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의 역사 | |||
고대 | 중세 | 근세 | 근현대 |
연(燕) | 고조선 | 동호 | 예맥 | 숙신 / 퉁구스 | |
진(秦) | |||||
전한 | 흉노 | ||||
후한 | 선비 | 고구려 | 부여 | 읍루 | |
조위 | |||||
서진 | |||||
전연 | |||||
전진 | 물길 | ||||
후연 | |||||
북연 | 두막루 | ||||
북위(북조) | 거란 | 실위 | 말갈 | ||
동위 | |||||
북제 | |||||
북주 | |||||
수(隋) |
몽골의 역사 | |||||
고대 | 중세 | 근현대 |
고대 몽골의 역사 | |||||
몽골 고원 | |||||
동호 | |||||
흉노 | |||||
정령 ㆍ 고차 ㆍ 철륵 | 선비 | ||||
유연 | |||||
돌궐 | |||||
위구르 제국 | |||||
거란 | 실위 |
1 만주의 종족
東胡(동녘 동, 오랑캐 이름 호)라 쓰며 동쪽 오랑캐란 뜻이다.
숙신계,예맥계와 함께 만주를 이루던 종족의 하나이다.만주로도 간주되는 서쪽 끝 내몽골 동부 대흥안령 일대에 있어서 내몽골 초원인 후룬부이르 지역과 가깝다. 수렵,농경을 번갈아하던 숙신과 예맥에 비하면 이들은 순수 유목민에 가깝다. 동호족에서 갈라져 나온 종족 중 네임드만 해도 선비족, 거란족, 몽골족이 있으니, 이들이 역사에 남긴 발자취가 얼마나 거대한지는 말 다 했다. 사실 동호 자체는 묵돌에 의해 흉노가 성했을 때 몰락하여 흉노의 지배를 받거나 도망가는데 대흥안령 산맥의 오환산으로 도망간 무리가 뒷날 오환[1]이 되었고, 내몽골 동부의 선비산으로 도망간 무리가 바로 선비족이 되었다. 하지만 흉노 몰락 이후 명나라 등장 이전까지 동호족의 후예는 동아시아 역사를 가지고 놀았다고 할 수 있는데 충공깽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위진남북조, 수나라, 당나라시대 내내 선비족이 기승을 부렸고 당이 망하고 북송, 남송대에는 거란족과 몽골족이 번갈아가며 기승을 부렸다. 더이상 말이 필요한지?
동호계는 한민족 역사 동안 일본 뺨치게 한민족을 괴롭힌 민족이다. 모용선비족이 세운 전연은 부여를 멸망시키고 고구려 수도를 함락시킨데다가 수-당은 고구려를 70년간 괴롭히다가 멸망시키고,그 뒤를 이은 거란은 발해를 멸망시키고 고려에 쳐들어오고, 몽골은 고려를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가고... 물론 수-당은 순수 동호계의 국가라기보다는 혼혈국가이지만[2] 수-당을 제외하면 죄다 명백한 동호계 세력들(....) 물론, 역사적으로 오래되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반동호감정(....)은 없다. 굳이 따지자면 '몽골이 황룡사를 소각해서 위대한 문화유산이 사라졌어!' 하는 정도.... 오히려 환빠들이 "동호족은 고조선 세력이라능!" "그러니까 요나라, 원나라 죄다 우리 거라능!" "중원을 호령한 한민족 만세라능!" 하는 식으로 왜곡하는 데에 써먹히기도 한다. 물론 현실은 동호계 역시 일본계, 말갈계와 함께 우리와 허구한 날 충돌한 이민족일뿐이다. 이들과 우리 사이에 동족 의식은 딱히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몽골제국 이후로 포스가 확 죽어버렸지만 어찌되었든 지금도 외몽골은 몽골이라는 나라를 세워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내에도 거란족의 후예인 다우르족,선비족의 후예인 시버족 등의 소수민족으로 지내는 형편이다.
2 인명
- 김동호
- 박동호 :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의 등장인물
- 신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