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작전사령부

(무열대에서 넘어옴)

틀:군관련

대한민국 육군의 야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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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전군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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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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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야전군사령부
승리는 2작전사로부터!

Victory Begins Here!

선혈의 웅지서린 유구한 터전

오늘도 무열용사 힘차게 뛴다
가슴에 끓는피 불타는 충정
가꾸어 이루리 번영된 조국
보무도 당당하다 승리의 무열용사
영원히 빛내리 제2작전사

- 제2작전사가

第二作戰司令部
ROK Army Second Operations Command (2OC)

1 개요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있는 대한민국 육군의 야전군급 부대이다. 보통 2작사 또는 2작전사로 줄여 부르며, 구칭인 '제2야전군사령부'의 약칭인 '2군사령부'도 간혹 쓰인다. 별칭은 무열대(武烈臺)이다.

원래는 1954년 10월 31일 제2야전군사령부로 창설되어 업무를 분장하기 위해, 5개의 관구사령부를 두었다. 당시의 관할지역은 경기도 남부(지금의 인천광역시 자치구 지역 포함)와 서울특별시 일부까지 포함되었다.

그후 80년대 초반에 관구사령부가 해체되고, 2개 군단을 창설하여 서쪽인 전라북도 완주군에 9군단, 동쪽인 경상남도 창녕군에 11군단 등 2개 군단을 예하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 2개 후방 군단은 전방과 비교할 때 병력이 많지 않고 임무가 복잡하지 않은데도, 후방에까지 사단-군단-야전군으로 이어지는 다층적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리하여 2007년 10월 31일 제2야전군이「국방개혁 2020」에 따른 부대 개편의 일환으로 9군단과 11군단이 해체되어 군단기를 내렸고, 예하 부대 편제를 제외한 나머지 군단 직할부대들을 2야전군사령부 직할로 전환, 다음 날인 11월 1일에는 제2작전사령부로 새로이 바뀌게 되었다. 이후 몇몇 향토사단을 동원사단과 통폐합시킨 결과 현재의 편제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2군 내 사단들은 모두 2작사 직할 사단들이다.

관할구역은 이른바 후방(경상·전라·충청 지역의 6개 도와 5개 광역시, 1개 특별자치시) 전 지역이며 관할 내에 있는 향토 사단 및 직할 부대들을 예하에 두고 있다. 예전에는 강원·경기·서울 일부까지 포함한[1] 한강 이남 전체가 전신인 2야전군 관할이었으나 지금은 1야전군은 강원도(철원군 제외), 3야전군은 수도권(경기도, 인천광역시, 강원도 철원군)이 해당된다. 2작전사로 개명되면서 향토사단 위주에 군단도 없게 편제가 바뀌어서 다른 두 개의 야전군사령부보다는 위세가 약해 보인다. 게다가 2작사는 부사령관이 소장일 때가 더러 있다. 1군이나 3군은 정말 부득이한 경우[2]를 제외하곤 중장이 부사령관이다. 그러나 총 5천㎞가 넘는 광활한 해안선과 국가 산업시설의 70%, 국민의 52%가 거주하는 넓은 작전 지역을 갖고 있다. 덕분에 타 군이나 타 기관과의 협조나 회의도 자주 이뤄지는 편이다. 일본과도 가깝기 때문에 자위대의 지휘관도 방문하고 그 의전행사도 한다. 실제로 행사 사진 같은 것을 보면 전투복정복 이외의 군복을 입은 사령관을 종종 볼 수 있다.

2작사는 1·3야전군과는 다르게 작전사령부로 불리는데, 일반인에게는 그냥 이름만 다른 야전군사령부 개념으로 봐도 무방하지만 작전적인 개념으로 넘어가면 상당히 복잡하게 된다. 전시에 2작사는 1·3야전군과는 달리 2작전사령관이 미군(연합사) 지휘계통과 별개로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할 권한이 있다는 것 등이 다른 두 야전군사령부와의 차이점이다(전시에 2작사가 삼남지방에 대한 독자적인 작전 권한이 있는 것처럼, 수방사서울특별시 지역에 대한 독자적인 작전 권한이 있다). 이렇듯 부대명만으로 보기에는 뭔가 멋있어 보이지만 예하에 실질적인 전투력을 가진 전력이 거의 없다시피한 향토보병사단 일색인 것을 보면 이것이 후방의 현실이라고 하겠다. 더 웃긴 것은 2작사는 전술적으로 최전방에 속해 있어 (3면이 바다인 현실상 해안으로 침투하는 적을 상대해여하므로) 북한의 게릴라 타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북한의 전술유격대의 공격을 막는 것을 전략적으로 가장 중시한다. 부대에서는 유사시 산업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2작사가 집중적으로 공격당할 것이니 전 장병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군생활을 하라고 한다. 그러나 포와 기갑 전력은 경기·강원 지방에 집중되어 있고 후방인 2작사는 상술했듯이 향토보병사단으로만 구성돼 있다. [3] 이러한 점을 국방부가 의식한건지, 2014년부터 동.서해안의 돌발 상황(도서 기습강점, 해안선 침투, 산업시설 타격)에 대응해 대한민국 해병대가 신속대응부대를 동해안 및 서해안에 배치했기 때문에 육군에 걸리는 부담은 많이 줄어들었다. 애초 편제가 반토막인 향토사단보단 대한민국 해군이나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해안선 대침투경계를 하는것이 맞다.

이렇듯 관할구역 자체가 후방이다보니 작전사 직할 포병이나 기갑 전력은 전무하다. 작전 지역 내인 전라남도상무대포병학교기계화학교가 있긴 하지만 그곳은 육직부대인 교육사령부 관할이다. 또한 강원도경기도의 1·3야전군 지역과는 달리 군단 편제가 없기 때문에 군단장이 참석하는 각종 행사에 대장 계급인 사령관이 직접 참석한다. 그러니 행사를 준비하는 아랫 사람들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압박이 크다고 한다.

2 예하 부대

3 작전사 직할부대

4 과거 부대

상급부대인 제6관구사령부가 1974년에 경인지역위수사령부(현 수도군단)로 개편되어 제3야전군사령부 예하로 넘어감. 개편 당시 이들 사단은 향토예비사단이었다.
제6관구사령부가 1974년에 경인지역위수사령부로 개편되어 제3야전군사령부 예하로 넘어감.
  • 제62동원사단
  • 제70동원사단
2008년 제50보병사단으로 흡수 후 제50동원지원단으로 변경.

부대 해체후 예하 대대는 1115 공병단으로 통합됨

부대 해체후 예하 대대는 1117 공병단으로 통합됨

5 제2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은 다른 야전군사령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非육사 출신 안배용으로 기용되는 측면도 있다. 1야전군과 3야전군사령관은 非육사 출신 장성이 보임될 확률이 낮지만, 2작전사령관은 非육사 출신 장성이 보임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사령관 출신 유명인물에 대해서는 제2작전사령관 문서 참조.
  1. 당시의 제17보병사단과 제30기계화보병사단은 2군 예하 6관구사령부의 예하 사단으로서 서울, 경기지역 향토사단이었다. 그러나 6관구사령부가 경인위수사령부로 개편되어 3군 예하에 편제되자 수도권 지역은 3군 지역에 편입되었다.
  2. 고 백병춘 장군(육사 30기)과 장종대 장군(육사 32기)이 소장계급으로 1군 부사령관을 역임한 적이 있다.
  3. 이를 보완하기 위해 2작사 산하에는 1군,3군 산하에는 군단별로 편제되는 연대급 특공연대에 해당하는 특공여단이 편제되어 있다. 201, 203 특공여단. 실제 1군, 3군 산하의 특공연대 들은 적진 침투가 주요임무이지만, 2작사 산하의 특공여단 들은 후방에 침투한 적 특수부대, 무장공비 등의 제압, 소탕이 중요한 임무이다. 물론 해안쪽의 경우 관광지가 많아서 직접 경계를 서지 않는곳도 많고 부산,진해쪽은 어차피 대한민국 해군3함대진해기지사령부에 항만방어전대를 두고 경계를 서 주기도 하며 포항도 해군이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제1해병사단에 두어서 직접 걸리는 부담은 줄어든다. 전남 및 충남 서해안과 경북 북부해안, 리아스식 해안이 많은 통영-여수 사이의 남해안 정도가 특이지역이다.