두어 진도나 공부량, 계획을 못지킨 경우를 대비하는 것도 좋은방법. 완충기간에는 계획을 빠뜨린 부분을 보충하면 좋고, 진도나갔던 부분에 대해 총 복습[13]을 실행하고, 새로운 문제나 좀 더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것도 좋다.

또다른 의견으로는, 계획자체가 지키고 체크하는데 강박과 스트레스며 계획수립에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초시계로 공부누적시간만 체크하고, 한주를 마무리지으며 공부량과 시간체크만 적절히 하자. 이런부류의 사람들은 달력같은것에 그날 공부해야할거 1,2,3,4,5,6, / A B C D E 이런식으로 동그라미 표시하고 못지킨 계획에 세모를 쳐서 표시하는 정도로 간단하게 넘어가기도 한다. 어차피 공부 분량은 자기가 잘 아므로.

공부분량은 보통 챕터, 소단원 단위로 하는데 굳이 하루에 한단원씩만 나가고 그럴 필요가 있나? 자신이 할수있는 최대한을 한다는것을 명심하자. 꾸준히 이어나갈수 있으면 그만이다.

8.4 공부량 위주의 계획과 순수집중시간

공부시간보다 공부량 단위로 시간을 나누고, 체크한다. 오늘 공부를 몇시간이나 했네~가 아닌, 공부를 몇쪽, 몇문제, 몇단원 했네 식으로 체크하는 것이다.

자기자신이 생각하는 공부시간에는 은근 거품이 끼어있다. 합리화의 동물이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아닌데 실제로 공부를 많이 했다는 착각을 하기도 한다. 특히 자기공부시간! 인강, 수업을 듣는 시간도 나름의 공부일순 있지만 당신이 실제로 공부한 시간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이런 시간까지 공부에서 넣지 말고, 자신이 순수히 집중한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체크하라.

실제 공부시간에서 순수집중시간의 비중을 늘려나가야 한다. 실제로 처음엔 공부를 많이 하는 만큼 딴생각과 딴짓도 많이 한다는것을 알수 있다. 이 간극을 둘여나가는것이 필요. 이게 "효율"을 높이는 법이다.
시간계획은 하루 10시간씩해야지!가 아니라, 주 70시간(하루 10시간x7일, 12시간x6일정도), 90시간처럼 주별 시간x몇주를 정해놓고 지키면서 관리하되, 자기 능력과 한계에 맞게 정말 서서히 늘려나가는 방법이 추천된다. 많은 고시생들이 이 방법을 따르고있다. 그 중에 순수히 완전히 공부에 집중한 시간은 집중노트에 시간을 기입하고 어느과목에서 주로 딴짓이 늘고 집중력이 새나가는지 체크하고 시간을 표시, 병행하는것이 좋겠다.

9 슬럼프와 정체 극복

슬럼프는 누구나 찾아온다. 진짜 까놓고 말해서, 공부라는게 공부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하기위한 자신과의 싸움이라 할수있을정도. 공부하는 학생들이 고통과 괴로움을 호소하는 주요 이유도 끝이 안보이는 공부량, 그에비해 초라하고 부끄러운 자신의 처지, 그리고 슬럼프가 있다.

정말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찾아온다. "나는 슬럼프따윈 안올거야" 라고 생각해도 실제로 안 찾아오거나 하는 학생은 매우 드물다.(배움에 대한 의지가 특별하게 강하거나 주변에 강력한 조력자나 동지가 있는경우 곧 털어 버리고 공부에 집중한다고.) 보통 고시생, 재수생의 경우 마음이 들뜨고 곧 여름이라 지쳐가는 5월 6월쯤이 고비라고 한다.

슬럼프에 걸리면 일단 공부에 대해 스트레스와 하기싫은 마음이 불쑥불쑥 솟아나 포기를 종용하게 된다. 불란하고 우울한마음, 조급한 마음과 외로움에 눈물이 나기도 하고, 화나기도 하고, 두통과 소화불량에 시달리기도 한다.

다들 슬럼프가 찾아올지 모르고 있다가 대처를 못해서 어버버하다가 공부에 손을 놔 버리는 케이스가 많다. 언제든 찾아올줄 미리 예상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부가 안될때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강구해두자. 약간의 휴식과 인식 전환, 진솔한 고민상담과 취미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건강한 멘탈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슬럼프가 찾아오면 생각나는 원인에 대해서 처방을 하자. 왜? 라는 질문을 던지다보면 생활습관, 피곤한 몸, 늘지않는 실력, 잘못된 공부법, 비효율적인 생활 등등 여러가지가 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구해라.

9.1 죽자고 하기?!

감정이 격동치더라도 이겨내야 한다. 공부하기 싫어도 앉아라.(일단 공부가 습관화가 되면, 이렇게 몇번 견디다 보면 슬럼프는 잠깐만에 지나간다.우리 몸과 의지가 이겨내는 것이다.)

일단 목적의식과 목표의식을 분명히 하는것이 필요하다. 잠깐 공부가 하기 싫다고 꿈조차 포기할 것인가? 지금의 힘듬은 잠깐일 뿐이다.[14]그에 비해 성공의 열매는 달다. 모든것은 지나가는 것이다. 이 힘듦도 영원하게 지속되는 것이 아니다. 정신차려라.

슬럼프라고 절대 공부를 놓지마라.(행동보단 멘탈적인 면이 크다.진짜 절대 포기하지 마라.)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과목이라도, 억지로라도, 하는 시늉이라도 해서 공부를 유지해야 된다. 모 수험생은 국사책을 통째로 베껴쓰기도 했다고 한다. 여기서 무너지고 포기하면 그동안 공부가 물거품이 되는건 물론이고 언제 공부로 다시 돌아갈수 있을지도 모른다. 왠만하면 그냥 시간과 양을 줄이더라도 공부는 끝까지 유지하자. 정말이다. 몇번 강조해도 한번 포기하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터는 포기가 더 빨라져 걷잡을수 없게 된다.

한편으로는 평소 공부 스타일과도 연관이 있다. 놀아버리면 유혹을 견디는 내성과 맷집이 슬럼프가 더 쉽게 찾아오고, 곧 공부를 떠나 유혹거리에 손을 대게된다. 이건 참고 기르는 수 밖에...여기에는 12년동안 고시공부를 했던 법과 정치 1타 강사 이용재씨의 명언이 있다.

"공부는 의지보다 엉덩이와 습관으로 하는것이다."

9.2 무작정 쉬지 말고 약간만 쉬기

최악의 경우는 공부를 놓아버리고 그동안의 힘듦과 고뇌를 잊고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위키질, 게임이나 만화 등 유혹거릴 찾아 가는것인데, 이러면 정신차리고 공부에 돌아올 확률이 현저히 낮다. 이미 공부보다 그게 더 재밌다고 느껴질 확률이 높다. [15]

차라리 머리가 복잡하면 잠을 자는 것이 낫다. 고민이 많아 미치겠다면 차라리 빠르게 공부를 정리하고 빨리 잠들자. 신기하게 잠을 자고 일어나면 고민이 말끔히 사라지곤 한다.

잠잘만한 시간이 아니라면 교양서라도 빌려다 읽던지, 관련 다큐를 보면서 머리를 식혀라.

10 관련 조언

공부를 진행하면서 직면할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조언과 대책, 처신, 궁금증에 대해 다루는 문서.

수험생의 덕목은 부지런함과 성실함이다.

이게 금방 길러지는 종류의 덕목이 아니니, 아직 자신이 없다면 기숙형 학원이나 고시반 등 생활을 잡아주어 자연스럽게 공부시간을 확보해줄수 있는 수단을 이용하고 거기에 몸을 맞추는게 낫다. 그리고 이게 몇달 적응되면 독학을 하든 어쩌든 하는게 낫다.그런데 재수생들 보면 학원 나와서 막판에 독학한걸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 자기자신을 잘 안다면, 이런 강제적인 수단의 도움을 받는게 어찌됐든 나을 것이다.

근처의 공부 잘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있는지 살펴보면서 자신의 생각, 행동과 차이점을 찾아야 한다. 글을 읽고 배우는 것보다 사람을 보고 따라하는 게 더 정확하고 큰 가르침을 준다.

그리고 운동을 꼭 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오전중으로 하고 일찍 잠들어라. 늦잠은 집중력과 판단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릴 뿐이다. 특히 밤늦게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만지다가 자는 경우, 실패로 가는 하이패스 지름길이다.

-사실 이런 상태에 자신이 있다고 해서 악으로 구정하고 자신을 자책하거나 비하할 필요도 없다. 늦잠자고 일어난다고, 공부 안된다고 공부를 미룰수 없지는 않는가? 공부를 안할수도 없지 않은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한 최대한 노력할 부분은 노력해야 한다. 잠이쏟아지든 피곤하든 할건 해야한다. 피곤과 부족한 잠은 낮잠으로 보충한다던지.

공부에 대한 고민들은 공부진행이 일정 궤도에 오르고 실력이 쌓이면 거의 다 해결되는 심리적인 문제들이다.

늦잠과 피곤은 매사를 부정적이고 우울하게 접근하게 하고, 집중과 공부효율을 매우 떨어뜨린다. 소극적으로 만들어 대인관계도 영향을 준다.당장 내 기분이 좋아야 친구를 만나든 뭘하든 하지. 아싸 테크를 타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해결안되는 고민과 스트레스가 있다면 빨리 잠들거나, 친한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날려버리고 개운하게 잠들어버려라. 고민을 나눌 상대가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된다.

한달에 한번 정도 주기적, 정기적으로 부모님이나 동료, 친구와 한달간 성과, 결과 보고 겸 마음을 털어놓고 진솔한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말하고, 솔직한 조언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것도 공부의지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된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사실이나, 필요한 응원과 지지를 받을수도 있더. 아, 나는 잘하고 있는 거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 고 심적으로 안정을 얻을 필요가 있다. 다소 노력이 부족하여 성과가 없어 부끄럽더라도, 지금 부끄러운게 낫다. 시험에서 떨어지고 부끄러워 하는것 보다.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거짓말 하지 마라. 거짓으로 자신을 꾸미지도 마라.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을 뿐이다. 자신의 실력과 수준을 인정하도록 하고, 부끄러워 하지 말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라. 자신의 모습이 볼품없다고, 이상보다 너무 멀게 느껴져도 좌절하지 마라. 그런 부끄러움은 누구나 겪을수 있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쓸데없는 것이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시선을 의식하고 신경쓸 정신과 관심을 공부에 쏟는것이 응당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특히 도서관 등에서 대학생처럼 보이는데 ebs 공부하는걸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지 말자. 원래 시선을 의식하기 마련이지만 다른사람들은 타인에 대해 그렇게 관심가지지 않는다. 혹시 그런사람들에게 이상한 시선을 받더라도, 속으로 꼭 합격해서 당당하게 이겨보이겠다고 다짐하는 게 타인의 눈치를 보느라 시간낭비하는 것보다 이득이다.

10.1 제 실력으로 합격할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출발점이 제각각이다. 쌓여있는 지식과 국영수 기본실력, 배경지식과 상식, 특기, 집중력, 습관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걸 가지지 못했다고 그걸 가진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슬퍼할 필요도, 열등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 공부에 해만 될 뿐이다.

모르는것은 배우고 노력하면 된다. 실력은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쌓일수도, 물거품이 될수도 있다.

모든건 노력해서 개발하면 된다. 다소 힘은 들겠지만, 그걸 이겨내는 과정에서 한단계 성숙하고 배우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겨내지 못하고 중도에 고꾸라지니, 그걸 하나하나 이겨낸 당신은 이미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대단한 사람인 것이다.

합격하는 사람치고 독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것을 기억해라. 왠만한 사람들은 자신을 바꾸고 뜯어고치지 못해 실패의 쓴 잔을 마신다. 정말 사소한 것들조차 이겨내지 못하고 걸려 넘어지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정말 독하게, 눈물이 날 정도로 고달프게, 절박하게 고생고생하며 공부에 매달린 결과, 공부 하기 이전과는 다른 삶과 다른 인생을 살수 있게 된 것이다.

10.2 최소 2달, 보통 6개월은 꾸준히 해야한다.

주 70시간 이상, 2달이상 유지.
절대적인 기간에 집착하라는 것이 아니다. 몇달 단위로 꾸준히 공부에 투자해야 실력이 오르고 빛을 본다는것. 자격증같은 시험을 제외하면 유의미한 실력향상을 바란다면(개념완성~문제풀이~실전문제풀이수준/모의고사) 최소 2달에서 6개월은 계획을 잡고 길게 공부를 해야한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길게 보고 공부를 한다.) 사실 초보일수록 단기간에 성공하려는 마음에 많이들 조급해져서 무리하다 망치곤 한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달려야 한다. 습관과 사고방식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하면서 천천히 길들여 나가고 자신을 바꿔나가야 하는 것이다.

10.3 실력은 계단식으로 는다

공부를 시작한 사람은 어느정도는 성적과 수준이 꾸준히 늘다가 중간중간 실력이 늘지 않는, 일종의 벽에 가로막히곤 한다. 분명 무언가를 뚫어내야 하는데 막막한, 실력의 정체기가 온다. 기존 하던 방식과 공부량으로는 점수가 더 늘지 않는 상황에 직면하면 당황해서 슬럼프를 겪거나 할 수도 있다. 보통은 맞출문제는 다 맞추는데 더 어려운 문제를 맞추질 못해서 이런 경우가 생기니, 어려운 문제에 대한 공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실력과 성적은 천천히, 계단식으로 는다는걸 명심하자. 오히려 더 열심히 해야한다. 그동안 공부한게 물거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RPG게임의 경험치처럼 계속 쌓이고 있고 언젠가 레벨업의 순간이 온다.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믿어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장기간 꾸준히 성실하게 갈고 닦으며 연습을 해야하는데, 분명 이 과정이 성과가 눈에 보이게 딱딱 나오는게 아니기 때문에 조바심도 나고, 내가 잘하고 있은건지 의문도 든다.

하지만 명심해라. 공부방법에 의심도 들지만, 큰 변화를 주는것 보다는 지겹지만 않도록 약간의 변화를 주고 공부를 그냥 꾸준히 하는게 낫다. 성적에 일희일비 해서는 성공 못한다. 열심히 하다보면 그렇게 쌓인 공부량이 어느순간 한번에 폭발해서 실력이 수직상승 하는 때가 온다.(위키러의 실제 경험이다.)

이럴땐 고민을 품고있지 말고 자신보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나 선생님, 교수님, 친구들에게 고민을 상담하자.

10.4 이상한 징크스가 있어요

막 그날 머리를 안감으면 공부가 잘 안된다던지, 공부를 시작하려고 마음 먹으면 예비군 훈련이나 가족 여행, 친구약속이 잡힌다던지, 손톱을 깎으면 시험을 망친다던지 하는 징크스를 가진 이들이 있다.

분명 우연적인 상황과 행위가 계속 반복되어오다보니 그것을 심리적 불안으로 받아들이고, 똑같은 상황이 오면 신경쓰이게 되는 것인데, 그건 그냥 그렇다고 받아들여라. 원래 일어날 일이었다면, 너무 큰 의미를 두지마라.

징크스가 작용할게 신경쓰인다면 미리미리 준비하고 대비를 하라. 원래 예민할때는 그런 사소한것까지 다 신경쓰이는 법이다. 미리 사전에 준비해서 징크스를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도록 하고, 그냥 아 그렇구나(...) 수준으로 끝내자.

10.5 집중력이 자꾸 떨어질때

집중력은 몰입하게 하여 공부 효율을 배 이상으로 올려준다. 뇌가 가장 활발하게 내용을 기억하고, 활용하고, 사고할수 있는 순간. 공부가 잘된다는 뿌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완전히 집중했기 때문이다. 평소에 수면습관이나 수면관리가 안되면 흐리멍텅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공부 효율을 크게 떨어뜨린다. 집중력이 자꾸 떨어질때는 집중하는 척, 집중되는 척 이라도 하면 도움이 된다고도 하고, 어떤 공신은 책을 미친듯이 깜지로 받아 쓰거나, 소리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방법으로 집중력을 붙잡았다고도 한다. 자신과 대화하듯이 공부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 집중력이 떨어지고 공부가 잘 안된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서 노는것은 지양하자.

특히 공부 초기부터 책상에서 졸거나 딴짓을 많이 하고, 공부가 안되고 졸리다고 금방 지루함을 떨치기 위해 폰을 만지작거린다던지 낙서를 한다던지 무분별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잡념에 빠져선 안된다. 집중이 될때까지는 참거나 다른 대책을 마련해서, 딱 공부만 집중할수 있게해야한다.

특히 공부 이외의 재미있는 거리들을 차단하지 못하거나 , TV, 게임, 애니, 영화, 친구 등 중독성있고 시간을 많이 뺏기는 것들에 빠져있는 경우는 더욱더 집중하기 어려워질수 있다. 지루해질때마다 관련된 잡생각이 떠올라서 공부에 방해가 되기에 많은 합격자들은 이것들을 단칼에 끊어낼 것을 종용하고 있다.

솔직히, 다 떠들도 다 놀면서 공부에 집중되길 바라는건 지나친 욕심이다. 수험기간을 길게 잡고 싶으면 그리 하도록 하자.

10.6 집중이 안될때 : 집중 노트

집중력을 앗아가는 이유의 대부분은 그 내용 자체가 어렵거나 관심이 없어 지루하고, 계속 잡생각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집중 노트가 꼽힌다.

공부 할때 옆에 수첩을 펼쳐놓고, 공부할때 방해되는 (지금 드는) 잡생각과 쓸데없는 느낌, 감상, 노래, 글귀등을 적어놓는것. 이렇게만 해도 의외로 잡생각이 줄어든다 그리고 공부가 끝나면, 수첩을 한번 들여다보면서 "내가 이렇게나 잡생각을 많이 했구나"고 수첩을 보며 느껴주면 된다. 일주일 정도만 해도 꽤 달라질 것이다. 노트를 쓸 상황이 안되면 말로 뱉는 것도 효과가 비슷하다.

머릿속에 떠도는 생각을 글로 한번 표현(출력)했기 때문에 뇌가 그 생각을 더이상 붙잡지 않기에, 머릿속에서 잘 떠돌지 않는다. 자꾸 생각난다고 붙잡고 있지 말고, 다른 것에 집중하거나, 그냥 "생각이 나는구나"로, 제 3자의 입장에서 관망하는것도 좋다.

10.7 인간관계와 외로움

  • 외로움

공부항목의 공부와 사회성 문단을 참조하면 좋겠다. 개인주의가 발달하지 않은 한국에선 많은 사람들이 힘든데도 어떠한 도움도 받을수 없이 혼자 공부하는 것에 막막함을 느끼고,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식사를 혼자 해결하는 등의 문제에서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하루종일 좁은 곳애 갇혀 열 몇시간을 한마디 말도 안하고 공부하는 괴로움이란....이경우 중얼중얼 혼자 대화하듯 공부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며, 가끔씩 시끌벅적한 곳에서 사람들과 말하며 공부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고민하지 말고 친구나 부모님께 전화로 고민을 털어놓자. 그리고 공부하는 친구가 이런 통화를 걸어오면 고민을 들어주자.

사실 외로움과 고독은 잠깐이며, 성공의 기쁨은 길다. 아싸항목 참조. 성공을 위해 그까짓거 하나 이겨내지 못하고, 독한 마음을 품지 못하면 나자신이 나약하다는 증거가 될 뿐이다. 많은 합격자들이 때로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힘들었다고도 하고, 힘들어도 위로와 응원해주는 사람하나 없는것에 서러워 펑펑 소리내어 울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도 이겨냈다는것에 주목하자. 사람인 이상 이런 일을 안 겪을수는 없다. 당신만 힘든 것이 아니다. 모두들 힘들어한다. 어떻게 이겨냈느냐가 중요하다.누구든 직면하는 문제고,거치는 과정이다. 그들도 다 이겨냈기 때문에, 합격한 것이다. 당당한 혼자가 되어라.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드려라. 그동안의 고뇌와 힘듦은 비교할수도 없을 정도로 합격의 성취감은 달다.

10.7.1 주변사람들과 소원해지는 문제

합격하고 친구 실컷 만들고 친구 실컷 만들어라.
없는 친구 만들지 말고, 있는 친구 떠나보내지 말라고 했다. 공부에 집중하면 인간 관계를 위한 시간을 내기 힘들고 연락도 뜸해져 관계가 소원해질수 밖에 없는데, 평소 외향적이거나 넓은 인간관계에 둘러싸인 채 사는데 익숙한 사람은 갑자기 인간관계가 뚝 끊어지는 상황을 잘 못견뎌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최소한의 친구관계만 유지하고 아싸테크를 타곤 한다.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아싸는 이상한것, 문제가 있어서 소외받는 것이 아니다. 공부를 위한 자발적인 나홀로족들도 많다. 항목참조.

어쩔수 없다.견뎌내라. 본격적으로 독하게 공부에 집중하려면 어쩔수 없다.두마리 토끼를 챙기기는 정말 어렵다. 괜히 고시생들이 친구들이랑 연락 다 끊고 핸드폰마져 끊어버리는게 아니다. 하나둘씩 만나고 놀다보면 마음이 붕떠버리고, 금전지출이 늘어나고 이리저리 공부에 지장이 가는걸 알고 있기에 슬프게도 연락을 끊는 것이다.

너무 인간관계를 소홀히 해도 정신이 황폐해지고 삶이 팍팍해지니, 정말 친한 친구만 공부에 지장 안주는 선에서 주말이나 공부를 다 해놓고 만나거나, 지금 있는 친한 친구만 유지할 정도로 연락을 주고받거나, 아니면 공부 시작시 이 사실을 알리고 배려를 요청하도록 하자. 친구만나서 놀고, 술 마시고 하다보면 슬금슬금 유혹에 빠지가 쉽다. 공사 구분을 잘하는게 공부에 득이다.

10.8 컴퓨터와 휴대폰은 무조건 멀리하라

일단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끊던지 멀리해라. 그 방법외에 대책은 없다. 아무리 좋은것이라고 생각돼도 공부에 지장을 주는 것이라면 끊어야 한다. 하긴 이런 것에 흔들리는 사람이 공부라고 잘 할 리가 없다. 의지박약이 왜 오는지 아는가? 이런사소한 것도 신경을 쓰고 흔들리는 상태로 자신을 내버려두었기 때문이다. 의지는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해나가면서, 스스로 참으면서, 견디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특히 중독 수준(생활의 대부분의 시간과 정신을 그곳에 뺏겨있는 경우...)인 경우 심각한데, 대부분은 자신 스스로를 중독이라고 생각하지않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에 누군가 제동을 걸어주지 않으면 영영 거기에 빠질정도가 되는게 더 큰 문제다. 특히 게임. 모바일 게임의 경우 더 심각하다. 그리고 한번 중독에 빠져봤던 사람은 다시 중독에 빠지기 쉽다는 것도 큰 문제다. 자신이 아무리 조심을 하고 우연한 기회로, 친구가 부추겨서 pc방 한번 갔다가 다시 게임에 빠지는 고시생들이 적지 않다.

이런 상황에 대한 대책으론 강제력을 동원하는것도 좋지만 자신의 마음가짐과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한번에 떨쳐내는데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빠지는 악순환의 사이클이 반복된다.

노래듣기나 인강은 mp3나 pmp로 해결하는 게 좋다.

이런경우 정신과를 방문해서 중독치료나 상담을 받는것이 도움이 된다. 정신과라고 이상한 생각 하지말고 방문해보자. 원래 이런것에 도움을 주는 전문가들이 정신과 전문의들이다.

  • 대책
• 눈 딱 감고 3일만 멀어져보기
• 다른 흥미거리, 집중할 거리를 찾아 갈아타서 일단 그곳에서 빠져나오기. 다른 건전한 취미로 쉽게 끝을 볼수 있거나 쉽게 질리는 종류의 흥미거리가 낫다. [16]
•내 가수 브로마이드 버리기보고 힘내야 하는데, 팬픽삭제, 피규어 버리기안돼, 만화책 버리기이것도, 게임 계정 삭제하기아이고야등 사전에 원천 차단.

아무리 빠져있어도 입대(...) 등의 수단으로 멀어지면 그동안은 금단현상으로 미친듯이 괴로워도 3일 이후로부턴 마음이 시들해진다. 어느정도 참아보는게 도움이 된다.

피눈물을 흘리고 굿즈와 게임 계정에 사형을 선고하고 죄다 버리는 결심을 하고 공부하는 사람도 있는데, 유혹거리를 원천 차단하고 큰 결단으로 달러지겠다는 일종의 의식(?) 으로 행하는 사람도 있다.그냥 다 지우고 버려야 다시 돌아가는 일이 안생기지.

"아 하기싫다"는 상황에 빠져 있는 경우가 더 무시무시하다. 특히 의지도 약한데 주변에 통제할 사람도 없는 경우. 이런경우는 진짜 산속으로 들어가던지, 기숙학원과 고시반을 알아보자.

10.9 중독성 강한 취미는 오프라인이라도 멀리하기

• 당신이 고시를 앞두고 있거나, 기간이 얼마 남지않았거나
• 정말 독하게 공부에 집중할 생각이라면
• 그 취미가 중독성이 너무 강해 통제를 할수 없다거나
• 시간을 많이 뺏겨 공부에 지장을 많이 주는것이라 판단한다면

무조건 방해요소로 규정하고 멀리하고 피하는게 답이다..

간사한 동물인 사람은 공부가 안된다는 핑계로 자기합리회를 시전하고 여지를 주어 유혹과 취미거리에 손을 대면서 빠져나가려고 한다는게 문제. 자기가 컨트롤 할수있다는 착각에 빠지곤 하는데, 어지간하면 습관 들때까진( 2달~최장 6개월) 까지는 꾸준히 할 생각이라면 취미도 다 끊어라. 독하게 습관을 들이는데만 집중하라.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자신이 컨트롤 할수 있게되면, 그때도 할수있고, 합격 후에도 할수 있는 것들이다.

진짜 독하고 처절하게 습관이 들때까진 자제할 필요가 있다. 괜히 공들인 집중력이 분산되기 전에. 정말 독하게 하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취미마저 악으로 규정하여 차단, 담배피고 걷는것 정도만 유일한 낙을 삼고 자기 생활에서 공부와 식사, 휴식, 씻는것, 잠만 남기고 몇년동안 매달리곤 한다. 놀 여유가 어딨냐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사람들이 고생끝에 낙을 보곤 한다. 대다수는 버티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지만.

10.10 적당한 취미로 스트레스 줄이기

사람을 만나는것을 좋아한다던지, 노래듣는것, 영화보는것을 아주 좋아하는 광, 덕이라면 삶의 낙이자 의미인 이런 활동을 못하게 막으면 큰 실의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줄일 필요는 있을지라도, 바로 끊을 필요가 없다. 적절한 취미는 공부중에 받은 스트레스와 우울, 불안한 기분같은 나쁜 감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분명 된다.사람은 우울하게 공부만 지속하는 기계가 아니다. 특히 책읽기, 음악듣기, 노래부르기, 자전거, 배드민턴 등의 간단하거나 활동적인 취미는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 중독이나 자기합리화 수준까지 가지 않고, 어디까지나 공부에 도움이 될 수준까지만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지나치지 않도록 통제할수 있는 수단이나 사람이 있으면 좋다.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취미활동만 다녀온다던지. 일요일에 한다던지, 시간과 기간을 정해 공사 구분을 할 필요는 있다.

10.11 작은것, 쉬운 목표부터 차근차근 달성하라.

계획을 쪼개고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짜고 조그만것 부터 지켜가는는 방법은 목표를 좀더 확실하게 달성하는 방법들중 하나다. 조금씩 단계를 밟아가며 성취감을 느껴가는 방법으로서, 너무 큰 목표와 방대한 분량을 목전에 두면 달성이 너무 멀게만 느껴져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10.12 슬럼프 대처방법

  • 공부가 잘 안될때 오는 스트레스

슬럼프로도 이어질수 있는 위험요소이다. 공부가 안되는 현상 자체는, 이건 스스로 참고 견디며 적응해나가는 방법 외에는 딱히 해결방법이 없지만, 원인을 잘 따져보고 원인에 대한 대처방법을 고안하고 실천하는게 대처방법이 될수있다. 예를들어 스마트폰이 집중 분산의 원인이면 폰을 집에 두고 다니거나 가방에 두고 다니는 방법이 있고, 매일아침 스스로 일어나 공부하러가는게 고역이라면 오전 학원 단과를 등록하거나 생활 스터디를 알아보거나, 다른 수단을 마련하자. 공부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가벼운것 부터, 쉬운수준부터 시작하거나 지금 공부중인 수준보다 한단계 낮은 것들을 공부해서 자신감을 다시 쌓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공부하는것도 방법이다.

사실 공부가 안될 지경이 되면 별의 별 생각과 자책, 자괴감이 다 든다. 그렇다고 공부를 미뤄버리고 놀아버리는 짓은, 유혹 내성을 기르는데 방해만 되고, 또 똑같은 상황이 와도 이겨내기 보다 유혹거리에 슬쩍 손을 뻗고 합리화해버리는 경우를 낳게 될 뿐이다. 그러므로 잠시 휴식과 안정을 갖고 다시 차분히 집중하거나, 차라리 집중하는 척, 집중하는 흉내라도 내라. 우리 뇌의 자기암시와 착각은 생각과 심리를 바꾸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자기암시 참고.

  • 성과와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성과에 따른 압박과 평가에 따른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것이다. 중요한것은 이것을 대하는 태도와 대처방법일것. 무작정 두려워하고, 피하려 하고, 죄의식을 느끼거나 자책할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인생에 한번뿐인 기회인가? 그걸로 인해 내 인생이 한번에 끝나는가? 나는 실패하고 나서 잘못된 인간이 되어버렸나? 그것이 아니다. 실패했다고 해서 그게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발전이 없을것. 그렇게 겪으면서 다음번에 보완 할 점을 찾아낼수 있을것이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실패에서도 쓸만한것을 건져내는 것, 그것이 실패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는것 보다 좀더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실패에서 이유와 교훈을 찾고, 다음번에 반영해서 다시 도전할때 보완할 점들을 찾자. 인류의 문명과 역사, 지식과 기술도 모두 실패를 겪고 , 그것을 보완하고 발전하는 과정에서 발전을 거듭해온 것이다.

성취과정에서 실패는 당연히 있을수도 있는 과정이고, 운이 나빠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실패는 하지 않아야 하는것, 무조건 피해야하는 그런 것도 아니다. 실패했다고 당신의 인생이 완전 쫑나는것도 아니다.다시 도전하자. 기회가 남아있을때 다시한번 더 도전하자. 실패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1. 이것은 왜 그런지 너무 당연하기 때문에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2. 인내와 통제가 중요하다는 의견에서는 이런 시작을 시간낭비로 바라보는 편이다. 책을 절대 여러 권 보지 말고 한 권만 골라서 될때까지 보는 게 인내와 통제가 되는 사람에게는 가장 효율적이다.
  3. 인내와 통제가 중요하다는 쪽의 의견에서 바라볼 때는 이것은 책을 2권 봐야 하기 때문에 시간낭비이다. 교재가 분량이 많아 보이더라도 어떻게든 끝내고 한권만 반복하는 게 인내와 통제가 되는 사람에게는 가장 효율적이다.
  4. 다만 경찰직, 교정직 등 일부는 남자를 많이 선발하기 때문인지 남자는 합격해서 탈출하고 여자는 떨어진 뒤 버림받는 경우가 더 많다고. 물론 둘 다 좋은 상황은 아니다.
  5. 대개 부모님, 배우자, 형 누나 언니 오빠 등이 이런 부양자에 속한다.
  6. 사실 초콜릿은 일종의 부스트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당신이 중학교 과학시간에 존 것이 아니라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일시적인 혈당량의 상승은 다시 되돌아오기 때문. 그렇지만 집중이 잘 안 될때 먹는 초콜릿은 재충전 효과가 충분히 있다. 독서실에서 먹진 마라
  7. 실제 커피를 자주 마실 경우 위산 과다 분비 등으로 위궤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8. 눈 건강에도 나쁘다
  9. 이것은 반대로 생각하면 당신의 자녀가 이렇게 될수도 있다!
  10. 일반적으로 기숙사형 고시학원은 밤 10시에 취침해서 아침 6시에 기상하며 일요일에 한해서만 토요일 밤 10시에 취침해서 일요일 아침 7시에 기상한다. 군대에 준한다.
  11. 개인의 스타일 차이일수 있다
  12. 이 경우에는 시험의 종류는 상관없다.
  13. 복습효율은 학습직후 1시간뒤, 그날밤,~1일뒤, 3일 뒤, 1주 후 순으로 잊어먹을만 할때 다시보는게 정말 효과가 좋다고 한다.
  14. 전체 인생에서 따져보면 이 힘든기간은 정말 잠깐이다.
  15. 가볍게 한두판 즐기고 잘 통제할수 있으면 상관은 없다만, 대부분의 학생과 수험생은, 아니 인간은 중독성에 대해 자기 스스로 이를 잘 통제하지 못하니 그냥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관한 문제는 피하거나 금지하는 방법이 권장되는 것이다.
  16. 합격 수기에 나온 모 수험생의 경우, LOL에 너무 빠진 나머지 그냥 폰게임을 하나 깔고 일주일내내 그것만 하다 만렙을 찍고 엔딩을 보는 방법으로 게임중독에서 빠져나온 경우가 있다. 폰게임을 하면서 롤에 쏠렸던 관심과 집중이 자연스럽게 폰게임에 집중되고, 폰게임의 엔딩을 보자 질리고 더이상 재미가 없어져 그냥 중독상태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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